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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CIT쇼크… 코스피 21P↓

    미국발 ‘CIT 쇼크’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60포인트(1.37%) 하락한 1559.09로 마감했다. 지난 8월1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7.21포인트(1.48%) 떨어진 479.2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2.5% 하락한 데다 CIT 파산 소식에 1550선이 무너진 1543.24로 시작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14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으나 1560선은 내줬다. CIT 파산 소식 때문에 은행주는 3.15%, 증권주는 2.29%, 보험주는 2.18% 각각 하락했다.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같은 1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미국발 악재로 10.1원 오른 상황에서 출발했으나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 때문에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CIT 파산에 따른 리스크가 미국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 정부가 적극 대응하려 한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갔다.”면서 “아직 한국 시장의 매력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하락이 있더라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중소기업 대출 전문 은행인 CIT그룹은 1일(현지시간)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7월 미국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그러나 CIT그룹이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20위권 은행이라는 점에서 미국 중소 사업체들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TV로 즐기는 유튜브? ‘WD TV 라이브’ 국내 첫선

    TV로 즐기는 유튜브? ‘WD TV 라이브’ 국내 첫선

    글로벌 IT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 코리아가 외장형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WD TV 라이브’와 3.5인치 외장 HDD인 ‘마이북 에센셜’, ‘마이북 엘리트’로 구성됐다. 이중 ‘WD TV 라이브’는 네트워크 기능과 풀 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HD 미디어플레이어로서 USB나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저장된 HD 영상을 쉽게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 동영상 웹사이트인 유튜브, 플리커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일반 TV로 즐길 수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점도 지녔다. 웨스턴디지털 코리아는 인터넷과 디지털기기의 발전에 힘입어 일반 사용자들이 더욱 많은 저장장치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HDD가 사양길에 접어들 것이란 일각의 분석과 달리 그 영향력을 쉽게 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팍스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PC이용자들은 평균 123GB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관 중이며 이 용량은 오는 2013년까지 1.3TB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원석 웨스턴디지털 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HDD를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저장매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지녀 HDD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조업 일자리 작년 14만개 사라져

    제조업 일자리 작년 14만개 사라져

    지난해 경제위기로 제조업이 국내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 또 제조업에서 한 해에만 1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대 하락을 목전에 두게 됐다.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업체 수는 326만 8297개, 종사자 수는 1626만 938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0.2%와 2.0%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전년 대비 14.3%),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7%) 등은 사업체 수가 늘었으나 고용 기여도 1위인 제조업(-4.1%)과 2위인 도·소매업(-0.9%)은 업체 수가 줄었다. 특히 제조업의 전체 사업체 비중은 2007년 10.3%에서 지난해 9.8%로 0.5%포인트 줄면서 한 자릿수 대로 내려앉았다. 제조업 비중은 2000년 10.4%, 2001년 10.9%, 2002년 10.7%, 2003년 10.3%, 2004년 10.3%, 2005년 10.9%, 2006년 10.7%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금융 및 실물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제조업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부문 종사자도 지난해 326만 2471명으로 전년(340만 1511명)보다 13만 9040명(-4.1%) 감소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1.3%에서 20.1%로 1년 새 1.2% 포인트 줄면서 10%대 진입을 바라보는 상황이 됐다. 농림어업 종사자도 3만 84명에서 2만 9145명으로 14.5% 줄었다. 한 기업의 직원수를 말하는 산업별 평균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각각 2.9명과 2.8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자영업자 중심의 서비스 산업 영세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도·소매업 평균 종사자는 13.7명으로 우리나라의 4.7배, 숙박·음식점업 평균 종사자는 17.9명으로 6.4배다. 숙박·음식점업의 사업체당 인구 수(전체 인구÷사업체수)도 우리나라는 78명인 데 비해 일본은 262명, 미국은 509명으로 훨씬 많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기고] 다문화가족 지원의 바람직한 방향/유승주 지구촌한가족운동본부 이사장

    [기고] 다문화가족 지원의 바람직한 방향/유승주 지구촌한가족운동본부 이사장

    오늘날 우리사회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외국인의 유입으로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국민의 2%가 넘는 외국인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으므로 우리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를 넘어 다민족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부처별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동시에 민간단체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치로도 다문화사회는 입증된다.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온 결혼이민자는 2006년도에 6만 5243명이던 것이 09년에는 16만 709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들의 자녀도 06년 2만 5000명에서 09년도에는 10만 7689명으로 대폭 늘었다.(09년 행정안전부 통계) 따라서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으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규모와 예산 또한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08년 2월 다문화가족지원법이 마련되기 이전인 06년부터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9월 현재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8개 부처가 한국어교육, 사회적응, 취업교육, 보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여전히 정부의 지원사업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민간단체가 많다. 정부가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해 나서기 전부터 종교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에서 다문화가족을 지원해 왔다. 한 기독교단체는 17년 전부터 헌신적으로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것이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정부가 나서기 이전부터 정성을 쏟고 희생해온 민간단체를 소외시키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민간단체의 노하우를 토대로 정부의 시책도 마련하고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한 것도 매우 안타깝다. 지원사업체계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남아 있다. 유사 서비스 중복수혜, 전시적이거나 실적위주의 일시적 지원, 그리고 지원예산의 편중 등이 그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지원사업 수혜자도 고려되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에서 편중되어 있다. 그러나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한 다원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은 물론 배우자를 비롯한 그 외 가족구성원 교육도 필요하다. 자녀들의 경우 대학생 멘토링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업부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집단따돌림 등의 정서적 충격을 경험하는 아동을 위해서는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야 한다. 결혼이민자에게는 한국사회에 대한 교육 등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정부차원에서는 국무총리실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간 정책을 조정, 총괄하여 서비스의 중복지원이나 전시성 지원, 실적위주의 일회성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야 한다. 특히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한 정부의 관심과 예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로부터 지원받지 못한 채 다문화가정을 돌보고 있는 여러 민간단체의 힘겨워하는 소리에 지금이라도 귀를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 유승주 지구촌한가족운동본부 이사장
  • “50만원 받았는데 왜 200만원 신고됐죠”

    국세청이 때아닌 일용직 근로자들의 전화 문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들어 하루 100여통 이상의 전화가 걸려 온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문의도 적지 않다. 사연은 이렇다. 국세청이 최근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 근로자 가운데 소득금액이 터무니없이 많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용근로소득 사실 확인안내문’을 보냈는데, 자신이 사업자로부터 받은 소득금액보다 국세청이 보내온 금액이 더 많다며 황당하다는 것이다. 대학생 김모(24)씨의 경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편의점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매달 50만원을 받았다. 4월에는 대형 음식점에서 보름가량 일을 하고 50만원을 벌었다. 그러나 김씨가 최근 국세청에서 받은 ‘일용근로소득 사실 확인안내문’에는 편의점에서 받은 금액이 3월까지 200만원이 넘었고, 음식점은 3개월간 일을 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김씨가 항의하자 업체들은 “사업은 그런식으로 하는 것이니 신고하지 말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장려금(EITC) 산정 자료 마련을 위해 2006년부터 사업자들에게서 일용근로소득 지급자료를 제출받고 있으며, 근로소득이 턱없이 많은 일용직근로자의 경우는 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출 업체 수는 2006년 24만곳에서 지난해 84만곳으로 3배 이상 늘었으며 해당되는 근로자 수도 420만명에서 738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61만곳의 사업체가 519만명의 소득지급자료를 제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소득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은 사업자들이 인건비를 과다 기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다 기재한 만큼 탈세 혐의가 있을 수 있고, 불법 체류자 고용에 따른 비용을 처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주민투표 유권자 3분의1 안넘어도 행정구역 자율통합 절차진행 검토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를 실시할 때 개표 요건인 ‘유권자 3분의1 이상 투표’를 충족하지 못해도 통합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2일 정부의 ‘자율통합 지자체 지원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통합이 건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찬성의견이 많으면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통합이 결정된다. 지방의회가 반대하면 주민투표를 실시해 찬반 여부를 묻는다. 하지만 현행 주민투표법은 ‘유권자 3분의1 미만이 투표하면 개표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어 투표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기란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지난 8월 있었던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에서 투표율이 11%에 그친 것처럼 유권자 3분의1 이상이 주민투표에 참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주민투표를 할 때 개표 요건을 없애는 ‘지자체 자율통합지원특례법’(의안 발의)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세종시 문제 등과 맞물려 여태껏 국회에 계류돼 있다. 국회에서 처리가 계속 미뤄지면 결국 현행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에 행안부는 “현행 ‘지방자치법’(제4조)을 보면 행정구역을 통합할 때 주민투표를 하라고만 명시돼 있지 개표까지 해야한다는 규정은 없다.”면서 “개표가 되지 않더라도 통합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내부 검토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경우 반발이 심할 수 있는 만큼 먼저 주민들이 최대한 투표에 참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안부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통합건의가 접수된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일부 지역은 선거일인 28일 이후 의견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사는 지역별로 1000명을 하는 게 원칙이지만, 인구가 적은 일부 지역은 500~700명만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통합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직접 묻는 단순한 형태로, 복수의 통합안이 건의된 지역에 대해서는 각 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모두 질문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조사업체 평가와 감수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자율통합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며 “11월 초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제조업체수 10년來 최대폭 감소

    제조업체수 10년來 최대폭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제조업 사업체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제조업 출하액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지만 생산성 향상보다 유가와 원자재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이 주원인이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의 사업체수는 5만 8939개로 2007년에 비해 5.2%(3221개) 줄었다. 감소폭은 1998년(-11%) 이후 가장 컸다. 종사자수도 247만 6000명으로 1.8%(4만 5000명) 줄었다. 2001년 2.4% 줄어든 이후 7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출하액은 1121조 70억원, 부가가치는 373조 2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8.4%, 12.9% 늘었다. 사업체수가 줄면서 업체당 출하액과 부가가치도 2007년에 비해 24.9%, 19.1%씩 큰 폭으로 늘었다. 경공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출하액 비율은 2000년 20.1%에서 지난해 14.2%까지 줄어들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지역 제조업 근로자들이 1인당 연평균 4750여만원의 급여를 받아 전국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과 울산시의 ‘2008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종사자 10명 이상)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광업·제조업 종사자의 연간 급여액은 6조 9780억원으로 1인 평균 47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근로자들의 급여는 전국 평균 급여 3000만원보다 1704만원이나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도 근로자 1인 평균 급여는 울산(4752만원)에 이어 전남 3700만원, 경남 3268만원, 경북 3208만원 등으로 높았다.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S-OIL, 삼성 등 대기업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한 기술력을 확보, 다른 지역 중소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울산지역의 지난해 급여액(6조 9780억원)은 전국 75조 4836억원의 9.2%를 차지했고, 2007년의 6조 9524억원에 비해 256억원(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수는 1245개(제조업 1235개, 광업 10개)로 2007년보다 10개(0.8%) 증가했고, 전국의 사업체 5만 8939개의 2.1%를 차지했다. 종사자는 2007년보다 5521명(3.9%) 증가한 14만 6855명으로 집계돼 전국 종사자 247만 6233명의 5.9%를 차지했다. 출하액은 166조 7534억원으로 2007년보다 37조 722억원(28.6%) 증가했고, 전국 출하액 1121조 72억원의 14.9%를 차지해 경기도에 이은 2위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5월11일∼6월19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광업·제조업 조사의 잠정집계로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경영활동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대기업 근로자들이 많은 데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e-쇼핑몰 창업의 꿈 광진구와 함께

    e-쇼핑몰 창업의 꿈 광진구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창업의 꿈, 구가 도와드려요.’ 서울 광진구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야간 정보기술(IT) 특강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좌는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7~9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련분야 전문가가 광진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할 때 판매상품 선택과 포토샵 기법, 사진찍기 노하우 등에 대해 강의한다.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영역을 넓히려는 소규모 사업체 종사자와 재래시장 상인, 부업으로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주부 등이 그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만 접수한다. 이 강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기초지식과 사진, 동영상 편집, 포토샵 등을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1만 2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인터넷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만큼,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마련한 인터넷 쇼핑몰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자율통합지역 23일부터 여론조사

    지난주 행정구역 자율통합 공청회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주민대상 여론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대상 지역 자치단체장 등의 위법적 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자치단체 소속 감사실 등을 통해 공정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재보선지역 선거기간 조사 자제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르면 23일부터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사업체와의 계약, 조사기간, 신뢰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국내 4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맡고, 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28일 재·보궐 선거기간에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당초 이달 말까지로 계획된 일정은 11월 초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지역이 많아 한꺼번에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정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끝낼 계획이지만 경기 안산시 등 보궐선거가 있는 곳은 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선거중에는 여론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여론조사는 각 지역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화설문을 통해 지역통합의 찬반 여부와 이유 등을 5분 안팎으로 물어볼 예정이다. 특히 통합건의 대상지역이 제각각인 마산·창원·진해·함안, 안양·의왕·군포 등은 대안별로 찬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며, 찬성이 50% 이상 나온 곳을 추려 다시 2차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표본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을 무작위로 결정하며 농번기인 점을 감안해 주말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농민·주부 등 특정 부류로만 표본이 되지 않도록 연령별·성별·직업별로 구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찬성률 50~60%를 넘기면 각 지방의회가 찬성 의결 여부를 결정해 통합이 이뤄지며,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여론조사 방해 불법행위 단속이와 함께 행안부는 불법적으로 여론조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자치단체 감사관실을 통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변호사 등을 통해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의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 옥외광고물법 등을 적용해 인사상 불이익, 지역 예산(교부세)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통해 대응방안을 변호사와 상의중”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최근 김재욱 청원군수가 자율통합 반대를 위해 금품을 제공한 것과 관련, 법원으로부터 군수직 상실형인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반대 행위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편파적 관권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행안부의 감시 인력은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 한마음’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강북구와 지역 3개 종교단체가 힘을 모은다. 강북구는 17일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제10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가톨릭의 수유1동 성당과 불교의 화계사, 기독교의 송암교회 등 강북구 종교연합이 주최한다. 강북구와 강북문화원이 후원한다. 이번 바자회는 병마와 힘들게 싸우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선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온 기증물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의류·식료품·생활용품 등이 행사장 가득 펼쳐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장 정면의 무대에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퓨전가야금·벨리댄스·경기민요·성악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무대 앞쪽에는 성금 모금함을 별도로 설치, 행사 당일 참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종교별로 모아온 후원금, 티켓 판매금은 모두 지역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2000년 처음 시작된 종교연합바자회는 지난해까지 153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4억 5600여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강북구도 1999년부터 매년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 올해까지 127명의 청소년에게 3억 32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초고화질 3차원 TV시대

    삼성전자는 12일 초당 240장의 화면을 3차원(3D)으로 볼 수 있는 240헤르츠(㎐) TV용 5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빠른 화면에서도 잔상 없는 2D 영상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부드럽고 선명한 초고화질(풀HD) 3D 영상을 볼 수 있다. 셔터 안경 방식을 사용하는 이 제품은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 영상 화면을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보여줌으로써 더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 편광 안경 방식은 하나의 화면을 특수 편광 필터를 통해 왼쪽과 오른쪽 눈에 반씩 나눠 전달하기 때문에 3D 영상의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셔터 안경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안경을 쓰지 않고 3D 영상을 볼 수 있는 52인치 제품도 개발했다.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 가정용은 물론 학교,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 디지털간판(DID)으로 활용될 수 있다. 김남덕 삼성전자 LCD사업부 상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는 3차원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차원 디스플레이 TV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481%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방통위 ‘060 전화 사기’ 조사 착수

    방통위 ‘060 전화 사기’ 조사 착수

    고가의 유료통화를 무료통화처럼 속여 거액의 정보이용료를 뜯어내는 ‘060 전화정보서비스’(060 폰팅) 사기가 기간통신사들의 방치 속에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서울신문 9월30일자 8면〉 경찰 수사는 기간통신사로부터 회선을 임대받아 폰팅을 제공하는 소규모 별정통신사업체에 그칠 뿐 기간통신사의 공모나 방조 여부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닫고 060번호 회선임대 사업을 하는 KT·LG데이콤·SK브로드밴드·온세통신·SK텔링크 등 5개 기간통신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폰팅 사기범들은 채팅사이트에서 채팅을 하다 “이제 친해졌으니 직접 통화하자.”고 꾀어 06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가르쳐 주고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다. ‘무료’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사기범에게 고용된 여성과 통화하는 동안 실제로는 30초당 1000원씩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방통위에 접수된 피해 건수만 776건이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호기심에 전화를 건 자신을 탓할 뿐 신고는 하지 않는다. 전화 내용을 녹음하지 않는 한 사기임을 증명할 방법이 없고 과금체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요금고지서는 기간통신사가 발부하지만 정보이용료는 별정통신사업자인 정보서비스업체가 챙기고, 기간통신사는 060 회선 임대료와 통화료를 받는다. 방통위에 따르면 정보서비스업체 관리는 기간통신사의 몫이다. 규제완화로 정보서비스업체의 약관 신고 의무가 폐지됐고 등록도 자유롭다. 다만 정보서비스업체는 기간통신사로부터 회선을 빌릴 때 소비자에게 서비스의 종류와 요금을 미리 알려줘야한다는 계약을 별도로 맺는다. 기간통신사는 폰팅 사기나 요금부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업체의 회선을 회수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통신사는 없다. 회선임대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인천 서부경찰서가 붙잡은 사기범들의 사례를 보면 기간통신사의 ‘공모’ 의혹까지 제기된다. 060 폰팅으로 1만여명에게서 6억원을 뜯어낸 피의자들은 A별정통신사를 차려 놓고 사기 행각을 벌였지만 막상 기간통신사로부터 회선임대를 받은 업체는 B별정통신사였다. 현행법상 회선 재부여는 불법이다. 또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기간통신사 및 B업체와 통화량에 따라 매출을 나눠 가졌다.”고 진술했다. 방통위는 “회선임대료 외에 매출을 일정비율로 나눠 가졌다면 사기 공모에 해당된다.”면서 “해당 기간통신사를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불황 모르는 틈새상품

    “틈새를 노려라.”특정시장과 소비자를 겨냥한 틈새 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경기사정이 나빠지면서 얼어붙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 맞춤형 상품인 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넷하드를 선보였다. 넷하드는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네트워크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사진, 동영상 등 저장용량이 많아지면서 USB 메모리보다 저장용량이 더 큰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넷하드의 저장용량은 2테라바이트(TB·1TB=1000기가바이드(GB))로 외장형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크다. 여기에 네트워크 기능도 더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나 저장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웹하드와 외장하드디스크의 장점을 결합한 틈새 상품인 셈이다. PC시장에도 넷북과 넷톱이라는 틈새상품이 등장했다. 기존 강자인 데스크톱PC는 성능, 노트북은 이동성을 장점으로 삼았었다. 하지만 틈새상품인 넷북은 크기와 무기를 줄여 이동성을 더 강화했다. 넷톱은 기존 데스크톱PC보다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전력사용량이 적고 들고다니기 쉬운 특징을 지닌 소형PC다. 넷북은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여 동안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체형 PC 및 넷톱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5만 8796대가 팔려 지난해 하반기 2만 7395대보다 114% 늘어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시장이 커지자 넷북과 넷톱을 선보이는 업체도 늘었다. 처음에는 넷북은 타이완, 넷톱은 삼보컴퓨터와 국내 중소업체들이 주도했지만 지금은 삼성전자, LG전자, HP 등 업체들이 넷톱을 선보이고 있다. 가전에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중간인 냉동고도 틈새상품으로 뜨고 있다. 최근에는 식재료 등을 얼려서 보관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냉장고의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로도 부족해 아예 냉동고를 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냉동고는 예전에는 식당 등에서만 사용하는 이른바 ‘업소형’제품이었지만 LG전자는 디자인을 가정용에 맞게 바꾸고 ‘디오스’브랜드로 냉동고를 출시했다. 냉동고 시장은 2005년 이후 매년 40%까지 계속 늘어나 올해는 8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불황으로 소비를 줄여 꼭 필요한 제품만 산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특정 소비자를 겨냥한 틈새 상품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추석특집] 백보람 “예능이요? 이제 시작이죠!”(인터뷰)

    [추석특집] 백보람 “예능이요? 이제 시작이죠!”(인터뷰)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백보람은 다소곳한 여인의 향기를 내뿜는 천생 여자였다. 핑크빛 한복을 차려입고 배씨댕기를 머리에 올린 백보람은 뚜렷한 이목구비로도 동양미를 발산하는 묘한 매력을 전했다. 평소 발랄하고 명랑한 이미지의 그녀지만 한복을 입은 탓일까 카메라 앞에 선 백보람은 내뱉는 말투 얼굴 표정, 손동작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추석 연휴 직전에 만난 방송인 백보람은 “개인적으로 한복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예쁘게 입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라며 연신 한복의 매무새를 고쳤다. ‘잘 나가는’ 쇼핑몰 사업체를 하고 있는 백보람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특별한 한복 스타일링이 뭐냐고 물었다. 기자의 예상과 달리 백보람은 “한복은 있는 그대로 입을 때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 “제가 다른 옷은 특이하고 화려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한복을 있는 그대로 단정하게 입는 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소품이나 헤어, 메이크업도 모두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해야죠. 한복은 입었을 때 단아하게 보이는 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추석특집으로 10월 2일 방송될 KBS 2TV ‘서바이벌 한식왕’의 녹화를 사전에 마친 백보람은 이번 추석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번 추석에는 다행히 녹화가 없어서 집에서 쉴 수 있게 됐어요. 친척들이 저희 집으로 오시거든요. 혼자서는 잘 못하지만 엄마 도와서 음식을 만들 예정이에요. 전 부치고 잡채 만들어야죠. 아무래도 심부름 위주로 하겠지만요.(웃음)” 한편 백보람은 기자와 만난 날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2주년 기념방송 녹화를 마쳤다고 했다. ‘무한걸스’의 진정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라 정말 행복했다는 그녀. “다른 멤버들(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황보 정가은) 덕분에 많이 배우고 실력발휘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전 이제 예능을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남들은 늦었다고 하겠지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끼를 발산해야죠.(웃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김동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벤처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발언대]벤처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경기회복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 지난 7월 현재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5%로 1.1%포인트나 상승했다.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실업의 고착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은 매년 20만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은 전체 사업체 수의 99.5%, 전체 고용의 76.9%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벤처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 자금을 공급하고, 지분 참여를 통해 경영의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벤처 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그러지 않은 기업보다 상당히 높다. 당사가 운용하는 모태펀드의 자(子)펀드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투자한 269개 기업 성과평가에 따르면 연평균 15.6%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같은 기간 일반 중소기업의 고용 증가율 0.6%를 크게 웃돌고 있다. 벤처 투자 효과는 해외에서도 입증됐다. 유럽벤처캐피털협회(EVCA)의 200 5년 조사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30.5%로 같은 기간 전체 평균 0.7%를 크게 웃돈다. 벤처 투자는 새로운 산업 육성과 기존 기업의 혁신을 통해 위험을 기회로 바꿈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능케 한다. 최근 새로운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녹색산업 분야도 벤처 투자의 주요 관심 영역으로 최근 들어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벤처투자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및 경제활력 제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 소형 데스크톱이 뜬다

    소형 데스크톱이 뜬다

    기존 데스크톱PC에 비해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적은 전력사용량과 저렴한 가격, 이동성을 높인 일체형 PC와 넷톱 등 소형 데스크톱 제품이 뜨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일체형PC 및 넷톱 시장 규모는 5만 8796대로, 지난해 하반기 2만 7395대보다 114.6%(3만 1401대)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온 소형 데스크톱 PC는 올 1·4분기 2만 3000대, 2분기 3만 5000대로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소형 데스크톱을 선보이는 업체도 늘고 있다. 처음에는 삼보컴퓨터가 유일했으나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주연테크, HP, MSI 등 주요 업체들이 대거 가세했다. 삼보컴퓨터는 일체형PC로 2분기 1만 9000대를 출시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주연테크가 4599대, 삼성전자가 3500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불황을 맞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중요한 배경으로 꼽았다. PC업체 관계자는 “불황으로 시작된 넷북과 넷톱 등 제품의 인기가 이제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개인 및 가정용 용도로 적합한 실속형 미니 제품들이 기존 고가 제품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취업규칙 개정 요건 대폭 완화

    전국 사업장의 90%가량에 적용되는 ‘취업규칙’이 사업주의 편의대로 고쳐질 여지가 커졌다. 그동안은 사업주가 취업규칙을 개정하려면 전체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해당 규칙이 적용되는 근로자 집단의 동의만 받도록 됐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등 열악한 상황의 근로자들이 사업주의 입김에 휘둘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노동부는 취업규칙을 생산직, 관리직, 비정규직, 정규직 등 근로자 집단마다 따로 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지방노동청 등 일선 현장에 내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취업규칙은 사업주가 근로시간, 임금, 휴일, 휴가, 퇴직 등 기본적인 근로여건을 포함해 표창, 제재, 재해부조, 교육시설 등 직장생활에 관련된 대부분의 규칙을 규정한 것이다. 10인 이상 사업체는 취업규칙을 작성하거나 변경할 때 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단체협약이 취업규칙에 우선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노조 조직률은 10.5%에 불과해 전체 89.5%의 사업장이 취업규칙을 적용받고 있다.정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직종뿐 아니라 기업의 노무관리 사정에 맞춰 사업장별, 직무별로도 취업규칙을 고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정규직 70명, 비정규직 30명인 사업장의 경우 지금까지는 전체 100명의 과반수인 51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취업규칙 개정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비정규직 관련 규칙을 고칠 때 30명의 과반수인 16명 이상만 찬성하면 나머지 정규직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노동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에 대한 취업규칙을 고칠 때에도 정규직 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생산직의 취업규칙을 바꿀 때에도 사무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의 불합리를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노동계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가 없는 사업장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만큼 일부 직종의 근로조건이 변하면 전체 근로자 집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기존에 비정규직 노조가 없는 경우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을 막았지만 이제는 사실상 사업주가 취업규칙을 마음대로 고칠 수 있게 됐다.”면서 “노조의 영역을 축소시키려는 의도가 짙다.”고 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검색 데이터로 경제흐름 한눈에

    뉴스를 보거나 신문기사를 읽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컴퓨터 앞에 앉는다. 인터넷에 접속해 그날의 화제에 대해 또 다른 정보를 얻는다. 머릿속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하기도 한다. 인터넷 시대에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다. 미국 IT시장조사업체 히트와이즈의 리서치 총괄담당인 빌 탠서는 사람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의존하는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검색’의 움직임을 통해 경제 활동의 흐름을 파악한다. 보통 통계 조사에서 4만~10만명 정도의 표본은 상당한 크기의 규모인데 탠서가 활용하는 표본은 무려 1000만명이 넘는다. 직접적이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통해 답을 얻지 않고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어만으로 활동 유형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감을 높일 수도 있다. 예컨대 리서치 회사에서 설문조사차 건 전화에 순순히 응해 줄 사람이 몇이나 되고, 만약 질문이 “성인용 웹사이트에 얼마나 자주 방문하십니까.”라는 것이라면 솔직하게 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인터넷 이용자들의 활동 추이를 관찰하면 성인용 웹사이트 방문 빈도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지, 일주일 중 방문자수가 절정을 이루는 요일까지 파악할 수 있다. 전화 상담보다 정확하고 훨씬 분석적이라는 게 탠서의 설명이다. 탠서는 그의 저서 ‘검색의 경제학’(김원옥 옮김, 21세기북스 펴냄)에서 이런 최근의 인터넷 경향을 분석하면서 ‘검색’ 데이터에 잠재된 놀라운 가능성을 통찰한다. 1월에 미국 10대를 중심으로 ‘학년말 무도회 드레스’ 검색량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소비 흐름이나 관심도가 계절성과 무관하다는 것을 밝힌다. 또 ‘공포심’이라는 키워드의 연관 검색어를 분석하면서 사회 공포증에 민감한 인간의 내면도 읽는다. 검색어로 소비 성향을 따지고 마케팅 기법을 달리하는 것은 물론이다. 책에서 소개한 인터넷 행태의 분석은 경제학자, 기업 임원, 기획자 등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정임이 분명하다. 더 넓게는 책을 통해 인터넷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적응해 가고 세상을 이해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든다. 1만 2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뉴스&분석] 정규직 전환 63% vs 37%

    [뉴스&분석] 정규직 전환 63% vs 37%

    2년 이상 직장에 다닌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법이 처음 적용된 지난 7월 전환 대상 비정규직 10명 중 6명이 정규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비정규직법 개정이 무산되면서 정부에서 우려했던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정부는 기간제로 계속 고용되는 인원을 ‘고용불안층’으로 구분, 고용 불안을 되려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일 노동부는 지난 7월16일부터 8월12일까지 기간제 근로자 5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1만 4331개 표본 사업장 중 조사에 응한 1만 1426개 사업장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비정규직법에 따라 정규직으로 바뀐 비율이 6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7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1만 9760명 중 7276명(36.8%)은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7320명(37.0%)은 계약이 종료돼 실직했다. 계약을 다시 체결했거나 기간제로 계속 고용되고 있는 5164명(26.2%)은 ‘기타’로 분류됐다. 논란이 된 것은 기타 인원을 어떻게 볼 것인가였다. 비정규직법은 2년 이상 고용자의 경우 자동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한다. 때문에 기타의 경우 이미 법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7월에 비정규직 10명 중 6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셈이다. 이는 그간 노동부가 비정규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정했던 계약해지와 정규직 전환 비율인 7대 3에서 벗어난 것이다. 7월부터 향후 1년 동안 계약 만료로 고용불안에 노출될 비정규직 규모도 38만 1885명으로 추정돼 노동부의 ‘70만~100만명 해고설’과 큰 차이가 났다. 그러나 노동부는 이날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정규직 전환율이 36.8%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기타 인원까지 합쳐 고용불안 규모가 63.2%에 이른다는 것이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70만 해고설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기준으로 추정했지만 7월 이전에 사전 해고가 있었다.”면서 “7월 정규직 전환율도 6월의 38.8%와 크게 다르지 않아 법으로 인한 정규직 전환 효과는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직접 조사한 통계 결과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노동부 관계자는 “사법 권한이 있는 근로감독관이 사업체 조사를 하다 보니 인사 담당자들이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강변했다. 일선에서 비정규직법 위반에 따른 처벌을 두려워하면서 고용유지 답변을 많이 했다는 얘기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로 (비정규직법 개정이라는)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면서 “내년부터 월 단위 정규직 전환 사업체 표본 조사와 연 1회 비정규직 고용 사업체·근로자 패널조사를 병행해 신뢰도가 높은 통계를 내놓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아이와 함께한 시간 단 3일… 애아빠도 말없이 떠나” ☞“어째 안주가 눅눅했어…” ☞신용카드 영역확장…고가 의료비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이름뿐인 일반고교 조기졸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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