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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희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방안 논의

    유정희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일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관련 관계부서 회의를 진행했다.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임대주택 2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서울시립도서관 관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 의원은 관악에 서울시립도서관이 조성되는 것을 환영하며 건립 추진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민 의견을 전달해왔다. 그러나 문화본부 업무보고 때마다 시립도서관 관악 조성 계획이 변경되고 지연되면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사업 지연 기간 동안 주민 민원을 최소화 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문화시설과·공공주택사업과·관악구 교통지도과·교통행정과·SH 위탁개발사업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먼저 유 의원은 “금천경찰서가 이전한 것이 2018년 말이고,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사업의 세부실행계획이 수립된 것이 19년 말인데 올해 3월이 돼서야 철거가 완료됐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그동안 주민들이 7년 이상 시유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낸 것을 생각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착공 전까지 반드시 사업 부지의 주차장 활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공공주택사업과에서는 25년 8월 SH공사의 착공 전까지 관악구에서 주차장 조성·운영하는 비용을 부담한다면, 부지의 무상 사용에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구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설계·구조검토 등을 통해 비용을 산출하여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착공까지 1년이나 넘게 남았음을 강조하며, 예비비 활용·추경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나대지 활용을 극대화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근 주차난 해소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과 주차장 조성 시 빗물 재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 음원 유통·제작 1위 카카오·SM… 공정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음원 유통·제작 1위 카카오·SM… 공정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3년간 부당 공급 등 감시 강화독립된 기구 설립 정기 점검도 음원 유통 및 플랫폼 1위 카카오와 음원 기획·제작 1위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합병(M&A) 절차가 1년여 만에 마무리돼 유통·제작을 아우르는 ‘공룡’이 탄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 39.87%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다. 공정위는 각 분야 점유율 1위 기업의 결합인 만큼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카카오가 SM 가수의 음원을 더 우대해 홍보하는 건 아닌지 3년간 감시를 강화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음원 플랫폼 멜론이 SM이 제작한 디지털 음원을 지니뮤직·유튜브뮤직·플로·벅스 등 경쟁사에 제때 공급하지 않거나 자사 플랫폼에서 더 돋보이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봤다. 이에 멜론의 경쟁사가 카카오에 음원 공급을 요청할 때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중단·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독립된 점검기구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자사 우대 여부를 점검하도록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3년간 이를 준수해야 한다. 시장 상황이 급변해 경쟁 제한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면 시정조치를 취소·변경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음원 플랫폼인 멜론을 운영하는 동시에 아이유, 아이브 등 인기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SM은 NCT, 에스파 등 소속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한다. 카카오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SM의 인기 음원들을 확보해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가 됐다. 기업결합 후 카카오의 디지털 음원 시장 점유율은 음원 기획·제작 시장의 13.25%, 음원 유통 시장의 43.02%, 음원 플랫폼 시장 43.6%까지 올라갔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디지털 음원 기획부터 제작, 유통, 플랫폼까지 모든 가치사슬에서 수직 계열화를 이루던 카카오가 SM 인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음원 기획·제작 분야를 강화하면서 수직 계열화를 더욱 견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마곡플랜트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마곡플랜트 현장 시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23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달 30일에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조성 현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을 방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식물원(박미성 원장) 운영현황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입장객(이용인원), 공원 인력관리, 주차장 입장 지연 등의 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으며, 시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서울식물원만의 특색있는 축제·행사를 개발하고 집중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당부했다. 이어서 꽃정원 사업 ‘해봄정원’ 공사 현장을 방문한 봉 위원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마련해 휴식처의 역할도 해달라”고 요청했고 “5월에 개최할 ‘제2회 해봄 축제’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오후에는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의 운영현황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열공급설비, 제어시스템, 서남집단에너지 2단계 건설부지 등을 꼼꼼히 둘러봤으며, 위원들은 “열공급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사업 지연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봉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26만 4000세대에 열공급을 하고 있으므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서울식물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기관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현장 업무보고 및 진행사항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지하공간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철도,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쇼핑 및 관광, 여가시설 등을 연계한 시민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착공 시작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지상에 그린랜드(광장), 라이트빔을 조성하고, 지하 1층엔 중앙버스정류장 및 2호선 삼성역 대합실, 지하 2층엔 공공 상업시설, 지하 3층에는 버스주차장, 지하4층은 위례신사선 승강장 및 환승공간이 지하5층에는 GTX승강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시 핵심교통 및 시민 중심공간은 물론 국제교류 복합지구 및 글로벌소통교류의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도심 한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변도로, 건물과의 연계통로 건설 여부, 각 층에 대한 공사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사업은 도로점용공사인 만큼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공사지연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시민의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계획한 공기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메모리 덕분에 살아난 삼성전자 반도체…1분기 영업익 1조 9000억원

    메모리 덕분에 살아난 삼성전자 반도체…1분기 영업익 1조 9000억원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2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개선과 함께 시장 가격 상승 추세가 계속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6조 6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71조 9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2%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 4646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순이익은 6조 7547억원으로 328.98%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 1400억원, 영업이익 1조 91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2700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지난 분기에 이어 DDR5와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파운드리는 재고 조정으로 매출 개선이 지연됐으나 효율적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운영으로 적자 폭은 소폭 축소됐다. 파운드리의 경우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7조 2900억원, 영업이익 4조 7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TV 사업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고, 가전 사업은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액은 11조 3000억원으로, 이중 반도체는 9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 1000억원 수준이다.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은 분기 최대 규모인 7조 8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지속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광장] GTX가 ‘돈 먹는 하마’ 안 되려면

    [서울광장] GTX가 ‘돈 먹는 하마’ 안 되려면

    지난달 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개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고 했다.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 물류의 대동맥으로 기능했고 KTX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묶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GTX에 대한 윤 대통령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GTX는 지하 50m에서 평균 시속 101㎞로 달린다. 수도권 외곽에서 강남이나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교통혁명’이라고 해도 지나쳐 보이진 않는다. 덕분에 GTX가 정차하는 역사 인근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했다. GTX는 교통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GTX A·B·C 노선에 더해 D·E·F 노선 건설 사업까지 확장해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GTX 교통망 구축은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재원까지 총 134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엄청난 비용에 상응하는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방 공항들처럼 완공 후 적자의 늪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당장 지난달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한 GTX A노선만 해도 이용객이 예상보다 너무 저조하다. 평일 기준 평균 7000~8000명에 불과한데, 이는 정부가 당초 예상한 이용객 2만 1500명의 3분의1을 조금 넘는다. 이용객 저조의 가장 큰 원인은 A노선이 지나는 삼성역 환승센터의 완공 지연이다. 동탄, 성남의 평일 통근자들은 주로 삼성, 강남, 선릉, 역삼 등 강남 지역으로 이동한다. 한데 삼성역 환승센터까지 운행이 안 되니 이용 수요가 확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운영 업체는 당장 연간 수백억원의 운영 적자를 보게 생겼다. 문제는 정부와 서울시가 고스란히 이를 물어 줘야 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민자사업자인 SG레알과 A노선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삼성역 환승센터를 A노선 운행 개시일까지 개통하지 않을 경우 순운영이익 감소분을 보전해 준다는 조항을 넣었다. 삼성역 환승센터가 개통되면 A노선 수요가 늘긴 하겠지만, 현재의 3배까지 될지는 낙관하기 쉽지 않다. 지하철과 달리 GTX는 강남 지역에선 수서·삼성역에서만 정차하기 때문에 환승 부담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동탄역 등 GTX 역사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객들의 불만이 크다. 현재 집 근처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근무지 지척까지 바로 이동하는 수도권의 상당수 통근자들에겐 GTX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나마 A노선은 GTX 여러 노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평가됐던 노선이다. 앞으로 개통될 B·C노선이나 건설을 추진 중인 D·E·F 노선은 운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사업계획 수립 단계인 D(장기~원주)·E(인천공항~왕숙)·F(외곽 순환)노선은 아직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GTX 사업 조기 추진, 예타 면제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가뜩이나 각종 ‘특별법’이나 ‘국책사업’ 같은 정치 논리에 의해 예타가 무력화되는 상황이라 GTX도 그렇게 추진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이제라도 사업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서 추진해야 한다. 국내 공항 14곳 중 10곳은 만성 적자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 공항은 사업성이 아닌 정치 논리에 의해 추진됐다. 그러고도 가덕도신공항, TK신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들이 예타까지 면제받으면서 추진되고 있다. GTX엔 100조원이 넘게 들어간다. 아무리 혁신적인 대중교통이라고 해도 ‘돈 먹는 하마’가 돼선 안 된다. 임창용 논설위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간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경북도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건 및 소관 부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위원들은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심도 있는 질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기관에 전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수익이 있는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대한 지원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경북예술센터 운영 위탁기관의 수익 창출로 도비 지원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으며, 환경연수원 내 불법 설치된 자판기의 진상 규명과 법적 조치, 보건환경연구원 필수 장비 구입예산의 본예산 편성, 도립 자연휴양림 위탁 기관 선정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지역예술인과의 협업하여 문화예술 사업을 내실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외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까지 처리하는 열분해 시설의 도내 설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 방지 등 지속적 관리․감독 강화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 체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영·호남 문화관광 박람회 개최를 주문했으며, 환경연수원의 회계 절차를 명확히 하고 불법 자판기 운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용역비를 본예산에 편성하고, 영업용 전기·수소자동차의 우선 보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장애를 가진 이들도 어려움 없이 나들이 갈 수 있는 관광지) 정보의 온·오프 제공을 강화하고, 경북문화재단 공모사업 추진 시 “지역별 나눠주기식 사업 선정”을 지양, 전문가를 포함한 현장 확인을 통해 지역 정서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법정 근로자퇴직급여 최소적립금에 미치지 못하는 퇴직급여 편성, 애매하고 불분명한 용어 사용, 제출 시기별로 산출기초가 다른 국학진흥원의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질타하고, 자연휴양림 운영 적자 해소 방안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응급구급차 운영 또는 이동식 음압장치 구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한복진흥원에 대해 지난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매년 제기되는 지적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 삭감 등으로 한복관련 문화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새로 취임한 원장에게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패스 지원 사업의 대상 범위 확대, 우수한 도립예술단 단원의 처우 개선, MBTI로 떠나는 경북여행 등 문화관광공사의 직접 사업아이디어 발굴 및 수행 확대, 환경연수원에 집중된 숲 해설사 교육의 민간 교육기관 활용 권역별 분산을 요구했다. 아울러 보문단지 내 관광역사문화공원의 잦은 콘텐츠 변경을 지적하고, 산림환경연구원 주차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운영사업 보완과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체육분야 사업 발굴을 주문했으며, 대한민국독서대전 추경 예산 증액 부족을 질타하고, 산림토목사업 하자검사용역 지도․감독 강화,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 지연된 정책 추진을 지적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민간문화예술 마중물 지원사업은 취미클럽이 아닌 수준 높은 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해 달라고 요구하고, 환경연수원의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촉구했다. 아울러 본예산과 추경예산의 취지에 맞는 예산을 편성해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담당 부서가 의지와 열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중부·중부내륙 고속도 확장 추진2031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완공 땐청주~충주 20분대 ‘획기적 단축’청주공항 주차장 올 530면 확장주기장·국내선 터미널 확충 기대2029년엔 준고속열차로 서울역에 “2024년 한 해 사통팔달 충북 만들기의 쾌속 질주가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 시대 개막을 위해 올해 육로와 하늘길을 대폭 열겠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철도, 항공 등 충북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교통체계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추진되는 것이다. 우선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빠른 개통이 절실해서다. 도는 내년 예정인 개통 시기를 앞당겨 올해부터 청주 북이~음성 원남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충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도 본격 추진된다. 서청주~증평 구간(15.8㎞)은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증평~호법 구간(55㎞)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6차선 확장 기준인 일일 교통량 5만 1300대를 크게 초과한 상태다. 2022년 기준 증평~진천 구간은 일일 7만 3000대, 남이천~호법 구간은 일일 8만대로 조사됐다. 또한 호법분기점을 기준으로 동서울, 수원, 원주 방향은 8차선이지만 남이 방향만 4차선이라 병목현상 해소도 시급한 상황이다. S자 굴곡 등 사고 다발지역 개선도 절실하다. 중부고속도로가 이용객이 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라는 점도 확장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간 확장사업은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도는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사업비 증가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을 기점으로 오창~진천~음성~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용역, 최적 노선안 발굴 등도 추진된다. 이 결과물을 활용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정부 상위계획 반영과 경부고속도로 청성~동이 구간 확장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추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철도 분야에선 청주국제공항~제천 봉양 간 충북선 고속화 실시설계가 오는 7월 시작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착공, 2031년 완공된다. 총사업비는 1조 9058억원이다. 충북선 고속화는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적정성 재검토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충북의 애를 태워 왔다. 고속화가 마무리되면 청주~충주 간 20분대, 청주~제천 간 40분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은 10월 개통된다. 충북에는 충주 살미, 충주 수안보, 괴산 연풍 등 3개 철도역이 신설돼 해당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돼 2029년 완공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역~청주공항역 구간에 준고속열차가 투입돼 하루 19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무궁화호가 한 차례만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청주공항 간 노선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의 예상대로면 민간투자 심의,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착공돼 2034년 개통된다. 시속 18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대전정부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소요 시간이 100분에서 53분으로 줄어든다.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는 45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된다. 도는 광역급행철도가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 국가사업 준공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신규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개발과 건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착공,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청주공항도 확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주차장 4857면이 운영 중이나 부족해 올해 말까지 530면이 확장된다. 주기장 확장을 위한 설계도 올해 시작된다. 주기장은 이용객 승·하기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한 대기 장소다. 원활한 항공기 취항과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확충이 절실하다. 도는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도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적극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도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해 정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면 10년 이상 걸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가 8개로 늘어나면서 청주공항이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충북의 접근성이 향상되면 경제, 관광, 산업 등 충북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승철 하동군수, 군의회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삭감 규탄 1인 시위

    하승철 하동군수, 군의회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삭감 규탄 1인 시위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26일 하동군의회 앞에서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 결정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군은 현 하동읍 보건소 터 1만 1720㎡에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6700㎡, 병상 50개 이내, 10개 진료과 규모 의료원이다. 군은 보건의료원이 완공되면 응급실, 입원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기능을 모두 갖춘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군은 올해 예산 360억원을 들여 사업을 본격 추진하려고 했다. 지난달에는 청송·단양·태안군을 찾아 운영 현황, 운영전략, 인력 수급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의회 심의에서 발목이 잡혔다.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연 회의에서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 39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보건의료원 운영비 과다 책정, 운영 적자 우려, 대책 마련 필요 등이 이유였다.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하 군수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하 군수는 군의회에 합리적 근거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도 3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운영 적자 우려 등 이유로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하동군보건소는 “하동군은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으로서 보건의료원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군민 공익 증진을 위해 운영 적자를 감내하고서도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 ‘박정희 동상 조례’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일부 시의원 반발

    ‘박정희 동상 조례’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일부 시의원 반발

    대구시가 제출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관련 조례안이 26일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임시회 안건 심사를 열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기획행정위는 기념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하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설치 조항을 해당 조례안에 새롭게 넣었다. 위원회는 15명 이내로 민간 위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정했다. 시의회는 또 이날 시청 신청사 건립 비용 조달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경우 매각 대상에 칠곡행정타운을 제외한 성서행정타운만 팔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이들 현안 조례와 관련, 대구시가 의견수렴에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대현 시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을 두고 “공청회나 여론조사 하나도 없이 시의회에 떠넘기듯이 조례 발의한 것은 너무하다”며 “군사 작전하듯이 밀어붙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고 이들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시의회 건물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관련 조례안 부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칠곡행정타운 터가 매각되지 않으면 재원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신청사 건립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24일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1,904억원(3.5%)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5조 6445억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 19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가칭)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지연에 대해,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진입로의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당부했다. 권광택(안동) 위원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학교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대비를 당부했다. 박채아(경산) 위원은 기숙사 학생들의 통학수단, 주말 급식 등에 실태조사나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혁신과 관련하여 학교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해 교원 역량강화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정한석(칠곡) 위원은 졸업앨범비 증액 부분에 대해 시기적으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예측, 예산편성 시기의 적정성 등을 당부했다. 조용진(김천) 위원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에 있어 계획수립부터 시설기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당부했다. 차주식(경산) 위원은 가정형 위센터 운영 민간위탁 사전 동의를 받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가정형 위센터와 더불어 병원형 위센터를 경상북도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황두영(구미) 위원은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 대한 식사비나 간식비를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등 잘못된 관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추경 감액 예산만 1,429억원이나 되는 점은 사업계획을 근시안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예산편성 시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 전망… 지역사회 “시민 납득 하겠나”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 전망… 지역사회 “시민 납득 하겠나”

    20년이 넘게 방치되다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부산롯데타워’의 완공이 늦춰지고 있다. 롯데가 설계 변경을 하느라 8개월 동안 지상 공사에 착수하지 않아서다. 부산시가 ‘고의 지연’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지만,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행정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산롯데타워 건립 관련 건축구조 자문회의를 열었다. 공사 지연 사유를 검증하기 위한 회의로 건축주인 롯데쇼핑과 시 관계자, 시 건축위원 등이 참여했다. 부산롯데타워는 중구 광복동 옛 부산시청 터에 들어서는 지하 7층~지상 67층, 높이 342.5m로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기공식을 열었는데, 현재까지 지하 진출입로 확장 공사만 했을 뿐 지상 공사는 착수하지 않았다. 계획대로라면 건물이 10층 이상 올라갔어야 한다. 이는 롯데가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비어있던 건물 중층부에 호텔과 업무시설을 추가하고, 뱃머리에 이는 파도를 형상화한 나선형의 건물 외관을 회오리처럼 원형이 건물 전체를 감싸는 모양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롯데 측은 “기존 나선형 외관은 해안 바람을 견디기에 좋지 않고, 중층부 활용도를 높여 부산롯데타워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공사를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는 의심이 일었다. 이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고의 지연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바뀐 외관에 따른 풍동 시험, 중층부 변경에 따른 구조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됐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설계변경에 따라 2026년으로 예정됐던 완공이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가 6월쯤 새 실시설계를 제출하면 소방성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약 6개월이 필요하다. 완공이 1년까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 변경과 관계 없는 지상층 공사가 7월부터 진행되는 지 여부를 보고 오는 9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에 대한 지역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동안 부산롯데타워는 사업 계획이 여러 차례 변경, 지연되서다. 애초 부산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 높이 428m 높이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사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느라 표류했다. 그 사이 함께 건축허가를 받은 광복점 등은 매년 임시사용 승인을 갱신하며 영업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부산롯데타워 건립과 관련한 약속이 수차례 지켜지지 않았는데, 고의 지연이 아니라는 시의 판단을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나. 시가 롯데를 제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도 “부산롯데타워 사업을 아예 백지화하고,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도 검토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 군위·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1년 넘게 표류

    대구경북 군위·임하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보낼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게 주 요인이다. 24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말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사업 실시기관인 안동시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안동 임하댐에 연간 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섰다. 총 사업비는 732억원으로 국내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예정됐던 착공이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낼 송전선로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서다. 기존 임하댐 송전선로는 신규 용량을 수용할 수 없다. 급기야 SPC는 지난 2월 산업부로부터 수력과 태양광 교차 발전이 가능하도록 발전사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 SPC는 오는 6월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지만 댐 인근 하천 점용을 둘러싼 어민들과의 갈등 등으로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연간 3㎿ 규모) 발전사업 역시 사업비 73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1년 이상 가동이 안되고 있다. 재해 위험과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한 군위군과 주민들의 반발로 지금까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최근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지만 시는 군위군 손을 들어줬다.
  • 2024년 상반기 수원시 최우수 적극행정은 ‘새빛이음’

    2024년 상반기 수원시 최우수 적극행정은 ‘새빛이음’

    경기 수원시가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을 올해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수원시 우수사례 5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원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최우수) ▲지상철로 계획된 수인선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수인선 하늘숲길 10여 년 만에 완성(우수) ▲전국 최초, 공립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BF) 인증 획득(장려) ▲규제 완화, 500m→200m,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 기준 규제 완화(노력) ▲사당까지 바로 가는 ‘당수동 전용’ 광역콜버스 개통되다(노력) 등이다. 협업 기관은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수원컨벤션센터)가 최우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원의 공공재개발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다’(수원도시공사)가 우수로 선정됐다. 수원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새빛이음’은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으로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새빛이음은 ‘발달지연’, ‘복지서비스’, ‘자녀 평생설계’, ‘시설 및 기관’, ‘소식 알림’ 등 5개 대메뉴로 구성된다. 협업기관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관광 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300만원, 우수 150만 원, 장려 100만원, 노력 50만원이다. 협업 기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 가점 부여, 표창,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월급 450만원,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 구해요”

    “월급 450만원,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 구해요”

    ‘월급 450만원’ 입주 도우미를 구하는 구인 공고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4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는 ‘도곡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라는 구인 모집 글이 올라왔다. 공고문에 따르면 주 5일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할 경우 월급이 380만~400만원이다. 토요일까지 주 6일 일할 경우에는 한 달에 4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작성자 A씨는 “도곡 타워팰리스 입주 가능하신 분을 찾는다”며 “3세와 40일 신생아가 있는데, 큰 애는 엄마가 돌보고, 주로 신생아 위주로 돌봐주실 분을 구한다”고 적었다. 이어 “신생아 케어 경험이 있으신 분을 우대하고, 가족처럼 함께 하실 분 지원바란다”고 덧붙였다.해당 모집 글은 3600여명이 조회했으며, 현재 21명이 지원한 상태다. 일부 네티즌은 “저 정도 월급은 많이 주는 편 아니다”, “신생아 보기 정말 힘들다”, “근무시간도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월급 대비 노동 강도가 더 높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연봉 5000만원이면 괜찮다”, “괜찮은 가격과 조건이라고 본다”, “내가 하고 싶네” 등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곧 도입’…“최저임금 이상 받는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필리핀과의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이달 중 필리핀에서 100명의 가사도우미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6개월 간 시범사업을 거친 뒤 정책 운영 방향을 다시 세부 조정할 계획이다. 필리핀에서 입국하는 100명 외에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력의 가사돌봄 취업 허가도 검토 중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송출국(필리핀) 사정이 있었다. 여러 가지 때문에 꼬였다”며 “지난 주에 보고받기로 이제 거의 확정되어서 언제 몇 명을 선발해 송출하는 명확한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다음 달 초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위원회 3개가 구성되면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노사정은 근로시간과 계속고용, 이중구조 개선 등의 세부 현안을 ‘일·생활 균형 위원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계속고용 위원회’,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등의 위원회에서 논의한다. 이 장관은 “저출생 문제를 위해서 많은 이들이 고민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의 의사 결정 기준과 원칙, 방식이 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위원회에서 수용성 높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제안했다. 이후 서울시와 고용부가 협의 후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지연됐다. 시범사업은 심층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규모인 100명으로 서울시에서 운영된다.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이 우선 이용 대상이다. 당초 오 시장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주자고 제안했다. 시범사업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다. 또 홍콩·싱가포르처럼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입주형이 아니라 출퇴근형으로 운영된다.
  • 임하댐·군위댐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언제까지 표류하나…송전 선로 확보 문제로 착공·가동 지연

    임하댐·군위댐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언제까지 표류하나…송전 선로 확보 문제로 착공·가동 지연

    대구경북 군위·임하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수상태양광 발전에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생산된 전기를 보낼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게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말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 발전사업(40㎿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지방세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실시기관인 안동시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은 안동 임하댐 수면 등에 총 사업비 732억원을 투입해 연간 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국내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 태양광 중 최대 규모의 사업인데다 주민이 전체 사업비의 5%가 조금 넘는 50억원을 투자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애초 지난해 상반기 예정됐던 착공이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덩달아 올해 발전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추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기존 임하댐 송전선로는 수력발전(50㎿) 용량으로 꽉 차 있어 신규 발전용량을 수용할 수 없다. 급기야 SPC는 올해 2월 산업자원부터로부터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 한국전력의 임하댐 일대 송전선로 확충이 이뤄지는 내년 6월까지 송전선로난 해소를 위해 수력과 태양광 교차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SPC는 오는 6월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지만 하천 점유를 등을 둘러싼 어민 반발 등으로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연간 3㎿ 규모) 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73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1년 이상 가동이 안되고 있다. 재해 위험과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한 군위군과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지금까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지난 2월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지만 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군위군이 재해 위험과 공공복리 증진 등을 이유로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신청한 하천(위천) 점유허가를 불허한 것은 타당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군위군 손을 들어줬다. 군위댐지사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거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6월쯤 대응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고 밝혔다.
  • 서울 인허가·착공 물량 뚝, 뚝… “2~3년 뒤 역대급 주택 공급난”

    서울 인허가·착공 물량 뚝, 뚝… “2~3년 뒤 역대급 주택 공급난”

    고금리와 건설비 인상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2005~2022년의 ‘반토막’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뒤 역대급 주택공급난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이뤄진 인허가(2만 6000호·37.5%), 착공(2만 1000호·32.7%), 준공(2만 7000호·42.1%) 모두 2005~2022년 연평균의 절반에 한참 못 미쳤다. 전국에선 인허가 38만 9000호, 착공 20만 9000호, 준공 31만 6000호였다. 2005~2022년 연평균 대비 각각 74.2%, 47.3%, 73.9% 수준이다. 얼어붙은 건설경기를 반영하듯 특히 착공 실적이 저조했다. 정부 공급계획 물량과 비교하면 지난해 인허가 실적은 전국에선 82.7% 수준이었지만, 서울은 32.0%에 불과했다. 김지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은 지금 상황대로면 2~3년 후 주택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불안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이후 3~5년 뒤 공급되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은 공급 지연 원인으로 ▲금리 인상 ▲건설공사비 증가 ▲주택시장 경기 위축에 따른 사업성 악화를 꼽고, 공공지원으로 민간임대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장기적으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 개선, 건설인력 확충, 도급계약 불확실성 완화로 주택공급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봤다. 건설경기 한파로 관련 취업자도 쪼그라들었다. 이날 발표된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건물건설업 취업자는 59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 8000명(4.5%) 줄었다. 232개 산업 소분류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 공동주택 품질 개선 나선 세종시···준공점검 등 강화

    공동주택 품질 개선 나선 세종시···준공점검 등 강화

    세종시는 최근 다수 하자 발생으로 아파트 입주 지연 사태로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전점검 강화와 준공점검 등 공동주택 품질점검반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골조 공사 완료 후 이뤄졌던 구조체에 대한 품질점검을 공사 중인 단계에서 추가로 한 번 더 진행한다. 최근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 사태로 불거진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도 개선한다. 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 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 시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 시점을 개선해 입주예정자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찾은 후 품질점검을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가능한지를 판단한다.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한 품질점검 대상도 기존 300세대 이상에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공동주택 품질 강화를 위한 개선·강화안은 6-3생활권 L1블럭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공동주택 품질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5선 정무형 비서실장, 기업인 출신 정무수석… 용산 소통 구원투수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사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을 차례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2022년 11월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정 신임 비서실장의 약력을 소개하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홍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소개하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다. 당초 인적 쇄신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은 인선 지연에 따른 국정 운영의 혼선을 잠재우고 새 참모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이날 임명 후 곧바로 영수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선은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 및 야당과의 협치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서실장의 경우 고위 관료 출신인 전임 김대기·이관섭 실장은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정무적 판단에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이들과 달리 정 비서실장은 여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 정무수석 등을 거치며 정무적 감각과 경륜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청 출신으로 여당 내 최다선(5선)이기도 한 그는 현 국회에서 부의장을 맡아 여야 조율에서도 역할을 해 왔다. 국회부의장으로 거대 야당을 상대해 온 정 비서실장의 경륜이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될 여소야대의 ‘파고’를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더불어 그간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그나마 옅다는 점도 고려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두루 발이 넓은 정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 참패 배경으로까지 지목된 용산의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사말에서 “(윤 대통령이)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또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정무수석을 발탁한 것은 총선 이후 당정 관계와 야당과의 소통 등을 두루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이준석 당대표 때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내는 등 계파를 넘나들며 요직을 맡았다. 특히 유승민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인재를 구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윤 대통령은 홍 정무수석에 대해 “당의 많은 분 얘기를 들으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받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홍 정무수석이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힘을 쏟을 대통령실의 국정 기조와 맞물린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며 “결과값은 정부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야당과 협치·정무기능 강화 방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을 차례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2022년 11월 출근길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정 신임 비서실장의 약력을 소개하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홍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소개하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인선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다. 당초 인적 쇄신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은 인선 지연에 따른 국정 운영의 혼선을 잠재우고 새 참모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이날 임명 후 곧바로 영수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인선은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과 야당과의 협치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서실장의 경우 고위 관료 출신인 전임 김대기·이관섭 실장은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정무적 판단에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들과 달리 정 비서실장은 여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 정무수석 등 국회와 정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무적 감각과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당 내 최다선(5선)이기도 한 그는 현 국회에서 부의장을 맡아 여야 조율에서도 역할을 해 왔다. 국회부의장으로 거대 야당을 상대해 온 정 비서실장의 경륜이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될 여소야대의 ‘파고’를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더불어 그간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그나마 옅다는 점도 고려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정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 참패 배경으로까지 지목된 용산의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사말에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또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정무수석을 발탁한 것은 총선 이후 당정 관계와 야당과의 소통 등을 두루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이준석 당대표 때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내는 등 계파를 넘나들며 요직을 맡았다. 특히 유승민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인재를 구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윤 대통령은 홍 정무수석에 대해 “당의 많은 분 얘기를 들으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받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홍 정무수석이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힘을 쏟을 대통령실의 국정 기조와 맞물린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 결과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반은 배우면서 반은 의회 경험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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