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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의무고용’겉돈다

    기업체는 물론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도 직원의 2%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토록 한 장애인의무고용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8일 지난해 6월 말 현재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84곳에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4,086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48%,48개 정부투자·출연기관에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1,816명으로 전체의 1.93%라고 밝혔다.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1,925개 업체에고용된 장애인 수는 1만7,840명으로 고용률은 전체 직원의 0.91%에 그쳤다.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는 300명 이상 사업체와 국가·지방자치단체는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미달되는 기업체는 부담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공무원 채용 1만명 달성’을 위해 공개 채용비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기관별 장애인 고용현황을 공표할 방침이다.또 정부투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공기업 평가때 고용실태를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업체에 대해서는 ‘1사 1장애인 더 채용하기 운동’을전개하고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유·무상 지원을 강화해장애인 고용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의학적 장애 등급체제를 근로 능력의 차이를 고려한 장애 등급제도로 전환하는 등 종합적인 장애인 고용 촉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증시 “바람아 불어라”

    증시가 이달초 종합주가지수 520선이 무너진 이후 개장일기준 열하루째 ‘500∼520 박스권’을 지루하게 맴돌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저항선인 520선을 넘어서면 각종 지표나 증시 주변여건의 뒷받침을 받아 희망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기술적으로도 520선 탈출이 ‘단기매수 신호’로 여겨져 매기확산과 함께 상승장세로의 추세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 30일 이후 3차례 500선 밑으로 소폭하락,바닥을 거듭 확인했다.시장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정부가 발표한 대로 연기금자금 8,000억원 투입이 대기중이어서 주가가 500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520선을 박차고 나갈 국내·외 호재도 내세울것이 없어 당분간 500∼520 박스권을 벗어나는 큰 폭의 등·하락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주류다. 지난 1월 지수 600선이 무너지면서 강하게 형성된 저항선과,520선이 20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등‘2중 저항선’을 만드는 바람에 520선 돌파가 쉽지 않은상황이다. 상장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이 변변치 못하고,2·4분기 전망도 밝지 않아 모멘텀(전환점)이 없는 점도 걸림돌이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지수에 영향력이 큰 ‘빅5’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만 움직이는 점도 추진력을 얻지 못하는 요인이다. 외부적으로는 뉴욕과 도쿄증시의불안정이 국내 증시의 박스권 횡보를 장기화시키는 요인의하나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는 1만 이상, 나스닥은 2,000이상인 상태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란 확신이 서야 우리 증시에 520선 돌파를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모건스탠리딘워터가 최근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올해 매출 20% 감소’ 전망을 내놓아 뉴욕증시는 물론 도쿄·서울 등 아시아시장 주가에도 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일본경제가 잇따른 기업도산과 엔화가치 하락,주가 바닥세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점도 국내 증시의 500∼520 박스권 탈피를 막는 원인으로 꼽힌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41)수석연구원은“520선돌파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은 나라 안팎으로 시간이 더 필요한 단계”라면서 “현재로선 저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박스권 횡보는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육철수기자 ycs@. *횡보장세 주식 투자전략. 종합주가지수가 당분간 ‘500∼520 박스권’에서 맴도는지루한 횡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터여서 투자자들의 새로운 주식투자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횡보장세에서의 추천 종목으로 실적호전종목,과대낙폭 통신주,건설·가스·전기·식음료 등 경기방어주를 꼽는다. 순환매장세에 대비, 거래소와 코스닥을 망라해‘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17일 “자본금 100억원 미만에 유동주식수가 발행주식의 20∼30%에 불과한 중·소형주 가운데 경기방어주를 찾아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테마주로 환경관련주인 성광엔비텍와 한국아스텐 및대경테크노스, 핸드폰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텔슨전자·와이드텔레콤CNI 등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인터넷경기방어주도 관심 종목이다.대우증권 김병수(金炳秀)선임연구원은 “과중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대체교육 수단으로서의 온라인교육 업체나 컨텐츠사업체”를 추천했다.거래소의 웅진닷컴과 코스닥의 이루넷,솔빛미디어,삼일인포마인,인투스테크 등이 이에 해당된다.이들 가운데웅진닷컴과 이루넷,삼일인포마인은 최근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는 ‘미인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박스권에서의횡보가 연장될 경우 보유한 우량 블루칩은 현금화하고,증권·건설주 중에서 실적개선주나 낙폭이 큰 통신주에 눈을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횡보장세에서는 ‘대박’의 꿈을 버려야 한다”면서 “기대수익률을 은행금리보다 약간 웃도는 10% 미만으로 잡아야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소영기자 symun@
  • [사설] 신문고시 엄격히 시행하라

    민·관 합동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가 ‘신문고시(告示)’를 부활한 것은 신문사들의 불공정·부당내부거래 행위를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일단 평가할 만하다.특히 규제개혁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고시안을 채택한 것은 그간 신문시장의 무질서와 혼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대변하고도 남는다.신문업계는 무가지(無價紙)발행으로 연간 4,000여억원의 외화를 낭비하고 독자의 신문 선택권까지 제한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1999년 이후 2년여 만에 부활한 고시안은 불공정한 판매뿐 아니라 광고시장까지 다루고 있는 만큼 신문사간의 과당경쟁을 어느정도 막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 고시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당초 방안보다 크게 후퇴한 것이어서 뒷맛이 개운찮다.우선 공정위와 규개위가 족벌 언론의 여론몰이에 밀려 무가지 비율을 당초 10%에서 20%로 완화한 것이 유감스럽다.계열사간 자금·인력지원 금지조항을 삭제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또 조선·동아·중앙 등 이른바 ‘빅3’를 독과점 사업체로 ‘추정’할 수 있도록 했던표현을 없앤 것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없다.신문시장 교란의 주범이 ‘빅3’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또 신문 공동판매 허용은 ‘빅3’가참여하지 않는 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당초 신문고시를 부활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드높아진 것은 신문업계의 자율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신문시장의 불공정행위 단속 주체가 고시안 부활을줄기차게 반대했던 신문협회라는 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신문고시 부활은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시작일 뿐이다. 더욱이 신문고시 자체만으로 신문시장 질서가 바로 잡힐수 없는 만큼 정부는 관련 법제를 정비하는 등 보완책을서둘러 마련해야 한다.신문사들은 자율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반드시 타율을 불러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신문협회는 실천가능한 후속조치를 하루빨리 마련하기 바란다. 이번 고시안이 실효를 거두려면 무엇보다 제도적인 감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강력한 의지도 없이 고시 규정만 만들었던 1997년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이를 위해서는 규정위반 사례를 제3자가 고발할 수 있도록 신고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신문협회의 자율규제안이,특정 언론사의 횡포를 다른 언론사 종사자가 신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모순이다.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국가기관에 신고창구를 개설해야 할 것이다.그리고 신고 내용이 엄정하면서도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을 일반에 공개해야 할 것이다.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마련된 고시안이 공정하고도 엄격히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 수수료 징수 ‘관청 맘대로’

    일선 행정기관이 법적 근거없이 수수료를 징수하거나 필요없는 서류를 추가 제출토록 해 국민 불편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년간 부산 지방국토관리청등 5개 특별행정기관과 인천 계양구청 등 7개 지방자치단체 등 12개 기관의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245건의 부당 민원처리 사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사항 중에는 민원처리기간 지연(15%),수수료 추가징수(11.8%),불합리한 조례(8.9%),불필요한 서류 청구(7.3%) 등이 주종을 이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기안전관리 대행 사업체의 등록·변경 신청에는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도록 돼 있는데도 1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가 하면,아예 상위법에근거없이 수수료 징수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식품판매업 관련 민원을 처리하면서 필요치 않은 ‘서약서’를 받거나 법령에 규정돼 있지 않은 근로계약서,자격증 원본,재·퇴직증명서 등 불필요한 서류를 추가 제출토록 했다. 행정기관에서 자체 확인이 가능한 내용을 서류로 내도록한 경우도 상당수였다. 이밖에 ▲지역개발 공채를 싸게 사거나 비싸게 파는 경우 ▲민원신청을 불허하는 행정심판 등에 불복하는 방법을알려주지 않은 경우 ▲민원처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경우 ▲민원처리 기간의 연장 사유를 통지하지 않은 경우 등도 많았다. 고충처리위는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선례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허가 부서 근무 기피현상과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같은 행정기관의 부적절한 민원처리 실태를 ‘민원사무 참고사례집’으로 발간,각 기관이 참고토록 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장애인 취업난 심각

    장애인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경기 침체등에 따라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13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손경호)에 따르면 올 1·4분기 공단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은 모두 1,339명으로전년도 같은 기간의 1,963명에 비해 31.8%나 줄었다. 월별 취업 실적은 1월 195명,2월 516명,3월 628명 등이다. 이에 따라 공단측은 올 들어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로장애인 취업 실적이 저조하자 2월부터 ‘1사 1장애인 더채용하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각 사업체에 장애인 채용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이달 초 30대 그룹 대표자를 초청,‘1사1장애인 더 채용하기’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대기업의장애인 의무 고용 이행을 당부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신문·방송 불공정 연중 조사

    정부는 앞으로 신문·잡지·방송 분야를 포함해 건설,의료·제약,예식장·장례식장,정보통신,사교육 등 6개 분야에서의 시장구조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종합적인 직권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오후 나승포(羅承布)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청사에서 법무부,행자부 등 12개 부처 기획관리실장·차관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회질서 확립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공정거래위는 보고를 통해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입찰담합,가격담합,사업체 단체담합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담합행위가 가장 심각한 신문·잡지·방송분야를 포괄적 시장개선대책 대상으로 선정,연중 직권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신문등의 경우 가격담합과 덤핑 등을,예식장 등에 대해서는 끼워팔기 등을,건설업계에 대해서는 시장 신규진입 장벽 유무 등을 조사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시정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조학국(趙學國)공정거래위 사무처장은 이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 방문,“규제개혁위가 신문고시안을 반려했지만 다음달 4일 자료를 보충해 재심사를 요청하고 5월1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처장은 “광고료에 대한 제한이나 타신문에 대한 판매금지를 막으려는 것은 특정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막기 위한 것으로,다른 업종에서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납골당등 지역 편의시설화 바람직”

    화장장과 납골당 등 장묘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공공시설 또는 편의시설로 정착돼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희정 행정평가팀장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장묘시설과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장묘시설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계방안을 강조했다. 박팀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기존의 장묘시설 설치지역이나 신규 입지지역을 중심으로 장례산업지구를 설정,각종 관련 사업체를 유치하고 계획적으로 육성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묘지를 다양한 건축물과 조각으로 치장,휴식공간 및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립대 김창석 교수(건축학)도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비롯해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을 만들고 전통 마당놀이,서커스공연 등 문화관련 이벤트를 활성화해 묘지공원을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공원’으로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高利의 ‘덫’ 조심

    금융제도권 밖에 있는 대금업자들이 난립하면서 소비자들 의 피해가 적지 않다.금융당국이 관련법을 고쳐 이들에 대 한 감독 및 규제를 강화하는 게 시급한 실정이다. ◆고리대금업 실태=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업자 신고 만 하고 금융감독위원회에 금융업 등록을 하지않고 할부금 융을 포함한 대금업을 하는 사업체는 860여개에 이르고 있 다. 이른바 ‘사채업자’로 통하는 개인사업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2,000명 가까이 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와 개인사업자를 합쳐 약 2,700여명으로 추정된다”고 밝 힌다. 이들은 지난 98년 1월 이자제한법이 폐지되면서 상법상의 일반회사로 전환,영업하면서 연 72∼120%에 달하는 고금 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금감원은 이들 대금업자들이 돈없는 서민들에게 급전을 빌려준 뒤,수십만원의 원금에 대해 수백만원씩 이자를 요 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채무자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 협박·폭행·납치·유괴까 지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 악덕 사채업자와 폭력배가 경찰에 붙 잡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이들은 100만원을 대출해 줄 때 20%인 20만원을 선이자로 떼 80만원을 빌려준 뒤,10일마다 원금의 10%인 10만원씩,월 30%의 고리로 변제하도록 강요 했다. ◆당국은 뒷짐=고리 대금업자들은 금융기관으로 등록되지 않아 금감원의 감독 및 규제에서 합법적으로 벗어나 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회사법은 할부금융,리스 등 대금업의 경 우 금감위에 등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제도 금융권 의 고금리로 인한 피해자 331명이 민원을 제기했으나 경찰 에 통보하는 이외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규제는 사법당국에서 처리하는 정도”라면서 “관련법을 개정,등록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책은=고금리 피해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은행 등 제도 권 금융기관에서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자금수요를 흡 수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여신전문금융회사법을 개정,이들의 등록을의무화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노동당,참여연대와 YMCA 등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소 회의실에서 ‘서민금융생활과 이자제한법’에 대한 공청회 를 열고 고금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다시 부는 이민바람/ 현지 르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최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북쪽 애넌데일 시내 한인 상점가에서 마주친 김종인씨(가명·37).그는 한시적으로 부활된 불법 이민자 양성법인 ‘미 이민법 245(i)조항’의 적용을 받기 위해 신분 보장을 해줄 업체를 찾으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관광비자로 미국에 왔다.지난해 12월21일 이전에 불법 입국한 사람이라도 오는 4월30일까지 현지업체에 고용돼 있다는 확인서를 첨부,이민국에 신고하면 벌금 1,000달러만 물고 영주권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아내(34),두 아들(9세,7세)과 함께 월 800달러를 주고 지하 단칸방에 세들어 있다. 김씨가 무작정 이민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8월 다니던 대기업에서 실직한 데다 아이들을 이곳에서 키우면 영어만큼은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그는 아파트를 전세놓고 받은 1억3,000만원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을 얻으면 닥치는 대로 부딪쳐 볼 생각이다.김씨처럼 관광비자나방문비자로 왔다가 워싱턴 인근 지역에 주저앉은 사람만 5,000명이 넘는다.이 지역 한국 교민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LA나 뉴욕,시카고 등 교민들의 숫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같은 불법 체류자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관광비자로 미국에 왔다가 돌아가지 않은 숫자는 4만명을 웃돌 것이라는 게 교포사회의 분석이다.관광비자조차 받지 못한 이들은 밀입국 알선조직을 통해 캐나다,멕시코등지를 거쳐 몰래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영주권 신청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용확인서를 첨부한 업체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해야 한다.불시에 닥친 실사단속반에 위장근무 사실이 적발되면 즉각 추방되는 것은 물론 10년 동안 영주권 재신청이 금지된다.업체가 불성실 납세 신고자인 경우에도 영주권 신청이 거절되기는 마찬가지여서 불법 체류자들은 추방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셈이다. 게다가 이곳 변호사들은 고용확인자격증 발급요건에 미달하는 업체와 연결시켜준 뒤 돈만 챙기고 달아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그럼에도 현지 신문이나 광고지에는 불법 체류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연일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고용확인서를 발급해주겠다고 나서는 업체들은 1인당 1만5,000∼3만달러 정도의 뒷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 샌드위치가게,세탁소,건물외벽방수업체(사이딩),구두수선업체 등이다. 편법이 난무하는 만큼 조만간 심사에서 탈락해 한국으로 강제 출국당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hay@. *주요 이민국 절차·요건. 이민을 떠나려는 국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절반의 성공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지난해부터 가장 인기있는이민 국가로 떠오른 캐나다를 비롯,미국 호주 뉴질랜드 피지등 주요 이민 국가의 이민 절차와 요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 인구 3,000만명의 캐나다는 이상적인 교육환경과사회보장제도,빼어난 자연환경 등이 이민 희망자들의 눈길을 끈다.최근에는 대졸 이상의 학력과 기업체 취업 경력 정도만 요구하는 독립이민이 허용됨에 따라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독립이민의 경우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교육제도는 대개 12학년제.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까지는 무료다.대학은 연평균 2,500∼3,000캐나다달러(C$·200만∼250만원)가 든다.초기 정착비용은 월 2,500∼3,000C$.운전면허증은 온타리오주,비씨주,퀘벡주,알버타주에서는 국내면허증과 바로 교환된다.나머지 주는 새로 시험을 봐야 한다. ◆미국=최근 증가세가 많이 둔화됐지만 오랜 기간 ‘기회의땅’으로 여겨졌던 만큼 이민절차가 아주 까다롭다.크게 가족이민,취업이민,투자이민으로 나뉜다.많은 사람들이 비(非)이민비자(취업비자 또는 투자자비자)로 미국에 간 뒤 비자형태를 바꾸는 방식으로 영주권을 얻는다.따라서 이를 노린브로커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10만달러의 소액투자(E2비자)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비자가 인기다. ◆호주·뉴질랜드=호주의 공립초·중등학교 12년은 모두 무료이며 교외실습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크게 신청자의 점수로 자격이 결정되는 일반이민과 300만호주달러(A$·약 1억9,000만원) 정도의 투자를 요구하는 사업투자이민으로 나뉜다. 원주민 마오리족의 나라 뉴질랜드는 간호사,건축가,의사,법률가 등 일반 기술이민이 주를 이룬다.순수 투자이민의 경우 400만 뉴질랜드달러(NZ$·약 2억2,000만원) 이상의 여유가있으면 노려볼 만하다.투자액수가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기술이민이 대다수를 이룬다. ◆기타 국가=세계적 휴양지로 남태평양 320개의 섬으로 구성된 피지는 1억원 정도의 자산 소유만 증명할 수 있으면 이민은 어렵지 않다.안락함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이 선호한다. 에콰도르와 카자흐스탄 등은 선진국에 비해 경력이나 자본력은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미개척 국가인 만큼 1억원 정도면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올해 최소 20∼30명 정도의 이민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산본소각장 6월 정상가동될듯

    건설 당시 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던 경기도 군포시산본 쓰레기소각장이 오는 6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4일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산본 쓰레기소각장의 안전도 검사를 위해 시험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본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403억원을 들여 산본동 170 일대에 하루 200t 처리 규모의 쓰레기소각장을 만들었다. 군포시는 이후 주민 복지사업 지원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위해 최근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주민협의체와 논의를계속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그 동안 시험가동을 미뤄왔다. 그러나 아직도 안전도 검사업체 선정문제를 놓고 군포시는공개입찰방식으로,주민협의체는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한 업체와 수의계약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 있는 상태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공사인 주택공사에서 월평균 유지비만3억원씩 소요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시설을 인수해달라고 요구해 왔다”며 “시험가동 결과를 보아가며 정상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 디지털 콘텐츠산업 매출 4,000억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4,10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정통부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지난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0월30일부터 12월30일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IT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경기지역의 1,202개 업체를 대상으로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자상거래 매출과 솔루션 판매액까지 합치면 1조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 가운데 57.7%가 지난 99년부터 지난해에 신설됐다.자본금 규모가 1억∼5억원 미만인 업체는 30%로 집계됐다. 박대출기자
  • “200만명 채워라”

    “인구 745명을 확보하라” 전북도에 인구를 늘리라는 비상명령이 떨어졌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인구 200만명 시대’가 붕괴되면서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199만9,25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행 지방교부세법과 지자체 행정기구 및 정원 기준은 시·도의 인구가 2년 연속 200만명을 밑돌 경우 1국4과의 기구를 축소하도록 돼 있다. 또 주민 1명마다 중앙정부로부터의 교부세가 연간 9만여원씩 차이가 나는데다 자동차세,주민세 등 각종 세수익도 1인당 30만원 이상 된다. 때문에 전북도는 도민 200만명 회복을 위한 인구 확보에 나섰다.도는 우선 각 시·군에 주민등록 말소자를 찾아내도록지시한 데 이어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특별기동대’를운용해 채무나 범죄 등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떠돌이’까지 찾아나서도록 하고 있다. 또 주민등록 말소자가 이달 말까지 재등록할 경우 최고 10만원인 과태료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면제해줄 방침이다. 유종근(柳鍾根) 지사도 최근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도내 101개 사업체 대표들과 각 대학 총학장들에게 몸만 와있는 근로자와 학생들의 전입 신고를 권유토록 서한까지 보냈다. 시·군의 관련 공무원들도 버스터미널이나 역,쪽방,노숙자거주지,사회복지시설 등을 야간에 돌며 주민등록 말소자들에게 재등록을 요청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눈덩이’청년실업자 구제 초점

    정부가 23일 발표한 실업보완대책은 청년 실업자의 지원에초점을 맞추고 있다.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각오했지만,최근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면서 대졸자의 실업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좁아진 대졸자 취업문 지난 1월 청년 실업자는 이미 25만명(실업률 11.3%)에 달했다.올해는 대졸자(전문대 포함) 49만명 가운데 16만명이 직장을 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떨어진 53.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기대책 대졸 실업자 2만명에 대해 IT(정보기술)교육을실시한다.교육기간은 1∼6개월이며,교육생 1인당 50만∼300만원씩 교육기관에 지급된다.3월 중 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정보통신대학원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교육을 시작한다. 50억원을 투입,대졸자를 중심으로 미국(카네기맬런대,스탠퍼드대),인도(Aptech) 등 해외 유수의 IT교육기관에 1,000명을 보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교육시킨다.교육비의약 50%(50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3월 대상자를 선정,4월 시행한다. 40억원을 투입, 1,000명을 선정해 일본의 IT자격증 취득을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 취업을 보장한다.교육비의 약 50%(30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6월 중 대상자를 선정,7월부터교육을 실시한다. 청년 인턴제 지원인원을 당초 1만9,000명에서 2만9,000명으로 늘린다.청년인턴 채용기업에 월 50만원씩 3개월간,정규직채용시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지난해 5만6,000명에게 실시한 결과,정규직으로 84%가 채용됐다. 4월부터 청년실업자의 재취직 훈련인원을 당초 5만명에서 6만명으로 늘린다.훈련기간은 2∼6개월이며 훈련비 전액과 훈련수당(월 10만∼35만원)을 지원한다. 600억원을 추가 투입,장기실업 청년의 지원인원을 당초 1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린다.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 후 6개월이상 경과한 장기실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6개월간 1인당 월 50만원을 지급한다.3월부터 시행한다. 40∼50대 중장년층 창업지원 및 취업훈련 강화를 위해 전직이 예상되는 근로자에 대해 사업체가 재취업을 위한 교육·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운영경비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한다.3월 중 고용보험법시행령을개정해 시행한다. 중장년 실업자의 창업지원 확대 차원에서 이달 중 중소기업은행이 5,000억원의 자체 자금으로 1,000개 기술집약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생계형 창업신용보증제도 적용시한을 올 6월에서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 ■중장기 과제 IT분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한다.민간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의 설립 촉진을 위해 대학원의 설립기준을 완화한다.겸임교원을 현재 교원정수의 5분의 1 이내에서 3분의1 이내로 완화한다. 민간의 직업훈련·알선기관을 인력양성·직업소개 등 종합적인 인력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인력서비스기관’으로 발전시킨다. 김성수기자 sskim@
  • 비영리단체 주민세 부과 논란

    대구지역 기초 자치단체가 노동조합,종친회,이·미용협회,상이군경회 등 지방세법상 비영리단체에 대해 주민세와 교육세를 소급 부과,논란을 빚고 있다. 대구 동구는 최근 54개 비영리 등록단체를 대상으로 9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주민·교육세 6만2,500∼31만2,500원을 부과했다. 동구 뿐만 아니라 대구의 다른 기초 자치단체도 이들 단체에 대해 96년 이후 납부하지 않은 주민세,교육세를 곧 부과할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이들 단체에 대한 주민세 부과가 논란이 돼 왔으나 최근 행정자치부에 질의한 결과 과세대상임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행자부 세정과 차도식(車道植)씨는 “이들 단체의 경우 지방세법에 비과세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그동안 자치단체가모르고 과세를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방세법에는 비과세하는 비영리단체로 법인이 경영하는 각종 학교,법인의 사업장중 종교의식을 행하는 교회,성당,사찰,향교,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규정하고있다. 그러나 해당 비영리단체들은 “친목성격이 강한 비영리단체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방노동청은 ‘노동조합의 경우 그 사업체를 제외하고는 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노동관계조정법 8조 규정은 특별법에 해당한다며 “일반법인지방세법에 따라 노동조합에 과세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우차 진압항의 격렬시위

    경찰의 대우자동차노조 농성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대우차 노조원들과 가족,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 2,000여명은 20일 오후 4시40분쯤 인천시 부평역에서‘대우차 강제진압 규탄대회’집회를 마친 뒤 인근 대우차 부평공장까지거리행진을 하던 중 경찰이 가로막자 화염병 수백개를 던지는 등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부평공장 정문 앞에 서있던 서울 마포경찰서소속 전경버스 1대가 불타고 차 안에 있던 전경 2명이 화염병 조각을 눈에 맞아 부상했다.경찰은 오후 5시쯤 시위대를해산시켰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위원장은 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대우차 경찰력 투입은 정부의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대우자동차 불법 파업을 주도한 노조 조직1부장 김광제(金光濟·38)씨 등 노조 간부 7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또 김일섭(金日燮)노조위원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대우차노조 간부 2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한편 대우자동차 이종대(李鍾大)회장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매각 대상인 미국의 GM사는 해외사업체를 중심으로 선별 매입을 원하고 있어 부평공장을 포함시키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작년 근로자월급 평균166만원

    지난해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166만8,000원으로 전년도의 154만4,000원에 비해 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9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5,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0년 임금·근로시간 및 노동이동 동향’을 분석한결과 월평균 임금은 8% 상승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137만2,000원으로 전년도의 129만9,000원에비해 5.6%올랐다.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118만2,000원으로 7.2%,초과 급여는 13만3,000원으로 14.1%,특별급여는 35만2,000원으로 8.5% 상승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재생품 생산업체 최고3억 융자

    서울시는 재활용품을 원료로 사용해 재생제품을 생산하는 재활용사업체에 대해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억원으로 업체당 3억원 범위내에서 융자되며 대출금리는 연 5%이다. 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지원대상을 확정한 뒤 오는 4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폐기물관리과(3707-9555∼6)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 5인이상 기업 67% 채용계획 없다

    국내 기업의 67.2%가 올 1·4분기에 근로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혀 고용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기업체들이 전반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보이면서도 이처럼 ‘긴축 고용정책’을 펴는 것은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동부가 21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4,290곳을 대상으로 ‘올 1·4분기 근로자 채용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근로자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 업체 수는 전체의 19.1%인 819곳에 불과했다.또 67.2%인 2,883곳은 채용계획이 없었으며 13.7%인 588곳은 채용여부를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300∼499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 40.5%로 가장 높았고 ▲500명 이상 기업이 38.5% ▲100∼299명 30.4% ▲30∼99명 24% ▲10∼29명 17% ▲5∼9명 12.1%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채용률을 보면 제조업체가 36.8%로 가장 높은 반면 구조조정을하고 있는 금융업이 8.9%로 가장 낮았다. 특히 경영담당자에게 직접 설문조사한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BSI)를 살펴보면 기업체들의 고용 증가폭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4분기 112.4이던 기업실사지수는 3·4분기에는 110.7,4·4분기에는 108.7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올 1·4분기는 104.1로 크게 낮아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한방병원’ 외국인 관광코스로

    ‘한방병원’이 외국인을 위한 관광코스로 개방된다.‘전통의학’과 ‘관광’을 묶는 일종의 테마관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張任源)은 18일 경주한방병원,꽃마을 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경희대부속한방병원 등 한방병원 4곳을 보건관광(Health Tour to Korea) 사업체로 선정,해외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해외교포 포함)을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관광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 보건자원 및 의료서비스와 관광산업을 결합,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체로 지정된 한방병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의 시뮬레이션과 함께 침을 놓는 모습,기자재,약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전통음식,미용 등으로 보건관광분야를 확대하는 한편,한국관광공사 및관광업체 등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성희롱 당했어요”

    그동안 묻혀왔던 직장내 성희롱 사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남녀고용평등법에 ‘직장내 성희롱’ 규정(99년 2월8일)이 신설된 이후 성희롱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여성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있어앞으로 유사 사건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접수된 사건 중 75%가 성희롱 ‘불성립 판정’을 받는 등 ‘무리한 고발’도 늘고 있어 명예훼손의 우려도 지적된다.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홍보·교육 및 관련 법령의 정비 등 다양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2000년 한해 동안 집계한 직장내 성희롱 사건은 사업체별로 99년 19개업체에서 지난해 36개업체로 모두 89.5%가 늘어났다. 건수별로는 99년 19건에서 지난해 363건으로 무려 1,631.6%가 늘었다.하지만 롯데호텔 관련 사건이 328건으로 이를 뺄 경우 84.2%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에 접수된 363건 가운데 273건이 성희롱 ‘불성립’ 판정을받았고 84건만이 성희롱으로 인정됐다.160건은 법시행(99년 2월8일)이전에 발생,법적용이 안됐고 113건은 성희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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