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업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서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용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승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47
  •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부른 비극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부른 비극

    무면허로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탑승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에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1일 전북도와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새만금지구, 완주군 만경강 고수부지, 순창군 유등천 고수부지 등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관광객을 모집해 동력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제공하는 영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나 영업을 하는 업체들이 까다로운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지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동호인들이 교관이 동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더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11일 오전 7시 13분쯤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던 50대 남성이 조종 미숙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A(59)씨는 고향인 전북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섬진강군민체육공원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탑승했다가 추락해 그자리에서 숨졌다.전북 소방당국은 300m쯤 떨어진 논에 동력 패러글라이더가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종 면허가 없는 A씨는 이날 혼자 기체에 탑승했다가 이륙하자 마자 100m쯤 떨어진 농경지로 추락했다. 휘발류로 추진체를 돌리는 동력 패러글라이더는 추락 당시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고 A씨도 화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순간을 지켜보던 교관이 현장으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A씨는 이미 화상과 추락시 충격으로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교관 없이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탑승하게 된 경위와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가 탑승했던 패러글라이더는 2013년식으로 기체 결함 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한편,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타려면 관련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서울항공청에 비행허가도 신청해야 하는데 레포츠를 즐기는 개인들은 대부분 이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아 사고 방지 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타려면 반드시 조종 면허를 취득한 교관과 동승을 해야 하지만 이 마저도 지키지 않아 사고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자연 바람을 이용하는 패러글라이딩 보다 사고 위험이 더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북에서 패러글라이딩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국토부에 공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업체들이 동력 패러글라이딩 사업을 하고 있으나 지도단속은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 대만발 ‘초격차’

    대만발 ‘초격차’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려고 1.4㎚(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대만 연합보는 10일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3㎚ 공정 연구개발팀을 1.4㎚ 공정 연구개발팀으로 전환,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는 오는 8월 3㎚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후에도 2㎚ 공정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주문을 차지하려는 인텔을 제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파운드리 업계 선두를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TSMC가 52.1%, 삼성전자가 18.3%다. 여기에 세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최강자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TSMC, 삼성전자, 인텔의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TSMC와 삼성전자가 5㎚ 공정 제품 양산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차세대 미세 공정 연구개발 분야에서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이들은 3㎚ 미만의 ‘차차기’ 공정 연구개발을 놓고도 경쟁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2㎚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고, TSMC 역시 연내에 2㎚ 반도체 시험 생산팀을 발족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만발 ‘초격차’ TSMC “1.4나노 반도체 추진”

    대만발 ‘초격차’ TSMC “1.4나노 반도체 추진”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려고 1.4㎚(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대만 연합보는 10일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3㎚ 공정 연구개발팀을 1.4㎚ 공정 연구개발팀으로 전환,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는 오는 8월 3㎚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후에도 2㎚ 공정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주문을 차지하려는 인텔을 제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파운드리 업계 선두를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TSMC가 52.1%, 삼성전자가 18.3%다. 여기에 세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최강자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TSMC, 삼성전자, 인텔의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TSMC와 삼성전자가 5㎚ 공정 제품 양산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차세대 미세 공정 연구개발 분야에서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이들은 3㎚ 미만의 ‘차차기’ 공정 연구개발을 놓고도 경쟁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2㎚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고, TSMC 역시 연내에 2㎚ 반도체 시험 생산팀을 발족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프로젝트 최고 밝기와 화질…2022년형 LG 시네빔 레이저 4K 출시

    프로젝트 최고 밝기와 화질…2022년형 LG 시네빔 레이저 4K 출시

    LG전자는 화질과 밝기를 업그레이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은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구현하는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단일 광원보다 낮에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 최대 밝기는 초 3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3700 안시루멘(ANSI-Lumen)으로,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다. 신제품에는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가 탑재돼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한다.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등도 지원한다.이 제품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손 반 뼘 수준인 9.8㎝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고, 4K UHD 해상도와 2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 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 1호 공약 챙긴다… ‘코로나 손실보상’ 이번주 34조~36조 추경

    1호 공약 챙긴다… ‘코로나 손실보상’ 이번주 34조~36조 추경

    특고 등 취약계층 최대 150만원소상공인 차등지급 설득이 관건10일 닻을 올리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 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공개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확실한’ 보상을 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총 34조~36조원 규모의 매머드 추경 편성이 전망된다. 하지만 사업체당 600만원 일괄지급을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의 바람과 달리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 이들을 어떻게 이해시킬지가 관건이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취약계층에도 50만~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주 추경 편성을 마무리하고 외부에 공개할 계획으로 8일 알려졌다. 윤 당선인 취임식이 10일인 걸 감안하면 12~13일 중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 편성이다. 역대 최대였던 2020년 3차 추경(35조 1000억원)과 맞먹는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온전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앞서 인수위는 코로나19 기간 소상공인 영업이익이 총 54조원 감소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현 정부가 그간 재난지원금과 방역지원금, 손실보상제도 등을 통해 지급한 금액은 35조원에 그쳤다. 따라서 아직 보상하지 못한 19조원을 이번에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인수위와 정부는 이번 지원 대상을 550만명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간 사각지대였던 여행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 규모는 업종별로 산정된 손실 규모에서 이미 지급된 지원금을 빼는 방식이 유력하다. 예를 들어 음식점업의 손실이 2000만원인데, 그간 방역지원금 등으로 1500만원이 지급됐다면 5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개별 사업장마다 손실을 추산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업종별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소상공인은 이런 방식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엔 이미 지급된 방역지원금 400만원(1차 100만원+2차 300만원)에 6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000만원을 보상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이런 방식으로는 600만원 이상 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과도한 채무를 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이번 추경에 포함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빚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해 정리하는 채무조정 방안, 2금융권 등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은행으로 전환(대환)해 주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차액은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고와 법인택시·버스기사 등 취약계층은 기존처럼 50만~15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한 번 더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20만원(2인 가구 기준) 안팎의 소비쿠폰을 나눠 주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 1호 공약 챙긴다… ‘코로나 손실보상’ 이번주 34조~36조 추경

    특고 등 취약계층 최대 150만원소상공인 차등지급 설득이 관건 10일 닻을 올리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 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공개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확실한’ 보상을 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총 34조~36조원 규모의 매머드 추경 편성이 전망된다. 하지만 사업체당 600만원 일괄지급을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의 바람과 달리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 이들을 어떻게 이해시킬지가 관건이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취약계층에도 50만~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주 추경 편성을 마무리하고 외부에 공개할 계획으로 8일 알려졌다. 윤 당선인 취임식이 10일인 걸 감안하면 12~13일 중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 편성이다. 역대 최대였던 2020년 3차 추경(35조 1000억원)과 맞먹는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온전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앞서 인수위는 코로나19 기간 소상공인 영업이익이 총 54조원 감소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현 정부가 그간 재난지원금과 방역지원금, 손실보상제도 등을 통해 지급한 금액은 35조원에 그쳤다. 따라서 아직 보상하지 못한 19조원을 이번에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인수위와 정부는 이번 지원 대상을 550만명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간 사각지대였던 여행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 규모는 업종별로 산정된 손실 규모에서 이미 지급된 지원금을 빼는 방식이 유력하다. 예를 들어 음식점업의 손실이 2000만원인데, 그간 방역지원금 등으로 1500만원이 지급됐다면 5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개별 사업장마다 손실을 추산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업종별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소상공인은 이런 방식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엔 이미 지급된 방역지원금 400만원(1차 100만원+2차 300만원)에 6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000만원을 보상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이런 방식으로는 600만원 이상 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과도한 채무를 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이번 추경에 포함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빚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해 정리하는 채무조정 방안, 2금융권 등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은행으로 전환(대환)해 주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차액은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고와 법인택시·버스기사 등 취약계층은 기존처럼 50만~15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한 번 더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20만원(2인 가구 기준) 안팎의 소비쿠폰을 나눠 주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 애플과 격차 확 좁혔다… 삼성 스마트폰 1분기 美 점유율 28%

    애플과 격차 확 좁혔다… 삼성 스마트폰 1분기 美 점유율 28%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상당히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4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모토로라(12%)가 차지했고 TCL(3%), 원플러스·구글(각 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애플의 점유율은 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9%포인트에서 올 1분기 19%포인트로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2014년 이후 1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갤럭시 S22 시리즈와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분석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의 빈틈을 메우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이르렀다.
  • 부천시, 소상공인·소기업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

    부천시, 소상공인·소기업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방역조치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하는 업체는 대상 여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업체당 1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기준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가 아니고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업종, 2021년 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업체 등으로 약 5만여 곳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번 지원대상에는 도박·사행성 업종, 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헙업,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9일 부터 28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로 운영된다. 그리고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직원 다 출근시키는데 몇 년 걸릴 듯”… 포스트 코로나, 미국은 출근 전쟁 중

    “직원 다 출근시키는데 몇 년 걸릴 듯”… 포스트 코로나, 미국은 출근 전쟁 중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들이는 작업은 앞으로 몇 년은 걸릴 것이다.” ●골드만삭스 출근 재개 논란 지난 2월 사무실 문을 다시 열며 ‘주 5일 출근’ 방침을 내린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사진)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미국 사무실 직원들의 출근 비율은 50~60% 정도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80%에 비해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정상 출근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는 금융업계 특성상 ‘도제식 교육’이 필요하다며 재택을 끝내고 현장에 나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인 젊은 직원들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솔로몬 CEO는 대표적인 재택근무 반대론자로 “원격근무는 일탈”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지난 2년간 확산된 재택근무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주 5일 정상 출근’으로의 회귀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CEO “원격근무는 일탈” 주장 미국 47개주 4만여개 사업체의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카스틀 시스템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관리하는 10개 도시 사무실의 4월 넷째주 평균 점유율은 43.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 초 100%에서 팬데믹 초기 10%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월 이후 직원들이 서서히 사무실을 채워 나가기 시작했으나 완전 회귀는 이루지 못한 것이다. 실리콘밸리가 펼쳐진 산호세(34.2%)와 샌프란시스코(35.4%), ‘세계 경제 수도’인 뉴욕(37.4%) 등의 현장 출근 비율은 30%대에 머물러 있다. 미국의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7개국의 근로자 3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택을 끝내고 정상 근무로 돌아가야 할 경우 3명 중 1명(64%)이 “직장을 옮기겠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2%)은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하다면 임금 삭감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은 물론 통근에 소모되는 시간, 연료비 상승 등 문제로 재택을 선호하는 인식이 더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젊은 직원들은 재택 유지 선호 글로벌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유지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제조 기업인 3M은 지난 3월 ‘당신의 방식대로 일하라’(Work Your Way) 모델을 발표했다. 생산·연구직이 아닌 미네소타 본사 직원 약 1만명에게 원격이나 사무실 출근 등 원하는 방식대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지난달 28일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집이나 사무실, 외국 여행지 등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진家 140억원대 세금소송 패소…법원 “편법 증여”

    한진家 140억원대 세금소송 패소…법원 “편법 증여”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편법 증여에 매겨진 140억원대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정희)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자녀 조원태 회장·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조현민 한진 사장이 관할세무서 4곳을 상대로 낸 세금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세무조사 결과로 부과된 증여세 약 123억원과 종합소득세 부당과소신고 가산세 약 17억이 적법하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한진 일가가 위장사업체를 이용해 편법 증여를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조 전 회장)은 중개업체의 실질적인 사업자이고 사업체의 이익이 망인에게서 원고에게 이전된 것은 처음부터 조세 회피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중개업체에 높은 출자 지분을 갖고 있는데도 업체의 사업 내용을 모르고 있었고 사실상 사업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다”면서 “망인은 증여세 부담 없이 무상으로 수익을 이전할 목적으로 중개업체를 설립·운영했고 원고들은 이를 용인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대한항공의 면세품 납품을 중개하는 조 전 회장의 개인사업체에 가족을 공동사업자로 등록해 회사 수익을 가지급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편법 증여가 이뤄졌다고 보고 2018년 1월 140억원대 세금을 부과했다. 이 고문과 삼남매는 과세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낸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냈다. 일가 모두가 실질적인 사업자였기 때문에 증여세 처분은 위법하다는 주장이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MZ세대 팬덤 잡고 에어컨 렌털까지… ‘혁신 끝판왕’

    MZ세대 팬덤 잡고 에어컨 렌털까지… ‘혁신 끝판왕’

    “코로나19발 특수는 끝났다.” 인플레이션,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겹겹의 악재에 올해 가전, TV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 사업 모두 지난해 연말 성수기 판매 호조로 기록적인 매출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은 1분기 기준 최대 규모인 15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는 1분기 7조 9702억원이라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기업들도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지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LG전자 측은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펜트업(보복 수요) 효과로 선진국 중심으로 가전 시장 수요가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증가했던 각국 정부의 지출이 줄어들며 가전 수요의 성장 수준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 가전 시장은 현재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TV 비수기 진입, 가전 수요의 감소 전망 가운데 프리미엄 중심 판매를 늘리고 신성장 제품군,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TV 시장의 수요 둔화 움직임이 뚜렷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0% 줄어든 4726만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TV 판매량도 각각 1090만대와 653만대로 이전 분기보다 3.1%, 11.8%씩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 판매 부진, 원자재값·물류비 인상 등에 따른 실적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확판 노력을 펴 나가고 있지만 원자재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세트 사업 전반에 대한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회복 강도도 점진적”이라고 짚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 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신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은 19.1%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는 판매 둔화,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를 저점으로 주요 원가 상승 요인을 신제품 가격에 이전하고 비용 효율화를 꾀하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업들은 혁신 제품, 프리미엄 제품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채널을 다변화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 플랫폼을 확대하고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취향과 감성에 맞춤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슈드레서 한정판 100대를 처음 선보일 때 신발 거래 플랫폼으로 유명한 ‘크림’과 손잡고 79초 만에 완판시키거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 집’과 손잡고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등 플랫폼과의 협업을 늘려 나가고 있다”며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신가전을 시장에 소개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쓰던 가전에 새 기능을 심어 늘 새것처럼 쓸 수 있게 하는 ‘업 가전’과 같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구독 경제 트렌드에 맞춰 렌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도 정체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다. 정수기, 스타일러 등 기존에 12종의 가전제품을 렌털 서비스로 선보여 온 LG전자는 최근 에이컨도 렌털 가전 목록에 추가하며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LG전자의 렌털 누적 계정 수는 최근 4년간 연평균 34%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렌털 누적 계정 수는 현재 270만개에서 올 연말 280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이 미국 라면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면서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 줄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다. 3위는 점유율 17.9%의 일본 닛신이다. 농심이 제2공장을 준공한 것은 미국에 첫 공장을 지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그간 농심의 미국시장 매출액은 2005년 417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경신해 온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연간 3억 5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농심은 미국에서 총 8억 5000만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의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 농심은 특히 멕시코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지만 현재 일본의 저가 라면이 점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농심 관계자는 “멕시코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만큼 시장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정년 연장/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정년 연장/전경하 논설위원

    고령자고용법 제19조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60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권고가 2013년 4월 의무로 바뀌어 2016년부터 시행됐다. 임금피크제도 함께 도입됐다. 둘 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60세 정년이 도입된 지 10년도 안 됐는데, 또 정년을 연장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019년 6월 “정년 연장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청년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 부담 등의 반론이 제기되면서 ‘정년 연장’은 사라졌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의 “고용 연장에 대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2020년 2월),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의 ‘고령자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2022년 2월) 등으로 포장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제 ‘청년 세대 공존을 고려한 정년 연장’이라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정년이 60세라고 해서 61세부터 일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법원은 2019년 육체노동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우리 국민의 노동시장 실질 은퇴 연령은 2018년 기준 평균 72.3세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사회인 일본(70.8세)보다 은퇴 나이가 많다. 노후 준비가 안 돼 있으니 계속 일자리 주변을 맴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019년 민간 사업체에서 정년 연장의 수혜자가 1명 증가할 때 청년 고용은 0.2명 줄어든다고 추산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단협에서 국민연금 수령 전인 64세까지 정년을 연장해 달라고 했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구성원들의 반발 등으로 합의에서 빠졌다. 출생아는 1981년 88만명에서 2001년 56만명, 2021년 26만명으로 격감하고 있다. 반면 희망·명예퇴직 등으로 50대에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는 사람도 많다. 인구 감소 걱정이 없던 때에 만들어진 정책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경로우대 등의 기준이 되는 법정 노인 연령(65세), 호봉제 중심의 임금 체계,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모든 것을 같이 풀어야 한다.
  • 힘겨운 식용유 보릿고개… 유럽 1인 구매 제한, 인도는 튀김 대신 찜

    힘겨운 식용유 보릿고개… 유럽 1인 구매 제한, 인도는 튀김 대신 찜

    프랑스 경제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다른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도 향후 6개월간 성분표를 기재한 라벨을 변경하지 않는 방안을 허용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해바라기유 가격이 치솟자 다른 식물성 기름으로 눈을 돌린 식품업체들이 성분표를 바꾸기 위해 포장지를 새로 인쇄해야 할 상황에 놓이자 정부가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전 세계가 힘겨운 ‘식용유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유의 45%를 공급해 온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이지만 전쟁으로 수출길이 가로막혔다. 카놀라(유채)유, 콩기름, 팜유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3대 식용유도 모두 공급난을 겪고 있어 대체품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뉴욕타임스는 “해바라기유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 유럽 각국의 슈퍼마켓 체인들이 고객 1인당 식용유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체 해바라기유의 85%를 우크라이나에 의존해 온 영국은 이달 초부터 테스코, 모리슨스 등의 슈퍼마켓 체인이 고객 1인당 식용유 구매량을 2~3병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채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와 콩기름의 원료인 대두의 주산지인 남미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 팜유 공급량의 60%를 차지한 인도네시아가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했다. 팜유 원료는 물론 팜유 원유, 정제 팜유 등까지 수출 금지 대상을 확대하면서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팜유 공급난은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식용유 수입국인 인도는 연간 식용유 소비량의 15%가량을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한다. 지난 1년 동안 식용유 가격이 약 25% 오르면서 인도의 식당들은 튀김 음식을 쪄서 조리하기 시작했으며 상점에서는 식용유를 아예 매대에 진열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물성 기름 가격지수는 지난 3월 249를 기록해 지난 1년 사이 53.7% 뛰어올랐다. 식용유 가격 상승은 마가린과 과자, 라면, 감자튀김 등 식료품은 물론 비누, 화장품, 치약 등 생필품의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독일의 시장조사업체 오일월드는 지난달 2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식물성 기름 4종의 생산량이 줄면서 전 지구적 긴축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식용유와 각종 식품 가격의 급격한 인상은 개발도상국의 식품 공급 부족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속보] “우크라 편에서 참전 20대 미국인 1명 사망”

    [속보] “우크라 편에서 참전 20대 미국인 1명 사망”

    러시아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 편에서 참전했던 미국 해병대 출신 미국인 1명이 최근 숨졌다고 미국 매체 CNN이 유가족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가족은 시신을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테네시주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윌리 조지프 캔슬은 지난달 12일 폴란드로 간 뒤 12∼13일쯤 우크라이나로 들어갔고, 각국에서 온 의용군들로 구성된 부대와 함께 전장에 투입됐다. 그는 25일 숨졌고,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세였던 캔슬에게는 아내와 7개월 된 아기 등의 유가족이 있다. 그의 모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당일인 2월 24일 직전에 민간 군사업체와 참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전쟁이 발발하면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용병’을 물색했는데, 캔슬이 수당을 받고 파병되는 데 동의했다는 것이다.모친은 “(아들이) 우크라이나가 싸우는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알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말고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을 경우 즉각 떠나도록 재차 촉구했다. 한편 영국 외무부도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영국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 OCI-한화솔루션, 폴리실리콘 동맹…10년간 1조 4500억원 규모

    OCI-한화솔루션, 폴리실리콘 동맹…10년간 1조 4500억원 규모

    국내를 대표하는 태양광 기업인 OCI와 한화솔루션이 ‘폴리실리콘 동맹’을 맺었다.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양측 모두 안정적인 수요·공급처를 확보한 것으로 ‘윈윈’이라는 평가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는 한화솔루션에 2024년 7월부터 2034년 6월까지 10년간 총 1조 45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급격히 뛰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츠에 따르면 2020년 내내 ㎏당 10달러(약 1만 2700원) 미만에 머물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10월 38달러까지 오르며 3배 이상 폭등했다. 현재도 3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양사에 미친 영향은 완전히 달랐다.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OCI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45%나 오른 1620억원이었던 반면,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같은 기간 1142억원의 손실을 봤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값 급등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OCI는 최근 친환경 경영 트렌드에 맞춰 말레이시아에서 수력발전으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태양광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0년 140GW에 머물렀던 글로벌 태양광 설치 규모는 올해 200~240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사업체 종사자 13개월 연속 증가

    사업체 종사자 13개월 연속 증가

    지난 3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가 1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방역과 디지털 관련 산업 중심으로 상용 근로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1908만 5000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48만 5000명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국내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의 순으로 종사자가 많이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충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 사업시설·임대업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300인 미만 사업장은 전년 3월 대비 41만여명, 300인 이상은 7만 4000여명 늘었고, 채용 부문에서는 교육서비스업과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증가했다. 입직자와 이직자는 각각 2만 3000명, 4만 1000명 늘었다. 자발적 이직과 비자발적 이직 모두 증가한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 등이 포함된 기타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다. 지난 2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9만 5000원으로 6.5% 감소했다. 명절 상여금 지급시기 변경 등으로 특별급여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1.4시간으로 전년보다 1.4시간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3.8시간, 300인 미만 사업장 1.0시간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상의 근로시간 감소는 제조업 등에서 근로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국가, 지자체 장애인 고용률 하락

    국가, 지자체 장애인 고용률 하락

    지난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상시 근로자는 늘었으나 장애인 고용은 비장애인에 비해 회복세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 공무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의무고용률 3.4%에 못미치는 2.97%로 전년 대비 0.03%p 내려갔다.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는 15만 489명 증가했으나 장애인 근로자는 313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가·지자체 공무원 부문에서는 지자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3.92%로 가장 높았고 중앙행정기관이 3.6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교육청의 고용율은 1.94%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가·지자체 근로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5.83%로 전년 대비 0.29%p 상승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통틀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3.10%로 전년 대비 0.02% 증가했고, 특히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비중이 늘어났다.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정부부문과 공공기관이 3.4%, 민간기업이 3.1%다. 황보국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기조에 따라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이 함께 회복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적립금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희망디딤돌통장 대상자 모집

    전남도, 적립금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희망디딤돌통장 대상자 모집

    전남도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본인 적립금의 두 배를 지급하는 전남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찾아가는 두 배 적금통장이다.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는 모두 718명으로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만 18~39세 청년으로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 운영 중이면서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33만 원)여야 한다. 가입을 바라는 청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요건 충족 여부와 가구소득 인정액 조사,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천541명이 참여, 1천303명이 이자를 포함해 만기적립금 755만 원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이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그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삼성전자 최고 성능 SSD 출시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삼성전자 최고 성능 SSD 출시

    삼성전자가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한 휴대용 외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휴대용 SSD 가운데 가장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SSD ‘T7 실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구성을 강화해 일상 생활 속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걱정이 없어 외부 활동이 잦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삼성 휴대용 SSD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방향에서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되는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성능도 끌어올렸다. 신제품은 2테라바이트(TB) 모델을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1050MB의 연속 읽기 속도와 초당 최대 1000MB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발생하는 성능 저하, 발열 현상도 개선했다.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녹화하거나 편집하는 등 대용량 작업을 할 때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안정감 있는 그립감이 두드러진 디자인도 특징이다. 전계진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그룹 디자이너는 “탄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덜 받게 하고 굴곡을 줘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실수로 떨어뜨리는 일까지 최소화했다”며 “사용자들이 소중한 메모리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T7 실드’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개인용컴퓨터(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첫 휴대용 SSD인 ‘T1’을 내놓은 이후 다양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SSD 시장은 2015년부터 연 평균 18%씩 성장해 2024년엔 501억 달러(63조 2800여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