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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글로벌 태블릿 시장서 애플 추월하나

    삼성, 글로벌 태블릿 시장서 애플 추월하나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섰다. 아이패드를 내세운 1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도 점점 줄어들어 내년에는 양사의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제조사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가 1050만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1~3분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누적 판매량은 2800만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66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4분기에도 1000만대 이상 판매한다면 올 판매량은 지난해의 2배가량이 된다. 3분기 시장점유율도 20.2%를 기록해 이 기간 세계에서 팔린 태블릿PC 5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 됐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는 최근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 왔다. 2011년만 해도 삼성전자의 연간 점유율은 7.6%였지만 지난해에는 9.7%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8.9%, 2분기 16.9% 등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서면서 점점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아이패드의 인기는 하락세다. 2010년 79%던 아이패드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52.7%, 2012년 38.5%까지 내려갔다. 특히 올 3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50만대 줄어 141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2.1% 포인트 줄어든 27.1%였다. 4분기에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애플의 올 한 해 시장점유율은 30% 초반까지 내려앉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실제 애플과 삼성전자의 분기별 점유율 격차는 6.9%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격차가 한 자릿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업계에선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삼성전자가 내년 안에 애플을 꺾고 판매량 기준 세계 태블릿PC 시장 1위 업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도 지난 6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은 4000만대가 넘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태블릿PC 1위를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태블릿 시장 역시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3분기 시장점유율에서 에이수스는 6.8%, 레노버는 4.4%, 아마존은 2.8%를 차지하며 나머지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세계 스마트폰 시장 ‘中의 역습’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2·3위인 LG전자와 팬택이 나란히 중국 업체에 밀려 순위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견고해진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 속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부상으로 LG전자, 팬택이 먼저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7일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최종 집계 결과 LG전자는 5위, 팬택은 15위라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순위가 각각 2단계, 1단계 떨어졌다. LG전자가 내려앉은 자리를 화웨이(3위)와 레노버(4위)가 차지했다. 애초 SA가 지난달 발표한 잠정 집계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였지만 최종 집계에서 SA는 레노버의 판매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의 LG전자 순위가 세계 3위였던 것을 생각하면 불과 한 분기 만에 중국업체 두 곳의 추월을 허용한 셈이다. 팬택은 11위까지 올라온 샤오미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 더 떨어졌다. 또 다른 중국업체인 쿨패드와 ZTE도 각각 7, 9위를 기록하면서 10위권 내에 중국 제조사가 다수 포진했다. 중국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을 모두 합하면 18.9%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5분의1에 육박한다. 중국의 약진 뒤에는 중국 정부가 든든한 배경이라는 평이 나온다. 중국의 관영방송인 CCTV는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품질과 서비스 문제를 지적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해외 언론은 CCTV 방송 배후에 중국 정부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 성장에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조적으로 휴대전화 제조사들에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자료를 공개하라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추진되는 등 거꾸로 경쟁력을 저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속국이라고?

    한국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속국이라고?

    지난 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전 세계 디지털 혁명의 선두주자인 한국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세계적 흐름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브라우저 시장에서 IE의 점유율은 76%대로, 세계 평균 28%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데, 한국에서는 금융거래의 경우 IE에만 있는 액티브X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게 보도의 요지다. 과연 사실일까.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P의 지적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리가 IE에 많이 의존하는 것은 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시리즈가 모바일을 제외한 전 세계 PC 운영체제의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기술(IT) 감수성’이 높은 일부 사용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윈도에 끼워 제공되는 IE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한국만 IE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은 억울한 일이다. WP는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의 점유율 조사 자료를 인용했지만 다른 업체의 조사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PC 웹 브라우저 점유율은 IE가 58.2%로 1위며 IE10 출시 이후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탯카운터는 브라우저별 페이지뷰(조회수)를 따지는 방식인 반면 넷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수를 측정하는 유니크 비지터 방식을 쓴다”며 “어떤 방식이 옳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금융거래 문제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지적되면서 상당수가 해결된 상태다. 실제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주요 은행 사이트를 둘러본 결과, 대다수 은행들은 별도의 ‘오픈뱅킹 사이트’를 두거나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옥션, YES24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도 마찬가지라 IE만 고집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IE에 비해 크롬은 속도면에서, 파이어폭스는 각종 부가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아직 100%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만 쓰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금융거래 등이 개선됐어도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IE만 지원하는 액티브X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체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쓰는 일부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 등은 여전히 크롬, 파이어폭스로 쓸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액티브X가 사라지는 분위기고, 이미 상당 수준 정리가 됐다”며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도 개인 편의에 따라 브라우저를 골라 쓰는 데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삼성 휴대전화 3분기 전 대륙에서 판매 1위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전 대륙에서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분기 지역별 휴대전화 제조사의 판매량(공급기준)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북미와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6개 지역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만은 노키아에 밀려 만년 2위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3분기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580만대를 판매해 1470만대를 기록한 노키아를 110만대 차이로 제쳤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6.4%, 노키아가 33.9%로 2.5% 포인트 차이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시장점유율은 24.4%다. 45.9%였던 노키아와 비교하면 20% 포인트 이상 뒤졌다. 직전인 2분기만 해도 삼성전자와 노키아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시장점유율 격차는 10% 포인트 이상이었다. 올 3분기까지 삼성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한 휴대전화는 총 4050만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350만대에 육박한다.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동유럽 등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을 0.7∼2.1% 포인트 늘렸다. 북미 지역에선 시장점유율이 3.4%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 애플을 9%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삼성전자의 3분기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1억 2010만대, 시장점유율은 28.6%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4000억대 배임에 100억대 횡령… 현대스위스저축은행 前회장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남일)가 4000억원대 배임, 100억원대 횡령, 1000억원대의 대주주 신용공여 등의 혐의로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김모 전 현대스위스3저축은행장도 1000억원대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하고 유모 전 1저축은행장 등 그룹 계열 은행의 전 임원 6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회장은 2008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차명차주 및 소유 법인들을 내세운 뒤 1132억원을 대출받아 개인 사업 자금난 해소 용도나 개인 투자 자금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저축은행은 대주주의 사금고화 방지를 위해 대주주에 대한 대출 등 신용공여를 금지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또 무담보나 부실 담보를 받고 대출을 내줘 계열 은행들에 448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와 계열 은행 및 개인 사업체에서 108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차주에게 필요한 금액보다 많은 대출금을 내준 뒤 그중 68억 5000여만원을 빼돌려 자신의 대출금 상환에 사용했다. 자신이 소유한 시행 업체 자금 40억원도 빼돌려 한때 가수 활동을 했던 아들의 음반·뮤직비디오 제작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월드 톡톡] “영웅 격 떨어진다” 몽골, 술·담배에 ‘칭기즈칸’ 명칭 불허

    앞으로 몽골에서는 술이나 담배 등에 ‘칭기즈칸’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될 것 같다. 11일 현지 매체 ‘몽골인메데’에 따르면 몽골 최대 주류·음료 생산업체 아포(APU)는 최근 ‘칭기즈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맥주의 상표명을 바꾸기로 했다. 이는 몽골 공정거래소비자보호원이 술 이름으로 ‘칭기즈칸’을 쓰지 못하게 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해당 맥주의 상표명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몽골 국회는 ‘칭기즈칸’이라는 이름과 이미지를 술과 담배 등의 제품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나라 최고 영웅을 상업용 제품들과 연결지으면 ‘격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몽골에서 ‘칭기즈 맥주’는 비교적 고급 브랜드로 인식된다. 주로 술집 등에서 생맥주 형태로 유통된다. 현재 아포 사는 맥주뿐만 아니라 보드카에도 칭기즈칸의 이름을 붙여 생산한다. 맥주보다는 보드카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아포 사는 법이 제정될 경우 보드카 이름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몽골 역사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인 칭기즈칸(1162~1227)은 오늘날 수많은 제품의 브랜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실제로 몽골에 가면 주류 제품은 물론이고 식당과 공항, 호텔, 광장, 사업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그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뷰티 프랜차이즈 대표가 밝히는 실질적 창업&성공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열기로 지난해 사업체 수는 360만 개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한다. 통계청이 전국의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사업체는 360만 1,900여 개, 종사자는 1,846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8%, 2.1%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예비 창업가라면 객관적으로 성공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따져 보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해당 업종의 창업 강의나 박람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모을 것”을 권했다. 그런 의미에서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강의가 있다. 바로 뷰티 프랜차이즈 선두업체인 ㈜코비스타에서 기획 중인 ‘현직 프랜차이즈 대표가 밝히는 뷰티창업에서 성공까지’라는 강의다. 오는 11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현장감 있는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뷰티 업계 현직 대표와 창업협회 전문가의 정보와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의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 여성 창업 교육협회 권장우 회장으로부터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2014 성공 창업가이드’라는 주제로 창업전망, 성공창업의 중요조건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으며, 업계 1위 두피센터 웰킨 두피탈모센터 및 8년 차 이브클라인 뷰티센터의 강애선 대표가 밝히는 ‘현직 뷰티프랜차이즈 대표로부터 매장운영 노하우&사례’를 통해 마케팅, 영업력, 기술력 등 업계 1위의 뷰티 프랜차이즈 본사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강의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과 전화(02-332-1995)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tel.co.kr/franchise/expo.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들에게 최고 복지는 고용…기업 참여 이끌려면 세금혜택 줘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들에게 최고 복지는 고용…기업 참여 이끌려면 세금혜택 줘야”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고용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의 기업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5~6% 수준으로 우리보다 두 배나 높습니다. 장애인 기초 복지를 보완하려면 고용률을 한참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성규(52)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10일 국내 기업들이 좀처럼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공단이 갓 설립된 1991년 0.43%에 불과했던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말 2.35%까지 올랐지만 이 이사장은 여전히 불만족스러워 보였다. 그는 구직난이 국내 모든 계층이 겪는 문제이지만 장애인들은 어려운 일자리 환경에 더해 편견과도 싸워야 한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장애인 한 명의 삶의 질을 결정할 뿐 아니라 한 가정의 행복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그는 몸이 불편한 까닭에 장애인 구직자의 답답한 심정을 잘 이해한다. 이 이사장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의 현실과 해법에 대해 들어 봤다. →국내 기업이 장애인 구직자 채용을 꺼리는 이유는. -기업들이 여전히 장애인의 생산성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가진 듯하다. 또 장애인 고용에도 무관심하다. 성장을 위해 바삐 달리다 보니 배려보다 경쟁과 효율성만 강조했고, 이 과정에서 장애인이 소외됐다. 그나마 20년 전 1만명을 밑돌던 장애인 근로자가 최근 14만명을 돌파한 것은 긍정적이다. 장애인 구직자를 바라보는 인식이 개선되는 과도기로 보인다. 장애인 고용률을 끌어올리려면 특별 채용 확대 등 사회적 배려도 필요하지만 기업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장애인 의무고용제(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은 상시근로자의 3%, 민간기업은 2.5%로 의무고용)가 시행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부담금을 내고 책임을 회피한다. 원인과 개선 대책은. -기업은 장애인 근로자의 특성에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또 ‘뽑아 놓으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갖고 있다. 장애인 고용 경험이 없다 보니 손쉬운 방법인 부담금 납부를 택하는 것 같다. 특히 대기업 입장에서는 부담금(미이행 인원 1명당 최저 월 62만 6000원)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올해부터 기업의 장애인 고용 인원에 따라 부담금을 4단계로 차등 부과하는 등 고용 의무 미이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유인할 혜택도 필요할 듯한데. -가장 확실한 기업 유인책은 조세 혜택이다. 장려금을 조금 주는 것으로는 기업들이 좀처럼 고용을 늘리지 않는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장애인 다수를 고용해 정부로부터 표준사업장으로 지정받으면 일부 세제 혜택이 있지만 대기업 등이 장애인 고용 때 일반적으로 받는 혜택은 없다. →지난 국정감사 때 장애인의 단순 구직 이상으로 일자리의 질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단이 지원해 취업한 장애인 중 비정규직 일자리를 구한 비율이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증·고령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은 일단 일터를 얻는 게 중요하다. 비정규직으로도 구직해야 실력을 입증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아닌가. 향후 공단은 기간제 일자리 취업자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근로자의 전직을 돕기 위해 틈새 직무·직군 개발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려 한다. →최근 공단의 도움으로 장애인 호텔리어와 바리스타가 배출돼 화제가 됐다.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원래 있던 일자리에 장애인을 배치하는 소극적인 방식 대신 장애인 특성에 맞는 직무 발굴이 절실하다. 최근 공단과 서울시, 민간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호텔리어를 배출한 것도 직업영역 개발 사업의 성과다.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특성상 장애인 채용을 꺼렸다. 공단은 장애인 특성상 호텔에서 세탁이나 마사지 업무 등은 비장애인보다 더 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업에 해당 분야의 장애인 채용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도심 공원 가꾸기, 정신적 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동료 지원가 등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변화를 읽고 한 발짝 앞서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 공단의 주요 역할이다. →최근 장애인의 공공 분야 진출을 도운 예도 있나. -공단은 2011년 국방부와 장애인 군무원 채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 결과 지난해 53명의 장애인이 군에서 일하게 됐고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 조직은 신체 건강한 사람만 모여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장애인 군무원을 채용했다는 점은 획기적인 일이다. 요즘 다른 행정 부처에 장애인 고용을 설득할 때 ‘국방부도 채용했다’고 하면 회피할 명분이 사라진다. →중증 장애인은 특히 구직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중증 장애인 구직 지원을 위해 공단이 하는 일은. -올해 고용의무 사업체 고용 실태 조사 결과를 보니 이 업체들이 뽑은 전체 장애인 중 중증 장애인 비율은 19.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경증 장애인이었다. 이사장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한 것이 중증 장애인 고용 문제였고 모든 사업 방향이나 인프라를 중증 장애인 중심으로 전환했다. 중증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워크투게더센터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취업한 뒤에는 보조공학 기기나 근로 지원인 서비스를 제공해 직업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이 최근 보조공학 기기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보조 기기 보급 확대에 신경 쓰고 있는데. -보조공학 기기는 한마디로 불가능을 가능케 해주는 ‘따뜻한 기술’이다. 중증 장애인이 보조공학 기기를 통해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을 하고 있다. 눈동자 움직임이나 입술 움직임을 감지하는 마우스, 음성을 인식해 작동하는 장치, 특수한 전동휠체어 등 보조공학 기기 덕분에 장애인 삶의 질에 큰 변화가 생겼다. 최근 정보기술(IT)과 첨단 보조공학 기기의 발달로 장애인에게 불가능한 직업 영역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70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공학 기기를 지원했다. →공단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제도를 인증하고 있다. BF 인증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 -BF 인증 제도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 공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인증하고 있다. 공단이 하는 BF 인증은 장애인 고용 사업장의 건축물 등이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됐느냐 등을 기준으로 부여한다. 장애인을 고용했거나 고용하려는 기업이 사업장 내 작업시설, 편의시설 등의 설치·구입·수리가 필요하다면 공단으로부터 기업당 15억원 이내로 융자받을 수 있고 3억원 한도에서 무상 지원도 가능하다. →공단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우선 밀려드는 지원 문의를 감당하려면 인프라를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직업 훈련을 받으려고 공단을 찾는 장애인 구직자가 한 해 1500명 정도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인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1000명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경증·중증 장애인 500명이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또 보조공학 기기와 근로지원인 서비스도 늘려야 한다. 근로지원인은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활동을 돕는 지원 인력을 말하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 등을 늘릴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성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1961년 충남 부여 출생 ▲경성고 고려대 경제학과 ▲1990~199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장 ▲1997~1998년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 ▲2003년~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현재 휴직 중) ▲2006~2010년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2008~2010년 한국장애인복지학회 회장 ▲2011년~ 제12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NS, 인스타그램에서 내 사진 많이 보게 하는 방법

    SNS, 인스타그램에서 내 사진 많이 보게 하는 방법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네티즌들이 당신이 올린 사진을 더 많이 보게 하고 싶다면? 최근 한 분석회사가 온라인상의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레드나 오렌지 컬러의 사진 보다 블루 계열의 사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마케팅 전문업체인 ‘Curalate’가 800만 건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가장 공유가 많이 됐거나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이미지들을 분석해보니 블루 계통의 이미지가 다른 색상의 이미지보다 호감도가 24%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색상이 포함된 이미지 보다는 한 가지 색상이 두드러진 이미지의 호감도가 무려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장의 사진에 다양한 색상이 있는 것보다 한 가지 색상만 있는 사진이 비교적 드물기 때문인데, 이번 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의 이미지 중 90%가 도미넌트 컬러(dominant colours‧배색에 있어서 통일감을 내는 기법의 일종으로, 전체를 지배하는 기조색을 뜻한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두운 사진보다는 밝은 사진의 호감도가 훨씬 높았으며, 또 이미지를 전체 입력창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크게 올린 게시물보다 여백이 더 많은 게시물의 호감도도 29%나 높았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사진의 경우, 사진 전체가 블루톤이기 때문에 다른 도미넌트컬러 사진에 비해 관심도가 높았지만 다소 어둡기 때문에 호감도가 떨어진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사진의 경우, 도미넌트컬러가 블루계통은 아니지만, 여러 색상이 아니라 잔디밭을 이루는 초록색 하나의 색상이 이미지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점에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는 “전체적으로 푸른 색감을 띄지만 어둡지 않고 발랄하고 밝은 느낌의 사진이 호감을 줄 수 있으며, 포스팅 할 때에도 이미지를 꽉 차게 올리는 것 보다는 여백을 많이 두고 올리는 것이 사진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 놓은 정부 속 끓는 보상

    손 놓은 정부 속 끓는 보상

    김모(40)씨는 지난해 2월 여행사를 통해 넉 달 후 출발하는 멕시코 칸쿤 6박 8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821만 1000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 하지만 출발 10일을 남겨 놓고 여행사가 부도를 맞았다. 김씨는 여행요금 환급과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었다. 기업의 부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지난 3년간 1000건이 넘고 손해액도 13억원대에 이르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어 애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보상은 일러도 201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소비자원의 용역보고서 ‘소비자 권익증진기금 운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피해 중 파산·도산·부도·폐업·연락두절·경영악화 등 사업자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한 손해 미(未)배상 사건은 지난 3년간 총 1045건에 달했다. 2010년 477건, 2011년 406건, 2012년 162건 등이다. 피해액은 2010년 5억 4500만원, 2011년 5억 200만원, 2012년 3억 1800만원 등 총 13억 6500만원이었다. 현재 사업자가 경제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상해 주지 않을 경우 소비자가 구제 받을 방법은 없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입법 절차와 예산 편성 등의 문제로 소비자 피해 구제는 내년에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월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의 설치를 담은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소비자보호관련법과 공정거래법을 어긴 사업체에서 거둔 과징금과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한다. 이 돈은 소비자 피해 구제, 소비자의 피해 소송 지원, 소비자단체 운영 등에 쓰이게 된다.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올 2월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의 출범을 약속했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이 대목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관련 법안이 처리될 경우 2015년 예산에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후년에 실질적인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겨울 대비 포장이사, 미리 준비하는 선견지명 필요

    겨울 대비 포장이사, 미리 준비하는 선견지명 필요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겨울에 대비해 포장이사 견적비교를 미리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요즘 포장이사 성수기라서 이사하는 날을 정하기 어렵고 포장이사비용도 만만치 않다 보니 미리 예약을 통해 안전한 포장이사전문업체에서 합리적인 포장이사 가격을 받으려는 추세다. 우선 이사하기 최소 2~3주 전에는 이사업체와 계약을 맺는 게 좋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급하게 이사를 하는 경향이 많은데 미리 준비해야 합리적인 포장이사 가격을 정하고 이사를 할 수가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 살다 강북구로 이사 간 A(35)씨는 비용을 아끼려고 무허가 영세 포장이사 업체에 이사를 맡겼다가 물건이 파손됐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렇게 소비자원에 신고된 포장이사 관련 민원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문가들은 피해를 예방하려면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포장이사 견적비교를 각 업체 별로 최소 2~3군데는 알아보고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관허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MTM24코리아 관계자는 “포장이사준비를 하기 전에 여유를 갖고 지인이나 주부들이 추천하는 포장이사업체를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다”면서 “이사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본사 직원들이 친절과 숙련교육을 철저히 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T 추가 압수수색… 이석채 배임혐의 수사 확대

    이석채(68) KT 회장의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KT 광화문 사옥 등 8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지난달 31일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KT의 분당·서초·광화문 사옥과 임직원 5명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KT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에서 사옥 매각 및 계열사 주식 매입·인수 과정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KT 사옥 39곳을 감정가보다 훨씬 낮은 헐값에 매각한 혐의와 OIC랭귀지비주얼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인 혐의, 사이버 MBA를 적정 가격보다 비싼 값에 인수한 혐의, 지하철 스크린광고 사업체인 스마트애드몰에 과다하게 투자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참여연대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지난달 초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조 등으로부터 재차 고발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본사와 서울 광화문·서초 사옥, 이 회장 등 임직원 자택 등 16곳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KT가 적자인 줄 알면서도 무리하게 관계사에 투자하거나 신사업을 추진한 게 아닌지, 사옥 매각은 적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영상 판단에 관한 여러 종류의 내부 전략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그러나 KT 측은 “고발 내용은 회사의 경영상 판단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귀국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 플러스]

    생산성 종합부문 최우수상 중구(구청장 최창식)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유형별 종합부문 최우수상과 문화복지 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방재정 분야 예산 건전성, 지방예산 대비 사업체 순증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 드림하티 사업’은 우수 사례로 꼽혔다. 혁신평가팀 3396-4922. 복지행정상에서 최우수상 노원구(김성환 구청장) 보건복지부의 복지행정상에서 ‘동 복지 허브화를 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0년부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허브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0년 10월 구청 직원 37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72명에서 128명으로 증원했다. 복지정책과 2116-3643. 사회적 기업 50곳 제품 판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 5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 등에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회적 기업 50곳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일자리정책과 2670-4105.
  • 삼성, 시장 점유율 35.2% 스마트폰 판매기록 또 경신

    삼성, 시장 점유율 35.2% 스마트폰 판매기록 또 경신

    삼성전자가 분기당 최대 스마트폰 판매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애플과 점유율 격차는 20% 포인트 이상 벌렸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분기 제조사별 스마트폰 판매량(공급 기준)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3분기에 884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분기마다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1분기에 6940만대에 이어 2분기에 7600만대 역시 당시 최고 기록이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도 3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3대 중 1대 이상이 삼성 제품인 셈이다. 닐 모스턴 SA 분석가는 “갤럭시S4의 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갤럭시노트3와 보급형 제품 갤럭시Y가 삼성전자의 판매량 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3380만대를 판매해 2분기의 3120만대에서 판매량이 260만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점유율은 2분기 13.6%에서 13.4%로 오히려 소폭 떨어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 포인트 감소했다. 애플이 3분기 말에 신제품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이다. 그러나 닐 모스턴은 “애플이 아이폰5s를 내세워 4분기에 재도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업체 화웨이는 판매량 1270만대를 기록하면서 세계 시장 3위 업체로 올라섰다. 1200만대를 판 4위 LG전자와 불과 70만대 차이다. 중국업체 레노버는 판매량 1080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는 2억 51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성장했다. 전체 휴대전화 10대 중 6대가 스마트폰이라는 이야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北 ‘현금박스’ 재일총련 작년 파산 후 위상 추락”

    북한 정권의 주요 ‘현금박스’ 역할을 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가 지난해 파산한 이후 북한 내 위상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과거에 가장 의존했던 소득원 가운데 하나인 총련으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련은 1950년대 창립된 이래 세 가지 중요한 임무를 맡았고 지금까지는 잘 해냈다”고 소개했다. 즉 재일 한국인 교포에게 친북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교포들로부터 돈을 모아 북한을 지원하는 동시에 북한 정권에 보낼 자금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총련은 그동안 효과적으로 제재를 피해 왔으나 지난해 스스로 파산했다.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으로 주머니가 텅텅 빈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총련에 손을 벌리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완전히 등을 돌리면서 총련의 일본 내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북한은 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공작 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 신문은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총련이 북한 내에서 더는 과거와 같은 파워 집단이나 생명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 국민, 셧다운 후 정치불신 고조… 66% “내년 선거 땐 다른 후보 지지”

    미국에서 예산전쟁에 따른 연방정부의 일시폐쇄(셧다운) 이후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내년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현역 의원들을 대폭 물갈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가 하면 국민 대다수가 대참사가 발생할 때 정부보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에게 의지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최근 전국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내년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현직 의원의 재선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인 반면 다른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66%에 달했다. 특히 셧다운 사태와 국가부도(디폴트) 위기의 책임이 공화당과 티파티(보수주의 유권자 운동)에 있다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당장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고 가정했을 때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이 49%로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는 사람(38%)보다 많았다. 한편 USA투데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시장 조사업체인 켈턴 리서치가 18세 이상 1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 국가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가족, 친구, 이웃에게 의지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57%인 반면 연방재난관리청(FEMA)이나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한 사람은 14%에 그쳤다고 전했다. 메릴린대학의 에릭 우슬러너 교수는 “현재 미국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면서 “과거에는 정치권에서 관심을 기울여 협상을 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이었는데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스마트폰, 한국서 팔릴 만큼 팔렸나

    스마트폰, 한국서 팔릴 만큼 팔렸나

    올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지난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로 인한 시장 위축 여파가 이통사를 넘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에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분기당 평균 254만명씩 늘었지만 올해(8월 현재)는 분기당 135만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증가 폭이 지난해의 절반(53.1%)에 불과한 셈이다. 전체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에는 분기 평균 4.5% 포인트씩 늘어났지만, 올해 1분기와 2분기 사이에는 1.9% 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시장 정체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이동통신 업계의 설명이다. 앞서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011년 7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후 분기당 가입자가 약 384만명 느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후 성장 폭은 둔화됐다. 실제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선 지 오래다. 지난 8월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약 5416만명으로 통계청 추계 인구 5022만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632만명으로,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67.1%다. 이쯤 되자 업계에선 스마트폰 시장마저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로 대표되는 국내 전자업계의 효자 노릇을 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했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면서 “최근 업체들이 웨어러블 기기 등에 신경을 쓰는 것도 스마트폰 이후를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찮고 협력업체 수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의 포화는 유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갤럭시S4, 8월 최다판매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지난 8월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8월 한 달간 약 500만대가량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 미니, 갤럭시S3, 갤럭시S4 미니 등 제품 4종이 각각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 5∼8위를 차지했다. 세계 시장에서 많이 팔린 제품 10종 가운데 5종이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8월은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시기다. 이런 비수기에 삼성전자가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같은 상표(갤럭시)의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쏟아내는 이른바 ‘긴 꼬리’(long tail) 전략이 시장에서 먹힌 결과로 분석된다. 나머지 상위 10위는 애플과 노키아가 양분했다. 아이폰5의 16GB, 32GB 모델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아샤 501을 4위에,아샤 205와 105를 각각 9위와 10위에 올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 모바일 시장 세계 첫 포화”… 2~3년 후 시장변화 예고

    우리나라의 모바일 기기 시장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모바일 전문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애널리틱스는 1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3352만 7534대가 개통돼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의 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시장 성장률이 81%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격히 낮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도 올해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14% 줄어드는 역성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시장은 당분간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인구 5000만명인 나라에서 지난해 스마트폰이 3000만대 넘게 팔렸다는 것은 사실상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 거의 대부분이 제품을 샀다는 의미”라면서 “소비자들이 통상 2년 약정으로 스마트폰을 산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0년 삼성전자 ‘갤럭시S’ 출시로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이 두 차례 교체기(2012년, 2013년)를 거치며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 평준화돼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느는 점도 시장 포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플러리는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근하는 세계 첫 사례이고 ▲삼성전자의 본거지여서 자국산 기기 사용 비율이 높고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의 중간 크기를 지닌 5~6인치대 모바일 기기)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특성을 지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사례가 앞으로 다른 나라들의 2~3년 뒤 시장 변화를 예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다른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성장이 멈추면 보급형 제품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게 된다”면서 “앞으로 업체들은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을 얼마나 차별화해 내놓느냐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스마트폰 AP시장 점유율 ‘뚝’?

    삼성전자가 2분기와 3분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AP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5일 2분기 삼성전자의 AP 시장점유율이 1분기 9.4%에서 2.6% 포인트 떨어진 6.8%, 3분기에는 다시 1.5% 포인트 더 떨어진 5.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2008년 1분기 AP 시장점유율 3.7%를 기록한 이후 5년여 만의 최저치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5년 연속 AP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유지해 온 기록도 올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AP 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자체 상표인 ‘엑시노스’의 판매 부진 때문이다. 엑시노스 AP는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칩 개발에 성공하며 주목받았지만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배경에서 대다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은 퀄컴의 통합 칩인 ‘스냅드래곤’을 채택했다. 반사이익을 얻은 퀄컴은 1분기 35.8%,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34.9%와 33.6%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빠른 LTE-A 대응과 통합 칩 개발로 세계 AP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완제품인 엑시노스 외에도 위탁생산(파운드리)하는 AP가 많다”면서 “퀄컴이나 애플 등의 AP도 삼성전자가 만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시장점유율은 표면상 수치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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