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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동반자살했다” 거짓 소문, “아이들 구하려 했다” 연극… 과학적 증거 앞에 드러난 인면수심2014년 12월 29일 밤, 강원도 양양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 속에서 발견된 것은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총 일가족 4명의 싸늘한 시신이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웃 주민 이 모 씨가 소방대원에게 “불난 집에 네 명이 있다”고 다급하게 외치며 구조를 돕는 듯했다. 하지만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를 하던 이 씨는 사실 이 비극의 방화범이자 살인범이었다. 친한 ‘언니’와 ‘이모’로 따랐던 가족을 빚 때문에 잔혹하게 살해한 이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돈 때문에 시작된 끔찍한 계획피해자 박모 씨와 가해자 이모 씨는 2011년 박 씨 가족이 이 씨 오빠가 관리하는 집에 전세로 들어오면서 친해졌다. 박 씨는 이 씨를 ‘언니’로, 세 자녀들은 ‘이모’로 부르며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이 친밀한 관계는 이 씨가 박 씨에게 1,880만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씨는 여러 지인들에게 총 7,700만 원의 빚을 져 매달 290만 원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박 씨가 빌려준 돈을 독촉하자, 이 씨는 빚을 갚는 대신 박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박 씨와 세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는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다. 아이들에게는 “영양제를 넣어주겠다”며 음료수에 수면제 가루를 타서 마시게 했고, 박 씨에게는 술에 수면제 3정을 몰래 넣었다. 모두 잠들자, 이 씨는 미리 집 밖에 놓아둔 휘발유를 가져와 집 안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거짓 연극: 목격자 행세와 거짓 소문이 씨의 범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방화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3.5km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다 소방차가 박 씨의 집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갔다. 마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웃인 것처럼 행동하며 소방대원들에게 불난 집에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 “박 씨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박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동반 자살한 것 같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또 박 씨의 부모님을 현장으로 데려가 자신이 얼마나 딸과 손주들을 구하려 애썼는지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심지어 자신의 달력과 일기장에는 사건 당일의 행적을 거짓으로 기록하며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모든 것은 박 씨의 별거 중인 남편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한 연극이었다. 명백한 증거 앞에 무너진 거짓말완벽할 것 같았던 그의 연기는 과학적 증거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합동 감식 결과, 화재 현장에서 휘발유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서는 박 씨와 세 자녀의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 씨의 차량 동선을 CCTV로 추적해 그가 소방차를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 씨는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그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는 구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백한 증거 앞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씨가 이 사건이 있기 불과 3일 전에도 내연 관계인 A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점이었다. A씨 역시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고 잠든 사이, 이 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지만 다행히 잠에서 깨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당시 A씨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꿔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씨의 범죄 행각이 얼마나 상습적이고 잔인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기징역 전자발찌 부착 30년 -지능검사에서 IQ85이 씨는 살인 및 현주 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씨가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형은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일 때 내리는 형벌”이라고 전제하며, 이 씨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재판부 요청으로 공주치료감호소가 측정한 지능지수(IQ) 검사에서 ‘85’로 나왔다. 대검찰청이 실시한 임상심리평가에서는 “자기중심이 극단적이고, 히스테리성 연극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분석됐다.
  •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경기도교육청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참여로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육 교류를 확대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5일까지 튀니지 교육부와 관계기관, 프랑스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연달아 방문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임 교육감은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튀니지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에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튀니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연속 방문해 튀니지의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 혁신 사항을 살펴보고 경기교육의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튀니지에 경기교육의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연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사 간 직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로 이동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했다. 이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만나 미래교육의 실천과 국제적 미래교육 협의체 구축을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Global Observatory)’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교육이 유네스코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비 타윌 국장 역시 미래교육이 경기도의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키 파트너(Key Partner)’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국제 교류 협력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경기교육은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유네스코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될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경험을 마련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1심 무죄 성폭행 피고인, 2심서 법정 구속…검찰 정밀 DNA 분석이 결정적

    1심 무죄 성폭행 피고인, 2심서 법정 구속…검찰 정밀 DNA 분석이 결정적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성폭행 혐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는 법정 구속됐다. 재판 결과가 뒤집힌 배경에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정밀 DNA 분석이 있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왕해진)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피해자 B씨의 집에서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C씨가 귀가하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다음날에도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B씨의 속옷에서 A씨의 정액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감정 결과를 토대로 ‘결정적 증거 불충분’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1심 재판 중 B씨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직접적인 증언도 불가능해졌다. 이에 검찰은 대검 과학수사부에 2차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B씨 속옷에서 A씨의 상염색체 DNA를 확인했고, 이는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피해자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과학수사가 사망한 피해자의 마지막 증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 이영애, 토크쇼 1회 만에 하차 고백…“성격이 너무 샤이”

    이영애, 토크쇼 1회 만에 하차 고백…“성격이 너무 샤이”

    배우 이영애가 과거 토크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유를 직접 고백한다.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영애와 김영광이 출연해 매력을 공개한다. 이날 김영광은 내향적인 성격 탓에 “제가 재밌는 스타일이 아니라 걱정된다”고 토로한다. 이를 본 윤남노는 “옆모습만 봐도 멋있다”고 감탄하고, 박은영은 “얼굴만 봐도 재밌다”며 “키가 너무 커 누가 늘려 놓은 것 같다”고 극찬한다. 이때 이영애가 “나도 김영광 배우와 비슷한 성격이다”라며 예능에서 하차했던 이유를 밝혀 시선을 끈다. 앞서 지난 5월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토크쇼에서 1회 만에 잘린 사연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영애에게 “토크쇼 MC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고 질문했고, 이영애는 “예전에 한 번 SBS 파일럿으로 (토크쇼를) 했다가 잘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영애는 “당시가 서른 살 때 한참 잘 나갔던 ‘이영애의 하루’가 생겼을 때였다”며 “그때 토크쇼가 들어왔는데 손님들을 초대해 상황극을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토크쇼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최전성기에 MC를 맡고도 해고 통보를 받은 데 대해 “호스트로서 역할을 해야 했는데, 그때는 서른 살이라 지금보다도 성격이 더 샤이했다”며 “그러다 보니 단 1회 만에 프로그램이 끝이 났다”고 말했다.
  • 아내 살해 후 ‘아궁이’에서 불태웠다…“좋은 곳 보내주려고”, 끔찍한 궤변[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사건창고]

    아내 살해 후 ‘아궁이’에서 불태웠다…“좋은 곳 보내주려고”, 끔찍한 궤변[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사건창고]

    2017년 1월, 강원도 홍천의 한 폐가 아궁이에서 검게 탄 유골이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유골은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남편 한모(당시 53세)씨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불태운 흔적이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사망한 처남의 보험금을 둘러싼 금전 문제와 가족 간의 깊은 갈등이 낳은 비극으로 밝혀졌다. 처남 묘 갈등 끝에 아내 살해 소각사망보험금 빼 쓰고 봉분 대신 ‘잔디장’한 씨와 아내 김모(당시 51세)씨는 2006년 재혼했지만, 한 씨의 폭언과 폭행, 경제적 문제로 인해 5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이들의 관계는 김 씨의 오빠가 2015년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오빠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관리하던 한 씨는 이를 빼돌려 사용했고, 아내 김 씨와 약속했던 봉분 대신 ‘잔디장’으로 묘지를 안치해 버렸다. 이는 가족 간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아내 김 씨는 이 일로 한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준비하며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치밀한 유인, 그리고 잔혹한 살해한 씨는 아내가 전화를 피하고 이혼을 요구하자, 장모가 입원한 요양원을 통해 꼼수를 부렸다. 장모의 퇴원을 요구해 아내를 요양원으로 유인했고, 아내가 오빠 묘를 들를 것을 예상해 미리 추모공원에서 기다렸다. 2017년 1월 2일 오후, 묘지에서 만난 두 사람은 또다시 오빠 묘와 이혼 문제로 격렬하게 다투기 시작했다. 격분한 한 씨는 아내 김 씨를 돌벽에 밀쳐 머리를 부딪치게 했고,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를 살해했다. 살해 후 한 씨는 미리 봐두었던 홍천의 폐가로 아내의 시신을 옮긴 후 잔혹한 방법으로 시신을 훼손했다. 경찰은 “아내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 위한 것”이라는 한 씨의 진술을 받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범행 은폐를 위한 행동으로 판단했다. ‘시신 없음’의 꼼수, 결국 유골로 밝혀지다범행 후 한 씨는 차량 내부를 닦고 셀프 세차장으로 가 증거를 철저히 지우려 했다. 그는 아내의 딸에게 “무슨 일이냐”며 시치미를 뗐지만, 딸은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한 씨를 납치범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추모공원 CCTV를 통해 한 씨의 차량이 먼저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유력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 씨는 ‘시신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묘지에서 아내와 다투고 먼저 떠났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구속영장 심사에서도 “나를 풀어주면 아내를 찾아올 수 있다”며 끝까지 거짓말을 했지만, 경찰이 그의 이동 경로와 증거물을 들이밀자 결국 자백했다. 경찰은 폐가 아궁이와 부엌 바닥에서 김 씨의 유골을 찾아냈고,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증거물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했다. 감정 결과, 혈흔은 모두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씨는 살인 및 사체 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한 씨가 아내의 머리를 계속 내리찍은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충분하며, 시신을 불태운 것은 통상적인 장례가 아닌 범행을 은폐하려는 목적”이라고 판시했다. 또한, 한 씨가 재판 과정에서 고의로 출석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 한 점도 지적했다. 1심에서 징역 20년과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선고받은 한 씨는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충분하며 시신 소각은 범행 은폐 목적”이라고 판단해 항소를 기각했다.
  •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직영하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최근 유기견 입양식이 열려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센터에서 돌보던 유기견을 입양한 다섯 가족을 지난달 30일 센터 커뮤니티룸으로 초청해 ‘마침내 내품愛! 새로운 가족의 탄생 입양식’을 개최했다. 유기 동물과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센터가 구조한 들개가 낳은 강아지, 나이가 많아 잘 입양되지 않던 유기견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동물들이 함께했다.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동물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며 “내품애센터에 대한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사이버한국외대,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학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박헌일 사이버한국외대 교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82명, 석사 29명 등 총 611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단상에 올라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해 각 학부 교수진과 악수하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상장 수여 순서에서는 김평교 영어학부 졸업생과 전예선 TESOL대학원 졸업생이 총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이 학장상, 대학원장상, 학업성적우수상, 모범상, 공로상을 차례로 받았다. 축사에서 장 총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보여준 끈기와 성실함은 어떤 과업이든 완수해 낼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면서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특별한 사연을 지닌 졸업생들이 다수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그중 인도네시아 출신의 안드리안(DIAN SUANDI ANDRIYAN) 졸업생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에 재학 중 현지 한국 기업 취업에 성공해 활약하고 있다. 그의 졸업 소식을 들은 기업의 대표가 직접 휴가와 항공권을 지원해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는 안드리안 졸업생은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해 한국어를 공부한 선택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종봉 입학처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학부 교수진과 신·편입생들의 첫 대면이 이뤄졌다. 행사는 이어 ▲장 총장의 환영사 ▲신·편입생들의 대학생활 설계와 온라인 학습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학사·콘텐츠·대학생활 안내 ▲총학생회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편입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학부별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해 소속 학부의 교수진 및 재학생 선배들과 만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 20대 가해 남성 징역 12년 확정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 20대 가해 남성 징역 12년 확정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 12년의 형을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는 지난 4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 피고인인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미리 알고 있던 원룸 비밀번호를 누르고 B씨 집으로 들어갔다. 자고 있던 B씨는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당했다. B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거제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같은 달 10일 숨졌다. A씨는 2022년 4월쯤 고등학교 동창인 B씨와 교제를 시작한 후 여러 차례 폭력을 일삼았다. 사건 직전 B씨와 헤어진 후에도 14차례에 걸쳐 B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가 받지 않자 주거지에도 찾아갔다. 애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냈었다. 이 때문에 긴급 체포됐던 A씨는 9시간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부검 결과와 주치의 소견을 토대로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 폭행과 사망 사이 인과 관계가 성립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 피고인은 잠을 자고 막 깨어난 피해자 목을 누르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수법으로 상해를 가했고, 결국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후 검찰과 A씨 측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모두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상고심에서도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경남여성회 등 경남여성단체는 성명을 내고 “A씨는 자신의 범행으로 한 가정이 파탄됐는데도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를 등에 업고 반성도, 사과도 없이 오히려 형이 무겁다며 대법원에 상고했다”며 “이번 선고를 통해 교제폭력범죄가 ‘처벌받지 않는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악질적인 상습 폭행, 살인 문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교제 폭력 처벌법을 조속히 입법하라”고 촉구했다.
  • “놀랐겠네”…도움 찾아 편의점 들어온 10살 아이 챙긴 알바생

    “놀랐겠네”…도움 찾아 편의점 들어온 10살 아이 챙긴 알바생

    대전에서 길을 잃은 한 아이가 편의점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해 아르바이트생이 이 아이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쯤 대전 서구의 한 편의점에 A(10)군이 찾아왔다. A군은 당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던 20대 B씨에게 “할머니, 누나랑 같이 가고 있었는데 길을 잃어버렸다.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불안해하는 A군에게 가족 연락처를 물었고, 누나 번호를 기억하는 A군의 이야기를 듣고 A군 누나에게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다. 이에 B씨는 A군 누나에게 문자로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A군을 안심시키기 위해 “먹고 싶은 거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A군은 바나나우유를 골랐다. B씨는 A군에게 바나나우유를 사줬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군을 보호했다. 도착한 경찰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A군을 달랬고, 이후 할머니와 연락이 닿아 A군을 무사히 인계했다. 해당 편의점은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된 점포였다. A씨는 평소 점주로부터 “편의점 근처에 학교도 있으니 평상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위험에 처하거나 도움을 청하면 잘 달래주고 도와라”라는 지도받았다고 한다. 해당 편의점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생각보다 침착하게 대응해줬다. 경찰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지침대로 한 것 같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학교와 학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를 확인하고 숙지시킨다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경우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꼭 기억해 달라”고 했다.
  • [기고] 기후위기 대응,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다

    [기고] 기후위기 대응,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다

    매년 9월 7일은 유엔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이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서 자유로운 하늘을 지키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기후위기 대응의 상징적 날로 자리잡았다. 더 의미 있는 건 이 날이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유엔이 공식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제안한 날인 만큼 책임과 행동이 더욱 무겁다. 올해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3월 강원·경북의 대형 산불, 6월부터 이어진 폭염, 7월 수도권·충청권 집중호우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다. 산불로 32명, 폭우로 27명이 목숨을 잃었고, 서울시 면적 1.7배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눈물은 기후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임을 보여 준다. 전문가들은 재난의 근본 원인을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서 찾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일회성 사건이 아니란 점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동아시아에서 해마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이라 경고했다. 기후재난은 더이상 예외가 아니라 일상의 풍경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응은 기대에 못 미친다. 2015년 파리협정은 사실상 무력화됐고 주요국들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실패하거나 주저하고 있다. 그 결과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 상승해 인류가 지켜야 할 1.5도 한계를 이미 무너뜨렸다. 탄소배출 상위국인 우리나라 역시 목표와 실행 모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적십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대한적십자사는 단순한 구호단체가 아니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전·중·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을 수행한다. 2016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함께 설립한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APDRC)는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대응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다. 전국 지사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토대로 환경보호 활동과 기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현장 대응도 빠르고 구체적이다. 올여름 폭우 피해 지역에는 6000여명의 적십자 봉사자가 투입돼 13만여개 구호물자, 2만 6000인분의 급식, 1284명에 대한 재난심리회복 활동을 제공했다. 이는 기후위기가 곧 생명과 존엄의 문제임을 보여 주는 생생한 사례다. 하지만 이제는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도시의 기후 회복력 강화 같은 구조적 변화와 사전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재난이 닥쳐 복구하는 것보다 사전 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비용을 4배 절감한다”고 밝혔다. 예방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국민 생명과 공동체를 지켜내는 길이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하늘을 물려줄 것인가?” 기후위기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한국이 제안해 국제사회가 함께 지키기로 약속한 푸른 하늘, 그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은 우리의 행동에서 시작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다시금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기후정책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 동시에 각 지역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 적십자 요원’이 돼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재난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진정한 대응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다. Better late than never.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 “강릉사람 주문이라…” 맘대로 취소해버린 사장에 “고맙다” 반응 ‘반전’

    “강릉사람 주문이라…” 맘대로 취소해버린 사장에 “고맙다” 반응 ‘반전’

    인터넷에서 양동이를 주문했으나 판매자가 임의로 취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매자 A씨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거지 헹굼물, 세탁기 헹굼물 모아놓으려고 인터넷에서 양동이 주문했는데 업체 사장이 주문을 취소했다”라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그런데 웬일이지 A씨는 “찡했다. 감사하다”라는 반응을 덧붙였다. 얼핏 피해 사례로 보이는 사연에는 뭉클한 반전이 있었다. 판매자는 “강릉에 물 부족이 심하여 물을 받으려는 용도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 싶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A씨에게 전송했다. 이어 “물건 그냥 보내드리겠다”며 “주문 건은 취소했다”라고 알렸다. 구매자 A씨의 주소가 강원도 강릉시인 것을 확인한 판매자가 극심한 가뭄에 따른 양동이 구매인 것을 짐작하고 무료로 제품을 보내고자 주문을 취소한 것이었다. 생각지 못한 판매자의 선행에 A씨가 “감사하다. 업체 측에 내내 큰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인사하자, 판매자는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힘내면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먹고 씻을 물도 없다…재난 사태 선포 최악의 가뭄으로 강릉시에는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4일 기대했던 비마저 강릉만 비껴가 우려했던 식수난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고사하고 먹고 씻을 물도 모자란 형편이다. 이에 강릉시는 수도 계량기 75% 잠금 방식의 강력한 제한 급수 조치를 채택하고, 모든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하는 중이다. 강릉 교1동 한 아파트 주민 정금환(65)씨는 “물이 귀하다는 것을 요즘처럼 매일 느낀 적이 없다”며 “밥할 때도 3번 씻을 걸 2번 씻고 정수기도 요즘에는 아예 쓰질 않고 있다. 화장실 양변기 물탱크에도 무거운 물통을 넣어 절수하고 양치할 때도 무조건 컵에 물을 받아 쓰고 있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377.6㎜로 평년의 41.8%다. 이날 강원 중북부와 남부 동해안에 30∼50㎜ 비를 뿌리는 동안 강릉 왕산면(닭목재)에는 2.1㎜의 찔끔 비가 내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는 13.4%다. 지난 8월 31일 14.9%에서 1.5% 포인트 하락했다. 오봉저수지는 연일 역대 최저치 저수율 기록을 갈아치우며 저수율 10%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관계기관 합동 지원반…각급 급수 지원 손길 재난사태 선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꾸린 정부는 이달 1일부터 강릉시청에서 함께 근무하며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소방청의 경우 지난달 30일 재난사태 선포 뒤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차 71대를 강릉에 집결해 급수활동을 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5000t급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전격 투입해 급수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해 인근 하천 등의 물을 강릉시 주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 강릉시는 전날 기준 병물 247만병을 비축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기관에 1차 배부를 완료했다. 이날부터는 순차적으로 일반 시민에게도 병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강릉의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물 나눔에 동참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명의 시간’ 읽은 李대통령…“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이재명의 시간’ 읽은 李대통령…“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천준호 의원님 보고 싶네요. 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책 잘 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3년간 비서실장과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자신을 보좌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의 책 ‘이재명의 시간-국민 도구 이재명에 관한 기록’을 읽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난 3년간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한 천준호 의원님의 책”이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분명 재미있게 읽히리라 생각한다.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명의 시간’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3년 중 2년은 비서실장으로, 1년은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천 의원이 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고 겪은 바를 회고한 책이다. 천 의원은 저서를 통해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란 질문에 대해 “이재명, 그는 고난의 시간을 버텨낸 매우 유쾌한 사람”이라고 답하고 있다. 반전의 시간이 됐던 성남 상대원 시장 연설을 천 의원이 제안했던 사연과 당 대표 시절 지켜본 의사결정 과정, 윤석열 정부 시기 검찰의 표적이 됐던 일과 부산 암살 테러 사건이 왜 재수사가 필요한지 등도 담겨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용인술과 12·3 비상계엄 당시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천 의원이 첫 메시지를 남겼던 사연, 당시 이 대통령의 판단 등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천 의원은 ‘상처는 인간에게 빛이 들어오는 통로다’라는 페르시아 시인 잘랄레딘 모하마드 루미의 시구를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정치 입문 이후 온갖 중상과 음해, 비난과 핍박을 받았던 시절에 대해 “그럼에도 이재명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끝없이 수련하면서 깊고 단단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 韩国艺人车银优在陆军训练所结业式中担任代表训练兵引发热议

    韩国艺人车银优在陆军训练所结业式中担任代表训练兵引发热议

    韩国组合ASTRO成员兼演员车银优在陆军训练所的结业式中担任了代表训练兵,其身着军装和贝雷帽的英姿在网络上迅速传播,引发了广泛关注。 车银优担任代表训练兵进行宣誓仪式 2日,在韩国忠清南道论山举行的陆军训练所结业式中,车银优作为代表,带领同期训练兵们完成了仪式。 当天,车银优身穿整齐的陆军军装,戴着贝雷帽,手持麦克风站在训练兵们面前。他以洪亮的声音宣布:“报告,训练兵李东民(音译)教育结业,已接到指示。在此报告,忠诚!” “对不起,儿子”……车银优的人气让妈妈们纷纷跑动 结业仪式结束后,车银优的身影迅速在各大网络社区和社交媒体上传播开来。训练兵家属们的反馈也成为了热门话题。 一位自称是训练兵父母的网友分享道:“妈妈们都忙着找车银优。我给儿子别上二等兵徽章后,大家都朝车银优的方向跑去。回来后又对儿子说‘对不起儿子’”,生动地描述了现场既好笑又感人的一幕。 网友们纷纷评论:“感觉像在独自拍电影”,“英姿飒爽”,“声音也很迷人”。 车银优将在军乐队继续服役,何时退伍? 据悉,车银优于7月28日入伍论山陆军训练所,完成了基础军事训练后,将在陆军军乐队继续服役。他的退伍日期是2027年1月27日。 车银优在训练所的出色表现不仅展示了他作为艺人的敬业精神,也让他在军中获得了极高的人气。粉丝们期待他在接下来的军乐队服役期间继续展现出优秀的表现。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육군훈련소 수료식에서 대표 훈련병으로 나서 화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육군훈련소 수료식에서 대표 훈련병으로 나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한 그의 늠름한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열린 육군훈련소 수료식에서 차은우는 대표로 나서 동기 훈련병들을 이끌었다. 이날 차은우는 단정한 육군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마이크를 든 채 훈련병들 앞에 섰다. 그는 “신고합니다. 훈련병 이동민 교육 수료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미안하다 아들”…차은우의 인기에 엄마들 뛴 사연수료식이 끝난 후, 차은우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훈련병 가족들의 후기도 화제가 되었다. 한 훈련병 부모라고 밝힌 네티즌은 “엄마들이 모두 차은우를 찾느라 바빴다. 아들에게 이등병 뱃지를 달아주고는 모두 차은우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미안하다 아들아’ 하더라”고 웃픈 현장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혼자 영화 찍는 것 같다”, “늠름하고 씩씩하다”, “목소리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 군악대에서 계속 복무…전역은 언제?한편,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에서 계속 복무한다. 그의 전역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차은우의 훈련소에서의 뛰어난 모습은 그가 연예인으로서의 직업정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군대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팬들은 그가 군악대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 며느리 아끼던 시어머니…아들 불륜에 “내 자식이 좋다는데” 돌변

    며느리 아끼던 시어머니…아들 불륜에 “내 자식이 좋다는데” 돌변

    늘 내 편이었던 시어머니가 외도한 아들을 감싸며 상간녀를 새 며느리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받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8년 차인 A씨는 출산 후 남편의 부정행위를 알게 됐다. 상대는 남편의 가게 옆에서 함께 자영업을 하는 여성이었다. A씨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 털어놓을지 고민하다 시어머니에게 상담했다. A씨는 “친정 식구들한테 이야기하자니 속상할 것 같았고 친구들한테는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결혼 초반부터 나를 아껴주셨다. 산후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때 친정엄마보다 더 챙겨주셨다”고 설명했다.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며 사과해 A씨가 용기를 내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외도 증거를 보여주자, 시어머니는 크게 분노하며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미안하다”면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을 때리며 크게 혼내기도 했다. A씨는 “남편은 너무 밉지만, 시어머니가 이렇게까지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니 한 번쯤은 용서하고 지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마음을 다잡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남편은 휴대전화를 엎어두는 등 수상한 행동을 계속했다. A씨가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시어머니에게 털어놓자, 처음엔 잘 받아주던 시어머니는 어느 순간 연락을 잘 받지 않았고 “음. 그래”하며 냉담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상간녀 가게서 일 도와주는 시어머니 목격 A씨가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달라진 태도에 대해 묻자, 남편은 기세등등하게 충격적인 말을 쏟아냈다. 남편은 “엄마도 결국엔 우리 엄마야. 언제까지 네 편 들어줄 줄 알았냐. 엄마가 그 여자 만났다. 그 여자는 자기 사업체 있지, 돈 잘 벌지. 내가 이혼남이어도 상관없다고 나만 사랑한다고 하니까 엄마도 이미 그쪽으로 마음 갔어”라고 말했다. A씨는 든든한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시어머니의 배신에 충격받았다. 이후 곧바로 시어머니를 찾아간 A씨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시어머니가 상간녀 가게에서 ‘하하 호호’하며 일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다. A씨가 따져 묻자 시어머니는 “미안하다. 결국엔 나도 내 자식이 좋다는 걸로 따라가야지. 어쩌겠느냐”라며 “너도 그냥 원만하게 헤어지고 네 갈 길 가라. 나는 어쩔 수 없이 새 며느리를 맞을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 청구 가능” A씨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 오고 머리도 살도 빠지고 너무 고통스럽다. 이혼할 건데 시어머니한테도 배신감이 너무 커서 똑같이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호소했다. 위 사연을 소개한 양나래 변호사는 “시어머니가 내 편인 척해놓고 알고 보니 뒤에서 호박씨 까고 있었다고 하면 남편한테 받은 충격보다 더 클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배우자의 직계 존속의 부당한 대우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인 파탄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경우 그럴 때는 시부모님에게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며 “시어머니가 상간녀 가게에 가서 일을 도와주고 ‘너를 나의 두 번째 며느리로 임명하노니 내가 이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그 정도의 증거가 있다고 하면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고 조언했다.
  • “55살에 17번째 아이 출산했어요” 女 충격 사연…의사도 ‘깜짝’

    “55살에 17번째 아이 출산했어요” 女 충격 사연…의사도 ‘깜짝’

    인도에서 17번째 아이를 출산한 55세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살고 있는 여성 레카(55)는 최근 17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레카가 살고 있는 마을에도 관심이 쏠렸다. 모든 친척, 이웃, 마을 주민들이 병원으로 모여 레카의 분만 과정을 지켜봤으며, 레카의 손주들 또한 갓 태어난 아기를 ‘이모’라고 부르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카는 앞서 남편과 결혼한 뒤 지금까지 17명의 아이를 낳았다. 그중 다섯 아이는 출산 직후 숨져 부부는 현재 아들 7명과 딸 5명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레카의 남편 카바라는 “아들 둘과 딸 셋이 결혼해서 손주들을 낳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레카는 자신이 낳은 아기뿐만 아니라 손주들의 할머니 역할도 맡아 바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라 또한 고철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녀들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 모두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로샨 다랑기 박사는 “17번째 출산이 맞다”며 “불임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레카는 지난 8월 24일 초음파 검사 없이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케시 가라시야 의사는 “레카가 과다출혈로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 분만 횟수가 많아 자궁이 약해지고 출혈 위험이 큰 상태였다”며 “다행히 이번에는 순조롭게 분만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국내서도 쌍둥이 출산한 58세 산모 사연 화제최근 국내에서도 폐경 12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58세 나이로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첫 방송 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58세에 첫 출산을 한 기적의 산모 박미순(71)씨가 출연했다. 1985년 결혼한 박씨는 오랫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여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여러 노력에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결국 박씨는 45세에 폐경을 맞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12년 뒤 다시 생리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다시 아이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했다. 박씨는 곧바로 유명 난임 전문의에게 메일을 보내 도움을 구했으나, 산부인과 측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시험관 시술을 거절당한 박씨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재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한의원을 다니며 밀가루, 튀김, 커피 등을 끊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며 식습관을 바꿨다. 또한 꾸준한 운동까지 병행하며 2년간 몸을 만들었다.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박씨는 신체 나이 38세 진단을 받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게 됐고 첫 번째 도전 만에 남매 쌍둥이를 임신했다. 2012년 9월 아이들은 각각 2.23㎏, 2.63㎏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박씨는 국내 최고령 산모 출산 기록을 경신하며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55세 여성이 여아를 출산한 게 최고령 기록이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팀은 “산모가 얼마나 아기를 갖고 싶었으면 이 정도로 노력했을까 싶을 만큼 음식 조절과 운동 등에서 대단한 열정을 보여왔다”며 “이번 출산은 인간 승리이며 다 같이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 “독립기념관 정상화를” 노조 릴레이 1인 시위

    “독립기념관 정상화를” 노조 릴레이 1인 시위

    독립기념관 노조가 광복 80주년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형석 관장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독립기념관 노조·공공연구노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지부독립기념관 노조는 4일부터 겨레마루 분수대 앞에서 조합원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에서 김형석 관장은 개인적 주장을 기관 운영에 앞세우는 발언을 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논란을 자초했다”며 “이는 독립기념관 존재가치를 흔드는 중대한 과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형석 관장은 문제의 발언 이후 혼란에 빠진 기관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지금이라도 현명하게 행동해 신속히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김형석 관장에게 △국민 앞에 정확히 사과하고 책임 있는 결단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고 기관의 위상을 저하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 △독립기념관 신뢰 회복과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 등을 요구했다.
  •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베트남에서 한 5세 남아가 장난감에서 나온 작은 자석을 삼킨 뒤 소장에 구멍이 8개나 뚫려 수술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5)군은 3일간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소장에서 자석 두 가닥이 확인됐고, 초음파에서 장염과 복막염 소견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긴급 복강경 수술을 통해 지름 2~3㎜ 크기의 소장 천공 8곳을 확인하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작은 자석 20개를 꺼냈다. 해당 자석은 녹이 슬어 장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상태였다. 수술 후 A군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료진은 소장 점막 손상 및 소화기 기능을 관찰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덮개를 물어뜯고 내부 자석을 삼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름 5㎝ 미만의 작은 장난감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특히 자석이나 전지를 삼킬 경우 소화관 천공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서도 발생…전체 사고 82% 1~6세 소아이 같은 사고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종종 발생한다. 앞서 국내에서도 지난 6월 23개월 아이가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23개월 B군을 키우는 보호자는 B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캑캑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B군의 복부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으면서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공이 발생해 복통·발열·복막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자석들이 장기 내부에서 서로 들러붙으면서 장기 사이에 구멍(장 누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통해 자석을 제거하고 손상 부위를 치료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이물 삼킴 및 흡인 사고 건수는 매년 약 2000건에 달하며 지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82.2%가 1~6세 소아에 집중되며 ‘완구’가 46.%로 이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고장 나고 낙뢰 맞고…러 전략폭격기, 미사일도 못 쏘고 귀환한 사연

    고장 나고 낙뢰 맞고…러 전략폭격기, 미사일도 못 쏘고 귀환한 사연

    지난 2~3일 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벌일 당시 전략폭격기 3대가 황당한 이유로 귀환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3대가 공습을 위해 출격했으나 고장 등 여러 문제로 미사일 한 발 못 쏘고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을 띄워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투폴례프(Tu)-160등 전략폭격기가 동원됐다. 그러나 Tu-160 한 대는 발사 장치 고장으로 미사일을 쏴보지도 못했으며 또 다른 한 대는 비행 중 낙뢰를 맞아 조종석 유리가 손상되면서 임무를 중단하고 귀환했다. 특히 기종이 공개되지 않은 전략폭격기는 러시아 서부 엥겔스 비행장에서 이륙조차 못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밀리타르니는 “두 대의 항공기가 고장 났다는 것은 현재 러시아 군수 산업이 전략폭격기를 제대로 유지 보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항공기 수명과 부품이 소진된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매체는 러시아의 많은 전략 항공기를 파괴한 ‘스파이더웹 작전’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 본토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5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큰 전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120여 대 중 약 20%가 출격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Tu-160은 옛 소련 시절인 1970~80년대에 개발된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Tu-95MS와 함께 러시아 공중 핵전력의 중추를 이루는 군용기다. 내장한 재래식무기 및 핵무기로 적 후방 깊숙한 곳에 있는 중요 시설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당 가격은 약 5억 달러로 러시아가 보유한 폭격기 중 가장 비싼 기종으로 꼽히며 현재 16대 운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고장 나고 낙뢰 맞고…러 전략폭격기, 미사일도 못 쏘고 귀환한 사연 [밀리터리+]

    고장 나고 낙뢰 맞고…러 전략폭격기, 미사일도 못 쏘고 귀환한 사연 [밀리터리+]

    지난 2~3일 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벌일 당시 전략폭격기 3대가 황당한 이유로 귀환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3대가 공습을 위해 출격했으나 고장 등 여러 문제로 미사일 한 발 못 쏘고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을 띄워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투폴례프(Tu)-160등 전략폭격기가 동원됐다. 그러나 Tu-160 한 대는 발사 장치 고장으로 미사일을 쏴보지도 못했으며 또 다른 한 대는 비행 중 낙뢰를 맞아 조종석 유리가 손상되면서 임무를 중단하고 귀환했다. 특히 기종이 공개되지 않은 전략폭격기는 러시아 서부 엥겔스 비행장에서 이륙조차 못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밀리타르니는 “두 대의 항공기가 고장 났다는 것은 현재 러시아 군수 산업이 전략폭격기를 제대로 유지 보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항공기 수명과 부품이 소진된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매체는 러시아의 많은 전략 항공기를 파괴한 ‘스파이더웹 작전’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 본토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5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큰 전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120여 대 중 약 20%가 출격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Tu-160은 옛 소련 시절인 1970~80년대에 개발된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Tu-95MS와 함께 러시아 공중 핵전력의 중추를 이루는 군용기다. 내장한 재래식무기 및 핵무기로 적 후방 깊숙한 곳에 있는 중요 시설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당 가격은 약 5억 달러로 러시아가 보유한 폭격기 중 가장 비싼 기종으로 꼽히며 현재 16대 운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 “최악의 한국 여행” 눈물 쏟은 일본인 여성… 속초 호텔 취소당한 사연

    “최악의 한국 여행” 눈물 쏟은 일본인 여성… 속초 호텔 취소당한 사연

    “7만원 예약 취소되더니 37만원으로 올라” 관광객으로 붐비는 연휴에 강원 속초에 갔다가 예약한 호텔을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는 일본인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다.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에 놀러 왔다가 속초에서 예약한 호텔에 묵지 못하고 다른 숙소도 구하지 못해 결국 밤늦게 서울로 돌아간 일본인 관광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일본인 여행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후지와라노미이’에 지난해 3월 올린 영상에서 ‘숙박 거부돼 길거리에서 헤맨 여자의 말로’라는 제목으로 악몽 같았던 속초 여행을 표현했다. 한국 여행을 온 유튜버는 삼일절이던 지난해 3월 1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지난해 삼일절은 금요일로,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의 첫날이었다. 속초행 버스에서 호텔 예약을 완료한 유튜버는 어둑어둑해진 무렵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호텔 예약이 취소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할인 쿠폰이 왔다는 게 유튜버의 주장이다. 유튜버는 숙소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만원대 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예약을 했으나, 몇 시간 뒤 예약 거부를 당했다고 했다. 잘 곳을 구해야 하는 유튜버가 다시 앱을 확인했는데 해당 호텔에는 여전히 빈방이 있었다. 다만 가격은 37만원으로 올라 있었다. 유튜버는 “오늘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나처럼 7만원에 예약한 사람은 거절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렇다고 37만원을 내고 숙박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 너무 춥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는 터미널 근처에서 묵을 곳을 찾아 헤맸다. 건너편 한 모텔에 가봤지만 ‘방 없음’ 안내를 받았다. 또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에서도 빈방을 찾지 못한 그는 “한국의 공휴일을 미리 챙기지 못한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유튜버는 그러면서도 “방금 알아본 호텔들에 빈방이 없는 것은 괜찮지만, 예약을 했는데도 4시간 뒤 ‘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오류’라며 장난친 호텔에는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계속 빈방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유튜버는 결국 구독자들을 향해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1박에 수십만원을 쓰고 싶지는 않았던 유튜버는 서울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서울로 가는 막차를 예매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 속초 여행을 하기로 했다. 유튜버는 택시를 타고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일본인들에게도 유명한 아바이마을로 이동했다. 그곳의 한 식당에 들어가 오징어순대와 홍게라면, 순대국밥, 한국 맥주 등을 시켰다. 그는 음식을 입에 넣고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먹어서 배고파 죽을 것 같았는데 너무 맛있다. 줄 서 기다려서 먹어도 좋을 맛”이라며 감동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유튜버는 갯배선착장 등을 구경한 뒤 너무도 짧았던 속초 여행을 마쳤다. 그는 터미널에서 이번 여행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 예약을 취소한 호텔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 이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영상을 통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런 실수를 한 건 최악이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일본 구독자들은 “한국에서 호텔 난민이 됐을 때는 찜질방에 묵는 것이 최종 수단이다. 1박에 1만원 정도면 온천, 사우나, 잠자리 등이 갖춰진 시설을 즐길 수 있다”, “긍정 에너지 최고”, “여자 혼자 여행하는 게 대단하다” 등 댓글을 달며 위로했다. 한 일본인은 “삼일절이 한국인들에게 어떤 날인지 조사하고 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일본인이기 때문에 예약이 취소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뒤늦게 사연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나도 비슷한 일 당한 적 있다. 부산 바닷가 보이는 방 잡아놨는데 갑자기 불꽃놀이가 생겨서 취소당하고 가격 3배 넘게 올려서 팔더라”, “인천에 콘서트 보러 가려고 예약해둔 곳 있었는데 콘서트 공지 뜨고 갑자기 옵션 바뀌더니 ‘(예약한 방 말고) 다른 방에 묵기 싫으면 취소하라’고 하더라”, “예약자가 당일 취소하면 예약금은 업주가 먹으면서 이런 건 왜 예약자한테 배상 안 할까”, “일본이라고 다르지 않다. 당해봐서 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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