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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동씨 금감원 로비 수사/ 정황 뚜렷…입증만 남아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아태재단 이수동 전 상임이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이씨가 이 전 이사에게 5000만원을 준 목적은 계열사인 인터피온의 주가조작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를피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정·관계 인사를 통한 금감원에 대한 로비 시도는 검찰의 수사 무마를 위한 로비와 더불어 ‘이용호 게이트’의 실체이며 핵심이다.금감원에 이 전이사가 실제로 로비를 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앞으로의 과제다. ◆인터피온 주가조작 조사 과정=이용호씨는 지난 99년 ㈜인터피온(옛 대우금속)을 인수한 뒤 체이스벤처투자 대표최병호(구속)씨 등과 함께 이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2000년 3월 서울지검 특수1부로부터 벌금 2000만원에약식기소됐다.하지만 금감원은 검찰에 법인과 최씨 등은고발했지만 정작 이용호씨는 고발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로서는 이용호씨가 매입한 주식을 팔지 않았고,정상적으로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주가조작에가담했다고 보기여려웠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99년 10월초 인터피온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할 때 이용호씨를 검찰에 통보하지 않은 것은 이씨가 인터피온 주식을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실제 인수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외부로부터 어떤 압력이나 청탁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용호씨가 부실 상태였던 대우금속을 인수한뒤 전환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주가조작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용호씨가개입된 사실을 밝혀내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밝혀 금감원의 해명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수동씨 영향력 행사했나= 이용호씨는 99년말부터 인터피온을 비롯해 계열사들이 잇따라 금융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자 위협을 느끼고 로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000년 3월 이용호씨의 돈을 전달한 서울시정신문 전 회장 도승희(당시 인터피온 사외이사)씨는 “인터피온이 주가조작으로 고발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함께 돈을 전달했으며이 전 이사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특검팀에서 진술했다.이용호씨는 같은 해 4월에는 금감원 김영재전 부원장보의 동생을 인터피온의 전무로 영입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만간 이 전 이사를 소환해 실제로 청탁을 받았는지,또 금감원에 부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만일 이 전 이사가 이용호씨로부터 금감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수동씨 받은 돈 행방/ 아태재단 유입여부 추적

    아태재단 이수동 전 상임이사가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5000만원의 행방이 아태재단의 관련 여부를 밝혀줄 열쇠다.물론 자금의 사용처가 밝혀지면 이용호씨가 이 전 이사에게돈을 건넨 목적도 파악할 수 있다. [전달 경위] 특검팀은 이용호씨에 대한 계좌추적과 관련자조사를 통해 이씨 돈 5000만원이 지난 16대 총선 직전인2000년 3월 말 도모씨를 통해 이 전 이사에게 전달된 뒤이중 2000만원이 다시 아태재단 간부를 지낸 김모(70) 전의원의 옛 며느리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결국 이용호씨의 자금이 최종적으로는 아태재단으로 유입됐다는 데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검팀은 2000만원의 최종 사용처와 나머지 3000만원도추적하고 있다.특검팀은 이용호씨가 도씨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한 뒤 그 대가로 이 전 이사에게 사업상의 청탁을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용호씨의 돈이 아태재단으로 들어간 사실이 최종 확인될 경우,아태재단에서 이 전 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때 추가 관련자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경우에 따라서는일부 여권 정치인들이 특검팀의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준공익 용도에 썼다” 해명] 이 전 이사는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40년이상 그림자처럼 보좌했으며 실질적으로 아태재단의 살림을 꾸려온 인물.이 전 이사는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태재단 기금이나 정치자금으로는 쓴 적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전 이사는 “5000만원은 어려움에 처한 공인을 도와주는 등 준공익적 용도에 썼을 뿐 재단기금이나 정치자금으로 쓴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특검팀은 그러나 이 전 이사가 말하는 ‘준공익적 용도’가 무엇인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전 이사를 상대로 한자금 용처 추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 전 의원도 “며느리는 8년 전쯤 아들과 이혼했는데 내가 돈을 줘야 할 이유가 없으며 내가 아태재단에서 일한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아태재단측도 “이 전이사가 수수했다는 자금은 아태재단과 전혀 무관하다.”며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아태재단과는 상관없이 사업관련 청탁을 하기 위해 정치권의 숨은 실력자로 알려진 이전 이사에게 돈을 건넸고, 이 전 이사가 개인적인 용도로사용했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도승희씨 관련 의혹] 돈이 전달된 2000년 3월은 이용호씨가인터피온(옛 대우금속) 주가조작 사건으로 서울지검에서조사를 받고,금융감독원은 삼애인더스 등 이씨 계열사의주가조작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준비하던 시점이다.더욱이중개 역할을 한 도씨가 당시 인터피온 사외이사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5000만원 전달의 대가로 인터피온과관련된 모종의 청탁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따라서 검찰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위협을 느낀 이용호씨가 정치인들에게 구명 로비를 벌였을 개연성도 충분하다. 같은 해 4월 이용호씨가 김봉호 전 민주당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줬고,5월에는 강운태 의원에게 금감원 조사 무마를부탁했다는 점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식 2만주 차명관리 의혹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19일 김봉호(金琫鎬) 전 민주당 의원에게 이용호씨의돈 5000만원을 전달한 박모(47)씨가 이씨의 계열사인 KEP전자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회사 주식 2만 3000여주를보유해 온 사실을 확인,이씨가 이 주식을 정·관계 로비용으로 관리해 왔는지 조사 중이다. 박씨는 99년 7월부터 2000년 말까지 KEP전자의 사외이사로 활동했으며,99년 12월 회사 주식 2만 3594주를 보유한것으로 밝혀졌다.박씨는 광주지역 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내는 등 활동 영역이 넓은 데다 이씨가 대주주인 레이디가구의 사외이사도 맡아 이씨와 친분 관계를 맺어 왔다. 특검팀은 이씨가 실제로는 정·관계 인사에게 주식을 제공한 뒤 박씨의 명의를 빌려 관리해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보고 이씨를 추궁하는 한편 박씨가 이씨의 부탁으로 이 주식을 관리해 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의원을 소환,2000년 4월 박씨를 통해 이씨의 돈 5000만원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이유 등을추궁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수감)씨의 수사중단 압력과 관련,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을 이번 주 안에 서면조사할 방침이다. 장택동 안동환 조태성기자 taecks@
  • 전경련 “정치자금 공동모금 안할것”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당한 방법이라 해도 전경련 차원에서 공동으로 정치자금을 걷는 일은 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최근 재계가 정당한 정치자금만 내겠다고 공언한 것은 전경련차원에서 공동으로 돈을 걷어 후원회 등에 내겠다는 뜻은아니다.”면서 “하지만 개별기업이 자체판단에 따라 선호하는 후보에 정당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지난 총선때도 재계 차원에서 정치자금을내지 않았다.”면서 “기업경영이 투명해지면서 현실적으로도 부당한 정치자금을 낼 돈을 조성할 수 없게 됐다.”고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대북지원 등을 위해 재계차원에서돈을 모을 때도 각 회사별로 사외이사들의 문제제기가 많아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 전경련, 선거관련 공식언급 안팎 “정치권은 선심성 정책 배제하라”

    재계가 8일 정치권의 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만 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한 것은 더이상 정치권에 끌려다니지 않고 할 말은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또 정치권이 선심성 정책을 배제하는데 힘써달라고 촉구한 것도 정치논리로 경제와 기업을 휘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처럼 재계가 과거 금기시되던 정치자금에 대해 언급하게된 것은 현실적으로 재계가 ‘검은돈’을 조성할 수 있는 여지가 줄었기 때문이다.IMF(국제통화기금)체제와 재벌개혁의터널을 통과하면서 회계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싶어도 회계제도나 사외이사 등으로 어렵다는 것이 재계 관계자의 말이다. 재계의 이러한 기류는 갑작스런 것이 아니다. 전경련은 지난 1월 회장단회의에서 이미 경제계의 정책제언을 마련,각 정당에 제출키로 했으며 지난 7일에는 민주당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정책의 일관성 유지 및 선심성 정책의 배제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이 지난 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조찬회에서 “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는 응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재계의 입장에 대해 처음으로 운을 떼도 했다. 급기야 전경련은 이날 회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정당한 정치자금만 내겠다고 공식 언급하게 된 것이다. 재계가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해서 정말로 개별 기업들이 음성적인 정치자금 제공과 이를 통한 유력후보에 대한 줄대기를 근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재계는 과거처럼 정치권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잘 받아줄수 있는 후보를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이념에 맞는 후보를 선호할 수 밖에없지 않느냐”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삼성전자 CEO ‘떼돈’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7명은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1000만원,연간 36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기이사가 지난해 받은총 보수는 261억원이다. 이중 사외이사에게 지급된 보수 3억 6000만원을 빼면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가 받은 보수가 257억원에 달한다. 이를 1인당 평균으로 나눠보면 사외이사를 포함한 등기이사 14명의 1인당 평균 보수가 18억 6000만원이고 사내이사7명의 1인당 평균 보수는 36억 7000만원 가량 된다. 7명의 최고경영진은 이 회장과 윤 부회장을 포함해 이윤우(李潤雨) 반도체 총괄사장,진대제(陳大濟) 디지털미디어총괄사장,최도석(崔道錫) 경영지원총괄사장,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 사장,김인주(金仁宙) 구조조정본부 부사장이다. 이들의 보수는 월급으로 따지면 1인당 평균 3억원.보수에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윤 부회장등이 받은 스톡옵션의 미래가치까지 따지면 그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보수 한도를 지난해 400억원보다 25% 증가한 500억원으로 책정하고 주총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참여연대, 올해부터 외환은행 주총 참여

    참여연대는 올해 소액주주운동 대상에 삼성전자 등 대기업뿐아니라 금융기관인 외환은행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4일밝혔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김상조(金尙祚·한성대 경상학부교수) 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참여연대가 주총에서 직접 주주제안을 하거나,의결권 대결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증권·투신·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토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각사 주총의 주요 쟁점으로 삼성전자는 자동차부채미해결,SK텔레콤은 최태원(崔泰源) 부회장 가족의 지분이 50%를 넘는 SK C&C와의 불공정거래 여부,현대중공업은 계열사에 대한 출자 등이 지적됐다.외환은행의 경우 현대건설,하이닉스반도체,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의 처리문제와 98년 합병한 한외종금의 문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포철 차기경영진 정치논리 배제”유상부회장 후계구도 언급

    유상부(劉常夫) 포항제철 회장이 임기를 1년 남짓 앞둔 상태에서 후계 경영구도에 대해 언급,관심을 끌고 있다. 유 회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철강은 철강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정치논리를 완전 배제하고 철강전문가에게 경영을 승계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철이 민영화됐지만 정치권과 정부의 입김이 완전 배제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유 회장의 발언은 정·관계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은 또 “바이오·에너지 등 신규 진출 분야에 대해서도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을 맡기겠다”면서 “정치논리만 배제된다면 포철의 후계 경영자 선정과정은 국내 기업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특히 “민영화 초기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사람이 후계자를 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차기 최고경영자 발탁에 자신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방침임을 강하게시사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오는 3월 주총에서 정관을 변경,사외이사 4명과 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한 뒤 주총 의결에 회부하는 형태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할계획이다. 전광삼기자
  • 로토복권 사업자 선정 공정성 시비

    올해 최대의 이권사업으로 꼽히는 온라인연합복권(일명 로토복권) 전산시스템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일고 있다. 로토복권 위탁운영기관인 국민은행이 지난달 28일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우선협상대상자로 KLS컨소시엄을 선정하자 탈락한 컨소시엄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나선 것.B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사외이사를 지낸 A사장의 보안업체가,선정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면서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행사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A사장은 지난달 18일 국민은행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는데사업자 신청마감은 16일이었기 때문에 선정과정에 개입했을수 있다는 주장이다.다른 컨소시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언론을 통해 사업자 발표가 났지만 정작 참여업체들은 공식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컨소시엄별 등수·점수 등 평가내용도 공개하지 않는 등 공정성을 잃었다는 의혹이 있다. ”고 말했다. 탈락한 컨소시엄들은 최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며,일부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은행측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일체의 의혹도 없다’는 입장이다.복권사업팀 관계자는 “평가위원 선발에서 사업자 선정까지 모든 컨소시엄 대표들과 시민단체,경찰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이뤄졌다.”면서 “국민은행은 단지 로토복권 사업을 위탁운영할 뿐이기 때문에 수익을 챙기는 입장이 아니며,따라서 어떤 컨소시엄이 선정되더라도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KLS컨소시엄과 10일간협상을 벌인 뒤 정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로토복권이란. 정부 7개 부처로 구성된 ‘온라인 연합복권발행협의회’가 전용단말기와 통신회선을 통해 제공할 온라인복권이다. 앞으로 7년간 약 6조원 규모의 복권이 판매될 전망이며,이중 10% 정도인 6000억원이 시스템사업자의 수익이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회의원도 세무사무소 운영

    앞으로 세무사무소를 운영중인 세무사도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및 비상근 공무원을 겸임할 수 있게 되고 공공기관에서 위촉하는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재경부가 제출한 ‘세무사법 개정법률안’을 심의,변호사·공인회계사 등과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이같이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세무사들이 전임강사 이상을 제외한 학교·학원 등 교육분야 출강이나 세무사 자신이 세무대리를 수행하고 있는 법인 이외의 회사에서 사외이사·비상근감사·비상근 이사 등의 직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최광숙기자
  • 우리신용카드 사장 황석희씨

    우리금융그룹은 한빛은행과 평화은행 카드사업 부문이 합병한 우리신용카드㈜ 대표이사에 황석희(黃錫熙·56) 전 평화은행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부사장에는 이충완(李忠完) 한빛은행 카드사업본부장을,상임감사에는 정기상(鄭驥上) 우리종금 감사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우리신용카드에 대한 그룹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는차원에서 윤병철(尹炳哲) 우리금융 회장이 사외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미경기자
  • ‘삼성전자 판결’ 정면충돌

    삼성전자 전·현직 이사들에 대한 주주대표소송의 배상판결과 관련,재계와 시민단체가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는 28일 ‘삼성전자 대표소송 판결에 대한 경제계입장’을 내고 “경영판단에 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경영의사 결정과정의 위법성 여부는 법원의 심판대상이 될 수 있지만 전문적 경영판단 자체를 법원의 심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는지적이다.5단체는 “실패한 경영판단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경우 경영위축이 불가피해질 뿐만 아니라 현재 의무화돼 있는 사외이사 선임도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부분 승소로 이끈 참여연대는 이날 이사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삼성그룹이건희(李健熙)회장과 이학수(李鶴洙)구조조정본부장이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받은 것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참여연대는 “이 회장과 이 본부장은 이사 취임 이후 98년과99년 단 한차례도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재벌총수와 구조조정본부장에게 면죄부를 준 판결에 불복,항소를 통해 손해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 이창구기자 ksp@
  • 코스닥기업 평균 사외이사수 1.5명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균 사외이사 수가 1.5명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9일 코스닥 등록기업 635개(9월1일 이후 신규 등록 57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2개사(22.4%)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사외이사 수는 평균 1.56명으로 이사회의 비중은 28%에 달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자산총액이 1,000억원 미만인 벤처기업으로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면제된 280개사중 48개사(17.1%)가 사외이사를 선임해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있는 코스닥 기업이 미선임할 경우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고 다음해에 등록이 취소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MH, 김충식사장 설득 본뜻은?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현대상선 김충식(金忠植) 사장이 결별수순을 밟는 것 같다. 18일 현대에 따르면 MH는 최근 김 사장을 1∼2차례 만나경영복귀를 권유했으나 김 사장의 사퇴의지를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MH의 김 사장 설득은 후임사장 인선을 위한 끝내기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설득은 대외명분용?] 김 사장의 경영복귀는 물건너 갔다는것이 주변의 평가다. 일각에서는 MH와 김 사장과의 관계가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MH가 김 사장 복귀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김 사장 퇴진시 여신을 동결하겠다며 반발해온 산업은행 등 채권단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독립경영을 주장,여론의 지지를 받아온 김 사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명분축적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거취가 최종 확정되면 이르면 이번주말 주주총회나 이사회가 소집돼 후임사장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거론되나] 초기 김 사장 사의표명에 반발했던 채권단도 김 사장의의지가 전달되면서 최근 다른 대안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후임으로는 내부승진이 점쳐지고있는 가운데 현대상선 사외이사인 최용묵(崔容默) 현대엘리베이터 부사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재무통이어서 금융권과 관계가 원만해 채권단도 김 사장의 대안으로 선호하고 있지만 본인이 고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김석중(金石中) 부사장과 재무통인 장동국(張東國) 현대건설 부사장(관리본부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사설] 재벌정책 수정 왜 서두르나

    정부가 재벌정책의 방향을 조급하게 선회할 것으로 보여우려된다.엊그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대 기업집단지정제의 폐지와 출자총액한도의 축소나 폐지 등을 골자로한 재벌정책의 수정안을 제시했다.현행 재벌정책의 틀을유지하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폭 고치자는 재정경제부가대립하고 있어 KDI안이 어떻게 수용될지 예단하기는 이르다.다만 경기침체를 고려해 재벌개혁을 후퇴시킬 것이란예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재벌정책을 대폭 수정하자는 측은 그 근거로 시장기능이강화됐다고 지적한다.즉 환란 이후 외국주주와 사외이사가기업의 부당한 출자와 사업진출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정부의 인위적인 재벌 규제를 폐지하거나 대폭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대부분 기업에서 사외이사제는 겉돌고 있으며 외국주주는 일부 대기업에 몰려 있다.재벌 기업들의 시장 독과점은 여전하며 경제력 집중도별로 완화되지 않았다.국내 시장기능은 제대로 작동된다고보기 어려운 반면 재벌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재벌들의 행태와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더욱이 큰 문제는 3년만인 지난 4월 부활된 출자총액제한제를 시행 반년만에 ‘폐지’나 ‘대폭 수정’운운한다는점이다.물론 불합리한 제도는 언제라도 고칠 수 있지만 출자총액한도제가 어렵게 재도입된 것을 감안하면 이런 조변석개(朝變夕改)식의 정책 논의는 납득하기 어렵다.더욱이출자한도초과분 주식 23조원의 처분시한을 내년 3월까지로정해 놓고서 이제 제도 자체를 없앤다면 누가 법과 정책을 믿고 따를 것인가.처분할 주식이 너무 많다면 처분기간을 더 늘려주면 될 일이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벌정책의 틀을 바꾼다는 것도 합리성이 결여되어 있다.설비가 남아도는데 출자한도가 는다고기업들이 더 투자할지 의문이며 자칫 저금리를 악용한 기업들의 투기를 부추길까 걱정이다.지금이 과연 재벌정책을바꿔야 할 때인지 시간을 두고 재검토하길 바란다.
  • 우리금융 전산자회사 ‘옥상옥’ 논란

    ‘짠돌이 포석’인가,‘옥상옥(屋上屋)’인가. 우리금융그룹은 전산 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에 표삼수(表三洙·51) 우리금융 전무를,이사회의장에 전광우(全光宇) 우리금융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감사에는 황원철(黃元哲) 한빛은시스템 전대표이사가,사외이사에는 천정락(千正洛) 한빛은행 전산본부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황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겸직이다. 이에 대해 그룹 내부에서조차 굳이 이사회 의장직을 별도로 신설할 이유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빛·평화·광주·경남 은행 등 다른 자회사들은 모두 행장이 의장직을 겸하고 있다.한빛 출신들이 이사직 절반을 차지한 것에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표 신임사장은 “아직 각 자회사들의 전산조직과 인력이완전히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 통합이 이뤄지는 내년초까지 과도기적인 조직 형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겸직이지만 월급은 중복지급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주식회사 설립 최소한의 요건인 ‘이사 3명·감사 1명’을맞추기 위해 어쩔 수없이 ‘비용부담’이 없는 내부인사를썼다는 분석도 들린다. 안미현기자
  • 한컴, 사장님을 찾습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전하진 전 사장의 후임 대표이사(CEO)를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한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사임한 전하진 전 사장의후임 CEO의 영입을 위해 최근 사외이사진 4명으로 ‘CEO 영입위원회’를 구성,새 CEO를 물색하고 있다. 한컴은 현재 개발담당 임원(CTO)인 최승돈 상무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지만 직무대행기간은 3개월로 정한상태다. 한컴측은 새 CEO의 조건으로 사내 임원 또는 사외 인사 어느 한쪽으로 못박지는 않았지만 CEO 영입위원회까지 발족한것으로 볼때 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외부에서 적임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 “대기업 규제 개혁 갈길 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개혁 노력에도불구하고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 정책을 중심으로 신설·강화된 규제가 많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제기준을 초과하거나 서로 중복되는 규제의 정비를 촉구했다. 전경련은 9일 내놓은 ‘외환위기 이후 신설·강화 규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98년 이후 3,544건의 규제를줄이고 2,746건의 규제를 완화한 대신 1,021건의 규제를신설하고 510건의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외환위기 이후 재벌개혁의 취지로 대기업의 출자총액 제한,대주주의 의결권 제한 등 대기업에 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됐다”며 “이같은 규제는 대기업을 차별 규제하고 국제기준보다 과도하거나 기존 규제와중복되는 것이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처별 등록 규제건수는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98년 75건에서 지난 9월 말현재 82건으로 늘었다. 신설 규제의 비중은 금융감독위원회 24.2%,정보통신부 24.1%,재정경제부 23.4%,농림부 19.5%,해양부 19%의 순으로 높았다. 또 지난 98년 이후 경영투명성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구조조정 촉진 등 대기업 관련 개혁정책인 이른바 ‘5+3원칙’에 따라 118건의 법령 규제가 신설됐다. 지난 3년 사이에 공정거래법상 등록규제의 51.4%,증권거래법은 43.6%,은행법은 40.5%가 각각 새로 만들어졌다. 전경련은 이로 인해 기업경영의 애로가 많다면서 ▲대규모 기업집단지정제도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 ▲출자총액규제 ▲대주주의 의결권 제한 ▲부채비율 200% 규제 등의개선을 촉구했다. 박건승기자 ksp@
  •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위 이용호 문답

    28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킨가운데 정·관계 유착 및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야당 뿐 아니라,여당 의원들도 의혹을 받고 있는 여권 실세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이씨를 매섭게 추궁했다.그러나 이씨는 각종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는 등 ‘뻣뻣한’ 태도를 보여 의원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다음은 여야 의원들의 이씨 신문 요지. ◆(엄호성 의원)G&G그룹 김신의 재무팀장이 2개월전 이 회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회사로 찾아온 모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1,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있나. 그렇다. ◆그 의원이 누구인가. 기억나지 않는다. ◆(민주당 이해찬 의원)증인이 자꾸 그런 식으로 하니 근거 없는 의혹만 증폭되는 것이다.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나라를 흙탕물로 만들고 있다.1,000만원을 누구한테 줬나. 기억나지 않는다. ◆2개월밖에 안됐는데 기억을 못하나. 박병윤 의원이다.(나중에 박의원은 2,000만원을 받았다고 실토했다)◆(민주당 박병석의원)권노갑·한화갑·김옥두씨를 알거나만난 적이 있나. 전혀 없다. ◆여권 실세가 비호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왜 신문이 연일 대서특필한다고 생각하나. 사태를이렇게 크게 만든 데 책임질 쪽이 따로 있다. ◆그게 누군가. 금감원이다.금감원이 오래전부터 나를 죽이려 음모를 꾸며왔다.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나. 하지 않았다.우리 회사 주식이폭락할 때는 가만 있다가,다시 반등하면 주가조작이라고 몰았다. ◆누가 몰았다는 얘긴가. 금감원에서 내가 주식만 사면 주가조작이라고 했다.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고 따졌더니 금감원측이 “하도 유명하니까 무조건 검찰에 통보하는 게 책임을 면하는 길이다”고 말하더라. ◆금감원을 찾아가 누굴 만났나. 김모 국장과 유모 부국장등 3명을 만났다.누구를 통해 소개를 받은 게 아니라 그냥항의하러 찾아가 만났다. ◆금감원 국장급을 그냥 찾아가 만날 일이 있나.그런 점에서 의혹이 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서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을 찾아가뭐라고 했나. 금감원의 부당한 압력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한나라당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민주당 조재환 의원)민주당 이정일(李正一) 의원은 아나. 잘 알지만 5년전부터 만나지 않았다. ◆경찰청 허남석 총경을 아나. 동문회에서 2,3번 만난 적 있다. ◆국정원 김형윤 전 경제단장을 아나. 총동문회에서 수차례만났다.나의 일에 간섭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건 김형윤의 과다한 간섭 때문인가. 김 단장이 나에 대해 묻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정부요직 인사들의 가족을 채용한 것은 연줄을 만들려고 한 것 아니냐. 그런 적 없다.한때 종업원이 5,000명이나 됐다.그중 정·관계와 관련된 사람이있는 것이다. ◆99년 5월 40억원의 무보증CP를 발행했다가 23억원이 무청약됐는데도 세종증권과 짜고 모두 청약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한 것 아닌가. 전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지 몰라도 조작은 아니다. ◆책임질 사람은 따로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나를 부도덕한 기업인으로 음모를 만든 국가기관이있다.조사결과별 것 없다는데도 검찰에 넘겨 조사케 했다. ◆그게 누구인가. 금감원이다. ◆찜질방 사장 유모씨를 잘 아나. 몇번 방문했다. ◆유씨가 정치권 인사를 많이 소개해줬다고 하는데. 아니다. ◆보물선이 진도 앞바다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가. 확신하고 있다. ◆국정원에서도 탐사했는데 알고 있나. 모른다. ◆이형택씨는 보물선 사업과 관련없나. 모른다. ◆취직로비,펀드로비,제3자 우회로비 등으로 모든 기관을마비시켰다는데. 사실과 멀다. ◆실세관련 직원은. 신승환(신승남 검찰총장 동생),임호균(임휘윤 부산고검장 조카)씨다. ◆비망록은 없나. 없다. ◆전화메모가 로비대상으로 주장되고 있는데. 아니다. ◆구속됐다가 36시간만에 나와 검찰내 책임을 떠넘기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검찰은 잘 모른다. ◆여운환씨는 잘 아는가. 광주에서 사업할 때 안 사람이다. ◆여운환이 권력실세를 거론했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현 정권의 높은 사람인 것으로 보는가. 그렇다. ◆전 정권에도 아는 사람 있다고 하더냐. 그렇다. ◆지난 3월 고등학교 동기회 모임에 금감원,외환·신한·주택은행,기획예산처,언론인,청와대 행정관 등 정보를 가지고 올 만한 동기만을 소집했다는데. 스폰서 해달라고 해서 갔을 뿐이다. ◆허옥석은 당신이 모아달라고 했다는데. 모르겠다. ◆프라도 관광호텔 미지급 대금을 떼먹으려는 의도로 지난해 9월 G&G그룹으로부터 호텔을 인수했다고 하는데. 사실과다르다. ◆프라도 관광호텔을 담보로 한 대출은. 사기당한 것이다. ◆2개월 전 이용호로부터 지시받고 모의원 보좌관에게 돈을 전달한 적 있느냐. (김신의 부장)있다. ◆누군가. (김 부장)기억에 없다. ◆여운환이 광주 프라도호텔과 관련해 110억원을 받을 것이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받을 돈이 있다. ◆김태정 전 법무장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동기는. 모른다. 긴급체포 됐을때 밖에서 알아서 선임한 것이다. ◆수임료 3억원은 어떻게 된 것인가. 내가 나와서 회사돈으로 줬다. ◆당신 회사 방어하려고 검찰 친인척들을 고용한 것 아니냐. 아니다. ◆박병윤 의원에게 왜 돈을 줬나.뇌물 아닌가. 아니다.특수대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어려운 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결정했다. ◆김영보씨가 금감원의 김영재씨 동생인 사실을 알았나. 나중에 알았다.그러나 금감원 도움을 받지 못했다. ◆국정원 전 경제단장인 김형윤씨와는 언제부터 알았나. 고교선배다.지난해 8월부터 알았다. ◆도승희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는데 도씨를 아는가. 안다. 사외이사가 필요했다. ◆도씨의 전화메모에는 ‘동교동계 다녀왔음’‘안정남 청장 오후 발표 꽃’ 이런 식으로 돼있다.도씨가 안 청장과알고 있는가. 아니다. ◆안 청장을 본 적 있는가. 한번도 없다. ◆오상범 전 청와대 국장을 아는가. 광주에 있을때 후배로알았다. ◆박순석씨는 아는가. 알고 있다.동향이라서 테헤란 사무실에 몇번 놀러갔다. ◆최근에 만난 적 있는가. 1년 정도 된다. ◆김형윤씨를 최근 만난 적 있는가. 40∼50일전에 만났다.그전에는 2주에 한번 정도 만났다. ◆조흥은행장을 아는가. 알고 있으나 만난 적은 없다. ◆조흥캐피탈 매입경쟁자는 누구인가. 박순석씨다. ◆박순석씨가 구속되면서 이용호 때문에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궁지에 몰리니까 항변한 것이다. ◆정당,정치인 후원금을 낸 적 있나.누구에게 줬나. 한두번있다.96년도에 조홍규 의원에게 줬다. 김상연기자 carlos@
  • 조동혁 한솔그룹 부회장 한컴, 사외이사로 영입

    (주)한글과컴퓨터는 대기업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영을 표방하기 위해 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컴은 전하진사장 등 사내이사 4명과 조 부회장 등 사회이사 4명의 이사진을 21일 임시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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