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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치의학학연구원 천안설립 ‘당연’…추진위 출범

    국립치의학학연구원 천안설립 ‘당연’…추진위 출범

    천안, 치의학 연구·인프라 등 최적지역 국회의원 등 61명, ‘역량결집’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가 전국적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 등에 나선다. 도와 시는 17일 천안시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당위성과 220만 도민의 염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내 각계 인사 61명으로 꾸렸다. 추진위는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정진석 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7명,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13명이 참여한다. 치의학계에서는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김인선 충남치과기공사회장, 송은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대학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등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여론 조성과 도민 역량 결집, 정부 부처·국회 등 활동을 펼친다. 치의학연구원은 윤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민선 8기 김 지사의 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첨단산업의 집결지 천안시는 치의학 관련 높은 인프라와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비교우위에 있고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확정되어야 한다”며 “천안시민을 넘어 220만 충남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인구 고령화와 구강만성질환 다양화에 따라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삶의 질 향상 등 치의학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치로 충남이 대한민국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전 세계 치의학 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로 예상되며,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성장했다. 그러나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는 2019년 기준 399억 원으로, 보건의료 R&D 총액의 2.1%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 정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연구기관도 없다.
  • ‘관광·백신·농업’ 3박자가 빚어낸 화순… 머물고 싶은 곳으로 뜬다

    ‘관광·백신·농업’ 3박자가 빚어낸 화순… 머물고 싶은 곳으로 뜬다

    전남 화순군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가운데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과 신뢰행정 구현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구 군수에게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펴 주인의 믿음을 얻는 게 지방자치의 기본이라는 신념이 있다. 화순을 남도관광 1번지로 바꾸고 농업인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군정으로 잘사는 화순을 만든다. 신성장 미래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복지정책을 시행한다. 교육도시를 조성해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화순을 조성한다. 다양하면서도 촘촘한 올해의 화순군정을 16일 알아봤다.●청렴·투명한 공직문화로 바꾸자 화순군은 먼저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꿀 방침이다. 성과를 올리면 걸맞은 보상을 하고 인사제도를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게 운영한다. 공직자들이 맘 편히, 열심히 일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정발전혁신단을 운영해 조직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수가 직급별·세대별로 직원들을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이를 위해 구 군수는 13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대화마당을 펼치고 사랑방 좌담회를 연다. 공직사회를 청렴하게 만들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 방침이다.●인프라 늘려 남도관광 1번지 실현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갖추면 찾는 이들이 저절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우선 고인돌 유적지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축제를 열기로 했다. 야생화와 유채꽃 축제 등을 열고 선사문화를 체험하게 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주는 것이다. 다음달 21~30일 열릴 고인돌 축제와 연계해 반려식물 다육을 테마로 한 ‘다육 가드닝대회’를 개최한다. 이서면 화순적벽을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고 동복면 구암리 일원의 연둔리 마을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관광벨트로 묶을 계획이다. 동면 서성리 서성제(환산정) 주변에는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한다. 화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케팅을 담당할 관광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농민들의 소득을 늘려 잘사는 화순을 만든다. 특화작목을 개발·육성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해 청년농과 은퇴자들에게 9㏊에 이르는 시설하우스를 지어 주고 주택구입비를 100% 융자해 준다. 시골 생활에 적응하도록 단계별로 지원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영농현장 체험교육도 한다. 장기적으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게 스무 가지가 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과 유통, 관광이 한데 어우러지는 수산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첫 단계로 이번 달에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시범단지를 착공한다.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한다.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를 지렛대 삼아 전남도와 함께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방침이다. 생물의약산업단지 안에 147만 2000㎡의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동안 면역 특화 의료 의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면역치료 의약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할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화순을 ‘K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년 전부터 시작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을 내년까지 완성해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다. 2026년까지 mRNA백신 실증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백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 따뜻한 복지·교육에 최선 ‘따뜻한 복지’를 주창하는 화순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노인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4년 동안 ‘만원 임대주택’ 400호를 공급한다. 결혼 축하금은 물론 육아용품 구입비, 1000만원의 결혼장려금도 지원한다. 공교육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45가지 교육사업을 50가지로 늘리고 초중고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화순읍 교리에 청소년수련관을 짓고 방과후 아카데미와 청소년 문화의 집을 운영한다. 화순군은 도심 경관을 깨끗하게 하고 지역 랜드마크도 만든다. 화순읍 삼천리에서 대리까지 화순천변에 꽃강길을 조성하고 연양리 개미산에 전망대를 만들 계획이다. 너릿재 옛길에는 소공원을, 이양면 홍수조절지에는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군내 순환버스도 시범 운영한다. 화순읍 학포로에 다목적체육관, 대리에 테니스 돔구장 등 체육시설도 조성한다.
  • 중앙대 캠퍼스타운, ‘제7회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 개최

    중앙대 캠퍼스타운, ‘제7회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 개최

    동작구 관내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4월 2일까지 모집창업자 및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 성장 고도화 지원 중앙대 캠퍼스타운(총장 박상규)은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과 함께 ‘제7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등 일반창업 분야 ▲ESG 소셜벤처분야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공유주방을 활용한 푸드테크 등이다. 동작구 관내 거주하는 청년(대표자 만 39세 이하)이 포함된 개인, 팀으로 이뤄진 (예비)창업자,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서류는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다음달 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발한 창업팀에게는 입주공간과 사업화지원금(팀당 최대 2000만원 이내이며 예산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교육과 원스톱 멘토링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선발된 창업팀은 사업장소재지를 입주공간으로 이전해야 한다. ‘제7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신청방법, 입주 및 지원사항은 중앙대 캠퍼스타운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캠퍼스타운추진단 “지난 4년간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초기창업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안정적으로 사업고도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창업팀의 아이템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상생하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방소멸 막고 수소산업도 육성...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수소부품인증기관 건립

    지방소멸 막고 수소산업도 육성...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수소부품인증기관 건립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안에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경남도는 1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수소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도, 밀양시,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창원대학교와 수소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 이엠솔루션, 하이에어코리아,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시험·평가와 인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영남권에 최초로 건립된다. 그동안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수소 관련 기업에서 개발한 수소관련 부품과 기계설비는 강원도 영월이나 대전, 충북 음성 등 중부권에 있는 기관에서 시험·평가·인증을 받아야 해 불편이 많았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시험·평가·인증 기관이 건립되면 수소산업 육성 을 비롯해 직·간접 고용창출로 인구도 늘어날 수 있어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 사업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사업비 373억원을 확보했다. 기업지원센터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안 1만 2500㎡ 부지에 연구동 2동과 시험동 2동 등 모두 5동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73억원(경남도 광역지원계정 140억원, 밀양시 기초지원계정 233억원)과 밀양시비 37억원 등 모두 410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지역 수소산업 질적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실증사업 지원과 사업 공동 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 및 조직 구성·운영, 기업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기업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재료연구원은 수소 소재 시험평가,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부품 시험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재료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환경의 소재·부품에 대해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시험분석과 평가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서는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과 기술, 산업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과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창원대학교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과 수소산업 업종전환 지원을 위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수소전문기업 5개사는 세계적인 수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술역량 강화, 부품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수소기업 밀집 지역인 경남에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수소환경 핵심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기술 개발 등 수소산업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앞장서 이끌고 민선8기 도정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 소재·부품 및 기계설비 기반이 강점인 창원을 비롯해 김해, 밀양 지역에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로봇, 스마트폰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로봇, 스마트폰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과거 공상과학 콘텐츠에서나 보던 로봇을 이제 식당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공항이나 관광지, 대형 쇼핑몰 등엔 안내하는 로봇이 돌아다니고, 도서관엔 사서 로봇도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로봇이 어린이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배송로봇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 앞까지 와인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동통신사 등은 로봇을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술기업들은 더 싸고 편리한 로봇 개발에 한창이다. 로봇이 하나의 ‘모바일 장치(디바이스)’로서 생활 현장 곳곳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 통신사, 플랫폼·솔루션 개발… 스마트폰처럼 요금제도 월별로 요금을 내고 로봇을 사용하는 구독형 서비스는 KT가 가장 앞서서 출시했다. 14일엔 캠핑장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캠핑장 예약 플랫폼 ‘캠핑톡’, 캠핑·글램핑을 기획하는 ‘캠핑아웃도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캠핑장 손님들이 식료품이나 캠핑 물품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매점에서 각 텐트로 배달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KT가 지난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선보인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의 하나다. 로봇 메이커스는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앱, 출입문, 인터폰,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등 필요한 인프라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KT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 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고객사에게 필요하지만 로봇 제조사는 대응하기 어려운 AI 기반 응용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방향이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데, 커피로봇, 물류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 SK쉴더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순찰로봇을 공동 개발, 사업화에 나섰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안에서 순찰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LG전자와 함께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상품화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이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처럼 통신사들이 로봇사업에 앞다퉈 뛰어든 것은, 로봇이 무선 네트워크를 필수로 하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MWC에 전시장을 꾸린 글로벌 통신사들은 로봇을 통해 발전된 통신 기술을 전시했다. 프랑스 오렌지 텔레콤은 사족보행 로봇개를 확장현실(XR) 공간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NTT 도코모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사람의 동작을 로봇이 실시간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모션 셰어링’ 기술을 통해 6G 상용화 뒤 실현 가능할 생활상을 보여줬다.네이버 신사옥엔 GPU·라이다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 100여대LG전자 클로이봇 생산 박차… 안내·서빙·방역·물류 등 5종으로 로봇 대중화를 위해선 제품 단가가 낮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이 필요하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네이버 신사옥인 경기 성남시 ‘1784’에서 볼 수 있다. 100여대의 브레인리스 로봇이 건물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거나, 사내 집하장에서 각 직원들에게 택배를 배달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싣고 테이블이나 회의실 등으로 간다. 건물엔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고, 보안 시스템은 로봇을 위해 문도 열어 준다. 이들 로봇은 자체 프로세서가 있어서 움직이는 게 아니다. 모든 로봇은 건물 내에 구축된 초고속 5G 특화망으로 클라우드에 구축된 로봇 통합 제어 시스템인 ‘ARC’에 연결돼 있다. 명령과 제어는 ARC를 통해 이뤄진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 로봇 가격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관계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LiDAR)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들어있지 않아, 부품 중 외부 커버 값이 가장 비쌀 정도”라고 말했다. 다양한 로봇 개발에 발빠르게 나선 LG전자는 지난해 말 경북 구미시에 있는 ‘LG퓨처파크(LG Future Park)’에 로봇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클로이 로봇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방역용 UV-C봇,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 로봇 캐리봇을 출시, 로봇 라인업을 5종으로 강화했다.
  •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도가 세계적인 수소기업 육성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경남 수소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경남도는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 세부 사업 등을 담은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민선8기 경남도정 과제인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 및 수소 핵심기술 사업화’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소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워킹그룹을 구성해 8개월여 동안 연구·분석 을 거쳐 수립한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은 산업생태계 확산, 핵심기술 고도화·사업화, 글로벌 수소기업육성, 수소사회 가속화 등 4대 전략에 19개 과제, 37개 사업을 담고 있다. 계획 기간은 올해 부터 203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모두 2조 8000억원이다. 경남도는 2032년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지역 수소기업 매출이 현재 4681억원에서 3조 3000으로 증가하고 수소전문 기업수도 현재 4개사에서 5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1%인 핵심기술 국산화율도 8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 전국 2548개 수소관련 기업 가운데 234개가 모여 있는 수소기업 밀집 전국 2위 지역이지만 수소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 수소인증센터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밀양에 지방소멸대응기금 373억원 등 총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 계획으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창원을 중심으로 김해·밀양시와 연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조성을 추진하고 한국수소기술원 유치에도 나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적극 확장한다. 수소산업 핵심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저장·운반·충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선박, 항공, 방산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해 19개 연구·개발(R&D) 사업(사업비 7623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정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수소분야를 전담하는 수소팀을 올해 신설하는 등 글로벌 수소기업 지원 채비를 마쳤다. 수소관련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를 조직해 매월 수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수소전시회 참가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소전문기업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한다. 수소사회 가속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경남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4곳이며 수소차는 2400대가 보급됐다. 올해 서부권에 수소충전소 4곳을 새로 구축하는 등 2026년까지 26곳, 2032년에는 38곳으로 확충한다. 수소차량도 2026년까지 트럭·광역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6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같은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3조 9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314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수소산업을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에 발맞춰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선박,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NFT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NFT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건설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액은 총 31만 3000클레이(클레이튼에서 거래되는 코인 단위)로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앞서 지난 7일 현대건설과 서강대는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립 75주년 기념 NFT 판매 수익금을 메타버스 산업 연구개발에 지원함으로써 가상융합세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과 서강대의 기술·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어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스테이지 밋업)을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이 제안한 수요분야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 및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실무진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진행 후 후속 사업 검토과정이 이어진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여개의 대·중견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4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기업과 연결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LG전자(CTO 부문), KB국민카드, KB캐피탈, DB손해보험, 풀무원, LG사이언스파크, 이노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과 함께 모바일, 블록체인, 로보틱스, 엣지컴퓨팅, 인슈어테크, 지속가능식품, 우주기술, 모빌리티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후속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AC/VC 투자사 연계 ▲SBA 연계 사업화 지원금 지급 ▲인큐베이팅센터(서울 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노션 크레딧)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사업 가점 및 보증검토 지원 ▲멘토링 및 법률 서비스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에 따라 PoC 진행, 협업모델 개발, 투자 연계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 및 신청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상시 모집을 통해 모집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요가 일치할 때 상시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팀 팀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연결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통일안보 관련 보훈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통일안보 관련 보훈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 개최

    지난 3월 10일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는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강남 2) 주재하에 통일안보 관련 9개 보훈단체 및 재향군인회 서울시지부 대표자들(지부장, 사무총장)과 집행기관(복지정책실, 비상기획관)과의 합동 간담회를 갖고 통일안보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통일안보 관련 보훈 단체들에 대하여 전적지 방문 등 시민의 통일안보의식 고취와 회원들간의 단합을 이룰 수 있도록 통일안보체험행사 예산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김 위원장의 설명과 함께 각 보훈단체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원들과 집행기관과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보훈단체 서울시지부 대표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한 회원들에게 수당 인상 등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지고, 각 단체별로 특성에 맞게 통일안보 관련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통일안보지원 특위 위원인 김혜영 부위원장(광진 4)을 비롯해 김용호(용산 1), 김재진(영등포 1), 김혜지(강동 1), 옥재은(중구 2), 이상욱(비례), 이승복(양천 4), 이종배(비례) 의원들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이 존재함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보훈단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복지기획관 및 비상기획관에게는 통일안보체험 사업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규 사업화 검토와 함께 보훈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보훈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는 처음이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통일안보 관련 보훈단체 대표자들을 직접 모시고 공감대 마련과 건의사항 수렴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도 보훈단체 지원을 강화하고, 자유평화통일에 있어 안보의 중요성이 널리 파급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기관에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꿈의 메타물질, 국방 R&D에 LIG넥스원-CAMM 공동 연구

    꿈의 메타물질, 국방 R&D에 LIG넥스원-CAMM 공동 연구

    투명 망토와 스텔스 기능이 가능한 신소재인 메타물질에 대해 LIG넥스원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CAMM)이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차세대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스텔스, 센서 등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할 기술로 꼽히는 메타물질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에서 ‘국방 메타구조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물질은 자연적인 물질의 배열과 구조를 인공적으로 바꿔 빛이나 음파, 전자파를 특이하게 반사 또는 굴절 시키도록 만든 신소재다. 몸에 두르면 투명망토, 고해상도 홀로그램, 고성능 렌즈, 효율적인 소형 안테나, 초민감 감지기, 스텔스 기능 같은 다양한 분양에 적용할 수 있는 ‘꿈의 물질’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국방 메타구조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스텔스와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방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메타물질 관련 전문기술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LIG넥스원이 설명했다. 국방 R&D분야에서 메타물질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접목하면 항공우주, 초음파 등 첨단 방위산업 시대를 앞당기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메타물질을 활용한 무기체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최근 민수분야에서 메타물질의 연구 및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학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은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으로 보유한 메탈물질 분야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방산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향후 국방 분야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메타물질의 국방분야 응용방안에 대해 전략적으로 계획해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개발경험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만화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만화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려 유명해진 이우영(51) 작가가 인천 강화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이 작가가 방문을 잠근 채 기척이 없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방문을 강제로 열어 숨져 있던 이 작가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유족들은 경찰에 “이 작가가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이우영·이우진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이영일 작가가 글을 쓴 ‘검정고무신’은 1992~2006년 소년챔프에 연재됐고 단행본 45권을 냈다. 애니메이션도 4기까지 제작했다. 2008년 6월 콘텐츠 기업 형설앤이 사업화를 제안하면서 대표가 창작자로 함께 등록한 뒤 캐릭터 보유 지분을 꾸준히 올리면서 수익 배분 문제가 불거지고 민형사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해 말 애니메이션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이 제작돼 개봉하자 이우영 작가는 “원작자인 자신의 허락을 구한 적이 없다”고 알리면서 또 다른 저작권 논란이 일었다.
  •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지역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로컬브랜드’소상공인 모집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지역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로컬브랜드’소상공인 모집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민홍기)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로컬브랜드 유형의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사업 첫 해 1324개 팀이 지원해 38.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과 파트너사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등 성장유형별 모집 방식이다. 3가지 유형 중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이 중 희망재단과 제주센터가 운영하는 ‘로컬브랜드’ 유형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소상공인 유형을 말한다. 평가 및 선정 방식은 서류와 발표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및 로컬크리에이터 수혜업체가 신청하는 경우 서류평가 단계에서 우대 가점(최대 5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2회의 오디션을 통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민홍기 희망재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현황에 맞는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로컬브랜드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과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사는 ▲창작자 ▲스타트업 ▲이업종 소상공인 중 선택해 오는 24일까지 강한소상공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희망재단은 네이버가 지난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제작 실무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KREI “국민이 원하는 농업 가치와 미래모습 다양해…농정 추진의 공감대 형성 노력 강화 필요”

    KREI “국민이 원하는 농업 가치와 미래모습 다양해…농정 추진의 공감대 형성 노력 강화 필요”

    국민이 원하는 농업의 가치와 미래모습이 다양하므로 협의·이해·조정을 통해 농정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최근 ‘2040 한국 농업 미래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국민이 선호하는 농업의 가치와 미래모습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국민이 원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모습이 얼마나 다양하며, 얼마만큼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 답을 찾고자 진행했다. 이를 위해 15개 항목에 대해 상호 대립하는 농업의 모습을 2개씩 제시하고, 각 항목별로 현재 농업의 모습은 어디에 가까운지(현재모습), 미래에는 어떤 모습이 실현될 것 같은지(가능미래), 미래에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선호미래)에 대해 일반국민, 농업인, 전문가 등 세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분석했다(일반국민은 선호미래만 조사함). 또한 선호하는 다양한 가치에 기반한 ‘2040년 농업의 미래모습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시나리오별 중장기 농정의제를 제안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명기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중시하는 가치에 따라 농업정책의 비전과 전략, 과제를 제시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가치와 농업의 모습이 다양하다는 사실이 때때로 간과되기도 한다”라며 “이러한 다양성을 파악해 대립과 갈등의 정도를 예측·인지하고 공감대를 이루려는 노력을 통해 농업의 미래모습 달성을 위한 농정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국민이 원하는 농업의 미래 모습이 서로 상당히 다름을 보여준다. 농업 구조와 관련된 두 모습, ‘농업생산 중심의 소수의 규모화된 대농·기업농 중심’과 ‘소득원이 다양한 다수의 중소가족농 중심’ 중에서 농업인의 37%는 전자를, 53%는 후자를 선호했다. 농업의 가치와 관련된 두 모습,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제적 가치 추구(물질적 풍요, 경제성장)’와 ‘농업의 다양한 사회·환경적 가치 추구(공동체 활성화, 경관 및 환경보전, 생물다양성)’ 중에서 농업인의 28%는 전자, 64%는 후자를 선호했으며, 8%는 중립을 선호했다. 농업의 현재모습에 대해서도 응답자들 간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 예를 들어 전문가의 33%는 현재농업의 모습이 ‘농업생산 중심의 소수의 규모화된 대농・기업농 중심’이라 했으며, 53%는 ‘소득원이 다양한 다수의 중소가족농 중심’이라 했고, 농업인의 의견은 각각 44%로 나뉘었다. 이는 전문가 간에, 농업인 간에, 전문가와 농업인 간에 농업의 현재모습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개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룹별로 3개씩, 총 9개 농업 미래 시나리오를 도출했고, 각각의 시나리오의 실현을 위한 농정 어젠다를 제시했다.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 관련 시나리오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국정 의제화,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확대 등을 주요 농정 어젠다로 제시했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 관련 시나리오는 디지털·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 체계 강화, 주산지 중심의 규모화된 농업 생산체계 등을 제시했다. 다원적 가치와 경쟁력이 조회된 농업 관련 시나리오는 대내외 여건의 다각적 고려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및 상호 이해 형성, 정책 대상과 정책 목표별 적절한 정책 추진 방식의 보다 세심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앱티스, 한국벤처투자 R&D 매칭펀드 투자 유치 성공

    앱티스, 한국벤처투자 R&D 매칭펀드 투자 유치 성공

    ADC(항체-약물 복합체) 전문 기업 앱티스는 한국벤처투자의 하이테크 기술개발 사업화 펀드(R&D 매칭펀드)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R&D 매칭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투자자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투자심리가 급격히 하락한 바이오 투자 시장에도 불구하고, 앱티스는 CKD 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한 뒤 R&D 매칭펀드를 통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또 한 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앱티스 관계자는 “이번 R&D 매칭 펀드 투자심사 과정에서 독자적인 ADC 링커 플랫폼 기술 경쟁력 및 미충족수요가 높은 ADC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앱티스의 링커 기술인 ‘앱클릭’은 항체 변형 없이 위치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링커 기술로, ADC 생산 효율을 증대시키고 높은 치료계수 확보가 가능해 많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스위스 론자와 ADC 플랫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금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Claudin18.2 항체-약물 접합체’(ADC) 비임상시험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laudin18.2 타깃은 최근 위암, 췌장암 치료제로 머크, BMS, 아스트라제네카 등 많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타깃인 만큼 향후 큰 시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앱티스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CKD 창업투자 및 한국벤처투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FDA IND 승인, 기술이전 계약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앱티스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해 2025년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상장 주관사 선정 등 IPO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서울과기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주관기관에… “창업패키지 사업 3관왕”

    서울과기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주관기관에… “창업패키지 사업 3관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 주관기관(총 3년·213억)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업 중 기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이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까지 창업패키지 사업 3관왕을 동시에 달성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3억 원), 글로벌 기업 협업, 성장 지원,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약 50개 내외의 창업기업을 발굴, 총 6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아마존, 오라클, IBM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해 교육, 세미나, 컨설팅, 마케팅, 판로개척,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등 글로벌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에 이어 글로벌 창업패키지까지 3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이 가능하다”며 “제조부터 지식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기업 발굴·육성·투자를 담당하는 전주기적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 지자체마다 ‘청년이 돌아오는 정책’에 올인할까?

    나주시, 주택 무상임대…연구 인력 고용시 지원 화순군,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비닐하우스 지원 광양시,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창업농업 지원 지방자치단체마다 ‘돌아오는 청년 우대정책’에 올인하고 있다. 청년들이 귀농하면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역특화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평생교육까지 지원한다. 청년이 농촌에 돌아오면 인구소멸을 막고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 일석이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시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위해 획기적인청년 패키지 지원정책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정책 뿐 아니라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국립 도립기관과 공동체 협력사업을 올해 추진할 시정 3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청년패키지 지원사업은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 지역 특화사업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년층의 평생교육, 문화생활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주시는 취업 청년들에게 ‘임대형 공동주택’을 무상 임대하고, 가족들과 함께 살 경우 ‘독립주택형’ 맞춤형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 에너지밸리 중심 산단인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에게도 주거비를 지원한다. 올해 12개 기업 60명으로 시작하지만 오는 2025년까지 ‘300명+α’로 늘릴 방침이다. 혁신산단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산단 근무환경을 개선하면 청년을 포함한 신규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지역 가업 2세나 청년 창업자에게도 임차·재료비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컨설팅을 지원해 청년 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이기로 했다.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 예산을 늘리면서 인구 유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영주택과 1만원 임대주택 관련 MOU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1만원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대폭 줄여줄 계획이다. LH와 투자를 위한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 화순군은 또 ‘부자농촌을 만들자’면서 영농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샤인머스켓, 콩, 복숭아, 블루베리, 토마토 등 5개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청년과 귀농·귀촌, 은퇴농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설치비 70%를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세우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서는 미디어 공작소를 운영하고 청춘 문화살롱 등 각종 청년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셰어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청년하우스(연면적 917.18㎡)를 올해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문화를 활성화하면 청년들이 화순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광양시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창농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나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 비전과 청년 농업인 기본소양, 기초 영농기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 “민주주의 성지에서 주민자치 봄꽃 피우다” 주민자치 실질화 특강 성료

    “민주주의 성지에서 주민자치 봄꽃 피우다” 주민자치 실질화 특강 성료

    2023년 전남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특강 민주주의의 성지 전남,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풀뿌리민주주의 초석이자 우리 시대 소명인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특강이 개최됐다. 지난 2일 오후 전남도 자치행정과가 개최한 ‘2023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이 도청 내 김대중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 및 시군 행정 담당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민자치위원, 시군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전라남도 주민자치로 하여야 할 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행정이 하면 관치, 시민단체가 하면 운동, 주민이 해야 자치” 전상직 회장은 “조선시대로 돌아가 보자. 조선의 향규, 상하합계, 수령향약 등은 집권층인 양반과 수령이 주도하고 지배하는 형태였다”며 “당연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상층민, 다시 말해 마을의 주민끼리 민주적으로 평등하게 자치한 촌계는 성공했다. 이 촌계가 지금 주민자치의 원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대에 와서는 1895년 향회조규를 통해 민주적인 주민자치회를 만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일제에 의해 소멸되고 말았다”며 “마을과 이웃의 일을 나의 마을, 나의 이웃, 나의 일로 여기며 주민 스스로 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필요충분조건이다. 그러나 행정과 관료가 하면 관치고 시민단체가 하면 운동에 그치고 만다. 주민이 할 때 비로소 자치가 완성된다”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인 주민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그리고 주민자치회에는 주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의 권리 및 행위 능력인 자치권을 줘야 한다. 결국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명확한 분권이 시행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회장은 “그렇다면 행전안전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는 어떠한가”라고 물은 뒤 “주민이 주민자치회의 회원이 될 수 없다. 소수의 위원만 있을 뿐이다. 당연히 주민대표성은 부재다. 입법권은 시군구 조례에 귀속돼 주민자치회에 권한이 없다. 인사권, 조직권은 주민자치위원을 공개추첨으로 하는 탓에 역시 주민자치회에 박탈되어 있다. 재정권도 마찬가지다. 시군구 예산에 의존하는데 무슨 권한이 있겠는가”라고 토로했다. ●“포괄적 위탁과 중간지원조직 폐지 마땅” 그는 이어 “여기에 중간지원조직이라는 미명 아래 주민자치회의 정당한 권리를 말살시키고 있다”며 주민자치 경험이 전무한 시민단체에 정책부터 행정까지 포괄적으로 위탁한 것은 자치단체의 무책임이자 지방의회의 무지다. 주민의 동의 없이 모든 것을 민간에 위탁해 버리는 작태는 조선시대 이미 실패했던 주민자치인 수령향약, 양반향약과 다를 게 없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물론 일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은 위탁이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주민자치의 본질인 고유 사무는 위탁할 수 없는 영역이다. 주민은 회원으로서의 권리 및 의무를 가지고 주민자치회에 참여하며, 총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집행하고 위임하지 않은 사안은 다시 총회를 소집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그러나 주민자치회의 유지 및 운영에 필요한 사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있지만 주민 간 소통, 주민과 주민자치회 간 소통을 담당하는 회원국, 주민자치회의 사업수행을 담당하는 사업국은 지금의 주민자치회에 부재된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을서비스가 진정한 주민자치형 사업” 전 회장은 “주민이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기 쉽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일을 하되 구체적으로 연구, 기획해야 실행과 성공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주민자치회를 과업중심조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 과업과 조직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주민자치회는 예산이나 과업을 실행할 권한이 없다. 행정에서는 과업중심을 강요하지만 실상은 무엇도 못하게 가로 막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자치회의 생활중심사업은 사무국에서 기본업무로 수행하되 과업중심사업은 수임·수탁·수익사업 등 각 사업국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점은 국가가 법령으로, 자치단체가 조례로 주민자치회에 임무를 부여할 경우 제반 여건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주민자치회가 사전에 충분히 심의한 후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자치는 마을사업을 통해 개인의 인격과 마을의 공동체 의식이 눈 뜨는 행위다. 그런데 현재 주민자치회 사업은 봉사활동이 대다수인 실적 위주의 행정서비스형이나 시민단체 활동을 사업화하는 완장형 시민운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마을서비스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형 사업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선 촌계 후 맥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주민자치위원, 마을 모범되는 어른돼야” 전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행사는 개인의 인생과 마을의 역사를 일깨우는 것으로 전입주민 환영회, 성인 축하식 등을 통해 주민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힌 전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해 학습과 배움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동네인문학에 기반한 마을 강좌를 제안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 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의 주인,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행위이며, 주민자치위원은 마을 어른이 되는 것을 뜻한다”며 “어른이란 경험과 여유로 대표되는 지혜의 미덕과 함께 덕망과 책임, 윤리라는 사회적 역할을 겸비한 사람을 뜻한다. 주민을 인격자로,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마을에 존경할 어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 모인 주민자치위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이 마을의 진정한 어른, 멋있는 어른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자치의 본질은 주민의 이타성을 담아 숙성시키는 그릇과 같다. 민주주의의 성지인 전라남도, 그것도 김대중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에서 주민자치의 든든한 힘과 의지가 솟아오르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지었다
  • 벤처협회, 15일까지 혁신적인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모집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자금 등 전반적인 창업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모집을 통해 총 100명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단계별 성장이 가능토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일과 및 1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예비창업패키지 신청 및 접수 방법, 협회의 특화 프로그램 및 인프라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며 소셜벤처의 정의 및 임팩트 투자 관련 강연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 등도 제공된다. 1차 사업설명회는 8일 오후 2시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2차 사업설명회는 10일 오후 2시 유튜브 KOVA-SVI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https://venture.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또 협회 창업지원팀(02-6331-7125, 7123)으로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 서울테크노파크, 중소기업 기술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수요기술조사 실시

    서울테크노파크, 중소기업 기술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수요기술조사 실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기업 운영 또는 창업과정에서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상시적으로 수요기술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번 수요기술조사를 통해 발굴된 각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기술이전, 공동연구,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기술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수요기술 분야에 따라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기술 공급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매칭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술이전 협상, 기술이전 계약서 작성 등 기술이전 실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는 기술이전 기업의 후속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테크노파크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기술이전을 완료 또는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기술사업화 컨설팅, 특허·시험인증, 디자인, 마케팅 등 기업의 후속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수요기술조사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초정밀 소재·부품을 주축산업으로 육성

    부산시가 초정밀 소재·부품 등을 지역 주축 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시는 ‘2023년 부산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 산업의 발전 계획을 제시하고 주력 산업 분야의 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다. 시는 기존 주력 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 산업을 전면 개편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첨단기계융합부품, 친환경미래에너지, 라이프케어, 지능정보서비스 등 기존 주력 산업 중에서 초정밀소재·부품, 저온·고압에너지 저장·공급 시스템, 실버케어테크를 ‘주축 산업’으로 선정하고 육성 분야를 구체화했다. 지역 내 이들 주축 산업과 관계된 기술이 성숙했고 산업 기반이 갖춰져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와 함께 전력반도체와 수소 저장·운송을 ‘미래 신산업’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실행하면서 올해 205억원을 투입해 산업별 대표 기업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보유 기술의 사업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이 협업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소멸 위기 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주력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혁신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기업 간 협력, 대학·연구소 등 혁신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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