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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엣 ‘횬다이’는 잊어라…예뻐지고 안전해진 현대차,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호평

    엣 ‘횬다이’는 잊어라…예뻐지고 안전해진 현대차,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호평

    ‘횬다이’, ‘휸다이’ 등으로 읽히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박한 평가를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이 달라졌다.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안전성은 물론 품질, 디자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안전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는 곳이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를 합쳐 톱 세이프티 픽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21개로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많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기아)와 3위(현대차), 4위(제네시스)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독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내구품질 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기아는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일반 브랜드가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1위가 된 것은 역대 최초라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등 자동차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 경제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어워즈 10곳에서 최고상을 6번이나 받았다. 자동차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 수상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G70 등 제네시스 차종이 3관왕에 올랐으며, ‘회장님 차’로도 불리는 제네시스 G90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의 달라진 위상은 지난해 수치로도 확인된 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 혼다를 제치고 4위 스텔란티스에 이어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들을 앞세워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전열을 가다듬고 재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좋은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가림판 공사

    [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가림판 공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24일 오후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창호와 가림판 등을 설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사생활 보호와 안전사고를 우려해 사저 뒤편 가드레일을 철거했지만 방문객이 늘어나고 주변 고층아파트와 야산 등에서 주택 마당이 들여다보이는 등 사생활 침해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스1
  • [포토] ‘방호복 입고’ 한 표 행사…재외투표 첫날

    [포토] ‘방호복 입고’ 한 표 행사…재외투표 첫날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투표소에도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찾아간 투표소에서는 앳된 얼굴을 한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를 만날 수 있었다. 리옹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두현(36)씨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아내와 함께 하루 휴가를 내고 투표를 하기 위해 2시간 기차를 타고 파리에 왔다. 김 씨는 “투표소에 가려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어서 투표를 하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원하는 후보가 대선에 나와 오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직장에는 대통령을 뽑아야 해서 휴가를 내겠다고 했더니, 투표는 중요한 권리인만큼 마음 편히 다녀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파리 외곽에 사는 선교사 손혜인(30) 씨는 평일에 투표하는 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빨리 해치우자는 마음에 업무시간을 조정해 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이번 재외선거에 등록한 유권자는 4천517명이고, 투표소는 파리 7구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마련돼 있다. -----------------------------------------------------------------------------------------------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23일(현지시간)부터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는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에 있는 한국교육원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상파울루 총영사관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분하게 투표를 마쳤다. 브라질 한인 동포들은 그동안 한국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 추이를 지켜보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는 등 이번 대선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브라질에서 이번 대선의 유권자로 등록된 한인은 2천여 명으로 과거와 비교해 1천 명가량 줄었다. 고우석 선관위원장은 “브라질 유권자들이 줄어든 것은 젊은 층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동포사회 차원에서 1.5세, 2세들의 관심을 높이고 투표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한인사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이 과거에 비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이수혁 주미대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사는 투표 직후 “오늘부터 닷새간 재외국민 선거가 진행된다”며 “이런 기회에 투표해 나라의 국운을 결정하는 분을 뽑는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은 국민의 권리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선거권이 있는 재외국민은 88만 명으로 추정되고, 이번에 5만3천 명 정도 등록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미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미국 지역 재외국민 투표는 주미 대사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에 등록한 미국 현지 영주권자와 일시 체류자 등 재외선거 유권자는 모두 5만3천73명이다. 19대 대선 당시 등록 유권자(6만8천224명)와 비교하면 22.2% 감소한 수치다. 지난 대선보다 유권자가 줄기는 했지만, 한인들이 밀집한 미국 서부 LA에서는 이날 오전 8시 투표소가 열리자마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1시간을 차로 달려 LA 총영사관 투표소를 찾은 전재홍 씨는 “비록 미국에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너무도 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씨는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가 2천만 원이 넘는다는 뉴스를 봤다”며 “저희 부부 두 사람의 투표지 값어치는 대략 5천만 원으로 생각된다. 그만큼 투표권 행사는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대통령이 국민을 소중하게 여기고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챙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덕찬(69) 씨는 65세 이상 복수국적 허용 제도로 50년 만에 처음으로 고국의 대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그동안 마음은 늘 서울에 가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의무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모두 4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는 이날부터 6일 동안 문을 열고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의 투표소는 25일부터 사흘간 운영된다. 워싱턴 DC와 뉴욕 등 동부 지역 유권자들도 각 공관에서 마련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사는 투표 직후 “오늘부터 닷새간 재외국민 선거가 진행된다”며 “이런 기회에 투표해 나라의 국운을 결정하는 분을 뽑는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은 국민의 권리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선거권이 있는 재외국민은 88만 명으로 추정되고, 이번에 5만3천 명 정도 등록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뉴욕 총영사관은 뉴욕을 포함해 인근 뉴저지와 코네티컷에서 등록한 유권자 9천여 명의 투표를 위해 모두 네 군데의 투표소를 운영 중이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이 지역에서 2곳의 투표소를 운영했지만,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투표소를 늘렸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투표소가 늘어남에 따라 유권자가 분산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뉴욕 총영사관은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뉴욕의 투표소까지 대형버스를 한 차례 운영키로 했다.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유권자의 수가 200여명에 불과해 별도로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보다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미국 내의 각 재외 투표소 입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발열 여부를 점검하는 체온 측정기와 손소독제 등이 비치됐다. 체온이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유권자를 위해 별도 기표소도 설치됐다. 미주 지역 재외 투표는 이날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일부 유권자들은 재외선거인 신분을 입증하는 영주권과 비자 원본 등을 지참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중남미의 투표소에서도 23일(현지시간)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엔 이날 오전 8시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멕시코의 1호 투표자는 임융성(72), 홍정숙(72) 씨 부부로, 멕시코시티에서 400㎞ 넘게 떨어진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전날 5시간 차를 운전해서 왔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았다는 임씨는 “재외투표가 시작된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며 “좋은 대통령이 뽑혀야 외국에 사는 국민도 위상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이번에 총 947명의 유권자가 등록했다. 대사관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투표 마지막날인 28일까지 한인 사업체들이 몰려있는 소나로사 지역에서 투표소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하루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인 주요 거주지역인 아베야네다의 투표소에서 6일 간의 투표 일정이 시작됐다. 올해 아르헨티나의 등록 유권자는 2천37명이다.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은 고령 유권자들을 위한 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한인회와 한인 교회·성당,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루과이 등 선거인 규모이 일정 수준 미만인 국가의 경우 25일부터 4일간 선거를 진행한다. 중남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 2020년 총선의 재외투표가 실시되지 못한 곳이 많아 다시 찾아온 투표 기회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재외국민들은 밝혔다. 박원규 월드옥타 콜롬비아 보고타 지회장은 “재외동포들은 모국 대선에 참여해 국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일조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지난 총선 때는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기쁜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캐나다에서 순조롭게 시작됐다. 투표 첫날인 23일(현지시간) 수도 오타와의 주캐나다 대사관을 비롯한 4개 공관과 2개 추가 투표소 등 모두 6개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8시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이어 한 표 행사에 참여했다. 캐나다에는 최대 도시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등 4개 도시에서 총 1만2천781명이 재외국민투표 유권자로 등록했다. 이 중 영주권자인 재외 선거인이 1천356명, 일시 체류자인 국외 부재자가 1만1천425명이다. 지난 19대 대선 때 등록 선거인은 총 1만5천463명이었다. 이날 오전 이른 시각 주 밴쿠버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한성재(48)씨는 “고국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요즘처럼 한국이 글로벌 문화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면서 “새로 탄생할 정부에서는 규제나 간섭이 없는 자유로운 문화 강국으로서의 면모가 더욱 발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10여 년 간 자영업을 해온 박덕환(60)씨는 “그동안 한국이 극심한 양극화의 고통을 견디면서 힘든 5년을 버텨왔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지도자 아래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꼭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더 컸다”고 덧붙였다. 고등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한 여성 유권자(54)는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이 어려워 이번 선거가 한층 중요하게 느껴진다”며 “해외에서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밴쿠버에서 13년째 살고 있다면서 익명을 요구한 그는 “캐나다 시민권을 얻지 않은 이유가 언제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였다”면서 “반듯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한 한국이 적어도 후퇴는 하지 않는 나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로 일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동희(41)씨는 “편을 갈라 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합리적 설득의 지도력을 펼 것 같은 사람을 선택했다”며 “누가 당선되든 잘해 주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 등 방역 물품을 비치했다.
  • 영호남, 포스코 지주사 유치전 격화… 대선 국면 지역갈등 뇌관 되나

    경북 포항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포스코 지주회사(홀딩스) 본사를 포항에 설립해야 한다며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또 다른 제철소가 있는 전남 광양도 ‘홀대론’을 주장하며 지주사 유치전에 가세했다. 포항에 지주사가 설립되면 미래 투자까지 포항에 집중돼 광양이 역차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중립적인 서울에 지주사가 들어서거나 아니면 본사가 광양으로 와야 한다는 게 전남 동부권의 논리다. 대선 국면이어서 자칫 영호남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홀딩스 본사가 포항으로 가게 되면 광양제철소가 있는 전남 동부권이 역으로 소외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은 “포항에 본사가 들어서면 현재 계획된 투자 외의 추가적인 투자마저 포항에 집중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전남 동부권의 일자리 창출 요인과 신규 투자 요인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및 수소 사업을 철강에 버금가는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듯이 전남 동부권에 약속한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양시의회는 한발 더 나아가 지주사 본사를 광양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철강사업체가 자회사로 위상이 격하되고, 미래 신사업에 비해 철강사업이 소외된 데 이어 지주회사를 둘러싼 정쟁으로 광양지역 투자 계획 위축이 염려된다”고 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차전지·수소 등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포스코 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광양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필성 광양시민단체연대회 사무처장은 “삶의 터전을 포스코에 양보하고, 30년 넘게 환경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는 23일 “포스코가 포항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기업(포스코) 입장에서도 나름의 사정이 있어 이전을 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정부나 자치단체가 기업의 영리 활동을 과도하게 규제할 수는 없으며, 위원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확대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미래 신사업 개발과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체제를 전환하고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결정했다.
  •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군소 정당 소속 대선후보들은 첫 TV토론회에서 이색 발언으로 화제를 끌려고 노력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오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기본소득당 오준호·국가혁명당 허경영·노동당 이백윤·새누리당 옥은호·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진보당 김재연·통일한국당 이경희·한류연합당 김민찬 등 총 8명의 후보(기호순)가 참석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허경영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저는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두 달 전에 이미 (지지율) 5.7%, 5.6%에 도달했던 사람으로서 언론에 ‘3자 구도’ 하면서 오르내린 사람”이라며 “제가 5%가 넘자 갑자기 허경영 후보를 언론에서 배제하고 여론조사도 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국가 헌법기관이 민간 언론사에서 여론조사에 넣고 안넣고 마음대로 하게 해가지고 그걸 기준으로 군소 후보 토론회에 저를 내보내냐”며 “정말 대한민국 같은 이런 나라에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는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은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직전 선거 3% 이상 득표 정당 추천·최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등 공직선거법상 선관위 토론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를 대상으로 했다. 허 후보는 유엔본부 이전, 여성가족부 폐지, 통일부 폐지, 모병제, 병사월급 200만원, 상속세·양도세·증여세 폐지 등 공약을 거론하면서 “40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을 만들었는데 여야 후보가 내 공약을 도둑질 하고 저를 TV에 못나오게 하는 이유는 짝퉁이 원조가 나타나면 겁이 나는 것”이라며 “이번 언론 탄압이 너무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 교체하면 윤석열 후보는 ‘식물 대통령’ 될 것이고 20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4개월 안에 탄핵할 것”이라며 “저는 4개월 후에 또 대통령을 나와야 한다. 그러니 이번에 당선되는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 후보는 공약 발표 도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줬다는 50년 된 낡은 혁대와 백금 지휘봉을 꺼내들며 “왜 이걸 줬겠습니까? 대한민국을 바꿀 만한 능력이 있다는 거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가 사회자로부터 토론회 관리규정 위반을 고지받기도 했다. 앞서 허 후보 캠프는 전날 부천역 앞 유세에서 앰프 음량을 높였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부터 “존경하는 허경영 후보 캠프, 조금만 양보합시다. 부탁합니다”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옥은호 후보는 토론 내내 “4·15 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부패, 조작으로 국민 주권이 강탈, 도적질 당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또한 거짓말과 사기의 결과”라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경재 후보도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동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시킨 삼각 음모가 있는데 종북 주사파, 여야 친중 세력, 재판부 및 사법부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 세력의 배후에는 북한의 김정은과 중국의 공산당이 있다”고 강변했다. 오준호 후보는 전국민 매월 65만원 기본소득 공약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선택하거나 낡은 정치 심상정이냐, 안철수냐 밀어주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번 선거는 기본소득을 선택하는 선거다. 저 오준호를 3등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백윤 후보는 노동조합 공화국, 여성 공화국, 생태 공화국 공약을 강조하면서 “핵 발전 찬성하는 윤석열 후보 집 지하에 핵폐기물을 예쁘고 안전하게 저장해놓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김재연 후보는 배달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법 사각지대를 없애는 700만 전국민 노동법 시대를 열겠다며 “땅보다 땀이 대접 받는 나라, 1번과 2번이 만든 불평등 세상을 12번 김재연이 바꾸겠다”고 했다. 이경희 후보는 부동산 규제 혁파와 감세, 친기업 정책을 내세우는 한편 “우리 세대에서 통일을 만들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통일을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찬 후보는 대표 공약인 한반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비무장지대(DMZ)에 세계 문화 예술 도시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이날 지상파 3곳(KBS·SBS·MBC)이 1시간 50분간 동시 생중계한 토론회 시청률 합이 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2.1%, SBS 1.4%, MBC 0.5%였다. 이번 토론의 시청률은 하루 전인 21일 열린 여야 대선후보 4인 토론회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 17.5%보다 13.5%포인트 낮았다.
  • [속보] 방역지원금 300만원씩 내일부터 지급

    [속보] 방역지원금 300만원씩 내일부터 지급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별도 증빙없이 지원할 계획 정부가 1인당 300만원씩 총 10조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을 23일부터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차 방역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5차례 지급했던 소상공인 지원금 대비 가장 많은 약 10조원 규모로, 1차 방역지원금 100만원에 더해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 17일 기준 영업중인 소상공인·소기업·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약 2만개가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중기부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별도 증빙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되며, 지급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3시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23일부터 지급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23일부터 지급

    지난 21일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돼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실보상보정률은 8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12조 8100억원 규모의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 지급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지원액은.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명이다. 1차 방역지원금(100만원) 대상자인 소기업·소상공인 320만명에게는 기존 1차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과세자료 증빙이 어려워 매출 감소 증빙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차 방역지원금 대상에서 빠졌던 간이과세자가 포함된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기업형 사업체 12만명도 2차 지원대상에 추가됐다. 지원액은 1차 방역지원금보다 3배 많은 300만원이다. 1차 지원금 100만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이번에 300만원을 추가로 받는 것이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일정은. -방역 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차 방역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한다. 1차 지원금 대상와 간이과세자와 매출액 10억~30억원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만 추가하면 된다. 중기부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선지급 추가 일정은.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인원 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이 28일 시작된다. 기존 선지급 대상 55만명 외에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인원 제한 업체, 올해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된 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올해 1분기분 선지급금 250만원이다. 정식 손실보상은 다음달 3일부터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 손실보상금 하한액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보정률(영업이익 감소분 중 방역 조치 이행에 따라 발생한 직접적인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 위한 개념)도 80%에서 90%로 상향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시설·인원 제한 조치 이행시설(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으로 지난해 4분기 보상금을 받는다.
  • 안전 스탬프 쾅쾅…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안전 스탬프 쾅쾅…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 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분야에서 ‘안심·안전’이 전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치열해질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을 추진하게 됐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 기관, 사업체에 부여하고 있다. 표준화된 안전여행(Safe Travels) 권장 사항을 채택한 전세계 여행지와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 마크가 있으면 여행자가 ‘안전한 여행’ 국가와 장소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WTTC는 항공, 공항, 여행사 등 9개 분야에서 안전기준을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보고 안전스탬프를 부여하고 있는데 도는 숙박업, 음식업, 관광지, 교통업과 여행업 등 5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한 안전기준을 마련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해 인증받았다. 2021년 10월말 기준 안전여행 스탬프 인증 목적지와 관광청, 업체로는 두바이(가장 먼저 스탬프 획득)를 시작으로 호주, 괌, 필리핀, 포르투칼,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캐나다(온타리오주, 유콘주), 프랑스(파리), 일본(오키나와 호텔협회) 등 400여곳이 있다.이번 스탬프 획득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한다. 도는 WTTC의 인증마크와 제주형 인증마크를 동시에 부착시켜 안전한 숙박·음식시설, 관광지임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안전여행 인증으로 향후 마이스(MICE)산업 등 국제적인 행사나 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뉴노멀’, ‘트래블버블’ 등 여행환경 변화에 맞춰 ‘관광 안전 도시’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국제관광 재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안전’이 관광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도내 관광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장 37일 작동, 손대면 체성분 분석도 척척… 내 손목 위 ‘든든 비서’

    최장 37일 작동, 손대면 체성분 분석도 척척… 내 손목 위 ‘든든 비서’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의 선두주자 미국 가민(GARMIN)이 3년 만에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 ‘피닉스7’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플과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위 ‘애플워치’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구글도 상반기 중 첫 스마트워치 출시를 통해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홈트레이닝’ 증가 등 생활상의 변화가 스마트워치 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마라톤·러닝 동호회 등 스포츠 마니아와 캠핑과 등산 등 아웃도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민은 2017년 한국지사 설립에 이어 최근 플래그십 브랜드 피닉스 신작과 도심형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에픽스’를 함께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들어갔다. 가민은 1989년 엔지니어 출신인 게리 버렐과 민 카오가 만든 미국 대표 GPS 장비 업체로, 자동차 및 운송기기·아웃도어·피트니스·해양·항공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민의 스마트워치 시리즈는 정밀한 위치 추적 기능과 어떠한 악조건에도 정상 작동하는 내구력을 보이며 미군에 납품되고 있다. ‘피닉스7’ 시리즈는 피닉스7S(1.2인치), 피닉스7(1.3인치), 피닉스7X(1.4인치)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태양광 충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해가 떠 있는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면 시계 사용과 동시에 충전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3배가량 길어졌다. 스마트 모드로는 최대 37일 연속, GPS 모드에선 최대 122시간, 울트라 트랙 GPS 모드에서는 최대 578시간 연속 작동한다. 가민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디스플레이가 야외활동 중심으로 맞춰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심형 모델 ‘에픽스’ 시리즈도 이번에 새롭게 추가했다. 가민 라인업 중 최초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광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와 티타늄 베젤로 마감해 착용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전 세계 4만 2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내장해 시계를 통해 홀컵의 위치와 서 있는 곳의 고도 차이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고 경쟁 업체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14.4%로 전년 동기 대비 4.5% 포인트 오르며 2위에 올랐고, 애플은 점유율 21.8%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6.2%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세분화, 고도화할 방침이다. 체성분 측정 및 분석이 세밀해지고, 인터벌 트레이닝 등 운동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통해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다양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목표 달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가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 시간, 거리, 세트 수를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4가 고강도 혹은 저강도 인터벌을 안내해 준다. ‘아디다스 러닝’ ‘스트라바’ 등 인기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들과 긴밀히 협업해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상반기에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가칭)를 공개하며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구글은 5월 중 열리는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 주간에 맞춰 첫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구글과 삼성이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용 운영체제(OS)인 ‘웨어OS’로 구동되며, 구글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 16.9조 추경 의결…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국회, 16.9조 추경 의결…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총 16조 9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에 13조5000억원, 방역 지원에 2조8000억원, 예비비 6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320만과 간이과세자 10만명, 연매출 10억∼30억원 사이의 사업체 중 매출이 감소한 2만 곳 등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이 포함됐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68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7만6000명의 법인택시 기사와 8만6000명의 전세·노선버스 기사 지원금도 배정됐다. 여야는 협의 과정에서 14조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했다.
  • [속보]“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속보]“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사각지대 해소에 7000억돌봄인력에 1000억 투입 여야가 21일 오후 7시 본회의에서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윤호중 김기현 원내대표와 한병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회동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박 의장이 이날 오후 7시30분 본회의를 소집함에 따라 독자적으로 마련한 추경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여야가 막판에 합의처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이날 매출 감소를 증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간이과세자 10만 명과 연매출 10억∼30억원 사이의 사업체 중 매출이 감소한 2만 곳에도 3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여기에는 총 3000억원이 들 것으로 민주당은 추산하고 있다. 또 여야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지원에도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68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4000억원을, 또 7만6000명의 법인택시 기사와 8만6000명의 전세·노선버스 기사에 각 1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2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이다.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도 총 1000억원을 추가로 배정, 문화예술인 4만명에 한시적으로 100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의료방역 지원, 1조3000억원 투입 의료방역 지원을 위해선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확진자 폭증에 따른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증액분으로 1조원이 들어간다. 또 취약계층 600만명에게 2개월간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하고 선별검사소를 2개월간 지원하는 예산 2000억 원과 방역인력 2만 명에게 3개월간 하루 5만원의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예산 1000억원이 잡혔다.
  • 세계시장 ‘한국 TV 열풍’… 삼성·LG 시장 점유율 48%

    세계시장 ‘한국 TV 열풍’… 삼성·LG 시장 점유율 48%

    지난해에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주도한 ‘한국 TV 열풍’이 거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째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8.5%로 역대 최대 점유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48%(금액 기준)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K TV’의 활약은 삼성전자는 QLED TV,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등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강화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데는 QLED TV의 판매량 확대가 작용했다. 지난해 943만대가 판매된 QLED TV는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 등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 왔다. 삼성의 QLED TV가 선전하면서 2500 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 TV의 비중도 지난해 44.5%로 ‘대세’가 됐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가 1위를 이어 온 원동력은 2009년 LED TV, 2011년 스마트TV, 2017년 QLED TV 등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출시해 온 혁신 DNA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시장 점유율 최고치를 찍은 것은 올레드 TV 판매량이 전년(204만대)의 2배(404만 8000대)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피크아웃’(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이 본격화됐지만 올레드 TV의 성장세가 커지며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141만 3000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80% 성장한 올레드 TV의 고속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올해는 특히 동계올림픽에 이어 9월 아시안게임, 11월 월드컵 등이 이어지며 대형 스포츠 행사가 몰린 ‘짝수 해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재작년 코로나19 사태로 폭증한 펜트업(보복 소비)이 지난해 수요를 미리 당기는 효과를 내며 전체 TV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며 “올해는 월드컵 등으로 국내 업체가 주력하는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수요가 늘어날 걸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보다 크기를 10인치 이상 키운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신제품을 주력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화면 밝기를 30% 개선한 차세대 올레드 TV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 퇴근 후 해변가 산책하는 꿈… 제주서 ‘워케이션’하면 현실

    퇴근 후 해변가 산책하는 꿈… 제주서 ‘워케이션’하면 현실

    제주에서 ‘일허멍 쉬멍(일하면서 쉬는)’하면 어떨까. 상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업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제주에서 뜨고 있다. 워케이션은 영어의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워케이션 거점 지역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 워케이션 선도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오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기업 임직원의 숙소로 사용하도록 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수도권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호평을 얻었다. 칠십리해안과 새섬이 보이는 서귀포시에 원격근무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해 4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 참가자들은 일과 쉼의 균형을 맞춘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며 향후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호텔과 커피숍 등도 워케이션족을 겨냥하고 있다. 호텔들은 한달살기 숙소로 전향하고 있다. 취사부터 세탁까지 할 수 있어 인기다. 로컬 커피숍 ‘에이바우트커피’는 아메리카노 한잔(디저트 포함 4900원)만 시키면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노동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명으로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사업체가 75.2%에 달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기업 임직원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안과 새로운 업무 동력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LG, 작년 세계 TV 시장 절반 장악…삼성은 16년째 세계 1위

    삼성·LG, 작년 세계 TV 시장 절반 장악…삼성은 16년째 세계 1위

    지난해에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주도한 ‘한국 TV 열풍’이 거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8.5%로 역대 최대 점유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48%(금액 기준)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K TV’의 활약은 삼성전자는 QLED TV,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등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강화한 결과라는 데 더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데는 QLED TV의 판매량 확대가 작용했다. 지난해 943만대가 판매된 QLED TV는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 등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 왔다. 삼성의 QLED TV가 선전하면서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 TV의 비중도 지난해 44.5%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가 1위를 이어온 원동력은 2009년 LED TV, 2011년 스마트TV, 2017년 QLED TV 등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출시해 온 혁신 DNA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시장 점유율 최고치를 찍은 것은 올레드 TV 판매량이 전년(204만대)의 2배(404만 8000대)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피크아웃’(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이 본격화됐지만 올레드 TV의 성장세가 커지며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141만 3000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80% 성장한 올레드 TV의 고속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동계올림픽에 이어 9월 아시안게임, 11월 월드컵 등이 이어지며 대형 스포츠 행사가 몰린 ‘짝수해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재작년 코로나19 사태로 폭증한 펜트업(보복 소비) 수요가 지난해 수요를 미리 당기는 효과를 내며 전체 TV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며 “올해는 월드컵 등으로 국내 업체가 주력하는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수요가 늘어날 걸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보다 크기를 10인치 이상 키운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신제품을 주력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화면 밝기를 30% 개선한 차세대 올레드 TV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 ‘일허멍 쉬멍’ 워케이션, 제주에서 뜬다

    ‘일허멍 쉬멍’ 워케이션, 제주에서 뜬다

    제주에서 ‘일허멍 쉬멍(일하면서 쉬는)’하면 어떨까. 상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업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제주에서 뜨고 있다. 워케이션은 영어의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워케이션 거점 지역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 워케이션 선도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오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기업 임직원의 숙소로 사용하도록 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수도권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호평을 얻었다. 칠십리해안과 새섬이 보이는 서귀포시에 원격근무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해 4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 참가자들은 일과 쉼의 균형을 맞춘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며 향후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호텔과 커피숍 등도 워케이션족을 겨냥하고 있다. 호텔들은 한달살기 숙소로 전향하고 있다. 취사부터 세탁까지 할 수 있어 인기다. 로컬 커피숍 ‘에이바우트커피’는 아메리카노 한잔(디저트 포함 4900원)만 시키면 온종일 이용할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노동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명으로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사업체가 75.2%에 달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기업 임직원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안과 새로운 업무 동력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최근 높아진 폴더블폰 인기 때문일까?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Apple) 폴더블폰의 예상 이미지가 미국의 IT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 등장했다. 아이폰 에어(iPhone Air) 명명된 콘셉트 디자인은 안토니아 드 로사(Antonia De Rosa)가 작업했다. 접혔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려지는 인폴딩(infolding) 방식과 클램쉘(clamshell·조개 뚜껑 같은 뚜껑이 달린) 형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flip)을 빼 닮았다.시간과 간단한 메시지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크기의 외부 디스플레이와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경첩(hinge · 힌지)과 후면에는 애플 로고가 있다. 하단에는 충전 포트(fort)가 제외되고 스피커만 위치해있다. 애플 진영에서는 아이폰13 출시 전부터 충전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fort-less)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적용된 사례는 없다. 현재 떠돌고 있는 사양(spec)과 관련된 소문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폴더블의 구조적 한계 극복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바(bar) 형 스마트폰에 비해 폴더블은 2개의 몸체(body)와 이를 잇는 경첩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구조상 AP(application processor ·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효율적인 배열에 어려움이 있고 방열 설계에도 불이익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의 배터리 효율과 발열 관리는 기존 플래그십(flagship ·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에 비해 열세하다. 이러한 부분은 애플에서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출시한다면 같은 해 공개될 플래그십 대비 성능이 한참 뒤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다.다만 폴더블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애플은 타가의 장점만 벤치마크(benchmark)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상품성과 소비자 경험을 높인 제품으로 출시할 확률이 크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폴더블 관련 기술은 중국의 OPPO에서 선보인 바 있다. OPPO의 폴더블폰 파인드N은 접었을 때 안쪽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가 되도록 설계해 주름(crease)을 완화했다. 해당 경첩은 시계로 유명한 세이코(seiko)에서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만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는 애플이 8인치 QHD+급의 초고해상도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OLED flexible diplay·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OLED 패널)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기는 2024년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2년 후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30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출하량 기준 전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890만 대라는 점을 비추어 보면, 2024년에는 약 세 배 이상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카날리스 연구원 토비 주(Toby Zhu)는 폴더블폰의 특성을 일컬어 “특히 얼리어답터(early adopters)와 최상위 기종을 선호하는 사용자(high-end users)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폴더블폰의 특성이 애플이라는 브랜드와 결합했을 때 어떠한 상승효과(시너지·synergy)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 경기도, 석면 제거 위해 올해 슬레이트 2637동 철거 등 지원

    경기도, 석면 제거 위해 올해 슬레이트 2637동 철거 등 지원

    경기도는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98억원을 들여 2637동의 주택·창고·축사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동당 철거비 최대 352만원,지붕 개량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축사·창고는 1동당 200㎡ 이하 소규모 면적을 우선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지붕 개량비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는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선정 후 시·군에서 선정한 공사업체가 방문해 철거?지붕개량 작업을 하게 된다. 도는 2011년부터 11년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총 428억원을 지원해 1만6874동을 철거했고, 21억원을 지원해 535동의 지붕을 개량했다.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지난해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은 총 4만7814동으로 집계됐다.도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모두 철거될 때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LG엔솔, ESS 시스템통합 사업 진출…美 NEC에너지솔루션 인수

    LG엔솔, ESS 시스템통합 사업 진출…美 NEC에너지솔루션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 LG엔솔은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엔솔은 이후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ESS SI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이 회사는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한다.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를 통합해 관련 사업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EC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은 2400억원 규모로 2018년부터 3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호주, 런던, 브라질 등에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배터리부터 ESS 사업 기획, 사후 관리까지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고객의 요구 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면서 “차별화한 솔루션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규모는 2019년 11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302GWh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화시스템, 전천후 초소형 SAR위성 내년 쏜다

    한화시스템, 전천후 초소형 SAR위성 내년 쏜다

    크기를 줄이고 가성비를 극대화한 ‘초소형 합성개구면레이더(SAR) 위성’ 기술이 향후 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소형 SAR 위성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SAR 탑재체와 본체, 태양전지판을 세로 2m, 가로 1m 크기의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경량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로켓 ‘팰컨X’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초소형 SAR 위성은 빛을 이용하는 전자광학 위성과 달리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 공중에서 지표면에 레이더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 차로 관측하는 방식이다. 빛과 달리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감시, 정찰 목적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위성 1기당 평균 양산가격이 2000억원 이상인 반면 초소형 SAR 위성은 1기당 70억~80억원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초소형 위성은 약 8500기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구를 관측하는 용도의 위성 시장 규모는 약 1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S22 완판 삼성전자, A·Z시리즈로 흥행몰이

    S22 완판 삼성전자, A·Z시리즈로 흥행몰이

    지난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첫날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S22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후 나올 중저가 라인업 A시리즈와 폴더블폰 라인업 Z시리즈까지 흥행시키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휘어잡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닷컴과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S22 시리즈 자급제 모델은 사전예약 첫날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모델도 전작 대비 3~4배 수준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성적표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 이후에 정확히 파악되겠지만, 폰아레나·더버지 등 해외 IT(정보기술) 매체에서 잇달아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오는 3월부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전 세계 시장 수요를 구석구석 채울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S시리즈와 달리 A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며 동남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 2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중국 오포(19.9%)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는데, A시리즈 흥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 하반기엔 지난해 출시된 Z폴드3·Z플립3에 이어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폴더블폰 신작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엎치락뒤치락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선두 자리를 굳히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우선 애플이 다음달 중저가 라인업인 아이폰SE3를 공개하는 만큼 삼성전자의 A시리즈와 타깃층이 겹치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시장도 구글과 애플이 동시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판이 커지고 있다. 해외 IT매체에선 구글이 올 4분기에 ‘픽셀 노트 패드’(가칭)라는 이름으로 옆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애플도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형’ 폴더블폰을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샤오미·오포·비보·아너 등 중국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중저가와 폴더블폰 라인업을 내놓으며 언제든 치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도 스마트폰 전쟁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난이 이어지면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향후 스마트폰 완제품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표된 출시 일정에서 (반도체 이슈로 인한)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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