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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중소·제조 기업 ‘AI 전환’ 지원

    천안시, 중소·제조 기업 ‘AI 전환’ 지원

    충남 천안시는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공동 AI 인프라 구축과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등을 도입해 중소 제조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천안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역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모빌리티·반도체 분야 제조기업을 우대한다. 지원 분야는 △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리트로핏’ △제품 불량을 자동 판별하는 ‘AI 비전검사’ △작업현장의 위험 요인을 실시간 감시하는 ‘AI 산업안전’ △제조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와 공정 운영을 개선하는‘AI운영관리(AIOPs)’ △사진·영상·음성 기반 공정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옴니모달 sLLM’ 등 5가지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7월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chaeunbae@ctp.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제조공정의 품질과 안전, 운영 효율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이 1조5000억원대의 대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 금융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안정적 준공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했다. 중앙공원 측은 지난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1조3000억원의 보증률 100% PF대환 보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공원 측에 따르면, 이번 HUG보증을 통해 매우 낮은 이자율로 KB국민은행으로부터 3개 블록 합계 1조 3000억원을 조달해 기존 PF대출 원리금을 모두 상환했다. 아울러 HUG로부터 안심환매대출 1900억원을 추가 확보, 총 1조 4900억원의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앙공원 측은 5700억원의 추가 재원확보는 물론 사업수지상 이자비용을 크게 낮추게 됐다. 이번 추가 리파이낸싱은 2027년 공원시설과 공동주택의 준공을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중앙공원 측은 설명했다. ‘민간공원 특례’로 진행되는 중앙공원 개발은 총 사업비가 2조 7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금융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일부에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이번 HUG보증부 대규모 리파이낸싱이 성사되면서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HUG의 대규모PF보증이 1군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책임준공에 더해지면서 개발사업이 확고한 안정성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HUG가 1조 3000억원의 PF대출 보증을 통해 중앙공원 사업의 지원군으로 나선 것은 ‘공익사업과 주택공급 촉진 지원’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분석이다. HUG는 중앙공원 롯데캐슬에 1조 9000억원의 분양보증 및 임대보증 외에 이번 PF대환보증 1조 3000억까지 총 약 3조 2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중앙공원 사업시행자인 이재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광주 최상의 공동주택 공급이라는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공원 개발사업이 AI시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광주 혁신의 첫 단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굿즈 맛집 기대하세요” 배민성 국립고궁박물관장

    [인터뷰]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굿즈 맛집 기대하세요” 배민성 국립고궁박물관장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이자 꼭 소장하고 싶은 굿즈를 파는 ‘고박’(국립고궁박물관) 기대하세요.”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으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국립고궁박물관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지난 11일 취임한 배민성(59) 신임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올해 예상 관람객 수 1000만명인 경복궁 옆에 있다는 입지를 십분 활용해 “관람객 수를 늘리고 외국인 대상 사업을 점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관련 소장품을 보존,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년 동안 20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또 다른 ‘경복궁 옆 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에 비해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해 민속박물관은 228만명(외국인 관람객 1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반면 고궁박물관은 83만 7000명(외국인 관람객 23만 9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경복궁 관람객이 역대 최대인 688만 6000명이었던 것에 견주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민속박물관과 고궁박물관의 전시 면적이나 유물 수량이 비슷한데도 두 기관의 수치 차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주차장이 경복궁 동쪽(민속박물관 쪽)에 있다 보니 경복궁 서쪽(고궁박물관 쪽)에서 진입하는 관람객보다 동쪽 진입 관람객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경복궁 관람객을 고궁박물관 쪽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려고 해요. 가령 휴게시설이 부족한 경복궁을 대신해 고궁박물관 야외 공간을 보강한다든지 경복궁 건물과 저희 유물을 함께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식이죠. 경복궁 관람객에게 고궁박물관이 함께 들러야 할 ‘필수 코스’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른 박물관 상품과 차별화된 고궁박물관만의 상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배 관장은 “외국인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반드시 한 번은 들러야 할 곳, 소장하고 싶은 대표 굿즈가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오얏꽃, 앵도 등 전통 향을 재현한 향수라든지 영조의 딸이었던 화협옹주의 화장품,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 잔 등 고급스러운 굿즈가 많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외국인 한 명이 은제 그릇 수천만원어치를 한꺼번에 사 간 일화도 귀띔했다. 국내 유일의 왕실 박물관이라는 정체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부산박물관과 함께 조선의 기록유산과 왕실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 특별전을 선보인다. 그는 “왕실 문화유산이 대대적으로 부산에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왕실의 기록 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독일 프로이센 왕가, 스페인 왕실 유물 전시 등 해외 왕실 유물 특별전과 교류전도 구상하고 있으며 고궁박물관 소장 왕실 문화유산의 지역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어요. 경기 화성시에 추진 중인 분관(개방형 수장고)도 차질없이 준비하고요. ‘왕실 유물’ 하면 바로 고궁박물관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하이닉스 성과급은 새발의 피”…직원 ‘1인당 95억원’ 안긴 이 회사

    “하이닉스 성과급은 새발의 피”…직원 ‘1인당 95억원’ 안긴 이 회사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불러온 반도체 붐을 타고 일본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 직원들이 1인당 100억원에 가까운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 일반 직원 약 600명이 자사 주식으로 1인당 10억엔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키옥시아는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에서 출발한 회사다. 2018년 미국 투자회사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약 20조원을 들여 인수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베인캐피털은 인수 후 통상 임원에게만 주어지던 스톡옵션을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나눠줬다. 일반 직원에게 대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당시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덕분에 약 600명의 직원이 회사 주식 700만주를 손에 쥐게 됐고, 이후 반도체 붐을 타고 주가가 폭등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2024년 12월 도쿄 증시에 상장될 당시만 해도 키옥시아 공모가는 주당 1455엔(약 1만 3900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 호조와 AI 열풍이 겹치며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고, 지난 22일에는 연중 최고가인 11만 2700엔(약 107만원)까지 올랐다. 주식을 받은 직원 1인당 세전 기준 약 10억엔(약 95억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키옥시아는 2년 연속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배 뛴 8690억엔(약 8조 2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2일에는 상장 1년 반 만에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쥐산’ 관광자원·‘신길 명품 교육타운’ 후보지 발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쥐산’ 관광자원·‘신길 명품 교육타운’ 후보지 발굴

    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 후 12일 동안의 활동한 성과를 공개하며 민선9기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위원장을 맡은 유광상 전 서울시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5명의 인수위원과 4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미래비전·행정혁신·도시안전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의 우선순위,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인수위는 조 당선인이 설계한 8대 분야 32개 공약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며 공약별 추진 방향과 실행 여건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산의 형세가 쥐를 닮아 ‘쥐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구의 유일의 산을 영등포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쥐산은 훼손과 접근성 제약 등으로 그동안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 왔다. 인수위는 쥐산 정비와 활용 방안을 살피고 한강과 안양천, 양화동 일대의 역사·생태·경관 자원과 연계해 구의 특색 있는 관광·휴식 거점으로 발전시킬 기반을 마련한다. 단순 녹지 정비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주민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 재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수위는 교육 분야에서 ‘신길 명품 교육타운’ 조성을 위한 입지 후보지를 찾았다.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교육여건의 균형발전을 같이 고려해 신길동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교육·문화·돌봄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교육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 인수위는 도시환경과 보행안전 분야에서도 생활 밀착형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 인수위는 전선 지중화 대상 구역을 기존보다 확대해 총 5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환경과 생활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경찰서와 협의해 횡단보도 설치 보완심의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인수위는 분야별 논의와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공약 사업별 추진 로드맵과 정책 제언을 정리한다. 유 인수위원장은 “남은 활동 기간에도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쥐산 복원은 영등포에 없던 산 연계 관광자원을 새롭게 만들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주민의 자산으로 되돌려드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도시환경·안전·관광 등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가 ‘천하제일 영등포’의 미래를 실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당선

    김길영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당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이 낙점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거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신임 원내 대표의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제11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도시계획과 주택정책, 서울 균형발전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합리적인 조정과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 중심의 위원회’를 운영하며,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선 굵은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골자로 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창동아레나 개발 등 주요 도시계획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비롯해, 감사의 정원 조성, 남산 곤돌라 사업 등 시정 현안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외에도 공공기여 정책 및 DDP·청년 정책 활성화를 주도하며 민선 8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비전인 ‘서울의 글로벌 TOP3 도시 도약’을 견인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선출은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변화된 의회 환경 속에서 당내 화합을 이끌고 정책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는 의원들의 두터운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국민의힘 대표의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당선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정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인 동시에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책임 있게 개선을 요구하는 건강한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는 책임 있는 원내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움직이며, 가장 먼저 책임지는 대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고사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인용하며 “운명을 같이하는 한배를 탄 사람으로서 의원 모두가 서로를 믿고 함께할 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며 “우리의 단합은 시민의 희망이 되고 우리의 성과는 서울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겸손하게 소통하고 실무로 증명하며 결과로 보답하겠다. 서울 시민의 더 나은 삶과 서울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와 함께 서울 시민의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당선자 김길영 의원(강남6선거구, 11·12대)은 동국대학교에서 정책학을 전공해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스포츠경영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제11대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원내수석부대표(전반기)와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자문위원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을 지냈다. 의회 입성 전에는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으로 활동했고, 제6대 강남구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사회복지시설과 힘을 모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자는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추후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한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과 함께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강남구 통합돌봄, 스마트복지관 안내 등 5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검진 참여자가 필요한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복지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구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 우주항공청 공모 전국 1위… 위성 영상으로 ‘싱크홀’ 위험 미리 잡는다

    제주, 우주항공청 공모 전국 1위… 위성 영상으로 ‘싱크홀’ 위험 미리 잡는다

    제주에서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싱크홀(땅 꺼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과제에 참여해 전국 14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평가에서 91.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5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제주 전역의 지반침하 위험을 분석·관리하는 ‘지반침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가 국가위성운영센터 유치와 위성정보 활용 기반 구축에 이어 첨단 우주기술을 도민 안전 분야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첫 실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위성사진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공간정보를 결합해 지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기업 소다시스템과 위성 지리정보 인공지능(GeoAI) 기술을 보유한 이노팸 등과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기업 소다시스템과 위성 지리정보 AI(GeoAI)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노팸 등과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제주 전역을 10m 격자로 나눈 뒤 정밀 레이더 위성(SAR)이 측정한 지표 변위 정보와 1시간 단위 지하수위 관측 데이터, 노후 상·하수도 관로 등 지하시설물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지역별 위험도를 산출한다. 위성영상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제주 특유의 용암동굴 분포와 화산암반 지질 특성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로 파손 가능성이나 동굴 천장부 취약 여부 등 원인까지 분석해 현장 점검과 대응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포트홀 검출 및 알림 서비스’와 연계해 도로 파임(포트홀)부터 대규모 싱크홀까지 아우르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지상의 도로 이상 정보와 지중의 노후 관로, 지하의 용암동굴과 지질 특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사후 복구 중심 대응에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첨단 우주 인프라가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망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위성기술을 융합한 지반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고, 제주 모델을 국가 위성데이터 활용의 대표 사례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사업장에 AI·드론 심었다… 에쓰오일, 디지털 혁신 가속

    사업장에 AI·드론 심었다… 에쓰오일, 디지털 혁신 가속

    S-OIL(에쓰오일)이 생성형 AI와 드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전면 도입하며 스마트 공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OIL은 최근 온산공장의 생산·설비·안전 등 분산돼 있던 30여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 ‘에스-아이맘스’(S-imoms·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장 설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AI 분석을 결합해 정비 시점을 예측하는 예방 정비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장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고소지역이나 밀폐 공간 등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구역에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드론을 투입해 안전하게 점검을 수행한다. 특히 안전 관리 솔루션인 ‘PSORMS’의 위험성 평가(JSA) 모듈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했다.
  •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울산시, 48개 단지 지원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울산시, 48개 단지 지원

    울산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화재 시 조기 차단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 공동주택 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별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 진압이 쉽도록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지상 이전’과 구조상 이전이 어려운 단지를 위한 ‘지하 안전시설 구축’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지상 이전은 2개 단지, 지하 안전시설 설치는 46개 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지하 안전시설이 설치되는 단지에는 화재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감지 카메라와 조기 화재 감지기, 열화상 감시카메라, 질식소화포,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등이 도입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시에서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공동주택이 자체 부담하게 된다. 단지 규모에 따른 지원 상한액은 500가구 이하 단지의 경우 2000만원, 500~1000가구 단지는 3000만원, 1000가구를 초과하는 대단지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기업 물건 싸게 납품” 실체 없는 특판사업…1000억대 사기 업체 대표 구속

    “대기업 물건 싸게 납품” 실체 없는 특판사업…1000억대 사기 업체 대표 구속

    대기업 제품을 싸게 구입해 공공기관에 특별 판매(특판)한다고 속여 1000억원대 금융 사기 행각을 벌인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추징보전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기업 물품을 저렴하게 매입해 공공기관 등 특별 판매처에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5~10%의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다. 그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수법을 썼으며, 조사 결과 해당 특판 사업은 전혀 실체가 없는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18명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불법 유사수신 행위를 벌였다. 그중 11명으로부터는 4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민생침해 금융범죄 집중단속’에 따라 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엄정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안동 백자리 ‘제2호 산림경영특구’ 지정…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

    경북, 안동 백자리 ‘제2호 산림경영특구’ 지정…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

    경북도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 소득원이던 송이산이 전소되는 피해를 본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산 45번지 일원 372㏊(50필지)를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구는 산불 피해 산림을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업 생산·가공·유통, 산촌 관광을 연계해 소득 중심의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안동시산림조합이 맡는다.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 수종 조림 사업을 비롯해 산림경영 시설·장비, 산림사업, 임산물 가공·유통·판매 등 산림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길안면은 전체 면적의 약 80%가 임야인 대표적인 산악지역이며 백자리는 소나무림이 잘 보존돼 품질 좋은 자연산 송이가 생산되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2025년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민들의 주요 소득 기반인 송이산이 모두 불에 탔다. 도는 지난 3월에는 의성군 점곡면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로 훼손된 송이 생산 기반을 대신할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경영 주체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누적 발전량 1조 4000억㎾h 달성한 한울원전…서울시 30년 사용량

    누적 발전량 1조 4000억㎾h 달성한 한울원전…서울시 30년 사용량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7일 기준 누적 발전량 1조 4000억kWh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1988년 한울1호기 준공 이후 38년 만이다. 이번에 달성한 달성한 누적 발전량은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간 사용한 전력량(1조 2547억kWh)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력 사용량(5494억kWh)의 약 2.5배다. 한울본부는 ▲다채로운 문화 사업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사업 ▲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생애 주기별 생활·인프라·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국민과 지역사회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 높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상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2028년 상반기 준공

    음성군 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2028년 상반기 준공

    충북 음성군은 금왕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내 부족한 청년 문화 공간 확충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돼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금왕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연면적 341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현재 군은 공유재산 심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건축설계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센터 1층에는 탁구장, 요가 등을 위한 마루 공간, 공유주방, 카페, 작업복 세탁방 등이 들어선다. 2층은 1~3인 규모의 공유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문화센터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 활동을 돕는 문화시설로 채워진다. 3층은 음성군 청년센터가 이전해 사무실을 꾸리며, 심리·취업 상담을 위한 청년상담소, 수유실을 포함한 아이쉼터, 가변형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이 금왕산단에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다른 산단에서 일하는 청년들도 접근하기가 좋고 군 소유 부지가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젊은 인재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했던 문화·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왕산단과 인근 금왕농공단지에는 총 22개 기업이 입주했다.
  • 한수원, 전북 서남권 800MW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수원, 전북 서남권 800MW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800MW 규모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2.4GW 규모 풍력단지 조성 사업 중 하나다. 한수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 공공사업시행자 공모’는 50% 이상의 공공기관 지분 보유를 참여 요건으로 한다. 한수원은 동서발전,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IBK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삼일 C&S, 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공공·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공공성과 사업 추진 역량,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높게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오는 8월말까지 전북도와 실시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역량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사회, 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풍력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방송 멀리하겠다는 백종원 “강남역에 특산물 장터광장 구상”

    방송 멀리하겠다는 백종원 “강남역에 특산물 장터광장 구상”

    충남 예산시장을 단숨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던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 경험을 토대로 먹거리, 상권, 관광을 연계한 지역개발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사업을 확대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상권·관광 활성화 컨설팅과 지역 먹거리 축제 운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 대표는 “여주시 경기실크 공장 부지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서울 강남역 등 도심에서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터광장’을 만들어 특산물을 활용한 스테디셀러(대표 상품)를 만드는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지자체, 지역 상인과 협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뤄낸 대표 사례로 지난 2023년 실행한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꼽았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부지 매입에 이어 공간 디자인과 바닥 평탄화, 냉난방 시설 보완, 화장실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때 하루 방문객이 20여명에 불과했던 예산시장은 올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인구 8만여명의 작은 도시가 백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인들이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며 “23년 동안 방치돼 있던 3만평짜리 충남방적 건물을 레트로 감성의 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보자는 구상을 백 대표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타 지역 청년들이 예산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도록 보증금, 인테리어, 메뉴 개발,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창업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예산에서 충남방적 유휴 공간 활용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조성, 전통주 체험단지 구축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백 대표는 이날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인구가 점점 줄고 있고 어떤 데는 빈집만 잔뜩 있는 상황”이라며 “인구가 없으면 결국 팔 대상이 없어지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없어지면 그 지역은 거의 미래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활성화가 단순한 시설 개선이나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지역 활성화는 ‘포토 스팟’(인증샷 명소) 몇 곳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를 만드는 일”이라며 “지역민과 지자체, 기업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먹거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북 문경과 전북 군산 등에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운영 중이며, 최근 상주에 센터를 연 데 이어 다른 지역으로도 추가 개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 대표는 당분간 방송 활동보다 회사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달 들어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레시피 영상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년간 잃은 것들을 되찾기 위해 점주들과의 전의를 가다듬으려 한다”며 “해외 사업도 확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직접 해외를 방문해 주요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만나 소스와 식품 사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에서 업무 시작하는 전남 단체장들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에서 업무 시작하는 전남 단체장들

    전남 지역 일부 단체장들이 오는 1일 민선 9기가 출범하지만 화려한 취임식을 갖는 대신 민생 현장 방문으로 4년 여정의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공식 취임식을 열지 않고 시장과 교육감의 직을 곧바로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출범 첫날 전남 무안 전남광주특별시의회로 출근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의회 첫 본회의가 7월1일 자정에 열릴 것으로 예상돼 민 당선인도 의회에 출석해 특별시장으로서 각오를 밝히는 취임선서를 한다. 민 당선인은 이어 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집무실에서 업무 인수인계와 전남·광주 40년만의 통합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하고 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김 특별시교육감 당선인도 의례적인 취임식을 전면 생략하고 곧바로 학교 현장을 찾는다. 오전 8시 20분에 전남 지역 직업계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AI에너지 마이스터고)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84.34%로 전국 기초단체장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재선에 성공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문화회관에서 군민·출향 향우와 함께하는 민선 9기 고흥 비전 선포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에서 다져온 변화와 발전의 기틀 위에서 ‘더 큰 고흥’을 향한 청사진을 군민에게 보고하고 통합의 발판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한다. 무소속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첫 입성한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도 취임식을 전격 없애고 시민들 곁을 직접 찾는 것으로 시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게 박 당선인의 입장이다. 그는 취임식 생략을 시작으로 시정 운영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절감된 재원은 시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야 할 시기다”며 “형식과 의전에 머무르기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살피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7월 7일 준공… ‘쾌적한 한강 보행길’ 결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7월 7일 준공… ‘쾌적한 한강 보행길’ 결실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주민 소통을 통해 이끌어온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7월 7일 준공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압구정동과 잠원한강공원을 잇는 핵심 보행 통로인 압구정나들목은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이에 서울시는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5년 7월 리모델링에 착공했으며, 약 1년간의 집중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7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들목 출입구에는 비가림막(캐노피)이 설치됐으며, 내부 통로는 천장 루버 적용, 바닥 판석 포장, 벽체 도장 등을 통해 내·외부 환경이 전면 쇄신됐다. 이로써 시민들이 기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완성됐다. 이 의원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1·2·3차 주민설명회에 모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현장 방문과 디자인 개선 협의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시민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해 왔다. 단순한 노후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경관까지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의원은 “압구정나들목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한강공원을 오가는 중요한 연결 통로인 만큼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롭게 단장한 압구정나들목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강공원의 관문이자,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한강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분당 선도지구 3곳 사업시행자 지정…“가장 빨라”

    분당 선도지구 3곳 사업시행자 지정…“가장 빨라”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3개 결합개발구역의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4개 구역 가운데 3개 결합개발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31구역(샛별마을)·S4구역(분당동5)은 하나자산신탁이 지난 26일 사업시행자로 지정됐고, 23구역(시범단지2)·S6구역(장안타운4)은 한국자산신탁이, 6구역(목련마을1)·S3구역(목련마을5)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9일 각각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범·샛별 결합구역은 신탁방식으로, 목련 결합구역은 공공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다. 신탁·공공방식은 조합 대신 신탁사나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와 자금 조달, 공사 관리, 분양 등 사업 전반을 맡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전문성을 갖춘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 지정은 재건축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핵심 절차다.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철거, 착공, 준공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실제 착공까지는 통상 3~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가운데 재건축 실행 단계에 가장 먼저 진입한 지역 중 하나가 됐다. 일산·평촌·산본·중동 등 다른 1기 신도시와 비교해도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시행자들은 앞으로 성남시의 공공기여금 산정 재검토 결과 등을 반영한 특별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성남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해당 구역의 건축물이나 토지를 매입한 사람은 조합원 자격을 얻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계획하는 시민들은 분양권 취득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선도지구 사업시행자 지정은 분당 재건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인프라,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군민·관광객 디지털 편의 향상

    진인프라,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군민·관광객 디지털 편의 향상

    ㈜진인프라(대표 김성용)는 충청남도콘텐츠진흥원이 발주한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해 태안군 내 총 100개소의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안군 구도심과 신도심은 물론 주요 관광지, 공원, 버스정류장 등 총 1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해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진인프라 내부 부서인 모바일사업그룹과 공사사업그룹이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현장 조사, 통신망 구축, 장비 설치, 서비스 개통 등 실무 전 과정을 분담하여 진행했다. 사업 수행 기관은 지난 6월 26일 완료 보고를 기점으로 모든 구축 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태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정보 접근성 향상과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대상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마쳤다”라며 “향후에도 공공 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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