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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승객 유치 효자”… 하늘길 와이파이 전쟁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승객 유치 효자”… 하늘길 와이파이 전쟁

    오랫동안 꿈꿔 왔던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난 여대생 B씨는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뒤 창밖으로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한 지 두어 시간, B씨는 슬슬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던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은 B씨에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무료함을 안겼다. 1만m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간절하게’ 와이파이를 원하는 승객은 B씨 한 사람뿐이었을까. ●獨 루프트한자 2004년 세계 첫 기내 서비스 장거리 비행 시 무료함과 멀미를 달래 줄 수 있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전 세계 여행객이 원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자 하늘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각국 항공사에는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효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쉽게 쓸 수 없었던 하늘에서의 와이파이 서비스, 얼마나 진화했을까. 까마득한 높이를 나는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원리는 크게 항공기 이동 경로에 따라 지상에 설치돼 있는 기지국을 이용하는 것과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 두 가지로 나뉜다. 인공위성을 이용할 경우 기체 하단이 아닌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지상의 기지국이 인공위성에 통신신호를 보내면 인공위성이 이를 다시 기내 안테나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한 항공사는 독일 루프트한자다. 루프트한자는 2004년부터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장거리 비행 항공편 기준 30달러의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미국과 일본 등지의 항공사가 같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10년이 훌쩍 지난 현재 미국 시장조사업체 TMF어소시에이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인 ‘고고’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버진아메리카항공의 서비스 이용료가 6시간 비행 기준 45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역의 국내 항공선 평균 비용은 13달러 선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무료 와이파이가 ‘판을 치는’ 지상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앞선 서비스로 美 젯블루 작년 3분기 실적 1위 지상에서는 펑펑 쓸 수 있는 와이파이를 하늘에서는 돈 내고 써야 하는 상황이 소비자에게만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값비싼 장비를 사들이고 관리하고, 수시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1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인터넷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약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5억원을 투자해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다. 버진아메리카나 미국 저가 항공사 젯블루도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구입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항공사들은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젯블루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버진아메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승객 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젯블루와 버진아메리카가 ‘선방’할 수 있었던 공통점은 바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다. 발 빠르게 움직인 두 항공사는 경쟁업체가 뒤늦게 기술을 구축하는 동안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속도 늦고 보안 취약 국내 항공사 서비스 미온적 전 세계 항공사가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넘어 무료 이용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저가 항공사들도 앞다퉈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빠른 인터넷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를 만족시킬 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과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이유다. ●항공기 와이파이 해킹 성공하자 일각 테러 우려 실제 지난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보안 전문가가 비행기의 와이파이를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각 항공사에 공식적인 해커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테러리스트가 기내에 앉아 노트북을 이용해 조종석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기도 했다. 승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수많은 항공사의 다짐 뒤에는 그러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야심이 숨겨져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승객과 항공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속도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huimin0217@seoul.co.kr
  • 법원 “판교 환풍구 사고 원인은 부실 시공”… 시공사 대표 실형

    2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는 부실 시공과 행사 주최 측의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인재였음이 드러났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강동원 판사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환풍구 시공 하도급 업체 대표 김모(50)씨에게 징역 1년, 재하도급 업체 대표 김모(4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시공 원청업체 현장소장 김모(49)씨에겐 금고 2년 6개월에 벌금 200만원, 원청업체 차장 정모(49)씨에겐 금고 2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사고 당시 행사를 주최한 이데일리TV 총괄본부장 문모(50)씨 등 주최 측 관계자 3명에겐 각각 금고 1년 및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또 시공사 법인 3곳에 대해선 벌금 200만∼1000만원이 내려졌다. 반면 구속 기소된 행사업체 대표 이모(42)씨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은 시공 관계자들이 원래 감리 승인받은 상세 시공 도면대로만 시공했더라면, 그리고 행사 개최 측이 안전 관리 조치만 제대로 했다면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대형 인재”라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과 같이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한 사고가 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타인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이 직결되는 건물의 건축이나 대규모의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를 담당하는 사람에게는 전문성과 자격, 지식에 부합하는 고도의 주의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 절실하게 요청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카카오도, 애플도, 삼성도… 2조원대 음원 스트리밍 전쟁

    카카오도, 애플도, 삼성도… 2조원대 음원 스트리밍 전쟁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서비스) 인수로 디지털 음원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 간의 경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 보편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라 뮤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 간 각축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밀크 서비스는 삼성이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 애플 등의 뮤직 서비스에 대한 대항마로 2014년 3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1월 현재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란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라디오처럼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 서비스다. 밀크는 200여개 채널에서 최신곡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곡을 매일 틀어 준다.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악을 일일이 다운로드해서 저장했다가 듣는 형태에서 즉시 듣고 흘려버리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2010년 3억 달러에서 2014년 17억 달러(약 2조 600억원)로 커졌다. 애플도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기존 다운로드 방식의 뮤직 서비스인 ‘아이튠스’의 수익 감소를 보강하기 위해 2014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비츠’를 인수한 뒤 지난해 유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출시했다. 10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애플 뮤직은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맞서 구글도 ‘구글 플레이 뮤직’을 내놓고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IT 업체들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기술 발전에 따른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커졌다. 글로벌 주문형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건수는 2014년 1645억건에서 지난해 3170억건으로 늘었다. 뮤직서비스로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크다. 지난 11일 카카오가 음원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 것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음악 콘텐츠 플랫폼을 키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최대 인터넷 라디오 업체인 판도라는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음원 시장의 영역을 키워 가고 있다”면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블루오션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달리는 세계 기업들] IoT 그거 대기업을 위한 기술 아닌가요?

    [달리는 세계 기업들] IoT 그거 대기업을 위한 기술 아닌가요?

    “사물인터넷요? 대기업에 의한 대기업을 위한 기술 아닌가요?” 중소 가전제품 업체를 운영하는 이모(48)씨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제품을 구상하다가 포기했다. 사물인터넷은 제품끼리 호환이 중요한데, 대기업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만드는 제품의 네트워크가 제각각이라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서다. 이씨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사물인터넷 표준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데 어느 한쪽을 따르는 제품을 만들었다가 나중에 ‘대세’와 다른 네트워크를 쓰면 어떡하느냐”고 되물었다. 숙박업을 운영하는 정모(36)씨는 온라인에 산재돼 있는 빅데이터를 통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숙박업체의 인테리어, 가격 등을 파악하고자 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이용하는데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든다는 소리에 마음을 접었다.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앞세우고 있지만, 정작 기업의 열에 아홉은 용어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어를 알더라도 실제 회사에서 이를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IoT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물과 사람을 연결,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서비스다. 가전제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11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내 367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통계조사에 따르면 IoT를 이용한 기업은 전체의 0.6%(2만 2907개)에 그쳤다. IoT가 뭔지 안다고 답한 기업은 열 곳 중 한 곳(11.1%)에 불과했다. 서버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자원을 구매해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받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는 기업도 4.7%(17만 2634개)에 그쳤다. 미국 등 선진국은 기업체 40%가량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과 비교된다.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업 역시 0.9%(3만 2447개)에 불과했다.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비용, 인력 등의 문제뿐 아니라 적용 방안에 대한 정보 또한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IoT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95.9%가 ‘사업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중소·영세기업들이 IoT와 같은 신기술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정부가 그동안 대규모 시범사업에만 몰두했다면 올해는 이삿짐 센터, 치킨집 등 영세업체나 중소기업에서도 신기술을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화통계조사는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매년 우리나라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모든 사업체를 모집단으로 하는 표본조사다. 10인 이상 기업은 각 사업체의 정보기술(IT)·전산 담당 대리급 이상이 설문에 참여했다.10인 미만의 기업은 사업체 대표가 설문에 참여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달리는 세계 기업들] 볼트 채우는 LG… i시리즈 올라탄 삼성

    [달리는 세계 기업들] 볼트 채우는 LG… i시리즈 올라탄 삼성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점차 확대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경쟁도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 업체들은 미래에 늘어날 전기차 수요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급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 1~3분기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4위는 일본과 중국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 업체인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해 온 일본의 파나소닉이 1위, 도요타와 닛산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PEVE와 AESC가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이자 배터리 제조 업체인 BYD가 4위다. 국내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는 이들보다 뒤처진 5위와 6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추격 중이다. LG화학은 현재 한 번 충전에 320㎞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이르면 내년 중 양산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개발에도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게 LG화학 측 설명이다. 이들 국내 업체는 최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LG화학과 삼성SDI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접촉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볼트’(Bolt)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종에 이어 차세대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지난해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엔 약 1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 국제 오토쇼)에 참가한 삼성SDI는 독일 BMW그룹의 친환경 차종인 ‘i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에 전기차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는 폭스바겐과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등에도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차의 전기차 ‘쏘울EV’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ES210’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서산공장의 증설을 완료하는 등 전기차 부문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포스코 비리 혐의… “결백해서 응하지 않겠다”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포스코 비리 혐의… “결백해서 응하지 않겠다”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포스코 비리 혐의… “결백해서 응하지 않겠다”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이병석(64·경북 포항북)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 의원에게 이달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포항에 사업장을 둔 포스코의 경영 현안을 해결해 주는 대신 협력사를 통해 불법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썼다. 검찰은 이 의원이 이처럼 포스코의 경영 현안에 도움을 주는 대신 측근이 관여하는 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포스코에 압력을 넣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포스코의 협력사인 청소용역업체 이엔씨와 조명수리업체 S사, 전기배선 공사업체 P사 등을 지난해 10월쯤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들은 이 의원의 측근이 경영에 관여하거나 친분이 두터운 회사들로 알려져 있다. S사 대표 한모씨의 경우 평소 친분이 있던 이 의원 측에 수천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한씨는 친한 친구여서 돈을 빌렸다가 갚은 적이 있지만 정치자금을 받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의원은 또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결백하기 때문에 당장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결코 돈을 받은 적이 없어 거리낄 것이 없으며 정치적으로 나를 죽이기 위한 모략으로 검찰에 출두할 이유가 없다”면서 “정치 일정을 계속 해나가며 앞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해 중국 1억 가구가 오리온 먹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오리온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온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하는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 진출한 전 세계 브랜드 중 21곳만 포함된 명단이다.  오리온 제품을 구매한 중국 가구수는 지난해 1억 100만 가구로 중국에서 활동 중인 생활기업 중 20번째로 많은 제품을 판매했다고 오리온이 12일 밝혔다. 2014년 9800만 가구가 오리온 제품을 산데 이어 지난해 구매 가구가 3.6% 늘었다.  1억 5300만 가구를 고객으로 삼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각각 1억 4100만 가구에 유제품을 판매한 중국 회사 일리(伊利)와 멩기니우(蒙牛), 1억 3900만 가구의 구매를 이끌어 낸 중국 라면회사 마스터콩, 1억 3800만 가구를 고객으로 둔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과 중국 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오리온의 선전을 이끈 공신은 ‘오!감자’이다. 중국에서 지난해 이 과자의 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엑스트라 껌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회사 리글리에 이어 현재 중국 제과업계 2위 기업인 오리온은 2021년 중국 제과업계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1만m 상공에서 ‘터지는’ 와이파이 기술의 모든 것

    1만m 상공에서 ‘터지는’ 와이파이 기술의 모든 것

    오랫동안 꿈꿔왔던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난 여대생 B씨는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뒤, 창밖으로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한 지 두어 시간, B씨는 슬슬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던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은 B씨에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무료함을 안겼다. 1만m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간절하게 와이파이(WiFi)를 원하는 승객은 그녀 한 명 뿐일까? 장거리 비행 시 무료함과 멀미를 달래줄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는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전 세계 여행객이 원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세계 항공편 정보 사이트인 ‘칩 플라이트‘(Cheap Flights)가 비행기 탑승자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70%는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 동영상 시청 ▲가족 또는 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 해결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하늘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각국 항공사에도 손님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미끼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쉽게 쓸 수는 없었던 하늘에서의 와이파이 서비스, 얼마나 진화했을까. ◆1만m 상공에서 어떻게 와이파이가 ‘터지지’? 까마득한 높이를 나는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방식은 항공기 이동 경로에 따라 지상에 설치돼 있는 기지국을 이용하는 것. 대체로 이 방식을 사용하는 비행기는 기체 바닥에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받는다. 다만 산악지대나 해상 등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지날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에서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 방식은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기체 하단이 아닌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지상의 기지국이 인공위성에 통신신호를 보내면, 인공위성이 이를 다시 기내 안테나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호가 위성을 거쳐 내려오기 때문에 통신 장애 및 로딩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한 항공사는 독일 루프트한자다. 루프트한자는 2004년부터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미국과 일본 등의 항공사가 같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루프트한자가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사용료는 장거리 비행 항공편 기준으로 30달러 수준이었다. 10년이 훌쩍 지난 현재, 미국 시장조사업체 TMF어소시에이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인 ‘고고’(gogo)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버진아메리카 항공의 서비스 이용료가 6시간 비행 기준 45달러(약 5만 4000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역의 국내항공선 평균 비용은 13달러(약 1만 6000원) 선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무료 와이파이가 ‘판을 치는’ 지상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선두주자, 시장의 선두에 서다 지상에서는 펑펑 쓸 수 있는 와이파이를 하늘에서는 돈 내고 써야 하는 상황이 소비자에게만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값비싼 장비를 사들이고, 관리하고, 수시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1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인터넷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약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5억 원을 투자해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다. 버진아메리카나 미국 저가항공사 젯블루도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항공사들은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센터(CAPA)에 따르면 2015년도 3분기 젯블루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버진아메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승객 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젯블루와 버진아메리카가 ‘선방’할 수 있었던 공통점은 바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다. 발 빠르게 움직인 두 항공사는 경쟁업체가 뒤늦게 기술을 구축하는 동안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아이슬란드 항공사인 아이슬란드에어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승객의 22%는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예 기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로 예약을 변경한 적이 있는 승객도 17%에 달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항공사의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해킹·테러 우려…국내 항공사 실정은? 전 세계 항공사가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넘어 무료이용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앞다퉈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빠른 인터넷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를 만족시킬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과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 지난 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보안 전문가가 비행기의 와이파이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각 항공사에 공식적인 해커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테러리스트가 기내에 앉아 노트북을 이용해 조종석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기도 했다. 승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수많은 항공사의 다짐 뒤에는 그러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야심이 숨겨져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승객과 항공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속도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 먹구름] 中 위안화 올 약세 예견… 속도 빨라 ‘역풍’

    올 들어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중국 위안화의 약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중국 경제는 물론 중국 정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 속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위안화 약세를 노린 투기자금(핫머니)을 막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8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0.015% 낮춘 달러당 6.5636위안에 고시했다. 기준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시장환율보다 낮게 고시했다. 전날까지 8거래일간 위안화 가치가 1.44% 내린 것을 뒤집은 조치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11일 위안화 가치를 시장환율에 맞춰 고시하는 방식으로 위안화 환율 전략을 수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됐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위안화가 SDR에 편입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내리는 쪽으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옮겼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 전략으로 이번 주 들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물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결국 인민은행은 7일 “일부 투기적 세력이 위안화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려고 하고 있다”며 “당국은 위안화를 합리적인 균형 수준에서 안정되게 유지할 능력이 있으며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은 위안화의 장기적 절하를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외화 부채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화 부채는 1조 5300억 달러다. 이 중 3분의2 이상이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 부채다. 시장조사업체인 딜로이직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업체가 600억 달러 이상의 달러 표시 부채를 갖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난 중국의 기업 부채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신용위험이 높아지자 대규모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김정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는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의지에 따라 일단 안정을 찾겠지만 앞으로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WSJ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 전략을 수정하면서 시장 통제력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힘겨루기에 빠져들었다”고 진단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적자에도 ‘억대 혈세 연봉’ 서울버스 방만경영 제동

    서울의 버스회사인 S사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냈다. 회사 경영이 엉망인데도 이 회사 대표는 2012년 5억 4700만원, 2013년 5억 4900만원, 2014년 5억 5000만원 등 수억원대의 연봉을 챙겼다.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 줬으니 ‘혈세 연봉’이라 볼 수도 있다. 버스회사에 대한 서울시의 ‘퍼주기식 재정 지원’이 방만하게 운영하는 운송업자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의회가 제동에 나섰다. 김용석(더불어민주당·도봉1)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7일 시내버스 재정 지원과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원 21명과 함께 발의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운영체제는 이명박 전 시장 때인 2004년 7월 준공영제로 전환됐다. 이후 버스회사 수입이 운송 비용에 못 미치자 그 차액을 시가 지원했다. 준공영제 이후 2014년까지 버스회사에 지원된 돈은 10년간 2조 3000억원이다. 김 의원은 “시내버스 업체 66곳 중 65곳이 적자를 보는데 임원 전원이 억대 연봉을 받는 회사는 S사 등 8곳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가 버스회사 임원 인건비의 연간 한도액을 권고하고 준수 여부를 경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서울시장은 재정지원금 집행 내용, 운송수입금 관리 실태 점검 내용, 버스회사 경영정보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중에는 서울시가 운송사업자 회계를 감사할 업체를 사업자와 함께 선정하는 항목도 있다. 그동안은 운송사업자가 감사업체를 직접 골랐다. 또, 외부 회계감사 결과의 보고 시한을 이듬해 3월 말까지로 못박았다. 이전에는 보고만 하면 됐다. 조례안이 이달 교통위원회와 다음달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준공영제이지만, 사기업인 버스회사 경영에 개입하면 ‘월권’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법리상 충돌 소지가 있고, 버스업계의 반대 기류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든 서울시든 보조금을 주는 단체나 기업에 엄격한 정산을 하는 건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촌이 많은 서울 강남의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때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발생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이 서울 강남 지역이었다. 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 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 7932억원이었다. 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액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세무서로 무려 9264억원이나 됐다. 이어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세무서(체납 발생액 7676억원, 2위)와 역삼세무서(7008억원, 3위)가 바로 뒤따랐다. 5위 반포세무서(6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서울 강남이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세금 체납액은 해당 세무서가 거둬들이는 세수 규모와 비례한다”고 말했다. 기본 세수가 많은 세무서에서 체납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는 의미다. 실제 서초세무서는 2014년 세수가 4조 4113억원으로 전국 5위다. 삼성세무서(4위)와 강남세무서(8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세수 실적이 12조 1967억원으로 가장 좋았던 영등포세무서는 체납액이 3426억원(26위)이어서 세수 규모와 체납액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대기업 본사가 많은 남대문세무서도 세수 2위지만 체납 발생액은 1665억원(66위)에 그쳤다. 세수 3위인 울산세무서는 체납액 순위에서 39위다. 세수 대비 체납 발생 규모를 보면 남대문(1.84%)·영등포(2.81%)·울산(3.35%) 세무서 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서초(21.00%)·역삼(21.29%)·강남(15.69%) 세무서는 15∼21%대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기업을 관할하는 세무서는 세금이 잘 걷히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체납 발생이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서울 강남은 개인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권인데다 각종 유흥업소와 성매매업소 등 지하경제 비율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체납액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체납 발생이 많은 곳으로는 용인(6476억원, 전체 4위)·시흥(5558억원, 6위)·남양주(5467억원, 7위) 세무서였다. 수도권을 빼면 천안세무서(4308억원, 14위)가 체납액 규모가 가장 컸다. 국세청 측은 “서울에 있던 사업체들이 여건이 어려워지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과 충청 등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전 후에도 세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체납액이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영덕(185억원)·영월(186억원) 세무서로 각각 1, 2위였다. 이는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서초세무서의 2%도 안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억대 혈세 연봉’ 방문한 운송업자 재정지원, 감사기준 강화 등

    서울의 버스회사인 S사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냈다. 회사 경영이 엉망인데도 이 회사 대표는 2012년 5억 4700만원, 2013년 5억 4900만원, 2014년 5억 5000만원 등 수억원대의 연봉을 챙겼다.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 줬으니 ‘혈세 연봉’이라 볼 수도 있다. 버스회사에 대한 서울시의 ‘퍼주기식 재정 지원’이 방만하게 운영하는 운송업자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의회가 제동에 나섰다. 김용석(더불어민주당·도봉1)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7일 시내버스 재정 지원과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원 21명과 함께 발의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운영체제는 이명박 전 시장 때인 2004년 7월 준공영제로 전환됐다. 이후 버스회사 수입이 운송 비용에 못 미치자 그 차액을 시가 지원했다. 준공영제 이후 2014년까지 버스회사에 지원된 돈은 10년간 2조 3000억원이다. 김 의원은 “시내버스 업체 66곳 중 65곳이 적자를 보는데 임원 전원이 억대 연봉을 받는 회사는 S사 등 8곳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가 버스회사 임원 인건비의 연간 한도액을 권고하고 준수 여부를 경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서울시장은 재정지원금 집행 내용, 운송수입금 관리 실태 점검 내용, 버스회사 경영정보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중에는 서울시가 운송사업자 회계를 감사할 업체를 사업자와 함께 선정하는 항목도 있다. 그동안은 운송사업자가 감사업체를 직접 골랐다. 또, 외부 회계감사 결과의 보고 시한을 이듬해 3월 말까지로 못박았다. 이전에는 보고만 하면 됐다. 조례안이 이달 교통위원회와 다음달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준공영제이지만, 사기업인 버스회사 경영에 개입하면 ‘월권’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법리상 충돌 소지가 있고, 버스업계의 반대 기류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든 서울시든 보조금을 주는 단체나 기업에 엄격한 정산을 하는 건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글로벌 경제] 車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개발 전쟁

    [글로벌 경제] 車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개발 전쟁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4일(현지시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동차의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인 포드의 ‘스마트 디바이스 링크’(SDL)를 자사 차량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가 소비자에게 익숙한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대신 미국 포드의 SDL을 선택한 이유는 자동차 시장을 노리는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견제라고 로이터, 블룸버그 등은 분석했다. 도요타는 이날 SDL이 처음 탑재될 차량의 종류나 출시 스케줄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모델에 SDL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SDL과 같이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또는 대시보드 운영체제(OS)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는 운전자가 인터넷이 연결된 차 안에서 각종 정보와 오락거리를 제공받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요소다. 운전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한 뒤 대시보드 등에 설치된 자동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음악, 내비게이션 앱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앱을 개발하며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관련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5년 96억 달러에서 2021년 186억 달러로 연평균 11% 성장할 것이라고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IHS Automotive가 전망했다. 도요타 등 기존의 제조업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관련된 시장과 기술이 IT 기업에 넘어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애플이나 구글의 OS가 깔린 스마트폰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자유롭게 연동되는 차량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차량이 2015년 약 500만대에서 2020년 약 770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휴대전화를 제조하는 기업보다 휴대전화에 탑재되는 OS와 앱을 개발하는 기업이 훨씬 큰돈을 버는 휴대전화 시장처럼 자동차 시장이 변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의 데라시 시게키 부사장은 이날 포드의 SDL 채택을 발표하며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징에 맞게 개발하는 것이 자동차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자택 관리비 내고 자동차세 내고… 누리예산은 유치원 원장 ‘쌈짓돈’

    유치원 공금으로 개인의 자동차세를 내거나 시설공사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공금을 빼돌린 서울의 사립유치원 원장과 설립자가 적발됐다. 이들이 빼돌린 공금에는 누리과정(어린이집·유치원) 예산으로 지원받은 돈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누리과정 예산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원아 200명 이상인 서울시내 사립유치원 12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벌인 ‘경영 실태 특별 감사’ 결과를 통해 9개 유치원으로부터 모두 8억 6000만원을 회수하고 유치원장 3명과 설립자 1명을 경찰에 고발 및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공금 횡령 등을 한 유치원 원장 3명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시설 무단 변경과 통학버스 미신고 운영, 공사업체 선정 부적정 등 부적절한 처리 사례 80건을 적발해 시정을 요구하고 관련자 14명에게는 경고 조치했다. 감사 결과 A유치원 원장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유치원 회계에서 개인 차량 자동차세, 자택 관리비, 자택 가스 요금, 배우자의 개인 차량 자동차세 등 3415만원을 임의로 지출해 공금을 횡령했다. A 원장은 또 강사 2명에게 지급해야 할 1684만원을 본인과 배우자 개인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금을 빼돌리기도 했다. B유치원 설립자는 2014년 12월 원장직을 그만뒀음에도 그해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판공비와 급여 명목으로 모두 18차례에 걸쳐 7374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수령하는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했다. C유치원 원장은 하지도 않은 공사의 견적을 첨부해 2200만원을 업체와 무관한 사람의 명의로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시 교육청은 서울시내 690개 사립유치원 중 예산 규모가 큰 곳을 중심으로 감사 대상 유치원 12곳을 선별했다. 사립유치원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회계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어디까지 왔니?

    [송혜민의 월드why]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어디까지 왔니?

    오랫동안 꿈꿔왔던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난 여대생 B씨는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뒤, 창밖으로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한 지 두어 시간, B씨는 슬슬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던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은 B씨에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무료함을 안겼다. 1만m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간절하게 와이파이(WiFi)를 원하는 승객은 그녀 한 명 뿐일까? 장거리 비행 시 무료함과 멀미를 달래줄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는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전 세계 여행객이 원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세계 항공편 정보 사이트인 ‘칩 플라이트‘(Cheap Flights)가 비행기 탑승자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70%는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 동영상 시청 ▲가족 또는 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 해결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하늘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각국 항공사에도 손님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미끼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쉽게 쓸 수는 없었던 하늘에서의 와이파이 서비스, 얼마나 진화했을까. ◆1만m 상공에서 어떻게 와이파이가 ‘터지지’? 까마득한 높이를 나는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방식은 항공기 이동 경로에 따라 지상에 설치돼 있는 기지국을 이용하는 것. 대체로 이 방식을 사용하는 비행기는 기체 바닥에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받는다. 다만 산악지대나 해상 등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지날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에서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 방식은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기체 하단이 아닌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지상의 기지국이 인공위성에 통신신호를 보내면, 인공위성이 이를 다시 기내 안테나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호가 위성을 거쳐 내려오기 때문에 통신 장애 및 로딩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한 항공사는 독일 루프트한자다. 루프트한자는 2004년부터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미국과 일본 등의 항공사가 같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루프트한자가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사용료는 장거리 비행 항공편 기준으로 30달러 수준이었다. 10년이 훌쩍 지난 현재, 미국 시장조사업체 TMF어소시에이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인 ‘고고’(gogo)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버진아메리카 항공의 서비스 이용료가 6시간 비행 기준 45달러(약 5만 4000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역의 국내항공선 평균 비용은 13달러(약 1만 6000원) 선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무료 와이파이가 ‘판을 치는’ 지상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선두주자, 시장의 선두에 서다 지상에서는 펑펑 쓸 수 있는 와이파이를 하늘에서는 돈 내고 써야 하는 상황이 소비자에게만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값비싼 장비를 사들이고, 관리하고, 수시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1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인터넷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약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5억 원을 투자해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다. 버진아메리카나 미국 저가항공사 젯블루도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항공사들은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센터(CAPA)에 따르면 2015년도 3분기 젯블루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버진아메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승객 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젯블루와 버진아메리카가 ‘선방’할 수 있었던 공통점은 바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다. 발 빠르게 움직인 두 항공사는 경쟁업체가 뒤늦게 기술을 구축하는 동안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아이슬란드 항공사인 아이슬란드에어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승객의 22%는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예 기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로 예약을 변경한 적이 있는 승객도 17%에 달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항공사의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해킹·테러 우려…국내 항공사 실정은? 전 세계 항공사가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넘어 무료이용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앞다퉈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빠른 인터넷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를 만족시킬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과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 지난 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보안 전문가가 비행기의 와이파이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각 항공사에 공식적인 해커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테러리스트가 기내에 앉아 노트북을 이용해 조종석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기도 했다. 승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수많은 항공사의 다짐 뒤에는 그러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야심이 숨겨져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승객과 항공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속도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각국에서 확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각국에서 확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일은 매우 즐겁지만, 같은 공간에 앉아 장시간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기내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다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많지 않고, 있다 해도 사용료가 턱없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미흡한 서비스지만 미국이나 유럽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기내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항공사나 출발‧도착지점, 항공 시간이나 장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이나 미국의 몇몇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의 가격은 매우 다양한 편인데, 미국 시장조사업체 TMF어소시에이션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인 ‘고고’(gogo)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버지니아아메리카 항공의 이용료가 6시간 비행 기준 45달러(약 5만 4000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역의 국내항공선 평균 비용은 13달러(약 1만 6000원)이며, 고고 등의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1일 또는 월간 사용권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항공사와 업계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장 규모가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항공편 정보 사이트인 ‘칩 플라이트‘(Cheap Flights)가 성인 비행기 탑승자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70%는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 동영상 시청 ▲가족 또는 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한 업무 해결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면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도 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승객에게 데이터 10MB를 무료로 제공하며, 추가 와이파이 사용시에도 500MB당 1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저가항공인 노르웨지안이나 미국의 저가항공인 젯블루 등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나 유럽 또는 미국과 카리브해 상공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소비자들이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기대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기술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고가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TMF어소시에이션의 팀 파라는 “영국 항공사 브리티시에어웨이 등은 이 서비스를 당장 제공하지 않는 대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위성 기술과의 접목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의 주요 항공사는 속도가 느리고 해킹 및 테러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저가 항공사 이용객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 교통 + 배후수요 + 주거환경 등 오피스텔 투자 3박자 고루 갖춰- 1%대 저금리 기조 속 은행이자보다 높은 5~6% 수익률 기대되는 오피스텔 인기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날로 고공행진 중이다. 그 중 기준금리 1%에 비해 평균 수익률 5~6%대의 월세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다. 이는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투자 부담이 적은데다 부동산 투자를 단순 시세차익보다는 노후대책으로 고정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2인 소형규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 평수보다는 저렴한 소형 평형이 수익률이 비교적 높게 나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임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일단 매입 단가를 낮춰야 하고 공실을 줄이는 게 기본”이라며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강북권이 강남권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아 굳이 강남이 아니라도 교통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고 업무밀집지역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곳을 눈 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보장된 투자가치와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모두 갖춘 오피스텔이 1월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으로 투자 가치가 단연 빛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2㎡로 구성된다. 1~3층에는 상업시설인 ‘김포한강 더 테라스 스퀘어’가 들어선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역세권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가 몰려 지속적으로 임대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구래역(2018년 예정)과 약 350m 떨어져 있어 교통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주변에 조성되는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래역에서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김포공항 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김포공항역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고속화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복합업무지구로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 및 김포양촌, 김포학운, 김포항공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5.5km 이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시설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포시 내 약 2만여개의 사업체에 종사자가 약 12만명인 상황에서 1~2가구가 약 2만 8000가구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구래지구의 경우 오피스텔 공급이 1% 수준에 있어 수요대비 소형 주거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어서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주거환경도 좋다. 구래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되는 곳으로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카림애비뉴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한강신도시 내 최대 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 수변광장이 조성돼 영구적인 조망권을 갖췄다. 오피스텔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특화로 설계된다.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설계돼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원룸, 투룸, 3베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3인 가구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 실 넓이 3.7m 이상, 2면 개방을 적용해 쾌적한 거실환경 및 개방감을 넓힌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거실과 침실 분리로 별도 드레스룸을 확보하는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특화된 평면을 도입했다. 자주식 주차장 및 확장형 주차 모듈시스템과 크린넷 설비,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시공은 1군 건설사가 맡을 예정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조건인 교통, 배후수요, 주거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의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웅신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앞에 오픈 예정이다. 문의번호 : 1899-28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나서

    경기도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나서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시공사가 중소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시공사는 31일 ㈜삼정스틸 등 중소기업 2곳과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공모해 모두 19건의 우수한 과제를 접수했으며 평가심의 등을 거쳐 삼정스틸과 ㈜엘엠에이치코리아 2개 업체를 선정했다. 개발 예정인 과제는 ‘생활안전을 위한 손잡이 매립형 Door Lock 개발’ 등 2건으로, 이들 업체는 지방공사로부터 1년간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고(총 사업비의 70%), 향후 개발 성공 시 공사 사업에 반영하는 등 판로확보까지 보장받는다. 최광식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사 사업의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기존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가 또는 정부 공공기관 등이 관련법령에 의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시공사는 의무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체 규정을 마련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사진설명=경기도시공사 최광식(가운데) 도시재생본부장이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 IoT 폭풍 성장…스마트한 삶이 열린다

    IoT 폭풍 성장…스마트한 삶이 열린다

    “학교를 마친 아이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귀가를 알리는 알람이 뜬다. 주방에 준비된 점심을 아이가 먹으면 스마트홈 시스템이 냉장고의 식료품 재고를 확인해 자동으로 물품을 주문한다. 주문을 접수한 식료품점은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물품을 준비해 포장하고, 자율주행차 또는 드론으로 집까지 배달한다. 그러는 동안 당신의 스마트워치는 실시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집에 저장된 음식물을 고려해 저녁 메뉴를 제안한다. 저녁 메뉴와 당신의 귀가 시간에 맞춰 오븐이 자동으로 예열을 시작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SAP는 지난달 세계경제포럼에서 사물인터넷(loT)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하고 관련 시장이 2019년까지 2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도 사물인터넷 산업 수익 규모가 올해 624억 달러(약 73조원)에서 2019년 1245억 달러로 약 2배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은 크게 스마트홈, 스마트카, 웨어러블 시스템, 산업인터넷(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다섯 개의 하위 산업으로 분류된다. 2015년 현재 사물인터넷 산업 중 스마트시티가 40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인터넷(124억 달러), 웨어러블 시스템(61억 달러), 스마트카(20억 달러), 스마트홈(14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성장세가 가장 밝은 곳은 웨어러블 분야다.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워치 등을 필두로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스템은 2019년까지 연평균 59%의 성장을 보이며 사물인터넷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카 산업도 2019년까지 연평균 31.5% 성장하며 웨어러블과 함께 사물인터넷 산업을 이끄는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정보기술(IT) 업체는 이미 스마트카와 스마트카에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기술들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새로 생산되는 차의 97%는 스마트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1월 열릴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에서 구글과 포드가 자율주행차 생산에 협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관련 기기 제조부터 인프라 확충까지 두루 포괄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전통 산업과 접목해 산업 전반의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해 전체 경제의 효용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업체 시스코는 2013년부터 10년간 사물인터넷이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이익 증대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내며 세계 경제에 총 14조 400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은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해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근로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면서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코는 이를 통해 총 6조 2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고 예측했다. 이 밖에도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공급 체인과 운송 시스템을 향상시키며 여러 비용을 절감하면서 8조 2000억 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봤다. 사물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사양산업으로 치부됐던 ‘백색가전’인 냉장고, TV, 세탁기 등도 새로운 가치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SAP는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2015년 현재 182억대에서 2019년 421억대, 2020년에 500억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을 전망했다. SAP는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참여자 수의 제곱과 같다”는 멧커프의 법칙을 인용해 인프라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사물인터넷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봉제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봉제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김기만 의원(새정치연합, 광진1)은 29일 서울시의회 8층 회의실에서 광진구 봉제산업 대표들과 집행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기만 위원장은 평소 건물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영세 봉제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사업 환경개선 등 경쟁력을 향상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책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여러 자치구에 봉제산업 종사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지원 받는 패션 및 봉제지원센터가 동대문, 중랑, 성동, 강북구를 거점으로 중심이 되어 있어 광진구와 같이 상대적으로 봉제사업체수가 적은 자치구의 경우 각종 정보라인이 없는 상태로 정책의 혜택이나 교육 등에서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이에 자치구별 패션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봉제사업자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었다.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 강문석 본부장은 △작업환경 개선비용 자금 지원(90%, 자부담 10%) △봉제장비 임대지원(80%, 자부담 20%) △수주박람회 마련 △패션 봉제인의 밤 행사 지원 등 봉제 작업 능률과 효율적 장비운영 및 성공적 모델을 지원 수주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광진구 일자리경제과 김정애 과장은 내년에는 광진구에 봉제산업을 위한 가칭 ‘소공인 지원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봉제업체 대표는 줄어드는 일감으로 인해 갈수록 봉제업체가 소규모화 되어가고 있으며 작업환경도 어렵고 정보라인도 없는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 강문석 본부장, 광진구 일자리경제과 김정애 과장, (사)한국패션 봉제 아카데미 신종화 대표,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봉제 최주원 T/F팀장, 광진구 봉제업체 대표,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봉제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각종 지원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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