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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日 정상회담/ 조총련 대변신/北비밀공작 지원 ‘학습조’ 해산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의 외교대표부 역할을 해 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한국행 자유화,고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 철거,조총련비밀조직인 ‘학습조’ 해체는 57년 조총련 역사에 획을 긋는 가장 큰 변화의 상징이다.남북관계 해빙,오는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의 방북에 의한 북·일 관계 개선 조짐 등 국제정세의 변화,조총련 사회의 탈이데올로기가 그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 변신의 직접적 이유는 김정일위원장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달 9∼17일 평양을 다녀 온 조총련의 허종만(許宗萬) 책임부의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의 실정에 맞는 조총련 조직의 운영”을 골자로 하는 3년 전의 ‘4월 말씀’을 조총련 상층부가 제대로 따르지 않고 흐지부지해왔기 때문이다. ◇김정일 직접 지시- 김 위원장의 ‘지도’를 받고 돌아 온 조총련의 실질적리더 허 부의장은 곧바로 중앙과 지방조직에 ‘환골탈태’를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상징적인 것이 재일 조선인의 한국행 전면 해금 방침이다. 지금까지 재일 조선인의 한국 여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다.조총련 동포의 고향방문단이나 지난 6월의 월드컵 대회 때 한국팀 응원차 온 재일 조선인을 제외하면 북한 국적의 동포가 한국을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한 재일 조선인은 “과거 일부 재일 조선인이 조총련 조직의 미행까지 당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앙의 허가없이 한국에 가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면서 “몰래 갔다올 수 있지만 들키면 곤란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 여행 전면 해금의 현실적인 이유로는 관광이나 사업,유학 등의 이유로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재일 조선인이 급증,이미 거센 물살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한국에 수학여행을 간 군마(群馬)의 학생들도 조총련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강행하는 등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동포 1,2세는 물론 젊은층에서도 한국행을 원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한국행을 자유화한다는 것은 이미 개방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평양 당국의 인식을 방증하기도 한다. 조총련의 변신은 ‘민족 교육’을 주축으로 한 조선학교에서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를 내리기로 한 점에서도 드러나고 있다.조총련의 한 소식통은 “초상화 철거는 이미 4년 전부터 논의돼 왔으나 실행되지못했다.”면서 “초상화가 내려지면 민단계 재일 한국인의 입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 조선학교에서는 ‘수령님’의 혁명전통을 가르치는 ‘연구실’을 없애고 ‘다목적 교실’ 등의 이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몇해 전부터 조선학교의 교과서 내용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초상화 철수에 따라 조선학교에서의 이른바 사상 교육 등의 ‘정치교양’까지 없어질지도 주목해 볼 만한 일이다.교사월급도 제대로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조선학교가 ‘장군님’의 초상화를 내려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학생을 늘려보겠다는 ‘일석이조’의 노림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에 화해 메시지- 총련 내부의 비밀조직으로 알려진 ‘학습조’의 해산도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학습조는 조총련과 총련 산하단체에 조직돼있는 대일 공작조직으로 일본 공안의 추적을 받아 왔다.한때 5000명에 이르다 현재 2000명선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학습조의 해체는 북·일 정상회담과 관계개선을 앞둔 적극적인 대일 메시지로 여겨지고 있다. 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의 변화도 앞으로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70년대 조총련의 융성과 함께 한때 발행부수 30만부를 자랑하던 조선신보는 현재 8만부로 줄어든 것은 물론 기자 숫자 감소,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있다. 당초 재일 조선인 동포들의 권익과 생활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선신보는 조선노동당의 대변지로 변해 김정일 위원장조차 “조선신보를 읽으면 노동신문을 보는 것 같다.일본을 알 수 있도록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련의 다른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지도를 따른다면 제대로 모습을 갖춘 주식회사로 민영화해 동포들의생활에 밀착한 소식을 전달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ry01@ ■조총련 앞날은/ 北·日 수교땐 위상 ‘곤두박질' (도쿄 황성기특파원) 만약 앞으로 북한과 일본이 국교정상화를 하게 되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조총련)은 어떻게 될까.일본과의 수교관계가 없는 북한은 지금까지 조총련을 실질적인 외교대표부로 활용하고 있다. 조총련은 북한 외교부의 위임을 받아 북한 국적의 재일 조선인들에게 여권을 발급해주거나 북한 여행을 원하는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비자를 발행해 주는 대사관의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국교가 수립되면 정식으로 설치되는 대사관에 ‘본국’으로부터 파견된 외교관이 상주하게 돼 조총련이 수행하고 있는 ‘과외의 일’은 필요 없어지게 된다.1945년 10월15일 결성된 조총련은 북한의 융성과 함께 1970년대 전성기를 맞아 60만 재일동포의 3분의 2를 점하는 세력을 자랑했으나 이후 쇠퇴의 길을 거듭해 현재 10만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조총련은 중앙본부 아래 지방본부,지부,분회 등거미줄 같은 조직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조선인상공연합회,조선청년동맹 등산하단체와 조선신보사,구월서방,금강산 가극단 등 사업체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와 더불어 조총련의 경제적 기반이었던 재일조선인 상공인들의 침체가 동반되면서 조직 이탈,재정난이 겹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일본 내에서는 괴선박 출몰,대포동 미사일 발사,일본인납치 등 갖가지 북한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 국적을 북한에서 한국으로 바꾸거나 귀화하는 조총련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한재일 조선인은 “조총련이 동포의 생활권리를 지키는 본래의 목적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학력·사업체 규모별 임금격차 더벌어졌다

    학력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업장 규모에 따른 임금격차도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1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6월 기준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에 따르면 고졸임금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대졸이상 임금은 152.3으로 전년도 150.9에 비해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문대졸은 103.6,중졸이하는 87.4로 조사됐다. 또한 고졸 경력 3∼4년차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대졸이상 경력 1년 미만의 임금은 117.3으로 나타나 2000년 조사 때의 109.1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 수치는 97년 109.8,98년 116.5였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29명 사업체의 임금을 100으로 할 때 500명 이상 사업체의 임금은 130.6으로 나타나 고용 규모에 비례해서 임금수준이 높다.이수치는 99년 124.5,2000년 126.5에 비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반면 5∼9명 사업장은 94.4에 불과,영세업체일수록 임금수준이 낮았다. 학력별 근로자 분포는 고졸(46.9%),대졸이상 (25.2%),전문대졸(14.5%),중졸이하(13.4%) 순으로 나타나 대졸 이상 근로자의 구성비가 처음으로 전체 근로자의 4분의1을 넘어섰다. 이밖에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6.5세(남 38.2,여 32.8)로 2000년 조사 때의 36.2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고,평균 근속연수는 5.9년으로 전년도의 5.6년에 비해 늘어났다.한편 상여금을 제외한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139만 3000원이었으며 임금이 제일 많은 업종은 전기·가스 및 수도업이 200만 6000원,제일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업 105만 1000원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도안에 인구·주택현황까지 담아 ‘살아있는 지도’ 만든다

    인터넷으로 자신이 원하는 동네의 지도와 함께 가구수·주택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도’가 만들어진다. 통계청은 지난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접목한 통계지리정보시스템 개발에 착수,내년 하반기부터 인터넷(www.nso.go.kr)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통계지리정보시스템은 기존 시·군·구로 한정된 각종 통계를 동 단위까지확대,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지도와 함께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전국을 31만 4500개 기초 단위구(1단위구 평균 30가구)로 세분화해 골목길은 물론 각 가구의 담장과 입구,가족 수와 연령,학력수준 등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20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통계청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기초구 단위 이상의 통계만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생 등 일반 이용자는 책자에 실린 통계표를 분석하는 불편없이 인터넷에서 지역별 인구·주택 통계를 얻을 수 있으며 사업자들은 지역의 인구 및 노령화,연령대(학생수 포함) 등에 대한 정보 취득이 수월해져 업종선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계청 인구조사과 임명선 사무관은 “통계지리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인구·주택 총조사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도입된다.”면서 “통계의 이해를 높이고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현재 GIS와 데이터 연결작업을 진행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업총조사 결과를 서비스하는 데 이어 향후 사업체 조사결과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자료와는 별도로 상권 분석 등 심층 분석자료를 유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D램경기 4분기부터 회복, 데이터퀘스트 전망

    반도체 D램 경기가 올 4·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그룹의 데이터퀘스트는 20일 ‘D램경기전망’보고서에서 세계 D램 매출이 4·4분기에 3·4분기보다 64.2% 늘어난 64억 6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들어 세계 D램 매출은1·4분기 41억9900만달러,2·4분기 37억 5900만달러,3·4분기 39억 34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퀘스트는 내년 1·4분기 61억 9200만달러,2·4분기 65억 7100만달러,3·4분기 80억 3600만달러,4·4분기 94억 6700만달러로 세계 반도체 경기가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D램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수급구조로 볼때 4·4분기부터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박홍환기자
  • IMT-2000 못피고 시드나

    차세대 꿈의 이동통신으로 각광받던 비동기식 ‘IMT-2000’ 사업은 이대로 주저앉는가. 정보통신부가 최근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3년간 양도·양수할 수 없었던 비동기식 ‘IMT-2000’ 사업 주파수 대역을 대여할 있도록 길을 열어 이 사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업자인 KT아이컴과 SKIMT는 그동안 서비스중인 2세대 이통사업의 주파수와 망으로 IMT-2000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이 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관련 업계에선 모기업과의 합병으로 인한 사업축소 등 사업이 기로에 섰다는 전망을 내놓는 반면,정부는 법령 개정이 사업축소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계획대로 2003년에 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전파법 왜 개정하나= 정통부는 현행 전파법이 주파수 양수·양도를 3년동안 금지하고 있어 규제 해제차원에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법 운용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그러나 2년전 ‘황금알을 낳을’ 사업으로 봤던 IMT-2000사업이 서비스중인 ‘cdma2000 1x’ ‘cdma20001x EV-DO’ 시장과 겹쳐 사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사업축소에 무게 싣는다= 관련 서비스업체는 속으론 무척 반기는 분위기다.따라서 사업의 축소와 서비스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KTF 등 관련업체는 이미 IMT-2000 서비스와 비슷한 ‘cdma20001x EV-DO’등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어 자회사를 통해 3조∼4조원을 투입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다. 특히 업계에서는 그동안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KT아이컴,SKIMT와 모기업인 KTF,SK텔레콤간의 기업 합병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KT아이컴과 SKIMT는 일부 대도시 지역에만 서비스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란 말도 들린다.두 사업체는 2기가 주파수대의 할당 대가로 각각 6500억원을 출연했다. ●정부 잘못은 없나= 정통부는 시장이 겹치는 2세대와 3세대의 합병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세계적으로 통신시장의 합병이 잦아져 3년 제한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도 내세운다. 정통부는 사업과 관련,장비업체의 투자가 최근 구체화하고 있어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서비스 시기도 2003년에 예정대로 실시하도록 업체를 독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만일 사업축소 등이 가시화하면 컨소시엄 형태로 이 사업에 투자한 중소업체의 투자손실 등의 문제가 불거져 업체와 정부간의 책임 소재가 뜨거운 논란거리로 부각될 수도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KT·KTF 엔지니어출신 CEO짝꿍 글로벌 공룡통신그룹 뜨나

    KT가 유선사업 중심의 ‘공룡 통신’을 이끄는 ‘큰 집’이라면,KTF는 알짜배기 무선사업을 떠받치는 ‘작은 집’이다. KT 사장에는 엔지니어 출신인 이용경 전 KTF사장이 내정됐고,KTF는 이경준(李敬俊) 전 KT기획실장이 자리를 옮겼다.이 내정자는 KTF에서,이 사장은 KT에서 이동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전략적 차원에서 모기업과 자회사간의 사이를 좁혀나갈 것으로 보인다.홍보 및 해외진출사업 등은 공동 보조를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이뤄진 KT-KTF간의 인사에서도 감지됐다.KTF의 홍원표(洪元杓) 전무가 KT의 글로벌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김기열(金基烈)기획조정실장(상무)이 KT의 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그룹 상무급 인사를 섞어 놓았다. 그러나 두 CEO의 이력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버클리대에서 전자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정통 엔지니어 코스를 밟았다.성격도 치밀해 안정 지향적인 스타일로 평가받는다.따라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지금까지의 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IT인맥과 시장·기술 흐름 파악할 글로벌 경영감각도 지닌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민영 KT를 ‘뛰는 공룡'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스트 플랜을 짜야돼 향후 경영 구상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KTF 이 사장은 방송통신대학을 나온 특이한 학력을 갖고 있다.말단 9급 우체국 공무원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CEO로 신분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그는 학벌이나 출신지역 등 배경보다는 모든 것을 자신의 노력으로 일궈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이후 기술고시도 패스했다. 공통점은 이 내정자와 이 사장이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것이다.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급박하게 돌아가는 통신시장 환경에서 CEO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빠른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다행이 두 사람은 이러한 덕목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따른 대응에는 보폭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KT그룹과 계열사 현황/ 자산 23조 자회사 11개 자산 규모 23조원의 KT그룹은 모두 11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국내 통신관련 회사 8개에 해외 통신사업을 관장하는 3개사가 더 있다. 명실상부한 ‘통신 그룹’이다.따라서 민영화가 마무리된 이후엔 민간그룹처럼 자회사에 대한 영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자회사로 KTF(무선통신사업),KT솔루션스(통신시설공사),KT링커스(공중전화 유지·보수 등),KTH(소프트 개발) 등이다.해외 사업체로는 KTKI(북미지역 글로벌통신사업),KTJC(동남아지역 글로벌통신사업) 등이 있다. KTF는 KT그룹의 무선사업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축이다.1000만명의 가입자를 둔 국내 제2의 무선통신사업자다.한해 매출액은 6조원대다.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추진중인 KT아이컴은 KTF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주가만 오르면 합병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정기홍기자
  • 꺾일줄 모르는 강남 아파트값, 영동단지 재건축 승인 영향

    서울 강남지역을 비롯, 수도권 아파트 값 오름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세 조사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값상승률은 0.41%를 기록,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그러나 강남 등의 아파트 값강세는 호가임에도 불구, 꺾일 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강동,송파,서초 등은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꾸준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강남구는 1주일동안 1.52% 올랐다.영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승인 등이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송파구(1.25%),강동구(0.90%),서초구(0.77%),마포구(0.74%),강서구(0.56%) 등이 뒤를 이었다. 전셋값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강보합세 수준인 0.22%를 기록했다.전셋값상승 역시 강남지역이 선도했다.강남구(0.73%),서초구(0.79%),광진구(0.63%)등의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금천구,용산구,종로구,중구 등은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신도시지역 아파트 값은 0.22% 상승했다.분당은 0.17% 올라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산본은 0.53% 올라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다음은 평촌(0.29%),일산(0.26%),중동(0.20%) 순이었다.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분당은 지난주에는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신도시 전셋값은 중동이 0.7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지역은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류찬희기자 chani@
  • 이경준 KTF사장 취임 안팎/ KT·KTF 통신그룹 급발진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면 시기가 문제지 언젠가는 일이 이뤄집니다.”제3대 KTF 사장에 이경준(李敬俊·사진·54) KT 전무(기획조정실장)가 2일 취임했다.당초 이용경(李容暻) KT 사장 내정자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하고 KT아이컴과의 합병이후 새 사장을 선임할 것이란 관측이 빗나갔다.KT아이컴과의 합병이 주식시장의 침체 등으로 장기간 늦어질 수 있는데다 SK텔레콤과의 경쟁을 감안,한시라도 최고경영자를 비워둘 수 없다는 판단이 전격적인 인사로 이어졌다는 풀이다. 이 사장체제가 출범함으로써 민영화하는 모기업 KT와 KTF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거대 KT그룹의 도약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KT 관계자는 “이경준 사장은 본사에서 KTF 조직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추진력이 돋보이며 기획조정실장을 지내 KT와의 호흡을 가장 잘 이뤄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사장의 취임은 연매출액 5조원인 KT그룹의 핵심사업체 KTF의 향후 사업진로에 큰 의미를 던진다.민영화의 첫 출발부터 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일사불란한 협력체계가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사장은 입지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1979년 5급(현재 9급) 말단 군산우체국 직원으로 시작해 매출 5조원의 대기업 CEO가 된 과정이 그렇다.특히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가 즐비한 통신업계에서 방송통신대를 나온 특이한 학력소유자다.그것도 44세인 92년에 졸업했다. 독학으로 기술고시(14회)에 합격한데서도 알수 있듯 특유의 책임감과 치밀함을 갖추고 있다. “인생을 돌이켜 보면 공부하고 시험본 것밖에 없는 것 같다.”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목표를 정하면 끊임없이 노력해 이뤄내는 집념가이다. 98년부터 2000년까지 (전)한통프리텔 기술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PCS업계최단 기간이자 세계에도 유례가 없는 불과 1년만에 전국 이동전화망을 성공리에 구축,업계를 놀라게 한 것이 대표적 예다.‘민영 KTF’의 선장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술분야에서만 일한 주위의 우려를 불식이라도 하듯 연초부터 KT의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최고경영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통신분야 최고의 엔지니어가 이번에 전문경영인으로의 변신에도 성공한 셈이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84년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로 입사,97년 네트워크본부 시설운용실장을 거쳐 한통프리텔(현 KTF) 기술부문장(상무),IMT-2000 기획단장을 지냈다.‘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소주 2병을 가볍게 마시는 두주불사형으로 소탈하면서 화통한 성격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SK 끝없는 사업확장, 금융·통신·방송·레저·발전사업등 추진

    SK가 사업영역을 잇따라 확장하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유사업체를 인수하거나 신규사업에 계속 진출하고 있다.이같은 ‘공격적 경영’은 SK텔레콤,SK㈜,SK글로벌 ‘삼각편대’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사업영역이 SK가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한 첨단정보통신,종합에너지,생명공학 부문의 미래사업 모델에 집중되고 있어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있다. ◇미래사업에 대한 사전포석- SK텔레콤은 금융·방송·통신이 하나가 되는 유무선 통합서비스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통신)가 단순히 음성이나 문자정보를 주고받는데 그치지 않고 금융거래는 물론 다양한 방송콘텐츠 송수신도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전북은행 신용카드 지분 49%를 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팍스넷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바로 금융과 통신을 연계한 사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지난달 29일 한국디지털미디어센터(KDMC)에 400억원을 투자하고 디지털오디오방송(DAB)에 진출한 것도 방송콘텐츠 제공을 위해서다. SK가 강조하는 종합에너지 사업의 중추는 SK㈜가 맡고 있다.하지만 단순히 정유사업에 그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SK의 논리이다.때문에 SK㈜는 정유·가스·전력 등의 토털 에너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이를 위해 SK㈜가 지난 98년 대구전력을 인수했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한국가스공사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현대석유화학 인수는 기존의 석유화학 부문의 역량강화 차원이다. SK글로벌이 세계물산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두루넷 전용회선망을 인수한 것도 종전의 의류사업 부문과 별정통신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SK건설은 종전의 건설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회사인 ㈜정지원을 통해 경기 남양주시와 광주시 등에서 골프장,스키장을 갖춘 실버형 레저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계에 이른 사업구조- SK가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종전의 사업모델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포화상태인 음성통화시장을 감안하면 향후 5년 이후에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도 정유사업 부문에서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곱지 않은 재계 시각- 재계는 SK의 공격적 행보를 긍정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일각에선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혹평하기도 한다.SK텔레콤이 지난 5월 KT 지분을 ‘싹쓸이’한데 따른 감정도 배어 있다. SK 관계자는 이에 대해 “SK는 각 계열사별로 미래사업에 대한 장기비전을 마련,수년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모든 사업확장은 이같은 미래전략에 연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공사 입찰 담합비리 사전차단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는 10일 발주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 수주를 둘러싼 비리와 국가예산 낭비를 막기위해 입찰방식을 ‘선 설계평가,후 입찰가격 및 수행능력평가' 체제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부방위 이상호 전문위원은 이날 ‘턴키공사 제도개선 공개토론회'에서 시설공사 입찰의 고질적인 담합관행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현 일괄입찰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설계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가격 점수와 수행능력 점수를 평가,최종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사업체의 공사수행능력(20%),입찰가격 점수(35%),설계점수(45%)를종합평가한 뒤 사업자를 선정해 공정성 시비 및 비리 의혹이 뒤따랐다. 이 위원은 또 “턴키공사 설계심의 과정에서 입찰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설계심의를 놓고 비리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설계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부에 ‘상설 설계심의전담기구’를 설치하고,심의위원의 재산등록 등 내부 감시장치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부방위는 특히 제도 개선의 정착을 위해 우선 공사비 5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나 단순 반복공정 공사,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중대형 공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부방위는 이날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을 수렴,개선안을 마련한 뒤 각 공공기관에 권고할 방침이다. 올해 국내 턴키공사의 발주규모는 6조 9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갈수록 턴키공사 발주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입찰담합을 통해 서울시 지하철 턴키공사 2개공구를 수주한 것으로 드러난 대형 건설업체 2곳에 대해 7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뉴욕상공 일시 비행금지령

    (워싱턴 뉴욕 AFP AP 연합) 미국 정부는 독립기념일인 4일 미국을 상대로 한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명소의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일시 지정하는 등 보안 강화에 나섰다. 미 국무부는 2일 독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재외공관에 보안상태를 재검토하도록 지시하고 해외 거주 미국인들에게는 테러 공격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수도 워싱턴 당국은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리는 내셔널 몰 주변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된 방책을 세웠고 2000명의 경찰과 경찰견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했다.워싱턴 상공에는 공군 전투기들이 초계 비행을 하며 해안경비대 감시선들은 유람선들이 불꽃 축제가 벌어질 포토맥 강의 항구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 워싱턴 전역에서는 독립기념일 동안 육·해·공의 입체적인 경계활동이 펼쳐진다. 9·11테러의 최대 피해지역인 뉴욕도 경찰력을 행사장 경계에 총동원하고 자유의 여신상 상공을 비행금지 지역으로 설정했다.뉴욕시는 불꽃 축제가 열리는 이스트 강 주변에 14개의 검문소를설치하고 테러범들이 방사능 폭탄인 ‘더러운 폭탄’을 터뜨릴 것에 대비해 사복경찰들이 방사능 계수기를 소지한 채 보안 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매년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이리호(湖) 연안 오하이오시 등에서도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다.연방항공청(FAA)은 세인트루이스의 게이트웨이 아치와 사우스다코타주(州)의 러슈모어산 국립추모관 등을 비행금지 지역으로 일시 지정했다. 미 국무부도 독립기념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250여개 재외공관에 보안상태를 재점검하고 테러를 예방할 수 있는 사전 보안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1일 “테러범들이 미국 관련 시설이나 미국인들에게 추가테러를 가할 것이라는 믿을 만한 징후들을 포착했다.”며 외국 거주 미국인들에게 자살폭탄공격 등 테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미 행정부의 추가 테러 경고 등으로 해외 거주 미국 사업체와 학교 등이 독립기념일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 강남·신도시 아파트값 오름세

    이사철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 강남지역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6월9∼1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3%를 기록했다.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61%,0.57%로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간 변동률이 0.5%를 넘은 것은 3개월만이다.부동산114는 여름방학전에 매물을 챙기려는 선취매(先取買)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강남구와 서초구를 제외한 서울의 대부분 지역은 0.1%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으며 도봉(-0.01%),강북(-0.03%),강서(-0.05%)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도 평촌(0.13%),산본(0.09%),분당(0.05%),일산(0.03%),중동(0.01%)등으로 전체평균이 0.06%에 불과했다. 신도시는 전세가격이 9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주 변동률이 0.1%에 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국내 증권시세 정보 제공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업체인 S&P컴스탁(Comstock)은 한국증권전산과 계약을 체결,앞으로 국내 증권시세 정보를 자사 고객들에게 정보 단말 형태로 판매하거나 해외기관투자자에게 공급키로 했다.
  • 인터넷도박 ‘중독 경계령’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월드컵 열기가 더해가면서 승부 맞히기에 돈을 거는 경우가 심심찮다.직장인들 사이에서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재미삼아 한 두 차례 할 수 있으나 지나치면 자신도 모르게 도박에 빠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영국의 인터넷 게임회사인 그랜드 버추얼은 4일 월드컵 경기마다 돈을 거는 웹 사이트 ‘웨이저 시티’를 개설했다.시합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사이트라고 설명했으나 도박 심리를 한껏 활용하자는 의도다.이번 17회 월드컵 대회에서만 수백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 사이트와 제휴한 몇몇 도박업체가 온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은 슬롯머신 등 카지노보다 복권 판매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영국과 미국 등 ‘도박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면 인터넷 복권이 인터넷 카지노로 이어지는 속성은 크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결과에 돈을 거는 ‘인터넷 베팅’을 금지하지만 카지노를 웹사이트에 옮긴 ‘인터넷 도박’에는 제한이 없다.전자상거래로 이뤄지는 카지노를 규제할 법적인 장치가 없어 현재 미국에서 성행중인 도박 사이트만 1500개를 헤아린다. 뉴욕의 인터넷 게임 조사업체인 크리스안센 캐피털 어드바이저(CCA)에 따르면 매달 도박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 수는 1300만명을 넘고 있다.도박 사이트들이 한해버는 총수입은 30억달러를 넘어 올해에는 4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문제는 인터넷 도박이 기존의 도박보다 중독증세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보통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현금이 없어도 도박하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처음에 심심풀이로 도박을 했더라도 돈을 잃게 되면 되찾으려는 욕심에 더 많은 금액을 걸게 된다. 미국에서 이같은 도박 중독증 환자는 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의 한 여성은 인터넷으로 도박을 하다가 8만달러를 날려 파산했다.잠시 정신을 잃었다는 게 법정에서의 해명이었다. 미 금융기관들은 도박으로 파산하는 경우가 속출하자 인터넷 도박업체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원천봉쇄하기도 한다.웰스파고 은행은 인출자가 도박회사라는 것을 알면 자동적으로 지급을 중단케 했다. 도박 사이트들은 대부분 아프리카나 남미,호주 등에 본사를 차려놓고 미국에는 자금을 결제하는 대리점만 두고 있다.자금을 세탁하는 곳이다.한국에 소개된 수십개의 온라인 카지노들도 대부분 코스타리카나 호주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들이다.이들은 야후나 핫메일 등의 사이트 광고에 실리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이 쉬운 한국에서는 인터넷 도박에 대한 접근이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운 선진국보다 훨씬 자유롭다.
  • 장애인 의무고용제 유명무실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기업·공기업도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한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84곳에 고용된 장애인 공무원 수는 4420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61%였다.88개 공기업에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2901명으로 전체의 1.84%였다. 특히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헌법기관의 경우 고용의무인원은 232명인데 비해 실제 고용인원은 73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0.63%에 불과했다.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1995개 업체에 고용된 장애인 수는 2만 1754명(고용률 1.1%)으로 의무고용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섰지만장애인 의무 고용비율 2%를 지킨 업체는 433곳인 21.2%에 그쳤다. 특히 삼성(0.22%),LG(0.31%),SK(0.23%) 등 30대 그룹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0.91%로 평균치를 밑돌았다.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는 업체가 355곳(16.8%),장애인 고용비율 1% 미만이 42.1%에 달했다.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는 300명 이상 사업체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고,이에 미달한 기업체는 1명당 월 39만 2000원의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돼 있다.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률이 1%에 미달하는 국가·지자체,정부산하 기관과 5월 현재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고 있지 않은 287개 민간기업의 명단을 관보에 게재하는 한편 정부기관에 대해서는 의무 고용률을 조기에 달성하도록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민간기업들이 이처럼 장애인 고용을 회피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인사·노무관리 애로 등이 주요 이유였다.하지만 장애인 고용업체 가운데 85%가 업무 수행능력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업무 수행에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간기업들의 상당수가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는 사실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뿌리 깊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오일만기자 oilman@
  • 카드발급 어려워진다

    20대 초반 젊은 층에 대한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발급 기준이 강화된다.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새내기 회사원,인턴사원,일용직 등은 신용카드를 쉽게 발급받지 못할 전망이다. 외환카드는 3일 금융감독원의 카드발급 대상기준을 회원 자격기준표에 반영,매월일정액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사원 등의 회원가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4세 미만 남자가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체에서 일할 경우에도 가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만 23세 미만 젊은이가 회원가입을 할 때 직장·소득이 안정적이어야 카드를 발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상장·등록법인에 다니거나 비상장이더라도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 되는 법인에서 일정한 봉급을 받고 일할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LG카드는 만 27세 미만 남성이나 만 25세 미만 여성이 카드발급을 신청할 경우 소득증빙서류를 첨부하도록 했다.특히 주거지 변동이 잦은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학생 등 불안정한 소득계층에는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국민카드와 국민은행 등 비씨카드 회원사들도 이달부터 25세 미만에 대해 안정적인 직장이나 소득원이 없으면 카드를 발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행정 뉴스라인/ 템플스테이 사찰 점검 등

    ◆ 국무총리실은 29일 조계사·봉은사 등 월드컵 기간 템플스테이(사찰숙박)를 운영하는 사찰 33곳에 대해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인천지역 126개 사찰 및 암자에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29%인 37곳에서 87건의 안전위협 사항을 적발했다.”며 “사찰 등은 그동안 안전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처럼 조치했다.”고 말했다. ◆ 행정자치부는 여름철 재해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의 재해 사전대비 추진사항에 대해 행자부·문화관광부·농림부 등 5개 부처 5개반 4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방재시설,대규모 건설공사장,재해위험지구 등이다. ◆ 중소기업청은 어학능력과 무역실무 지식을 갖춘 중소기업 근로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요원’ 113명을 선발해 중국과 러시아 등 52개국 67개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은 파견지역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판매 현황 등 시장조사는 물론바이어 발굴,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실질적인수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 산업자원부는 올해 단기 기술개발 사업에 130억원을지원하기로 하고,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대학·연구소를대상으로 6월20∼26일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년 이내에 개발을 완료해 산업현장에 응용할수있는 기술이다.문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02)8298-8551∼2. ◆ 경북 포항시는 30일부터 시내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이용,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에전량 판매하기로 했다. 사업은 위탁업체로 가스발전사업체인 ㈜서희이앤씨(서울강남구 소재)가 맡는다.시는 앞으로 20년간 쓰레기매립장에서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총매출액의 2.5%를 수입으로받게 된다. 전력은 쓰레기매립장 660㎡에 설치된 1㎿짜리 발전기 2대를 하루 15∼16시간씩 가동,월 평균 90만㎾h(판매 예상액5000만원)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생산된 전력은 3700여 가구에 공급된다.
  • 내일 창간 ‘메트로’ 이규행사장 “”메트로는 국경 초월한 신문””

    “외국의 다국적 자본이 한국의 기업·언론사와 손잡고상륙한 최초의 사례입니다.명실상부하게 우리 언론계가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게 된 첫 케이스인 만큼 우리 언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1일 월드컵 개막에 맞춰 서울에서 창간 배포될 무료 일간신문 ‘메트로’ 사장 이규행(67)씨는 29일 ‘메트로’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메트로’는 199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돼 미국필라델피아,프랑스 파리,캐나다 토론토,헝가리 부다페스트,핀란드 헬싱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 23개 도시에서 제작되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무료 종합 일간지.아시아에서 발간되기는 홍콩에 이어 서울이 두번째다. 백화점과 엔터테인먼트 국내 사업체인 본(von)사가 이 신문의 최대주주이며 스웨덴에 본사를 둔 메트로 인터내셔널과 대한매일신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0만부씩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발행한다. “생활정보지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메트로는 철저한 종합일간지입니다.종합일간지에 생활정보지 성격을 가미했다고 보면 됩니다.기존 신문 보기를 꺼려하는 20대부터 40대까지를 대상으로 주로 출근시간 지하철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직접 배포하게 됩니다.” 지면은 크게 국내,국제,지역,스포츠,경제,IT월드,엔터테인먼트 등 24개 면으로 구성되며 국제면 1∼2쪽에는 런던에서 제작한 기사를 영어 원문 그대로 싣는다.연합뉴스 기사를 포함해 자체 취재기사 등 모든 기사를 1단 크기의 뉴스기사로만 처리해 독자들이 그날그날 뉴스의 흐름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게끔 했다. “방송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국경이 허물어졌지만 신문쪽은 그렇지 못합니다.그런 측면에서 메트로는 국경을 초월한 선도적인 매체입니다.해설이나 사설 등 기자의 주관이 개입된 기사는 없고 철저하게 주요뉴스만 싣습니다.” 신문 체제와 운영방식은 다국적 매체인 메트로의 국제규격을 그대로 따라가지만,내용은 우리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게 이 사장의 뜻이다.종합일간지경력을가진 15명의 기자와 광고직 사원 15명,판매직 사원 4명,사장을 포함한 관리직 4명 등 전 사원은 고작 40명.소수정예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처음부터 광고와 경영 등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투명 원칙을 지킬 것입니다.일각에서 기존가판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기존 일간지의 보완매체로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부흥부(경제기획원 전신)에서 2년간 일하다 언론계에 입문,조선·동아일보 기자로 19년간 활동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장,한국경제신문 사장,문화일보 회장,중앙일보 고문을 지냈다. 김성호기자 kimus@
  • [정책갈등 해법] (12)외국인불법체류 방지 대책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시비를 없애고 인건비를 현실화하는 선에서 합법적 신분의 외국인 고용정책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노동부는 이르면 올 정기국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내년부터 고용허가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자부와 중소기업청,경제단체 등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고용허가제 도입보다 현재 8만명으로 묶여 있는 산업연수생을 20만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인건비 상승 등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비용 압박이 적지 않다는 것이 핵심 논리다.이에 대해 총리실은 제도 보완에 무게를 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불법 체류자가 급증하면서 ‘인권 사각지대’가 급격히 늘어 인권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받아들인 산업연수생 8만여명 가운데 5만여명이 불법 체류자다.정부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33만 3000여명이며,이 가운데 78%인 26만여명을 불법 체류자로추정하고 있다.이때문에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 외국인 산업인력정책심의위원회는 올 상반기까지 ‘개선된 외국인력 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현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동부는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기존의 산업연수생제도 대신에 고용허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연수생’ 신분이 아닌 국내법으로 보장된‘근로자’ 신분의 외국인을 고용하자는 취지다. 현재 산업연수생에겐 ▲강제근로 금지 ▲폭행금지 등 노동관계법의 8개 조항만 적용되고 있다.하지만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이 내국인과 똑같이 적용된다. 노동부는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는 비판에 대해 “퇴직금이나 연월차 등 일부 비용증가가 있겠지만 결국은 현행 불법 취업자의 임금과 비슷하게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 노동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 불법취업자의 시간당 임금은 3580원으로,산업연수생의 2890원보다 2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고용허가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간 산업연수생제도와 고용허가제를 병행하면서 점차산업연수생들을 줄여나가자는 복안도 갖고 있다. 고용허가제는 ▲외국인력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에게 정식 허가를 내주고 ▲외국인에게 해당업체에 고용되는 조건으로 입국사증을 발급하며 ▲원칙적으로 입국후 해당 사업장의 휴·폐업 등을 제외하고는 사업체 변경을 불허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외국인력의 국내 고용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하되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 산업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부처들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이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현행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고용허가제를 도입할 경우,중소업체의 부담만 늘어날 뿐 외국인 불법체류 방지나 인권개선 등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용허가제를 도입하면 각종 수당의 현실화 등 외국인 1인당 월 37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길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내세우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문제는 이들을 고용하는업주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연수생제도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고용허가제는 문제를 풀기보다는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은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일제신고를 받아 한시적으로 합법화하고,산업연수생 도입규모를 연차적으로현실화해 늘려가는 방안을 제의하고 있다.특히 제조업체의 연수생 한도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청 이보원(李普遠) 경영지원국장은 “외국인과내국인이 고용 경쟁관계에 있는 건설현장·음식점·간병인 등의 분야에서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면서 “외국인 단순노무직에 대해 법까지 따로 만들어 내국인과 비슷한처우를 보장해 주는 나라는 세계에서도 예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일단 현재 산업연수생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용허가제는 인력시장의 개방을 의미하는 만큼 당장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그래서 외국인 불법체류대책으로산업연수생제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총리실은 이달 말까지로 연기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자진 신고가 끝나는 대로 종합적인 실태파악에 나선다는방침이다.이들이 주로 어느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지,임금 및 고용환경은 어떤지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나와야 대책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어 6월에 관계부처간 실무자회의·장관회의 등을 열어 최종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들이 상당 부분 3D업종 등에 근무하는 만큼 이들이 모두 철수할 경우 당장 중소 공장들이 문을 닫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이들이 떠난 산업현장의 인원충원 문제까지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 오일만 김태균기자 bori@
  • 시장 출마후보 자신들이 선정한 주요정책 공약 채택을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시장 출마 후보들에게 자신들이 선정한 분야별 주요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지역 6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공명선거 정치개혁 부산유권자연대’는 23일 ‘부산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채택해야 할 시민사회 12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주민투표제 도입(시민 참여)▲도심공원 조성(환경)▲문화회관 민영화 및 문화정책 공개(문화)▲차없는 거리 실질화(교통)▲공무원 임용 등 여성고용 개방제(여성)▲저상 시내버스 도입(장애인)▲문현금융단지 조기조성과 동물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시의 지원(현안사업)▲신규 지방채 발행 전면 유보(재정)▲고용정책심의위원회설치(실업)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부산경실련도 ▲시 재정 건전화를위한 미 매각 택지 민간위탁과 회계감시관제 도입 ▲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확대 등 12가지 재정·경제분야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도 22일 ▲고속철도 금정산 통과철회▲다대포 매립 반대 ▲신고리원전 추가 건설 반대 등을 공약으로 요청했다.이밖에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장애인복지정책 개발위원회 설립 ▲장애인사업체와 고용 우수사업체 재정지원 등 10대 과제를 정리,후보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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