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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정부 5년 명암] ‘비핵개방3000’ 정책, 北핵실험 등으로 유명무실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 정책으로 대표되는 대북 상호주의 기조는 강경 일변도 기류로 흐르면서 결과적으로 남북 위기 관리에는 실패했다는 공감대가 적지 않다. 북한에 대한 당근책인 ‘비핵개방3000’(핵포기 시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제고를 위한 경제개발 지원을 한다는 약속)은 MB정부 임기동안 두 번의 핵실험,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사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 속에 유명무실해졌다. 5년 내내 북한의 도발과 우리 정부의 강경한 대북 대응 조치가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한반도 긴장은 고조됐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19일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핵화 원칙을 견지했지만 남한을 갑의 관점에서 인식해 북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현 정부의 남북관계가 핵에 종속된 상황에서 북한 체제가 단기간 내 붕괴될 것이라는 믿음에 사로잡힌 측면이 있다”며 “대북정책이 이념적이고 교조적으로 흘렀다”고 평가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북한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고수한 점은 좋지만 5·24 제재조치 이후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활동까지 용인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운신의 폭을 좁혔다”고 지적했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역량은 2010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어느 정도 제고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되던 2008년 한·중·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성사시킨 점도 눈에 띈다. 자원외교는 그 기조는 적절했지만 지난 5년 동안 국가 정상급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 24건 가운데 실제 사업화된 건 2건에 불과해 홍보성 이벤트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한·미 관계는 ‘동반자 단계’에서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격상됐지만 미국 일변도의 외교 기조로 한·중 관계는 실질적인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북핵 국면에 따라 냉온탕을 오갔다. 한·일 관계는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정점으로 상당부분 과거로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임기말 국면 전환용 국내 정치의 일환이라는 비판 못지않게 독도를 영토 분쟁화하는 전략적 역효과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방시대] 창조경제와 빅데이터/김화종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교수

    [지방시대] 창조경제와 빅데이터/김화종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교수

    이번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한다.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한 방법으로서 빅데이터를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사업화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즉,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는 서로 다른 영역의 정보를 융합하여 얻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의 평소 취향과 위치 정보 그리고 주변의 맛집 정보를 이용하여 최적의 음식점을 추천받는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미국의 한 자동차 보험회사는 고객의 운전 기록과 소유한 자동차 정보 등을 취합, 가까운 미래에 사고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의 보험료를 인상하여 그 고객이 타 보험사로 옮겨가게 하고 있다. 수배 중인 범죄자의 이름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 사람과 관련된 데이터를 조합하여 현재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도 개발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의적인 서비스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래 경제의 주요 키워드로 자주 거론되는 빅데이터는 바로 데이터 융합의 대표적인 예이다. 과거부터 축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묶어서 분석하거나, 여러 소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것이 빅데이터의 핵심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정보와 날씨 정보를 조합하여 우리 상점에서 내일 잘 팔릴 물건을 예측하기도 한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애플 등 세계적 기업은 모두 빅데이터를 잘 활용한 사례이다. 아마존은 최적의 도서 추천 서비스로, 구글은 최적의 검색 서비스로 성공했다. 트위터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빅데이터를 제공하여 트렌드 분석 등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앞으로 창조경제를 이끌 주요 기술이 될 것이다. 그런데 빅데이터는 이러한 세계적인 기업 또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포털사, 통신사, 대기업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앞으로 중소기업 또는 개인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며 정부는 이 과정을 도와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예전에 여러 서점에서 구매했던 도서 정보를 스스로 조합하여 신규 도서를 추천받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몰랐던 내 운전 습관과 현재의 주변 상황을 자동차가 자동으로 파악하게 하여 운전 중에 위험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창조경제의 주요 원동력이 될 빅데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의 공익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연계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공통으로 사용되는 데이터의 포맷이나 이용절차의 표준화도 시급하다. 빅데이터가 정부나 대기업의 내부 자료로만 이용되지 않고 중소기업과 개인도 창의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 “KAIST, 10년 내 세계 톱10… 한국 다시 안 올 것”

    “KAIST, 10년 내 세계 톱10… 한국 다시 안 올 것”

    한때 한국 대학 개혁의 전도사로 불리며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학생들과 교수의 자살 사건이 이어지며 ‘불통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대학 사회에서 서남표(78)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만큼 낙차 큰 굴곡을 겪은 사람이 또 있을까. 이사회, 교수·학생 등과 대립각을 세우며 버티다 결국 두 번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오는 23일 한국을 떠나는 그가 5일 기자들과 만났다. 사실상의 퇴임 간담회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기계공학과 학장, 미국과학재단(NSF) 부총재 등 화려한 경력을 앞세워 반세기 만에 돌아온 고국에서의 6년 7개월은 서 총장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는 자신이 주도한 카이스트의 현재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서 총장은 “카이스트는 분명히 잘될 것이고 5~10년이면 세계 톱 10 대학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농담조로 “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젊은 교수들을 대거 영입해 카이스트의 미래를 준비한 것을 자신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카이스트에는 현재 젊은 교수가 350명이나 되는데 미국이 경제 위기로 사정이 좋지 않았던 때 적극적으로 영입한 결과”라면서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온라인 전기차나 모바일 하버 같은 자신의 사업에 대해) 교수라는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니까 언론도 믿게 되고 모두가 안 된다고만 얘기했다”면서 “하지만 2년 만에 모두 현실화됐고 전 세계에 이런 일을 해낸 대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업은 이제 학교의 손을 떠나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었고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으로는 ‘문화를 만들지 못한 것’을 꼽았다. 세계 일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독특한 문화(학풍)가 필요하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했다. 본인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했다.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세대가 바뀌어야 하며 앞으로 분명히 바뀔 수 있다는 격려도 전했다. 자신을 퇴진으로 이끈 학내 갈등에 대해서는 억울함과 섭섭함을 숨기지 않았다. 서 총장은 “모든 것은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것인데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결론을 눈으로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3일 아침에 한국을 떠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학생들의 자살 사건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언급을 피했다. 2년 만에 퇴임한 전임 로버트 로플린 총장에 대해서는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카이스트에 심었다”고 평가했다. 후임으로 선출된 강성모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 교수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만 아는데 잘할 것”이라면서 “떠나는 사람은 떠나는 것이고, (후임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로는 ‘책 쓰기’를 꼽았다. 그는 “카이스트 얘기라기보다는 미국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카이스트 시절까지의 경험담에 대한 책을 한 권 쓰고, 이노베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책도 쓰고 싶다”고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열린세상]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위원회로 격상해야/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한국산학연합회 회장

    [열린세상]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위원회로 격상해야/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한국산학연합회 회장

    박근혜 당선인은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당선 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고, 인수위 보고 첫 번째 부서로 중소기업청을 선택했다. 새 대통령의 의지가 5년 동안 변함없다면 대기업 중심의 대한민국이 중소기업 근무자도 기를 펴고 사는 사회로 어느 정도 바뀔 것 같다. 그러나 중기청이 현재의 위상과 같은 청(차관급) 단위로 지속된다면 대통령이 언제까지 중기청을 감싸며 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정부조직 운영상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국회 논의 및 승인절차가 아직 남아 있으니 중기청을 미국 SMBA 형태의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위원회(장관급)로 격상하여 시스템적으로 대통령을 보좌할 것을 제안한다. 격상된 중소기업위원회가 되면 관련 법안 제출도 직접 가능하고 중소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의 정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국가혁신 미래 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도한다면, 중소기업위원회는 같은 차원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혁신 미래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면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국가혁신과 지역혁신을 상호 보완해 국가경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 자금과 인력, 고가 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연구소와 협력하는 풀뿌리 산학연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 융복합화, 기술혁신, 글로벌화로 상향식 개방형 정부혁신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된다. 각 부서의 현안 문제에 매몰되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중소기업정책은 대통령 주제 각료회의에 항상 제안이 가능하게 된다.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위원회로의 격상은 중소기업정책을 국정의 중심에 놓고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 당선인의 철학과도 부합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은 잘 구축된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9988(중소기업체 수 99%, 고용인력 88%)에 해당되는 우리 중소기업은 고용 창출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국가의 매우 중요한 허리이다. 중소기업은 생산액 및 부가가치 규모에서도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만큼 중소기업 관련 지원 정책이 잘되어 있는 나라가 없다 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통계 및 현장에서는 벤처·강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건전한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이 미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문제 대두, 한 번 실패하면 평생 망하는 구조, 기업가 정신의 결여, 산학연 연계 활성화 부족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다. 특히 우수한 인력의 대기업 선호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대기업의 폐쇄적인 계열화, 중소기업 전용 연구 개발(R&D) 예산의 부족, 기업 자체 자금 조달 부족,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문제, R&D 사업화의 성공률 저조, 하향식 성장 로드맵에 따른 창의성 부족 등은 중소기업위원회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이다. 한정적인 국가자원의 활용 또한 국가지도자가 얼마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성과의 차이는 크게 달라진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기업 지원과 새마을운동 등 산업화와 경제자립에 중점을 두면서 ‘한강의 기적’을 연출하는 데 기여했다. 박근혜 당선인 또한 어디에 국가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5년 후 그 성과가 결정날 것이다. 새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에서 경제부총리제의 도입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함으로써 ‘창의적 지식’을 통한 사회적 혁신으로 국가의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하겠다고 한다. 총론에서는 바람직하지만 각론에서 부족했던 점이 중기청이 독립 법안 발의권이 없는 현재 수준으로 머물게 되었다는 것이다. 창의적 지식의 중소기업 확산과 활용의 중요도가 저평가된 것이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국회의원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중소기업정책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중기청을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위원회로 격상시켜 주기 바란다. 혁신적인 중소기업 정책에 따른 성과를 통해 역사에 남는 박근혜 정부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 “기초과학·산학협력·사업화 일원화해야”

    과학기술 전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대해 과학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에서 이관돼야 할 업무들이 미래부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29일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관장하려면 기초과학에서부터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창업까지 맡아야 하는데 현재 미래부에는 이러한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부처 간 힘 겨루기와 버티기로 미래부가 본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른바 ‘공룡 부처’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과학기술 부문에는 부당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미래부가 핵심부처라고 하는데 현재 단계에서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면 창조형 연구개발(R&D), 창조경제도 이루지 못한다”면서 “미흡한 부분은 국회에서 공론화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인수위가 부처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지난 5년간 교과부와 지경부에서 과학기술 R&D 사업이 양분돼 소통이 되지 못했다”면서 “이를 미래부로 모아 활성화하고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 당선인의 의지인데 인수위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과부는 인재양성에서 기초과학진흥, 산업진흥을 틀어쥐고 놓으려 하지 않고, 지경부도 신성장 동력 발굴 업무를 내놓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업무가 빠지면 미래부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와 같은 과학기술부를 만들면 안 된다”면서 “미래부는 초등교육에서부터 대학의 기초연구, 산학협력, 신성장동력 개발사업이 유연하게 연결된 총괄기구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우려는 더욱 컸다. 원자력 진흥 업무를 규제 업무와 분리해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도록 한 인수위 안과 관련, 김 교수는 “원자력도 종합과학으로 원천에서 사업까지 전 주기를 갖고 있다”면서 “선수와 심판이라는 논리로 진흥과 규제가 나뉘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양이원형 핵없는사회 사무국장은 “대통령 직속이었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미래부로 편입되며 위상이 격하됐다”면서 “안전을 중요시하는 당선인의 의지와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현장르포] 강소국 스위스의 원동력, 로잔 공대를 가다

    [현장르포] 강소국 스위스의 원동력, 로잔 공대를 가다

    차기정부는 경제정책 중점 목표를 강소형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키워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두고 있다. 대기업이 성장을 주도해온 한국경제에서 이런 목표는 지향점은 있지만 어떤 형태로 구현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스위스는 한국이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은 국가다.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관광자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지만, 스위스는 금융·경제·복지·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도화된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력은 인구수 760만명에 불과한 스위스의 핵심 경쟁력이다. 스위스가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29명. 인구대비 비율로는 세계 최고다. ●획기적인 대우와 값싼 학비스위스 교육·과학 시스템의 중심은 취리히 공대(ETHZ)와 로잔 공대(EPFL)로 구성된 연방공대다. 이들 대학은 각각 기초와 응용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쌓고 있다. 스위스 연방공대는 한국의 국립대나 연구중심대학과는 외형적인 규모부터 다르다. 로잔공대의 경우 2011년 기준 정부 지원액은 750억 스위스 프랑(약 8644억원)으로 국내 최다인 서울대(병원 포함) 예산 6000여억원을 크게 앞선다. 로잔공대의 구성원이 1만여명으로 서울대의 4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월등할 수 밖에 없다. 교수 초임 연봉은 약 16만 달러, 박사후 연구원은 월 8000달러를 받는다.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도 5000달러 이상이 지급된다. 반면 학부생과 석사과정 학생들의 학비는 연간 1000달러에 불과하고, 이마저 대부분 장학금으로 충당된다. 23일(현지시간) 찾은 로잔공대 캠퍼스 곳곳은 학구열로 뜨거웠다. 일본 건축가 세지마 카즈요가 설계한 로잔공대의 랜드마크이자 중앙도서관 ‘롤렉스 센터’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곡면으로 이어진 도서관 바닥에서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읽는 학생들도 많았다. 도서관은 활기가 넘쳤다.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토론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창의적이지 않은 학생은 학교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 높은 학교 수준에 비해 입학은 어렵지 않다. 논문이나 계획서 등을 통해 자신이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누구나 환영이다. 하지만 졸업은 하늘의 별따기다. 로잔공대 응용수학과 교수인 심임보 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은 “학년이 오를 때마다 20~30%의 학생들이 유급 또는 제적된다”면서 “결국 졸업생은 입학생의 10~2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산학 협력로잔공대는 기업을 중시하지만 결코 종속되지 않는다. 롤렉스센터는 롤렉스를 비롯해 네슬레, 크레디트스위스, 노바티스 등 스위스에 근거지를 둔 다국적 기업들의 순수한 지원으로 건설됐다. 이들이 지원의 댓가로 얻은 것은 롤렉스센터 곳곳에 설치된 롤렉스 벽시계와 센터 이름, 센터 내에 은행을 운영할 수 있는 ‘광고 독점권’ 수준에 불과하다. 로잔공대 전체 예산 중 기업의 지원으로 충당되는 부분은 7%에도 미치지 못한다. 심 교수는 “대학은 기술을 개발하지만, 돈벌이를 목적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나 원천기술을 이용한 로열티 수익을 제외하면 기업과 사업을 하는 등의 사업모델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태양광 산업의 핵심인 염료감응태양전지 원천기술은 이 대학 마이클 그라첼 교수의 연구실에서 만들어졌다. 태양광 산업이 발전할수록 로잔공대는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른바 ‘지적재산권’이 가진 힘이다. 하지만 실용학문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업은 로잔공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로잔공대의 슬로건인 ‘아이디어가 사업과 만나는 곳’에 그대로 철학이 묻어난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은 대부분 사업화 대상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로잔공대의 학내벤처로 시작해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이 된 로지텍이다. 로잔공대의 사업화 시스템에는 이노베이션스퀘어와 사이언스파크라는 양대 산학 센터가 있다. 노바티스, 시스코, 노키아, 로지텍, 네슬레, P&G 등 글로벌 기업들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이들 센터에서 대학 연구진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은 학부생조차도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기업의 연구소에서 수업의 일부분을 소화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실용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20대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것이다. 로잔공대를 비롯한 스위스 과학계와 대학들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두뇌유출에 대한 걱정 보다는 해외 우수인력 영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과학저널 네이처의 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전체 연구인력 중 해외 인력 비중은 51% 수준이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같은 비율이 가능한 것은 우수 과학자에 대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로잔공대 역시 해외의 우수연구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예 실험실 전체를 통째로 스카우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로잔공대 구성원의 국적은 120개국에 이른다.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몰라도 영어만 할 줄 알면, 국적은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다. 로잔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기고] 미래창조과학부, 5년간 무슨 일 해야하나/이종열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

    [기고] 미래창조과학부, 5년간 무슨 일 해야하나/이종열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

    대선이 끝난 지 2개월째다. 가장 큰 이슈는 조직개편이다. 대통령 당선인이 5년간 국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첫 그림이 정부조직이기 때문이다. 인수위원회는 15일 정부조직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직은 미래창조과학부인 듯싶다. 미래·창조·과학이라는 핵심 단어가 모두 들어가 있는 부처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무엇을 하는 부처로 자리매김해야 하는가. 답은 당초 새누리당에서 발표한 대선 공약자료에 있다. 공약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부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행복기술과 정보통신의 혁신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히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무엇을 해야 하는 부처인지는 명확하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민행복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업무를 맡는 것이다. 물론 국민행복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행복기술 분야는 의외로 우리가 잘 아는 6T(바이오(BT), 환경(ET), 나노(NT), 우주(ST), 정보통신(IT), 콘텐츠(CT))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생명·신약 등과 유관한 바이오기술, 에너지·기후변화·환경오염 등에 대비하는 환경기술, 생활 속 신소재와 관련된 나노기술, 인공위성을 통한 정보 제공 등의 우주기술, 인터넷·스마트폰 등의 정보통신기술, 영상·게임 등의 콘텐츠기술이야말로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기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면 된다. 국민행복기술을 모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기제도 필요하다. 대중화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탓이다. 모든 국민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 기술분야가 바로 정보통신이다. 정보통신기술을 모든 기술 분야의 인프라라고 일컫는 이유다.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과학과 산업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 연구개발의 성과가 사업화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런 업무를 한다면 다른 부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업무와 통상업무를 강화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교육을 포함한 학교교육과 함께 기초연구를 담당하고, 중소기업청은 창업을 담당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부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명확한 조직목표와 적절한 업무의 성격 및 양이 부여돼야 한다. 창조경제 실현이 미래창조과학부의 목표라면 국민행복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일과 개발된 성과를 정보통신의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대중화시키는 일, 이 두 가지 일을 핵심기능으로 경계를 지을 필요가 있다.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할 부처에 일상적인 집행업무까지 이관시켜 몸집을 키워서는 제 갈 길을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김영철△지역대학과장 신문규△사교육대책팀장 최승복△핵융합지원〃 이창선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장 석영환△의사국장 전상수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김수흥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 ■대구시 ◇과장급 <직무대리>△농산유통과장 권학기△하천〃 김문희△급수부장 최영진△건축기전〃 김영근<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박남표<전보>△평가담당관 하영숙△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심임섭△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장 남형근△서울본부장 이승대△동부여성문화회관장 백윤자△세계물포럼지원팀장 윤종석△건설부장 남정호△생산수질부장 정만석△수질연구소장 전태환△정책기획관실 조영성△총무인력과 성웅경 김재근 김형일 김광철[과장]△경제정책 최영호△저출산고령사회 이순자△교통정책 김영무△교통관리 권삼수△물관리 최정한<파견>△신용보증재단 정화일△대구테크노파크 김인연<파견복귀>△총무인력과 박강구<전출>△수성구 조경구 ■경기도 ◇4급 승진△기획담당관 김규식△총무과 김동기△인사과 김양희△문화재과 정수복△농업정책과 김한욱△여성가족과 조민호△언론담당관 한양희△의회사무처 이연재△기업정책과 한성기△농식품유통과 김주봉△축산정책과 허섭△교통도로과 전경훈 ■전남도 ◇서기관 <승진>△해양생물과장 박상욱△예산담당관 노래영△해양항만과장 이순만△축산위생사업소장 이태욱△남해안선벨트지원관 조재윤△전남장애인체육회 김영권△전남신용보증재단 노관구△전남개발공사 김정선△전남발전연구원 최영학△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안병옥<전보>△여수시 조태용△나주시 장정기△법무통계담당관 이기춘△환경정책담당관 천제영△의회사무처 박창훈 김용△농업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 최강수△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장 백종남△교육 양재승 고성석 김영희 오재선 양근석 방길현 박현식△파견 홍영민 김태일△전출 안상현 윤진호△공로연수 김판암 배재권 정남래 윤창호[과장]△기업유치 정찬균△기업도시 임채영△행정 전영재△문화예술 김충경△사회복지 김양수△수산자원 최갑준△해양생물 박상욱[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기업지원부장 김병주△개발〃 김홍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략사업본부장 이선제△부산기술사업화센터장 오영환 ■순천향대 △HRD센터장 김홍진△SIR센터장 김승우△법과학대학원장 김정식△연구특임부단장 박병기△입학사정관실장 이상희△교수입학사정관 조호대 ■KB금융지주 ◇승진△비서실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승진 <수석부장>△명동영업 정훈모<수석지점장>△가락동 김태욱△가산디지털 김남영△가산IT 김석운△강남역 원경욱△경안 권헌주△광주 이승재△구로동 오보열△구월동 김병기△금촌 유경민△내방역 유재천△대구 이남동△대림동 조근철△대치동 김효종△동수원 박혜경△두정동 유홍식△사당동 고성태△삼성센터기업금융 김환국△서린동기업금융 정연찬△서인천 배성환△선릉역 송인성△선부동 최해복△시화공단 최현묵△신사동 박찬일△신중동역 이충열△암사역 김홍남△언주로 김명원△역곡역 신연식△연향 정회안△영통 김상환△옥포 추병구△울산 이상우△응암오거리 정윤식△이수역 이재림△일산 차임섭△정자동 신현균△종로5가 하영남△종암동 박영태△충무로역 최기흥△평택중앙 우제창△포항중앙 박헌종△호계동 백남훈△화곡동 전명수 ■한국해운조합 △경영본부장 한홍교
  • [향토기업 특선] (1)한국 전통 두부제조기 생산 업체 ㈜로닉을 만나다

    [향토기업 특선] (1)한국 전통 두부제조기 생산 업체 ㈜로닉을 만나다

    연매출이 30억원에 불과한 국내 가정용 두부·두유·죽 제조기 생산업체가 연매출이 1조원에 달하는 중국 1위 업체 주양(九陽)과의 최근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해 3월에는 주양의 말레이시아 판매총판(Cadware)을 상대로 승소했지만, 이번에는 ‘적진’이라 할 수 있는 중국 베이징 현지 특허법원에서 당당히 승소한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 파주 맥금동에 있는 ㈜로닉. 주양은 로닉 김홍배(54) 대표가 갖고 있는 ‘거품감지’와 관련한 중국 내 특허권을 침해했다. 그러나 이번 승소는 행운의 성격이 강했다. “덩치가 작은 로닉 입장으로서는 대기업에 해당하는 주양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할 엄두를 낼 수 없었으나 주양이 먼저 중국 특허청을 상대로 로닉의 특허권을 무효화시켜 달라고 소송을 냈는데 ‘유지’ 결정이 난 것입니다.” 거품감지 장치는 두부·두유 제조기에서 핵심에 해당한다. 지금 기술로는 로닉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고서는 두부·두유 제조기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때문에 향후 로열티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이번 특허권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로닉은 이제 중국시장에 당당히 진입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세계 최초 가정용 두부·두유·죽 제조기 생산업체로서의 자존심과 위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로닉의 시작은 1992년쯤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진상사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던 김 대표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두유를 건강식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정용 두부·두유 제조기’를 만들기로 했다. 두부와 두유는 만드는 방법이 같다. 매일 연구했지만 전통의 맛이 나지 않아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했다. 끈기 앞에 안 되는 일은 없는 법. 김 대표는 6년 만인 1998년 콩과 물만 넣어 30분 만에 두부와 두유를 만들 수 있는 ‘소이러브’를 마침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였다. 기계를 만드는 것 못지않게 판매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중소기업이 처음 만든 신제품이라 판로개척이 쉽지 않았죠. 그렇지만 과거 무역업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의 전통 두부제조기를 표방하며 일본과 미국 수출에 성공했고, 해외시장 성공을 등에 업고 2000년쯤 국내 시장에 입성했다. 때마침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이러브는 생산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한 해 매출이 100억원대를 넘나들었다. 로닉의 기술력은 세계적이다. 국내 신기술(KT), 유럽규격인증(CE), 미국 안전성 인증(UL), 국내 최초 신기술(NT) 마크 등을 획득한 것은 물론 독일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특허청이 주관하는 특허기술사업화발표회에서는 은상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최고상인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미국, 중국, 일본, 타이완, 중남미에서도 발명특허를 획득해 국내외 지적재산권만 260여개에 이른다.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특허권을 지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이러브가 인기를 끌자 중국 후발업체들이 ‘짝퉁’ 제품을 만들어 절반 이하 값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100억원을 넘던 연매출이 순식간에 30억원대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중국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주저하는 사이 주양이 무섭게 성장했다. 중국에는 10여개 두부·두유 제조기 생산업체가 난립할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아직 진출을 못하고 있다. 로닉 특허권을 침해해도 대응할 엄두를 못 냈다. 천문학적인 소송비용도 문제였지만 폐쇄적인 중국시장에서 공정한 싸움을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승소로 ‘한 번 싸워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 김 대표는 새해를 제2중흥의 원년으로 삼았다. 올해 국내 H사에만 홈쇼핑 판매용으로 30억~70억원 상당을 납품하기로 했다. 고정 매출을 감안하면 10년 전처럼 다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인 ‘다용도 조리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믹서·분쇄·끓이기 기능이 있어서 죽·두부·잼·찜·밥 짓기 등 가정에서 주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만능 요리기기’라 할 수 있다. 이미 2005년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이 신제품 하나로 국내외에서 30여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2년 안에 연간 매출을 2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5년 안에는 35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양대, 창업 DNA… 제2의 벤처신화 이끈다

    한양대, 창업 DNA… 제2의 벤처신화 이끈다

    모두가 취업에 목을 매는 대학가에 ‘한양대발 창업 바람’이 심상찮다. 2010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창업자 수는 사립대가 평균 2.2명이고 국공립대는 1.8명이다. 하지만 한양대 재학생 창업자는 23명에 이른다. 국내 대학 중 최고경영자(CEO)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실용학풍’ 한양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한양대가 ‘창업 사관학교’ 또는 ‘CEO의 요람’으로 불리는 것이 우연의 산물은 아니다. 한양대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동문들에게도 창업의 기본부터 성공의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양 동문 스타트업(Start-up·신규기업)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한양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초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선배 기업인이 직접 후배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양대뿐 아니라 한양사이버대, 한양여대 재학생과 졸업 동문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 교육에서 팀 빌딩, 투자, 창업보육 등 전 과정을 망라했다. 7주간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사업타당성 분석 ▲자본조달 ▲기업세무 ▲기술 마케팅 ▲지적재산권 관리 ▲기업설명(IR) 등 창업 실무 전반을 교육한다. 단순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직접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사회경험과 자금이 있는 졸업 동문과 재학생 간의 매칭으로 창업 성공 조합까지 만들어 실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수 창업팀에는 한양대 벤처 동문으로 이뤄진 ‘한양엔젤클럽’ 투자를 비롯, 신규 창업보육센터 입주까지 지원한다. 올 8월 졸업한 1기에는 05학번 재학생부터 중견기업 임원인 77학번까지 다양한 예비창업인들이 참가해 꿈을 키웠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임덕호 총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창업 역량을 지닌 졸업생과 재학생을 벤처동문과 엮어 ‘CEO 사관학교’란 한양대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복안이었다. 임 총장은 “오랜 기업현장 경험과 해당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졸업 동문 예비창업자와 도전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재학생들을 상호 연계해 공동 창업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매년 50개씩 5년간 25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양대의 창업 성과는 ‘기업가 정신’에서 시작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나 중국 칭화대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 붐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MIT에선 1970년대 이후부터 졸업생들의 창업 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꾸준히 갖춰져 왔다. 세계적으로 MIT 출신이 설립한 기업 가운데 현재 활동 중인 곳만 2만 5000개를 넘어섰으며, 이들은 300만명이 넘는 인원을 고용하고 연 2조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중국 칭화대의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는 현재 자회사가 90여개에 이른다. 자산규모는 4조원에 이른다. 칭화홀딩스는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나 아이디어가 모여 실제 사업화를 통해 기업으로 거듭난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창업에서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대학에는 아이디어가 있고, 인프라가 있으며, 젊은 열정이 있다. 2000년 전후의 벤처 붐도 대학이 제 역할을 해줬다면 그렇게 사그라지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1세대 벤처기업인인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대학 없는 벤처 붐은 완전할 수 없다.”면서 “제2의 벤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대학이 젊은이들을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대는 국내 1호 대학기술지주회사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주회사가 세운 ‘글로벌 넘버원 HYU홀딩스’는 2020년까지 자회사를 35개로 늘려 매출 1조원, 순이익 2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트란소노와 크레스타, 크린컴, 오메가퀀트아시아 등 까다로운 상용화 검증을 거친 회사들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균 한양대기술지주 대표는 “한양대가 보유한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가 3000여건 이상이지만, 무턱대고 기업을 늘리는 것보다는 내실을 키우는 것이 핵심 목표”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학생 창업 전용 200억 펀드 신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창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4.9%는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었다. 청년 창업이 하나의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도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대학 내 창업교육 전담기관 설치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초 그동안 각 대학마다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창업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안에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담기관을 설치했다. 지난 5월부터 전국 61개 대학에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5589명의 대학생들이 신규 창업강좌를 들었다.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도 시작됐다. 지난 5월 개최된 학생창업 페스티벌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1500명이 참석했고, 각 대학의 창업동아리를 잇는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SN)를 구성해 현재 59개교 87개 창업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금 역시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창업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청에서 담당하고 있어 재원 역시 중기청을 통해 배분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학생 창업가들은 별도로 마련된 대학전용 모태펀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200억원 규모의 대학전용 모태펀드는 지난 7월 새롭게 신설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지원된다. ●1대1 엔젤투자 매칭펀드도 조성 지난 8월에는 21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이 창업가에게 지원해주는 만큼 1대 1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투자는 개인이 모여서 투자클럽을 결성, 새로 창업하는 회사에 미래 가능성만 보고 투자를 하면서 주식지분으로 그 대가를 받는 형태를 말한다. 이 밖에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취업과 창업 지원비를 포함시키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소규모 창업지원을 돕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靑출신 김은혜 홍보총괄 전무 발탁

    靑출신 김은혜 홍보총괄 전무 발탁

    KT가 신사업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여성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KT는 2일 사내·외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실’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담당임원에 각각 김은혜(41)·오세현(49) 전무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업과 기업분야를 담당하는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조직의 김홍진(59) 운영총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공석이 된 G&E 운영총괄은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인 임수경(51) 전무가 겸임한다. KT 관계자는 여성 임원 전진배치에 대해 “능력 있는 여성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KT 여성 임원은 20여명으로 다른 대기업에 비해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KT 역사상 첫 여성 홍보총괄 임원이다. 커뮤니케이션실은 기존 대외 홍보를 담당하던 홍보실과 사내 소통을 담당하던 GMC(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략실을 통합한 조직이다. MBC 뉴스 앵커와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KT로 영입된 김 전무가 KT의 ‘얼굴’인 홍보 총책으로 임명된 것은 다소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여년간 KT 홍보를 맡아온 이길주 홍보실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사업본부장의 오 전무는 지난해 KT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로 영입됐고 올 초 전무로 승진했다. LG CNS와 IBM 등 정보기술(IT)기업을 두루 거쳤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여동생이다. G&E운영총괄에 오른 임 전무는 LG CNS 상무와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지내다 올해 KT로 이동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도약하는 대학] ‘산학실용 명문’ 동명대학교

    [도약하는 대학] ‘산학실용 명문’ 동명대학교

    ‘산학실용 교육 명문대학’ 올해로 개교 33주년을 맞은 부산 동명대학교가 산학실용 교육 명문대학 실현을 위한 ‘20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또 한번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다. 학교 측은 산학실용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최근 비전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산업계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 도입 등 신선 동명대의 2020 비전에는 대학경쟁력 기반 재구축을 위한 20개 핵심지표와 ▲14개 전략과제 ▲64개 실천계획과 시책 등을 담았다. 비전은 크게 교육 혁신, 조직역량 혁신, 대학문화 혁신 등 3개 분야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 사립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동명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뽑혔다. 올해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취업 후 진학 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20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는 오로지 산학협력 대학을 표방하며 한우물을 판 결과물이다. ●취업률 꾸준히 상승·박람회 큰 호응 부산발 교육혁명의 주역인 설동근 전 과기부 1차관이 지난 6월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대학 캠퍼스에는 또 한번 개혁과 변화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와 융·복합형 교육과정 확대, 외국어 집중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학생교육만족도 제고, 기숙사 자율급식 시행, 교과목 지속적 품질개선(CQI) 등을 통해 학교 발전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기숙사 자율급식과 부산지역 최초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 도입 등은 타 대학에는 없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신학기부터 적용하는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는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미디어공학과, 자동차공학과 등 5개 학과와 자율전공학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교과목 CQI 등으로 교육의 품질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1200여개 가족기업(자매결연기업)을 보유한 동명대는 공부사랑공동체, 학습공동체 등 산업체 친화형 교육 등을 통해 학과 특성화를 강화하고 있다. 산학협력대학 육성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동명대의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올해 부산시 지역대학 인재양성사업 평가결과 기계부품, 항만물류, 정보기술(IT) 융·복합, 연구개발사업화 등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산학연관 연구개발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산업체 친화형·글로벌 마케팅 체험 실용을 표방한 학교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학교 측은 학생들의 취업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총장 이하 교직원, 학교재단 등이 힘을 합쳐 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0년 56.6%, 지난해 59%였던 취업률은 올해 64%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10월 29~30일 전국 최초로 교내에서 열린 ‘산학협력성과 종합발표회 겸 가족기업 취업 박람회’에는 8000여명의 학생과 지역 기업체 관계자가 참가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10월 16일 학생 30여명을 태국 방콕에 보내 우리나라 제품을 현지민에게 직접 판매토록 한 ‘보부상 체험’도 그중 하나다. 당시 체재비 및 항공료를 학교에서 모두 부담했다. 설 총장은 “동명대가 취업에 강한 대학이란 취지에 맞게 앞으로 특색 있고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감사원 ◇승진△감사청구조사국장 김명운◇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김상윤△공공기관감사국장 강경원△감찰정보단장 박찬석△감사품질관리관 한정수△특별조사국장 손창동△행정지원실장 유병찬△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이병식△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김용범△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백맹기△감찰담당관 엄광섭△심사2담당관 황광돈△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마광열△특별조사국 조사3과장 조승현◇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정진석△감찰정보단 제1과장 박준홍△결산담당관 김성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조규상△조사연구 김종성◇국장△방송심의 최옥술△통신심의 박행석△권익보호 박순화◇팀장△감사 정호근△방송심의기획 김형성△유료방송심의1 이대열△유료방송심의2 장경식△방송광고심의 양귀미△통신심의기획 한명호△권리침해정보심의 송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이원모△정보건전화지원 이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 성호선△민원상담 김철환◇전문위원△방송심의국 김인곤△통신심의국 김양하△조사연구실 함상규 박우귀◇연구위원△조사연구실 김희철 염상민 이종민 이선영 이현희◇사무소장△광주조기진△대구 이종대△대전 이은경△강원 강희영 ■교육과학기술부 △체육예술교육과장 송근현△주명현 ■문화체육관광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1부장 김승규△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예방치유과장 최태경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이재현△한강유역환경청장 김진석△영산강〃 정회석 ■조달청 ◇승진△품질관리단장 이상윤△대변인 이계학△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이미숙△경영지원팀장 임근자△쇼핑몰단가계약〃 배완△원자재비축과장 김주생△부산청 장비구매팀장 이석규△인천청 〃 유재봉△감사담당관실 임중식△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생△물품관리과 최인기△자재장비과 김기분△시설기획과 홍기수△기술심사팀 문영철◇전보△청장실 비서관 류재일<담당관>△행정관리 고임세△규제개혁법무 박영태<과장>△정보기획 이현호△국유재산관리 유문형△원자재총괄 김종환△국제협력 이형식△정보기술용역 김응걸△쇼핑몰기획 김일수△시설총괄 설동완△예산사업관리 김자연<팀장>△기술심사 차원섭<품질관리단>△품질총괄과장 김경만<서울청>△경영관리과장 김영국△시설〃 문병모<지방청장>△광주 권수혁△충북 정진만△전북 김대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장△부산금정 김용모△익산 김승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전략기획실장 조재진△경영지원처장(직대) 김영수△심사1처장 박민서△심사2처장 김병훈△중부지원장 배도권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산림경제경영 전현선△산림병해충연구 정영진△산림생명공학 문홍규△특용자원연구 김세현<연구소장>△남부산림자원 박용배△난대·아열대산림 박정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제협력실장 김형하◇센터장△바이오임상표준 김숙경△무기분석표준 임용현△유기분석표준 김병주△신기능재료표준 추민철△에너지소재표준 남승훈△진공기술 윤주영△나노측정 조현모△안전측정 윤동진△첨단측정장비 안상정△양자측정 하동한△나노바이오융합 한상윤△뇌인지측정 김기웅△의료융합측정표준 임현균△표준보급 박종선△중소기업협력 김윤배△기술사업화 강우현△국가참조표준 채균식 ■보훈공단 △관리이사 정하태 ■한국환경공단 △대기관리처장 정석현△수질오염방제센터장 김종◇임용△기후대기본부장 안연순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정종호 ■연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렬 ■신세계 경영전략실 ◇승진 <상무>△홍보팀 한정일△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상무보>△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인사담당 김정식△인천점장 손기언△광주점장 유신열△마산점장 이종묵△기획담당 정건희<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재무담당 오용진△패션연구소장 최민도△충청점장 최주경△패션담당 손문국◇업무위촉변경△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 <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마케팅담당 김형석△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상무보>△HMR담당 전병구△생활용품담당 한용식△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신선식품담당 민영선◇업무위촉변경△식품본부장 최성재△기획담당 남윤우△CSR담당 이규원△가공식품담당 이태경△재무담당 박성규△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해외2사업부장 장철원△GAP사업부장 최영익<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외식담당 구태서◇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상무>△공사담당 문길남<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승진 <상무보>△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정철욱 ■조선호텔 ◇승진 <상무>△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보>△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업무위촉변경△판매담당 성열기 ■동양시멘트 ◇선임△대표이사 전무 김종오◇승진△해운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이상화 ■㈜동양 ◇승진△이사대우 이완형 황정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문균 김종도 김환구 한상익 김지원△전무 한영석 김정생 김봉남 윤경구 주영걸 김종민 김문현 김재훈△상무 강영석 이윤식 이성건 이상균 이종욱 김태현 윤종양 조종필 최규명 김종석 김경열 이태영 김명조 조만규 김영환 이상기 공기영 김장천 조성우 정봉기 양동빈△상무보 박승용 박학준 배영만 박영규 윤기영 정일진 김규태 이찬호 안광헌 김지헌 박정락 이호형 김근안 손득균 강성우 김헌성 서덕원 박인권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태동 강철수 임상흔△상무 안수복 정동희 문우진 한영삼 서호원 유희철 박태욱△상무보 정성두 홍성구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이택봉△상무 이성규 주종흥△상무보 은희석 유영호 신용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문종박△전무 강달호△상무 주영민 정희진 한환규 박주윤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선임·승진△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두원◇승진 <전무>△코오롱 김승일△코오롱인더스트리 안태환 홍성안△코오롱글로벌 김채식<상무>△코오롱 임성만△코오롱인더스트리 최영백 윤재은△코오롱글로벌 한인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코오롱패션머티리얼 조충환△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달근<상무보>△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코오롱글로벌 정용훈△코오롱글로텍 최지철 안정선△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영세△코오롱플라스틱 박상봉◇전보 <상무>△코오롱 김영범△코오롱인더스트리 박성미△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코오롱베니트 손선익<상무보>△코오롱글로벌 이기원 ■한솔그룹 △한솔PNS 대표이사 서재우◇승진 <부사장>△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천현<상무>△한솔제지 대전공장장 이창훈△〃 구매담당 이계성△한솔케미칼 울산공장장 이정우△한솔CSN 영업2담당 하동호△한솔EME 사업관리담당 조희준△신텍 구매담당 선관주△경영기획실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진만 ■한진해운 ◇승진△전무 송영규△상무 김종훈 박진기 심대식 이석현 조재희 정국위 정윤한 정재순△상무보 권기현 김광대 김명성 김종백 박정삼 이국종 이성호 조명덕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CJ게임즈 △대표이사 김홍규
  • [메디컬 팁]

    2015년 세계수면학회 한국 유치 대한수면학회는 2015년 3월에 열리는 세계수면학회를 한국에 유치했다. 세계수면학회는 수면의학과 관련한 세계 의사들의 학술 모임으로, 2년 주기로 열린다. 2015년 대회 조직위원장은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맡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치매센터 개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중앙치매센터’가 21일 개소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기념해 ‘국가치매관리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중추인 중앙치매센터를 통해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치매 정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이자, 서울대병원 등과 임상 협력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최근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4개 병원과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은 화이자의 임상시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INSPIRE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동수 화이자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국내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용 로봇 제어시스템 우수 평가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올 하반기 보건산업 IP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심사에서 ‘수술용 로봇 제어시스템 및 제어방법’으로 우수기술(B등급) 평가를 받았다. B등급은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수한 기술에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의 로봇 제어 시스템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의학 필드매뉴얼 출간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조우신)는 스포츠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와 부상 치료, 재활법 등을 다룬 ‘스포츠의학 필드매뉴얼’ 1·2권(영창출판사)을 출간했다. 학회 소속 전문의 38명이 응급대응, 종목별 주요 부상부위와 치료, 운동 중에 겪는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집필해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치의나 트레이너는 물론 선수들의 지침서가 되도록 했다. 전권 2권 7만 5000원.
  • 국가 환경기술 개발 5건 민간에 7억원 규모 이전

    국가 환경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를 민간에 이전하는 지원 사업이 이뤄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기술 개발 사업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해 연구자와 기업의 기술 이전 계약과 상담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하수처리장 진단, 수질 정화 기술 등 5가지 연구 과제에 대해 총 7억 5000만원 규모의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이메트릭스㈜는 부산대학교 김창원 교수팀과 ‘하수처리장 공정 운영 상태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정보기술(IT)과 접목, 고도 하수처리장 공정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강원대 김주형 교수팀은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고분자 나노 입자를 이용해 세척하는 기술(토양 세척 및 수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해 여러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 연구 개발(R&D)의 성과가 효율적으로 산업계에 확산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술원이 향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현대건설

    [기업이 미래다] 현대건설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리더’. ‘세계 10대 건설사로 우뚝 서는 것이 현대건설의 비전 2020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핵심 기술력 확대, 글로벌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도 해외시장 다변화, 내실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해 공사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실천 과제는 세계 수준의 핵심상품 육성과 수익성 높은 사업 수주,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균형 있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구조의 고도화 추진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연적이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환경사업본부는 해양·항만사업, 건축사업본부는 복합개발사업, 플랜트사업본부는 석유·가스, 전력사업본부는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를 핵심상품으로 선정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에 힘을 쏟고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준 높은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6개의 신성장동력사업을 집중 육성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토목환경사업본부는 자원개발연계사업 및 물환경 수처리사업, 건축사업본부는 그린스마트빌딩, 플랜트사업본부는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개선사업, 전력사업본부는 민자발전 및 발전운영사업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원천기술 확보,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등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연구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기술 및 플랜트·전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성장사업 관련 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산, 조선·해양연구 신성장 돛

    부산시가 조선·해양 관련 연구개발(R&D) 특구로 지정돼 미래성장 동력인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식경제부가 부산 강서구 일원 등 14.1㎢를 ‘부산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특구는 앞으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그린해양기계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특구 구역은 4개 지구로 ▲R&D 융합지구 3.2㎢ ▲생산거점지구 2.06㎢ ▲사업화촉진기구 4.2㎢ ▲첨단복합지구 4.64㎢ 등이다. 특구에는 매년 100억원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는 특구 내 대학, 연구소, 기업의 기술을 이전하거나 사업에 사용된다.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는 국세인 소득세·법인세 3년간 면제(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등록세 전액 면제, 재산세 7년간 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시는 국내외 첨단기업의 특구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1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20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첨단복합지구의 조성과 기업 입주가 완료되는 10년 동안 5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활 시 경제부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가출연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부산 기업이 이전받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국가출연연구소가 부족한 지역 기반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D 특구는 신기술을 창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는 동시에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다. 2005년 대덕연구단지를 대덕특구로 처음 지정했으며 지난해 광주와 대구가 추가 지정했다. 하지만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온 경남도가 반발하고 있다. 도는 연구지정요건에서 경남이 정부 R&D 투자 4위, 기업핵심부설연구소 3위 등 연구개발역량과 산업기반이 동남권에서 가장 우수하지만 특구 지정이 안 된 것은 정부 정책의 일관성 및 공개성 등에서 부당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2015년까지 추가 지정이 없다던 정부가 도와는 한 차례의 공유나 공개논의조차 없었던 것도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가 함께하는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부제에 걸맞게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가 함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주체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다.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에는 ‘대학 창업관’(Student Startup Valley)을 마련, 엔젤투자자 설명회와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엔젤투자자설명회는 창업 생태계 내의 다양한 주체들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벤처캐피탈(쿨리지코너 대표 권혁태), 엔젤투자자(고벤처엔젤 회장 고영하), 엑셀러레이터(프라이머 대표 이택경)외 민·관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진 학생창업 네트워킹 파티는 설명회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투자자, 벤처기업인, 창업자 멘토를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있는 각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에서 선발된 69팀이 주어진 시간 내에 교육, 환경보호, 치안을 주제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창업아이디어 발표회’(E3-Pitch Contest)도 개최된다. 오는 31일 본선을 통해 결선 진출 15팀을 선발하며 결선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창업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아시아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교육 포럼이 30일 오후 개최된다. ‘창업지원 홍보존’에서는 창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성과 및 자료를 전시하고 9개의 학생창업동아리와 아이앤컴바인 등 4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참가해 창업아이템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소가 보유한 미공개 신기술 8천여건 공개와 핵심기술 발표 등 기술거래를 위한 장터인 ‘테크노 페어’(Techno Fair)도 마련됐다. 테크노 페어에서는 70개 기관이 참여, 올해의 발명 178건과 스타연구실 42개, 미공개 신기술 8,000여건을 엄선해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돕도록 시제품의 시연을 진행하고 핵심기술 발표 및 상담하는 리서치 프론티어(Research Frontier·NT, ET, IT, BT 분야)를 진행한다. 사업화 가능단계나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리서치 프론티어는 IT(정보기술)산업, 신약개발, 나노융합 분야 27개 기관의 기술 발표회 및 상담회가 행사 3일간 진행된다. 분야로는 NT(나노기술)·ET(환경기술) 42건, IT분야 15건, BT(생명공학기술)분야 9건이다. ‘IP세미나’는 ‘지식재산권의 활용 및 분쟁 대응 전략을 제시하여 산학연의 성공적 지식 재산관리ž활용’을 주제로 R&D특허센터(박종효 소장), 특허법인 다나(진희동 대표변리사), ETRI(김길원 팀장), 팬택(황차동 팀장), 법무법인 태평양(조원희 변호사)이 참여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특허전쟁’의 양상이나 ‘돈이 되는 강한 특허’ 개발 및 ‘특허로 대박 나는 방법’ 등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업무담당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산학연 우수성과 전시’에서는 대학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연구성과 및 산학연관련 특색사업들의 추진 성과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알아볼 수 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학교기업, 산업단지캠퍼스, 특화전문대학원, 지역기초연구 활성화 사업 등에 참여하는 154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관련 사업성과를 전시한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부문에서는 그린카(금오공대), 지능형 자율 4족 견마형 로봇(부산대), 무인항공기 탑재시스템(인하대), 항공 촬영 쿼드콥터(전남대) 등 참여기관의 대표 성과 및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학교기업 부문에서는 카뷰티샵(광주전자공고), 친환경 수제햄(전북대), 3D 멀티비젼(광운대) 등 31개 대학 및 고등학교 학교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그 밖에 정부해외인턴사업, WCC사업, 산학연협력클러스터 사업 등에서도 각 기관의 우수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당일인 31일 오후에는 그동안의 산학연협력 정책과 성과를 뒤돌아보고 ‘기술창업의 방향과 성공사례’, ‘지역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학교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산학연협력과 대학창업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상기관 20팀과 산학연협력 유공자 43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관 각 부스 전문가의 해설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창의력 과학기술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uic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송파, 소자본 창업 설명회

    송파구가 주민들의 소자본 창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16~17일 송파중소기업정보관에서 소자본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송파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이 설명회에서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형태인 인터넷 쇼핑몰의 성공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세무·절세 전략, 상권입지 분석, 자금 지원 제도 등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 수료증을 받고 사업자 등록을 한 창업자들은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송파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도 문을 연다. 새말로 5길에 위치한 허브센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체계적 준비를 돕기 위해 설치됐다.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예비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양성,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사업화 등이 주요 업무다. 이미 문을 연 사회적기업의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마을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 등을 개최해 필요한 정보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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