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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상징 홍보책자 첫 발간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국가상징인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 등 상징물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가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발간됐다.행정자치부는 22일 새천년을 앞두고 국가상징물에 대한 국민들의이해를 돕고 국가의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상징’을 펴냈다고 밝혔다. 책자는 태극기의 내력과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리는 방법,태극기의 의미,국기에 대한 예절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애국가와 무궁화의 내력,국새와 나라문장의 의미와 사용처 등도 20여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행자부는 국가상징 책자 10만부를 발간해 교육기관,행정기관,도서관 등 2만4,000여곳에 배포할 계획이다.행자부는 앞으로 재외동포에게 고국을 알리기위해 영문판 책자도 2만부 발간 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강산관광 오늘 1주년

    금강산 관광사업이 18일로 1주년을 맞았다.남북 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이뤄진 이 사업은 대규모 인적·물적 교류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98년 6월),북한 미사일 발사시험(98년 7월) 등 악재가 겹쳤던 남북관계에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해석이다. ‘한반도 대란설’로 불안해했던 해외투자자들에게 국내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북한이 주요 군사항인 장전항을 관광을위해 개방한 것도 ‘외화벌이’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전에 없던 전향적인 조치였다.외국인 관광의 시작은 폐쇄된 북한의 빗장을 푸는 단초라는 평가도있다. 평양 체육관 건설,서해안 공단건설 등 현대의 대북사업들이 본격화·가시화되는 대규모 경협사업의 실마리요 가교가 되고 있다. 1년새 14만명의 남측 주민의 방문과 사업확대를 위한 관계자들간의 접촉은신뢰와 이해의 폭을 두텁게 하고 거리를 좁혀나간 계기로 평가된다.국내적으론 통일·대북문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확산시킬수 있었던 것도 긍정적인 영향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신변안전보장과 각종 건설문제와 관련,남측 정부가 관여해 금강산관광사업이 남북간의 간접 대화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계기로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의 당국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우선 다음달 현대농구단과의 시합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북한 대표단의 일원중에 고위급 인사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또신변안전보장을 위한 정부간 접촉 등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아쉬운 점도 지적되고 있다.우선 남북간 대화·교류통로가 사실상 현대와 북한의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위원장 金容淳) 양자로 단일화돼 굳어지는 듯한 분위기다.중소기업과 다른 대기업들의 경협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통로의 단일화는 ‘대북 사업경비의 인플레’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정부도 “북한쪽 창구가 다양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금강산 관광 득실과 과제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을 활성화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손익 점검 지난 한해 동안의 금강산사업 경영성적표는 물론 적자다.한사람 여행요금을 80만원으로 잡으면 총 관광객 14만여명의 여행요금은 1,120억원 가량.북측에 지불한 대금은 총 1억9,000만달러(1,280억원).여기에 초기 투자금액과 유람선 운영비 등을 합치면 수백억원대의 밑진 장사를 한 셈이다. 앞으로 위락시설을 짓는 돈도 만만치 않게 든다.부두와 공연장,온천장 등은완공했지만 2004년까지 골프장,스키장,콘도 등을 건설한다.3억달러나 든다. 북측에 거액을 지불하면서도 끌려가는 인상을 준 것도 ‘실(失)’이다.민영미(閔泳美)씨 억류사건 등에서도 대응이 미흡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현대가 대북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 등 다른 기업의북한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북측에 지불된 관광경비의 사용처를 확인할 길도 없다. ?남은 과제 금강산관광을 계기로 서해안공단 개발과 농구경기 등 체육교류가 실행에 옮겨지고있다.특히 2,000만평 규모로 현재 남북이 공동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서해안공단은 남북경협사에 획을 긋는 대역사(大役事)다.8년간 개발될 이 공단은 850개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88만달러가투자될 남북 공동 영농사업도 진행중이다.연간 2만대 규모의 PC생산공장도계획중이다. 금강산 관광의 최우선 과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70만∼80만원대인 요금은 서민들에겐 부담이 크다.적어도50만원대로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장기적으로는 육로 개척 등 교통로가 확충돼야 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이근안 비호세력 규명‘가속도’

    이근안(李根安)전 경감의 도피를 도와준 비호세력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검찰은 15일 박처원(朴處源·전 치안본부 5차장·당시 치안감)씨의 자택에서7억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확보했다. 검찰은 문제의 통장이 이씨의 배후세력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씨의 계좌에서 100만원짜리 수표가 대량으로 인출된 것으로 밝혀지고 그 사용처를 박씨가 명쾌하게 입증하지 못할 경우 ‘박-이’의자금 커넥션은 자연스레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검찰이 정작 주목하고 있는 것은 10억원을 누가 주었느냐는 점이다. 박씨는 88년 말 퇴직한 뒤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했다’는 경찰 간부로부터1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씨 진술에 신빙성을 두지않는 분위기다. 검찰은 문제의 돈이 경찰 내부에서 나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경찰고위급의 주도로 내외부의 공금 또는 ‘비자금’으로 지원했을 수도 있다.박씨가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던 카지노업계 등 조직폭력배의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약 그럴 경우 수사는 경찰과 조직폭력배의 유착관계를 캐는 쪽으로 확대될수밖에 없을 것 같다. 주병철기자 bcjoo@
  • 서경원씨에 2,000불 환전/조흥銀 지점장 소환 조사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국민회의와 서경원(徐敬元)전의원의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 부장검사)는 15일 서전의원이 지난 88년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허담(許錟)에게 받은 5만달러중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1만달러 가운데 2,000달러를 환전해 준 것으로알려진 조흥은행 안모 지점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서전의원 보좌관 김용래씨가 문제의 1만달러 중 일부를 환전했다는 진술의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인터뷰] 徐敬元전의원 본지와 단독회견

    서경원(徐敬元·62)전의원은 14일 대한매일 단독인터뷰에서 “88년 8월 밀입북을 전후해 김대중(金大中) 당시 평민당 총재에게 밀입북 사실을 일절 얘기한 적이 없다”며 “1만달러 수수설도 고문에 의한 조작극”이라고 강조했다.88년 봄 13대 총선서 평민당공천으로 당선된 서전의원은 89년 밀입북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3월 사면됐다.현재 ‘고문국회의원정형근(鄭亨根)을 심판하는 시민모임’대표다. ■검찰 재조사에 따른 소회는. 1차재판 때부터 고문 조작수사라고 얘기를했다.재판부가 이를 일절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들 프로그램대로 몰아갔다.고문 후유증으로 지금도 환절기에는 가슴에 검은 점이 나타나고 한달이상 통증이 온다.당시 나를 고문한 정형근 안기부 대공수사국장이 출세가도를 달려국회의원이 됐더라.정의원이 국회에서 정의와 국정을 논하는 것은 민족의 도덕성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고문의 정황은. 89년 6월 22일 안기부로 들어갔다가 7월17일 검찰로 넘겨졌다.남산(안기부)에서는 지하 3층에서 수사를 받았다.밤낮을분간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옷을 모두 벗긴 뒤 퀴퀴한 냄새가 나고 군데군데 해진 군복 바지와 러닝을 입혔다.나를 비(非)인간화시키는 느낌이었다.수사를 시작한지 1주일이나 열흘쯤 뒤 정형근이 들어왔다.밤 9시15분쯤 됐다.방에 있던 직원을 모두 내보낸뒤 ‘서경원 X새끼야,같이 살자.DJ의 편지를 김일성에게 갖다 줬지 않느냐’고 추궁했다.내가 ‘그런 일 없다’고 하자 ‘거짓말을 한다’며 오른손 주먹으로 내 왼쪽 얼굴과 머리를 계속 때렸다.그러면서 ‘노동당에 가입한 것을 불라’고 윽박질렀다.‘그런 식으로 몰지 말라’고 하자 또 주먹으로 우악스럽게 내리쳤다.새벽 1시45분까지 맞았다.얼굴에서 피를 쏟아내니까 피를 받기 위해 밥그릇을 갖다댔다.밥그릇이 다 차니까 재떨이를,다음에는 바가지를 갖다 댔다.나중에는 허연 이빨만 빼고 얼굴 전체가 검은 페인트를 칠한 듯 했다.그후 사흘간 세명의 의사를 들여보내 알 수 없는 약을 강제로 먹였다. ■어떤 부분이 규명돼야 하나. 고문사실을 밝혀야 한다.당시 3명의 의사 가운데 한명이라도 양심선언을 해주길 바란다.북에서 받은 돈의 성격도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밀입북 당시 허담(許錟)조평통위원장을 만나 10만달러를 요구했다.‘통일 사업비로 쓰고 통일된 다음에 갚겠다’고 했더니 배석한 젊은 사람이 허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100달러 짜리로 5만달러를 건네줬다.A4용지에 ‘역사와 통일을 위해 쓰겠다’는 영수증도 주고 왔다.검찰은 아무 근거없이 이를 공작비로 몰았다.김일성(金日成)주석을 만나 ‘남파 간첩 그만 보내라’고 했다. ■5만달러의 사용처는. 농민·학생운동가들을 도왔다.수배자들을 내 집에 재웠고 여비도 보태줬다. 인권단체나 빈민층에게도 도움을 줬다.개인적인 활동비로도 일부 충당했다. ■DJ의 1만달러 수수혐의는. 어불성설이다.당시 김총재와는 이 일을 갖고 얘기한 적이 없다.출국하기 며칠전 당 총재실에 들러 ‘일본 세미나에 다녀오겠다’고 인사했고 북에 다녀온지 이틀후 귀국인사를 했다.당시에는 평양에 갔다는 말은 일절 하지 않고의례적인 얘기만 했다. ■정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고문을 했느니,하지 않았느니떠들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검찰 소환에 응해서 자기 주장을 펴야 한다.공개된 장소에서 대화를 나눌 용의도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검찰 1만弗 사용처 추적/서 전의원 진술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에 대한 서경원(徐敬元) 전 의원과 국민회의의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 부장검사)는 14일서 전 의원이 지난 88년 밀입북 당시 북한노동당 대남담당비서인 허담(許錟)으로부터 받은 5만달러 가운데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1만달러의 행방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건교위 국감 속기록 검토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4일 구속수감중인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을 다시 불러 아일랜드 자회사인 KALF사로 리베이트 등을 이전하는 수법으로 5,000여억원 상당의 외화소득을 누락시킨 부분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했다. 검찰은 또 조 회장이 횡령한 1,095억원 이외에 추가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건설교통부 모 국장이 지난 96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대한항공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회의원들의 뇌물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이 건교부를 상대로 대한항공의 정·관계 로비를추궁했던 속기록을 넘겨 받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 금액 1,095억원의 사용처를 대부분 확인했다“면서“지금까지는 비자금이 로비 자금으로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리베이트 사용처 집중추궁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2일 구속수감된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을 다시 불러 항공기를 구매하면서 받은 리베이트의 사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특히 리베이트를 해외 현지법인인 KALF사로 이전하거나 KALF사로부터 선급금을 회수하지 않고,중고 항공기를 저가로 양도하는 방법으로 빼돌린4억3,000만달러가 외국환관리법 위반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회장이 리베이트로 조성한 비자금 1,095억원중 세금납부나 증자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일부 자금이 정·관계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조회장과 회사 임직원,회사소유 금융계좌에 대한 수표추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진그룹 정·관계 로비창구로 알려진 대한항공 김모 상무와 ㈜한진 황모 부회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로비 여부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조양호 대한항공회장 오늘 영장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0일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에 대해 11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과 조수호(趙秀鎬) 한진해운 사장은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조수호 사장을 이날 오후 4시쯤 귀가시켰으며 오전에 소환한 조중훈 회장도 밤늦게까지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실질적인 유용금액과 사용처,기업경영 문제,가족관계나 기타 정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병처리를 결정했다”면서 “조중훈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고 고령인데다 국가경제에 기여한 점을,조수호 사장은 실질적인 유용 규모가 작고 가족관계와 기업경영 문제 등을 고려해 불구속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양호 회장에 대해서는 모두 2,301억원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673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11일 특가법의 조세포탈 및 특경가법의 횡령,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조양호 회장이 ▲항공기를 구매하면서 받은 리베이트등을 해외 현지법인인 KALF사로 이전한 부분과 ▲항공기 금융리스 과정에서 일부 대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4억3,000여만달러를 유출한 부분에 대해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조양호 회장이 국내로 들여온 리베이트 자금 2,881억원 가운데 1,685억원이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자금으로 조성된 단서를 포착,사용처를추적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진 탈세 趙회장 관여 확인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된 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과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회장,조수호(趙秀鎬) 한진해운 사장 등 3명을 이르면 다음주 중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한진 경리실무자들을 조사한 결과,국세청이 고발한 684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진그룹 조회장 일가 등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가 탈세 자금 등을 유용 또는 횡령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자금의 흐름과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한진이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빛·외환은행으로부터 금융거래 내역을 넘겨받는 한편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불종금에대해 압수수색을 실시,경리·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금명간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본사,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금융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발부받아 자금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공적자금 64조 바닥

    정부가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조성한 64조원의 공적자금이 사실상 바닥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대우사태와 투신문제,뉴브리지 캐피털에 매각된 제일은행 추가부실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0조원 이상의 신규자금 조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환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97년말 조성한 64조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이날 현재 남아있는 자금은 예금보험기금채권 8조7,000억원에 불과하다.그러나 이 자금은 대한생명 1조5,000억원을 포함한 7개 부실생보사 처리에 4조2,000억원,5개 부실은행 인수은행에 지급될1조8,000억원,금고·신협 예금 대지급금 2조7,000억원 등으로 사용처가 이미 정해져 있다. 이에따라 금융계는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매각이나 예금보험공사의 구상권행사 등을 통한 자금 회수를 감안하더라도 당면한 금융부실 해소를 위해서는 최소한 20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새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삼부 梁在爀회장 구속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辛光玉 검사장)는 29일 삼부파이낸스 양재혁(梁在爀·45)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이 회사 정해석(丁海石·50)사장을 증권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검찰은 조사과정에서 양씨의 개인 횡령금이 당초 발표한 796여억원보다 320여억원이 많은 1,116억6,8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검찰은 양씨의 개인유용액 232억원중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타워 등 부동산 7건과 비밀계좌 입금액 등 은닉재산 48억2,800만원을 밝혀내고 회사와 투자자 비상대책위원회측에 통보했다. 검찰은 양씨의 개인유용액 232억7,000만원중 상당액이 정·관계 로비에 쓰여졌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용처에 대해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대검 수사관계자는 양씨의 로비자금 제공 여부와 관련,“현재까지 드러난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IMF·世銀, 구제금융 감시 강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은 26일 경제위기로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감시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최빈국들의 부채를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다. IMF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잠정위원회(IC)는 26일 세계은행 개발위원회(DC)와 사상 처음으로 합동회의를 가진 뒤 IMF 구제금융 사용처 등에 관한 감시강화 권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이 제출한 이 권고안은 IMF 구제금융 수혜국중앙은행에 대한 외부감사의 요건과 경제지표를 허위로 보고한 국가에 대한벌칙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이번 개혁 권고안이 러시아의 돈세탁 혐의에 관한수사 관련보도로 고조되고 있는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을 희석시킬 수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MF와 세계은행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세계 최빈 36개국들이 빈곤 퇴치와 보건 및 교육 증진 등에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의 부채 1,000억달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mkim@
  • 보광 실무자 3명 조사

    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辛光玉)는 20일 보광의자금부장 김영부씨 등 보광그룹 본사 및 계열사 자금담당 및 경리실무자 3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씨의 정확한 탈세 규모와 홍씨가 전현직 임직원 등의 명의로 주식·부동산을 위장매매토록 하는 등 변칙금융거래 수법으로 탈세를 지시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홍씨가 임직원과 가족들 명의로 개설한 1,071개의 차명계좌를 추적,비자금 조성 및 사용처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21일 중 전·현직 고위임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청구 260억 사용처 의문

    청구 파이낸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투자자들의 피해액중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260억여원이 정·관계에 로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갔거나 국내외에 은닉돼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이 돈의 행방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 회사가 모집한 투자금이 1만3,169건 1,705억8,635만원이고 투자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피해액은 6,493건 860억5,283만원이며 이중 511억여원이 부동산 매입 대금 등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확보 가능한 채권은 236억1,800여만원에 불과해 투자자들은 624억3,200만원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될 공산이 크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97년 11월 회사 설립 이후 23개월 동안 파이낸스 고유 업무인 여신실적이 전혀 없어 청구상사 김석원(金錫元)회장 형제가 회사설립 당시부터 계획적으로 사기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파이낸스사의 자구 노력과 투자자들에 대한 자제 호소에도 불구하고투자금 환불 요구가 끊이지 않아 파이낸스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11개 파이낸스 영업마비

    부산지역 파이낸스업계가 사실상 마비되고 있다.삼부파이낸스에 이어 청구파이낸스의 영업중단에 따른 여파다.더구나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지 않은파이낸스사에도 안전성을 묻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라 자칫 파이낸스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의 11개 파이낸스 업체의 파이낸스협회는 15일 긴급 모임을 갖고 전날의 중도환매 중단에 이어 만기가 돌아온 고객들의 투자 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11개 업체의 본점을 포함한 90여곳 영업점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한 채 투자금 지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이뤘다. 투자자들의 중도상환 요구가 빗발치는 반면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자금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부산 파이낸스업계는 사태가 이처럼 악화되자 중형 파이낸스 5개사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러나 당초 합병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삼익파이낸스와 NC파이낸스가 독자경영 방침을 밝히고 나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그런가하면 종금파이낸스는 7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투자자들에게 지분 등기해 주겠다고 나서는 등 투자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삼익파이낸스 등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경영상태를 설명하면서 중도상환 요구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영업점에는 하루 종일 투자자들이 몰려와 만기투자금 지급과 함께 중도상환을 요구하며 직원들과 승강이를 벌였다. 또 삼부와 청구파이낸스 투자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투자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 안간힘이었다.특히 청구파이낸스 고객 일부는 사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피해보상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남천동 청구파이낸스 본사 등 부산지역 9개영업점과 대표 김석인(32)씨,모기업인 청구상사그룹 회장 김석원(34)씨 집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장부를 확보하고 자금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구파이낸스의 경우 영업중단 이후 이날까지 950여명이 모두 250여억원을맡긴 것으로 집계됐으나 전국 53개 영업점을 합하면 피해규모는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잠적한 대표 김씨와 청구상사그룹 회장 김석원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하는 한편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삼부 梁在爀회장 횡령 수사

    삼부파이낸스 양재혁(梁在爀·45)회장의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辛光玉 검사장)는 13일 양회장이 유용한 고객 투자금 796억8,000만원 가운데 97년부터 2년9개월 동안 개인 활동비로 사용한 249억원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를 은닉했다는 단서를 포착,정확한 은닉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양씨의 재산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양회장이 부산지역 정치권 인사들에게 자금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796억원 중 계열사 설립자본금 및 증자에 쓰인 457억원과 부동산 매입자금 86억원은 사용처가 확인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회수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美“러 추가지원 지지 안해”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에 지원된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추가지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이 31일 밝혔다. 서머스 재무장관은 유에스에이 투데이와의 회견에서 법무부가 현재 뉴욕은행 등을 통한 러시아의 돈세탁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금전용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IMF는 최근 러시아에 차관 45억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이중 6억4,000만달러를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한매일을 읽고] 기부금품 사용내역도 공개해야

    이웃돕기 등 구체적인 요건을 제시하면 이를 모두 허용한다는 ‘기부금품모집 허가조건 완화’(대한매일 8월4일자 28면) 제하의 기사는 허가조건 완화에 따르는 제도의 미비점과 사용처에 대한 사후감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없어 아쉬웠다. 한 예로 700전화성금 모금은 편리하게 국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을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민성금 모금방식의 전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700서비스로 모금되는 성금의 절반도 돌아가야할 곳에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들었다.전화국,방송국,700회선제공 정보회사 수수료와 경비 등으로 무려 50%가지출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행위는 국민들의 정성이 자기도 모르게 도둑맞는다고 말할 수밖에없다. 따라서 기부금품 모집을 완화한다면 사용처를 공개하는 법안을 마련하든지 시민단체들을 통한 감시가 가능해야 모금된 국민정성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정임[서울 도봉구 방학2동]
  • 세풍자금 은닉·착복 야의원 10명 더 확인

    대검 중수부(李鍾燦 검사장)는 10일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에게서 자금을 건네받은 뒤 이를 분산은닉 또는 개인적으로 유용한 한나라당 의원이 당초 알려진 10명보다 많은 20명에 이르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은닉,유용한 자금의 규모도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A의원은 세풍자금 중 1억여원을 집수리 등에 사용했고 B의원은 수천만원을 사위에게 줬으며,C의원은 사망자 명의의 차명계좌에 수천만원을 은닉하는 등 의원 10여명이 추가로 은닉,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D의원은 안기부를 통해 공기업으로부터 불법모금한 3억원중 일부로 부인에게 골프클럽 회원권을 사주고,나머지 돈중 일부를 자녀 유학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계좌추적과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용처가 불분명한 의원의 경우 직접 소환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정확한 유용 규모와 당사자 숫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 “대부분이 개인 돈과 뒤섞여 있어 사용처 추적에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일부는 소환조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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