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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銀 21억절도범 영장

    지난 7일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21억여원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이 사건 주범인 은행직원 임석주씨(34·광주시북구 오치동)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도피를 도와준 임씨의 친구 강광기씨(34)와 임씨의 처남 친구인 김성윤씨(33) 등 2명에 대해 범인은닉 등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주식투자와 카드도박으로 8,000여만원을 날리자 7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시 동구 금남로 3가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6층 금고에서 현금 21억1,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이날까지 도난된 21억1,1000만원중 21억400만원의 사용처를확인하고 이중 13억3,100만원을 회수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이운영씨 “21일 검찰 출두” … 한빛銀 재수사 가속도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17일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외압의혹을 제기한 신보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도피중)씨가 오는 21일 검찰에 출두하겠다는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출보증 외압 의혹과 이씨의 수뢰혐의에 대해본격 수사키로 했다. 이씨는 이날 언론에 보낸 수기로 쓴 팩스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이용해 사건의 진실을 다 전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인 21일 낮 12시 서울지검에 자진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출석하면 이씨를 기소중지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신병을 넘긴 뒤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구속기소)씨 형제와 고위층 인사로부터 보증압력을 받았는지 여부 ▲경찰청 조사과로부터 수뢰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경위 ▲대출보증대가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수사키로 했다.한편 검찰은 한빛은행 본점감사팀이 지난 1,4월 관악지점 감사에서 과다대출 사실을 확인하고도방치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번주 중 이수길(李洙吉·55) 부행장과 한빛은행 전 검사실장 도모씨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466억원대의 불법대출금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 한빛은행관악지점 전대리 김영민(金榮敏·35·구속기소)씨의 어머니 등 핵심관련자와 가족 등 9명의 개인계좌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 가운데 김씨 어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8명에 대한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자료를 보강해 조만간 재청구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검찰, 한빛은행 불법대출 재수사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15일 한빛은행 감사팀이 관악지점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도 방치한 경위 및 불법 대출금 사용처에 대해 보강수사를 대폭 강화하기로했다. 검찰은 이날 박혜룡(朴惠龍) 아크월드㈜ 대표,민백홍(閔百泓) 에스이테크㈜ 대표,이원선(李元鐥) 록정개발㈜ 대표,김영민(金榮敏) 한빛은행 관악지점 대리,이연수(李練銖) 한빛은행 관악지점 과장,조태일(曺太日) 한빛은행 관악지점 대리,권증(權證) 에스이테크㈜ 부사장에대해 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대출금 사용처 규명을 위해 특수부 소속 계좌추적반을 동원,이 사건 관계자들이 불법 대출에 관여한 466억원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파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재점검한 결과 대출 동기에부족한 점이 있는 등 보강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 사용처에 대한 자금 추적,본점 감사의 적절성 여부,이운영(李運永·52·수배중)씨가 주장한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압력 의혹 등의사실 확인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보강수사에는조사부 검사 6명 전원이 투입된다. 이종락 이상록기자 jrlee@
  • 검찰 “’한빛銀사건’ 외압없는 단순 사기극”

    검찰은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이 이 은행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씨와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씨가 결탁해 벌인‘대출 사기극’이며 은행 내·외부 인사의 대출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8일 이같은내용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씨와 박씨,관악지점 전 대리 김영민(金榮敏·35)씨,에스이테크 대표 민백홍(閔百泓·40)씨,관악지점전 기업여신과장 이연수(李練銖·42)씨 등 5명을 특경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록정개발 대표 이원선(李元鐥·47)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거액의 불법 대출금이 나간 데 대한 사례금이 4,500만원에불과해 범행 동기가 불투명하고 대출 압력과 관련,신씨와 한빛은행이수길(李洙吉·55)부행장의 진술이 달라 대출 압력에 대한 의혹이그대로 남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검찰은 ▲박혜룡씨 등의 기존 대출 원리금 상환 필요성 ▲박혜룡씨의 배경과 상환 능력에 대한 신씨의 과신 ▲신씨의 독특한 성격 등을범행 동기로 꼽았다.검찰은 특히 이들이 모두 ‘8월 말이면 상환 가능하다’고 확신하고있었던 점에서 돈을 빼돌리기 위해 불법 대출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불법 대출받은 돈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금융비용,어음변제 등에 사용했고,현재까지 3억2,000만원의 사용처만 밝혀내지못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박지원(朴智元)장관이나 박씨의 동생 현룡씨(40)의 대출외압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압력이나 청탁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씨 등이 거액을 불법으로 대출해준 동기와 대출 압력 의혹 등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은행 내·외부 대출압력 없었다”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7일 이번 사건을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가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구속)씨와 공모한 대출사기극으로 결론내고 8일 수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한빛은행의 고발 이후 제기된 불법 대출의 내·외압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수사 결과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검 홍석조(洪錫肇) 2차장은 “이번 사건은 신씨와 박씨가 공모해 벌인 대출사기극”이라면서 “은행 내·외부 인사의 대출압력행사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홍차장은 ‘대출압력 전화’와 관련,대질신문 등에서 신씨와 진술이 엇갈린 한빛은행 이수길(李洙吉·55) 부행장에 대해서는 “석명이됐다”면서 “당시 통화내용을 대출압력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466억원의 불법대출금중 이날까지 사용처가 밝혀지지않은 3억2,000만원의 행방과 관련,관악지점 전 대리 김영민씨(35·구속) 계좌를 통해 3억여원이 김씨 가족 명의로 나간 사실을 확인,김씨를 상대로 이 돈이 불법대출금중 일부인지를 추궁하고 있다.검찰은또 본점 감사팀이 지난 1,4월에 관악지점 감사에서 과다대출 징후를포착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빛은행 검사실 일부 관계자를 징계토록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 대출보증 압력의혹 사건에 대해서는도피중인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의 신병이 확보된 이후 본격 수사키로 하고 이씨의 검거나 자진출석을 유도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검찰은 8일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하면서 불법대출받은 3개업체중 하나인 록정개발 대표 이원선씨(48·여)도 함께 기소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한나라 서울역집회 이모저모

    7일 오후 서울역 앞마당은 한나라당의 대여(對與) 성토장으로 변했다. 이날 집회에는 당의 총동원령 속에 당원·당직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당 지도부는 서울 45개 지구당에서 300명씩,인천과 경기지역 52개 지구당별로 100명씩 참가토록 독려했다.부산과 경남북 등 지방에서도 지구당별로 버스 1∼2대씩 동원됐다. 집회 참석자들이 해당 지구당 피켓을 따라 이동하느라 서울역 앞마당은 한때 발디딜 틈도 없었다.열차를 이용하는 승객과 일반 시민까지 뒤섞여 행사장 주변에서는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집회는 한나라당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생중계됐다.집회장은 “국정파탄 김대중 정권 국민들이 박살내자”“권력실세 대출압력 박지원을 구속하라”“의료대란 민생파탄,온국민이 궐기하자” 등 자극적인 구호와 현수막,애드벌룬 등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교통체증과 시민의 비난 여론을 감안,당초 예정된 가두행진은 취소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다수의 힘만 믿고 밀어붙이는 국회는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해칠 뿐”이라면서 “국민을 피곤하고 짜증스럽게 만드는 정권은 이번에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크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어떤 난관과 협박,강압에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한빛은행 불법대출의 의문점을 지적한 뒤“대출금 사용처가 수사의 본질인데도 검찰이 이를 서둘러 포기했다”며 정치자금 유입설을 제기했다.이부총재는 나아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퇴임 후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으려면 ‘박지원’ 같은XX배를 처단하고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국정에 전념해야 한다”고과격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덕룡(金德龍)의원도 “국정을 추스르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할여당이 제 할일은 하지 않으면서 ‘야당이 분열될 것’이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여당이 무슨 공작이라도 하고 있는것이냐”고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의 전날 발언을 꼬집었다. ‘386’의원들도 공격에 나서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이 정권은 사오정 정권,하루살이 정권”이라고 비난했다.원희룡(元喜龍)의원도 “대출압력을 넣었다가 거부하자 사직동팀을 동원해 수사에 나섰다”고 가세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빛銀 수사결과 내일 발표

    한빛은행 거액 불법대출 사건을 주도한 이 은행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구속)씨를 비롯한 핵심 관련자 8명에 대해 검찰이 전격적으로 계좌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지난 4∼5일 법원으로부터 신씨를 비롯,아크월드 박혜룡(朴惠龍·47·구속)씨와 에스이테크 민백홍씨(40·구속),R사 대표 이모씨,전 대리 김영민씨(35·구속) 등 관련자 8명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불법 대출금의 흐름을 추적중”이라면서 “신씨와 김씨 등이 리베이트를 빼돌렸는지를 집중 추적하고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현재 466억원의 불법대출금 중 461억여원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나머지 5억여원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이날 본점 감사팀이 ▲지난 1월 관악지점 감사를 하면서 과다대출 사실을 발견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본격 감사가 시작되기 하루전인 지난 8월9일에도 아크월드에 10억원이 추가대출된 점 등을 밝혀내고 검사실관계자 4∼5명을 소환, 이수길(李洙吉) 부행장 등 은행고위관계자의 감사 개입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특히 박혜룡씨가 “신 전 지점장의 요청으로 이 부행장을 만나 감사 중단을 요청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행장의 감사개입여부도 조사중이다.검찰은 필요할 경우,이 부행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신씨가 미국으로 송금한 170만달러(19억원) 중 4억5,000만원이 아크월드 등에 불법대출된 돈에서 나온 사실을 확인,신씨를상대로 리베이트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신씨는 “아크월드 대출금을일시 유용한 것이며 리베이트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불법대출 업체중 하나인 S사로부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8차례에 걸쳐 1,950만원을 대출사례비로 챙긴 관악지점 여신담당 과장 이연수씨(42)를 특가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8일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한빛銀 불법대출 수사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5일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구속)씨가 지난해 연예인양성업체,수도꼭지 제작업체 등에 70억원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사실을 밝혀내고 이로 인한 자금압박 때문에 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와 공모,불법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박씨가 신씨로부터 불법대출받은 205억원 중 아크월드에 입금되지 않은 45억원의 개별 사용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있다. 앞서 검찰은 전날인 4일 아크월드의 경리직원들을 소환조사해 불법대출금 중 실제 입금된 돈은 처음 알려졌던 154억원이 아니라 160억원인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아크월드,에스이테크,R사 등 한빛은행 관악지점에서 466억원을 불법대출받은 3개사 사무실과 구속중인 신씨와 박씨 자택에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불법대출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비밀장부’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대출외압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박씨를 소환해 지난달 10일 한빛은행 이수길(李洙吉·55)부행장을 찾아간 경위를 추궁,“신씨가 ‘본점에서 감사를 나와 곤란하니 이 부행장을 찾아가힘 좀 써보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신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정확한경위를 밝히기 위해 신씨와 박씨,그리고 이 부행장 3자간 대질신문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申씨‘비밀장부’찾아라

    “가·차명계좌를 관리한 ‘비밀장부’를 찾아라”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구속)씨가 200여개의가·차명계좌를 통해 수백억원의 불법 대출금을 마음대로 유통시킨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검찰이 자금의 흐름을 기록한 신씨의 ‘비밀대출장부’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검찰은 현재 신씨가 친지인 A사김모씨에게 빌려준 26억원 중 일부가 이 계좌들을 통해 흘러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또다른 자금이 계좌를 거쳐 ‘세탁’된 뒤 사업자금이아닌 다른 용도로 쓰이지 않았는지 추적하고 있지만 장부가 발견되지않아 애를 먹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불법 유통한 자금들은 200여개의 가·차명계좌들을 거치고 거쳐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고있다”면서 “이런 정도의 자금이동을 머리로 기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분명히 비밀장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씨는 검찰조사에서 비밀장부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신씨와 함께 구속된 기업고객팀 전 대리 김영민씨(35·구속)의 관리장부를 입수했지만 ‘너무 엉성해’ 큰 소득을얻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크월드 등 3개사에 불법 대출된 466억원 중 415억여원은 대부분 사업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아크월드에서차이가 나는 51억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면서 “은행돈을 ‘마음대로’ 인출해온 신씨조차 일부 자금의 유통경로를 기억하지 못해 비밀장부 확보가 자금 사용처 규명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洪錫肇 서울지검 2차장 문답. 한빛은행 거액 불법대출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홍석조(洪錫肇)서울지검 2차장은 4일 “466억원의 불법대출금 중 사용처가 불분명한51억원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보강수사를 거쳐 이번 주말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불법대출금 사용처는 확인됐나 전체 466억원중 415억의 사용처는대략 확인됐다.대부분 사업자금으로 쓰였다.아크월드가 은행에 제출한 자인서와 회사 장부에서 차이가 나는 51억 부분에 대해 조사중이다. ■51억의 사용처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나일부는 확인됐다.이 돈중일부가 A사에 송금된 19억원 등 ‘몰래 쓰인 돈’에 얼마나 포함돼있는지를 집중 추적중이다. ■김영민 전 대리가 20억을 관리해왔다는 얘기가 있다 처음 듣는 소리다.전혀 아는 바 없다. ■현재 수사진행 정도는 큰 줄기를 찾아내고 다듬는 중이라고 보면된다.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발표는 언제하나 현재 구속수사중인 관련자들의 2차 구속만기시점이 11일이다.기소를 하던 풀어주던 이번 주 안에는 하지 않겠나. ■오늘 소환자는 이미 조사한 관련자들을 불러 진술이 틀리는 부분을확인한다. 박혜룡씨도 불러 한빛은행 이수길(李洙吉) 부행장을 찾아간 경위를 조사한다. ■이 부행장은 재소환하나 박혜룡씨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부를 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申씨 불법대출 동기 뭘까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사건을 ‘장관 조카’를 사칭한 박혜룡씨(47·구속)와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가 공모한 ‘대출 사기극’으로 잠정 결론짓고 마무리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씨가 수백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동기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풀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할 경우 ‘봉합수사’ ‘꼬리 자르기식 도마뱀 수사’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닐 것으로 보인다. ■신창섭이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동기 신씨는 계속된 검찰조사에서“사업 전망이 밝아서” 대출해줬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은행권 등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 일선 지점장의 대출전결권이 크게 위축됐다는 점을 들어 지점장이 수백억원을 대출한다는 것은 ‘윗선’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불법 대출금의 용처 검찰은 현재 불법 대출된 466억원 중 51억원의사용처가 애매하고 나머지는 사업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지만 신씨가비밀계좌를 통한 ‘돈세탁’ 등의 방법으로51억원 중 일부를 비자금이나 리베이트로 챙기고 일부는 정치권으로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욱이 ‘재벌회장’처럼 대부분의 대출금 관리를 신씨가 도맡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씨가 ‘윗선’의 묵인으로 불법 대출받은 돈을상납했을 가능성도 상존한다. ■이 부행장,신씨,그리고 박씨의 미묘한 관계(?) 현재까지 신씨가 대출 압력과 관련해 거론한 인물은 한빛은행 이수길(李洙吉·55)부행장뿐. 이 부행장은 신씨와의 대질신문 등 검찰조사에서 “‘채권 회수에전력하라’고 했을 뿐 대출 압력은 없었다”고 진술했지만 이 부행장과 신씨,그리고 박씨 등 세 사람의 사적인 관계로 인해 의혹은 좀체불식되지 않고 있다. 은행 주변에서는 신씨가 외부 영입 인사인 이 부행장이 ‘관리’한지점장 중의 한 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박씨가 고등학교 선배인 이 부행장에게 전화를 걸고 사무실로 찾아가 만난 사실도 세 사람간 관계와 관련,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 몇차례 통화한적이 있는 이 부행장이‘박 장관 조카’를 자칭하며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와 만난 박씨의신분을 신씨에게 ‘박 장관 조카가 맞느냐’며 확인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李부행장 대출압력 부인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로부터 “아크월드 건과 관련,이수길(李洙吉·55) 부행장의 전화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이부행장을 소환조사했으나 외압 의혹을 밝히는데는 실패했다. ◆대출외압 수사=검찰은 구속된 신씨로부터 “지난 1월과 8월 3차례한빛은행 이수길 부행장으로부터 ‘아크월드를 도와주라’는 전화를받았다”는 진술을 확보,1일 밤 이부행장을 소환해 2일 새벽까지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이부행장은 “지난달 10일쯤 박혜룡씨(47·구속)가 ‘박지원(朴智元) 장관 조카’라며 ‘8월 말이면 대출금 변제가 가능하니 감사를 늦춰달라’고 해 신지점장에게 확인전화를 걸었지만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부행장은 “오히려 신지점장에게 ‘채권회수에 전력하라’고 지시했으며 1월에는 전화를 건 사실도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부행장이 박혜룡씨를 만난 사실이 있고,신씨로부터 “이부행장이 ‘아크월드를 도와주라’고 지시했으며,지난달 12일본점에 호출돼 이부행장을 만났을때 ‘박혜룡씨가 박지원 장관 조카가 맞느냐’고 물었다”는 진술이 나온 점을 중시,4일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뒤 필요하면 이부행장을 재소환,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박장관이 올 3월에서 5월 사이 이부행장에게 3차례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며 통화내용은밝히지 않았다. ◆대출금 사용처 수사=검찰은 신씨가 A사 대표 김모씨의 부탁으로 해외송금한 170만달러(19억원)중 일부가 신씨 부부와 아크월드,에스이테크 등의 협력업체 계좌 10여개에서 인출되고 김씨에게 빌려준 7억원중 일부도 아크월드의 협력업체 계좌에서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불법대출금중 상당부분을 자기 마음대로 썼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박씨는 계좌관리나 은행업무 등을 잘 몰라 신씨가 불법대출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밝혔다. 검찰은 신씨가 관리한 200여개의 비밀계좌가 대부분 아크월드 등의협력업체 계좌라는 점을 들어 신씨가 불법대출금의 흐름을 파악하기어렵게 하기위해 200여개의 비밀계좌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압력의혹 수사= 검찰은 ‘박장관으로부터대출보증 압력전화를 두차례 받았다’고 공개한뒤 잠적한 신보기금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지검 본청과 동부지청에 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전국 경찰에 특별검거령을 내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한빛銀 불법대출 수사

    한빛은행 거액 불법대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난항을 거듭하고있다. 검찰은 그동안 불법대출을 주도한 박혜룡·현룡씨 형제와 한빛은행전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대출 경위와 대출금 사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해 왔으나 어느 것 하나 명쾌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게다가 지난달 31일 잠적중이던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박씨 형제에 대한 대출보증과 관련,박지원(朴智元)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 등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우선 ‘본류’를 수사하고 차후에 ‘곁가지’를 건드리겠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전 지점장 신씨가 친지인 A사 대표 김모씨를 통해 미국으로 송금한 170만 달러(한화 19억원)의 출처 조사등 대출금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쫓고 있다”면서 “대출 외압 부분은 이씨의 신병이 확보돼야 관련자들과 대질신문 등 조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압 의혹 여부 규명에 필수적인 이씨의 신병을 검찰이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것은 의지부족이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기소중지 상태인 만큼 긴급체포가 가능한 이씨가 서울시내 한 복판에서 기자회견까지 하며 ‘활보’하고 있는데도 검찰은 “간접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는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대출의 ‘고리’역할을 한 전 관악지점장 신씨에 대한 수사도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검찰 관계자는 “신씨는 조사하면 할수록 도대체 알 수 없는 사람”이라면서 “그 큰 돈을 이곳저곳에 대출해줬다면 사연이 있을텐데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평가 엇갈리는 이운영 信保 前지점장. ‘억울한 희생양’인가 ‘파렴치한 범법자’인가. 지난해 2월초 박지원(朴智元) 당시 청와대공보수석으로부터 대출 압력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에 대한 엇갈린 평가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부당한 압력을 거부한 양심적인 금융인’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직동팀이나 서울지검 동부지청 등의 내·수사 결과는 다르다. 지난해 3월 당시 ‘이 지점장이 대출보증서를 발급해주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에 나섰던 사직동팀은 이씨가 대출보증서를 발급해주고 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발견했으며 이씨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이 수사에 착수하자 잠적했다. 그러나 이씨 측근들은 “이씨는 원래 집안이 부유한데 무엇 때문에1,000만원을 받고 비리를 저지르겠느냐”면서 “이씨는 ‘희생양’일뿐”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방 명문 D고를 졸업한뒤 동국대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한 이씨는신용보증기금에 들어간 이후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부산·광주·역삼지점장을 거쳐 ‘주요 보직’인 영동지점장까지 올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불법대출 300억 ‘오리무중’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의 주역인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47·구속)는 거액의 대출금을 어디에 썼을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박씨와 동생 현룡씨(40·전 청와대 행정관),S사 대표 민백홍씨 등이 공모,불법 대출을 주도한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3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대출금이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 상태다.검찰은 임의제출받은 아크월드 장부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불법 대출금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지만 극히 적은 금액의 사용처만 확인했을 뿐 ‘몸통’을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룡씨의 P사 유입설 검찰은 대출금 중 일부가 지난 4월 청와대를퇴직한 현룡씨가 현재 부사장으로 있는 벤처 지원 금융회사인 P사의창업자금 등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검찰은 지난달31일 오전 P사 사장 K씨를 소환,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P사회계장부도 조만간 넘겨받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해외 유출설 검찰은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가 자신의 친지가 운영하는 A사를 통해 17억원을 해외로 빼돌렸다는은행측의 제보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검찰은 신씨를 소환,17억원의해외 유출금이 개인 비리에 의한 것인지 박씨 등으로부터 받은 대출리베이트인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정치권 유입설 불법 대출은 2월부터 이루어졌으나 대출이 집중된것은 6∼7월.일각에서는 두달 전에 4·13 총선이 치러졌던 것을 감안,대출금의 일정 부분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사 건축자금 유입설 검찰은 대출금의 일부가 부동산 개발회사인 R사가 서울 한남동에 건립 중인 고층 건물 건축자금으로 투자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박씨와 불법 대출금 분배를 담당한 박씨측근으로 알려진 민씨,R사 대표 이원선씨(여)의 동업관계와 이들의불법 대출금 공유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박현룡씨 ‘대출압력’ 집중 추궁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30일 A사 대표 박혜룡씨(47·구속)의 동생 현룡씨(40·전 청와대행정관)를 소환,한빛은행 관악지점에서의 대출경위와 대출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검찰은 또 청와대 재직시절인 지난해 3월 형과 함께 당시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를 상대로 15억원의 대출보증압력을 행사했는지,이씨가 보증을 거절하자 사직동팀으로 하여금 보복성 수사를 하도록 했는지 등 현룡씨에 대해 제기된 의혹도 함께 조사했다. 검찰은 현룡씨가 불법대출을 요구하거나 청탁한 혐의가 드러나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구속된 박씨와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에 대한 조사에서 “현룡씨가 지점을 찾아와 박혜룡씨의 동생이자 청와대 국장이라고 소개한 뒤 5,000만원을 대출받고 현룡씨의부인도 3,500만원을 대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현룡씨가 A사의 경영과 대출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불법대출금의 분배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S사대표 민모씨도 소환,대출금 250억원 중 절반 이상을 박씨에게 넘기고나머지 114억원을 전기설비업체 T사에 재대출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박혜룡씨 동생도 대출 받아…검찰, 170억 유용 확인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8일 한빛은행 관악지점으로부터 거액의 불법대출을 받은 A사 대표 박혜룡씨(47·구속)의 동생도 이 은행으로부터 5,000만원의 대출을 받은 것을 확인,이 부분을 집중추적하고 있다. 박씨의 동생은 청와대 공보수석실 국장(3급)으로 근무하다 4·13총선 전 사퇴한 뒤 벤처업체를 설립,운영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의 동생이 실제로 대출을 받았는지,아니면 박씨가 동생의 명의를 빌려 대출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대출 액수도 더 확인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씨 동생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이날 처음 466억원으로 알려졌던 불법대출 금액 중 120억원은 제3의 업체에 정상적으로 대출됐기 때문에 한빛은행 관악지점으로부터 건축자재업체 A사 등 3개업체로 건네진 불법대출 금액은 346억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박씨가 이같은 불법대출 금액 346억원 가운데 170억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A사의 대출자금 사용처등을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박씨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A사 경리장부 등을 정밀 검토하기 시작했다. 검찰 수사결과 A사와 함께 불법대출을 받은 S사 대표 민모씨와 R사대표 이모씨가 박씨에게 70여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대출 혐의 중 일부가 입증됐을 뿐 수사는 아직초기단계”라면서 “거액 불법대출의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씨가 지난 2월부터 무역금융을 가장해 불법대출을 받기이전부터 한빛은행으로부터 200여억원을 정상대출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과정에 불법적인 방법이 동원됐거나 대출사례비가 건네졌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집단따돌림 피해 학부모 보상금 기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녀안심 국민재단’(이사장 金壽煥 추기경)은 20일 ‘왕따’ 피해학생의 학부모가기부한 피해보상금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사상’을 제정, 다음달에 6명의 교사에게 교육부장관상과 재단이사장상 등을 수여키로 했다고밝혔다. 기금을 낸 S씨(47·치과의사)는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 다니면서선배들로부터 1년여 동안 괴롭힘을 당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아들을 지난해 3월 호주로 유학보냈다. 이후 S씨는 가해학생 가족으로부터 사과와 함께 2,0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받고 합의한 뒤 전액을 “우리 아들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달라”며 검찰에 맡겼다. 적절한 사용처를 찾던 검찰은 결국 이 돈을 국민재단에 기탁했고,국민재단은 학교폭력예방 교사상을 제정하는 한편 모범사례집을 만들어각급 학교에 배포키로 했다. 국민재단 관계자는 “추가 기금이 마련되면 이 상을 상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부실기업주 끝까지 책임추궁

    정부는 공적자금이 들어가게 한 부실기업주와 경영자에 대해서는 채권금융기관을 통해 끝까지 추적,책임을 묻기로 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사용처와 용도 등을 담은 공적자금 백서를 9월초에 발간하기로 했다. 진념(陳념) 재정경제부장관과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은행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시장친화적이고 수요자 중심의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정부는 은행이 공정성과 규율,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시스템 정비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추가로공적자금이 투입될 경우 우리 은행산업이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에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금감위원장도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 현안은 국가적 과제”라며 “단순히 기존 부실을 털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신뢰를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특히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하는 은행 뿐만 아니라이른바 우량은행들도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은구조조정은 자율추진을 원칙으로 해 은행들끼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우량은행간 합병 등 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위원장은 또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시장안정이 필수적”이라며 “자금경색의 악순환을 풀기 위해 마련된 10조원 규모의 채권형 펀드에 자금사정이 나쁜 기업의 채권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시민단체, 완주군에 공개 요구

    관광지가 아닌 산이나 계곡 등에서 마을주민 등이 임의로 징수하고 있는 입장료에 대해 시민단체가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전북 전주지역 사회단체인 시민행동21 지방자치센터는 9일 전북 완주군에대해 군내 비지정 관광지에서 받고 있는 입장료 수입액과 사용처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성명을 통해 “완주군이 현재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은 6개 지역에서 공공시설물의 관리를 명목으로 수수료와 입장료를 받고 있으나 공공시설 관리에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위탁단체들의 자체 운영비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개를 요구했다. 시민행동은 특히 “성수기에는 하루 수천명의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공공시설물인 화장실이나 취사장은 크게 늘지 않았고 관리도 엉망”이라며 “입장료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시민행동은 또 “현재 완주군이 비지정 관광지의 입구가 아닌 도로 중간을 막고 입장료를받고 있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과 마찰을 빚는 주 요인이 되고있다”며 징수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금융개혁 어떻게

    정부와 금융산업노조간에 금융개혁의 큰 원칙이 합의됨에 따라 은행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이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밝혔듯 연내 금융지주회사 출현을 위해서는 갈길이 바쁘기 때문이다. ■부실은행 선정 9∼10월이면 은행의 운명이 결정된다.잠재부실이 반영된 6월 반기결산 결과를 토대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에 미치지 못하는 은행들은 8월말쯤 1차 부실은행으로 분류된다. 1차 부실은행들은 9월말까지 자구계획(경영정상화계획서)을 제출해야 한다. 자구계획에는 인력과 조직 감축 계획이 당연히 포함된다.강제적인 인력감축이 아니라,은행 스스로 인력 감축을 하게 된다. 경영평가위원회는 9월말 자구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지주회사 대상 부실은행으로 분류된다. 재경부 이종구(李鍾九)금융정책국장은 “9월에 자구계획을 받고나면 10월20일쯤이면 지주회사로 묶일 대상은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 설립 금융지주회사를 11∼12월쯤에 설립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지주회사로 묶을지,지주회사로 묶고난 뒤 공적자금을투입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분명한 것은 우량은행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BIS 자기자본비율 10%까지 끌어올려 국민·주택·하나·신한은행처럼 우량은행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우량은행으로 이뤄지는 지주회사출현은 다른 은행들의 합병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걸린 은행들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은행은 상반기 결산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는 은행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이다.이 기준대로라면 평화 광주 제주 한빛 조흥 외환서울 제일은행이 해당된다. 평화 광주 제주은행은 6월말 결산 BIS 자기자본비율이 8% 밑으로 추락했다. 각각 4%,7%,6.3%로 추정된다.금융지주회사로의 편입이 확실시된다. 다만 제주은행은 중앙종금과 합병절차를 밟고있어 다소 유동적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 조흥 외환 서울은행도 불안하다.6월말 결산 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가 외환·한빛 9%,조흥·서울 10%로,‘데드라인’인 8%는간신히 넘길 전망이다.하지만 여기에는 금융감독원에 추가로 보고한 잠재손실액이 반영돼 있지 않다. 잠재손실액을 단순반영할 경우 한빛·외환은 8%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가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한빛은행.잠재손실액이 7,769억원으로 9월말까지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만도 7,654억원이다. 외환은행은 올 연말까지 4조3,000억원의 부실채권 매각계획이 이미 잡혀있다며 연말까지 BIS 자기자본비율 10% 달성은 문제없다고 장담한다. 조흥은행도 잠재손실액이 0원으로 나와 ‘제외’를 자신하고 있다.서울은행은 7,670억원의 잠재손실을 반영할 경우 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턱걸이하게 되지만 이미 도이체방크와 경영자문계약을 체결,정상화 계획을 진행중인만큼 정부가 ‘유예기간’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일은행은 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돼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hyun@. *추가 소요액 어느정도.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가용재원은 모자라는데 쓸 곳은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번 노·정 합의를 통해 은행권에 넣어야 할 전체 공적자금 규모는약 10조원. ▲예금보험공사 대지급금 4조원 ▲러시아 경협차관 미수금 1조4,800억원 ▲수출보험공사 보증금 4,400억원 ▲공적자금 투입은행 등의 BIS비율을 10%로 맞추기 위한 자금 4 조원 등이다. BIS비율을 10%로 하기 위해 후순위채 매입 등을 통해 공적자금을 지원해야할 은행들은 서울(1조원),한빛(1조∼2조원),기타 부실한 지방은행(1조원)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99년말 현재 이들 은행의 BIS자기자본 비율은 8∼9%선으로 나왔으나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파악한 잠재부실을 반영하면 실제 비율은모두 8%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재원이다.지난 5월말 현재 자산관리공사는 가용재원이 4조7,000억원이며 예금보험공사는 6조4,000억원으로 10조원선이나 모두 사용처가 정해져있는 상태다. 반면 정부가 밝힌대로 향후 소요될 공적자금은 올해 20조원,내년 10조원 등약 30조원으로 현재 가용재원으로는 아무리 잘 활용한다하더라도 중과부적인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10조원의 자금소요가 추가로 생겨 국회동의를 통한 공적자금추가조성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이용근(李容根) 금감위원장도 이같은 사정을 예견이라도 한듯 최근들어 공적자금의 국회동의를 통한 추가조성쪽에 무게실린 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 스스로 정상화가 어려운 은행 가운데 6월말 기준으로 BIS비율 10%를 달성하기 어려운 은행에 대해서 10%를 달성할 수 있는 만큼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고 합의를 해준 것은 결과적으로이들 은행의 구조조정을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즉, 4조원 가까운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되면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한 이들은행을 금융 지주회사방식으로 묶는 과정에서 인원 정리를 최소화하는 효과는 거둘 수 있는 반면 지주회사로 묶는데 따른 시너지효과는 그만큼 반감될수 있다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집중취재/ ‘의정 싱크탱크’ 국회연구단체

    *'공부하는 국회' 탈바꿈. 국회가 새로 개원하면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연구모임을 만든다.입법과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을 좀더 충실히 하고,의원들끼리 친목도 도모하자는 취지다.16대 국회에 들어서도 예외없이 연구단체 결성 붐이 일고 있다.그러나 지난국회에서 보듯 회기초 ‘열의’는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용두사미가 되는경우가 많다. 의원연구단체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지난 8일 국회 사무처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7개의 연구단체가 등록을 마쳤다.96년 15대 국회 첫해의 35개를 조금 웃도는 수치다. 연구단체를 분야별로 보면 4년 전인 15대 국회 초반과 사뭇 달라진 양상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16대 국회에서는 통일 및 남북관계와 지식·정보화분야의 연구모임이 크게 늘었다.남북문제를 다루는 연구모임은 한민족통일연구회(대표 林仁培·한나라당) 등 8개에 이른다.가입된 의원 수만도 210명으로,16대 전체 국회의원 273명의 80%를 차지한다.지식·정보화 분야에 대한관심도 높아져 연구모임만 사이버정보문화연구회(대표 許雲那·민주당)등 5개나 된다. 순수하게 경제문제를 다루는 연구모임은 경제비전21(대표 金滿堤·한나라당) 등 5개로,15대 때와 같다.정치분야는 바른정치실천연구회(대표 김한길·민주당) 등 3개가 구성됐다. 이밖에 환경분야와 인권분야가 각각 국회환경포럼(대표 金元吉·민주당),국회인권포럼(대표 黃祐呂·한나라당) 등 2개씩 만들어졌다.독도사랑모임(대표 尹漢道·한나라당),갑오동학농민혁명연구회(대표 金台植·민주당) 등 이색연구모임도 몇몇 눈에 띈다. 의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한 연구단체는 민주당 문희상(文喜相)의원이 이끄는 국회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회로,여야의원 57명이 참여하고 있다.아태지역의 역사와 문화·정치·경제 등을 연구,이 지역의 평화와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원들의 연구 의욕도 높아 가입한도인 3개 단체에 가입한 의원들만 줄잡아40명 선에 이른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천용택(千容宅)·이창복(李昌馥)의원이 만든평화통일포럼에 가입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측근인 황우여의원이 결성한 국회인권포럼에 참여했다. 이들 37개 연구단체는 올해 4억2,800만원의 연구지원비를 국회예산에서 지원받는다.연말까지 한 연구단체가 대략 1,100여만원을 받는 셈이다. 15대 국회 마지막해인 지난해에는 모두 45개의 연구단체가 국회에 등록돼있었다.이 가운데는 김상현(金相賢) 전의원이 이끌던 환경포럼처럼 왕성한연구활동으로 국회 차원의 정책개발에 크게 기여한 모임도 있다. 진경호기자 jade@. *문제점과 개선방향. 국회 연구단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유명 무실한 단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15대 국회의 경우 45개의 연구단체가 등록돼 있었지만 94년 이후 5년연속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된 ‘국회 환경포럼’(대표 金元吉의원) 등 몇몇 단체를 제외하고는 연구실적이 거의 없는 ‘친목 단체’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문제점/ 민주당의 한 재선의원은 “초선 시절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고 의욕있게 출발했으나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몰라 단체가 유명무실했던 것같다”고 털어놨다. 여야 중진의원들은 자신들의 ‘영향력 증대’를 위해 연구단체를 운영하는경우가 많다.연구 단체의 이름만 빌렸을 뿐 친목단체 또는 정치결사체의 성격을 띠고 있는 셈이다. 15대 국회 때는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의 민주계 실세의원이 주도한 연구단체에 자그만치 72명의 여야 의원(여당 51명)이 등록,눈총을 받기도 했다.16대 들어서도 영향력있는 민주당 실세 정치인이 주도하는 단체에는 같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예산지출의 내역을 알 수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1개 단체에연간 830만원 정도,4년동안 3,2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연구 활동비란 명목으로 지원된다.그러나 사용처는 알 수 없다.국회가 사용처에 대해서는 관여를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선점/ 예산 사용내역 및 연구실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정치개혁시민연대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예산내역과 연구실적을 공개하게될 경우 유명무실한 연구단체는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사무처 연수과의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개원 초반에는 열심히 활동을 하는 듯하다가 후반에는 흐지부지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는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철저히 심사한 뒤 연구활동비 예산배정 등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위원회에서 연구성과를 평가한 뒤 최우수단체에 500만원,우수단체에 30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연구실적평가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바른정치실천硏 김한길의원. 민주당 의원 중 국회연구단체 활동을 주조하는 이는 김한길의원이다. 그가 대표로 있는 모임은 ‘바른정치 실천연구회’.국민이 바라는 정치의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5대 당시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한 연구모임’의 멤버인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정동영(鄭東泳)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 등 재선을 주축으로 해 일부 초선의원을 영입,13명으로 구성됐다. 김한길 의원은 “매주 2회씩 모임을 갖고 공직자윤리법과 선거법 개정안을마련 중”이라고 밝혔다.16대 총선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된후보자 재산공개에 대해서는 본인외에 직계 존비속의 납세실적과 종합토지세 및 재산 형성과정을 포함시키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또 금고형 이하의 모든 전과사실도 공개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이같은 활동 방향에 대해 “역량있는 재선들이 중심이 된 만큼 정치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국회내 각종 연구단체에 대해 “우리 정치가 당 중심으로 운영되고있는 만큼 초당적인 의원들의 연구모임이 활성화돼야 정치문화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환경경제硏 李富榮부총재. 의원연구단체 모임에 열성적인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국회환경경제연구회를 이끌고 있다.올 정기국회에서 ‘기후변화협약대책특별위원회’구성까지 추진할 생각이다. 국회환경경제연구회는 환경·에너지·자원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모임을 통해 결론이 모아지면 국회차원의 법률적·정책적 역할을 수행,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해 궁극적으로국민의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부총재는 “지구온난화문제와 기상이변문제,국제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이는 환경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문제와 직접 연결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2018년 기후변화협약의 의무이행을 해야 하는데 정부은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의 ‘사후처리식대처’를 비난했다. 그는 “정부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재계를 압박하기 위해 국회는 시민단체,언론과 연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압력을 넣겠다”고 말했다.민주당 이미경(李美卿)이호웅(李浩雄)의원과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김문수(金文洙)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통일문제 토론의 場 '21세기동북아평화포럼'. 국회 21세기동북아평화포럼(대표 張永達)이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국회내깊이있는 토론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회는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0일 첫 모임을 가졌다.지난 15대때발족됐으나 16대 들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 장을 열었던 만큼 정치권도 배전의 노력으로 통일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남북관계에 대한 국론을 모아가는 것도 연구회의 목표다.분열된 국론은 정부의 정책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아가 남북 신뢰구축에 장애가 된다는 설명이다.여야가 통일문제에 의견을 모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이들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통일전문가를 초청,격주로 조찬 세미나를 열고 남북관계에 대해 토론을 갖는 이 모임에서는 대표인 장영달 의원을 비롯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유재건(柳在乾),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자민련 조희욱(趙喜旭)등 여야 의원 15명이 함께 의견을 나눈다. 한국정치학회 회장인 김학준(金學俊)인천대총장의 강의가 있었던 첫 모임에서 의원들은 통일문제에 있어 여야의 공동보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그러나 두번째 모임에서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의 정상회담 뒷얘기를 듣고는 “너무 저자세로 나간 것이었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타가 있었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연구회는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찾을 예정이다.한양대 이영희(李泳禧)석좌교수의 ‘남북관계와 주한미군문제’,우용각(禹用珏)씨의 ‘비전향장기수가 본 남북관계’ 청취도 예정돼 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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