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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지시스·에바·티비유 컨소시엄,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로지시스·에바·티비유 컨소시엄,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 전반 만족도 96.5%, 추천 의향 96.5% 기록- 이용자 86.0% “고정형 충전 대비 이동·대기 시간 줄었다” 응답- 운영 시간 확대, 실내 주차장 충전, 충전 속도 등은 개선 요구로 제시 로지시스·에바·티비유 3사 컨소시엄은 자사가 운영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사업’ 2권역(경기·인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사인 티비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elecvery)’를 통해 2026년 2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이용 동기, 향후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96.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변에 서비스를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96.5%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매우 추천’ 응답은 69.3%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충전 기사의 응대 친절도 및 업무 전문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6.5%로 나타났다. 예약 시간 준수 등 정시성은 95.6%, 서비스 신청·예약 절차의 편의성은 96.5%, 충전 속도 만족도는 86.8%였다. 이용자들은 서비스의 주요 효용으로 이동 및 대기 시간 절감을 꼽았다. 고정형 충전 방식과 비교해 이동·대기 시간이 줄었다는 응답은 86.0%였다. 이 가운데 43.0%는 1시간 이상 절감됐다고 답했고, 43.0%는 1시간 이내 절감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이용 시간대는 주간에 집중됐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낮 12~15시가 47.4%로 가장 많았고, 오전 9시~낮 12시 39.5%, 오후 3~6시 12.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는 만큼,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저녁과 주말까지 운영 시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제기됐다. 서비스 이용 동기로는 ‘주차 위치에서 이동 없이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 7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정형 충전소의 대기 시간을 피해야 하는 상황’ 29.8%, ‘배터리 방전 등 긴급 충전이 필요한 상황’ 28.1%, ‘고정형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상황’ 14.0%, ‘인근 고정형 충전소 고장으로 이용이 어려운 상황’ 8.8%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시간 제한이 없을 경우 선호 시간대는 오후 6~10시 27.2%, 심야·새벽(오후 10시~오전 6시) 16.7%, 이른 오전(오전 6~9시) 12.3% 등으로 조사됐다. 컨소시엄 측은 이를 두고 정규 운영 시간 외 시간대에도 일정 수준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 의견에서는 충전 속도 향상과 함께 옥외에 한정된 이용 장소를 실내·지하 주차장까지 확대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향후 제공을 희망하는 부가 서비스(복수 응답)로는 워셔액 보충이 58.8%로 가장 많았고, 차량 내부 청소 46.5%, 와이퍼 점검·교체 34.2%, 에어컨 필터 교체 28.1% 순으로 조사됐다. 백상진 티비유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과 개선 요구를 함께 보여준다”며 “운영 시간 확대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로지시스 상무는 “경기·인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장비 충전 등 적용 분야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바 관계자는 “충전소 접근성이 낮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서비스 수요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막는다더니 처벌은 없네?”…日 선거 가짜뉴스 대책의 빈틈 [핫이슈]

    “막는다더니 처벌은 없네?”…日 선거 가짜뉴스 대책의 빈틈 [핫이슈]

    일본이 선거철 소셜미디어(SNS) 가짜뉴스를 막겠다며 법 개정에 나선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에는 표시를 요구하고, 후보자 허위정보 게시도 자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를 어겨도 처벌은 없다. 선거 딥페이크가 폭증한 한국 사례를 고려하면, 처벌 없는 대책이 실제 선거판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여야는 16일 선거 관련 SNS 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 요강안에 합의했다. 자민당과 중도개혁연합 등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선거 기간 후보자 관련 허위정보 확산을 막는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나 중상이 공정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일본 여야는 여기에 ‘허위정보’를 추가하기로 했다.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영상을 온라인에 올릴 때는 그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선거 기간 딥페이크 영상이나 조작 이미지가 유권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실제 인물의 발언이나 행동처럼 보이는 가짜 콘텐츠 제작도 쉬워졌다. AI 선거전 막겠다지만 처벌은 없다 다만 일본의 이번 개정안은 강제력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허위정보를 올리지 않도록 이용자에게 촉구하고 AI 이미지·영상 표시를 요구하지만, 이를 위반해도 처벌받지는 않는다. 규제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SNS 사업자에 대한 규제도 함께 추진된다. 일본은 ‘정보통신 플랫폼 대처법’을 개정해 플랫폼 사업자가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관련 조치를 1년에 한 차례 공표해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처는 사업자의 재량에 맡긴다. 허위정보를 얼마나 빨리 내릴지, AI 조작물을 어떻게 표시할지, 반복적으로 허위정보를 올리는 계정을 어떻게 다룰지는 여전히 플랫폼 판단에 달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여야는 내년 4월 지방선거에 이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행일은 내년 3월 1일로 잡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와 AI 가짜정보가 선거판을 흔드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국은 더 강한 규제에도 딥페이크 폭증한국은 일본보다 앞서 선거 딥페이크 규제를 도입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해 AI 기술 등으로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해당 기간이 아닐 때 선거운동용 딥페이크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AI로 만든 가상 정보라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선거운동에 AI 콘텐츠를 쓰더라도 유권자가 실제 영상이나 음성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장치를 둔 것이다. 다만 법이 있다고 해서 딥페이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기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관위가 플랫폼사업자에 삭제를 요청한 딥페이크 게시물은 9956건에 달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388건과 비교하면 25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선거 현장에서는 AI로 지지 인파를 부풀리거나, 유명 정치인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현수막 문구를 바꿔 퍼뜨리는 사례가 잇따랐다. 규제는 강화됐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속 속도가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도 강한 규제를 두고 있지만 딥페이크 확산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처벌 조항이 없는 일본식 대책이 실제 선거판에서 얼마나 작동할지는 더 불투명하다. 선거철 AI 가짜뉴스와 SNS 허위정보는 한일 양국 모두의 숙제가 됐다.
  •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공공조달·방위산업 전문가인 정원 변호사와 공정거래·기업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를 각각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 규제가 확대되고 방산·공공조달 분야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건설공공조달그룹의 공공계약센터장으로 합류한 정원 변호사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조달법의 대가’다. 10년간 군법무관으로 재직하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했고 이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15년간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했다. 공공조달계약 자문은 물론 건설 클레임, 중대재해 대응 등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 공정거래그룹에 둥지를 튼 문수헌 변호사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거쳐 쿠팡 공정거래법무에서 근무한 실무형 전문가다.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이커머스와 플랫폼 산업의 공정거래 이슈를 현장에서 직접 다룬 사내변호사 경험이 강점이다. 화우는 이번 영입으로 기업 규제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두 베테랑의 합류로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전환기에 고객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 前 통상차관보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 前 통상차관보

    최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전담할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57) 전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가 내정됐다. 재정경제부와 한미전략투자공사설립준비단은 이런 내용의 인사발령을 17일 발표했다. 임기는 3년으로, 향후 대규모 대미 투자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신임 사장은 산업부에서 지난해 10월까지 1급 자리인 통상차관보를 지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직했다. 박 신임 사장은 중견기업정책관·지역경제정책관, 자동차 항공과장·반도체 디스플레이 과장 등 산업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행정관, 주영한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을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재임 시절에는 경남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한미투자공사는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18일 출범한다. 공사의 운영 기간은 설립등기일로부터 20년으로 규정됐다. 법정 자본금은 2조원이고 정부가 현금으로 연차별 분할 납입한다.
  • 동해시, 삼화마을 아로마 치유농원 준공…“새로운 관광 거점”

    동해시, 삼화마을 아로마 치유농원 준공…“새로운 관광 거점”

    강원 동해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치유 시설인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유농원은 삼화지구에 지상 2층 연면적 797.71㎡ 규모의 본관동과 572㎡ 규모의 온실정원으로 이뤄졌다. 본관동 1층은 카페와 아로마판매장, 2층은 족욕장 등으로 구성됐다. 온실정원에서는 바나나를 비롯한 아열대 작물과 아로마가 자라고 있다. 이곳은 쌍용C&E 동해공장에서 발생하는 재생열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다. 치유농원은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관한다. 치유농원은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7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카페 ‘거북당’이 문을 열었고, 주민이 주축이 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 토요마켓’도 개설됐다. 이외에도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등 삼화지구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치유농원이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삼화마을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몽골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몽골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몽골 교사 20명을 초청해 17일부터 24일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충남교육의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 등을 토대로 몽골 교육총괄청과 교류협력국 정보화 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마주온(충남 미래교육 통합 체제) 내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 활용 협업 수업 설계 △한국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충남미래교육이 몽골의 디지털 교육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 간 교육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때 단골이었는데”...일본 기업은 왜 ‘월드컵 스폰서’서 사라졌나

    “한때 단골이었는데”...일본 기업은 왜 ‘월드컵 스폰서’서 사라졌나

    JVC·소니 대신 중동·한국 기업 자리 채워B2B ·엔저·실리 경영이 바꾼 스폰서 지형 한때 월드컵 경기장 광고판을 장식했던 일본 기업들이 자취를 감췄다. JVC와 후지필름, 세이코, 소니 등이 있던 자리는 이제 중국과 중동, 한국 기업들의 몫이 됐다. 3개 대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 명단에서 일본 기업들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1980~2000년대 월드컵 스폰서의 핵심 세력이었다. 당시 세계 가전 시장을 주름잡던 JVC(니혼빅터)는 1982~2002년, 후지필름은 1982~2006년 FIFA 후원사로 활동했고 세이코는 1978년부터 1990년까지 4개 대회 연속 공식 타이머를 맡았다. 소니도 2007~2014년 FIFA 최고 등급 후원사인 ‘FIFA 파트너’로 참여했다. 당시 일본 기업들에 월드컵은 TV와 비디오, 카메라 등 일본 전자제품이 세계 시장을 넓혀가던 시기 브랜드를 알리고 거래처를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일본 기업은 FIFA 스폰서 명단에서 사라졌다. 신문은 가장 큰 이유로 기업들의 사업 구조 변화를 꼽았다. 실제 과거 월드컵 후원의 주역이었던 전자업체들은 TV와 가전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을 줄이고 반도체 소재와 산업 인프라, 기업용 시스템 등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일반 대중을 상대로 브랜드를 알리는 것보다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월드컵 후원의 의미도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스폰서였던 도시바가 대표적이다. 도시바는 이후 가전 부문을 중국 기업에 매각하고 송배전 설비와 사회 인프라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과거 도시바 TV 브랜드였던 ‘레그자’는 지금도 월드컵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지만 사업 주체는 중국 하이센스다.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도 달라졌다. 소니는 TV 등 전자제품 판매를 위한 후원보다 스포츠 기술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FIFA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비디오 판독(VAR)과 경기 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월드컵을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사업과 직접 연결되는 기술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저 역시 영향을 미쳤다. 월드컵 스폰서 비용은 달러 기준으로 책정되는데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은 크게 늘었다. 그 사이 월드컵 스폰서 명단의 얼굴은 크게 바뀌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카타르항공, 중국의 레노버와 하이센스, 한국의 현대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때 일본 기업들이 차지했던 자리다. 스포츠경영 전문가 오이 요시히로 와세다대 준교수는 아사히신문에 “과거 일본 기업들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가치를 뒀지만 지금은 사업과 직접 연결되는 투자에 집중한다”며 “월드컵 스폰서 명단의 변화는 일본 기업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3500원짜리 팔아 연 1억 ‘대박 노점상’…충격 진실 드러났다

    3500원짜리 팔아 연 1억 ‘대박 노점상’…충격 진실 드러났다

    중국의 유명 대학가에서 ‘거위 다리 구이’를 팔아 인기를 얻은 노점상 주인이 실제로는 값싼 오리 다리를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대학가에서 ‘거위 다리 아줌마’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점상 주인 천슈펑(56)씨가 식품 안전 및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천씨는 지난 2000년부터 베이징 내 대학교 정문 앞에서 과일과 간식 등을 판매해 왔다. 특히 그가 판 16위안(약 3500원)짜리 거위 다리 구이는 온라인 예약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3월 베이징대 여성 창업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신뢰와 품질이 사업의 근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간 순수익만 60만 위안(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씨는 ‘거위 다리 아줌마’라는 상표권까지 등록하며 청년 창업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한 소비자가 “천씨가 거위 대신 오리 다리를 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천씨는 결국 소셜미디어(SNS) 공지를 통해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천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터 거위 다리 수급이 어려워 오리 다리로 바꿨다”며 “‘거위 다리 아줌마’는 친숙한 브랜드 이름일 뿐, 실제 식재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짜 거위 다리는 도매가만 10~13위안에 달해 한 개에 30위안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농산물 시장에서 냉동 오리 다리의 도매가는 3.5위안 수준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 대학생은 “대학 시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 가짜였다니 배신감을 느낀다”며 환불과 보상을 요구했다. 고기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나고 구토와 설사를 유발했다는 위생 문제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천씨는 “파즙 양념 때문이며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추운 겨울밤에도 학생들을 위해 장사를 해온 분”이라며 “가격이 워낙 저렴해 진짜 거위를 기대하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은 천씨를 상대로 소비자 기만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베이징대는 공식 계정에서 천씨의 창업 포럼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법조계에서는 천씨가 민사상 사기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지의 한 누리꾼은 “학생들의 선의를 이용한 영악한 사업가였을 뿐”이라며 “대학생들은 사회에 나가기 전 혹독한 실전 수업을 받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천씨는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처벌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애지봇, ‘STK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술 공개

    애지봇, ‘STK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술 공개

    애지봇(AgiBot)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6 스마트 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군과 한국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애지봇의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첫 대규모 산업 전시회 참가다. 회사는 현장에서 제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운동 제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작업 수행 기능 등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A3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X2 하프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G2 휠형 휴머노이드 로봇 ▲KUTU 사족보행 로봇 ▲Critical Point 덱스터러스 핸드(Dexterous Hand) 등 5개 제품 라인이 공개됐다. 각 제품은 활용 가능 분야에 맞춘 시연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신 동작, 자율 이동, 한국어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능을 수행했다. 휠형 로봇은 상업 서비스와 산업용 자재 이송 프로세스를 재현했으며, 사족보행 로봇은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고정밀 로봇 핸드는 정교한 조작을 통한 초정밀 작업과 세밀한 제어 성능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들은 서비스, 산업 제조, 순찰·점검, 정밀 작업 분야에 적용된다. 전시회에서 시연된 성능은 애지봇이 개발한 ‘Three-Intelligence Integrated Architecture(3-지능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로봇 하드웨어를 토대로 운동 지능(Motion Intelligence), 상호작용 지능(Interaction Intelligence), 작업 지능(Task/Operation Intelligence) 등 세 가지 핵심 역량을 통합하는 구조다. 운동 지능은 이동성과 자세 제어를 담당하고, 상호작용 지능은 인간-로봇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작업 지능은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을 제공하며, 세 가지 지능이 결합해 산업 및 서비스 환경에 대응한다. 애지봇은 이번 행사 기간 한국 시장 내 중장기 사업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핵심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로봇 임대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지 엔터테인먼트사 등 협력 업종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 모델도 강화한다. 한국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 로보틱스, 피지컬 AI(Physical AI),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부터 데이터 수집, 응용 검증, 기술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로봇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3년 2월 설립된 애지봇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A·X·G 등 3개 시리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 대아청과, 기후위기 여름채소 생산안정 지원 나서

    대아청과, 기후위기 여름채소 생산안정 지원 나서

    폭염과 이상기후로 고랭지 배추·무 등 여름 채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대아청과가 산지 생산 기반 안정화 지원에 나섰다. 대아청과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 본점에서 강원도 산지 우수 출하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기자재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랭지 산지의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과 대아청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아청과는 대관령원예농협에 물류 기기 임대료 지원을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은 여름철 고랭지 배추·무의 대표 출하 조직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하며 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에 기여해 온 곳이다. 대아청과는 같은 날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도 지게차 구매를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대아청과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고랭지 채소를 거래하며 유통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생산자 조직이다. 대아청과는 2024년 강원도 고랭지 농업 현장을 찾아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산자 지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강원 산지를 방문해 생산 기반 유지와 출하 여건 개선을 위해 나섰다. 박준홍 대아청과 상무는 “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물류 기자재 지원이 생산자들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대아청과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서울, 중앙, 동화, 농협가락공판장)들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한 가락상생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과 산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초 교육환경 개선 점검…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학교 조성”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초 교육환경 개선 점검…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학교 조성”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5일 논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된 주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남은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논현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교육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주요 사업의 성과들이 공유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들이 교육환경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 실제 반응을 살피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본관 및 별관 외벽 개선사업과 AI 교실 설치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외벽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교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AI 교실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돼 학생들의 미래형 교육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논현초병설유치원의 남녀 화장실 분리 사업과 학교 내 캐노피 설치 사업에 대해서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병설유치원 화장실 개선은 유아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캐노피 설치 사업은 우천 시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논현스포츠센터 복합관의 수도계량기 분리와 시설 사용의 투명성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이용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설 운영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 의원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예산이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확보한 예산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교실 구축과 같은 미래 교육 기반 조성부터 외벽 개선, 화장실 개선, 캐노피 설치 등 학생들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까지 균형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전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전

    초가지붕 위에 무릎을 괴고 앉아 있는 남자, 한가로이 말 한마리와 쉬는 남자, 때론 위태롭게 폭풍 앞에 서 있는 남자, 절벽 끝에 홀로 선 남자, 바람결에도 휘청일 것 같은 남자가 황토빛 그림 밖으로 뛰쳐나온다. 제주 서귀포가 낳은 작가 변시지(1926~2013)선생은 평생 그 풍경 속에서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삶의 본질을 그려냈다. 그림 속의 자화상은 기다리고, 견디고, 사유하는 존재로 다가온다. 서귀포공립 기당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기획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황토빛 사유, 존재의 바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인 변시지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미공개 작품 23점과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전시됐던 작품 2점을 비롯해 회화 60점, 아카이브 자료 20여점 등 총 80여점이 공개된다. 1926년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난 변 화백은 6세 때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미술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조선인 최초로 일본 최고 권위의 공모전인 일전(日展)에서 조선인 최초로 최고(광풍)상 수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당대 일본 화단의 거장 데라우치 만지로의 문하생이기도 했다. 20여년간 일본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 둥지를 틀고 결혼하면서 교육자와 화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업을 구축해나갔다. 그러나 그를 한국 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만든 것은 화려한 일본 화단이 아니라 고향 제주였다. 1975년 제주로 돌아온 그는 오랜 방황 끝에 자신만의 색을 발견했다. 거칠고 원초적인 황갈색 바탕 위에 검은 선으로 인간과 자연을 담아낸 이른바 ‘제주화’다. 황토빛 화면은 척박한 섬의 역사와 제주인의 삶을 품었고, 폭풍 속 사내의 형상은 작가 자신의 자화상이자 인간 존재의 은유가 됐다. 그는 2013년 6월 8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전시는 선생이 평생 붙들었던 질문,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를 따라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부 ‘내 그림에는 나만 없었다’에서는 일본 유학기와 서울 시절 작품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던 젊은 예술가의 고민을 만난다. 2부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에서는 제주 정착 이후 완성된 대표작들을 통해 황토빛 제주화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황량한 들판과 외로운 사내, 바람과 말이 등장하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변시지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확인할 수 있다. 3부 ‘나는 바람으로 남을 것이다’는 작가의 철학과 예술 세계를 압축한 공간이다. 생전 사용하던 세 발 의자와 독백 영상을 활용한 ‘사유의 방’, 스미소니언박물관 출품작인 ‘난무’와 ‘이대로 가는 길’ 등이 관람객을 삶과 존재에 대한 질문 앞으로 이끈다. 특히 스케치와 자필 원고, 신문 기사 등을 모은 아카이브 공간은 화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변시지가 어떤 고민과 사유를 품고 살았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그림은 언뜻 제주 풍경화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초가지붕 위에 쪼그리고 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사내, 폭풍 앞에 선 마른 그림자 같은 인물은 외로운 섬사람이자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변종필 서귀포공립미술관 관장은 “변시지가 평생 품었던 삶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마주해 보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황토빛 화면이 전하는 깊은 울림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서귀포 전시가 끝난 뒤에는 성북구립미술관과 협력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서울 순회전도 이어진다. “죽을 것 같을 때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죽지 않을 수 있다”는 작품 ‘위로’(1993년작)처럼 관객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진행 예정인 연계 프로그램의 세부일정은 기당미술관 공식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고부가가치 수소배관 국산화 첫 발…“수소 경제 선도”

    경북 포항시, 고부가가치 수소배관 국산화 첫 발…“수소 경제 선도”

    경북 포항시가 미래 수소 경제를 이끌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는 경북도,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7억 8500만원을 투입하는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 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강관기술센터 부지를 활용해 면적 990㎡ 규모의 ‘방폭고압수소 시험평가동’을 신규 건립한다. 이곳에는 고압수소 환경용 파괴인성 평가시스템 등 총 10종의 고압수소 및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전용 시험평가 장비가 연차별로 도입된다. 고압수소 및 이산화탄소 운송 환경에서의 수소취성(수소 유입으로 금속이 약해지는 현상)과 내식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의 경제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는 배관 신뢰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또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수소에너지 공급 체계의 국산화를 앞당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142명, 생산유발효과 4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4억원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철강업체들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철강·강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수소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 행정 절차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정화, 가족여행서 세자매 ‘붕어빵 미모’ 유전자 인증

    엄정화, 가족여행서 세자매 ‘붕어빵 미모’ 유전자 인증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일상을 공유했다. 엄정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r my mom, 엄마의 늦은 생일! 사랑해 엄마”라는 문구와 함께 다수의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엄정화의 가족은 남다른 우애로 유명하다. 지난해 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여동생은 그와 함께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단순한 자매를 넘어 사업 파트너로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언니, 동생과 함께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여행 사진 속 자매들의 모습은 유전자의 힘을 실감케 하는 ‘붕어빵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 닮은 이목구비와 웃는 모습까지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3년 가수 활동을 시작해 ‘배반의 장미’, ‘포이즌’, ‘몰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표 여성 솔로 댄스 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올여름 영화 ‘오케이 마담2’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 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주먹구구식 사업 변경과 행사성 예산 폭증 강력 질타

    남경순 경기도의원, 주먹구구식 사업 변경과 행사성 예산 폭증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에서 도정 예산의 사전 검토 부실과 방만한 운용 방식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의 잦은 계획 변경과 기형적인 예산 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지난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사회혁신경제국 결산 심사에서 철저한 사전 검토 없이 편성된 예산과 주먹구구식 사업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남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의 세입·세출 운용 계획이 지나치게 자주 변경된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한 사업에서 세 번이나 사업 변경을 한다는 것은 당초 사업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는 증거”라며 “실적에만 급급해 예산을 먼저 신청할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해당 사업의 행정 편의주의적 지침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꼬집었다. 신청 서류를 기존 19종에서 8종으로 대폭 간소화한 점을 비롯해 사업별 지원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던 상한 규정을 폐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특정 기업 쏠림 현상을 우려했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필수 조건을 예외로 인정해 근로자의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을 훼손한 점과 지방세 미납 기업에 대한 참여 제한 규정까지 폐지한 점을 조목조목 들며 사업의 정당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명칭이 변경되어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 근무형)’ 사업의 방만한 예산 구조도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과거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의 맥을 잇는 해당 사업은 전체 예산 규모가 2023년 대비 크게 늘었음에도 정작 참여자들에게 돌아가는 직접 지원 예산 비중은 2023년 85.1%, 2024년 84%에서 2025년 73%로 매년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역량 강화 예산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 행사 추진비 명목의 간접성 예산은 기존 1억 8500만원에서 6억 2100만원으로 3.35배나 폭증했다. 남 의원은 “사업 확대로 예산이 증액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실질적인 지원금이 아닌 행사성 예산이 기형적으로 증액되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남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지난 2006년부터 약 20년 동안 이어온 의정활동의 소회를 담담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선 시절부터 위원장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실장님, 국장님, 공공기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민의 대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길에서 뵙더라도 반갑게 인사 나누길 바란다. 모든 분들의 댁내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심사를 마무리했다.
  • 경기도, 취업 준비 청년에 ‘면접수당’…1회 5만 원, 연간 3회까지

    경기도, 취업 준비 청년에 ‘면접수당’…1회 5만 원, 연간 3회까지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6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생~2008년 12월 31일생)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에 참여했으나 면접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정해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복무 기간만큼(최대 3년) 신청 가능 연령을 연장한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는 물론 해외 기업이나 다른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 면접에 참여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면접 1회당 5만 원씩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면접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수당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도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평군 현안사업 결실 맺도록 경기도 적극 역할 당부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평군 현안사업 결실 맺도록 경기도 적극 역할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양평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 지역의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개최된 건설국·건설본부·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 소관 결산 심사 자리에서 양평군의 하천 정비, 도로 인프라 구축,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등 다각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우선 건설국 소관 하천 정비 사업과 관련해 “시군 대행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천 정비 사업들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흑천 정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짚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숙원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양근대교 건설 사업을 두고 “경기지사 방문 당시 조속한 착공 의지가 밝혀졌음에도 아직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업 지연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강상~강하 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 35억 1600만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보상 절차만큼은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보상비가 부족할 경우 추가 확보에 나서고, 향후 사업비도 확보해 양평군민과 수도권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관한 격려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의원은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의 안전 펜스 설치 사업을 언급하며 “지난 2월 현장 점검 이후 절차를 거쳐 드디어 끝 구간부터 설치가 시작됐다”며 “여름이 오기 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공 과정에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통국 심사에서는 도심 중심의 교통 정책을 비판하며 농촌 지역의 복지 격차 해소를 요구했다. 그는 “현재 광역교통 정책이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촌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인구 증가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양평군의 현실을 고려해 ‘똑버스’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는 용문역 KTX 정차 체계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신규 노선 설치가 아닌 기존 운행 중인 KTX 일부 열차만이라도 용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동부 지역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양평군의 발전을 위한 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그동안 양평군민의 뜻을 담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사업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경기도가 책임감을 갖고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 양평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시, 교육청 전입금 1000억 누락 사태에 사과

    광주시, 교육청 전입금 1000억 누락 사태에 사과

    광주시가 시교육청에 당연히 지급해야 할 법정전입금 1000억 원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은 이른바 ‘예산 누락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출과 교육청의 세입이 일치해야 하는 재정 운용의 근간이 흔들렸다는 비판 속에, 광주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이를 반드시 보전하겠다고 공언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7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에서 “본예산에 교육재정교부금 전액을 편성하지 못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재정 운용의 미숙함을 자인했다. 고 부시장은 “원칙적으로 양 기관 간 세입과 세출이 일치해야 함에도 시가 법정부담금을 편성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불일치가 발생했다”며 “9월로 예정된 2회 추경 때 미편성된 1000억 원을 반드시 반영하고, 향후에는 본예산에 전액 편성해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본예산 편성 당시 극심한 재정난을 이유로 시교육청에 전달할 법정전입금 중 1000억 원의 편성을 이번 1회 추경으로 미뤘으나,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반면 시교육청은 해당 재원이 유입될 것을 전제로 세입 예산을 잡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 예산’이 편성되는 기형적 구조가 초래됐다. 예결위는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통해 광주시의 행태를 강력히 질타했다. 보고서는 “본예산에서 누락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1회 추경에 우선적으로 편성됐어야 한다”며 “이는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대외적 신뢰성 측면에서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교육청 전입금 문제 외에도 광주시의 부실한 재정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매칭 부족,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지방비 확보 미비, 신 군공항 용역비(30억 원) 편성 과정에서의 사전 절차 무시 등 행정의 난맥상이 잇따라 지적됐다. 논란 끝에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2026년도 제1회 광주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광주시 소관 예산 중에서는 의정활동 지원용 노트북 임차료 650만 원이 유일하게 삭감됐다. 시교육청 추경안의 경우,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련된 2027년 계속비 33억 500만 원을 포함해 총 8건(39억 6149만 원)이 삭감됐다. 반면 중등 특수기관 명예퇴직 수당 3억 원 등 17건(39억 6140만 원)은 증액 편성됐다. 재정 전문가들은 “법정 전입금 미편성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교육 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광주시가 약속한 9월 추경 반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 고3·N수생·합격생 조사 주요 지표 전반에서 1위 기록 메가스터디교육이 고3 및 N수 수험생과 대학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2026년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6학번 신입생 중 유료 인터넷 강의 수강 경험자 1000명과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N수 수험생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는 최초상기도, 선호도, 수강 경험, 만족도, 성적 상승 및 대학 합격 기여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세부 내용은 메가스터디 고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3·N수 수험생 대상 조사에서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가 주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최초상기도 인강 사이트 66.8% ▲최초상기도 전 과목 패스 71.1% ▲유료 수강 경험 전 과목 패스 72.4% ▲주로 이용하는 전 과목 패스 69.3% ▲인강 사이트 수강 만족도 98.0%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5% ▲최선호 전 과목 패스 68.7%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026학번 신입생 대상 조사에서도 메가패스는 ▲가장 많이 이용한 전 과목 패스 69.3% ▲성적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8.9% ▲대학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9.1% ▲후배에게 가장 추천하는 전 과목 패스 68.8%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3%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 강민철, 수학 현우진, 영어 조정식, 한국사·역사 이다지, 지리 이기상, 윤리 김종익, 사회문화 윤성훈, 정치와 법 최적, 경제 우영호, 물리학 배기범, 화학 고석용, 생명과학 백호, 지구과학 오지훈 등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강사진 구성과 콘텐츠 경쟁력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창익 메가스터디교육 고등이러닝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에 대한 수험생과 합격생의 이용 경험과 평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강사진과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야간 갯벌에 고립된 4명, 드론이 찾아냈다…인천 스마트 해양빌리지 성과

    야간 갯벌에 고립된 4명, 드론이 찾아냈다…인천 스마트 해양빌리지 성과

    인천시는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드론 시스템이 야간 갯벌에 고립된 시민 4명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42분쯤 옹진군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신고 접수 1분 만인 오후 9시 43분에 열화상 카메라와 서치라이트를 탑재한 드론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드론은 수색 개시 5분 만에 고립객 2명과 인근에 있던 추가 위험 시민 2명을 동시에 발견했으며, 야간 구조 경로를 확보해 해양경찰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오후 9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은 드론이 안내한 경로를 활용해 오후 9시 52분 시민 4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자들은 같은 날 오후 10시 28분 귀가 조치됐다. 이번 구조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크고 갯골이 발달해 접근이 어려운 야간 갯벌 환경에서 이뤄졌다. 시는 구조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드론이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한 진입 경로를 확보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원격탐사기술(드론·위성)과 인공지능(AI) 예측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35억원과 시비 15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이용희 시 항공과장은 “스마트 해양빌리지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바다의 미래를 관리하는 새로운 해양행정 체계”라며 “사람을 살리는 드론과 AI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 인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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