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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시, 반도체·AI 예산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시, 반도체·AI 예산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3일 무안청사에서 국고 확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안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전남·광주청사 25개 부서장 등이 중앙부처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특별시는 2027년도 국고 건의 사업 총 1676건, 13조 6640억원 가운데 미반영 사업의 시급성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134건, 6047억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사업으로 선별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미래산업 39건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9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21건, 광역 SOC 확충 22건, 문화관광 활성화 20건, 시민 안전·복지 23건이다. 각 부서는 앞으로 부서장 책임 아래 기획예산처 소관 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설명하고 중앙부처안에 반영된 사업은 원안 유지·증액을, 미반영 사업은 정부안 신규 반영을 목표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황 부시장은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이후 국고 확보 역량을 결집하는 첫 회의”라며 “두 지역의 강점과 경험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주 52시간 예외? 노동자 의사 무시”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주 52시간 예외? 노동자 의사 무시”

    초기업노조, 호남반도체 문제 입단협서전삼노, 내일 DX부문 보상방안 촉구 집회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주축이 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13일 정부의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조합원 84%가 반대한다며 내년도 임단협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3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와 보상 문제에 대한 회사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집회를 예고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는 조합원과 노동자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업노조는 “정부는 속도를 말하고 있지만, 그 속도를 감당해야 할 사람에 대한 대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조합이 주말 간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환 배치와 근로조건, 처우 등을 고려할 때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응답이 84%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측은 두 차례 걸친 조합과 미팅에서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일할 사람도, 투자할 회사도 확신하지 못하는 계획이라면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신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초기업노조는 또 “전영현 대표이사조차 공개석상에서 현재의 전력 계획에 대한 우려를 직접 밝힌 바 있다”며 “대표이사가 공개적으로 보완을 요청해야 하는 계획이라면,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노동정책에 대해서도 일관된 기준을 요청드린다”며 “한쪽에선 주 4.5일제를 추진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메가 프로젝트를 이유로 주 52시간 상한을 해제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는 조합원과 노동자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반도체 인력 역시 동일하게 존중받아야 할 노동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남·충청·영남권 등에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400조원을 투입해 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팹(공장) 2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삼노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앙문 앞 집회 신고 구역에서 ‘DX부문 사기진작 및 보상방안 마련 촉구 집회 및 홍보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DX부문 구성원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 등 현장의 목소리를 회사에 전달하고,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기진작·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전삼노가 집회에 나서는 배경에는 올해 임금교섭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사업부문 간 보상 격차에 대한 불만이 있다. 삼성전자 노사가 DS 부문을 중심으로 총 12% 수준의 성과 보상안에 합의하면서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원에 가까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반면 DX 부문 보상은 600만원 수준에 그쳐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DX부문 구성원들이 느끼는 위기감과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DX부문 직원 중심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도 오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보상 격차 문제에 대한 경영진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조합원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 ‘호위함 1척’도 소중해…K조선 양강의 태국 수주전, 수익보다 중요한 이유 [밀리터리+]

    ‘호위함 1척’도 소중해…K조선 양강의 태국 수주전, 수익보다 중요한 이유 [밀리터리+]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태국 차세대 호위함 수주전에서 경쟁하고 있다. 앞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는 ‘팀 코리아’로 협력했지만 이내 라이벌로 돌아선 셈이다. 태국은 차세대 호위함 사업 제안서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이달 말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최종 제안서를 낸 곳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포함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ASFAT, 튀르키예 TAIS 조선 등 총 6곳이다.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은 태국 해군이 전력 증강을 위해 4000t급 차세대 호위함 1척을 약 175억 바트(약 8000억원)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후속 물량 3척을 포함하면 최대 4조원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 캐나다 사업에서 ‘원팀’으로 뛰었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태국 사업에서 각자 후보로 나섰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과의 기존 협력 관계를 앞세워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했다. 앞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당시 태국에 3700t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인도한 바 있다. 현재 태국 해군이 기함으로 운용하는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발전시킨 것이 바로 이번에 제안한 OCEAN-40F다. 한화오션은 기존 함정과 유사한 플랫폼을 선택한다면 승조원 교육과 정비, 부품 조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시에 신규 플랫폼 도입 위험이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HD현대중공업은 태국 측이 요구한 최소 기준(20%)의 두 배 수준인 40%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태국 조선소와 공동 건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이 제안한 함정은 충남함급을 토대로 개발한 수출형 호위함 ‘HDF-3600TH’로 태국 해군의 요구에 맞춰 무장과 전투 체계 등을 조정했다. 더불어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에 호위함과 초계함을 공급한 경험이 있고 페루에서 현지 조선소 및 공동 건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국 해군은 함정의 무장과 탐지 능력뿐 아니라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자국 업체 참여, 승조원 교육, 장기 군수 지원 방안 등을 함께 평가하고 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완성품만 인도받는 데 그치지 않고 이번 사업을 자국 조선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함정 1척 단일 수주가 내포한 의미이번 수주전은 최근 한화오션이 쓰디쓴 패배를 맛본 CPSP에 비해 작은 규모임에도 한국 조선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 우선 태국은 추가 발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이번 사업은 4000t급 호위함 1척을 우선 도입하는 것이지만 태국 해군은 중장기적으로 같은 급의 함정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해군·방산 전문 매체인 나발뉴스는 “이번 사업은 태국 해군의 수상전투함 확보 계획의 첫 단계”라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신규 호위함 4척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안다만해와 태국만 해역을 방어하기 위해 전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동남아 방산 시장 전체에 미치는 상징성이 크다. 태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로, 태국 해군에 함정을 공급하면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실적이 될 수 있다. 비록 ‘호위함 1척’이 걸린 수주전이지만 군함뿐 아니라 전투 체계, 레이더, 무장, 유지·보수(MRO), 승조원 교육, 기술 이전까지 포함하는 장기 패키지 계약으로 진행된다면 수십 년 동안 후속 정비와 성능개량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을 두고 업계에서는 K조선 양강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해외 수주 전략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태국을 시작으로 한층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잠수함 4~6척과 호위함 5척, 필리핀은 잠수함 2척, 그리스는 잠수함 4척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편 태국 해군은 총 6개 사의 제안서 검토를 이미 마쳤으며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호남학도병 6·25 출전 76주년 기념식’ 여수서 열려

    ‘호남학도병 6·25 출전 76주년 기념식’ 여수서 열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는 13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전국 최초 혈서지원 호남학도병 6·25 출전 76주년 기념식’을 열고 어린 나이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학도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1950년 7월 13일 오후 2시 호남지역 학도병 183명이 국군 제15연대에 입대하기 위해 순천역에 집결한 날과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당시 여수중학교와 여수수산중학교, 순천매산중학교 등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은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했다. 이들은 7월 25일 하동 화개 전투를 시작으로 진주 촉석루 전투와 진동사수 전투 등에 투입돼 낙동강 최후 방어선 구축과 전쟁 국면 전환에 힘을 보탰다. 서영학 여수시장과 주철현 국회의원, 서정미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병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 기념식은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군번 없는 어린 용사’ 영상 상영, 경과보고, 학도병과 유가족에 대한 감사 경례, ‘6·25참전 학도병의 날’ 지정 촉구 청원서 채택, 추모 공연과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순천매산중학교 2학년 재학 중 혈서로 자원입대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최은오 예비역 육군 대령과 10년째 학도병 충혼선양사업에 참여한 우동식 예비군 지휘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학도병 고병현씨를 비롯한 전사 학도병 유가족에게도 꽃다발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학도병과 유가족, 참전 노병을 향해 “충성”을 외치며 감사의 경례를 올리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학도병들만으로 치른 첫 전투인 하동 화개전투가 벌어진 7월 25일을 정부 기념일인 ‘6·25 참전 학도병의 날’로 지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박수로 채택했다. 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으며,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의 기념사와 주 의원, 서 지청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민회관 1층 로비에는 전남학도병의 출전 기록과 사진, 관련 자료가 전시돼 학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효주 회장은 “학도병들의 피와 땀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이 정부 기념일로 제정돼 후대에 길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밀리터리+]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밀리터리+]

    중국 해군의 위협은 항공모함 3척에만 있지 않다. 항모를 호위하고 원양 작전을 수행하는 구축함과 호위함 90여 척이 중국 해군력 팽창의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이 최근 한국 조선사에 전투함과 급유함 건조 역량을 문의한 배경에도 중국의 대량 건조 체제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19포티파이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해군이 현대식 구축함과 호위함 90척 이상을 운용한다며 항공모함보다 그 뒤를 받치는 수상함 전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구축함은 2003년 20척 수준에서 현재 약 50척으로 늘었다. 매체는 지난해에만 052D형 구축함 7∼8척이 새로 취역한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은 대형 방공 구축함인 055형과 052D형을 중심으로 원양 함대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함정은 함대 방공과 대함·대지 공격, 잠수함 탐지 임무를 맡는다. 054A형과 054B형 호위함은 호송과 대잠 작전을 담당한다. 중국 해군은 항모 없이도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초 구축함과 호위함, 군수지원함으로 구성한 함대가 호주 주변을 돌며 실사격 훈련을 했다. 항모가 없어도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독자적으로 작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항모보다 빠르게 늘어난 호위 전력 항모는 단독으로 움직일 수 없다.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급유함이 항모전단을 구성해야 장기간 작전을 이어갈 수 있다. 중국이 항모를 추가로 건조하더라도 실제 전력 확대를 좌우하는 것은 이를 호위하고 보급할 함정의 수다. 반면 미국은 함정 건조 지연과 숙련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미 회계감사원은 주요 함정 사업 다수가 예정보다 늦어졌으며 용접공과 배관공, 기계공 등 기능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산 지연의 원인은 시설 부족만이 아니다. 핵심 기자재 공급 차질과 노후 설비가 겹쳤고, 설계를 끝내기 전에 건조를 시작했다가 작업을 되돌리는 문제도 반복됐다. 일부 함정은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인도가 늦어졌다. 한국 조선업은 대형 선박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생산 시설과 촘촘한 기자재 공급망을 갖췄다. 상선 분야에서 쌓은 공정 관리와 납기 준수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이 중국의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항모나 핵잠수함뿐 아니라 구축함과 상륙함, 급유함 등 함대 전체를 뒷받침할 선박을 더 빨리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조선소만으로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위기감은 정상 간 대화에서도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양국 정상은 이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도 한국이 군용 선박을 건조해 미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한국의 조선 역량을 정상 차원에서 잇달아 타진한 셈이다. 정상 간 논의에 이어 미 국방부와 해군도 국내 조선업계에 각각 전투함과 중형급 급유함의 설계·건조 역량을 묻는 정보요청(RFI)을 보냈다. RFI는 정식 사업 발주에 앞서 업체의 기술과 납기, 생산 능력을 파악하는 시장 조사 절차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전투함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급유함 정보요청에는 두 회사와 삼성중공업이 회신했다. 아직 입찰이나 계약 단계는 아니지만 미국이 한국 조선사의 군함 건조 능력을 공식적으로 살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투함·급유함부터 문 두드린 미국 한국 조선업계가 당장 미국의 핵추진 항모나 핵잠수함을 건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구축함과 호위함, 군수지원함, 급유함 등 일반 수상함 분야에서는 협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한국 조선사가 미 군함을 국내에서 완성해 곧바로 납품하기도 쉽지 않다. 미국 법과 보안 규정은 군함 주요 부분의 해외 건조를 제한한다. 초기 협력은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와 생산 관리, 설계·선체 블록·기자재 지원, 군수지원함 건조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한미 양국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조선협력센터를 열고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 센터는 양국 기업 간 협력과 미국 조선소 생산성 개선, 인력 양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양국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중국은 이미 구축함과 호위함을 대량 생산하며 원양 작전 능력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한국에 먼저 문의한 선박도 항모가 아니라 전투함과 급유함이었다. 한미 조선 협력의 첫 승부처가 항모 아래에서 함대를 떠받치는 수상함과 지원함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 만호제강, 글로벌 AI 기업 어드밴텍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시장 도전

    만호제강, 글로벌 AI 기업 어드밴텍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시장 도전

    만호제강㈜과 글로벌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어드밴텍의 한국법인 어드밴텍케이알㈜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만호제강은 13일 창원공장에서 어드밴텍케이알, 자회사 MH시스템즈와 함께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인공지능과 산업용 로봇, 첨단 제어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게 핵심이다. 1983년 대만에서 설립된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IPC)와 산업용 AI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 90여 개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산업용 정보통신기술(IoT)과 엣지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 AI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조·반도체·에너지·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을 겨냥한 AI 컨트롤러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 제어 기술을 비롯해 고정밀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기술,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 만호제강은 특수합금강선과 액추에이터 핵심 소재 기술을 담당하고, MH시스템즈는 로봇 컨트롤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어드밴텍케이알은 산업용 AI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기술을 제공해 소재와 구동장치, 지능형 제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공동 개발 플랫폼은 휴머노이드 로봇뿐 아니라 방위산업,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는 “AI와 로봇,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과 글로벌 로봇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관헌 만호제강 대표이사는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옛 상봉터미널 ‘상봉9구역 재개발 사업’ 순항

    중랑구, 옛 상봉터미널 ‘상봉9구역 재개발 사업’ 순항

    서울 중랑구는 옛 상봉터미널 부지인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9일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봉9구역은 2015년 서울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은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서 중랑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약 1569㎡ 규모의 기부채납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주거와 문화,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동북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에는 판매시설 내부 배치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중앙광장의 열린 공간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공공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북 민주주의 실현 주민총회 여정 마침표…공론장 넘어 동네 축제로

    성북 민주주의 실현 주민총회 여정 마침표…공론장 넘어 동네 축제로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개 동에서 차례대로 개최한 2026년 주민총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논의하며 마을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대표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9년간 주민총회에 약 11만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5357건의 지역 의제가 발굴됐다. 이 중 올해까지 965건의 주민자치사업이 주민투표와 총회로 선정돼 마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총회에도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포함해 2만 8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1400여건의 지역 의제가 나왔다. 이 중 숙의와 주민투표를 거쳐 214건의 의제가 총회에 상정됐고 이후 지역 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반영해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된다. 2018년 종암동과 동선동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주민총회는 주민 참여와 운영 방식을 해마다 발전시켜 왔다. 2024년 총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문화공연, 체험 행사를 접목한 축제형으로 운영해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는 주민투표 기능을 강화해 주민이 의제를 직접 결정하는 참여 중심의 총회로 발전했다. 구는 올해 총회의 가장 큰 성과는 구 특화 사업인 ‘1주민자치회 1학교, 자치로운 우리동네’가 본격 성과를 거둔 점이라고 설명했다. 주민자치회와 학교가 지속해 협력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총회 현장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이 지역 의제를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주민과 공유했다. 의제 발표와 문화공연, 체험 행사 등이 함께 열려 총회는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장을 넘어 세대와 계층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9년간 주민총회는 주민의 목소리가 마을의 정책으로 이어지는 생활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 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총회를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년도 국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통합특별시는 13일 무안청사에서 출범 후 첫 국고 확보 태스크포스(TF)회의를 열어 반도체와 AI(인공지능), SOC 등 핵심사업 134건, 6047억 원을 2027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형배 시장이 지난 8일 열린 통합특별시 첫 간부회의에서 “미래 성장성이 큰 사업의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국고 확보 TF를 구성하고, 전남과 광주가 각각 추진한 국고 건의 사업을 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대응 전략으로 재정비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회의에선 전남·광주청사 25개 부서장 등이 중앙부처 국고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통합특별시 국고 건의사업은 총 1676건, 13조 6640억 원 규모다. 통합특별시는 이 가운데 미반영 사업의 시급성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134건, 6047억 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미래산업 39건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9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21건 ▲광역 SOC 확충 22건 ▲문화관광 활성화 20건 ▲시민 안전·복지 23건 등이다. 황기연 부시장은 “전남과 광주 두 지역의 강점과 경험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관리하고, 미반영 사업은 쟁점과 대응 논리를 보완해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 부서가 한 팀으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형배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특별시의 안정적 정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오는 22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농수산·SOC 등 핵심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 정부, 전국민 사용할 ‘모두의 AI’ 만든다…연내 출시 목표

    정부, 전국민 사용할 ‘모두의 AI’ 만든다…연내 출시 목표

    정부가 전국민 누구나 비용과 사용량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국산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자 공모를 통해 연내 대국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생성형 AI 국내 이용자가 약 23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국민의 3분의 1은 AI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용자 대부분은 해외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용량 제약과 향후 구독료 상승 등 글로벌 빅테크 정책 변화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국산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모두의 AI는 대국민 서비스 접점과 경험이 있는 기업 2~3개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 주도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서비스 기업 모델 외에 타사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단 필요 최소한의 기능에 한해 외산 AI 모델 활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지만 정부 지원에서 외산 모델 활용분은 배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전 국민 대상 비용 부담이나 이용량 제약 없이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공공서비스를 찾아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해주는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기업별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도 자체 개발·연계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모두의 AI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AI가 촉발할 새로운 경제 구조 속에서 국민 모두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게 뒷받침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업과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우리 AI를 적극 이용하며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어려울 때 먹거리 지원부터 복지 상담까지 ‘그냥드림’ 강동구 찾으세요

    어려울 때 먹거리 지원부터 복지 상담까지 ‘그냥드림’ 강동구 찾으세요

    서울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을 겪는 위기 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먼저 지원받고 이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이용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한 후 신분증을 보여주고 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즉석밥과 라면 등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2회차 이용)부터는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받고 동주민센터 복지 상담 연계에 동의해야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로 연계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안내받게 된다. 구는 고령이나 중증 장애, 질병 등으로 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민관 협력 체계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푸드뱅크마켓 직원이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 절차를 돕고 물품을 전달한다.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확인하거나 구푸드뱅크마켓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GH와 협의 통해 다산지금A3 입주자 선정 절차 개선 이끌어

    유호준 경기도의원, GH와 협의 통해 다산지금A3 입주자 선정 절차 개선 이끌어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상 논란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전향적인 절차 보완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GH가 서류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신청자 전원에게도 모집공고에 따른 자격심사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모든 신청자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최종 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지난 7월 13일 정현미·장송회 경기도의원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김태욱 GH 임대주택본부장 등 GH 관계자들과 긴밀한 면담을 갖고, 신청자의 심사 기회 보장과 입주자 선정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은 지난 7월 3일 관련 민원을 접수한 직후부터 GH 실무진과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신청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입주자 선정 절차 개선과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 같은 긴밀한 소통의 결과로 GH는 기존 서류제출 대상자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되, 추첨에서 탈락했던 신청자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서류를 제출받아 자격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했다. 최종 입주자는 당초 모집공고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정될 예정이며, 해당 조치 내용은 정정공고를 통해 모든 신청자에게 공식 안내된다. 유호준 의원은 “공정은 오늘날 청년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가운데 하나”라며 “GH의 입주자 선정 절차 역시 누구나 공고문에 적힌 기준대로 심사를 받을 것이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히 추첨을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신청자가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를 받을 권리를 보장받았느냐의 문제였다”며 “공고문에 따라 전체 신청자가 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절차가 보완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2년간 GH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발생 직후 GH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며 “재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협력 체계가 도민의 권익을 신속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번 조치로 신청자들이 공고문에 따른 공정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입주자 선정 절차가 누구에게나 예측 가능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점검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첫 의정활동 개시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첫 의정활동 개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우청)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13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경북도개발공사 등 소관 부서들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공공주택 공급 등 민생과 직결된 핵심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과 속도감 있는 추진,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기현 부위원장(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업 수혜 정도에 따른 합리적인 지방비 분담 조정과 예방 중심의 도로 유지관리 체계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문화재 조사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산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수문 의원(의성)은 투자 유치가 단순한 업무협약(MOU)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항 배후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 의성 구천면 우회도로 사업의 주민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 공공건축 위수탁사업의 낮은 수수료 체계와 적자 구조를 지적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위탁사업 운영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김재환 의원(예천)은 문경~예천~안동 철도망 구축사업이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과 의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소방청사 신축사업의 경상북도개발공사 위탁 방식에 대해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향후 청사 건립의 직접 시행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낮은 분양률을 지적하며 사업 여건 변화에 맞춘 토지 이용 계획과 분양 전략을 마련하고, 공공건축 위수탁사업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일정과 화물터미널 조성 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리를 강조하고,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경북형 투자 유치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저출생 대응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사업소 인력 부족이 현장 행정의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직 운영을 강화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의 구도심 연장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직급별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영천 지역 119안전센터 신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이종평 의원(청도)은 도지사 공약사업이 건설도시국 주요 업무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업무보고에도 공약 사항을 함께 반영해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태 의원(울릉)은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국가지원지방도의 국도 승격을 적극 추진해 울릉도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단된 울릉소방서 신축공사의 정상화 방안 및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경북도개발공사의 위탁 방식은 설계와 감리 비용이 별도로 발생해 예산이 이중 투입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우청 위원장은 “제13대 건설소방위원회의 첫 업무보고는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의견이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SOC 확충, 재난안전 강화, 도민 주거 안정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구개발 넘어 상용화까지’ SMR 특별법 개정 추진에 경남도 “환영”

    ‘연구개발 넘어 상용화까지’ SMR 특별법 개정 추진에 경남도 “환영”

    연구개발 중심으로 설계된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을 산업육성 중심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경남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남도는 13일 허성무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SMR 산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연구개발에 초점이 맞춰진 현행 특별법의 범위를 제조와 상용화, 수출 지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특구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촉진위원회 운영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원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SMR 특구 조성과 수출·세제 지원 확대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왔다. 올해 3월과 6월에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국회·정부·산업계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국회의원실과 협의를 이어가며 법안 마련에 힘을 보탰다. 경남은 원전 관련 기업 243개가 집적된 국내 최대 원전 제조 거점이다. 원전 제조 분야 매출액과 종사 인력 규모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글로벌 SMR 제조 파운드리 구축을 목표로 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와 제조부품 시험 검사지원센터 조성,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제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도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글로벌 SMR 제조 파운드리 조성을 뒷받침할 핵심 제도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SMR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과 하위법령 제정,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경남 산업 현장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13대 개원 첫 업무보고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13대 개원 첫 업무보고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창혁, 구미)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첫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주요 도정 현안과 정책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며,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질의와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에 집중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북도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김예영 의원(비례)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도심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과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주민 소음 피해 방지 대책과 인근 상권과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도희재 의원(성주)은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도민들의 체감 효과가 미흡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도 의원은 치안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자율방범대와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촘촘한 지역 안전망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순범(칠곡) 위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전력·용수 확보 등 기반 조성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도내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성과가 저조함을 지적하며 “경북이 정말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의 산업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경제통상국이 경제의 컨트롤타워로서 각 실·국의 사업을 조율하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사업 특성에 부합한 평가지표를 도입해 성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윤종호(구미) 위원은 ‘지방노동감독관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제도가 현장에 혼선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숙경(비례) 위원은 경북도 내 도시 간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함을 꼬집으며 경제성 논리에서 벗어나 시외 교통망 구축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병근(김천) 위원은 교통문화연수원의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의 효과성을 인정하며 타 시·군으로 전면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모든 도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우충무(영주) 부위원장은 산업·경제, 교통, 치안 및 재정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현안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했으며, 집행부의 각종 사업과 행정 집행이 지역 형편에 걸맞게 이뤄지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체제 논의에서 경북이 가진 강점과 핵심 산업들이 배제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집행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위기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의를 마치면서는 “정부 정책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 기획경제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덕성여대, 서울 RISE 연차평가 ‘A+’ 최우수 등급 획득

    덕성여대, 서울 RISE 연차평가 ‘A+’ 최우수 등급 획득

    덕성여자대학교 RISE사업단이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덕성여대는 대학의 특성화를 RISE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기반의 공동 성과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차년도 성과지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며 사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한 ‘문화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사례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주민 대상 교육·치유 프로그램, 디자인 및 IT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 등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현장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민재홍 총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덕성여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혁신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강점을 살린 지역협력 모델을 확산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RISE사업단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2차년도 사업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서울RISE 사업의 성과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현기 강남구청장 “재건축 공정관리 직접 챙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재건축 공정관리 직접 챙긴다”

    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 8일 구청장 주재로 첫 재건축 공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구청장 직접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강남구는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로·치수·공원녹지·교통·환경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별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강남구는 현재 재건축 53곳을 비롯해 재개발, 리모델링 등 총 103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첫날 제1호로 결재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프로젝트’를 본격 실행하는 첫 구청장 주재 공정관리 회의에서 민선 9기 주택 공급 목표와 직결되는 착공 예정 사업장의 공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2030년까지 총 2만 733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연도별 착공 목표는 2027년 2560가구, 2028년 8550가구, 2029년 5600가구, 2030년 1만 620가구다. 김 구청장은 약 80개 관계 부서·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법정 처리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긴 은마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매일 출근하면 가장 먼저 재건축 태스크포스(TF) 보고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별 공정을 직접 점검하고, 지연요인은 즉시 해결하는 공정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이 직접 챙기면 재건축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개방… 21일부터 한 달간 ‘탐방 행사’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개방… 21일부터 한 달간 ‘탐방 행사’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5만㎡ 규모의 연꽃 군락과 12만 3000㎡에 이르는 부들·갈대밭이 어우러진 장관을 이뤄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일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까지 왕복 3㎞를 약 3시간 동안 걷는다. 탐방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하루 1회, 100명으로 제한된다. 탐방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생태해설사가 동행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울창한 숲과 옛 통천마을의 변화,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소개한다. 이곳은 5만㎡ 규모의 연꽃 군락과 12만 3000㎡에 이르는 부들·갈대밭이 어우러진 장관을 이뤄 사진 촬영 명소로 꼽힌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 롯데홈쇼핑, 美 LA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 첫선

    롯데홈쇼핑, 美 LA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 첫선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롯데홈쇼핑이 새롭게 선보이는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을 통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1층에서는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헤어, 뷰티 디바이스 등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는 K팝과 K푸드, 즉석사진 촬영, K팝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LA 팝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설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늘(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도 참가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통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아시아엔조이, 가족·효도여행 대상 소규모 단독패키지 운영 확대

    아시아엔조이, 가족·효도여행 대상 소규모 단독패키지 운영 확대

    - 전용차량·전용가이드 기반 소규모 단독패키지 운영- 가족여행·부모님 효도여행·친구 여행 중심 만족 반응 이어져 단독 패키지 전문 여행사 아시아엔조이가 부모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소규모 단독 여행 상품 운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단독 여행은 예약한 일행만 전용 차량을 이용하고 현지 가이드와 함께 일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른 여행객과 합류하지 않아 동행자의 체력과 상황에 맞춰 관광 순서, 출발 시간,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부모를 동반한 효도 여행과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중심으로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여행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단체 패키지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여러 관광지를 이동해야 하므로 보행이 불편한 고령자나 휴식이 필요한 어린이가 동행할 경우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자유여행은 항공권과 숙박, 현지 교통, 식당, 관광지 입장권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아시아엔조이는 단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중간 형태로, 전용 차량과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일행별 일정 조정이 가능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이용층은 부모 동반 가족과 어린이 동반 여행객, 중장년층 자매·친구 모임 등이다. 고객들은 이동 편의성과 일정 조정 가능 여부, 휴식 시간 확보 등을 단독 여행의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강동훈 아시아엔조이 사업총괄은 “부모님이나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관광지 방문 수보다 이동 과정의 피로를 줄이고 일행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용 차량과 전담 가이드를 이용하는 단독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엔조이는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몽골, 싱가포르,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소규모 단독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향후 가족 구성과 연령, 여행 목적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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