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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온,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최종 선정…금산 K-INSAM 미국 진출 본격화

    삼온,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최종 선정…금산 K-INSAM 미국 진출 본격화

    - 금산 홍삼 부산물 업사이클링 원료 ‘REinsam’ 기반 K-웰니스 스낵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 K-INSAM을 지금 소비자가 먹고 싶은 방식으로 재해석한 K-소상공인 로컬 브랜드 사례- LA를 시작으로 온라인 플랫폼·한인마트·아시안 마켓 연계한 Hub & Spoke 전략 추진 충남 금산 기반의 K-웰니스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삼온이 ‘2026 글로벌 소상공인(K-소상공인) 육성사업’ 로컬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K-소상공인을 발굴해 수출형 제품 개발, 해외 마케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온은 이번 로컬트랙 선정을 계기로 금산의 대표 로컬 자원인 인삼·홍삼, 즉 K-INSAM을 현대적인 K-웰니스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확장하고, 대표 제품 ‘RE:RE: CHU 리리츄 츄러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삼온은 홍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거하여 급속 냉동, 저온 진공 건조, 분쇄, 성분 검사를 거쳐 업사이클링 원료인 ‘REinsam’으로 표준화하는 공정을 구축했다. 해당 원료는 프리미엄 펫푸드 ‘홍삼쏙쏙’, 업사이클링 홍삼 스낵 ‘리리츄’, 기능성 식사 대용 쉐이크 등 제품군에 원료로 적용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리리츄 츄러스’는 기존의 진액, 스틱, 캡슐 형태에서 벗어나 스낵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대비 1192%를 달성했으며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 진입했다. 삼온은 시드(Seed) 투자 유치, 예비창업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충남로컬창업경진대회 수상 등을 통해 사업 이력을 누적해 왔다. 삼온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미국 LA를 첫 거점으로 삼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실행한다. 아시아계 소비자가 밀집한 LA 지역에서 소비자와 바이어의 피드백을 확보한 후,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위(Weee)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WAF International Inc.와는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협의하고 있으며, Kylobal Inc.와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및 아시안 마켓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온은 이번 사업화 지원을 통해 미국형 패키지 고도화, 영문 상세 페이지 제작, 해외 상표·라벨링 대응, 글로벌 업사이클링 인증(Upcycled Certified) 취득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손소희 삼온 대표는 “홍삼 부산물의 가치를 재활용하는 원료화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금산 인삼 자원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유통망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삼온은 향후 리리츄의 미국 초도 수출 물량 확보를 시작으로 펫푸드, 식사 대용 쉐이크, 이너뷰티 등으로 REinsam 원료 기반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부산 주요기업 2024년 연구개발에 3842억 투자…최근 5년 내 최고

    부산 주요기업 2024년 연구개발에 3842억 투자…최근 5년 내 최고

    부산 지역 주요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최근 5년 중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24년 기준 전국 매출 2000위 내인 부산 기업 68개사의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총 384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전년도 3542억원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5년 내 최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이 4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발 제품 31.6%, 화학·고무 13.9% 순이었다. 제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체의 96.5%였으며, 비제조업은 3.5%에 불과했다. 연구개발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868억원, 22.6%)였다. 다음은 신발 제품 제조 기업인 창신INC(843억원, 21.9%)였으며, 자동차 부품 기업 성우하이텍(445억원 11.6%)이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기업을 포함한 상위 10개사의 연구개발비가 분석 대상 기업 68개사 전체 연구개발비의 83.5%를 차지했다. 국내 2000대 기업 총 연구개발비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상위 10개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73.7%로 높아 소수의 앵커 기업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에 매출액 10조원이 넘는 기업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이 구간을 제외하면 매출액의 0.9%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기업 비율은 전국이 19.9%였으며, 부산은 25.0%로 더 높았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일부 앵커 기업과 제조업에 집중된 연구개발 역량이 협력 기업과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사업화 지원, 기술 실증 및 인증, 수출 연계 등 다양한 기술 투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늘푸른바다 등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 선정

    늘푸른바다 등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 선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늘푸른바다, 나누기월드, 딜리버드코리아, 에프지케이, S.O.K management다. 늘푸른바다는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을 키워온 향토기업이다. 나누기월드는 몽골·베트남·태국 등 해외 학생을 유치하는 교육관광 기업이며. 딜리버드코리아는 K-브랜드 상품 구매·배송 대행과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테크 기업이다.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는 부산 필수 방문 맛집 신화를 쓴 향토 외식 브랜드이며, S.O.K management는 지역 상생형 축제를 설계하는 마이스 전문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올해 도입된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 제도’를 통해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경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부산 관광 스타 기업 공모에는 17개 사가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명지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선정… 반도체 산학연 협력 강화

    명지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선정… 반도체 산학연 협력 강화

    명지대학교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신규 사업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GRRC 사업은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사업화,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명지대는 반도체 분야 GRRC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2032년 2월까지 총 6년(3년+3년)이며, 총사업비는 현물을 포함해 약 43억원 규모다. 연구는 반도체 소재·공정·소자·장비 등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해 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KT “말 한마디로 5분이면 앱 완성”… 기업 AX 실험실 공개

    KT “말 한마디로 5분이면 앱 완성”… 기업 AX 실험실 공개

    “헤이 지니, KT 통신 대리점 상권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줘.” KT 관계자가 음성으로 요청하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지니’는 예상 매출과 상권 특성, 경쟁 상황 등을 차례로 확인한 뒤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약 5분 뒤 화면에는 인구 밀도와 유동 인구, KT 점유율, 경쟁 강도 등을 분석한 대시보드가 나타났다. 송파구와 강서구, 관악구 등이 신규 출점 후보지로 제시됐으며 KT는 이 과정의 실행 비용이 1000~15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 사옥 내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기업 고객들이 복잡한 AI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 시연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공간은 고객이 실제 업무 과제를 가지고 방문해 AI 도입부터 사업화 방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기업 인공지능전환(AX) 체험 공간이다. 전승록 KT AX전략본부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약 200개 기업이 이곳을 찾았고 30여 개 기업이 실제 AI 도입과 사업화 단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T는 사업 개발과 컨설팅, 개발 인력이 참여하는 ‘AX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 과제를 정의하고 약 6주 안에 투자 대비 효과(ROI)를 검증하는 조직이다. KT는 여러 AI가 하나의 팀처럼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자체 플랫폼 ‘AX 하네스’도 공개했다. 업무별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AI 운영체제’로, 특정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는 AI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 KT, 고객 참여형 AI 실증 거점 공개…기업 AX 시장 공략

    KT, 고객 참여형 AI 실증 거점 공개…기업 AX 시장 공략

    KT가 고객이 직접 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앞세워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은 만큼 과제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현장 중심 AX 체계를 구축했다. KT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노베이션 허브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공간은 고객이 실제 업무 과제를 가지고 방문해 AI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곳이다. 전승록 KT AX전략본부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약 200개 기업이 이곳을 찾았고 30여개 기업이 실제 AI 도입과 사업화 단계로 이어졌다”며 “이노베이션 허브는 AX 과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KT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AI 도입률은 88%를 넘어섰고 신규 AI 투자도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매출과 재무 성과를 동시에 거둔 기업은 14%에 그쳤다. 상당수 기업이 개념검증(PoC)이나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이 수천만원에서 1억원가량을 들여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도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K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개발과 컨설팅, 개발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전담 조직인 ‘AX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 과제를 정의하고 약 6주 안에 투자 대비 효과(ROI)를 검증하는 조직이다. 전 본부장은 “소수의 AI 전문가가 고객과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AI 특공대 같은 조직”이라며 “실제 구축이 가능한 인력들이 현장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KT 관계자가 신규 대리점 입지 분석 시스템 구축을 요청하자 AI는 매출 예측과 경쟁 강도, 상권 정보 등을 확인한 뒤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AI는 기획과 개발, 데이터 분석, 품질 검증 역할을 나눠 수행하며 약 4600줄의 코드를 생성했다. 약 5분 뒤 화면에는 인구 밀도와 유동인구, KT 점유율, 경쟁 강도 등을 분석한 대시보드가 나타났고 송파구와 강서구, 관악구 등이 신규 출점 후보지로 제시됐다. KT는 이 같은 시연의 실행 비용이 약 1000~15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업 환경에서는 내부 데이터와 API 연동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전 본부장은 “한 금융사와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함께 설계한 AI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며 “보험 영업사원들이 AI가 생성한 산출물을 활용해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AX 하네스’도 공개했다. AI가 계획을 수립하고 작업을 수행한 뒤 결과물을 다시 검증하는 구조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목표 아래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춰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김창수 KT AX엔지니어링1팀장은 “중요한 것은 통제 가능한 자동화”라며 “고객 환경에 맞춰 다양한 AI 모델과 시스템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이노베이션 허브와 AX 스쿼드를 연계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운영 확산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 본부장은 “AI 사업의 수익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AI 플랫폼과 AIDC가 결합되면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USA서 K바이오-아스트라제네카 연결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USA서 K바이오-아스트라제네카 연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를 잇는 협력 행사를 미국 현지에서 열었다. 진흥원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노바(NOVA) 글로벌 커넥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노바는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AZ 글로벌 본사와 연결해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상시 협력 창구다. 이날 행사에는 AZ 본사의 기술평가팀 핵심 임원인 니킬 무티알, 네이선 스타일스 등이 직접 참석했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국내 바이오 기업 13곳이 면역학·종양학·신장 및 대사질환 분야별로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를 비롯해 오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충환 주미대사관 보건복지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국내 바이오텍 ‘갤럭스’와 ‘에즈큐리스’의 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갤럭스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항체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드노보’ 기술을 기반으로 AZ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진흥원의 ‘2026년 성장 단계별 기술협력 가속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입 자금 4억원을 지원받는다. 에즈큐리스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신약 개발 플랫폼을 앞세워 AZ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는 “혁신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개방형 혁신이 핵심 생존 전략이 된 흐름 속에서 프로젝트 노바가 국내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AZ의 글로벌 인프라와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미팅에서 발굴된 유망 기업들이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AZ와의 후속 소통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제주더큰내일센터, 전국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탐나는인재 13기 7월 16일까지 접수

    제주더큰내일센터, 전국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탐나는인재 13기 7월 16일까지 접수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오는 7월 16일까지 탐나는인재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의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탐나는인재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장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진로 방향에 따라 취업과정과 창업과정을 구분해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취업과정은 직무교육과 기업실습,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에는 월 250만원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창업과정에서는 사업화 전략 수립과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판로개척 지원 등이 제공된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18개월 동안 월 15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넥스톤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0일 발표되며 교육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더큰내일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진로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2030 세계 100대 창업도시’ 도약… 울산 본격 시동

    ‘2030 세계 100대 창업도시’ 도약… 울산 본격 시동

    울산시가 2030년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하는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시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지역 대기업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연결해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제조 인공지능(AI) 실증 기반’ 모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역 앵커기업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운영하고 사업화·연구개발(R&D)·투자 등 정부 창업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공모 분야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창업패키지’ 등 2개 부문으로 총 57개 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협약 기간은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특히 울산의 3대 중점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AI 관련 기업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해 지역 주력산업과 시너지를 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신청은 정부 창업지원 통합 플랫폼인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정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7월 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대거 발굴해 제조 AI 기반의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 대형 유통기업도 반했다… 제주경제 살리는 실핏줄 로컬크리에이터

    중국 대형 유통기업도 반했다… 제주경제 살리는 실핏줄 로컬크리에이터

    “이번 공개 오디션에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본사를 둔 오야백화점그룹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참관하며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열기가 후끈했어요.” 제주를 대표할 로컬 브랜드를 뽑는 공개 오디션장이 단순한 기업 선발 무대를 넘어 제주 경제의 미래를 가늠하는 실험장으로 변했다. 지난 16~17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열린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현장. 무대에 오른 27개 로컬기업 대표들은 제한된 5분 동안 자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쏟아냈고, 이어진 7분간의 질의응답에서는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며 진땀을 흘렸다. ‘더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로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객석에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 도민평가단이 자리해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다. 심사 내내 긴장감이 흐르면서도 제주 로컬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수도꼭지를 틀면 감귤주스가 나오는 걸 보며 신기하고 놀랐다는 오영훈 제주지사는 “크리에이터 경제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창의경제”라며 “제주는 전국 지방도시 가운데 가장 활발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순히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문화와 이야기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시대”라며 “문화적 경험이 재구매와 제주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산의 작은 과자점 하나가 핫플이 되면서 주변 상권 전체가 살아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로컬크리에이터는 제주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면서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 3월 모집에 신청한 154개 기업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7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외 전문가 7명과 도민평가단 24명이 사업모델과 성장전략, 지역 연계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역 상권을 이끌 ‘제주 앵커’ 4개사와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글로컬 앵커’ 5개사다. 제주 앵커에는 귤메달, 코코하, 제주필렛, 나드리푸드가 이름을 올렸고, 글로컬 앵커에는 위드라이크, 마더웍스, 솔트바이펩, 1950㈜, 비엠코스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3000만~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마케팅, 투자유치, 해외 판로 개척,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공개 오디션에는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본사를 둔 오야백화점그룹 장옌 대외부문 사장과 옌예린 길림성 경제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이틀 동안 공개 오디션에 참관하며 참가기업들의 제품과 사업모델을 유심히 살폈다. 이들은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옵서의 곰탕·고기국수 밀키트, 제주리퍼블릭의 분말형 미역국 제품, 카카오패밀리의 카라멜과 아몬드버터, 나드리푸드의 쫄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디션 이후에는 일부 기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한라산소주 공장과 귤메달 매장 등을 방문해 제주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도는 앞으로 로컬기업이 지역 상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컬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중심상가가 선정돼 2년간 최대 50억원(국·도비 포함)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로컬 문화·관광자원과 세계적인 케이(K)-콘텐츠를 결합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각도로 사로잡는 글로벌 친화형 핵심 상권 조성을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24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 서귀포시, 원도심 시장·상점가 관계, 예비로컬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수다회 in 서귀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소통행사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 “대전을 창업도시로” 프로젝트 참여 모집…최대 4억원

    “대전을 창업도시로” 프로젝트 참여 모집…최대 4억원

    4개 창업도시 중 최다…22일~7월7일K-스타트업 온라인 신청 대전시는 ‘2026년 창업도시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 생태계 양극화를 완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을 비롯해 광주, 대구, 울산 등 4개 광역시가 창업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7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4개 창업도시 가운데 가장 많다. 사업은 ‘투자연계형 창업 패키지’와 ‘지역 창업 패키지’로 나눠 운영된다. ‘지역 창업 패키지’ 신산업 분야는 최대 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 중 최고 수준 지원 규모다. 대전 소재 창업 기업 또는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이 대상이다. 신산업 분야는 최대 4000억원, 일반 분야는 최대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는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초기·도약 단계 창업 기업이 대상이다. 초기 단계 18개사에는 최대 8000만원, 도약 단계 13개사에는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31개사를 선정한다. 다른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과 중복 수행이 가능해 기존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기술 실증, 투자 유치,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지역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협력 논의 박차…그룹 경영진 방미

    LG,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협력 논의 박차…그룹 경영진 방미

    LG그룹이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을 계기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사 후속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엔비디아 경영진과 피지컬 AI, 로보틱스 분야의 실질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부사장),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 민죤 LG이노텍 CTO(상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LG CNS, LG AI연구원 실무진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워킹 그룹이 참석한다. 이들은 엔비디아와 기술 세션 및 협력 과제별 논의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선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실무 중심 협의를 진행한다. 임원진 간 논의에서는 그룹 차원의 핵심 역량을 한데 결집한 ‘원 LG’ 기반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구 회장과 황 CEO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회동하고, 레퍼런스(개발표준) 로봇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피지컬 AI, AI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경영진의 이번 방미는 양사 최고경영진 회의 이후 2주 만에 이뤄지는 후속 실무 논의로, 양사 협력 로드맵이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LG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엔드투엔드 AI 플랫폼과 LG그룹의 가전, 로봇, 모빌리티 부품, 스마트 공간, AI 인프라 분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추경호, 첨단 산업·물산업 현장 방문…‘경제 행보’ 본격화

    추경호, 첨단 산업·물산업 현장 방문…‘경제 행보’ 본격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인공지능 대전환(AX)과 친환경 물산업 등 미래 신산업 거점을 잇따라 찾으며 ‘경제 전문가’에 걸맞은 행보에 나섰다. 보훈·복지·문화예술계에 이어 경제 현장으로 소통 범위를 넓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전날 대구 AX 혁신의 거점이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 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지역 경제 대개조를 위해 로봇·의료·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추 당선인은 대구의 경제 체질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성알파시티의 지원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수성알파시티를 남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지역 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제2 수성알파시티 확장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연구 개발과 도시형 제조가 연결되는 AI·로봇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알파시티에는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상주인력만 6000여 명에 달하고 매출액이 1조 3000억 원에 달해 ‘남부권 판교’로 불린다. 추 당선인은 이어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물산업 핵심 인프라를 둘러보고 입주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대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물산업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강점을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며 “국가 물산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는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과 국가위생국(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대구를 글로벌 물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또 반도체 핵심 부품인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수페타시스와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전문 기업인 엘앤에프 생산 공장도 찾았다. 그는 “기업의 중단 없는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과 용수 등 산업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계획 중인 투자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G CNS·두산, AI·로봇·데이터센터 협력 나선다

    LG CNS·두산, AI·로봇·데이터센터 협력 나선다

    LG CNS가 두산과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을 망라하는 전방위 사업 협력에 나선다. LG CNS는 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두산과 ‘AI 전환(AX)·로봇 전환(RX)·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신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 유승우 두산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체결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AX 협력은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기반으로 두산의 에이전틱 AI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업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RX 분야에서의 협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한다. LG CNS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기술력으로 두산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를 LG CNS 데이터센터 사업에 도입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제조 설비 생애주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제조 AX를 추진한다.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사업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첨단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두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LG CNS의 AX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라며 “데이터센터부터 로봇, AI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가 보유한 독보적인 AX·RX 역량을 두산이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제조 현장의 AI 설비 예측부터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혁신까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 미래체제 공방 격화…박민원 총장 “숙의 거쳐 함께 결정하자”

    국립창원대 미래체제 공방 격화…박민원 총장 “숙의 거쳐 함께 결정하자”

    교수회의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과 대학 법인화·체제 개편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박 총장은 18일 창원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를 총장이나 대학본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과 숙의를 통해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학 운영과 미래 비전을 둘러싸고 다양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토론과 해법 찾기”라며 “어떤 비판도 경청하고 어떤 토론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처한 현실도 언급했다. 박 총장은 “2030년대에는 지방대학들이 본격적인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인 만큼 지금부터 체질 개선과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AI 확산 역시 대학 혁신을 요구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몇 년 안에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경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교육과정 혁신과 학문 간 융합 없이는 대학이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한 미래 전략으로는 ▲학사조직 재구조화 등 자체 혁신 ▲국립대 통합 ▲특별법에 근거한 국립대학법인 전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논의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어느 한 방향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최종 선택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은 앞으로 관련 연구용역과 정책 자료를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설명회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총장은 자료 공개와 객관적 검토, 구성원 의견 수렴, 충분한 숙의 기간 보장 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교수회가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을 의결한 이후 열린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전날 전체 교수회 임시회를 열어 ‘총장 불신임 투표의 건’을 의결했다. 전체 교수 357명 가운데 153명이 참석하고 69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과반수 성원이 이뤄졌다. 이후 표결 결과 참석 교수 153명 중 133명(86.9%)이 찬성했다. 불신임 투표는 22~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장 불신임 투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교수사회의 여론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박 총장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교수회가) 불신임이 아니라 불신임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며 “다만 그 결과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의 방향성이 구성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앞으로는 공개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학 법인화와 과학기술원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는 “특정 방안을 정해놓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구성원들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교육부와 협의해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변경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선정과 관련, 교육부에 제출된 학내 설문조사 문항 중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내용이 현재 추진 중인 전환 방안과 다르다는 지적에는 “당시에는 법적으로 법인 전환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앞으로 구성원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조정할 것인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은 “대학은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지금은 미래를 놓고 갈등할 때가 아니라 함께 해법을 찾을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 때 인문·사회계열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는 서울대·인천대 설립 법안을 예로 들며 ‘기초학문 보호’가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앞서 관련 토론회에서도 “인문·사회·상경 등 모든 학문 분야를 보호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할 수 있다”며 “특별법 국립대학이 곧 특정 분야만을 위한 대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기자회견 끝 무렵 박 총장은 법인화 논의를 던진 이유를 한 차례 더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의 28%를 제조업으로 감당하는 나라”라며 “그 제조업의 수도가 바로 창원이며, 창원에는 제조업 종사자만 13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의 중심인 창원에 자리 잡은 국립창원대가 제조업 인재·엔지니어를 제대로 양성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가 국립창원대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싶다”며 “국립창원대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국립대 중 7곳은 특별법 근거국립창원대는 ‘산학일체형 대학’ 겨냥입법 절차·종합대학 위축 우려 등 과제현재 국내 국립대는 국립학교설치령에 따른 26개 종합대학과 특별법에 근거한 7개 국립대학법인으로 나뉜다. 국립대학법인은 서울대·인천대(교육부 소관), KAIST·UNIST·GIST·DGIST(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KENTECH(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 전부다. 국립창원대가 전환에 성공하면 8번째 국립대학법인이자, 과기원 제외 비수도권 최초 사례가 된다. 법인화 핵심은 ‘운영 자율성’이다. 현 국립대는 예산과 조직, 인사 전반에서 정부 통제를 받는 국가기관 형태지만, 법인화 이후에는 이사회 중심 독립 법인으로 전환된다. 학교 측은 산업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 우수 연구자 유치, 대형 연구과제 수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법인화 이후 국립창원대가 지향하는 모델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결합한 ‘산학일체형 연구중심 대학’이다. 대학은 방산, 원전, 기계, 제조 인공지능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산단과 공동 연구·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채용 연계 교육과정 등을 통해 ‘교육–연구–고용’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과제도 만만치 않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입법 절차와 관계 부처 협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학내 구성원 합의가 관건이다. 당장 국립창원대 제25대 교수회는 과학기술원식 전환이 종합대학 기능 약화와 공공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고 있다. 교직원 신분 전환과 연금, 고용 안정성 문제 역시 민감한 쟁점이다. 재정 측면에서도 정부 지원 외에 지자체와 기업 참여를 포함한 안정적 재원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교수회는 이날 박 총장의 기자회견을 두고도 논평을 내고 “박 총장은 갈등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에도 그 원인을 밖에서 찾고 있다”며 “총장은 상처받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사과부터 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전주기를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공동 추진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인공지능)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그래핀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K-그래핀 파운드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전기·열전도성이 우수한 차세대 2차원 소재로 반도체와 센서,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에는 그래핀 소재 생산과 전사 공정, 공정 최적화, 특성 분석, 소자 제작,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제조공정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래핀 기업 집적화와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신소재 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그래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유망기업 11개사 선정해 수소전문기업 키운다

    울산시, 유망기업 11개사 선정해 수소전문기업 키운다

    울산시가 수소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전폭 지원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7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에서 11개 기업과 ‘2026년 울산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정된 기업들의 지원 내용과 역할, 의무 사항 등을 명확히 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사업성, 추진 목표, 수소전문기업 전환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1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덕양가스, 한영그린파워, 제이엘에너지, 아즈텍에너지, 한텍, 매크론, 한영테크노켐, 카프로, 케이랩스, 케이앤디에너젠, 하이정션솔루션 등이다. 시는 올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당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시장 진입형 ▲기술 지원형 ▲사업화 지원형 등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촘촘한 지원책을 펼친다. 시장 진입형은 수소산업에 처음 진입하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모형(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돕는다. 기술·사업화 지원형은 핵심기술 고도화, 제품 상용화, 인증 획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최종적으로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8억원(국비 9억원, 시비 6억원, 민자 3억원) 규모다. 현재 울산 지역 내 정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은 에스디지, 어프로티움, 일신에너지, 하이어스 등 총 4개 사다. 시는 이번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소전문기업의 수를 크게 늘리고,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유망 기업들이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울산이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애지봇, ‘STK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술 공개

    애지봇, ‘STK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술 공개

    애지봇(AgiBot)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6 스마트 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군과 한국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애지봇의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첫 대규모 산업 전시회 참가다. 회사는 현장에서 제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운동 제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작업 수행 기능 등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A3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X2 하프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G2 휠형 휴머노이드 로봇 ▲KUTU 사족보행 로봇 ▲Critical Point 덱스터러스 핸드(Dexterous Hand) 등 5개 제품 라인이 공개됐다. 각 제품은 활용 가능 분야에 맞춘 시연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신 동작, 자율 이동, 한국어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능을 수행했다. 휠형 로봇은 상업 서비스와 산업용 자재 이송 프로세스를 재현했으며, 사족보행 로봇은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고정밀 로봇 핸드는 정교한 조작을 통한 초정밀 작업과 세밀한 제어 성능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들은 서비스, 산업 제조, 순찰·점검, 정밀 작업 분야에 적용된다. 전시회에서 시연된 성능은 애지봇이 개발한 ‘Three-Intelligence Integrated Architecture(3-지능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로봇 하드웨어를 토대로 운동 지능(Motion Intelligence), 상호작용 지능(Interaction Intelligence), 작업 지능(Task/Operation Intelligence) 등 세 가지 핵심 역량을 통합하는 구조다. 운동 지능은 이동성과 자세 제어를 담당하고, 상호작용 지능은 인간-로봇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작업 지능은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을 제공하며, 세 가지 지능이 결합해 산업 및 서비스 환경에 대응한다. 애지봇은 이번 행사 기간 한국 시장 내 중장기 사업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핵심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로봇 임대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지 엔터테인먼트사 등 협력 업종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 모델도 강화한다. 한국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 로보틱스, 피지컬 AI(Physical AI),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부터 데이터 수집, 응용 검증, 기술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로봇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3년 2월 설립된 애지봇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A·X·G 등 3개 시리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 K-MidSouth Nexus,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성료…한국 기업 미국 남부 진출 지원

    K-MidSouth Nexus,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성료…한국 기업 미국 남부 진출 지원

    - 텍사스 주정부 및 주요 도시 경제개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투자·지원 환경 점검- 세제, 인센티브, 교통망, 산업 클러스터,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확인하는 실무형 프로그램 진행 K-MidSouth Nexus는 2026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한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약 30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 주정부와 주요 도시 경제개발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체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정은 정영호 K-MidSouth Nexus 대표가 기획했으며, 현지 기관들과의 미팅도 함께 조율했다. K-MidSouth Nexus는 정 대표가 휴스턴 총영사 재임 당시 구축한 네트워크와 현지 협력 기반을 활용해 관련 기관들과의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텍사스의 투자 환경과 산업 기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주 법인소득세 및 개인소득세 체계, 투자·고용 관련 지원 제도 검토 가능성,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를 포함한 물류 인프라, 미국 내수 및 중남미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 등이 소개됐다. 리처드슨에서는 혁신지구와 해외 기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이 안내됐고, 댈러스에서는 경제개발공사의 외국인 직접 투자 지원, 인센티브, 부지 선정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Pegasus Park 방문 일정에서는 생명과학·바이오테크 분야 연구 공간과 랩 인프라, 대학·병원·투자 생태계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스틴에서는 텍사스 주정부 경제개발관광청과 Opportunity Austin 관계자들이 주정부 지원 정책과 해외 기업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테일러와 윌리엄슨 카운티에서는 반도체 및 첨단 제조 관련 산업 기반, 도로 인프라, 노동력 공급, 산업단지, 행정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휴스턴에서는 Amogy Inc 시설 방문과 휴스턴 시청 공식 미팅이 진행됐다. K-MidSouth Nexus에 따르면 Amogy는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방문단은 현지 기업 운영 사례와 기술 사업화 환경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북텍사스 지역 경제개발 관계자,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휴스턴 동포사회 및 현지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킹 일정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공식 기관의 설명뿐 아니라 현지 진출 경험과 산업별 정보, 한인사회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정 대표는 “이번 산업시찰단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정부 정책, 도시별 산업 전략, 인센티브, 입지, 인력 문제를 현장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텍사스 주정부와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한국 기업에 보여준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참가 기업들도 지역별 산업 환경과 지원 체계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진출은 단순히 좋은 제품이나 기술만으로 결정되는 일이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 어떤 기관과 연결되고 어떤 지원 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K-MidSouth Nexus는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미국 남부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정부기관 연결, 경제개발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실무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MidSouth Nexus는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9월~10월경 제2기 시찰단을 구성해 아칸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박진호 총장 대행 “정부 차원의 안정적 예산지원 체계 마련 절실”

    박진호 총장 대행 “정부 차원의 안정적 예산지원 체계 마련 절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단기적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정부 차원에서 4대 과기원에 준하는 수준의 안정적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은 1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켄텍은 정부와 전남도·나주시 등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고 한국전력 그룹사에서 기관운영비와 시설비를 충당하고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지속적 발전을 위해선 지금의 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5년간 성과를 평가한다면. “켄텍은 연구·교육·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인공태양 등에 대한 국가적 비전을 마련하는 ‘국가 연구 전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측면에서도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개교 이래 최고치인 24.33대 1을 기록하는 등 전국의 영재고·과학고·자율고 출신 비중이 50%를 웃돌고 있다.” -그동안 출연금 삭감과 전 총장 사임 등 어려움도 적지 않았는데. “개교 초기였던 2022~23년 정부 출연금은 25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4~25년 2년간은 200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연구 인프라 확충과 대학 운영 전반에 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올해 원상 회복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학교의 비전과 방향성을 지켜 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켄텍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출연금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켄텍은 4대 과기원과 마찬가지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다. 그런 만큼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과기원에 준하는 수준의 안정적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학도 단기적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지역 내 여러 대학으로 관심이 분산돼 켄텍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히려 켄텍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 당선인도 당선 직후인 지난 4일 첫 공식 행보로 켄텍을 방문,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켄텍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연구와 교육, 기술사업화와 창업, 나아가 지역 산업생태계 혁신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남대, GIST와의 협력 구상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나의 특별시 체제 아래에서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총장직무대행으로 학교를 이끌어 왔는데. “초기 혼란과 정책적 어려움을 직접 겪으며 대학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 왔던 시간이었다. 켄텍은 글로벌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설립된 만큼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인재 양성 역량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책임감을 늘 무겁게 느끼고 있다. 현재 총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누가 새 총장으로 오더라도 대학 발전 흐름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소임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켄텍이 국가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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