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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비서라고요? 귀여움 탑재한 ‘반려 로봇’ 시대 열린다

    AI 비서라고요? 귀여움 탑재한 ‘반려 로봇’ 시대 열린다

    삼성 ‘볼리’·LG ‘Q9’ 잇따라 출시 예고가전 곳곳에 AI 탑재 너머 휴머노이드까지구독 판매…가격 장벽 넘어 대중화 관건 “오늘은 당신의 생일이예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예약해 볼까요?” 주인과 대화하고 일정도 척척 관리해주는 가정용 로봇 시대가 올해 열린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5월 인공지능(AI) 동반자 ‘볼리’를 출시하는 데 이어 LG전자도 이동형 AI 홈 허브 ‘Q9’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TCL 역시 이달 초 ‘CES 2025’에서 AI 동반자 ‘에이미’를 공개하며 가전 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AI를 탑재한 이 로봇들은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일정을 관리하고, 집안에 연결된 가전들을 제어할 수 있다. AI 기능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인지해 척척 처리한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집사 로봇’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사용자와의 교감에 초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반려 로봇’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특히 먼저 개발된 볼리와 Q9이 ‘로봇 집사’로서 집안을 관리하는 실용적 이미지가 강했다면 후발주자인 에이미는 인형 같은 느낌으로 친숙함을 강조했다. 가정용 로봇의 상용화 첫 단계인 만큼 대중화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단 구독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진입 문턱을 최대한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 7일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AI 제품과 관련해 “AI가 들어가서 가격이 올라 힘들겠다는 소리는 안나오게끔 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도 Q9에 대해 “(소비자가) 초기에 다소 진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구독이란 판매 방식으로 좀 더 허들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품까지 시장에 나오면 가정용 로봇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향후엔 AI가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곳곳에 탑재되는 방식으로 구현되고, 더 나아가 인간의 형체를 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I 대표주자로 꼽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다음은 ‘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바 있다. 한 부회장 역시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계획이 빨라질 것 같다”며 “빨리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상이 짧아서 오히려 잘 팔려”…‘쇼트폼’ 덕보는 홈쇼핑·온라인몰

    “영상이 짧아서 오히려 잘 팔려”…‘쇼트폼’ 덕보는 홈쇼핑·온라인몰

    한번 클릭하면 계속 보게 되는 ‘쇼트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영상 활용이 잦은 유통업계에선 쇼트폼의 전면 배치가 보편화되고 있다. 오히려 제품을 길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보단 쇼트폼으로 알리는 게 매출면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선보인 쇼트폼 서비스 ‘숏핑’의 재생수가 7개월만에 300만 건을 돌파했다. 숏핑은 60분 분량의 TV홈쇼핑 인기 방송을 30초로 압축한 콘텐츠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면에 배치됐다. 간단하게 위아래로 화면을 쓸면 1분 안에 10개 이상의 상품 영상이 나온다. 서비스 시작 후부터 지난 20일까지 누적 사용자 수가 80만 명을 넘었다.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눌러 구매하는 고객은 지난해 12월 기준 서비스 시행한 6월보다 2배 증가했다. 숏핑으로 앱 체류시간도 20% 늘었다. 쇼트폼을 가장 먼저 업계에 도입한건 홈쇼핑 GS샵이었다. GS샵은 2023년 12월 말 쇼트폼 서비스 ‘숏픽’을 선보였는데 지난 1년 간 콘텐츠 1만 2000개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는 약 2억 회고 숏픽으로 구매한 상품 주문액은 약 6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10월에는 AI 테크 스타트업인 ‘샵라이브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맺고 GS샵의 방대한 영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자동 제작중이다. GS샵 관계자는 “숏픽의 가장 큰 장점은 1시간에 최소 60개 이상의 상품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트폼이 대세가 되자 아예 고객, 판매자 등 누구나 영상을 올려 공유하도록 한 쇼핑몰도 있다. 11번가는 쇼트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 서비스를 전문 콘텐츠 제작자나 11번가의 자체 제작으로만 채우지 않고 고객과 판매자 누구나 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상품을 노출해 설명해 판매자들의 사업을 도울뿐 아니라 사용 후기, 활용법 등을 고객끼리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플레이의 일평균 영상 시청수는 서비스 시행 첫 한달 대비 2배 늘었다. 설건호 11번가 DT개발그룹장은 “쇼트폼을 통해 고객은 엔터테인 요소들을 즐길 수 있고, 판매자는 적극적인 상품 홍보로 사업 성장을 꾀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며 “쇼트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통비 3만원에 온실가스 3만t 감축… 오세훈표 교통복지 ‘기동카’ 대박

    교통비 3만원에 온실가스 3만t 감축… 오세훈표 교통복지 ‘기동카’ 대박

    오세훈표 교통복지사업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충전 756만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사용자는 60만명이고, 활성화 된 카드도 70만장이나 된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기후동행카드 사용 분석 결과, 1인당 월 3만원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 또 월평균 약 11.8회 승용차 이용을 줄여 연간 3만t가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조사됐다. 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올해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기후동행카드 우수 후기를 작성한 365명에게 치킨과 콜라 세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이벤트 이미지 QR코드와 링크 주소(https://naver.me/FmfwlmvT)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사용 지역과 범위를 수도권으로 넓히고 결제 수단을 확대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뿐만 아니라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지역 지하철까지 확대했으며 후불카드 기능을 도입해 충전을 위한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카드 종류도 다양해졌다. 내외국인 관광객과 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이 생기고, 서울대공원, 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시설 연계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올해도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과 운송 수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성남, 의정부 지하철 적용을 목표로 시스템 개선 등을 준비 중이며 한강 최초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난 1년간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복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효과와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민의 일상 혁명을 넘어 수도권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조카 세뱃돈 3만원 줬다가 “이걸로 뭐해?”…평균 금액 보니 ‘5만원권 한 장도 부족’

    조카 세뱃돈 3만원 줬다가 “이걸로 뭐해?”…평균 금액 보니 ‘5만원권 한 장도 부족’

    설을 앞두고 세뱃돈 금액으로 얼마가 적당한지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고등학생이 평균 7만 4000원의 세뱃돈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카카오페이는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설 연휴 기간 중·고등학생이 받은 세뱃돈은 평균 7만 4000원, 부모님께 드린 용돈은 평균 2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평균 5만 4000원이었던 것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로,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적정 액수에 대한 인식은 10대와 4060세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카카오페이 자체 콘텐츠인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23일 7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가 10만원을 적정 세뱃돈으로 투표했지만,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대에서 60대 사용자의 70%가 5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앞서 지난해 설 직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카 세뱃돈 때문에 완전 열 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글쓴이 A씨는 “큰언니와 작은언니네 조카들이 있는데 초등학교 5학년생에 3만원, 초등학교 3학년생에 2만원, 5살에게 1만원을 줬다”면서 “그런데 3만원 받은 봉투를 열어본 조카가 ‘와씨 이거 갖다 뭐함?’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국 A씨는 화가 나 세뱃돈을 회수했다고 한다. “부모님 30만원·조카 5만원” 설문 결과도24일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부모님 설 용돈은 30만원, 조카 세뱃돈은 5만원이 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근은 지난 20~22일까지 당근 앱 내 커뮤니티 ‘동네생활’을 통해 ‘설날 용돈 적정 금액’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부모님이나 웃어른 용돈으로는 30만원(31%)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50만원(22%), 20만원(20%) 순으로 집계됐다. 조카 세뱃돈으로는 5만원(38%)이 1위였다. 이어 10만원(28%), 3만원(14%) 순으로 집계됐다. 학년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만원, 대학생은 10만원(58%)이 가장 높았다. 돈의 액수보다 서로를 위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용돈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덕담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만남은 간소화하고 연휴가 길면 여행을 가는 것이 더 좋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 회춘 위해 아들 피 받은 美억만장자, 이번엔 ‘이것’까지 공개해 논란 [핫이슈]

    회춘 위해 아들 피 받은 美억만장자, 이번엔 ‘이것’까지 공개해 논란 [핫이슈]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7)이 친아들 탤머지(19)의 ‘사적인 건강 정보’까지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존슨은 2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자신과 아들의 수면 중 음경발기 검사로 수집한 비교 데이터를 게시했다. 여기엔 발기의 횟수와 총 지속 시간, 강직도, 수면 효율성이 나와 있다. 존슨은 이 게시물에 “아들의 발기 지속 시간은 나보다 2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신의 발기 지속 시간은 총 3시간 14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다수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은 충격에 빠졌고 “아들이 불쌍하다”, “게시물을 삭제하라” 등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탤머지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고 “아빠가 나를 키워주신 방식에 감사한다”고 썼다. 존슨이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로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아들인 탤머지는 아버지게 정기적으로 자신의 피를 수혈해주면서 ‘블러드 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존슨은 자신의 회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데, 음경의 노화를 막는 것도 계획의 일부다. 그는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라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야간 음경 팽창(NPT, 야간 발기)이 없으면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70% 더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대의 건강한 남성은 하룻밤에 3~5회 정도 야간 발기가 일어나며 지속 시간은 총 3시간 이상이지만, 75세 이상 남성의 경우 50분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또 발기가 음경을 운동시키는 방식이라면서 발기 빈도를 늘리면 건강한 신경과 혈류 증가, 수면의 질 향상, 호르몬 균형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요인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은 자신이 세운 디지털 결제 업체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약 1조 900억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2021년부터 매년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자신의 회춘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유명해졌다.
  • 풀리오, 안전캠페인 전개… “마사지기 오사용으로 인한 물집, 저온화상 최소화”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Pulio)는 최근 마사지기 제품 사용 후 저온화상, 물집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제품 개선과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풀리오는 제품 오사용으로 인한 저온화상, 물집 발생 사례에 대하여,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올해부터 제품의 온열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TF R&D팀을 신설을 통해 즉각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발생 사례는 전체 사용자 중 약 0.03%(2025년 1월 기준)에 해당하는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현재까지 약 수십 대의 제품을 회수해 검토한 결과, 제품 자체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사용자 오사용으로 인한 문제라 하더라도,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리오는 2024년 초부터 주의사항과 올바른 사용법을 더욱 철저히 전달하기 위해 제품 상세페이지, 포장 박스,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제품 스티커 등 총 7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2024년 중반에는 제품의 온열 기능 온도를 평균 8℃ 낮추는 개선 조치를 시행해 저온화상 발생률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하는 등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였지만, 여전히 사용자의 부주의나 오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개발팀 관계자는 “마사지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물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에어백의 공기 주입 방식, 통제 회로, 그리고 제품과 피부의 상관관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는 매우 집중적인 전문 인력과 충분한 개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제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제품 사용법 정착과 안전한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유스비, 코빗에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유스비, 코빗에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국내 5대 가상거래소 최초 고객 신원확인 솔루션 도입-신분증 위변조 판별하여 신분 도용 범죄 방지 알체라의 자회사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가입자의 신원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유스비와 비대면 고객 실명 확인 솔루션(eKYC)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스비는 코빗 앱에 신분증 OCR 및 사본 판별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원확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스비의 신분증 OCR 솔루션은 체감 속도 약 0.1초 이내로 텍스트 정보를 추출하며, 빠르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지원한다.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은 종이 사본, 스마트폰 또는 PC로 촬영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타인의 신분증이나 실물이 아닌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부정 가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거래소 가입자의 신원 확인 절차 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문제는 자주 지적되어 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이루어지는 비대면 가입 방식을 악용한 부정 사례가 증가하면서, 신원 위조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강화와 절차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스비의 비대면 고객 실명 확인(eKYC) 솔루션은 문제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스비의 eKYC 통합 솔루션은 ▲신분증 OCR 및 진위 확인 ▲1원 계좌 인증(계좌 실명 조회 및 계좌 점유 인증) ▲안면 인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의 환경, 규모, 사용량에 맞춰 적합한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하여 OCR 엔진 설치, 서비스 UI/UX 기획 및 디자인,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AI 안면 인식기술력을 자랑하는 알체라의 솔루션이 적용되어 사용자에게 뛰어난 성능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신뢰와 보안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스비의 eKYC 통합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원 확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스비는 Vision AI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양사는 금융사업과 본인인증 분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금융과 핀테크 외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유스비의 eKYC는 SaaS 형식의 비대면 고객확인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확인을 위한 모든 기능과 디자인까지 한 번의 연동으로 구현 가능하다. 또한 필요 기능, 디자인 등 고객 맞춤 커스텀이 가능하여 안정성은 물론, 활용성과 확장성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삼성전자, CES 2025서 ‘홈 AI’ 비전 공개… “혁신 리더십 지속할 것”

    삼성전자, CES 2025서 ‘홈 AI’ 비전 공개… “혁신 리더십 지속할 것”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Home) AI’를 제안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홈 AI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면서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소개…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켜줘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보안성을 높여주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홈 AI’ 신제품들 공개… 생산성 높이고 즐거움 제공아울러 홈 AI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북360’는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의 AI 기능을 갖춰 차원이 다른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건강 관리를 돕는 ‘삼성 헬스’도 선보였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올해 TV 신제품부터 적용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 기능은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000여개 이상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속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으로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까지 확장한 ‘스마트싱스’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먼저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의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매년 5억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각 제품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3억 6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그동안 준비해 온 제품 지능, 공간 지능, 개인화 지능을 기반으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의 홈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 “모바일AI 적극 사용자 2배↑”…개인정보 유출 우려 해소 과제

    삼성 “모바일AI 적극 사용자 2배↑”…개인정보 유출 우려 해소 과제

    지난해 삼성전자가 최초의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고 모바일 AI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모바일 AI 적극 사용 인구가 약 2배가량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로 보면 적극 사용 인구가 10명 중 3명에도 못미쳐 앞으로 AI를 일상생활 속에 얼마나 녹여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 고빈도 사용자는 27%로 지난 6개월 전 연구 결과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AI를 활용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생산성 증대가 52%로 가장 많게 나타난 데 이어, 창의력 향상(42%), 커뮤니케이션 능력 증진(41%)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 미국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I가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및 건강을 비롯한 일상 속 여러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김 부사장은 “작년 갤럭시 S24 시리즈를 필두로 모바일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전 세계 모바일 AI 사용 인구가 크게 늘었다”면서도 “AI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일상에 AI를 도입하는 데 거리감을 느끼는 주요 원인으로 ▲나의 일상에 딱 필요한 AI 기능이 부재해서(56%) ▲AI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서(85%) ▲AI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돼서(90%)를 꼽았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AI는 AI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발전을 이어왔다”며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유용하고 손쉬운 모바일 AI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이후 ‘갤럭시 테크 포럼’을 개최해 갤럭시 AI, 헬스 AI, 홈 AI 및 지속가능성 등 4개 세션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구글, 퀄컴, 캘리포니아대, 런던대 소속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AI 시대가 온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리더들과 모여 노력하며 (하나씩) 만들어가는 중”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이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 애플보다 먼저 ‘갤럭시 S25 엣지’ 공개… ‘AI폰 시대’ 앞당긴다

    애플보다 먼저 ‘갤럭시 S25 엣지’ 공개… ‘AI폰 시대’ 앞당긴다

    역대급 얇은 S25 엣지 개발 공식화9월 아이폰17 에어보다 빨리 출시XR무한·3단 폴더블폰·안경 공개딥마인드 허사비스, 영상 깜짝 등장 노태문 “진정한 AI 동반자로 정착” “다 봤다고 생각했죠? 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소개합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가 열린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 행사 종료를 알리는 엔딩 크레디트가 대형 화면에 나타난 뒤 이 같은 음성이 나오자 관람석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이어 각종 부품이 합체를 거쳐 제품으로 완성되는 내용의 약 30초짜리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역대급으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일반, 플러스, 울트라에 이은 새로운 모델이다. 출시는 상반기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무게, 두께 등 제품 사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엣지 두께가 6.2~6.4㎜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만 나온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았던 ‘갤럭시 알파’(6.7㎜)보다 얇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S25 엣지는 굉장히 얇지만 성능을 보면 (왜 엣지라고 이름 붙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내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울트라 모델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플러스, 일반 모델의 장점을 취합해 특별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행사 후 마련된 갤럭시 S25 엣지 전시관에는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겨냥해 얇은 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의 얇은 모델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진정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라며 1시간 10분여 동안 각 제품을 소개했다. 70여개국에서 온 관람객 2000여명의 반응도 뜨거웠다. 독일에서 온 한 관람객은 복잡한 업무를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처리하는 걸 보고 “AI를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려는 시도가 정말 멋지다”고 극찬했다. 칠레에서 온 유튜버 빌리도 “10비트 고명암 대비(HDR)로 녹화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로서 언팩에 처음 참가했는데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 영상을 통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연말 출시를 알렸다. 동시에 3단 폴더블폰, 스마트안경의 이미지도 공개했다. 노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폼팩터(기기)에 대한 시도를 계속해 오고 있고 잘 준비하겠다”며 “완성도가 높아지고 준비되면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AI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이 점차 강화되는 걸 보여 주는 단면이었다. 노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모바일 업계는 스마트폰의 시대에서 AI폰의 시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진정한 AI폰 시대의 시작이고, 진정한 AI 컴패니언(동반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조 “노동3권 보장하라” vs GGM “무노조·무파업 약속 잊었나” [이슈&이슈]

    노조 “노동3권 보장하라” vs GGM “무노조·무파업 약속 잊었나” [이슈&이슈]

    노조 “상생 포기하고 탄압해 파업”급여 7%·상여금 300% 인상 주장간부 파업 뒤 2차 순환 파업 돌입 “헌법상 권리 부정하는 것은 무효”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위 가동17일 첫 회의·24일부터 의견 청취“현 상황 지속 땐 지역 사회 악영향광주시·현대차·중앙정부도 나서야”사측·주주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35만대 생산까지 근로 조건 협약“무노동 무임금… 불법엔 법적 책임최악 땐 투자 회수·사업장도 폐쇄” 전국 최초로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범한 자동차 제조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출범 5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노조와 무노조·무파업 등의 내용이 담긴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가 우선한다는 회사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다. 금속노조 GGM지회는 23일 3차 순환 파업을 강행했다. GGM 노조는 지난 10일 간부 20여명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해 12월 3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88.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2019년 GGM이 출범한 이후 5년 만에 무파업 약속이 깨진 것이다.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1차 순환 파업에 들어갔고 15일에 이어 이날도 순환 파업을 이어 갔다. 순환 파업은 매일 2~3개 부서가 돌아가면서 파업하는 방식이다. GGM 노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이후 7차례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월 급여 7% 인상, 호봉제 도입, 상여금 300% 등 처우와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인 GGM에서 파업이 일어난 것은 사용자, 광주시, 주주단이 노동조합과의 상생의 길을 포기하고 탄압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노사상생협정서 준수를 내세워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상생협정서가 무노조·무파업을 담고 있어도 헌법상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GM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캐스퍼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다. GGM은 광주시와 한국산업은행, 현대차 등이 지분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출범 당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누적 생산량이 35만대가 되기까지는 GGM 상생협의회에서 근로 조건과 작업 환경을 협의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은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하기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 4대 원칙인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을 기반으로 광주시가 투자자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GGM이 출범했다. 지난해 기준 GGM의 누적 생산량은 16만대다. 사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GGM이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체결을 근간으로 어렵게 설립된 상생 기업이어서 협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회사의 지속성과 고용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사측은 “해외 64개 나라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에 일부 직원들이 회사의 설립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위반하고 있다”며 “회사는 쟁의행위에 참여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노동법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주주단도 노사민정의 사회적 대타협으로 체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노조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주주단 측은 “노조가 장기간 투쟁을 이어 갈 경우 생산 차질로 수출 물량 감소, 협력업체의 매출 급락, 완성차 업체의 추가 투자 중단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주주단의 투자 회수와 사업장 폐쇄라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GGM 1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은 “파업이 두 달 이상 지속되면 돌이킬 수 없는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GGM은 올해 현대차와 캐스퍼 차량 5만 6800대 생산·납품 계약을 맺었다”면서 “생산 차질로 불이행 배상금이 발생할 수 있고, 분기별 원리금 120억원 상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GGM 주주단은 노조 파업이 회사 운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노동3권을 앞세운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처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노사 양측 주장이 팽팽하고 회사 운영의 실권을 쥔 주주단은 회사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어서 해결책이 쉽게 나올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이처럼 갈등이 커지자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어 특위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24일부터 당사자 의견을 듣기로 했다. 임태호 조정·중재특위 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GGM 현안이 이대로 지속되면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대한 신속하게 중재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광주시와 현대차, 중앙정부, 주주들, 지역사회는 GGM의 현 상황에 대해 방관해선 안 된다”며 “모두가 나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GGM은 캐스퍼 5만 3029대를 생산했고 1만 596대를 수출했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 삼아 시작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GGM에 차량 생산을 위탁한 현대차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 [재테크+] 버핏의 놀라운 반전…결국 가상화폐 ‘쥐약’ 마셨다

    [재테크+] 버핏의 놀라운 반전…결국 가상화폐 ‘쥐약’ 마셨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쥐약”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던 가상화폐 시장에 슬그머니 발을 들이고 있어 금융계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포춘지에 따르면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남미의 가상화폐 연계 은행 누홀딩스에 상당한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지난 2021년 5억 달러(약 7190억원)를 시작으로 2억 5000만달러(약 3600억원) 투자금을 더했는데요. 미 증권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누홀딩스 보유 지분을 지난 2022년말 기준 0.1%에서 지난해 3분기 0.4%로 늘렸습니다. 누홀딩스는 자체 가상화폐 플랫폼인 ‘누뱅크 크립토’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상화폐 누홀딩스의 주가는 작년 대비 34% 상승했습니다. 누홀딩스의 가상화폐 플랫폼 ‘누뱅크 크립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리곤 등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송금, 수신할 수 있죠. 가상화폐만 빼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50억 달러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미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탈 때마저 버크셔 헤서웨이는 가급적 과도한 주식 투자를 꺼려왔던 셈입니다. 특히나 버핏은 지난 2018년 비트코인을 두고 “쥐약의 제곱”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극약의 효과가 곱절로 나타날 정도로 비트코인 투자가 매우 해롭다는 의미인데요. 그는 “가상화폐는 결국 나쁜 결말을 맞을 것”이라고 단언했고, 어떤 형태로도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가 아는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문제를 일으키는데, 모르는 분야에 왜 투자하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죠. 그랬던 버핏이 입장을 180도 바꿔서 현재 가상화폐 관련 업체에 조 단위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버핏의 투자 철학에 ‘균열’이 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버핏의 유연한 투자 접근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그의 투자 철학은 언제나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융업계는 버핏의 이러한 변화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제도권 금융시장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국내 기자단에 첫 공개 하고, 이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구글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 바 있다. 일단 프로젝트 무한을 처음 접한 느낌은 기기 외관이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애플의 XR 기기인 ‘비전 프로’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비슷했다. 다만 기기 앞에 이마 지지대가 있어서 착용했을 때 고개를 돌려도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느낌은 없었다. 무게도 600~650g으로 알려진 애플 비전 프로와 비교했을 때 가볍게 느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제품이라 무게 등 세부사항에 대해 알려주지 못하는 점은 양해해달라”고 했다. 이날 직접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인 시연에서 다가올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프로젝트 무한을 착용한 한 남성이 있었고 이 남성 눈앞에 스페인 유명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나타났다. 구글의 AI ‘제미나이’에게 음성명령으로 “팀에 대해 알려달라” “팀의 홈구장으로 데려가달라” “경기장에 적혀 있는 스페인어는 무슨 뜻이야”라고 말하니 2~3초 뒤 적절한 답을 알려줬다. 친구와 가볍게 대화하듯 안드로이드 XR 속 제미나이와의 소통을 통해 사용자는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얻고,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기환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구글,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한 협업의 결정체”라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전문성, 모바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 오랜 기간 구축된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X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운영체제(OS), 콘텐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은 양사의 협력 사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라며 “삼성전자와 구글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위해 플랫폼 단계부터 함께한 웨어(Wear) OS가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안드로이드 XR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부사장은 신규 플랫폼의 특장점이자 차별화 포인트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범용성으로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과 안경 등 다양한 폼팩터(기기 형태)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안경 형태의 기기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는 확장성이다.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존 안드로이드와 XR 개발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모든 모바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XR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콘텐츠를 확장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기본 앱과 서비스 모두 XR 헤드셋에서 구동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 AI 기반 상호작용을 플랫폼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시선 추적, 제스처 등 기존 XR 입력 방식에 더해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와 XR 기기 사이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플랫폼에 통합된 구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는 등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 관리하려고 차는데…” 스마트워치가 오히려 ‘이것’ 키운다?

    “건강 관리하려고 차는데…” 스마트워치가 오히려 ‘이것’ 키운다?

    심박수나 활동량, 수면의 질 등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가 ‘건강 스트레스’를 키울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업 민텔이 스마트워치 사용자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사용자의 57%가 스마트워치를 통해 건강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건강 스트레스’가 더 커졌다고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1명이 스마트워치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텔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워치 브랜드가 사용자들이 일정 시간 웨어러블 기기의 기술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불규칙한 심박수 등 잠재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 때만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텔의 수석 기술 분석가 조 버치는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 마음이 안정되기보다 의도치 않게 건강 불안증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매 순간 정보가 전달되는 상황은 사용자를 압도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세실리아 마스콜로 케임브리지대학교 모바일시스템학과 교수도 스마트워치의 건강 상태 알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워치에 저장된 건강 정보는 보건 당국이나 의학 연구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스마트워치의 알림 효과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심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할 때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해 7월 미국심장협회저널(JAHA)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 환자 172명을 9개월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중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 등을 착용한 83명은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기 상태를 점검하는 횟수와 걱정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 착용자의 20%는 극심한 불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심방세동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는 있지만 상당수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웨어러블 기기가 환자의 정신 건강이나 삶의 질, 자기 관리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향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기 자체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불안·강박장애 전문가 조안나 하디스는 자신이 웨어러블 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기를 매 순간 확인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단거리 달리기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박수 변동을 강박적으로 추적하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라며 “웨어러블 기기가 본인의 두려움을 부추긴다면 기기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시각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중단하려면 뇌를 재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박과 불안이 점점 더 강해지고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불안·강박·섭식 장애 전문 치료사인 케이트 미스케빅스는 “웨어러블 기술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기술과 마음 챙김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정신 건강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웨어러블 기기의 힘을 활용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프렌들리AI,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발표

    - 허깅페이스 허브에서 프렌들리AI의 추론 가속화 인프라 서비스로 모델 배포 가능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는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AI 모델 및 데이터셋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렌들리AI의 엔드포인트가 허깅페이스의 배포 옵션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허깅페이스는 그동안 AWS, Azure, GCP, NVIDIA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배포 옵션으로 제공해 왔으나, 프렌들리AI는 국내 최초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은 복잡한 인프라 관리와 높은 비용 문제를 동반하지만, 프렌들리AI는 전 세계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1위의 처리 속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결과)를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프렌들리 데디케이트 엔드포인트(Friendli Dedicated Endpoints)’는 GPU에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전용 GPU 자원과 자동 리소스 관리를 제공하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서비스를 완전 관리형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허깅페이스의 “AI 민주화”라는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동시에, 프렌들리AI가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의 잠재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프렌들리AI는 허깅페이스의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프렌들리AI와 허깅페이스는 생성형 AI, 나아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은 개발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그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허깅페이스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우리의 추론 솔루션을 활용해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며, 앞으로도 허깅페이스와 협력해 더 유용한 기능과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앙 쇼몽(Julien Chaumond) 허깅페이스의 공동창업자 겸 CTO는 “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프렌들리AI 고객들이 프렌들리AI의 최적화된 AI 인프라와 도구를 활용하여 최신 오픈소스 모델이나 맞춤 생성형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밝아진 귀, 빨라진 두뇌… 나를 학습한 AI가 알아서 정보 띄운다

    밝아진 귀, 빨라진 두뇌… 나를 학습한 AI가 알아서 정보 띄운다

    복잡한 음성 명령도 한 번에 이해‘나우바’ 누르면 맞춤 정보 주르륵NPU 성능 40% 향상 최신 칩 탑재가격은 갤럭시 전작 동일하게 책정“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 제공” “서울에서 뉴욕으로 가는 티켓 정보 찾아서 친구 ○○○에게 보내 줘.”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S25’의 인공지능(AI) 버튼을 짧게 누르고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원하는 바를 말하자 3~4초 뒤 항공사, 시간, 가격 등이 다른 티켓 5장이 화면에 떴다. 이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자 전화 목록에 있는 ○○○ 번호를 검색해 티켓 정보를 보내 줬다. 예전 같으면 포털사이트 ‘티켓 정보 검색’→‘검색된 정보 복사’→‘친구 전화번호 검색’→‘카카오톡 열어 정보 붙이기 및 보내기’ 등을 해야 했는데 음성 명령 한 번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AI 기능이 한층 진화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AI인 ‘나우브리핑’도 이날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 S25 첫 화면에 떠 있는 ‘나우바’를 클릭하자 날씨를 비롯해 뉴스 헤드라인, 일정, 추천 노래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들이 주르륵 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 시간이 길수록 개인 맞춤형 AI가 학습해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바람 소리, 소음 등 불필요한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줘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할 수 있다.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새가 있는 사진을 보여 달라”고 말하자 관련 사진만 찾아 줬다. 제품 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스마트폰의 핵심 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경우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건 8 엘리트’가 모든 라인에 탑재됐다. 이는 전작과 비교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40%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램도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모든 라인에 12기가바이트(GB)를 넣었다. 동시에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16GB 메모리에 1테라바이트(TB) 용량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한다.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무게도 갤럭시 S25 울트라가 14g, 플러스 6g, 일반형이 5g 줄었다. 특히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 펜이 3g인 걸 고려하면 무게를 많이 줄였다는 평가다. 발열은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가격은 갤럭시 S25 시리즈 전 제품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울트라 169만 8400원, 플러스 135만 3000원, 일반형 115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하고, 국내 사전 판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 전남도-구글, 관광 홍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

    전남도-구글, 관광 홍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

    전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글로벌기업인 구글(Google)과 전남 관광 홍보 및 활성화와 스타트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구글은 단기간에 실행할 수 있는 1단계 협력사업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 등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또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연락처, 사용자 리뷰 등 구글 지도에 등록된 정보는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에게 70여 언어로 번역돼 알려져 전남 상품과 맛집 등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촉진 협력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업 관련 특별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구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방안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로 추진할 2단계 협력사업으로는 전남의 관광·문화·역사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구글 플랫폼에 게시하고,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구글 지도에 전남의 관광 명소를 표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은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 70개 이상의 언어로 지원되는 구글 지도 등 디지털 도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남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많은 이들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많은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남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전남도가 처음이다.
  • 머스크 ‘나치 경례’ 진짜인가…현장 직캠 확인해 보니

    머스크 ‘나치 경례’ 진짜인가…현장 직캠 확인해 보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머스크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파시스트식 경례를 연이어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워싱턴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아레나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을 앞두고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이 와중에 보인 행동이 논란을 불렀다. 그는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친 뒤 손가락을 모아 팔을 대각선으로 들어 올렸고, 뒤를 돌아 같은 동작으로 인사했다. 이후 “내 마음이 당신들에게로 향한다”고 말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지원재단인 블루카드의 전무이사 마샤 펄은 뉴욕타임스(NYT)에 “머스크의 동작은 나치 경례”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도 “(머스크가) 나치 독일과 가장 일반적으로 연관된 파시스트 경례인 로마 경례를 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름을 알린 공중 보건 전문가 에릭 페이글딩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맙소사. 머스크가 방금 TV 생방송에서 나치식 경례를 했다”고 경악했다. 반면 극우 성향의 SNS 사용자들은 머스크의 나치식 인사를 환영했다. 네오나치 그룹인 블러드 트리뷴의 크리스토퍼 폴하우스는 텔레그램에 머스크의 동작이 “실수였는지는 상관없다. 우리는 이를 즐길 뿐”이라고 말했다. 극우 SNS 플랫폼인 가브의 창립자인 앤드루 토르바도 “벌써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썼다. 뉴스위크의 사설 편집자인 바티아 운가르사르곤도 엑스에 자신이 머스크를 비판한 강력한 이력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 동작이 나치식 경례가 아니라는 데 매우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머스크는 유대인들의 친구다. 이 사람은 아스퍼거(증후군)를 앓고 있어 군중에게 마음을 열정적으로 드러낼 뿐”이라면서 “분노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나치에 의해 세계 2차 대전을 겪은 유럽에서는 파시스트 경례에 치를 떨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독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파시스트 경례를 하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런 행동이 나왔다는 데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게다가 머스크는 최근 유럽 극우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논란을 키워왔다. 지난주에는 신나치 단체와 연계 의혹을 받는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알리스 바이델 공동대표와 대담하며 유권자들에게 AfD에 투표하라고 촉구하고, 영국 정치에도 개입해 극우 인사인 토미 로빈슨을 석방하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머스크가 극우 지지 메시지를 보낸 건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2주 전 자신의 엑스 계정의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하고 극우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온라인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밈인 ‘개구리 페페’의 편집 사진으로 프로필을 한시적으로 업데이트했다.
  • (영상)머스크, ‘나치 경례’ 논란…‘지지자 직캠’ 확인해 보니 [포착]

    (영상)머스크, ‘나치 경례’ 논란…‘지지자 직캠’ 확인해 보니 [포착]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머스크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파시스트식 경례를 연이어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워싱턴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아레나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을 앞두고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이 와중에 보인 행동이 논란을 불렀다. 그는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친 뒤 손가락을 모아 팔을 대각선으로 들어 올렸고, 뒤를 돌아 같은 동작으로 인사했다. 이후 “내 마음이 당신들에게로 향한다”고 말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지원재단인 블루카드의 전무이사 마샤 펄은 뉴욕타임스(NYT)에 “머스크의 동작은 나치 경례”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도 “(머스크가) 나치 독일과 가장 일반적으로 연관된 파시스트 경례인 로마 경례를 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름을 알린 공중 보건 전문가 에릭 페이글딩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맙소사. 머스크가 방금 TV 생방송에서 나치식 경례를 했다”고 경악했다. 반면 극우 성향의 SNS 사용자들은 머스크의 나치식 인사를 환영했다. 네오나치 그룹인 블러드 트리뷴의 크리스토퍼 폴하우스는 텔레그램에 머스크의 동작이 “실수였는지는 상관없다. 우리는 이를 즐길 뿐”이라고 말했다. 극우 SNS 플랫폼인 가브의 창립자인 앤드루 토르바도 “벌써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썼다. 뉴스위크의 사설 편집자인 바티아 운가르사르곤도 엑스에 자신이 머스크를 비판한 강력한 이력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 동작이 나치식 경례가 아니라는 데 매우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머스크는 유대인들의 친구다. 이 사람은 아스퍼거(증후군)를 앓고 있어 군중에게 마음을 열정적으로 드러낼 뿐”이라면서 “분노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나치에 의해 세계 2차 대전을 겪은 유럽에서는 파시스트 경례에 치를 떨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독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파시스트 경례를 하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런 행동이 나왔다는 데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게다가 머스크는 최근 유럽 극우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논란을 키워왔다. 지난주에는 신나치 단체와 연계 의혹을 받는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알리스 바이델 공동대표와 대담하며 유권자들에게 AfD에 투표하라고 촉구하고, 영국 정치에도 개입해 극우 인사인 토미 로빈슨을 석방하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머스크가 극우 지지 메시지를 보낸 건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2주 전 자신의 엑스 계정의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하고 극우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온라인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밈인 ‘개구리 페페’의 편집 사진으로 프로필을 한시적으로 업데이트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은 서울런 홍보 위해 청소년의 미래를 저당 잡지 말라”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은 서울런 홍보 위해 청소년의 미래를 저당 잡지 말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가 지난 12일 올해부터 청년수당 대상자 선정 시 서울런 참여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런(Seoul Learn)은 취약 계층 청소년에게 교육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 중 하나다. 2021년 추진 당시 서울시의회는 토론회와 시정질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속해 반대했다. 행정안전부도 교육부의 ‘K-에듀 통합플랫폼’과 EBS 사업과 중복된다고 ‘추진 보류’를 통보했었다. 당시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등 시총 1조원에 달하는 사교육계 유명 대기업 참여로 사교육만 배 불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누적 715억원이 투입됐다. 적잖은 예산이 집행됐고 또 집행될 예정이다. 살림이 힘들다는 2025년은 오히려 전년 대비 약 35억원 증액했으며, 대대적인 홍보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19~34세) 중 중위소득 50~150% 대상자를 지원하는 전임 시장의 청년정책으로 2024년 예산안 심사 중 감액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최 의원은 “사업 설계 미비 및 홍보 부족책임을 청년에게 전가한다”는 지적과 함께 “평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못 했던 일을 청년수당으로 할 수 있고 그것으로 행복했다면 공공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며 감액을 반대해 복원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청년수당 삭감에 앞장섰던 서울시가 청년수당 1순위에 서울런 사용자를 포함하겠다고 한다”면서 “말이 연계지, 실상은 서울런 끼워 팔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수당은 이미 적격자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서울런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는 것은 차후 청년수당을 수월하게 받으려면 지금 서울런을 신청하라는 협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2024년 청년수당 이용자의 자기활동 기록서 전수조사(9만여건) 결과를 보면, 일반대출 원리금 상환·페이 충전 등 결제 과정의 잘못이 일부 확인됐을 뿐 사치성 소비가 확인된 바 없다”면서 “대다수 청년이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뒤늦게 사업 초기의 일부 사례를 거론하며 대상 청년과 청년수당을 깎아내린 보도자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윤석열 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 시계가 빨리 돌기 시작했다. 오 시장의 급한 마음은 이해하나 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수당에 서울런 끼워팔기로 청소년을 현혹하는 비겁한 짓을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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