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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숯가마에서 뜨거운 한 표… 이색 투표소 모음

    [포착] 숯가마에서 뜨거운 한 표… 이색 투표소 모음

    4·7 재보궐선거를 맞아 서울과 부산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의 투표소는 관공서와 학교 강당에 설치되지만, 해당 지역에 이러한 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 민간 시설에 투표소가 설치되기도 한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촌동 제1투표소인 서대문구 숲속 한방랜드 찜질방이었다. 유권자들은 숯가마 사우나라고 적힌 투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종로구 자하문주유소도 이날 투표소가 마련됐는데 유권자들은 주유 기기 사이로 줄을 서 투표를 마쳤다.장난감이 가득한 서울 마포구 도화장난감 대여점과 서대문구의 썬팅업체, 도봉구의 자동차 대리점도 이날은 투표소로 변신했다. 부산 역시 태권도장, 만화체험관, 검도관 등에 투표소가 차려져 이색 풍경을 만들었다. 이날 투표소로 사용된 시설에는 선관위가 사용료를 지불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전주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부산·전주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여야 한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면서 방역지침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방역 단계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산과 전북 전주시 등 일부 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부산시와 전주시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유흥시설과 복지센터, 종교시설, 미나리꽝 작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부산에서는 이날 유흥업소 연쇄감염, 실내체육시설 관련 등 모두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거쳐 간 노래방·주점 등이 10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전방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하루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만 19명이 추가되며 총 14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했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전주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미나리꽝 작업장과 사우나 등에서 62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34까지 올라 지역사회 대유행 가능성이 우려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더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일 정오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인천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휴가를 갔다가 연평도로 복귀한 해병대원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깜깜이’ 환자 비율은 26.4%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48명 중 1676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미나리꽝 작업장과 사우나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와 선별검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환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일 정오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PC방과 이·미용 시설,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은 실내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종교시설 행사는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차원이 다른 커뮤니티 라이프, 3200세대 대단지 내에서는 ‘당연한 일상’

    차원이 다른 커뮤니티 라이프, 3200세대 대단지 내에서는 ‘당연한 일상’

    40대 가정주부인 A씨. 오전에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킨 뒤 곧바로 가는 곳은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골프연습장이다. 1시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 뒤 사우나로 가서 피로를 푼다. A씨의 초등학생 딸은 단지 내에 마련돼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 딸 생일이면 호텔급으로 꾸며진 게스트룸을 활용해 생일파티를 열어 주기도 한다. 최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는지 여부가 아파트 선택의 핵심요소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한 공간, 올인빌(All in vill) 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단지 내에서 운동과 여가, 휴식과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대단지일수록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세대수가 많은 만큼 일반 소규모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사우나,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스럽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운영에도 관리비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주거만족도가 높고 수요층도 두터워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한양이 4월 2일 e모델하우스를 열고 충청권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3200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된다.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동아리실, 어린이집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운동,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 내 조경면적을 넉넉히 확보했으며, 단지 중심에 커뮤니티 광장과 9개의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단지를 순환하는 보행로인 순환생활가로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푸른 자연을 누리는 청정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천안의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발장골산, 청룡산 등도 배후에 위치해 있어 더욱 풍부한 녹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도 인접해 입주민은 주거쾌적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 천안시 대부분의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지역이지만, 이 단지가 들어서는 풍세면은 비규제지역이로 청약이나 전매, 대출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도 없으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491명 중 수도권 287명, 비수도권 20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누적 10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7명)보다 59명 늘었다. 506명 자체는 2월 19일(561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직장·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두 차례나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8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8명, 경남·충북 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 2명 등 총 204명으로, 41.5%에 달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월 28일(221명) 이후 두달, 정확히 62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증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시작해 유흥업소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9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구로구 사우나(누적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14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61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31명…위중증 환자 총 10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미국이 각 4명, 방글라데시 2명, 인도네시아·헝가리·폴란드·프랑스·시에라리온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1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9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0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7명 늘어 누적 9만503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7명 늘어 총 632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770만7800건으로, 이 가운데 753만341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130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801건으로, 직전일(4만7669건)보다 386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6%(4만3801명 중 506명)로, 직전일 0.94%(4만7669명 중 44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70만7800명 중 10만3088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탕 화장실 촬영 들킨 30대男…“용변 급해서” 변명

    여탕 화장실 촬영 들킨 30대男…“용변 급해서” 변명

    항소심도 실형…징역 10개월·벌금 300만원“성적욕망 충족 목적으로 침입한 것 인정” 사우나 여탕 화장실에 숨어들어 카메라로 촬영하려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A(31)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후 11시 38분쯤 평소 자주 다니던 충남 당진시의 한 찜질방 3층 여자 사우나 내부 화장실에 몰래 숨어들었다. A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이 목욕 중인 여탕을 촬영하려 했으나,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손님에게 발각돼 촬영하지 못하고 도주했다가 곧바로 붙잡혔다.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단독 류창성 판사는 징역 10개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용변이 급해 화장실을 찾아 들어갔을 뿐, 여자 목소리를 듣고서야 여자 사우나 내부인 것을 알았다”며 망을 보고 빠져나오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해당 시설을 10회 이상 자주 방문해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여자 사우나임을 알리는 문구가 입구부터 곳곳에 크게 적혀있어 모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 등에 비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항소하면서 1심과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을 심리한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는 “원심에서 살핀 증거들로 A씨가 성적 욕망을 충족시킬 목적으로 침입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충북 증평 교회發 25명 집단감염…카페 소모임서 확산 추정

    충북 증평 교회發 25명 집단감염…카페 소모임서 확산 추정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3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 수로만 보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증평 25명, 청주 10명, 음성 2명, 제천·옥천 각 1명 등 모두 39명(충북 2075~2113번)이다. 증평에서는 한 교회를 다니는 신도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25명이 나왔다. 전날 이 교회에 다니는 20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되더니 접촉자 검사를 받은 그의 가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이 가족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60대 부부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더니 감염으로 판명됐다. 나아가 이날 오후에는 이들 5명의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 2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교회 내 카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소모임을 하는 바람에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 교회에 다음 달 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 8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관련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지난 24일 선수단이 다녀간 음식점 직원이다. 지난 24일 선수 8명과 코치진 3명 등 1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지인 등의 n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20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40대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2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먼저 확진된 40대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는 10대도 이날 확진됐는데, 접촉자 검사에서 그가 다니는 영어학원 직원 1명과 중학생인 원생 2명의 감염도 추가로 확인됐다. 먼저 확진된 고교생은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30대의 배우자와 주간보호센터 선제 검사를 받은 50대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20일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직장 동료가 확진됐고, 감염 경로 불명의 50대가 의심 증상이 있어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 1명은 최근까지 확진자가 쏟아진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옥천에서는 지난 25일 파키스탄에서 들어온 20대가 입국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입국과 함께 격리 장소로 이동해 접촉자는 없다. 확진자 39명이 더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2113명이다. 전날까지 60명이 숨졌고, 189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6명(62.2%), 비수도권이 168명(37.8%)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우나·선수단·상춘객 산발감염 여전…좀처럼 줄지않는 코로나

    사우나·선수단·상춘객 산발감염 여전…좀처럼 줄지않는 코로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에도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8명 발생했다. 감소를 기대했지만 전날 확진자(346명)보다 82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11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최근 1주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400명대를 기록중이다. 각종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등을 고리로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아서다. 오는 26일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완화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청주에선 지역을 연고로 하는 SK호크스 남자 핸드볼 선수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SK호크스 선수와 코치진 등 13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에서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SK호크스는 전날부터 일부 선수들이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자 청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초 의심 증상자가 지난 18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늑장검사 지적이 나온다. SK측은 “첫 의심증상자가 병원에서 감기치료를 받고 호전돼 검사를 바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체 선수단 23명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국가대표 파견 등으로 단체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확진자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선수들은 기숙사건물 1개층을 사용하고 나머지 10여개층은 SK하이닉스 일반 직원들이 사용한다. 대구에선 경산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5명이 경북 경산 사우나발 집단 확진 관련이다.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11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중구 부동산 홍보판매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이런 가운데 봄을 즐기기위한 나들이객 증가가 우려되면서 자치단체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청주시는 벚꽃 나들이 구간인 무심천변에서 고강도 방역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무심동·서로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행정명령 내용은 무심동로(제1운천교~효성병원)와 무심서로(흥덕대교~수영교)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취식 금지 및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집합금지 등이다. 시는 이 기간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6명,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8명을 배치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도 함께 순찰활동에 나선다. 충주시도 벚꽃 개화지인 충주호 벚꽃길, 수안보 족욕길, 봉방동 하방마을 벚꽃길 구간에 대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키로 했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문모(17·인천 간석동)군은 최근 책상에서 공부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핑 도는 경험을 했다. 평소 다른 질병이 없어 일시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여겼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기립성 저혈압’이란 생소한 질병 진단을 받았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 안에서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및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 4년새 50% 늘어 고혈압 환자도 발생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누워 있거나 쪼그리고 있던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수초~수분 정도 눈앞이 흐려지고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세가 이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말 그대로 몸을 일으켰을 때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앉았다 일어났을 때 3분 이내 수축기 혈압이 20mmHg, 혹은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정상인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1만 3803명에서 2019년 2만 1501명으로 50% 넘게 증가했다.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유독 일어날 때 핑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어지럼증이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빈혈이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많다”며 “이 질환은 평소 혈압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일시적으로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함에 따라 일어나는 어지러움 외에도 혈압 저하로 오는 두통,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 구역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실신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어지럼증이 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고령층은 치명적인 낙상 사고로 이어져 골절이나 외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유병률 기립성 저혈압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며,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이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식후에는 장 혈류가 많아지면서 몸에 흐르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머리가 핑 하고 도는 어지럼증을 느낄 때 빈혈이라고 알기 쉬운데,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다. 빈혈은 적혈구의 혈색소가 부족한 질환인데, 빈혈은 어지럼증 대신 피로감이나 허약감이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하다. 크게 신경 자체의 이상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자율신경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파킨슨병 등 신경계질환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혈압이 감소했을 때 그에 따라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비(非)신경학적인 원인으로는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나 혈관확장제, 이뇨제 등의 사용으로 혈압이 감소하거나 체내 수분량이 감소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서면 중력의 작용으로 혈액이 다리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게 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를 감지한 자율신경계가 반사작용으로 다리에 있는 혈액을 즉시 수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자율신경계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거나,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약물 등이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된다. 자율신경 실조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등의 자율신경계 질환이 대표적이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는 발생 원인 및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다른 기저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일 경우 해당 약제를 중단하고, 그외 원인이 될 만한 질환 상태를 치료해야 한다. 최영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피하고, 누웠다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기만 해도 상태가 호전된다”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액 공급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거나 혈압 상승 약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 서 있는 경우 탄력밴드·스타킹 도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무릎을 웅크리고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웅크린 자세에서 일어날 때 다리를 주무르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난간을 짚고 일어서는 게 안전하다. 일어날 때 가슴까지 고개를 숙이고 일어나는 게 좋다. 평소에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해서 근력과 혈관의 적응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밴드나 탄력 스타킹 등으로 다리나 허벅지 골반 부위를 압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다리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세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탈수를 유발해 기립성 저혈압의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나 사우나같이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박택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복용한 약물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겼을 경우 담당 의사와 약물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며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벤투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일본 아닌 코로나19…日코치 확진

    벤투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일본 아닌 코로나19…日코치 확진

    오는 25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통산 80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일본 대표팀의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당시 코로나19 확진 사태를 겪었던 데다 코로나19가 누그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원정을 결정해 비판 받은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더욱 움츠러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일전 결과와는 별개로 방역 전쟁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와 밀접 접촉자가 없고 다른 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25일 한일전은 예정대로 치른다는 입장이다. 전날 출국에 앞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벤투호는 인천공항 출국 심사 과정에서는 마스크 실드(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했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느라 2시간이 지나서야 공향을 나설 수 있었다. 또 일본에 머무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숙소도 1인 1실을 기준으로 샤워실,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 공용 시설의 사용이 금지된다. 대표팀 버스도 2대를 운영해 선수단과 지원 스태프를 최대한 분리하도록 했다. 버스 이동간에도 거리를 두고 앉는다. 식사도 서로 마주 보지 못하게 했고, 위생용품 공유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북부권서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포항시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인지구, 펜타시티, 성곡지구, KTX신도시지구로 이어지는 북부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KTX 포항역 역세권 입지에 이 주거타운이 들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포항 흥해읍 이인리, 성곡리, 대련리 일대는 포항시민 숙원사업인 이인지구(약95만㎡)와 펜타시티(약148만㎡), 성곡지구(약20만㎡), 포항KTX신도시지구(약87만㎡) 등 대규모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다. 개발 완료시 약 1만8000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KTX포항역과 가장 가까운 이인지구는 포항 내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인접한 펜타시티에는 ㈜바이오앱과 한성재단, (주)HMT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직주근접의 요건도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이인지구에서 대형 브랜드인 ‘포레나’가 입성한다. 포항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단일 단지 최대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되어 있다. 학천초와 달전초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깝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전국 일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하층 공간에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목욕탕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된 첫날인 22일 돌아본 서울 시내 목욕탕 3곳은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세신사, 매점운영자 등 목욕탕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이날 만난 직원 중 실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형 찜질방은 300여개가 넘는 사물함 열쇠가 대부분 그대로 꽂혀 있었다. 노래방과 스낵코너 등 다중이용시설은 폐쇄됐고 스포츠마사지 시설 직원들은 TV를 보고 있었다. 탈의실과 목욕장에서는 대화가 금지됐지만 손님 3~4명은 ‘턱스크’ 차림으로 음료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사우나를 찾은 한 시민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 피로를 풀기 위해 아버지와 왔다”며 “목욕탕 이용은 하지 않고 마스크만 잘 착용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목욕탕 내 평상 등 공용물품 이용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평상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통화하는 손님도 눈에 띄었다. 찜질방 관계자는 “방역지침에 더 신경을 쓰겠다”며 “내일 중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20년간 목욕탕을 운영한 양모(50)씨는 “오전에 여탕 7명, 남탕 3명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는데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 뉴스가 나오면서 최근엔 20%가 더 줄었다”고 말했다. 양씨는 “구청에서 공문을 받지 못해 아직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탕 안에서도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부터 목욕탕에 출입하려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해야 하지만 서울 양천구의 한 사우나는 수기출입명부를 내놓고 있었다. 업소 관계자는 “손님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QR코드를 찍으라고 하기 힘들다”면서 “수기명부 작성조차 어려워해 직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진주시, 집단감염 사우나 지역 가구당 1명 이상 검사 행정명령

    경남 진주시가 상대동 파로스 헬스 사우나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사우나가 있는 상대동 가구마다 주민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22일 발령했다. 행정명령 검사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이다. 진주시 행정명령 발령은 3월 1∼21일 발생한 지역별 확진자 309명을 분석한 결과 도동지역(상대동·하대동)이 246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68%인 167명이 상대동 지역 주민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집단감염이 퍼진 파로스 헬스 사우나와 함께 최근 확진자가 나온 홈플러스 사우나와 보성탕 등도 상대동에 있다. 진주시는 이들 목욕탕 등 3개 시설 이용자와 방문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진주시는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이루어져 지역감염으로 확산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주시는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를 찾아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상대동 전체 주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도내 확진자 가운데도 무증상 비율이 절반을 넘어 지역사회에 잠재적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체 시민에게도 1가구 마다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장했다.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고,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해 발생하는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서도 구상 청구를 할 수 있다. 시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대동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는 28일까지 무료 신속·선제 검사를 한다. 진주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부터 이날까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13명 등 모두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08명이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명 유흥주점·음식점 등 4000여곳 위생업소 특별 점검 나선다

    광명 유흥주점·음식점 등 4000여곳 위생업소 특별 점검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유흥·단란주점과 목욕탕·음식점 등 감염 취약시설 위생업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현행 유지하며 수도권 집중 방역 대응 강화조치로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일제히 특별방역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4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유흥·단란주점 및 식당·카페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여부 및 운영시간 준수(22시~다음날 5시 운영 중단)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목욕장업에 시설 소독·환기 상태와 사우나 이용인원 제한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단란주점과 홀덤펍·식당·목욕장업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30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알몸으로 여탕 침입… 사우나까지 들어가 추행

    알몸으로 여탕 침입… 사우나까지 들어가 추행

    전남 목포경찰서는 20일 대중목욕탕 여탕에 들어가 여성 손님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일 오후 6시 10분 목포시 한 대중목욕탕 여탕에 들어가 B씨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3층 찜질방과 연결된 계단에서 옷을 벗고 알몸으로 2층 여탕으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습식 사우나까지 들어가 손님을 추행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정신 병력이 없고 과거 추행 전과가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1년, 충북 확진자 분석해보니

    코로나 1년, 충북 확진자 분석해보니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해보니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 감염자는 총 2009명이다. 이들 가운데 1789명이 퇴원했고, 입원은 160명, 사망은 60명이다. 확진자 연령대를 살펴보니 50대가 44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291명, 30대 282명, 20대 223명, 70대 133명, 10대 113명, 80대 이후 130명, 10대 미만 53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현황은 충북지역 인구의 52%를 차지하는 청주시가 65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제천 327명, 음성 323명, 진천 277명, 충주 227명 순이다. 최소 확진자를 기록중인 곳은 도내서 인구가 가장 적은 단양군으로 10명이다. 청주시 인구는 85만7000여명, 단양군 인구는 2만9000여명이다. 제천시(13만4000여명)가 인구가 많은 충주시(21만4000여명)보다 확진자가 100명이나 많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5일 시작된 김장발 모임 연쇄확진과 이달 들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사우나발 감염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천은 김장발모임 확산 이전까지 확진자가 4명에 그치며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지만 이후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고 감염자가 쏟아져나왔다. 당시 제천의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전국평균 77.4명보다 높은 104.5명을 기록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병원 집단감염과 외국인근로자 감염이 이어지며 충주보다 많은 감염자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발생유형은 지역발생 1022명, 타 지역 접촉 514명, 감염경로 불분명 193명, 지역 접촉 185명, 해외입국 95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자가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회관련 156명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음성의 한 병원에서 171명이 확진되는 등 도내 곳곳의 병원과 요양원에서 무더기감염이 이어졌다”며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이 집단생활을 한 게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해외입국 확진자들 국적은 미국 19명, 러시아 10명, 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필리핀·스웨덴·폴란드 각각 4명 순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규확진 445명, 이틀째 400명대 중반…일상감염 지속

    신규확진 445명, 이틀째 400명대 중반…일상감염 지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가는 가운데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지역발생 427명 중 수도권 299명(7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늘어 누적 9만 72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9명)보다 24명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4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가족·지인모임, 목욕탕 등 일상감염 지속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300명에 육박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며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91명에 달했고, 충북 제천시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총 5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 건물(누적 23명), 광진구 가족 및 어린이집(18명), 경기 성남시 유흥업소(32명), 인천 남동구 식당(12명),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688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00명을 유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6577건으로, 직전일 4만 5433건보다 114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6%(4만 6577명 중 445명)로, 직전일 1.03%(4만 5433명 중 46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1만 8087명 중 9만 7294명)다. 해외유입 18명…전날보다 1명 많아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대구·인천·광주·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4명, 경기 159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혈전 발견 국내 사망자, AZ백신과 무관… 예정대로 접종”

    정부 “혈전 발견 국내 사망자, AZ백신과 무관… 예정대로 접종”

    피해조사반 “흡인성 폐렴이 사인 결론”혈전은 일상생활서도 발생 가능한 현상추진단 “접종 중단할 명확한 근거 없어” ‘75세 이상 접종’ 화이자 백신, 24일 도착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람들 가운데 처음으로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나왔다. 정부는 예방접종과 혈전 생성 사이에 인과관계, 즉 ‘예방접종 때문에 혈전이 생겼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잠정 결론 내고 예정대로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최종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인과성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혈전이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 생긴 덩어리로 ‘피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피가 흐르지 못해 혈전증 같은 질환이 생긴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던 60대가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고 지난 6일 사망했다.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을 이끄는 김중곤 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이번 사망 사례를 진료했던 의료진의 사인 판단은 흡인성 폐렴이었다”며 “호흡기 계통의 문제로 사망했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반이) 추가 자료를 수집해 보니까 흡인성 폐렴 외에 급성 심장 사례, 심근경색에 해당하는 소견도 갖고 있어서 두 사인만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반에선 혈전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반장은 “60대 이후에는 혈전이 잘 생긴다”면서 “혈전이 생기는 이유로는 백신 외에 많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백신만을 꼬집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반장에 따르면 혈전은 담배를 피우거나 사우나 등 땀을 많이 흘려 탈수를 겪는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도 “(혈전증은) 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이 80대가 되면 인구 10만명당 500명 이상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셔도 된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추진단도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당초 계획대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최근 백신접종과 혈전은 관련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을 우려해 18일로 예정된 유럽의약품청(EMA) 긴급조사 최종 결과 발표까지 접종을 일단 중단했다. 우리 방역 당국 역시 유럽의약품청의 발표를 지켜보고 전문가들과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반장은 “예방접종에 의한 혈전 형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 50만명분 가운데 25만명분이 이달 24일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나머지 25만명분은 이달 마지막 주에 들어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경기 164명·서울 116명…수도권 301명경남 42명·대구 15명…비수도권 117명이틀 만에 400명대 재진입…2.5단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1명이 늘어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1명(72.0%), 비수도권이 117명(28.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4명, 서울 116명, 경남 42명, 인천 21명, 대구 15명, 전북 12명, 충북 11명, 부산·강원 각 10명, 울산·경북·충남 각 4명, 세종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6명이 늘어 최종 363명으로 집계됐지만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400명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 427명2.5단계 재진입 상태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사우나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 마트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51명),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유흥업소·사우나 집단감염…경남 53명 확진

    [속보] 유흥업소·사우나 집단감염…경남 53명 확진

    15일 거제시의 유흥시설 등에서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경남에서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와 비교해 총 53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44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29명, 거제 22명, 통영·합천 각 1명이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시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이 ‘거제 옥포24시사우나’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 사우나 여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14일 목욕탕 이용객 3명을 비롯한 세신사의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때 확진 판정을 받은 목욕탕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유흥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종사자였고 또 다른 1명은 포차 주인이었다. 15일 집단감염된 22명은 이들 2명과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경남도와 거제시는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에서 사우나로 전염됐는지, 아니면 사우나에서 유흥업소로 감염이 확산한 건지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 목욕장 42곳에 대해 이날 0시부터 일주일간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기간 목욕탕과 사우나 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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