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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늘 경찰 출석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늘 경찰 출석

    자택 공사에 회사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9일 경찰에 출석한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가량을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유용을 알고 있었는지, 비정상적 자금 지출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인테리어 공사업체의 세금 탈루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회사 자금 일부가 자택공사비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해 지난 7월 초 대한항공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애초 경찰은 조 회장과 그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지난달 24일과 25일 각각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조 회장의 신병치료를 이유로 출석이 연기됐다. 경찰은 조 회장 조사가 끝나면 이 이사장 조사가 필요한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자금 유용에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된 한진그룹 건설부문 고문 김모(73)씨를 구속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일자리 빼앗는다는 로봇이 ‘협업하는 동료’가 되다

    일자리 빼앗는다는 로봇이 ‘협업하는 동료’가 되다

    “로봇 팔에 달린 카메라가 바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택배 라인에서 무거운 물건들을 선별해 나를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물품을 처리하는 근로자와 나란히 서서 협업을 하는 겁니다.”지난 1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로보월드’의 한화테크윈 부스에서 만난 송유진 대리는 “올 4월에 출시된 산업용 협동로봇 HCR이 이미 플라스틱 사출, 프레스 등 위험 업무에서 일반 근로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회다. 전시장에서는 연말에 출시될 로봇 팔 ‘2D(평면) HCR’이 연신 작은 물건들을 날랐다. 관계자가 로봇 팔에 손을 대자 제어화면에 ‘충돌이 감지됐다’는 경고 문구가 뜨면서 동작을 바로 멈췄다. 또 로봇이 나르던 물건을 공중에서 손으로 쳐내자 로봇은 곧바로 ‘작업 실패’를 인식하고, 돌아가 새 물건을 집었다. 옆에는 입체 영상을 인지하는 ‘3D(입체) HCR’이 원통형 나뭇조각을 나르고 있었다. 송 대리는 “3D 로봇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개별 포장 없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원료나 제품을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협동로봇의 확산과 대기업의 본격적인 진출이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사회적 문제 의식을 반영한 협동로봇은 근로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사용자는 간단하게 로봇 팔의 동작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됐고, 로봇은 다관절로 정밀작업이 가능해졌다.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도 장착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참여로 자본집약적인 로봇 산업에서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병서 대표이사는 제품 설명회에서 “로봇 시장에서 선도 업체의 입지를 확보하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말쯤 경기 수원 공장을 준공하고, 연내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984년 현대중공업의 로봇사업팀으로 시작해 지난 4월 독립한 현대로보틱스(세계 7위)도 지난달 31일 출범식을 열고 2021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규모의 세계 5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최근 대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면서 연간 생산량은 기존의 4800여대에서 8000여대로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루프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약 13조원) 중 사람과의 협동로봇 시장(2146억원)은 1.7%에 불과하다. 하지만 향후 6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에는 6조 566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한국은 근로자 1만명당 로봇 수 531대다. 밀집도에서 세계 1위다. 2위 싱가포르(398), 3위 일본(305)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하지만 산업용 로봇 개발 및 생산은 스위스, 일본, 독일 등이 이끌고 있다. 아직 국내 로봇 기업의 92.6%가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경쟁에 나설 만한 대기업(3.3%)과 중견기업(4.1%)이 절대적으로 적다. 최근 들어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는 세계 4위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를 51억 달러(약 5조 700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의 용접로봇 업체 파스린, 이탈리아 로봇업체 지마틱, 독일의 화학공정 설비업체 크라우스마파이도 지난해 중국 업체에 인수됐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수요가 2015년 6만 9000대에서 2019년 16만대까지 늘고, 전 세계 수요 대비 비중은 27%에서 4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일자리 킬러’로 여겨지던 산업용 로봇에 대해 활발한 산업활동으로 제조업 일자리 감소폭을 줄인다는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총아로 불리는 로봇 산업이 이륙하는 시점에서 민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속보] 안보리 대북제재 만장일치로 채택…유류 첫 제재대상 포함

    [속보] 안보리 대북제재 만장일치로 채택…유류 첫 제재대상 포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현지시간) 대북제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북한으로 들어가는 원유는 연 400만배럴서 동결하기로 했다. ‘전면 수출금지’는 불발됐다. 또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최종 ‘제재 블랙리스트’에서 빠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날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를 마련했다. 북한의 지난 3일 6차 핵실험 이후 결의안 도출에 매달렸던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유류가 유엔 제재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 결의안은 전면적인 대북 원유금수가 빠진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도 제외되는 등 미국이 주도한 초강경 원안에서는 상당부분 후퇴해 실효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결의안의 최대 쟁점인 전면적 원유금수를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맞선 끝에 상한선을 정해 전체 유류량 공급의 30% 정도가 차단되도록 타협함으로써 대북제재가 결렬되는 상황을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의는 우선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와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대북 원유수출은 기존 추산치인 연 400만 배럴을 초과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은 당초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원유금수 조치를 추진했지만 기존 규모에서 상한을 설정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다만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서 건별로 사전 승인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추가 수출의 길을 열어뒀다. 연 450만 배럴로 추산되는 북한에 대한 정유제품 수출도 연간 기존 450만 배럴에서 대폭 축소된 200만 배럴로 상한을 설정했다. 원유 관련 콘덴세이트(condensate·천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질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북 수출은 전면 금지했다. 원유와 석유 정제품 등을 포함한 전체 유류 제한은 기존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유엔 외교가와 관련 전문가들의 추산이다. 기존 결의에서 수출이 전면 금지된 석탄과 함께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직물, 의류 중간제품 및 완제품 등 섬유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해외에 진출한 북한 노동자와 관련,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서 건별로 사전 허가를 하지 않는 한 신규 고용을 금지했다. 기존에 이미 고용된 북한 노동자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했다. 다만 결의 채택 이전에 이미 서면으로 고용계약이 이뤄진 경우는 고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북한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최소 5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송출해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섬유 수출 차단과 해외노동자 송출 제한을 통해 각각 연 8억 달러와 2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1조 1350억 원)의 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금수품목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에 대해서는 유엔 회원국이 공해 상에서 기국(선박 국적국)의 동의하에 검색하도록 촉구했다. 당초 검색 의무화를 추진하던 데서 후퇴한 것이다. 다만 공해 상에서의 검색에 기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선박을 적절한 항구로 이동시켜 검색할 의무를 부과했으며, 기국이 이마저도 거부하면 해당 선박에 대해 자산 동결 조치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공해 상에서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의 물품 이전을 금지했다. 이미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북한산 해산물을 제3국에 넘기는 행위 같은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 등 개인 1명과 노동당 중앙군사위·조직지도부·선전선동부 등 3개 핵심 기관이 해외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등 신규 제재 대상에 올랐다. 당초 결의 초안에는 북한의 ‘최고 존엄’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도 제재 대상에 올랐지만,최종 결의에서는 빠졌다. 금융 분야 제재로는 북한과의 합작 사업체를 설립, 유지, 운영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기존의 합작 사업체도 120일 이내에 폐쇄하도록 했다. 이번 결의는 이번 제재와 관련해 유엔 헌장 제41조의 비군사적 조치임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존 결의 내용을 거듭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리케인 ‘어마’ 위력 1등급으로 떨어졌지만…“안심하긴 일러”

    허리케인 ‘어마’ 위력 1등급으로 떨어졌지만…“안심하긴 일러”

    카리브해 섬들을 휩쓸고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rma)의 위력이 11일(현지시간) 1등급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폭풍해일 경보는 여전히 발표 중인 상태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어마는 최대 시속 약 137㎞(85마일)의 바람을 동반한 1등급 허리케인으로 하향조정됐다. 앞서 대서양에서 발생했을 당시 시속 298㎞의 강풍을 동반하며 허리케인 분류상 최고 위력인 카테고리 5등급으로 분류됐던 어마는 카리브해 북부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를 지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져 한때 3등급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쿠바 북쪽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키워 시속 210㎞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으로 격상된 채 미 플로리다주 남부 키웨스트에 상륙했다. 이후 어마의 위력은 감소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폭풍해일 경보는 해제되지 않은 상태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6인치의 작은 물살도 당신을 때려눕힐 수 있다”며서 “안전한 곳, (건물) 내부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어마가 몰고 온 강풍과 폭우에 따른 교통사고로 플로리다 주민 3명이 숨졌으며, 공사장 크레인 3대가 무너지고 약 330만 가구·사업체에 전력이 끊겼다. 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650만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리케인 어마 피해 속출, 미국 플로리다 상륙…3명 사망, 330만가구 정전

    허리케인 어마 피해 속출, 미국 플로리다 상륙…3명 사망, 330만가구 정전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330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어마’가 몰고 온 강풍과 폭우에 따른 교통사고로 플로리다에서 3명이 사망했다. 이에 ‘어마’ 희생자는 앞서 카리브 해에서 숨진 27명을 포함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현재 플로리다 남동부를 중심으로 330만여 가구 및 사업체에서 전력이 끊겼으며, 전력 복구에는 앞으로 수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플로리다 최대 전력회사 FPL은 밝혔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전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는 이날 오후 2등급으로 약화했다. 하지만 최대 풍속이 시속 177㎞(110마일)에 달하는 등 위력이 여전해 이 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어마의 직경은 약 400마일(약 640km)로, 남한 전체를 덮고도 남는 엄청난 크기다. ‘어마’는 이날 오전 9시쯤 플로리나 최남단 키웨스트 인근에 상륙했다. 이어 오후에는 플로리다 남서부 모퉁이를 맴돌면서 북서쪽 네이플스, 포트마이어스,새러소타 등을 향해 시속 23㎞ 속도로 이동했다. 11일 오전에는 ‘어마’가 이들 도시보다 북쪽에 있는 인구 밀집 도시인 탬파와 세인트피터즈버그 지역을 강타할 수 있다고 NHC는 예상했다. 허리케인 영향권에 든 플로리다 최대도시 마이애미 등 여러 도시의 도로가 상당수 물에 잠겼다. 마이애미에서는 공사장 크레인 두 대가 강풍에 쓰러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650만명에 달하는 플로리다 거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마이애미, 탬파, 포트로더데일 등 남부 플로리다 대부분 지역에는 통행금지령도 내려졌다.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는 높이 3m(10피트)가 넘는 폭풍해일이 닥쳤다. 또 플로리다 본토 일부 지역에 4.6m(15피트)에 이르는 폭풍해일이 올 수 있다고 기상 당국은 전망했다. 기상 당국은 허리케인의 방대한 규모를 고려하면 플로리다 주 전체가 위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NHC는 “허리케인의 눈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따라 지나간 후에 위험한 폭풍해일이 즉각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높아질 수위와 다른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학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NHC는 어마가 약화하더라도 최소한 11일 오전까지는 허리케인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세력이 약해진 ‘어마’가 플로리다 인근 조지아, 앨라배마, 미시시피, 테네시 등 다른 주로 진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는 사상 처음으로 열대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상륙에 앞서 ‘어마’는 지난 6일부터 바부다, 생 바르텔레미, 생 마르탱,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등 카리브 해 섬나라들을 휩쓸고 갔다. 어마가 허리케인 등급(1∼5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5등급 위력으로 강타한 쿠바 수도 아바나 시내에는 10일 사람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고 전력 공급이 끊겼다. 또 주민 100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극비 우주선, ‘머스크 로켓’ 타고 우주로…

    美 극비 우주선, ‘머스크 로켓’ 타고 우주로…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는 거의 모든 사항이 비밀인 미국의 군사 우주선 X-37B가 지난 7일(현지시간) 다시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날 전기차 회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는 이 극비 우주선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10시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X-37B를 탑재한 로켓 ‘팰컨 9’이 발사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특히 재사용 가능한 팰컨 9의 1단 로켓 부분은 발사 10분 안에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데도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발사에 앞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상륙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 발사 시점을 연기할지를 두고 고심했지만, 지난 7일 날씨가 맑은 틈을 타서 팰컨 9의 발사를 진행했다. 한편 X-37B는 보잉사가 개발한 전체 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 4.5m의 소형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총 2대가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이번까지 이 우주선을 5차례나 우주로 발사했지만, 그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 모든 사항을 비밀에 부치고 있어 그 모습이 드러날 때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철수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지원 특위 위원장에 선출

    전철수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지원 특위 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9월 6일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 전철수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동대문1), 부위원장에는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 중구2)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청량리·제기동 재래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구 출신 전철수 의원이 내수경기의 침체와 대기업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하여 의회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방안과 대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8월 『서울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고,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구성·운영되게 되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전철수 의원은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중요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의 침체와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어 창업하는 소상공인의 60%가 첫해에 폐업을 하는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은 주로 노동집약적 분야인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집중되어 있어 대기업과 비교하면 고용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이 고용의 증대와 국민 소득의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철수 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가 주도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효율적인 지원방안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2018년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폰 ‘100만원 시대’

    프리미엄폰 ‘100만원 시대’

    업체들 가격 정책보다 기술 경쟁…첨단 기능 장착 부품가격 늘어 스마트폰 가격 ‘100만원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기본형 가격이 약 110만원으로 확정됐고 애플 ‘아이폰8’, LG ‘V30’ 등 곧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폰 가격도 100만원을 넘거나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업체마다 경쟁사보다 부족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술의 상향 평준화’가 나타났고, 그 과정에서 부품 가격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중 저장용량이 64GB인 기본형 가격을 109만 4500원, 256GB인 고급형을 125만 4000원으로 책정했다. 기본형 가격은 지난해 출시됐다가 배터리 발화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98만 8900원과 비교해 10.7% 올랐다. 또 2012년과 2013년에 출시된 노트2(108만 9000원)와 노트3(106만 7000원) 이후 4년 만에 다시 100만원선을 넘었다. 당시에는 노트 시리즈만 100만원을 넘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프리미엄폰 가격이 100만원선에서 결정되는 추세다. 오는 12일 선보이는 아이폰8의 가격은 110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최고가 160만원을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다. 업계는 LG전자의 V30 역시 100만원에 육박하는 90만원 후반대에 출시될 것으로 본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모델을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화면은 경쟁하듯 점점 커졌고 듀얼카메라, 방수·방진, 인공지능(AI) 비서, 지문·안면 인식, 무선 충전 등의 기술도 필수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글로벌 제조사가 판매하는 스마트폰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이유로 부품값 상승을 들었다.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으로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프리미엄폰 구매계층은 제품 성능만 좋다면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 업체는 가격정책보다 최신 기술 경쟁에 무게를 둘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폰은 전화, TV, 컴퓨터, 카메라, 게임기 등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100만원을 넘는다고 시장이 위축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전문가들도 스마트폰 시장이 향후 5년간 매년 약 3%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프리미엄폰 가격 상승폭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한 요금 할인폭보다 커졌다.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올라가면 6만 589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기간에 총 7만 8540원을 할인받지만, 단말기 가격은 대부분 10만원가량 오른다. 단말기 구매 시 각종 할인이 많은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프리미엄폰 가격 상승이 판매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SK텔레콤은 노트8에 대해 각종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76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KT도 제휴카드로 최대 56만원까지 깎아 주고, 1년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LG유플러스는 18개월 후 단말기를 반납할 경우 50만원을 보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장윤주, 배만 나온 만삭사진 ‘리나 보인다’ 변함없는 몸매

    장윤주, 배만 나온 만삭사진 ‘리나 보인다’ 변함없는 몸매

    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일상이 화제인 가운데 장윤주 만삭 사진이 재조명됐다.5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정승민 장윤주 부부가 제주도에서 ‘신혼일기2’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집 앞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고, 장윤주는 수영복 차림으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결국 남방을 걸치긴 했지만 몸매를 숨길 수 없었다. 앞서 장윤주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완벽한 몸매를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장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은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그 20주년의 기록 안에 만삭 화보가 있다는 것에 감사와 감동이 있다”며 만삭 화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윤주 남편 정승민은 자전거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을 제작하는 T브랜드 대표로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T브랜드는 2009년 사이클 캡으로 시작해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에서 각광받는 사업체로 발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정승민이 결혼식 당시 청첩장과 결혼반지 디자인까지 직접 했다고 소개돼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흥 관통 ‘소사~원시 복선전철’ 두차례 개통연기끝 시운전

    시흥 관통 ‘소사~원시 복선전철’ 두차례 개통연기끝 시운전

    내년 2월 개통예정이던 소사~원시복선전철이 두차례 연기끝에 시운전에 나선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 전철은 당초 2016년 개통예정이었으나 공사업체 부도와 토지 보상 등 문제로 인해 2018년 2월로 개통이 지연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행될 차량의 제작 지연으로 내년 6월로 미뤄지게 됐다. 소사~원시선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5248억원이 투입됐다. 이 전철은 부천 소사에서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안산 원시까지 23.3㎞ 구간을 연결한다. 시흥내 5개역과 안산 5개역, 부천 2개역을 경유한다. 또 소사~원시선은 현재 건설 중인 소사~대곡선과 연계된다. 전철 지연에 대해 시흥내 시민들과 단체들은 차량 구매시기를 놓쳐 개통이 지연된다는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시민은 “한 시민은 1조원대 국책사업이 두 차례나 지연되는 등 전반적인 사업 부실문제에 대해 적극 감사가 필요하고 지연개통에 따른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소사~대곡선 건설 사업에 차량제작이 포함돼 있었으나, 사업이 지연돼 국토교통부에서 별도 발주했다. 이로 인해 차량 반입과 시험운행이 일부 지연된 상태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차량이 반입돼 오는 6일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이 전철은 4량짜리 10개 편성해 운행예정이나 현재 4량으로 된 1편성 차량만 반입됐다. 시흥차량기지에서 시험운행 전 각종 검수를 진행 중이다. 모든 철도 시설물에는 2만 5000v 고압전원이 공급돼 현재 시승은 어렵다. 2018년 2월까지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차량 반입과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6월쯤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이 차질없이 내년 상반기내 개통되면 시흥시청에서 부천 소사까지 평소 40~50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3분으로 30분이상 대폭 단축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전철개통 기대가 커 국토부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 관통 ‘소사~원시 복선전철’ 두차례 개통연기끝 시운전

    시흥 관통 ‘소사~원시 복선전철’ 두차례 개통연기끝 시운전

    내년 2월 개통예정이던 소사~원시복선전철이 두차례 연기끝에 시운전에 나선다.4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 전철은 당초 2016년 개통예정이었으나 공사업체 부도와 토지 보상 등 문제로 인해 2018년 2월로 개통이 지연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행될 차량의 제작 지연으로 내년 6월로 미뤄지게 됐다. 소사~원시선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5248억원이 투입됐다. 이 전철은 부천 소사에서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안산 원시까지 23.3㎞ 구간을 연결한다. 시흥내 5개역과 안산 5개역, 부천 2개역을 경유한다. 또 소사~원시선은 현재 건설 중인 소사~대곡선과 연계된다. 전철 지연에 대해 시흥내 시민들과 단체들은 차량 구매시기를 놓쳐 개통이 지연된다는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시민은 “1조원대 국책사업이 두 차례나 지연되는 등 전반적인 사업 부실문제에 대해 적극 감사가 필요하고 지연개통에 따른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소사~대곡선 건설 사업에 차량제작이 포함돼 있었으나, 사업이 지연돼 국토교통부에서 별도 발주했다. 이로 인해 차량 반입과 시험운행이 일부 지연된 상태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차량이 반입돼 오는 6일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이 전철은 4량짜리 10개 편성해 운행예정이나 현재 4량으로 된 1편성 차량만 반입됐다. 시흥차량기지에서 시험운행 전 각종 검수를 진행 중이다.모든 철도 시설물에는 2만 5000v 고압전원이 공급돼 현재 시승은 어렵다. 2018년 2월까지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차량 반입과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6월쯤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이 차질없이 내년 상반기내 개통되면 시흥시청에서 부천 소사까지 평소 40~50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3분으로 30분이상 대폭 단축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전철개통 기대가 커 국토부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수원 매산동·부천 원미동 도시재생 지원

    경기도, 수원 매산동·부천 원미동 도시재생 지원

    경기도가 도시 기능이 갈수록 쇠퇴하는 구도심 지역인 수원시 매산동과 부천시 원미동의 도시재생에 100억원을 지원한다.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시민 평가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날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 두 곳을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로 선정했다. 매산동과 원미동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한 곳당 도비 50억원과 시군비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자된다. 수원시는 매산동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등의 거점이 될 24시간 마을발전소, 팔달산 산책로와 연계한 테마가로, 리모델링 지원사업, 역사탐방로 조성, 역사공원 조성, 경관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부천시는 원미동 지역에 청년과 상인이 함께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동체 거점을 구축하고, 경관 개선을 통한 특화거리를 만들며, 주민 안전을 위해 내마을 안전지킴이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옥상과 벽면 녹화사업, 원미 추억거리 등도 조성하고, 다양한 마을기업도 육성한다.44만㎡ 면적에 3만 2000여명이 거주하는 수원시 매산동 일대는 현재 도청이 있는 곳으로, 한때 수원의 중심지였으나 노후 건축물 비중이 78%에 이르는 등 점차 쇠퇴하고 있다. 도청사가 2021년까지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면 이런 추세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이다. 부천시 원미동 일원은 뉴타운 해제지역으로 24만㎡ 면적에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후주택 비율이 88%에 달하고 최근 5년간 인구와 사업체 감소가 진행 중인 쇠퇴지역이다. 도는 지난 3월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이 많은 도내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관련 법상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20년 이상)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을 쇠퇴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28개 시군 232개 읍면동(454만명 거주)이 쇠퇴지역에 해당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문재인 반대 세력’에 편향된 여론조사…이영작 석좌교수 벌금형

    ‘문재인 반대 세력’에 편향된 여론조사…이영작 석좌교수 벌금형

    여론조사 전문가로 꼽히는 이영작(75) 서경대 석좌교수가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게 편향된 질문을 하고 응답자들에게 답변을 유도하는 방식의 여론조사를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석좌교수와 A 여론조사업체 대표 김모(57)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석좌교수는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연찬회에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19대 대선과 관련한 여론의 흐름과 보수우파 결집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한 것을 계기로 당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국당의 선거전략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제안받았다. 이 석좌교수는 김씨와 함께 지난 3월 14~17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19대 대선 유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촉발된 적폐청산 주장, 북한에 의한 안보위협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공감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의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3월 19일 인 전 위원장과 국회의원 10여명에게 보고했다. 이들은 이후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3월 28~29일 서울 강남구의 A 여론조사업체 사무실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 지역 유권자 각 200명씩 총 800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에 편향적인 질문을 하거나 응답자들에게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질문을 했다. A 여론조사 업체 직원들은 응답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에 부정적인 질문을 한 뒤 지지 여부를 물었다. “김종인은 문재인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공감하십니까” “문재인이 김종인의 도움으로 20대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등을 돌린 것은 배신이라고까지 합니다. 공감하십니까”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또 문 대통령의 대북관 관련, “박근혜 정권에서 2014년 12월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을 해산할 당시 문재인 대표는 반대했습니다. 일부에서 문재인 후보가 집권하면 통진당을 부활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부활을 지지하십니까” 등을 물은 뒤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하십니까”라고 재차 질문했다. 일부 문항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관한 특정 세력의 주장을 질문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과 더불어 공소권 없음 하고 덮은 이 사건 검찰 기록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의 형평성을 위해 공개해야 한다”, “640만 달러를 국고 환수해야 한다”, “유병언 부채 탕감에 당시 비서실장으로 문재인 후보가 연루되었을 것이다. 공감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후 또 다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재판부는 이같은 여론조사에 대해 “문 대통령에 대한 경쟁 후보자나 반대하는 쪽에서 비판하고 있는 내용을 기초로 구성하면서도 그러한 비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과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언급한 뒤 지지 여부를 묻는 방식의 설문을 3차례나 반복한 점 등에 따라 특정 후보에게 편향되도록 어휘나 문장을 사용해 의도에 따른 응답을 유도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여론조사가 외부에 공표되거나 보도되지 않았고, 응답자수 등으로 볼 때 대선 결과에 특별히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백운규 “금호타이어 매각이 최선이냐” 질문에 “다른 측면도…”

    백운규 “금호타이어 매각이 최선이냐” 질문에 “다른 측면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 반드시 매각이 최선은 아니라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호타이어 매각이 최선이냐”고 묻자 “여러 가지 다른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백 장관은 방위사업체인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산업부 사전 승인 여부와 관련해선 “방위사업청이 매각 사전 승인과 관련해 기술유출 방지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했다”며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병완(광주 동남갑) 위원장은 “최근 기아차의 통상임금문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문제, 금호타이어와 동부제철의 해외 매각문제 등도 주력산업에 대한 산업정책은 실종되고 채권단의 단기 재무적 판단에 의해서만 결정되고 있다”며 국내 산업 현안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니테크] 자녀 대학장학금 100만원… 공무원 아빠·엄마 ‘어깨 으쓱’

    [머니테크] 자녀 대학장학금 100만원… 공무원 아빠·엄마 ‘어깨 으쓱’

    지방직 공무원에게 각종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행정공제회는 레저시설과 복지 제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직 공무원이라면 행정공제회를 통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게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쌀 수 있다. 공제회는 회원과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자신이 장학금 수혜 요건에 맞는지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1인당 1자녀… 최소 15학점 이수해야 행정공제회 회원이나 회원 자녀로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최소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회원 자녀의 경우 1인당 1자녀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이 30%, 공제회 가입기간 25%, 공제회비 적립액 20%, 건강보험료 15%, 회원 자녀 수 10%다. 장애인이거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다면 3점씩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매년 3분기에 선발하는데 지난해에는 120명을 뽑아 100만원씩 지급했다. 2592명이 몰려 당시 경쟁률은 22대1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행정공제회는 회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직영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는 행정공제회 회원이라면 약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단, 연 2회만 이용할 수 있다. 결혼식장을 이용하면 주요 세팅비용과 객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식음료도 할인해 준다. 27홀 정규홀을 갖춘 중원골프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 배우자를 포함해 골프장 이용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각지 호텔·결혼식장 등 최고 70% 할인 행정공제회는 각종 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회원 전용객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남 통영·전남 화순·강원 설악·제주 지점을 갖춘 금호리조트는 회원이라면 법인 회원가에 최고 2만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워터파크는 50%, 세미나실은 70%, 렌터카는 최대 8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한화리조트 역시 법인 회원가에 최고 2만 5000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40%, 사우나는 50% 할인 가능하다. 켄싱턴리조트는 법인회원가에 최대 2만 9000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기업용으로 돌아온 AR 글라스… 산업현장 진검승부

    기업용으로 돌아온 AR 글라스… 산업현장 진검승부

    폭스바겐·보잉 등 50여개 업체서 사용…캐논·MS도 산업별 특화된 제품 선보여 “내년부터 AR 글라스 시장 급성장” 지난달 인터넷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기업용 안경 단말기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①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일반용 구글 글라스의 판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의 복귀였다. 구글 글라스가 증강현실(AR)용 기기의 대표 격이라는 점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R 시장이 열릴 거라는 예상도 나온다. 삼성전자, 페이스북, 소니 등 거대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가상현실(VR) 기기를 출시하면서 경쟁을 벌이는 반면, AR 글라스는 2012년 처음 나왔지만 시장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VR이 가상 세계를 보여 준다면 AR은 실제 현실을 배경으로 한 3차원 가상 이미지를 보여 준다. VR로 만화 영화를 본다면 AR로는 만화 토끼 캐릭터가 실제 주변의 산과 들에서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2년 출시된 구글 AR 글라스는 사용자가 음성으로 목적지를 말하면 구글 지도로 경로를 검색해 눈앞에 보여 주거나, 사용자가 본 것을 인식해 자동으로 검색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하지만 1500달러(약 171만원)로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배터리 시간, 이미지 인식 정확도 등에서 문제를 보였다.연구실로 보내진 구글 AR 글라스는 기업용으로 돌아왔다. 제너럴일렉트릭(GE), 폭스바겐, 보잉 등 50여개 업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공정, 작업 주의사항 등이 화면에 뜨기 때문에 초보자도 빠르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기업은 인력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손을 모두 써야 하는 제조, 물류, 의료 등의 분야에서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캐논이 내놓은 AR 글라스 ‘엠리얼 HM-A1’②은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 기업에서 채택해 쓰고 있다. 새로운 생산 설비를 만들 때 작업자에게 AR 글라스를 쓰게 하고 구축할 설비를 3차원(3D)으로 구현한다. 작업자들은 AR 글라스를 통해 작업을 미리 체감하면서 작업대의 높이나 비상 버튼의 위치 등을 개선하도록 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3월부터 개발자용으로 AR 글라스 ‘홀로렌즈’③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미국의 스타트업 다큐리가 만든 ‘스마트 헬멧’도 산업현장에 도입돼 시설 관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지난해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찍은 뒤 곧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스펙터클 선글라스’를 선보이면서 AR 글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으로 11만 1000대의 AR 글라스가 판매됐다. 또 2021년까지 2000만대까지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산업용 AR 글라스의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며,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모바일 AR 기술을 채택할 경우 일반용 시장도 빠르게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VR에 집중하고 있지만 곧 시장규모가 AR에 추월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성남 기업 총매출 100조… 대기업 없이도 전국 최고

    공공기관 이전 공백 우려 딛고 판교·분당벤처밸리 성장 주도 경기 성남 지역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올해 6월 확정분 발표) 결과 지역 사업체의 총매출액이 2010년 66조 5000억원에서 2015년 100조 3000억원으로 50.8% 증가했다. 대기업 사업장 없이 중소기업형 산업구조를 가진 전국 기초도시 중 가장 높은 매출액과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기간 사업체 수는 5만 923개에서 6만 2468개로 22.7% 늘었고 종사자 수는 31만 514명에서 42만 4634명으로 36.8% 증가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성남에 있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지역경제 공백이 우려됐으나 시와 산업진흥재단의 ICT, 게임콘텐츠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 정책 시행, 기업환경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와 매년 200억원 규모의 외부자원 유치 노력, 판교 및 분당벤처밸리를 거점으로 선도기업의 유치 전략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성남시의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사업체는 2015년 1586개, 종사자수는 4만 8342명, 매출액은 15조 6000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사업체는 137.8%, 종사자 수는 109.1%, 매출액은 86.7% 늘면서 산업 중 가장 큰 폭의 사업체와 종사자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같은 업종의 전국 매출액 증가율의 3.6배에 달한다. 또 ‘전문 과학과 기술서비스 업종’은 2010년 대비 사업체 62.0%, 종사자 수 84.2%가 늘었고 매출액은 12조원으로 213.5%가 늘면서 전국 매출액 증가율 대비 3.9배 증가해 성장을 주도했다. 그리고 식품, 패션, 전통공예와 같은 지역기반제조업의 안정적 성장도 위기 돌파에 한몫을 했다. 과거 첨단산업유치 중심의 정책을 보완해 2011년부터 지역기반제조업을 전략산업으로 추가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해 왔으며 4차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민선 5기에 들어서며 지역산업정책은 일자리에 중심을 두고 첨단과 전통산업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나간 게 성과를 냈다”며 “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행정, 따뜻한 맞춤형 복지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늘부터 ‘신고리 운명’ 가를 여론조사… 총4회 실시

    오늘부터 ‘신고리 운명’ 가를 여론조사… 총4회 실시

    2만명 대상 18일간 1차 조사…휴대전화 90%, 집전화 10%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 여부에 대한 공론조사를 시행할 조사업체로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1차 조사는 25일부터 최대 18일간 진행된다. 기존엔 3차례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조사를 해 4차 조사까지 시행하기로 했다.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공론화위 사무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 공론화위는 지난 23일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론화위의 기술평가와 조달청의 가격평가를 거쳐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을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 한국리서치와 월드리서치·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입찰가격점수 19.5545점, 기술평가점수 78.5점 등 종합평점 98.0545점을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낙찰됐다. 1978년 설립된 한국리서치는 지난해 매출액 660억원, 누계 조사 건수 2만 3026건을 달성한 국내 최대 여론조사 회사다. 공론화위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공론조사 방식과 이후 일정에 대한 구체적 일정도 공개했다. 1차 조사는 휴대전화와 집 전화를 각각 90%, 10%로 섞어 조사를 시행한다. 휴대전화의 경우 접촉성공률 80%, 응답률 40% 이상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차 조사에선 지역·성·연령 등 기본적 질문과 함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인지 여부, 이에 대한 의견(중단·재개·유보)을 물을 계획이다. 시민대표참여단 참여 여부도 묻는다. 시민참여단(500명 목표)은 다음달 13일 최종 선발한다. 같은 달 16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10월 13~15일 2박 3일간 합숙 학습을 할 예정이다. 최종 조사(4차 조사)는 같은 달 15일이다. 오리엔테이션 당시 2차 조사를 하고 합숙 학습 전후로 3차·4차 조사를 시행한다. 김지형 위원장은 “전 국민적 숙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6차례 공개토론회와 4차례 TV토론회,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4차례 간담회도 할 계획”이라며 “1차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유언비어 등 날조된 얘기가 퍼져 공정성을 위협할 만한 상황이 되면 공표 여부를 다시 한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갤럭시노트8 내일 공개…‘발화 논란’ 전작과 어떻게 다른가?

    갤럭시노트8 내일 공개…‘발화 논란’ 전작과 어떻게 다른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드디어 공개된다.특히 전작인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갤럭시노트7의 노트 시리즈 후속작이라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오전 0시로, 국내에서는 생중계로 언팩 행사를 지켜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보안 검색을 거친 다음 미리 다운로드 한 QR코드를 확인한 다음 행사장에 입장해 발표를 듣게 된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치면 부문별 임원들이 부문별 사양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이어 실제 제품을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삼성전자는 매번 언팩 때마다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는 어떤 이벤트가 준비됐을 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뒤섞인 혼합현실을 체험한 것을 행사의 백미로 꼽았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7번째 제품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32억 5000만달러(한화 약 3조6천700억원)로, 전 세계 영업이익의 31.7%를 차지했다. 15억 7700만달러(13.0%)를 기록한 지난 1분기보다는 2배 가량 올랐지만 전년 동기(34억2300만달러·한화 약 3조 8670억원)와 대비해서는 다소 줄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700만달러(한화 약 80억원)였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는 것은 갤럭시S8의 효과가 덜했다는 것”이라며 “삼성이 이번 갤럭시노트8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크기(대각선 길이) 2960×144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선보인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되며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되고 광학 2배 줌이 지원된다. 출시일은 9월 15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택공사 비리’ 조양호 부부, 경찰 24일·25일 소환 통보

    ‘자택공사 비리’ 조양호 부부, 경찰 24일·25일 소환 통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공사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조 회장과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출석 요구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며 조 회장은 24일 오전 10시, 이 이사장은 25일 오전 10시가 출석기일이다. 경찰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조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당시 공사비용 30억원가량이 그룹 계열사인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충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해 왔다. 조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는 영종도 호텔 공사업체와 동일한 곳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모(73) 한진그룹 고문을 구속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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