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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라운지]토막소식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항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도내 중소기업들에 대해 200억원의 신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업체당 최고 15억원 한도내에서 5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연리 4.93%다.지원대상 기업은 최근 3년 이내에 도내 산·학·관 협력 기술개발을 완료했거나 기술인증(NT),우수기계인증(EM) 등 신기술과 특허(실용신안)를 등록받은 기술중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기업,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우수기술 지정을 받은 기업 등이다.특히 외자유치 기업이나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하려는 기업,과밀억제권역에서 타 권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지원한도의 최대 2배(30억원)까지 확대지원할 계획이다.(031)259-7750.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서부지회는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중국 지린성 지린시 기업가협의회와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이민우 서부지점장과 기업협의회 서부지회 소속 11개업체 대표들은 오는 18∼22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지린시 기업가협의회측 대표들과 정보교류를 비롯해 제품의 생산·판매·구매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지린시 기업가협의회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032)655-7400. ●안산시는 청년층 실직자 취업지원을 위한 안산 919 취업광장을 오는 21일 오후 2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취업광장에는 반월·시화공단 유망 중소기업 50여개 업체가 참여,3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취업 희망자는 행사장에서 구인업체와 즉석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031)481-2919. ●인천지역 수출이 19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8억 3000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늘었다.이는 2002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철강 등 중화학제품이 7억 38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공업제품 6800만달러,1차산업 2400만달러 등이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 44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 1억 3800만달러,일본 8000만달러,홍콩 3000만달러 순이다. ●한국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장수택지개발사업지구 단독주택용지(8필지) 가운데 4필지를 오는 21일부터 분양한다. 대상토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필지당 55평 규모이며,분양가는 1억 9100만∼2억 2800만원이다.신청자격 1순위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며,오는 24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 수원, 나노기술 메카 된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나노시스템 연구단’을 설치한다. KIST는 10일 수원 이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나노시스템 연구단을 입주시켜 나노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박사급 연구원 5명 등 모두 10명의 연구원으로 발족한 KIST 나노시스템 연구단은 다음달 중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입주,나노소자 연구와 함께 절대보안을 요하는 통신기술인 양자 암호시스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단 문성옥 박사는 “내년 10월 1단계 시설이 완공되는 수원 이의동 나노특화팹센터를 활용한 관련 기술 연구와 경기도의 첨단기술 R&D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수원에 연구단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문 박사는 또 “경기도가 수원에 KIST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KIST와 관련 정부부처가 협의,결정할 문제”라며 “다만 이번에 설치되는 연구단의 연구실적이 좋은 경우 KIST의 수원지역내 연구조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ST는 지난해 5월 서울대,아주대,성균관대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수원 나노특화팹 센터 유치에 참여했다. 나노기술(NT)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나노특화팹 센터는 이달중 착공,내년 10월과 2006년 10월 2단계로 나눠 팹센터 본건물 및 연구동,벤처동 등 각종 시설물을 준공하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NGO 플러스]

    ● 일자리만들기 운동본부 출범 실업극복국민재단·한국여성단체연합·경제정의실천연합 등 30여개 시민단체는 20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일자리만들기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공동위원장인 강원용 목사는 “최근 실업인구가 88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 차원의 범국민 실업극복운동을 전개하고자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실현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한편,실업예방과 극복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한다.정부의 정책평가와 일자리만들기 대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토론회와 실업계층별 특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월례포럼도 열 계획이다. ● 두꺼비 서식지 보전 합의체 제의 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 산남3지구 ‘원흥이 두꺼비마을’이 한국토지공사의 택지조성사업으로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 원흥이 두꺼비마을은 도시 한복판에 두꺼비가 대량 서식하는 전국 유일의 생태계 보고로 지난해 발견돼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보전운동이 전개돼 왔다.환경운동연합과 시민대책위는 2만여평의 두꺼비 생태공간을 확보하면 주변을 둘러싼 38만평의 구룡산과 함께 총 40만평의 생태타운이 조성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시공업체인 토지공사측은 이미 두꺼비 이동통로 조성과 7000평의 생태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했다며 공사를 계속 강행할 방침이어서 마찰을 빚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태해결을 위해 토지공사를 비롯 청주시,법원,검찰청 등과의 토론회를 주관했지만 토지공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이들은 학계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 ‘상생의 대안 및 지역사회 합의안’을 제시하는 한편,사회적 합의체 구성을 제의했다. ● 생태탐험 새달 4일까지 회원모집 녹색연합은 석가탄신일인 26일과 다음달 12∼13일 두 차례 남양주 수종사와 경북 울진 왕피천 일대, 소광리 금강송 군락 등을 둘러보는 생태탐험에 나선다. 사찰로 떠나는 야생화탐사는 남양주에 있는 운길산 수종사 인근 야생화를 둘러보는 것으로 들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시민참여국 011-266-0415. ‘왕피천일대와 소광리 솔숲체험’은 경북 울진 왕피천 상류에서 트레킹과 왕피천 민물고기 전시관 관람,불영사 산사체험에 이어 울창한 금강송 군락을 둘러보게 된다.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02)747-8500.˝
  • 동부 '최첨단 그룹’ 탈바꿈

    동부그룹이 반도체를 비롯한 2차전지,IT 신소재,생명공학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최첨단그룹으로 거듭난다. 현재 건설·보험·금융·제강 위주의 사업분야를 전자·IT·화학 등으로 중심축을 옮겨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동부한농화학을 통해 2차전지와 생명과학분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지난해 9월 리튬폴리머전지 전문업체인 파인셀을 인수했으며 2차전지 핵심 소재사업에 대한 자체기술을 올해안에 상업화한다. 또 동부기술원을 통해 2차 전지용 음극활물질,양극활물질,탄소음극재 등의 2차전지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는 등 첨단기술개발에 그룹의 사활을 걸고 있다. 또 동부정밀화학을 통해 전자·정보통신용 핵심소재인 자성분말 코어(MPC)사업에도 착수했다. 동부그룹은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폴리머 전지를 내년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생산라인 확충에 진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2차전지 완제품 생산라인을 활용할 경우 그동안 자체 개발해 온 양극재·음극재·전해액 등의 2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각종 정보통신용 분말과 반도체 재료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그룹이 미래 핵심 전략사업 차원에서 집중 공략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생명공학 사업이다.현재 동부한농화학의 산하 4개 관련 연구소를 중심으로 생리활성 생물소재,미생물농약,복합 내병성종자,신약 부문 등의 다양한 생명공학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미생물 살균제 AC-1,나방류 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바이오박 등 차세대 미래 농약들과 ‘씨없는 과채류’ 등을 속속 상품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 신약부문에서도 동부한농화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치료제 ‘벤조피라닐 구아니딘 유도체’가 현재 임상1상 단계에 진입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기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반도체사업이 본격적인 도약단계로 올라선 것을 계기로 그룹의 사업구조를 첨단산업 위주로 완전히 변모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7개 부문별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부·경제5단체 간담회/“10대동력산업 R&D 1조 투입”

    산업기술정책을 맡고 있는 과기·산자·정통 등 3개 부처 장관과 경제 5단체장이 머리를 맞댔다.참석자들은 산업기술개발(R&D) 문제 등을 놓고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오명 과기부 장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선 과학기술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10대 차세대성장동력 산업을 추진하는데 기업이 계획의 중심에 서야 한다. ●이희범 산자부장관 우리나라 R&D 예산은 5조원대로 미국의 20분의1,일본의 10분의1에 불과하다.그러나 국내 기업은 미국·일본기업들과 싸우고 있는 만큼 기업도 R&D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파이’가 커진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 정부는 연구과제에 대한 표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그래야 기업들이 R&D와 제품개발에 몰두할 수 있다. ●강신호 전경련회장 정부가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는데 고마운 말씀이다. ●김영수 중소기협회장 중소기업은 기업하기가 더 어렵다.산자부에 가면 정통부로 가라하고,정통부에 가면 과기부에 가라고 한다.중소기업은 R&D에 힘을 쓸 여력이 없다. ●박용성 상의회장 R&D 예산이 경제발전을 위해 올바로 쓰이는지 검토할 때가 됐다.한정된 예산을 갖고 미국처럼 인공위성 개발 등에 무작정 돈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리스크가 높은 분야는 정부가 맡고,기업은 2∼3년 안에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에 몰두해야 한다. ●김영수 회장 과기·산자·정통의 3개 부처의 기능과 역할이 서로 겹친다.통합이 필요한 것 아닌가. ●오 장관 정부조직법의 개정문제라 뭐라 말하기 어렵다.그러나 성격이 유사한 3개 부처의 역할을 총괄·조정하도록 임명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미션을 받았다. ●이 장관 정통부와 겹치는 5∼10%의 산하기관 업무를 과감하게 줄여보자고 이미 진 장관과 합의했다.감축을 통해 남은 예산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도록 하겠다. ●김창성 경총회장 중국의 칭다오를 방문했을 때 공무원들의 외국인 투자 유치노력에 감명받았다.기업인을 대우해 주는 게 기업을 살리는 길이다. 정리 김경운기자 kkwoon@
  • “휴면특허를 깨워라”연간 15만건 등록, 70%가 ‘死藏’

    “잠자고 있는 특허를 깨워라.” 8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기술로 등록하고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휴면특허가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해동안 기준 특허와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30만건이 출원되고 15만건이 새로 등록되는 것을 감안할때 휴면특허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기술의 사장을 야기시키고 있다.이처럼 사업화가 부진한 것은 관련 정보가 적고 사업 성공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이 지난해 2만 329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았는 업체와 개인 1004명을 대상으로 특허사업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업화 비율은 26.6%(6169건),사업화 성공률은 11.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그나마 최근 들어 특허 기술을 소개하는 ‘정보의 창’이 마련되면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2000년 4월 개통한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patentmart.or.kr)에는 2만여건의 기술이 올라왔고 최근 3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232건을 사업화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허청은 기술 이전 확대를 위해 내년 4월부터 국·공립대 소유 특허권 등 이전시 이전등록료와 출원인 변경 신청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기술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거래되다보니 실태파악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허사업화정책은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을 알려 휴면특허를 깨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수원 ‘나노특화 센터’ 가시화

    수원에 들어서는 ‘나노특화팹 센터’ 구축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말 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울대,아주대 등이 참여하는 법인을 설립,과학기술에 저명한 국내외 인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어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 6월부터 나노기술 연구·개발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장비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나노기술(NT)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특화팹 센터는 1600억원을 들여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1만 3000여평 부지에 연건평 1만 4000평 규모로 구축된다.과기부는 지난 5월 말 KIST를 거점기관으로 하는 경기지역 컨소시엄을 특화팹 유치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 도는 특화팹 센터가 조성되면 5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뿐 아니라 첨단기술 관련 산업체의 도내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노특화팹 센터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나노종합팹 센터의 지원기관으로,나노기술 연구 및 서비스를 위한종합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특허사업화 성공사례집’ 발간

    개인이나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를 사업화하는 데 참고·활용할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특허청은 21일 어려운 여건에서 특허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과정을 담은 ‘특허사업화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70여쪽 분량의 사례집에는 생활·사무용품과 가전·정보통신 등 4개 분야 17개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준비,유통 및 판매 등 전 과정을 담고 있다. 특허청은 이같은 특허기술 사업화 성공사례를 영문판으로도 별도 제작하는 한편 2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에 참가하는 회원국들에 배포할 계획이다.성공 사례집은 책자와 함께 특허청(www.kipo.go.kr)과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도 게시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한나라 청년실업대책 발표/공기업 5년간 3만명 채용 추진

    한나라당이 공기업과 국유은행,관변단체에 대해 5년간 3만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이 국내 실업청년을 대체고용할 때는 채용보조금을 지급하고,제대를 3개월 앞둔 사병에게 특별취업휴가를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나라당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실업대책을 ‘청년 뉴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두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7.4%에 이르는 청년실업을 해소할 방안으로 5년 시한의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실업대책 주요내용 법안은 취업기회 확대 방안으로 공기업과 국유은행,관변단체에 대해 채용의무제를 도입,5년간 기업별로 현원의 5% 이상을 새로 채용토록 했다.소방 치안 보건복지 환경 부문 국가기관의 인력도 대폭 늘리도록 했다.자원봉사나 환경감시 활동 등도 공공사업화해 준극빈자층의 생계를 돕도록 했다. 중소기업 공동훈련원을 설치하고 교육훈련 바우처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업훈련체제도 보완한다. 법안은 대통령 직속으로 청년실업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총리실에 청소년 실업 전담기구를 설치해 부처간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새해 예산안 대폭 조정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대로 실업대책 관련예산을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새해 예산안에 청년실업 관련예산 2374억원을 포함,실업대책 예산으로 1조 9275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외환위기 직후인 98년에는 3조 3261억원,99년에는 6조 6077억원이었다.적어도 98년 수준 이상으로 늘린다고 가정하면 실업예산은 2조원 정도 추가 증액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은 세출항목 조정을 통해 이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이한구 정책위 부의장은 “동북아 중심 물류국가 건설,10대 성장산업 육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예산배정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이 정도 재원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두 의장은 “실업자를 양산한 뒤 사회보장비를 지출하기보다 취업기회 창출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3년간 3D클린사업과 중소기업 채용보조금,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련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돈으로 사고 판 ‘발명왕’

    우수 발명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발명의 날’(5월19일)에 수여하는 각종 포상을 결정하는 과정에 억대의 뇌물이 오간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최모(6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발명진흥회 관리본부장 박모(61)씨 등 간부 7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H의료기 대표 손모(42)씨 등 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최씨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특허청장 임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뇌물로 얼룩진 산업훈장 지난 99년 3월 발명진흥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최씨는 ‘발명의 날’ 수상 신청자의 공적을 심사하는 포상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비리를 저질렀다.경찰 관계자는 “원래 9명의 포상심사 위원이 채점을 해야 하지만 최씨는 미리 직원을 시켜 채점을 한 뒤 위원들에게는 서명만 받는 편법으로 사실상 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같은 지위를 이용,매년 5월초 수상자가 확정되면 해당업체에 “이번에 상을 타게 됐으니 홍보비나 협찬을부탁한다.”는 전화를 걸어 사무실에서 금품을 수수했다.최씨는 지난해 제37회 발명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손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는 등 2000년부터 수상자 18명과 홍보물 납품업자 등으로부터 모두 94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관리본부장 박씨가 1200만원,최씨의 지시를 받고 비리에 가담한 발명진흥부장 장모씨가 7300만원을 챙기는 등 발명진흥회 간부들이 받은 뇌물은 모두 1억 9400만원에 이른다. 발명진흥회 상급단체인 특허청장을 지낸 임씨는 2001년 9월 “발명회관 안에 지식알선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필요하다.”며 최씨로부터 판공비조로 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부금 받고 포상 2001년 ‘발명의 날’에 훈장을 받은 A업체는 수상 직전 발명회관 증축기금 명목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법적으로는 발명진흥회가 기부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경찰은 대가성이 있는지를 캐고 있다. 경찰은 “2001년 발명진흥회가 포상심사 기준을 일부 바꿨는데 전년 심사기준을 적용했다면 이 업체가 훈장을 받기 어려웠다.”면서 “5000만원 이상의 공사는 경쟁입찰을 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11억여원 규모의 발명회관 증축공사를 이 업체와 가까운 건설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것도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A업체측은 “평소 대학과 협회 등에 많이 기부했다.”면서 “발명진흥회에 기부한 돈은 정식으로 영수증 처리한 순수한 기부금”이라고 밝혔다. ●왜 포상에 집착하나 업체들이 뇌물까지 건네면서 포상을 받으려고 했던 것은 그만큼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포상 받은 업체에는 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특허기술사업화 지원금 1억원,시제품 제작준비금 300만원,외국출원비용 보조금 6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더 큰 이득은 광고효과와 기업의 신인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업계 관계자는 “산업훈장을 받으면 기업의 대외적 위상이 올라갈 뿐 아니라 신뢰도가 높아져 투자나 융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기업이 금품 요구를 거절하면 발명진흥회가 특허청으로부터 위임받은 각종 발명진흥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돈을 건넨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은 ‘발명의 날’은 발명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해마다 80여명의 유공자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과 표창이 주어진다. 장택동기자 taecks@
  • [씨줄날줄] 악어와 악어새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 비밀은 무얼까.악어가 잇속의 기생충과 찌꺼기를 제공하면 악어새는 안전을 보호받으며 먹잇감을 확보한다.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식물의 세계에서 동종·이종간 공존공생 관계를 발견하는 건 신비롭다.개미와 진딧물,조개와 속살이게,말미잘과 흰동가리,까치상어와 빨판상어 등도 상생(相生)의 좋은 예이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이 처음 손을 잡는다고 한다.국내 최대 건어물 판매시장인 서울 중부시장이 오는 7월4일부터 현대백화점의 서울 5개점 식품관에 전용매장을 연다.15평 크기에 그동안 백화점에서는 볼수 없던 은어포·말린 다랑어 등과 김·멸치·오징어 등의 상품을 판다.백화점은 싸고 질좋은 건어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재래시장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잡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존모델을 제시해 준다.상권과 소비자를 놓고 서로 아옹다옹 다투는 처지였지만 소비침체로 고객이 없는 탓인지 확 달라지고 있다. 국내외 경제활동에 있어 이러한 ‘적과의 동침’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국내 굴지의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로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교환판매하고 있다.삼성은 LG의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LG는 삼성의 디지털캠코더를 파는 식이다.나아가 서로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하고,물류기지와 백색가전 제품을 공동판매하는 방식이다.소니,샤프 등 외국 가전사들에 대항하기 위해 경쟁사와 손잡은 생존전략이다.소니와 IBM 등 미국과 일본의 4개 반도체 업체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개발하고 핵심기술까지 공유키로 한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삼양사가 유방암 치료제를 경쟁업체인 CJ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거나,유한양행과 대한제당이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제휴한 것도 윈-윈 게임에 속한다.방카슈랑스 도입을 앞두고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계약을 맺은 것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자는 것이다.공생관계는 미국과 시리아,이란과 미국처럼 영원한 적과 동지가 따로 없는 국제정치 무대에선 더욱 노골적이다.국익이 최상의 가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요즘 이념과 지역,세대,노사간에 지칠 줄 모르고 싸우고 있다.무엇을 위한 것일까.악어와 악어새에게 부끄럽다. 박선화 논설위원
  • [Look! 아시아]1부 新장보고 루트르포 (7) 이바라키현發 경제회생

    |쓰쿠바·미토 황성기특파원|일본은 지금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재정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지방 자치단체의 재정은 만성적인 재정 적자와 함께 중국으로의 공장이전 등으로 점점 더 황폐화의 길을 걷고 있다.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위기를 회생과 부흥의 기회로 역전시키려는 노력이 한쪽에서 생겨나고 있다.이러한 지방발 ‘뉴 재팬’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바라키의 경우다.기업과 대학,지방자치단체의 ‘지(知)의 융합’을 키워드로 한 새 비즈니스 창조,그 발원지인 이바라키현 쓰쿠바 연구학원 도시의 성공사례를 집중취재했다. 지난해 4월 쓰쿠바대학은 ‘산학리에존 공동연구센터’란 특이한 조직을 만들었다.상아탑의 연구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지적 재산의 사업화를 노린 ‘인큐베이터’이다.발명이나 새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발명을 위해 연구도 한다. “연구성과를 그대로 기업이 활용하기는 상당히 힘들어 기업의 요구를 조사,발굴해 연구하는 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 센터 기쿠모토 히토시 교수의 설명이다.그는 “설립 초기라 실적은 많지 않지만 5년 이내에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낙관한다. 지금까지 쓰쿠바대에서 배출한 벤처기업은 13개사.국·공립대학 가운데 도쿄대와 동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벤처정신이 전국에서도 출중하다.‘MR 테크놀러지’는 물리공학계 교수와 대학원생이 설립한 회사다.1대에 3억엔인 의료기기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10분의1 가격에 만들어냈다. 연구센터가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쓰쿠바 융합시스템’이다.쓰쿠바대와 경제산업성 산하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문부과학성 산하의 물질·재료연구기구 3자가 인사교류를 포함한 협정을 맺고 ‘연구 융합’에 들어갔다. 그 첫 결실이 ‘도시부 산학관 연대촉진사업’이다.“쓰쿠바시를 하나의 거대한 실험장으로 한 정보통신(IT) 도시의 실현”(기쿠모토 교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2004년까지 3년간 4억 2000만엔을 투입,세계적인 첨단도시,쓰쿠바시에 어울리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원격지에서 휴대전화로 알려주거나 밤길에 귀가하는 자녀들의 모습을가정에서 감시한다.교차로나 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이나 방화등을 자동으로 발견해 경찰에 통보하는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하는 일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주식회사 ‘쓰쿠바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쓰쿠바대·산업기술종합연구소·자동차연구소 외에 ‘쓰쿠바 멀티미디어’‘IT 쓰쿠바개발센터’ 등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기대되는 효과는 IT도시의 창조뿐이 아니다.특허출원 30여건,벤처기업 10여개사,연구성과 40여건 등 파생되는 경제효과는 투입되는 예산을 수십배 웃돌 것으로 어림된다. ‘지의 융합’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자체,대학(연구소)은 물론 벤처정신을 뒷받침하는 자본의 조달도 빼놓을 수 없다.‘쓰쿠바 연락회’는 이바라키현이 바로 이런 목적에서 만들었다. 연락회는 벤처를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는 원활한 자본 조달을 위해 ‘이바라키 벤처 마켓’을 열어 벤처기업가의 새 사업과 자본을 연결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등 벤처 캐피털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3년 안에 쓰쿠바발 벤처기업을 100개사 만들고 그중 10개사는 상장시키겠다.”고 현청에서 이 연구센터로 파견나온 다나카 게이치 과학기술연락관은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어려움도 적지 않다.대학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들이 사업이 되는 기술보다는 기초연구 쪽을 아직도 선호한다.대기업의 경우 기업비밀을 이유로 산학관(産學官)의 ‘지의 융합’을 꺼린다.중소기업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다.이바라키 산업회의의 기무라 후쿠이치 사무국장은 “대학의 첨단연구가 필요하지만 중소기업에게는 대학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말한다.이같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쓰쿠바와 이바라키의 실험에 거는 기대는 많다. 기쿠모토 교수는 “쓰쿠바와 이바라키의 시도는 침체에 빠진 일본 지방경제와 일본 회생의 길잡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marry01@kdaily.com ◆쓰쿠바.도카이 지적특구 |미토 황성기특파원|‘쓰쿠바·도카이 지적 특구구상’은 ‘지(知)의 융합’과 신 산업의 효과적인 창출을 노린 이바라키현의 야심사업이다.쓰쿠바와 도카이 두 지역이 보유한 일본 제1의 연구 인력을활용해 이바라키를 게놈연구,바이오,신약,IT 등 고부가가치 연구와 벤처기업의 거점으로 키워간다는 것이 현의 구상이다.지원의 핵심은 규제완화다. 쓰쿠바에는 국가연구기관 11개(전체의 40.7%)에 직원이 5216명(49.5%)으로 쓰쿠바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연구인력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도시 자체가 연구단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도카이(東海)지역에는 2800명의 원자력 관련 연구자가 모여 있다. 특구구상에 따르면 이미 설립된 쓰쿠바 과학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지적 자원을 종횡으로 관리한다.산학관의 성과를 위해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먼저 연구자들이 쉽게 창업하고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겸업규제를 풀고 국가의 연구 시설이나 장비를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기업이 연구소에 맡긴 연구성과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목적에 맞는 연구활동을 늘리기 위해 연구자의 시한부 고용 확대를 늘리는 한편 연구자 고용 유동화를 통해 연구의 경쟁환경도 조성한다. 외국인에게 문턱이 높은 일본이지만 이바라키현은 그 문턱을 대폭 낮춘다.쓰쿠바시에 등록된 외국인 6500명 가운데 3500여명이 연구자일 정도로 외국인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외국인 연구자를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연구자 본인과 가족의 체류자격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대폭 연장하고 그들을 연구직은 물론 국·공립대학의 관리직에 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연말 국회에서 특구법안이 통과돼 구체적인 규제완화를 중앙정부와 상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쓰쿠바에는 ‘쓰쿠바 바이오·게놈 추진회의’도 설립한다.쓰쿠바대·식품종합연구소·농업환경기술연구소 등 관련 단체가 촘촘히 밀집한 입지조건을 100% 살린다.이바라키현의 이같은 특구 구상에는 2005년 완성될 도쿄∼쓰쿠바간 철도인 ‘쓰쿠바 익스프레스’가 원동력으로 작용한다.상공정책과의 시바 마사키 신 산업담당관은 “중앙정부에 의뢰한 44건의 규제완화 가운데 30건이 ‘가능’하다는 회답이 와서 오는 4월 특구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름쯤에는 특구를 가동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토 산업기술종합연구소부문장 인터뷰 |쓰쿠바 황성기특파원|“옛날의 산학 제휴는 연구자끼리의 친목 수준 정도였으나 지금은 연구자가 제품을 만드는 기업 사람과 만나 얘기하고 연구의 방향성을 정해가는 바람직한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경제산업성 산하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의 고토 다카시 산학관 제휴부문장은 최근 일본에서 일고 있는 ‘지(知)의 융합’을 이렇게 설명한다.2001년 4월 16개 국립연구소의 통폐합으로 탄생한 산종연은 쓰쿠바 산학관(産學官) 연대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연구소다. ●‘산학관 제휴부문’이라는 조직의 특징은. 우리 연구소의 연구성과를 기업이나 다른 연구소에 보내고 기업이나 다른 연구소의 위탁을 받는 창구역할이다.연구자 출신인 산학관 코디네이터 26명이 일종의 영업을 하고 있다.이들은 기업이 원하는 연구를 발굴하고 그 연구에 맞는 연구자를 찾아 기업과의 공동연구나 위탁연구를 알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없던 ‘지적 재산부’라는 별도의 부서도 특징이다.연구시작 단계에서 논문을체크하고 특허 취득 단계의 사무절차를 대행해 준다.연구자의 연구외 업무부담을 크게 덜어 준 셈이다. 연구소 바깥에는 재단법인 ‘산종연 이노베이션스’를 두고 취득한 특허를 파는 영업활동도 펴고 있다.코디네이터가 사전에 연구 아이템을 발굴해 오는 영업부대라면 이노베이션스는 사후 연구결과를 기업에 파는 영업부대라는 점이 틀리다. ●연구자들의 의욕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는. 지적재산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우는 의식 개혁과 함께 그것을 장려하는 인센티브를 크게 강화했다.과거에는 논문 중심의 평가였다면 지금은 지적재산(특허)과 논문을 동등하게 평가한다.연구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을 한해 600만엔으로 제한했으나 지금은 무한대다.또한 어떤 연구그룹이 발명을 하면 과거에는 발명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졌으나 지금은 같은 그룹의 주변 연구자에게도 일정한 혜택을 주고 있다. ●민간기업의 반응은 어떤가. 적극적인 산학관 제휴 추진으로 민간 기업으로부터의 위탁연구 건수가 비약적으로 늘었다.2000년 5건에 불과하던 위탁연구가 2001년 78건,2002년에는 250건(추정)이 됐다.80% 정도가 대기업일 정도로 반응이 좋다. ●대학과는 어떤 제휴를 맺고 있나. 44개 대학과 제휴를 맺고 있다.연구자가 해당 대학원에 가서 교수로 활동한다.학생들은 산종연의 첨단설비를 이용하고 박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연구자는 젊은 학생들로부터 진취적인 학습열기를 접하고 새로운 연구에의 자극을 받는다. ●이바라키현과의 제휴는 어떻게 진행되나. 쓰쿠바대,물질·재료연구기구와 3자협정을 맺고 교류하고 있다.기업으로는 쓰쿠바·히타치 지구의 중소기업에 연구자를 보내 기술 상담을 하고 있다.현청이 주최하고 있는 쓰쿠바 연락회의 포럼에는 우리 연구소 연구자가 상당수 참여하면서 산학관 제휴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고토 다카시는 50세.1975년 도쿄대 공학부 졸업,같은 해 통산산업성에 입성.공업기술원 연구개발관,정보처리진흥사업협회기술센터 소장 역임.과학기술청 조정과장을 거쳐 2001년부터 현직.
  • ‘나노특화 Fab센터’ 3월 사업자 선정

    나노기술(NT)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나노특화 Fab센터’가 1·4분기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빠르면 2005년 말부터 1단계 가동에 들어간다. 과학기술부는 NT 발전 추세에 유연하게 대처해 산업계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비실리콘계 나노소자 연구를 수행하게 될 ‘나노특화 Fab센터’ 구축을 위해 1월에 사업자 공모를 거쳐 3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즉각 사업장 건설공사에 착수해 1년내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장비 등을 도입,이르면 2005년 말부터 1단계 가동에 들어가 2007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노특화 Fab센터 구축에는 정부 500억원,민간부문 700억원 등 총 1200억원이 투입되며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광산업,NT산업 등 5대 핵심전자 부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물론 ▲특화 NT 개발관련 기술 지원 ▲공용장비 운영 및 사용 지원 ▲NT 관련 전문인력 양성 ▲NT 이전 서비스 제공 ▲NT관련 국내외 협력기반 구축 ▲센터 사용자 그룹 구성·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술센터 ‘오픈’/벤처협회 등 22개기관 입주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한국기술센터(KOTECH)가 5일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밸리 한복판에 위치한 기술센터는 지하 5층,지상 21층에 연면적 7500여평 규모로,산업기술재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기술거래소,공학한림원 등이 공동 매입했다. 이외에도 표준협회,생산기술연구원,KAIST 전자부품 재료설계 인력교육센터,벤처기업협회,한국벤처연구소등 모두 22개 기관이 이곳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 국내 산업기술 관련기관이 대부분 입주함에 따라 앞으로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기술인들은 해당기관을 찾아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게 됐다. 김성수기자
  • 러시아 기술전문가 초청 중기청 우수기술 설명회

    중소기업청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과천과 대전에서 러시아 기술전문가 10명을 초청,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초과학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러시아의 우수기술을 국내에 소개,생산기반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전자·기계·금속·바이오·환경 등 7개 분야의 러시아 기술전문가가 참여해 연구동향과 기술력,국내 이전가능 기술목록 등을 소개한다.현장에서 개별상담 및 계약체결도 가능하다. 중기청은 러시아 기술을 도입하거나 제휴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 기술인력 도입 지원사업,이전기술 개발사업,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지원 등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문의 중소기업청 기술정책과(042-481-4435,4437).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 “대입 2007년 완전자율화”고교평준화 점차 경쟁의 원리 확대, 이회창후보 교총회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21일 대학입시와 관련,“단계적인 자율화계획을 예시한 뒤 2007년까지 완전 자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교육정책토론회에서 “궁극적으로 기존의 수능시험을 국가가 시행하는 학력성취도 평가기준으로 발전시키고,대학입시에 대한 반영의 정도와 방식은 대학의 선택에 맡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점차 경쟁의 원리를 확대해야 하며,학교의 교육여건을 상향평준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율학교제도의 확대 ▲자립형 사립학교 전환 허용 ▲‘선 지원 후 배정’ 제도의 단계적 확대 등을 약속했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대해서는 ▲만 5세의 유아교육을 공교육으로 전환,무상교육 실시 ▲농어촌과 도시 서민층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영어강사 초빙,컴퓨터 교육 등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실시 ▲실업계 고교의 무상교육 추진등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어 “교육공무원 보수규정을 제정해 교원보수를 대기업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고,우수교원확보법을 한시적으로 제정해 우수교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대학 회계제도 도입 ▲GDP 1%까지 대학에 교육투자 ▲‘기술한국21’ 사업의 국책사업화 ▲권역별 초일류대학 육성 ▲‘21세기 국가교육위원회’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지운기자 jj@
  • 공영차고지 민자로 조성 도봉산 환승 2004년까지

    공영차고지 건설에 민자(民資)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오는 2004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도봉산 환승시범 공영차고지를 민간자본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영차고지 건립에 민자 유치가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도봉동 341의1,3만 5000여㎡의 도봉산차고지 건립 부지에 400∼500대규모의 버스 차고지뿐 아니라 환승센터와 판매시설,임대아파트 등도 함께 짓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발표한 교통시스템 개편안을 통해 기존 은평,강동,송파구 등 3곳의 공영차고지 외에 2004년까지 도봉,양천,중랑,서초,구로,강서 등 6곳을 확충키로 했었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차고지(환승용) 시범사업 사업화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이달중 정부출연기관 등에 의뢰,도봉산 차고지를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민자유치 타당성을 조사하는 한편 사업모델을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면 다른 차고지에도 선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2003년 연기금운용계획안 내용/ 흑자 올 2배로… 국민부담 경감

    정부가 2일 확정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그동안 각 부처의 ‘쌈짓돈’으로 불리며 방만하게 운용됐던 ‘기금 운용’을 체계화해 기금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는 지난해 말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예산처는 “기금운용계획안을 만들면서 예산과 기금의 중복을 방지해 효율성을 높이고,수입과 지출의 연계를 통해 국민부담을 줄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기금수지 개선- 운용계획에 포함된 기금은 총 58개 기금 가운데 예금보험기금 등 금융성기금 10개와 연말 폐지되는 법률구조기금 등 11개를 제외한 47개기금이다.이 가운데 사업성기금은 39개,연금성기금은 4개,계정성기금은 4개다. 정부는 기금수지개선을 위해 흑자규모를 올해 5조 3000억원에서 내년에는 11조 6000억원으로 6조 3000억원 늘리기로 했다.이를 위해 기금의 자체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예산의 기금에 대한 출연·융자지원을 4000억원가량 축소하기로 했다.국채발행 등 민간차입 규모도 올해 41조 9000억원에서 32조 8000억원으로 줄인다.연금성 기금은 국민연금의 흑자 증가에 힘입어 흑자 규모가 13조 2000억원에서 16조 4000억원으로 3조 2000억원 늘어난다. ◆국민부담 경감-기금수지의 개선으로 국민부담도 덩달아 줄어든다.적립금이 증가한 고용보험,산재보험,임금채권보장기금의 보험료 인하로 연간 7100억원 가량의 국민부담이 줄어든다. ◆기금과 예산의 역할분담-그동안 예산과 기금에서 중복지원하던 사업이 사업성격과 재원여건 등을 고려해 예산 또는 기금으로 일원화된다. 예컨대 생활체육분야는 기금에서,국가대표선수 관리운영은 예산에서 지원하게 된다.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사업은 예산에서,정보통신관련 연구개발사업은 기금에서 수행한다.기획예산처는 이같은 역할 분담으로 약 2000억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점과 대책-기금운용계획안은 여전히 효율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남아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혜훈(李惠薰)박사는 “환경과 여건변화로 기금 설치목적이 소멸된 상태에서도 조직의 존치를 위해 기금을 살려두는 일이 없도록 기금 일몰제를 도입하고,불안정한 개별기금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함혜리기자 lotus@ ■분야별 역점 사업 - 임대주택 13만호 건설 3조 지원 정부는 내년에 47개 기금을 통해 국민임대주택건설 지원확대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분야별 역점 사업을 소개한다. ◆서민주거생활 안정-국민주택기금 등에서 시중임대료의 50∼60% 수준으로 제공되는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에 1조 6735억원,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공공임대주택 5만 3000가구 건설에 1조 4608억원 등이 지원된다.주거환경 개선에도 995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중소기업의 생산 및 경영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선자금이 85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고 기술의 사업화와 상품화 촉진을 위한 자금도 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어난다.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2000억원이,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공제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172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수산물 가격안정-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6809억원이 투입돼 영농규모화 및 우량농지조성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가축계열화사업에 320억원이 투입되고 ‘기르는 어업’과 ‘자원관리형 어업’육성을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마늘재배 농가에 대해 경영안정자금1000억원이 새로 지원된다. ◆정보화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4세대 이동통신기술개발 등 차세대 원천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비가 690억원에서 895억원으로 늘어난다.정보기술(IT)기기 핵심전자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230억원이 투입되고 대학의 IT연구 활성화 지원금도 142억원에서 216억원으로 확대된다.해외 고급IT인력의 국내유학을 유도하기 위해 20억원이 지원된다. ◆생산적 복지-주5일 근무제를 조기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신규채용 인건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중·장년층의 고용확대를위해 150억원이 새로 지원되고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할 경우 장려금도 지급된다. 장애인 고용 장려금이 828억원에서 932억원으로 늘고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도 확대된다.공공·직장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318억원이 투입된다.재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위로금 지원수준이 2배 이상 높아진다. ◆남북화해-인도적 지원사업에 1600억원,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개성공단조성 등에 75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대북경수로사업에도 올해보다 330억원 증가한 3870억원이 지원된다. 함혜리기자 ■여유자금 운용 어떻게/ 국채매입등 37조원 채권 투자 내년에 여유자금 운용규모는 올해보다 29.1% 늘어난 56조 7000억원 수준에 이르며 기금의 대부분은 금융자산으로 투자된다. 특히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나 수익률 제고는 물론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요 연기금의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는 국민연금 1조 9000억원,공무원연금 500억원,사학연금 3850억원등 모두 2조 3000억원이다.그러나 이들 기금의 주식 직접투자 규모는 내년에 국민연금이 4조원,공무원연금 3000억원,사학연금 6000억원 등 모두 4조 9000억원으로 올해의 2배를 넘게 된다.여기에 수익증권(펀드)을 통한 간접투자를 감안할 경우 6조원 이상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연기금 주식투자잔액은 올연말 5조원에서 내년말에는 9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채 매입규모가 10조 1000억원에서 11조 2000억원으로,회사채와 공채·지방채·금융채 등의 매입규모는 13조 7000억원에서 26조 2000억원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채권에 대한 투자도 올해 23조 8000억원에서 37조 4000억원으로 57% 이상 늘어난다. 기금이 채권을 매입 하는 규모가 늘어나면 국채 물량을 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회사채 매입 등으로 기업의 자금수급도 원활해지게 된다. 이밖에 투자다변화의 일환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 등 대체 투자에 8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2010년까지 40%선으로

    정부는 2010년 2차전지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려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산업자원부는 2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2차전지산업 발전전략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업계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마련한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셀(Cell)과 부품·소재,장비를 함께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형 체제를 확립,5년후 사업화를 목표로 고효율 리튬폴리머 전지를 만들고 에너지 저장용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소형 연료전지를 10년내에 개발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역 특화산업 본격 육성

    대구의 섬유와 부산의 신발 등 전통적인 기반 산업외에 대전의 지능로봇,강원도의 바이오타운 등 지역 특화산업육성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지역별 전략산업 지원 계획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대구·부산·광주·경남을 특화산업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대전·충청권,전라·제주권,울산·경북·강원권 9개 시·도를 추가했다. 대전·충청권은 전자·생물 특화산업,전라·제주권은 자동차부품 및 기계,생물 특화산업지역,울산·경북·강원권은 자동차·전자·생물산업 특화산업지역 등이다. 이에 따라 대전·충청권에는 208억원,전라·제주권 265억원,울산·경북·강원권 174억원 등 9개 시·도에 올해 총 44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구의 ‘밀라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대구의 기반산업으로 90년대 들어 경쟁력을 상실한 섬유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지난 9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국비 3670억원 등총 6800억원이 투자된다. 대전시는 IT분야 고주파부품지원센터와 BT의 바이오벤처타운,그리고 IT·BT융합기술로서 지능로봇분야가 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내년부터 2006년까지 구축되는 지능로봇 산업화센터는 차세대 프런티어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로봇(RT)과 관련해 지역내 인프라가 풍부하고사업화를 이룰 벤처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총 사업비 419억원이 투자돼 대덕테크노밸리(부지 5000평)에 들어설 센터는 정보교류실과 연구개발실,기술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대전시 기업지원과 이택구 과장은 “지역진흥사업은 연내 설립되는 통합법인에서 맡게 되며 중소기업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살려 기금 조성과 임대,장비이용 등 자립기반도 마련해 놓고 있으며,대전을 로봇의 상징 도시로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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