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용처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한준수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발효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환급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불신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7
  • 포스코건설 공사현장 女경리 30억 횡령

    경기 안양시 하수처리장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에서 경리 업무를 맡아 보던 김모(35·여·비정규직)씨가 3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김씨는 회사 간부가 업무 처리 편의를 위해 결재시스템 접속 권한을 알려준 것을 악용, 공사장 근로자 숙소 임차보증금 등을 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다. 김씨는 2012년 김포 하수관거 매립공사 현장 근무 때도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감사팀은 횡령 동기, 횡령 기간,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횡령액을 환수조치한 뒤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공사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감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포스코 경리담당 여직원 30억 횡령…기상천외한 수법이

    포스코 경리담당 여직원 30억 횡령…기상천외한 수법이

    포스코 경리담당 여직원 30억 횡령…기상천외한 수법이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에서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 하수처리장 공사현장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한 여직원이 30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신분의 이 여직원은 공사장의 근로자 숙소 임차보증금 등을 과다청구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결재권한이 있는 회사 간부가 업무 처리 편의를 위해 결재시스템 접속권한을 알려준 것을 악용해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 감사팀은 이 직원의 횡령 동기, 횡령 기간, 횡령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하며 해당 직원을 상대로 횡령자금 환수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내부 감사가 끝나면 이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감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인트와 정성으로 기르는 한국판 비트코인 ‘도담’

    포인트와 정성으로 기르는 한국판 비트코인 ‘도담’

    최근 온라인 가상화폐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의 시장이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며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온라인 가상화폐로, 발행기관의 통제 없이 P2P를 통해 거래된다. 가상화폐라는 개념으로는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비슷하지만 발행기관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코인은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어 ‘채굴’하면 얻을 수 있다. 채굴량이 향후 100년 동안 2100만 비트코인으로 정해져 있어 최근 비트코인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3년 반이 지난 지금 1만 비트코인의 가치는 우리 돈으로 130억 원에 육박한다. 이에 ㈜띠앗이 한국형 비트코인을 표방하는 ‘도담’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띠앗(www.thiat.com)은 국내 200여 업체들과 제휴 파트너를 맺고 상호 포인트 및 마일리지 교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도담은 순 우리말로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으로, 제휴 포인트나 마일리지 서비스와는 달리 포인트와 정성을 투자하여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채굴’ 개념을 선택한 비트코인과는 달리, 도담은 심고 가꿔서 수확하는 ‘농사’ 개념을 채택했다. 도담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먼저 땅과 튼싹을 구매해야 한다. 땅은 월 1,000원, 튼싹은 1개당 10,000원이며 한 평당 최대 10개의 튼싹을 심을 수 있다. 즉, 땅 1평과 10개의 튼싹을 구입해 1년 동안 키운다면, 총 112,000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심은 튼싹이 소멸되지 않고 잘 자란다면 튼싹 1개당 100도담을 수확할 수 있다. 수확한 도담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1도담 당 150 띠앗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이때 초기비용 112,000원을 투자해 튼싹 10개로 띠앗 150,000을 얻기에 최대34%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한다. 도담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수익률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 띠앗 측의 설명이다. 띠앗의 남윤오 대표는 “최근 이슈인 비트코인을 보면서 한국에서는 교환과 사용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보고 ‘좀 더 사용이 쉽고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는 한국형 비트코인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도담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띠앗은 앞으로 도담 거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기간에 따른 보유 총액 및 수확량에 제한을 두어 도담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병원 공사비리’ 대우건설 임원 구속영장

    인천 가천대길병원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31일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모(53)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대우건설 인천송도총괄개발사업단에 근무하던 2011년 가천길재단이 발주한 송도바이오리서치단지(BRC) 조성 공사 등과 관련해 하청 건설업체 대표 최모(49)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대우건설에서 BRC 공사를 하도급받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3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달 중순께 구속기소된 바 있다. 횡령액 사용처를 찾다 이씨 등 대우건설 관계자들에게 흘러간 흔적을 포착, 이날 이씨 등 3명을 체포했으나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앞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효석(52)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에게 보금자리주택 공사 입찰과 관련해 5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의 자금이 이씨를 거쳐 공사 인허가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에게 흘러들어갔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가천길병원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제까지 전 길병원 시설팀장 이모(55)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재현 회장, 술집 영수증까지 동원해 비자금 조성”

    탈세·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이 회사 재무팀을 통해 8년간 603억원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회장실에서 사용할 자금을 조성하면서 증빙 자료가 부족해 술집 영수증까지 동원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부장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 회장에 대한 공판에 2005~2007년 CJ그룹 재무2팀장으로 근무한 이모(44)씨와 CJ제일제당 경리파트장을 지낸 이모(53)씨가 증인으로 나서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전 파트장은 “그룹 재무2팀에서 8년간 603억 8000여만원을 전달했다”며 “회장실에서 매월 2억~4억원을 요구했고, 재무팀은 매월 말 회계 처리를 하면서 증빙 자료가 부족할 경우 술집 웨이터에게 매월 2000만~5000만원어치 영수증을 구해 회계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개인금고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나왔다. 이 전 팀장에 따르면 CJ그룹 본사 14층에 위치한 신동기(57) 재무담당의 사무실 오른편에 있는 문을 열쇠로 열면 2.5평가량의 방이 나오는데 그곳이 금고 방이라는 것이다. 이 방 안에 숨겨져 있는 리모컨을 누르면 한쪽 벽이 열리면서 진짜 금고에 갈 수 있는 통로가 나오는데 비밀 금고 안에는 만원짜리 현금이 1억원 단위로 쌓여 있다. CJ그룹 직원은 허위 회계 처리를 통해 회사자금을 인출한 뒤 이 금고에 현금을 보관했다고 한다. 이 전 팀장은 이렇게 관리한 이 회장의 개인 자산은 이 회장과 그 가족의 카드비, 사저 유지보수비, 차량 구입비 등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장 측 변호인은 “회사돈을 빼돌려 생활비로 쓴 것이 아니라 이 회장의 차명 재산에서 자금이 나왔다”면서 “회사 내 측근들에게 줬던 격려금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미 방위비 협상 연내 타결 끝내 무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한·미 방위비 협상 연내 타결이 무산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11일과 14일에 이어 17일 속개된 9차 고위급 협의에서 ‘끝장협상’을 벌였으나 미국 측이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고집해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우리 측은 인상할 수 있는 방위비 분담금의 마지노선을 9000억원대 초반으로 미국 측에 제시했지만, 미국은 1조원대 이상을 요구해 왔다. 앞서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한·미 양측이 제시한 방위비 분담금 총액 간 차이가 2000억원 이상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총액과 더불어 방위비 분담금 제도개선 문제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의 미(未)집행과 이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으로의 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 사용처 협의나 사후 사용 내용 검증과 같은 투명성 보장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월과 전용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양국은 다음 달 초 10차 고위급 협의를 갖고 최종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격받는 건 감사원의 숙명…외부로부터 독립 지켜달라”

    “공격받는 건 감사원의 숙명…외부로부터 독립 지켜달라”

    퇴임을 앞둔 공무원은 두세 달 자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게 보통인데, 성용락(55) 감사위원은 그 시간을 정말 치열하게 보냈다. 성 위원은 100일 가까이 이어진 감사원장 공백 사태에 원장 대행을 맡으면서 국정감사에서, 국회 예결위에서 호된 질타를 버텼다. 신임 감사원장이 임명되면서 한숨을 돌렸더니 이제 ‘진짜 쉴 때’가 다가왔다. 12일 이임식을 갖고 32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성 위원은 “감사원의 독립성을 지켜달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 그는 1981년 행시 24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서 근무하다가 1984년 감사원으로 옮겨 29년을 감사원에 몸담았다. ‘방 뺄’ 채비가 끝난 사무실에서 만난 성 위원은 최근 감사원을 향한 송곳 같은 비판에 대해 “공격을 받는 것은 감사원의 숙명”이라고 덤덤하게 받았다. “남의 잘못을 들춰내고 처벌하는 게 일이니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억울하고 속상해하는 직원들에게도 늘 이렇게 말한다”고 웃어 넘겼다. 감사원이 철저히 폐쇄된 조직이었던 1980년대, 감사 현장을 누비고 정권의 핵심을 건드렸다가 온갖 협박과 회유를 받기도 했던 일들이 쌓이면서 단단한 내공을 형성했을 수도 있다.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별 하나(준장)’가 오던 시절, 그는 전차 수입 리베이트 감사를 벌였다. 당시 250억원 규모의 전차 수입을 국방부 차관 전결로 처리한 일이다. 이 일로 전차사업단장(소장)이 해임됐다. 당시 대통령 동생 주도로 서울 북한산 그린벨트 지역에 대형식당과 민속예식장을 짓고 있던 사건도 감사했다. 주변에서 거친 협박이 계속됐다. “협박의 강도로 볼 때 큰일 나겠다 싶었다”는 그는 어렵사리 캠코더를 구해 증거를 남기고, 결국 건축물을 모두 해체했다. “서슬퍼런 시대든 개방된 시절이든 감사원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성 위원은 “지금 감사원은 내부 문제로 흔들리는 게 아니라 외부에서 흔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감사를 하라, 말라는 것조차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다”고 강조했다. 성 위원은 또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국가정보원 감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국정원장이 보안상의 이유로 감사를 거부할 수 있다’는 국정원법부터 국회가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에 대한 회계검사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기관은 회계항목을 세분화했지만, 국정원은 정보비라는 단일항목으로 돼 있어 사용처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 위원은 “감사원의 독립성은 정확히 기관의 독립이 아니라 감사관의 독립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그는 ‘감사원은 대통령에 소속하되, 직무에 관하여는 독립의 지위를 가진다’는 감사원법 2조를 강조하며 “감사를 시작할 때부터 보고서를 쓸 때까지 부적절한 압력이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 설령 그런 것이 있더라도 감사관 자신이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감사에 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위원은 30년 가까이 지켜온 감사 철학과 원칙을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서 ‘공공감사의 이해’를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국정원 셀프 개혁안’ 10일 특위 보고

    9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가 10일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으로부터 ‘셀프 개혁안’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지난 주말 간사협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향후 운영 일정에 합의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8일 밝혔다. 앞서 여야는 사이버 심리전 활동에 대한 엄격한 규제, 국회의 예산통제권 강화 등을 연내에 우선 입법 또는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협상은 요원해 보인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합의사항을 전부 다 입법화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다”면서 “국정원의 대테러·해외정보·방첩 등 대외정보 수집 능력은 강화시켜 주지만 국내정치 개입 의혹 소지는 없애자는 것이다. 대북 정보활동도 당연히 해야 된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대공 수사권 등 수사권 전면 폐지’는 여야 합의안에서 빠졌지만 국정원 직원의 기관 정보수집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시켜 정치 개입을 막으려 하고 있다. 문 의원은 “국내정보 수집 활동 비중을 줄이고 대북·해외 활동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사권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국정원에 존치를, 민주당은 검·경에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의 예산통제권을 놓고도 민주당은 증빙 없이 국정원 재량대로 쓰는 일반예비비 삭감, 예산사용처 공개 등을 요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다. 국정원 요원의 국회 출입 금지 및 위반 시 공소시효 연장(현행 6개월) 등은 여야가 부분적 합의를 이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50대 딸의 패륜’… 노모 때려 숨져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김모(50·여)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17일 오전 9시 30분쯤 울산 남구 야음동에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 박모(76)씨와 금전 문제로 싸우다 폭력을 휘둘러 이틀 뒤인 19일 오후 10시쯤 박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어머니와 다투는 과정에서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고, 저녁에 어머니를 보려고 집에 들른 언니(51)가 아픈 어머니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여동생이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틀 후 박씨가 갑자기 숨을 거두자 장례를 앞두고 “딸의 폭행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박씨의 갈비뼈가 24개 가운데 12개나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부러진 갈비뼈가 장기를 찔러 몸속 출혈이 진행되면서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2003년 이혼한 이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평소 자주 다퉜고, 이날도 이혼할 때 받은 위자료 사용처를 놓고 어머니와 싸웠다”면서 “김씨는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갈비뼈 등 다른 폭행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비트코인’으로 대학등록금·우주 여행비 낸다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사용처가 최근 대학등록금, 우주 여행비로 확대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영국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자신이 세운 첫 민간 우주여행사 버진갤럭틱에서 만든 우주선 탑승료를 비트코인으로도 받겠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괴짜 사업가로 잘 알려진 브랜슨 회장은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사람은 기술 지향적”이라면서 “이들은 버진갤럭틱이 지향하는 고객층”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등록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대학도 등장할 예정이다. 키프로스 최대 사립대학교인 니코시아대학은 등록금은 물론 대학 부설기관의 각종 수수료 등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 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 간 거래에 쓰이는 통화로 공식 인정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용기 목사 일가, 교회돈 수천억 횡령”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용기 원로목사와 그 일가가 교회 돈 수천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모임은 “교회는 조 목사의 은퇴 후 사역을 위해 2008년 570억원을 출연해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지만 조 목사와 그 일가가 사유화했으며, 조 목사가 이사장인 순복음선교회가 교회로부터 1634억원을 빌려 지은 여의도 CCMM 빌딩 건축비도 지금까지 643억원만 갚고 나머지는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조용기 원로목사 일가의 교회 돈 횡령 등이 당회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4∼2008년 연간 120억원씩 지급받은 600억원의 특별선교비 사용처, 경기도 파주에 차명으로 소유한 1만 1646평의 농지 형성 과정 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 목사가 퇴직하면서 200억원을 퇴직금으로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모임은 또 “정모 여인이 조 목사의 내연녀였다가 배신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책 ‘빠리의 나비 부인’을 2003년 펴내자 장로들을 시켜 교회 돈으로 추정되는 15억원을 주고 이를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롯데제과 “빼빼로에 방사능 오염 원료 안 썼다”…日후쿠시마산 원료 사용 의혹 부인

    롯데제과 “빼빼로에 방사능 오염 원료 안 썼다”…日후쿠시마산 원료 사용 의혹 부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불거져 나온 ‘방사능 빼빼로’ 의혹에 롯데제과가 빼빼로에 방사능 오염 원료가 포함됐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다. 롯데제과는 지난 10일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이 성명서를 통해 제기한 빼빼로, 가나초콜릿 등 일부 제품의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 사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 측은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수입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이 지역의 원료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빼빼로 등 일부 초코과자에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가 사용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수입한 일본산 원료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앱형 vs 유심형… 모바일 신용카드 격돌

    앱형 모바일카드와 유심형 모바일카드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시작됐다. 주도권을 가진 통신 계열 카드사(유심형)에 맞서기 위해 비통신 계열 카드사들이 ‘앱형’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협은행과 5개 전업계 카드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들이 공동으로 앱 카드를 개발해 9일부터 상용화에 나섰다. 이날부터 앱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처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앱 카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NFC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바코드 리더기가 있는 가맹점은 결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유심형 카드는 유심칩에 카드 정보를 내려받을 때 공인인증서 확인, 휴대전화 인증, 주민등록번호 및 결제 계좌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발급 절차가 더 까다롭다. 하지만 하나SK카드와 비씨카드는 큰 틀에서 유심형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사용 편의성은 유심형 방식이 훨씬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앱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앱을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유심형 카드는 일명 ‘동글이’(결제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유심형 카드로 결제하는 데 필요한 동글이 단말기는 10만원 안팎이지만 앱 카드 결제에 필요한 포스(POS) 단말기는 100만원 수준”이라면서 “대중화 측면에서 볼 땐 앱 카드보다는 유심형 카드가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8월 말 기준 유심형 카드 발급 수는 하나SK카드가 85만장(누적 이용금액 1800억원), 비씨카드가 75만장(731억원)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말 앱 카드를 업계 최초로 시범 출시해 8월 말 기준 45만장(902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내란 음모’ 이석기 구속] ‘이석기 불똥’ 지자체로… 수원시의원 5명 ‘종북 척결’ 특위 구성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혐의 사건의 파장이 3년 전 지방선거 때 통합진보당(당시 민주노동당)과 연대해 당선자를 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경기 수원시의원 5명은 5일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상호 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이성윤 친환경급식센터장에 이어 민노당 시장 후보였던 김현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민노당 시의원 출신 윤경선 수원지역자활센터 이사장의 해고를 촉구했다. 특위는 이들의 채용 과정, 자금 사용처 등을 검토하는 한편 검찰 수사과정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0년 5월 지방선거에서 김현철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하고 공동지방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하남시의회도 새누리당 소속 의원 2명이 하남의제21 등 5개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집행실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다수당인 민주당(3명)과 진보당(2명)이 동조하지 않아 무산됐다. 윤재군·김승용 시의원은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5억원이 지원되는 5개 단체를 행정사무 감사한 결과 부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소환조사를 앞둔 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지방선거 나흘 전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지지를 선언, 당선됐다. 이 밖에 김미희 민노당 후보와 정책 연대를 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야 5당 및 시민단체의 지원을 받아 당선된 최성 고양시장에게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복마전’ 체육단체 비리 손본다

    청와대와 정부가 체육단체장 비리에 대한 전방위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는 서울신문 보도<2013년 7월 29일자 1, 2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산하 체육단체에 대한 감사를 올 연말까지 집중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문체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단체 운영실태 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박종길 문체부 제2차관이 감사반장을 맡아 직접 지휘하는 이번 감사에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시·도 경기단체 및 종목별 연합회, 시·군·구 체육회 등 국내 체육단체가 모두 망라된다. 문체부는 ▲단체장의 비리 및 이권 개입 여부 ▲혈연·지연·학연에 따른 사조직화 문제 ▲선수 선발 및 직원 채용 과정의 불공정성 여부 ▲심판 선정 절차 등 운영 실태 등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비리가 적발된 단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 민·형사 책임을 함께 묻고 필요하다면 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언론보도나 민원제기, 조직 운영 과정에서 갈등이 표출됐던 단체부터 감사를 시작한다”며 “프로스포츠 단체들의 체육진흥복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등 기금 적립 및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또 28일 ‘스포츠공정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한다. 체육 단체장은 전국적으로 1만명에 육박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포함해 한 해 2조원 안팎의 돈을 집행하지만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국무회의에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 체육단체장을 하거나 (체육단체를)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평행선’

    한국과 미국이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3차 고위급 협의를 가졌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미 양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에릭 존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등은 2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틀째 협상에서도 방위비 분담금 전용 제한 방안을 놓고 팽팽히 맞서면서 분담금 총액에 관한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다음 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4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이 미군기지 이전비 등으로 전용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방위비 분담금이 다른 사용처로 쓰이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2004년 용산기지와 미 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을 체결하면서 이전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미 2사단 이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용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오산땅 불법증여 등 124억 탈세… 全씨 일가 줄소환 예고

    오산땅 불법증여 등 124억 탈세… 全씨 일가 줄소환 예고

    검찰이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처남 이창석(62)씨를 구속함에 따라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환수 및 일가의 불법행위 규명에 대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에 이씨와 전 전 대통령 일가 사이의 각종 부동산, 채권 등 불법증여 거래 및 은닉자금 규모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우선 경기 오산 땅 매입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유입, 매각 대금의 전달 경로 및 경위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씨와 거래가 잦았던 차남 재용(49)씨를 먼저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1984년부터 소유했던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대 땅 95만여㎡(약 29만평) 가운데 28만㎡(8만 5000평)를 재용씨가 운영 중인 삼원코리아, 비엘에셋 등에 헐값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불법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350억원대의 땅을 10분의1에 불과한 38억원에 재용씨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가 나머지 46만여㎡(약 14만평)를 부동산 개발업체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 박정수씨가 대주주로 있는 엔피엔지니어링에 585억원에 매각한 뒤 이 중 상당 금액을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넘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124억원의 양도세 및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를 포착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이씨가 재용씨에 넘긴 땅을 압류했다. 이 외에도 이씨는 재용씨가 운영 중인 비엘에셋에 161억원을 운영 자금으로 빌려 주고, 2008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대 개발 사업을 위해 B저축은행 등 9곳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오산에 있는 390억원대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조카들의 뒤를 봐줬다. 비엘에셋은 재용씨가 100%를 가진 법인이고, 삼원코리아는 재용씨가 60% 지분을 가진 회사다. 이씨는 1980년대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을 관리해 온 인물인 만큼 검찰은 이씨가 소유했던 부동산, 삼원코리아 등 법인, 주유소 사업 등의 종잣돈으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사용된 흔적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씨 자택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오산 땅 매각 대금 등 재산분배 방법이 적힌 문건을 확보했으며, 이씨로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을 관리했다는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조카 이재홍(57)씨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매입, 관리해 온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부촌인 ‘유엔빌리지’ 부지 578㎡에 대한 압류 절차도 진행하는 등 다른 차명 부동산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친인척이 관리한 부동산 등 차명재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재국·재용씨 등 자녀들의 일부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출판사 시공사와 각종 미술품 등 장남 재국씨 소유 자산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됐는지와 이 과정에서 탈세, 횡령 등의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해외 페이퍼컴퍼니 계좌를 개설했던 아랍은행 싱가포르지점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등 재국씨가 해외로 빼돌린 170만 달러의 출처와 사용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재용·재만씨가 미국에 보유했거나 보유 중인 부동산 등의 매입 자금 출처 조사와 관련해 미 사법 당국과 세무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방학과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면서 무더위를 피해 강이나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동시에 피서 대신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수술 상담을 받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정시, 근시, 원시와 난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다. 근시는 그 정도에 따라 경도 근시, 중등도 근시, 고도 근시, 초고도 근시로 분류한다. 보통 시력 교정 수술이라하면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등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라식, 라섹 수술로 진행된다. 고도 근시면서 각막이 얇아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인 라섹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ICL, 알티플렉스 등의 안내렌즈삽입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시행 초기에는 수술 후 발생하는 야간 눈부심이나 심해진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불편감이지 부작용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라섹 라식수술 후 이러한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수술방법을 개발했다. 실제 야간 눈부심을 줄여주기 위해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안구 건조증을 줄이기 위해 PRP(자가혈청)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런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실제 라섹수술 후에는 각막혼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마이토마이신(M라섹)을 희석한 후 점안시켜 각막혼탁을 예방하는데 적용했다. 수술장비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의 경우 수술 시 환자 눈의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 회전 움직임까지 감지하여 정확하게 안구를 추적하여 원하는 각막부위에 레이저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라식수술 비용보다 라식 수술 잘하는 곳에서 사전 정밀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필수사항이라는 지적이다. 글로리서울안과(구오섭 원장)는 페이백제도, 라식보증서, 10대 부작용제로, 수술 후 30년 동안 평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리서울안과는 안전감동, 결과감동, 관리감동, 가격감동, 나눔감동 등 ‘감동라식 5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수술장비를 통한 안전감동, 10대 주요 부작용 제로 등 결과감동, 7up 라식보증서 통한 관리감동, 페이벡제도를 통한 부담 없는 가격감동,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구오섭 원장은 “14년 경력의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면서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60항목 정밀검사시스템을 통해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첨단시력교정수술 장비를 선택하여 환자의 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수술후 시력이 1.5가 나오면 환자는 1500원, 병원에서는 두 배의 금액인 3천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 사용처는 소방공무원 및 순직자 가족 등에게 라식수술을 지원 하고, 케냐의 불우한 어린이의 꿈에 정기후원 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종률, 투신 전날 “5억원 챙겼다” 자백…끊이지 않은 검찰조사

    김종률, 투신 전날 “5억원 챙겼다” 자백…끊이지 않은 검찰조사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2일 오전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 위원장의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가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1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알앤엘바이오 라정찬(50) 회장으로부터 받은 5억원을 윤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며 윤씨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라 회장과 청주의 한 고교 동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1일 조사에서 김 위원장이 알앤엘바이오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윤씨에게 전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자백함에 따라 구속된 윤씨는 11일 무혐의 석방됐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위원장이 처음부터 계획적인 ‘배달 사고’를 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구속된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거짓 진술로 윤씨와 그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고 말하고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호인과 상의하고 추가 조사를 받는다며 귀가했는데, 불행한 소식을 전해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5기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9년 9월에는 단국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위원장은 원전 부품 관련 납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8년에 벌금 1억2천만원, 추징금 4억2천400만원을 선고받았던 김종화(50) 전 한수원 부장의 형이다. 김 전 부장은 고리 2발전소(3·4호기)의 취·배수구 바닥판 교체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의 수사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입찰 커넥션·비자금 조성의혹 대형건설사 전·현 임직원 곧 줄소환

    4대강 사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입찰 담합에서 비자금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질적인 건설사들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9일 4대강 공사에 참여한 대형건설사와 설계업체 임직원들이 공사비를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대형 건설사 전·현직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하청업체 2곳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임원 이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회삿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김영윤(69) 도화엔지니어링 전 회장을 구속한 데 이어 1차 시공사인 대우건설 본부장급 임원 옥모(59)씨에 대해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도화엔지니어링이 설계수주 청탁과 함께 대우건설에 4억원, GS건설에 2억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화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GS건설 등 시공사와의 유착관계를 확인한 만큼 다른 설계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4대강 관련 공사를 따내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에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공사용 중장비 운영업체인 G사, 수주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설계·감리 업체 ㈜유신 등을 수사선상에 올리고 관련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 또 업체들이 조성한 비자금이 정·관계 인사에게도 전달됐는지 등 각종 의혹들도 파헤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대우건설 본부장급 임원 옥씨와 김 전 회장 등을 상대로 비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정·관계 인사에 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되면, 발주처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수주 편의를 봐 주는 등 4대강 사업 비리의 상납구조가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입찰담합 의혹과 관련된 건설사와 설계업체 30여곳을 압수수색해 참고인 조사를 벌여 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