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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시켰던 데보다 못해” 8천억대 강남 재건축에 고소까지

    “아웃시켰던 데보다 못해” 8천억대 강남 재건축에 고소까지

    서울 강남 재건축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공사 수주 전쟁이 고소로까지 이어졌다. 총공사비 8000억원대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이 7일 반포3주구 입찰과 관련해 삼성물산과 신반포1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 한모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입찰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을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한모씨는 삼성물산과 공모해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아웃시켰던 현대산업개발보다 못한 최악의 시공사” “삼성보다 최소 수백억원 손해인 제안서를 제출한 대우건설” 등과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8천억대 규모 재건축 공사에 건설사 경쟁 치열 또 대우건설은 한씨가 반포3주구 조합원도 아니면서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조합원들의 개인정보를 취득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도 주장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다시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애초 2018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등을 두고 조합과 갈등을 벌인 끝에 본계약 체결에 실패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사업이 3~4년 지연되더라도 공사비를 올리지 않겠다고 제안했으며, 삼성물산은 1년 이상 공사비를 줄이겠다고 주장하는 등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과열된 불법 홍보 활동에 서초구청에서 단속까지 나섰지만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은 결국 고소전으로 확대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해외 여행사 주의보…‘트래블제니오’, ‘트래블투비’ 조심하세요

    해외 여행사 주의보…‘트래블제니오’, ‘트래블투비’ 조심하세요

    최근 스페인 소재 여행사인 ‘Travelgenio’(트래블제니오)와 ‘Travel2be’(트래블투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모회사가 같은 두 업체에 대한 소비자상담이 4월 15일 기준으로 103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347.8%나 급증한 수치다. 대부분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73.8%) 관련 불만이었고, ‘사업자 연락지연 및 두절’(14.6%) 관련 불만도 있었다. 현재 두 업체는 고객센터 이메일(채팅)이나 전화로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다. 소비자원의 해명 요청에서 회신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연락을 무기한 기다리다 차지백 서비스 신청 기한을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여행사 재무상태가 악화하면서 실제 폐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차지백 서비스란 국제거래에서 소비자가 사업자와 연락 두절 등 피해를 입은 경우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 기한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비자·마스터·아맥스 카드는 거래일로부터 120일, 유니온페이는 거래일로부터 180일이다. 나아가 소비자원은 온라인 여행사 이용 시 가격비교 검색으로 처음 알게 된 사이트는 여행 관련 카페 등 후기 검색을 통해 피해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환급불가’ 상품은 환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연락두절 및 사이트 폐쇄 문제에 대비해 증거자료를 모아놓으라고도 밝혔다. 현재 트레블헤니오 혹은 트레블투비와 분쟁을 겪는 소비자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울산시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울산시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울산시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재활훈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0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공공·민간 연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성인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및 훈련 등 6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249억원과 시비 209억원 등 총 45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분야의 고용 인원을 지난해 531명에서 올해 575명으로 늘렸다. 시는 또 시청 1곳에서 운영하던 발달 장애인 카페를 울주군에도 1곳 설치, 발달 장애인 일자리가 2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270억원(국비·시비)이던 사업비를 올해 331억원으로 늘렸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올해 중구와 울주군에 추가로 설치돼 5개 구·군별로 1곳씩 운영하게 됐다. 또 코로나19로 사업이 지연된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두드림직업적응훈련시설, 성인장애인학교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과 전문자립 교육을 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울산광역시 보조기기센터가 장애인과 노인에게 더 효율적인 보조기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태 조사 등도 추진한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스스로 일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시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수요자인 장애인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릉 대형 여객선 약속 지켜라” 뿔난 주민들

    작년 MOU 체결 후 수개월째 표류 “조속히 추진” 주민 2000여명 서명 경북 울릉 주민들이 수개월째 표류하는 대형 여객선 공모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울릉도 대형 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대조협) 관계자는 6일 “지난 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범군민 연대인 출범식을 갖고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공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주민 2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조협은 이번 주말까지 울릉 주민의 절반 정도인 5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다음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조협의 출범과 서명운동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하는 울릉항로 대형 여객선 공모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울릉군, ㈜대저건설은 지난해 12월 경북도청에서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운항에 관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저건설이 선령 만기로 운항 중단된 썬플라워호(2394t)를 대체할 새로운 여객 전용선(총 t수 2125t, 탑승정원 932명, 최고 속력 41노트)을 건조해 2022년 상반기에 취항시키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울릉군과 경북도가 정책·재정 지원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지사는 당시 “대형 여객선 취항으로 울릉 주민 일일생활권 보장, 울릉도·독도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울릉군은 같은 해 10월 공모로 대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남진복 경북도의회(울릉) 의원이 뒤늦게 여객 전용선보다 화물 겸용 여객선이 더 타당하다는 일부 지역 여론을 도지사에게 전달하면서 여객선 발주가 늦어지고 있다. 도지사가 2개월 전 서명한 실시협약 서명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조협 관계자는 “도의원 말 한마디에 주민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새로운 대형 여객선이 하루빨리 건조돼 운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 국민 고용보험,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전 국민 고용보험,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여권을 중심으로 공론화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에 대해 “단계적으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준비를 갖추면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은) 가야 할 길이긴 하지만 일시에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는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자영업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 수준에 그쳐 고용 안전망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장관은 “정부가 현 단계에서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는 것은 특고 종사자와 예술인을 고용보험에 가입시키는 방안”이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조기 도입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자영업자, 특고, 미취업 청년 등이 주요 대상이다.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도 “(전 국민 고용보험 제도를 위해서는) 소득 확인, 보험료 징수 체계 마련, 보험료율 책정, 실업급여 지급 수준 결정 등이 한꺼번에 정해져야 한다”며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취업준비생, 학습지 교사, 배달 라이더 등 취약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직접 행사장에 나오거나 온라인 화상회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학습지 교사인 한 여성은 “학습지 교사는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많이 취업하는 직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데 고용보험 가입이 안 돼 지원을 못 받는다. 학습지 교사도 가입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 양천구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여성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개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연돼 일을 못 하고 있다. 수입이 부족해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노인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반포주공1단지 3주구’ 8087억 수주전… 사활 건 대우건설 vs 삼성물산

    ‘반포주공1단지 3주구’ 8087억 수주전… 사활 건 대우건설 vs 삼성물산

    총공사비 8087억원 규모로 서울 강남 알짜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공사 수주전이 본격화하면서 최종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우선 대우건설은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조합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에 대한 해법을 들고 나왔다. 재건축 초과이익을 산정하는 기준시점인 ‘개시 시점’을 조정하기 위해 조합이 사업을 일정 기간 조정해도 대우건설이 공사비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재초환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조합원 1인당 3000만원이 넘을 경우 초과금액 구간별로 10~50%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대우건설 “150억 사업 지연 공사비 인상 없다” 대우건설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시 시점에 주목했다. 통상 개시 시점은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 시점이 기본이 되지만 종료 시점이 개시 시점에서부터 10년이 넘어가면 종료 시점으로부터 역산해 10년이 되는 날이 개시 시점이 된다. 다시 말해 추진위 설립 승인 후 10년이 넘어서 준공인가가 나면 ‘준공인가 전 10년 시점’이 개시 시점이 된다. 현재 반포3주구 조합이 예상하는 준공인가 시점은 2025년이다. 따라서 개시 시점은 2015년이 되는데 대우건설은 조합이 개시 시점을 2015년 이후로 조정하기 위해 사업을 일정 기간 대기시켜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150억원까지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감안했을 때 조합은 약 3~4년 동안 사업을 대기해도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정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꾸준히 공시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시가격 상승분이 개시 시점 주택가격에 포함되면 개발이익이 적어져 조합원들이 내는 재초환 세금이 절감되는 원리다. 대우건설은 든든한 자금도 내놨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조합이 총회에서 결정한 사업비 외 2200억원을 ‘사업활성화비’ 명목으로 추가 조달해 준다는 것이다. 재건축 사업은 예상치 못한 수많은 변수에 발목이 잡힌다. 현금청산자나 세입자의 명도가 원활치 않거나 조합원들이 전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된다. 대우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활성화비도 사업비와 마찬가지로 고정금리 0.9% 초저금리로 조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세대 맞춤형 인테리어 ‘비스포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트릴리언트 반포’를 반포3주구에 제안했다. 평형별로 동일한 인테리어로 설계하지 않고 조합원이 인테리어 콘셉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콘셉트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인테리어 마감재도 조합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른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자신했다.●삼성물산 “1년 이상 공사기간 줄이겠다” 신반포15차 수주에 성공하며 5년 만에 화려하게 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한 삼성물산의 의지도 대단하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초로 준공 후 분양을 들고 나왔다. 일반적으로 공정률 80%에 분양하는 일반적인 후분양이 아닌 준공 후 분양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후분양의 경우 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선분양에 비해 분양수익이 증가해 조합원의 가치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일반분양을 늦게 할수록 분양가상한제에서 정하는 택지비 인정금액이 증가하면서 일반분양가를 높게 받을 수 있어 조합원에게 최대한 유리한 구조가 된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사업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삼성물산은 검증된 시공관리 역량을 토대로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단축해 사업비 금융비용 등을 절감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반포3주구의 경우 공사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만에 진행하고 실제 공사기간 역시 기존 시공사(38개월)보다 대폭 단축해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수의 강남권 재건축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사업관리 역량과 최고의 시공기술력을 통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금융비용 절감 등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반포3주구 수주를 위해 삼성계열사의 역량을 집합한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삼성의 최고 기술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계된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반포3주구 홈 IoT 시스템 인공지능과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은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옥외 폐쇄회로(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고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찾기와 범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석식 서비스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입주민 개개인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설들도 조성한다. 스카이 커뮤니티 33층에는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인 ‘더 트리니티 스파’의 서비스가 가능한 스파시설과 피트니스, 도서관도 설치한다.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펫 호텔과 펫 놀이공간도 마련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얼씨구!” 대통령상 수상 중견소리꾼이 가르치는 부천 판소리교실

    “얼씨구!” 대통령상 수상 중견소리꾼이 가르치는 부천 판소리교실

    오는 6월부터 경기 부천에서 중견소리꾼이 가르치는 판소리교실이 열린다. 강사는 2013년 개최한 광주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원진주 명창이 맡는다. 판소리 교실은 부천 도당동에 있는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동호회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부천지역 판소리문화를 활성화는 데 의미가 있다. 원 명창은 네 번 도전 끝에 김세종제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을 불러 지존의 자리에 올랐다. 통으로 질러내는 꿋꿋한 동편제 소리를 구성진 통목으로 힘있게 부르는 고음이 매력이다. 수강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판소리와 흥겨운 민요를 섞어가며 90분동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 명창은 남도잡가 육자배기와 흥타령·씻김굿을 진도에서 직접 배웠다. 동편제의 구성진 통목에 남도민요의 감성이 어우러진 성음을 자랑한다. 명창 박송희 선생과 안애란 선생을 사사했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한국판소리보존회 민요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문하생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2019년 열린 제27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경기도 본선대회에서 원 명창이 가르치는 제자중 학생들이 대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KBS주최 국악한마당 주최 전국민요자랑대회에 성인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원 명창의 이력은 남다르다. 국악판 ‘나는 가수다’로 화제를 낳았던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특별기획 ‘명창대첩’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최강의 판소리 8명창을 뽑아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후 승자를 가리는 프로로, 당시 쟁쟁한 왕기철과 왕기석·김연·장문희·박애리·김나영·노해현 명창들과 함께 경연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4월 KBS 1TV ‘다큐공감’에서 시각 장애인 제자 ‘소리꾼 김지연’과 함께 동행하는 제자와 스승의 관계로 출연하기도 했다. 부천판소리교실은 당초 3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오다 6월부터 진행된다. 첫 수업은 오는 6월 4일 실시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단 코로나19사태가 심해지면 잠정 연기될 수 있다. 판소리교실을 진행하는 원진주 명창은 서울국악예고와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학사·석사를 졸업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이며, 2013년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의는 010-3783-3580.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남도, 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전개

    전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달부터 2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농촌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각계 단체가 참여한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비롯 홀로 사는 농가, 장애, 고령농가 등 농작업 일손이 취약한 계층이다. 양파·마늘·매실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을 지원한다. 도는 본청과 사업소, 시군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이 기간 동안 전남도와 시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군부대와 각급 기관단체에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올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늘·양파 등 농산물 사주기도 병행할 방침이다. 곽홍섭 도 식량원예과장은 “봄철 농번기에는 모내기와 마늘·양파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농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농번기 일손 돕기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 5~6월은 마늘, 양파,보리 수확을 비롯 모내기, 고추 심기, 과수 솎아주기 등 농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시기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인터넷 사용인구 9억 명 돌파…SNS 사용시간 가장 길어

    [여기는 중국] 中 인터넷 사용인구 9억 명 돌파…SNS 사용시간 가장 길어

    중국의 인터넷 가용인구 수가 9억 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CNNIC)는 최근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를 공개, 올 3월 기준 인터넷 사용인구 수가 9억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대비 약 7508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가운데 모바일 휴대폰을 활용한 인터넷 가용인구 수는 8억 97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7992만 명 급증한 수치로, 올 3월 기준 인터넷 사용 인구 중 약 99.3%가 주로 개인 휴대폰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터넷 가용인구의 월평균 수입 수준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인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약 33.4%의 사용자가 월평균 2001~5000위안(약 35~87만 원) 수준의 월소득을 가진 이들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시기 인터넷 사용인구의 72.4%(약 6억 5000만 명)가 월수입 5000위안(약 34만 9000원) 미만의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시기 전체 인터넷 가용인구 중 월평균 소득 1000위안(약 17만 5000원)미만의 사용자는 약 20.8%를 차지했다. 1000위안 미만의 월소득 이용자 가운데 ‘무소득자’라고 답변한 이들의 비중은 7.1%에 달했다. 다만, 약 14.3%의 사용자가 5001~8000위안대(약 87~138만 원)의 월소득을 기록, 같은 시기 8000위안(약 138만 원)이상의 고소득자 비중도 약 13.3%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의 평균 접속량은 7일 평균 총 30.8시간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같은 동기 대비 약 3.2시간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 사용자 수가 급증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초고속 인터넷망의 전국적인 보급 사업 이후 중국인의 평균 인터넷 접속 시간은 2014년(26.1시간) 2015년(26.2시간) 2016년(26.4시간) 2017년(27.0시간) 2018년(27.6시간) 2019년(27.9시간) 이후 7일 평균 30시간을 넘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인터넷망의 전국 보급률이 47.9%에 그쳤던 바 있다. 당시 인터넷 사용자 수는 6억 4985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였던 2015년 인터넷의 전국보급률이 50%를 처음으로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인터넷 보급률이 61.2%를 돌파, 인터넷 가용인구 수가 8억 5449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 분야의 빠른 성장세가 이어진 바 있다. 특히 올 3월 기준 인터넷의 전국 보급률은 64.5%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 수의 폭발과 사용 시간의 급증 현상이 목격됐다고 해당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이 시기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온라인 서비스는 웨이신,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애플리케이션은 ‘웨이신’(微信), ‘웨이보’(微博) 등 SNS로, 인터넷 사용 시간 중 약 14.8%의 비중을 해당 SNS 애플리케이션에 할애했다고 집계했다. 이어 온라인 영상 플랫폼 ‘텅쉰’(腾讯), ‘아이치이’(爱奇艺), ‘요우쿠’(优酷), ‘쏘후’(搜狐) 등의 이용 비중은 13.9%, ‘더우인’(抖音), ‘하오칸스핀’(好看视频), ‘콰이쇼우’(快手) 등 15초미만의 쇼트클립 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11.0%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원 사이트 △온라인 문학 제공 서비스망 △신문 등 언론 서비스 △생방송 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이용 비중이 그 뒤를 따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하와이 사업체 3분의 1은 수익 ‘제로’ 패닉 상태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하와이 사업체 3분의 1은 수익 ‘제로’ 패닉 상태

    하와이 주에 소재한 사업체 3분의 1이 수익이 ‘제로’ 상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기구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셧다운’ 명령으로 수십 개의 하와이 사업체가 파산, 사실상 주 경제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약 7일 동안 주 전역에 소재한 623개 사업체를 조사, 과거 연평균 5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 중 약 70%가 일자리를 잃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 정부의 ‘셧다운’ 정책으로 인해 저소득 근로자의 상당수가 경제적 능력을 잃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하와이대학 경제연구기구 칼 본햄 이사는 이번 조사에 대해 “하와이 소재 기업체들이 겪고 있는 전례 없는 경제적 손실 사태를 강조하고 싶다”면서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놀랄 것도 없이 관광업 종사 업체와 근로자”라고 말했다. 본햄 이사는 “관광 산업 중에서도 하와이 소재 상당수 호텔과 식당의 연간 매출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급감했다”면서 “가장 많은 수의 실직자가 발생한 지역은 오아후 섬이다. 오아후 지역 내의 호텔, 식당 등 종사자들의 실직 비율은 이웃한 7개 섬과 비교해 그 비중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하와이 노동부는 지난 3월 1일 이후 주 정부에 실업 급여를 신청한 이들의 수가 21만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주 정부는 하와이 주의 실업률은 같은 시기 37%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산,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전역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의 실업률이라고 밝혔다.특히 하와이대 경제연구기구 조사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수준의 실직 문제는 호텔업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재직 근로자 중 약 83%가 일자리를 잃은 것. 주 정부의 ‘주민이동제한령’과 하와이 주를 방문하는 외부 여행객에 대한 14일 격리 조치 이후 수십 여 곳의 호텔이 완전히 문을 닫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이 일대의 소규모 영세 소매업체들도 약 76%의 근로자를 해고하는 등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본햄 이사는 이날 개최된 하와이 주 정부 입법위원회에 참여해 “이번 조사 결과 하와이 주의 경제를 재개하고 다수의 기업체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주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한 가지 희망적인 조사 결과는 이미 문을 닫은 채 폐업 상태에 이른 소매업체 중 약 60%가 언제든지 영업을 재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한다면 근로자 재고용률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중국 상하이, 45% 할인 이벤트 개최…소비심리회복 노린다

    중국 상하이, 45% 할인 이벤트 개최…소비심리회복 노린다

    상하이 정부와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45% 할인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소비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시 정부가 직접 나선 것. 상하이 시정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비심리진작과 소비수요방출조치문’을 공개, ‘5.5쇼핑 페스티벌(五五折)’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5.5 쇼핑 페스티벌’은 상하이 시내에 소재한 중점 상권과 시 정부가 공동으로 협업, 소비자가격의 최대 45%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최근 시 정부는 상하이 중점 상권의 영업 실적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약 7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억제된 소비 수요를 올 중순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이 시 정부가 대규모 쇼핑 행사 개최에 나선 것은 중국 내에서 차지하는 상하이 시의 경제적 위치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상하이 시의 경제적 안정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사회소비재 매출 규모였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1조 위안(약 173조 원)을 달성한 도시로 꼽혔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 상하이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규모는 1조 3500억 위안(약 234조 원)을 넘어서는 등 이 분야 3년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때문에 상하이 시 정부는 경제안정화를 위해 소비재 매출액의 역할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상점과 연계, 시 중심에 소재한 오프라인 대형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 투 트랙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시 정부는 5.5 쇼핑 페스티벌과 관련해, 해당 이벤트를 향후 국제 소비 도시인 상하이의 대표적인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특히 상하이 ‘4대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5.5 쇼핑 페스티벌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하이 4대 브랜드는 상하이 시정부가 지원하는 서비스 제조업 쇼핑 문화 등과 관련된 전략 정책이다. 상하이 시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새로운 유형의 고도화된 소비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대규모 자금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상하이 시 상무위원회 화위안 주임은 “정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자처할 뿐, 사업의 진행과 수익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각 업체가 주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 상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에게 자율성을 크게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 주임은 이어 “최신 트렌드 제품으로만 구성된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상하이 쇼핑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과 자금 지원 등을 최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삼성중공업 ‘하도급 갑질’ 과징금 36억원에 고발까지…“관행적 불공정 제동”

    삼성중공업 ‘하도급 갑질’ 과징금 36억원에 고발까지…“관행적 불공정 제동”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적발한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십억 과징금과 함께 검찰에 고발하는 ‘강수’를 두었다. 공정위는 삼성중공업이 하도급 업체들에게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면을 사전에 발급하지 않거나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한 행위 등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36억원의 과징금, 그리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다수 신고가 제기된 사업자에 대한 사건 처리 효율화·신속화 방안’에 따라 공정위가 직권조사로 처리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06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 3만 8451건의 선박과 해양 플랜트 제조 작업을 위탁했다. 그러나 작업 내용과 하도급대금 등 주요 사항을 적은 계약서는 작업이 시작된 이후에야 발급했다. 전자서명 완료 전에 이미 공사 실적이 발생한 경우는 3만 6646건, 공사완료 후 계약이 체결된 경우는 684건, 지연발급 건을 파기하고 재계약을 맺은 경우는 1121건으로 확인됐다.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도 적발됐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7월 선체도장단가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전년 대비 일률적인 비율(3.22%, 4.80%)로 인하했다. 공정위는 삼성중공업이 10개 선체도장업체에 409건의 공사를 위탁하며 총 5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인하된 사실이 발각했다. 선체가 녹슬지 않도록 페인트칠을 하는 작업인 선체도장작업은 도크 또는 선종별로 작업의 난이도가 각각 다르므로 일률적인 비율로 인하할 만한 정당한 사유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95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하지 않은 채 2912건의 수정추가공사를 위탁하고, 공사가 진행된 이후에야 사내 하도급 업체의 제조원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대금을 결정했다. 수정추가공사가 발생한 경우 생산부서는 실제투입공수(실제투입 노동시간)보다 낮게 수정추가공수를 산정했고, 예산부서 등의 검토를 거치는 과정에서 합리적·객관적인 근거 없이 추가 삭감이 이뤄졌다. 투입 노동시간을 임의로 적게 책정해 하도급 대금을 낮춘 것이다. 공정위는 제조원가와 하도급 대금의 차액이 약 13억원에 이른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와의 협의는 존재하지 않았다. 부당한 위탁취소·변경도 함께 드러났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협력사의 책임으로 돌릴 사유가 없는데도 142개 사외 협력사에 제조 위탁한 선박부품 6161건을 임의로 취소·변경했다. 삼성중공업은 위탁변경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 위탁 취소·변경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도록 했을 뿐, 협력사가 입게 될 손실 등에 대한 협의절차는 전혀 없었다. 더군다나 협력사엔 취소·변경 사유조차 통지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계약절차 등의 문제점에 기인한 위반행위를 적발·제재함으로써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에 제동을 걸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계약시스템의 부적절한 운용을 통한 관행적인‘선시공 후계약’ 행위를 적발·제재함으로써 향후 서면발급의무가 충실히 준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도급 대금 결정 과정이 투명해지고, 부당한 위탁취소도 발생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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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윤혜정 ◇전보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김일수△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 이상일△소재융합측정연구소장 송재용△경영지원부장 김진열△길이표준그룹장 이재용△광도표준그룹장 황지수△음향진동초음파표준그룹장 조완호△시간표준그룹장 허명선△역학표준그룹장 최재혁△열유체표준그룹장 권수용△전자파표준그룹장 권재용△전기자기표준그룹장 이형규△가스분석표준그룹장 정진상△바이오분석표준그룹장 이지연△방사선표준그룹장 김정호△무기분석표준그룹장 이경석△유기분석표준그룹장 최기환△기술이전그룹장 홍석환△중소기업협력그룹장 정진완△측정표준서비스그룹장 박주근△사업관리실장 유희겸△재무실장 박진선 ■목원대 △총무처장 겸 생활관장 최재필
  • 동대문 청량리시장 ‘비·햇빛가리개’ 밑에서 쉬었다 가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동대문구는 사업비 17억 5200만원을 투입해 농수산물 판매 점포와 방앗간, 음식점 등 60여개의 도소매 점포가 상권을 이룬 청량리종합시장 2구간에 비·햇빛가리개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육성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구간의 고압전주 이설 및 지중화 문제로 공사가 지연됐다가 올해 초 한국전력과의 협의를 마치고 지난 11일 철거공사에 착수해 구는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구는 시장 내 보행로를 중심으로 비·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점포의 간판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낡은 상수관로, 화재 등 사고 위험에 노출된 전기·소방·통신시설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 캐노피를, 청량리청과물시장 아케이드 2개 구간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작업에 돌입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아케이드 구간 내 보안등 전원 공사도 마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울릉공항·대형여객선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

    “울릉공항·대형여객선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

    “신비의 섬, 울릉도가 세계적인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1만 군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경북 울릉군수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인 청마 유치환이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이라고 노래했던 울릉도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울릉도에는 아직 공항이 없지만 연간 국내외 관광객 40만명 정도가 찾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공항까지 생기면 연간 관광객이 8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섬 지역의 열악한 주거, 문화, 교육, 의료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한 울릉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코로나19 여파로 울릉 관광객이 사상 유례없이 감소했다.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고작 6752명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7325명의 14.3%에 불과하다.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유행성 감염병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울릉이 도내 유일의 코로나 청정지역이지만 여행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 탓이다. 오는 6월에 예정된 오징어축제까지 잠정 연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데. 대책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섬 지역경제 70% 이상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도산 위기에 놓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울릉군 코로나19 지역사회 지원과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저소득계층과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대해 한시생활비와 재난 긴급생활비를 각각 지급한다. 또 100여곳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비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코로나가 종식될 때를 대비해 관광객 유치 홍보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반시설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2년 전 취임 때 군민과 약속한 제1호 공약사업인 대형 여객선 유치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이 사업은 기존 울릉∼포항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의 선령 종료로 운항이 중단(2020년 2월)됨에 따라 대형 여객선을 새로 건조·운항하는 것이다. 애초 2017년부터 추진된 울릉군 현안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민선 7기 울릉군수에 처음 취임할 2018년 7월 당시까지 아무런 진척이 었없다. 취임 후 서둘러 그해 10월 ‘울릉군 대형 여객선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여객선사에 최대 100억원까지 재정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선사 공모로 노후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보다 덩치가 크고, 파도에도 강한 여객전용선(총 t수 2125t, 탑승정원 932명, 최고 속력 41노트)을 건조해 2022년 상반기에 취항시키겠다고 제안한 ㈜대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 및 전문가 등 외부위원으로만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그런데 실시협약이 미뤄지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올해 3월에 경북도와 울릉군, 대저건설 등 3자가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운항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조속히 새로운 여객선을 발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에서 뒤늦게 화물겸용여객선 도입을 주장하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 대저건설과 여객 전용선 도입 실시협약을 할 수밖에 없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정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안을 특별한 이유 없이 뒤집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루빨리 예정대로 추진해 열악한 해상 교통망을 확충하고 더 많은 울릉도·독도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게 급선무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신선 화물 수송은 기존 울릉~포항 노선 화물선사와 해결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늘길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업 추진경과와 효과는.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개항을 2025년 5월 목표로 서두르고 있다.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고시, 시공사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쳤으며 오는 6월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대폭 단축돼 지역민의 교통편의, 관광 활성, 해양영토 수호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 사동항 2단계 민·군 복합 항만 개발 사업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인데. 어떤 사업인가. “울릉도·독도 영토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울릉도에 해군 함정이 상시 정박할 수 있고 해경이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안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2881억원이 투입돼 여객부두(길이 305m), 관공선부두(145m), 해군·해경부두(575m) 접안시설이 건설된다. 현재 공정률 92% 상태다.” -지난해 3월에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55년 만에 완전히 개통된 바 있다. 어떤 효과들이 나타나나. “무엇보다도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섬목에서 내수전(4.75㎞)까지를 1시간여에 걸쳐 돌아 나와야 했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 또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섬 전체를 한 바퀴(총연장 44.55㎞) 도는 게 가능해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일주도로에 사업비 139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도로 폭 협소구간, 낙석위험구간, 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개량하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인구 늘리기도 현안이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1974년 2만 981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울릉 인구는 현재 1만명 선을 밑돌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함께 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섬지역 정주여건 약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2년 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최대 26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 울릉중, 울릉북중, 울릉서중, 우산중 등 4개 학교를 통폐합해 울릉중학교로 새롭게 개교했다. 문화·복지·의료 시설 운영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병수 군수는 9급서 출발해 군수에 오른 노력파… 4개 자격증 보유 김병수(65) 울릉군수는 9급(지적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군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대구 달성 출신인 그는 30년 공직생활 가운데 3년을 빼고는 줄곧 울릉군청에서 근무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배려심 있는 성격으로 동료는 물론 민원인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룬 공직자라는 평을 들어 왔다. 지방의회에 진출해 울릉군의회 5대 의원과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때문에 ‘울릉 토박이’라고 자부한다.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군수에 처음 당선된 그는 호산대를 졸업했다. 지적산업기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리더십지도자 등 4개 자격증을 소지한 노력파이기도 하다.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릉도 출신의 부인 한남조(60)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테니스.
  •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 ‘깜깜이 환경부’

    영업허가 면제된 곳 39% 정기검사 안 해 허가받은 63곳도 미검사 ‘관리 사각지대’ 1만 6000건 검사 신청받고도 지지부진 운반용기 41% 검사시한·사용연한 지나 화학사고 판단기준 없어 일반사고 분류도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의 규모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모든 시설은 정기검사나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중 영업허가자 현황(1만 6210건)만 관리하고, 영업 허가가 면제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등의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았다. 영업 허가가 면제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자가 자발적으로 검사기관에 검사를 신청하지 않고, 환경부가 직접 방문해 점검하지 않으면 검사 대상인지 알 수 없다. 감사원이 영업 허가 이력이 없는 106개 사업장(경기도 소재, 유해화학물질 연간 100t 이상 사용)의 정기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41개 사업장(약 39%)이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유해화학물질 사용업 허가자(5475개) 중 일부(63개)도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겨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환경부가 검사·진단 인력을 고려하지 않고 검사·진단 대상을 모든 취급시설로 대폭 확대하고, 정기검사 주기도 이전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상 주기(1년)를 그대로 적용해 정기검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검사기관이 취급시설 설치자로부터 검사 신청을 받고도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건수가 1만 6000여건에 달했다. 유해화학물질 운반 용기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 기준과 화학사고 판단 기준도 미비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해화학물질 운반 용기는 제조 후 2년 6개월마다 기밀시험을 받게 돼 있고, 플라스틱 용기에 액체 유해화학물질을 담을 경우 제조일로부터 5년 이내인 용기만 사용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감사 결과 화학물질안전원은 관리 고시에 기밀시험 주기나 사용연한만 규정해 놓고 기밀시험의 세부 방법이나 적합도 판정 기준 등 구체적 안전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유출 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감사원이 6개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운반 용기 161개를 조사한 결과 41%(58개)가 검사 시한이나 사용 연한이 지났고, 16%(23개)는 제조일자나 기밀시험 여부도 확인이 불가능한 제품이었다. 아울러 환경부는 화학 사고 여부를 판단하는 객관적 기준도 마련하지 않아 사고 내용과 인명 피해 여부가 비슷한데도 화학 사고로 분류되기도 하고 일반사고로 취급되는 등 사고 분류가 제각각이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인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신문, 교육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 이상일 △ 소재융합측정연구소장 송재용 △ 경영지원부장 김진열 △ 길이표준그룹장 이재용 △ 광도표준그룹장 황지수 △ 음향진동초음파표준그룹장 조완호 △ 시간표준그룹장 허명선 △ 역학표준그룹장 최재혁 △ 열유체표준그룹장 권수용 △ 전자파표준그룹장 권재용 △ 전기자기표준그룹장 이형규 △ 가스분석표준그룹장 정진상 △ 바이오분석표준그룹장 이지연 △ 방사선표준그룹장 김정호 △ 무기분석표준그룹장 이경석 △ 유기분석표준그룹장 최기환 △ 기술이전그룹장 홍석환 △ 중소기업협력그룹장 정진완 △ 측정표준서비스그룹장 박주근 △ 사업관리실장 유희겸 △ 재무실장 박진선 ■ 식품의약품안전처 ◇ 파견복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윤혜정 ◇ 전보 △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김일수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 휴직복직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구용의 ■ 경남신문 △ 편집위원 김재익 △ 사천·남해·하동본부장 허충호 △ 전략기획실 총괄팀장 및 수석편집위원 심강보 △ 출판팀장 김명현 △ 문화생활팀장 정오복 △ 취재2국장 허철호 △ 사진위원 겸 출판팀 부국장 전강용 △ 취재1국장 이상규 △ 의령·함안본부장 이명용 △ 정치팀장 이종훈 △ 경제팀장 조윤제 △ 사회2팀장 이준희 △ 출판팀 부장 김진호 △ 사진팀장 김승권 △ 편집위원 김병희 △ 체육팀장 이현근 △ 편집팀장 강지현 △ 사회팀장 김호철 △ 뉴미디어팀장 차상호 △ 통영·거제·고성본부장 김성호 ■ 교육부 △ 고등교육정책과장 송근현 △ 국립대학정책과장 이강국 △ 교육복지정책과장 장미란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 △ 한밭대학교 사무국장 이용학 △ 대입정책과장 조훈희 △ 교수학습평가과장 신진용 △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이지선 △ 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장 차영아 △ 경북대학교 이진영 △ 충남대학교 이홍열 △ 충북대학교 박재성 △ 충북대학교 김선화 △ 한국해양대학교 이은선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송은주
  • NH농협, 순천 관내 4만 6000여명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 지원 나서

    NH농협, 순천 관내 4만 6000여명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 지원 나서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이 순천시의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관하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급식 중단에 따른 농산물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 대상 학생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지원하고자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으로 대체한 사업이다. 순천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341개소 4만 6000여명의 영유아 및 학생들이 대상이다. 곡류·과일류· 과채류로 혼합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전달한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및 순천농협 임직원들은 22일 친환경농산물이 학생들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조창현 농협 순천시부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학생들을 위해 꾸러미 사업계획을 수립한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면서 일손이 집중되는 농번기에 지자체와 공동으로 일손돕기를 할 것이다”며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추진 등 농가 인력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북구 창작연극지원센터 부지 방문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북구 창작연극지원센터 부지 방문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14일 성북구 소재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창작연극지원센터(가칭) 설립 부지를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성북구 동소문동1가 2760.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7224㎡ 규모로 총 사업비 3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작연극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작연극지원센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 연극 문화의 상징인 대학로와도 인접해 있어 센터에서 대학로로 이어지는 ‘연극 문화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그간 소극장 임차료 지원, 창작·연습 공간 대관 등의 방식으로 창작연극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심화로 유서 깊은 공연장들이 폐관하는 등 대학로의 상징인 소극장이 대학로에서 밀려나는 현상을 막지는 못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번 창작연극지원센터의 건립을 통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연극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민원이 발생하는 등 몇 차례 오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간 지연주민의 공원 역할을 하던 부지에 ‘창작연극지원센터’가 세워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연극인’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서울시는 센터 내에 지역주민들과 연극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전시실, 다목적실 등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랜 세월 지역주민의 관습로로 이용되던 길이 막혀 건립 후 건물벽면을 따라 한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도 발생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건물 외벽에 이동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고, 수차례에 걸친 관계자 회의 끝에 이를 수용해 설계 변경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장 방문 후 “연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은 환영하는 바이지만,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이용해 오던 부지인 만큼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이용이 이루지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연극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연극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잡기 바란다”라는 당부와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파라다이스 하와이…美 전체 실업률 1위 ‘오명’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파라다이스 하와이…美 전체 실업률 1위 ‘오명’

    꿈의 섬 하와이가 미국 전체 주 가운데 실업률 1위의 오명을 안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전체 주 가운데 하와이 주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유력 언론 ‘USA 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하와이 주의 실업률은 21.7%를 넘어서는 등 미국 내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시간 주(21%), 로드아일랜드 주(20.6%) 등이 실업률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기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사우스다코타 주(4.9%)가 1위,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5.8%로 2위, 플로리다 주가 6.2%로 3위에 링크됐다. USA 투데이의 이번 조사는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이 집계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약 3주 동안의 전국 실업률을 추산, 해당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했던 지난 1967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수준이다. 실제로 하와이 소재 대형 호텔과 여행사 등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는 대규모 셧다운에 동참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와이키키 해변 인근의 글로벌 호텔 그룹들은 오는 30일까지 일제히 운영을 멈춘 상태다. 이로 인해 해당 호텔과 여행사에 고용됐던 상당수 근로자들은 업체 측의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일시 해고 또는 무급휴직을 통보 받은 상태다. 반면 이 같은 대량의 실업률 발생에 대해 하와이 주 정부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노동 당국과 업계 관계자들을 지역 기반 사업이 관광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업률 증가 문제는 예상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빌 쿤스트먼 노동당국 대변인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민이동금지령’ 이후 하와이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은 일찍이 예상하고 있던 결과”라면서 “대량의 실업 사태와 실업급여 신청의 급증 등의 상황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이달 초 실업 급여 신청자의 수가 20만 건을 넘어섰을 때 정부는 그 규모에 대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더 큰 문제는 이번 통계가 과거에 기반한 통계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실업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4월 중순 이후에도 하와이 주에 신고된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하와이 주 정부는 지난 3월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24만 4300건의 실업 급여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하와이 주 내에 등록된 노동 인구 수가 65만 1650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하와이 노동 인구 3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하와이 주의 실업률이 이미 37%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비관적인 목소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주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하와이 소재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을 위해 약 20억 달러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2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은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일종의 근로자 대출 형식으로 지원될 방침이다. 해당 기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실업자로 간주되지 않는 등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무급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즉,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이 없는 상태의 재직 중 무급 휴직 상태의 근로자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하와이 경제 연구소 관계자는 현지 실업 문제와 관련, “4~6월 중 실업률은 약 25%의 최고점을 찍은 후 점차 낮아질 것”이라면서 “향후 1년 동안은 평균적으로 13.7%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산업이 몇 개월 동안 문을 닫고 폐쇄됐을 경우 침체되는 기반 경제 산업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면서 “현지 주민이라면 누구나 하와이 주가 이미 깊은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번 경제 침체의 규모는 하와이 주민들이 일생동안 경험했던 어떤 침체적인 상황보다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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