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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금 횡령’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 구속기소

    ‘수익금 횡령’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 구속기소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가 회사 쇼핑몰 수익금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 변필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조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2006년 3월~지난해 12월 회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금 중 약 113억원을 자신이 설립한 사업체가 지급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1년 개인 용도로 사용할 말 2마리를 구입 비용 4억 3000여만원과 2016년 11월까지 말 관리비, 진료비 등으로 사용된 4억 6000여만원 등 총 9억여원을 스킨푸드 자회사가 지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스킨푸드 가맹점주와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스킨푸드 채권자 단체는 조 전 대표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 수익금을 부당하게 챙겼다며 지난 1월 조 전 대표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조 전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스킨푸드는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로도 진출하면서 ‘K뷰티’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 투자 실패와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10월 회생 절차를 밟았다. 회생 신청 이후에도 회사 관리인 변경 및 가맹점과의 법적 분쟁 등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아웅다웅’ 통신3사, 이번에는 클라우드 게임 대전

    ‘아웅다웅’ 통신3사, 이번에는 클라우드 게임 대전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엔디비아와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해 스트리밍 게임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KT도 출사표를 낸 것이다. KT는 20일 서울 성수동 카페봇에서 5G(5세대) 이동통신을 이용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솔이나 PC용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스마트폰에서 외부 서버와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치 넷플릭스를 통해 다운로드가 필요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 게임또한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대만의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유비투스와 협력해 출시된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게임 50여개의 가격을 합하면 약 95만원“이라며 “95만원 상당 게임을 합리적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T까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이통3사의 클라우드 게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엔비디아와 협력한 ‘지포스나우’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에 정식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KT는 두 달 간 무료로 스트리밍 게임을 제공하는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시범 기간에는 50여종이 제공되며 정식 출시일에는 게임 100여개를 이용할 수 있다.성은미 KT 5G 서비스 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 모델은 고객 관점에서 여러 번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제휴 발표는 했지만 서비스 양상이 나오지 않아 비교하기 어렵다”면서 “KT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즐기는 현 추세에 맞춰 준비하다 서비스 출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스트리밍 게임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중요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은 이용자의 정교한 조작을 지연없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5G 네트워크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이용한다면 문제없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음악과 영상에 이어 게임까지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은 클라우드 게임 시장규모가 지난해 3억 8700만 달러(약 4500억원)에서 2023년에는 25억달러(약 3조원)로 6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게임으로 신규 고객 유치를 노리는 이통 3사의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작구, 민관협력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서울 동작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입주예정 주민들의 사전 주택청소 수요를 파악,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에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동작구지회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현재까지 137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 클리닝서비스 ‘해피클린’,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할美꽃’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기울이게 된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효율적 수행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는 서비스 홍보와 연계를 위해 힘쓴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방면의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국립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 개관

    국립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 개관

    18일 개관한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을 찾은 학생들이 K2 전차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170㎡ 규모로 설치한 체험관은 ‘함께 걸어가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꾸며졌다. 육·해·공군의 대표적인 무기체계를 실물 모형과 체험물 위주로 표현해 관람객이 방위사업과 국방 과학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 국립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 개관

    국립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 개관

    18일 개관한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내 방위사업체험관을 찾은 학생들이 K2 전차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170㎡ 규모로 설치한 체험관은 ‘함께 걸어가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꾸며졌다. 육·해·공군의 대표적인 무기체계를 실물 모형과 체험물 위주로 표현해 관람객이 방위사업과 국방 과학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 먼저 간 딸 보험금, 30년 전 父의 청빈… 나눔으로 꽃피었다

    먼저 간 딸 보험금, 30년 전 父의 청빈… 나눔으로 꽃피었다

    패혈성 쇼크로 40대 딸 잃은 강준원씨 딸 유지 따라 어린이재단에 4억 쾌척 故정운오씨의 네 딸들 “청년들 후원”아버지 모교인 고려대에 102억 기부세밑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돈을 선뜻 내놓는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아버지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딸이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에 따라 어린이를 돕는 단체에 4억원이 넘는 돈을 전달했다. 30년 전 아버지를 여읜 중년의 딸들은 아버지의 모교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수원에 사는 강준원(84)씨가 4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씨의 딸인 성윤(43)씨가 지난 9월 패혈성 쇼크로 숨지면서 남긴 돈이다. 성윤씨는 생전 자신의 휴대전화에 “어린이 재단에 유산을 기부해 달라”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 유서’는 성윤씨와 가깝게 지냈던 수원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의 지현주 통합사례관리사가 발견했다. 지씨는 성윤씨의 유지를 아버지인 강씨에게 전달했고, 아버지도 딸의 뜻을 따라 사망보험금과 증권, 예금 등 4억 4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는 데 동의했다. 지씨는 “성윤씨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서인지 소외아동에 관심이 많았고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써야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다. 성윤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고등학생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노인성 질환으로 6년 전 요양병원에 입원하자 자신의 몸도 성치 않으면서 부친을 살뜰히 챙겼다. 그는 요양병원에 홀로 남은 아버지를 위해 일부 재산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재단은 강씨와 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기부금을 성윤씨의 거주지였던 매탄동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일부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내 아동의 주거비와 의료비,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아버지의 오랜 뜻을 이어 100억원을 쾌척한 딸들도 화제가 됐다. 이날 고려대는 보성전문학교(고려대 전신) 상과를 졸업한 고 정운오씨의 네 딸(재은·윤자·인선·혜선씨)이 학교에 10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부금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정씨의 딸들은 “돌아가신 지 30년 만에 아버지의 꿈을 이뤘다”면서 “자신은 청빈하게 살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늘 말씀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사업체를 일구며 자수성가했지만 1988년 12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려대는 정씨의 이름을 따 ‘정운오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이공계 캠퍼스에 ‘정운오 IT·교양관’ 건립을 추진한다.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는 나눔 캠페인을 펼쳐 IT·교양관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카톡 해고’ 당해도 구제 방법 없어요

    ‘카톡 해고’ 당해도 구제 방법 없어요

    억울한 해고·수당 없는 연장 근로 5인 미만 사업장은 법 적용 배제“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해고를 예상하지 못해 소지품조차 가지고 오지 못했어요.” “휴가를 요청했으나 ‘지금 니가 날 협박하느냐’는 말이 돌아왔어요. 쉬려면 그날 수업하는 아이들 수업료 다 물어내고 쉬라는 듯이 말했어요.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아도 하루도 안 쉬고 수업을 했습니다.” 대다수 사업장에서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일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횡행하고 있다. 억울한 해고를 당해도, 수당 없이 연일 연장근로를 해도 5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근로기준법 제11조가 이들을 법 적용 대상에서 제한적으로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이런 근로자가 2015년 기준으로 전국에 358만명이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19%에 달한다. 청년세대(15~39세)는 이 중 약 131만명(36.5%)이다. 시민단체 청년유니온은 ‘5명 미만 사업장 사례보고서’에서 “5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차등 적용이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사각지대에 방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근로기준법 조항은 부당해고 제한과 구제 신청, 노동시간, 연차·휴가 등 주요 노동조건 보호 규정이다. 현행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관련 근로기준법 조항도 5인 미만 사업장은 배제돼 있다. 청년유니온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 청년들의 제보와 노동상담 사례 등 127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33%가 초과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했으며 24%가 부당해고를 당했다. 10명 중 6명은 임금이 체불됐다.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근무기간 1년을 한 달 남긴 시점에 해고 통지한 사례도 있었다. A씨는 “한 달만 더 일하면 1년을 채울 수 있었는데, 그걸 알고 교묘하게 한 달 남은 시점에 해고 통지를 했다”고 말했다. 휴일·휴가, 해고는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존권에 직결된 문제인데도 보호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만 예외로 둔 것은 영세사업장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순이익만 따졌을 때 월평균 매출액이 300만원 이하인 곳이 5인 미만 사업장의 80.4%이다. 헌법재판소도 1999년 영세사업장의 경제적·행정적 부담과 국가근로감독능력의 한계를 고려할 때 “4인 이하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을 배제시킨 것은 평등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장지혜 청년유니온 기획팀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실태 결과보고서’를 봐도 경영수지 악화의 원인은 83.5%가 판매 부진”이라며 “영세사업장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할 출구를 근로기준법에서 찾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에 따른 일자리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4인 이하 사업체의 영세성과 법 준수 능력을 감안하여 노동비용의 부담이 크지 않은 조항부터 근로기준법을 적용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며 “확대 적용의 대상을 선정할 때는 규모만 기준으로 할 게 아니라 업종·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찬성 47.7%, 반대 35.7%…김진표와 비교해보니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찬성 47.7%, 반대 35.7%…김진표와 비교해보니

    리얼미터 여론조사…찬성-반대 격차 12%p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전 의장 총리 임명에 대해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찬성(매우 찬성 16.8%, 찬성하는 편 30.9%) 응답이 47.7%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17.8%, 반대하는 편 17.9%) 응답은 35.7%로, 찬성이 반대보다 오차범위 밖인 12.0%포인트(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6.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경기·인천과 호남, 서울, 충청권, 40대와 30대, 60대 이상,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반대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2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정세균 전 의장 임명에 대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에 실시했던 김진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에 관한 찬반 조사(찬성 40.8% vs 반대 34.8%) 대비 찬성이 6.9%p 높고, 반대는 0.9%p 높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1786명에게 접촉해 50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3%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9.3%…긍정 > 부정 오차범위 내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49.3%…긍정 > 부정 오차범위 내 앞서

    리얼미터 여론조사 주간집계…부정 46.9%조국 전 장관 사퇴 직전 대비 7.9%p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9.3%였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p) 오른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6.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3.8%였다. 긍정평가의 상승과 부정평가의 하락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2.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선 것은 8월 2주차(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4개월 만이다. 긍정평가는 2개월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전인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7.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에 의한 반사효과 ▲민식이법·하준이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독도 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전북 전주 농정틀 전환 보고대회 참석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등 문 대통령의 민생·소통 행보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 등 12·12 반란 주역 호화 오찬 관련 보도 확대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진보층과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에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3%p 상승, 78.2%를 기록했다. 반면, 50대와 대구·경북에선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포구, 동남아에서 162억 수출 성과

    마포구, 동남아에서 162억 수출 성과

    서울 마포구가 해외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계약 추진 1367만 달러(16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전했다. 앞서 마포구는 2005년부터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개 국가에 92개 기업이 파견돼 총 3억485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8981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올해 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에는 플라스틱 신재생원료 제조업체인 삼정환경서비스,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 ㈜코스넷, 패션쥬얼리 업체 ㈜씨드아이글로벌 등 지역 유망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업체별 종합 수출상담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기업을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과 계약 체결을 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것이 마포구 등의 설명이다. 개척단에 참가한 ㈜씨드아이글로벌의 김우진 대표는 “사전에 현지 바이어 발굴이 잘된 것 같고 전반적으로 상담도 만족스러웠다”라며 “베트남에서 진행한 현지 사업체 방문 미팅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효과적이었다”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무역 주춧돌 된 열혈 기업가” “차입 경영 무리수, 안타까워”

    “무역 주춧돌 된 열혈 기업가” “차입 경영 무리수, 안타까워”

    지난 9일 타계한 기업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1970~1980년대 ‘압축성장’을 겪은 만큼 그의 삶은 명과 암이 뚜렷하다.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는 “정주영, 이병철 회장처럼 상속 없이 기업을 일구고 초창기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가 정신을 보여 준 개척자”라고 그를 평가한다. 반면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박정희 시대, 정경유착 성장과 과잉투자의 부작용으로 추락한 안타까운 기업인”이라고 그를 말한다. 실제로 국가 주도의 개발독재 시대에서 한국산업 발전을 이끌기도, 또는 후퇴시키기도 한 게 사실이다. ●31세 때 대우 창업… ‘세계 경영’ 신화 1967년 서울 충무로에 첫 사업체인 대우실업을 세웠을 때 그의 나이는 31세였다. 자본금은 500만원이었다. 그는 직원 5명으로 10평 남짓한 이 사무실을 자산 규모 76조원, 재계 순위 2위(1998년)의 대우그룹으로 키워 냈다. 섬유·의류사업으로 시작해 창업 5년 만에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자제품 무역업을 위해 만든 대우전자는 금성(현 LG)·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3대 가전사로 성장했다. 새한자동차를 인수해 만든 대우자동차는 아프리카에서까지 팔리는 한국의 효자 수출 품목이 됐다. 김 전 회장을 설명할 때 공격적 경영스타일과 열혈 기업가 정신이 빠지지 않는다. “사업은 빌린 돈으로 하고 벌어서 갚으면 된다”는 그의 말처럼 경영 스타일도 과감했다. 기업을 세운 지 20년 만에 그는 삼성,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재벌 반열에 올라섰다. ●IMF 때 국가 경제에 큰 상처 흠집도 하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김 전 회장의 경영 방식 속 ‘그림자’도 여실히 드러냈다. 모두가 부채를 줄일 때 대우는 오히려 빚을 더 늘렸고 사업을 무리하게 키웠다. 대우의 차입금은 1997년 말 29조원에서 1998년 말 44조원으로 오히려 15조원이 늘었다. 여기에 분식회계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1999년 대우그룹은 결국 공중분해됐다. 수많은 실업자가 쏟아져 나왔고, 30조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대우그룹의 몰락은 국가 경제 전체에 큰 상처를 남겼다. 결국 그는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징역 8년 6개월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7조 9253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중 892억원을 낸 뒤 국세 368억원을 체납했다. 복역 중 2008년 특별사면됐다. ●추징금 17조원… 892억 환수 그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김 전 회장은 경영능력 부족과 일탈로 창업 3·4세의 ‘오너리스크’가 거론되는 최근 상황에서 한국 무역의 주춧돌이 된 기업가 정신을 대변하는 인물인 동시에 산업화 시대에 개발·재벌 위주의 무리한 구태 경영을 상징하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라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 8K 올레드 TV, 日 시장 공략

    LG 8K 올레드 TV, 日 시장 공략

    日 고화질 TV 관심 높아 올레드 매출 ‘쑥’ “기술력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을 것”LG전자가 ‘외국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 시장에 8K 해상도를 갖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다.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 TV를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일본 현지 회사가 운영하는 주요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일본 TV 전체 매출액 중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율은 3분기 누적 기준 20%다. 이는 일본에서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레드 TV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는 고화질 8K TV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LG전자가 일본 국민의 자국 브랜드 선호를 뛰어넘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소니 등 일본 기업의 입지가 견고해서 과거에는 국내 가전 기업이 한국 기업 로고를 빼고 진출했을 만큼 악명이 높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 등도 변수로 떠올랐다. LG전자는 이를 기술력으로 돌파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4분기 들어 해외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3300만개가 넘는 화소를 자유자재로 조절해서 더욱 섬세한 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상무)은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면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결합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가산 핵심 입지에 차별화 포인트까지 더한 ‘한라 원앤원타워’ 각광

    가산 핵심 입지에 차별화 포인트까지 더한 ‘한라 원앤원타워’ 각광

    뛰어난 교통 여건과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두루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네모반듯한 획일화된 구조로 삭막한 이미지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교통과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 차별화된 요소로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선보이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교통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발코니, 테라스 등 특화설계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고 공간활용성을 높이거나, 풍부한 휴게 공간 조성, 상업시설을 통한 원스톱 업무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품적인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고, 실제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가 지식산업센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한라 원앤원타워’를 예로 들 수 있다. ‘한라 원앤원타워’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입지 여건에 자리한다. 더블역세권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 이용 시 강남, 김포공항, 서울역 등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부간선도로의 경우 오는 2021년 2월까지 지하화가 예정돼 있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지상 공간은 녹지공간 및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두산길 지하차도 신설 사업은 2021년 4월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가와 휴식 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마련된 안양천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안양천 조망이 가능해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 ‘한라 원앤원타워’는 가산디지털단지 내에서도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된다. 무엇보다 가산디지털단지 내 가장 높은 비율의 양면 발코니 설계로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다른 상품 가치를 지녔다. 층당 약 144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예정으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기업의 업무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비용 대비 가성비 높은 공간활용성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지상 1~3층에는 솔숲광장, 열린잔디마당, 선라이즈마당, 하늘정원 등 풍부한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지상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로비 중앙 에스컬레이터 및 지상 1층에서 직접 연결되는 연결계단 설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총 14대의 승강기 설치로 업무의 편리성은 높이고 층간 이동 시간은 최소화할 계획이며, 총 55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기대감이 높은 한라 원앤원타워 상업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상업시설 중앙에 조성되는 공개공지는 가산디지털단지 내 최대 규모로 대로변에 노출되어 있어 가시성이 높고 집객력도 우수하다. 서울시 사업체 현황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가산동은 1만 4339개의 사업체와 15만 7491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한라 원앤원타워와 주변에는 약 5000여 명의 상주 인원과 약 2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해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지상 2층의 경우 3.7m 광폭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가 높고, 지상 1층에서 직접 연결되는 연결계단을 설치와 다양한 수직동선 구성으로 편리한 출입 동선을 확보했다. 1~2층의 메인 복도 폭은 3~4m, 층고는 6m로 설계돼 한라 원앤원타워만의 넓고 높은 개방감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라 원앤원타워’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연면적 7만 4824.97㎡ 규모로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21 에이스가산타워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빠진 日 5G폰 시장… 삼성·LG전자 선점 경쟁

    애플 빠진 日 5G폰 시장… 삼성·LG전자 선점 경쟁

    애플은 올림픽 이후 신제품 출시 예상 “4G→5G 전환… 韓 업체 10년 만의 기회” 삼성, 5G 장비 공급… 폰 점유율 2위 ‘껑충’ LG, 프리미엄 ‘G8X씽큐’로 공략 잰걸음‘아이폰 천하’, ‘한국폰의 무덤’으로 불려 온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국내업체에 ‘기회의 장’이 됐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내년 상반기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서두르면서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꿰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업계 관계자는 9일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통신사들이 5G 시장 선점에 혈안이 된 상태에서 현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곳은 삼성전자, LG전자 정도라 일본 사업자들이 두 회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의 접점을 늘려 가려 한다”며 “우리 기업이 일본의 5G폰 초기 시장을 양분할 수 있는 밥상이 차려진 셈”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본 3위 이통사인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씽큐(국내명-V50S씽큐)를 출시하며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가 일본에 고가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듀얼 스크린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지닌 G8X를 발판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내년 일본 5G 스마트폰 시장까지 잡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도 일찌감치 일본 이통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5G 장비·단말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5월 일본 1, 2위 이통사인 NTT도코모와 KDDI 경영진과 만나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공을 들였다. 2~3년 전부터 NTT도코모, KDDI 등과 5G 시범 서비스,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해 온 삼성전자는 KDDI의 5G 통신장비 공급업체(2조 3500억원 규모)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애플이 매년 9월 새 아이폰을 내놨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4G에서 5G로 세대가 바뀌는 것은 10년 만의 큰 기회”라며 “삼성·LG전자가 이를 먼저 준비해 왔고 애플은 도쿄올림픽 이후인 하반기에 5G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업체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했다. 실제로 ‘애플’ 대 ‘나머지 한중일 업체’로 양분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점유율은 6.7%로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4%)보다 4.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분기에는 9.8%로 6년 만에 점유율 최고치를 찍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유세, 불평등 해법 될까… 美 이어 獨도 정치 이슈화

    부유세, 불평등 해법 될까… 美 이어 獨도 정치 이슈화

    26억여원 이상 자산에 1~2% 부과 추진 빌 게이츠, 美 워런 초부유세 공약에 우려독일 대연정을 이루는 사회민주당이 부유세 도입을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독일과 미국 등에서 부유세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독일 슈피겔은 8일(현지시간) 사민당이 전당대회에서 미혼자를 기준으로 200만 유로(약 26억 2000만원) 이상, 기혼자는 420만 유로 이상 순자산에 대해 세율 1~2%의 부유세를 부과하는 당론을 다수결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과세 대상에서 사업체는 제외되며, 사민당은 향후 90억 유로 이상의 세원 확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민당은 이들 부유층의 전체 재산 가운데 80%가 상속재산임을 강조하며 부유세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노르베르트 발터 보르얀스 사민당 공동대표는 “부유세 도입은 정의”라고 말했다. 독일은 1990년대 연방헌법 판결로 부유세를 폐지했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 자산 등을 통한 부의 불균형이 다시 심각해졌다는 비판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사민당은 기존 판결에 저촉되지 않는 형태로 부과 체계를 재설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유세가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건 독일만이 아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의 유력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0억 달러(약 1조 1600억원) 이상 자산에 6%의 세금을 부과하는 초부유세 공약을 내놓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세계 최고 부호이자 대표적인 부유세 찬성론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000억 달러를 더 내라고 하면 그때부터는 얼마나 남는지 봐야겠다”고 우려할 정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7일 유대계 미국인 협의회를 찾은 자리에서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가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했음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부유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나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유세 도입 주장이 나오는 것은 빈부격차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가 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일부 국가에서는 부의 불균형 문제가 정권의 존립을 흔드는 시위로까지 이어지는 모습도 적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집권 후 부유세를 폐지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정부 자문기구 보고서가 최근 나오는 등 부유세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슈피겔은 “대형 자산에 대한 세금 부과는 단기에 가능하지 않아 긴 호흡이 필요하다”면서 사민당도 부유세를 단기가 아닌 장기 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리얼미터 조사…찬성 53%, 반대 37.7%PK 제외한 전 지역·전 연령층서 찬성 우세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29.9%, 찬성하는 편 23.1%) 응답이 53.0%로, 반대(매우 반대 24.6%, 반대하는 편 13.1%) 응답(37.7%)보다 15.3%포인트(p) 높은 것으로 9일 발표됐다.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하고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 50대와 40대, 20대, 3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전 연령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추 후보자의 고향인 대구·경북(찬성 49.2%, 반대 36.4%)에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게 눈에 띈다. 반대는 P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중도층(찬성 49.1%, 반대 46.3%)과 무당층(40.3%, 36.3%)은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기차 배터리 확보’ 총성 없는 전쟁

    ‘전기차 배터리 확보’ 총성 없는 전쟁

    폭스바겐 등 車업계 글로벌 투자 확대 LG화학·삼성SDI·SK이노 제휴 활발미래 먹거리인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확보하려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은 완성차 업체와 앞다퉈 제휴를 맺고 이번 기회를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 8일 업계는 “최근 LG화학과 제네럴모터스(GM)의 대규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등의 움직임은 배터리 확보 전쟁의 서막”이라고 평가했다.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자동차 시장의 무게가 현재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등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이 양질의 배터리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의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78조원을 투자해 순수 전기차 75종, 하이브리드 60종을 생산한다. BMW는 중국에 연간 생산 16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다임러는 전기차 브랜드 ‘EQ’ 개발에 13조원,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1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내년 전 세계 전기차 규모가 약 250만대 수준에서 2025년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씩 커 2025년 약 18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과 GM은 지난 6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었다. 1조원씩 출자하고 단계적으로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LG화학은 현재 7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0년까지 100GWh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는 최근 BMW와 3조 8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발표하는 등 유럽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창서우에서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한 배터리공장을 준공했다. 내년 초 완공될 헝가리 공장까지 합치면 SK이노베이션의 생산능력은 19.7GWh가 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올해 무선이어폰 시장 1억2000만대 규모…“2020년엔 2억대↑”

    올해 무선이어폰 시장 1억2000만대 규모…“2020년엔 2억대↑”

    전 세계적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고공 성장하면서 올해 무선이어폰 시장이 1억 20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을 가장 먼저 써보는 일부 ‘얼리어답터’의 액세서리가 아니라 이제는 대중들의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전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은 1억 2000만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초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시장 규모를 8700만대로 전망했다. 하지만 무선이어폰 성장세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연 판매량을 30~40% 상향조정했다.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2020년에는 올해 대비 약 90% 성장한 2억 30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무선이어폰 시장의 강자인 애플이 지난 10월말 내놓은 ‘에어팟 프로’가 최근 세계주요 도시 곳곳 품귀 현상을 빚어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 45%까지 떨어졌던 애플의 점유율은 4분기에 회복해 연간 50% 이상의 점유율을 무난히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0년에도 애플은 고유의 충성 고객군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제품 전략 및 마케팅 공세로 공고한 시장 리더쉽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막강한 2위군 업체들의 전세 확장으로 인한 소폭의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에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본격적인 무선이어폰 시장 진입이 예고돼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 기존에 무선이어폰을 내놓은 업체들도 시장을 빼앗기 위한 각축전이 벌일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리서치는 앞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등의 부가기능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이어폰을 처음 구매하고자 하는 신규 수요 뿐 아니라 2~3년 전 ‘1세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 또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10년 전 초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탄력 구간의 흐름을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당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스마트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80% 수준이었는데 무선이어폰 시장이 올 2019년을 시작으로 이 같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소비자들 사이에서 무선이어폰이 일상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 잡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껌 하나로 ‘살 빼고 비타민 섭취’ 가능?…기능성 껌, 효과 있나

    껌 하나로 ‘살 빼고 비타민 섭취’ 가능?…기능성 껌, 효과 있나

    전 세계적으로 껌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기능성 껌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기사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3일 보도에 따르면 2010~2018년 껌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4%, 미국 내에서는 23% 감소했다. 업계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껌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껌 브랜드 ‘트리덴트’의 제조사인 몬델리즈 인터네셔널 더크 반 드 푸트 최고경영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껌의 기능적 이점에 훨씬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맛보다는 기능성을 더 중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민텔이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장내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면역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성분이 든 껌의 출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심리에 맞춘 기능성 껌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한 제조사는 커피 원두에서 추출한 카페인과 비타민B를 함유한 껌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껌을 출시했다. 여행객들이 시차를 극복하거나 조종사가 더욱 피로를 잊고 더욱 조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골프선수가 경기 도중 씹을 경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보충제로도 사용된다. 또 다른 업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인 ‘후디아’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해 껌을 씹기만 해도 살이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껌을 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다룬 연구결과는 다수 존재한다. 영국 런던의 킹스칼리지 연구진은 껌을 씹는 것이 식도의 산(acid)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미국치과협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껌을 씹는 행위가 치실 및 브러싱(brushing)의 보조물이 될 수 있다고 홍보한다. 영국 코벤트리대학 연구진은 2012년 연구에서 껌을 씹는 것이 주의력을 높이고 졸음을 달아나게 하는데 도움이 있으며, 잇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껌을 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즉각적인 단어 회상 테스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껌을 씹는 행위가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제조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기능성 껌이 실제로 살이 빠지는데 도움을 주거나 에너지 보충제의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증거는 아직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소비자들이 느끼는 기능성 껌의 효과는 위약효과(플라시보)에 가까울 수 있으며, 제조업체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영양 전문가 멜라니아 로저스는 미국 매체 인사이더와 한 인터뷰에서 “껌을 강박적으로 씹는 것은 섭식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면서 “스스로 왜 많은 껌을 씹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음식물을 덜 섭취하기 위해 껌을 씹는 것이라면, 섭식장애의 일종인 거식증처럼 먹는 행위에 대한 강박적 심리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꿈틀대고 있다. 내년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금리가 부동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 통상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부각된다. 또한 순차적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투자에 따른 이자 부담도 적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다. 주요한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에 몰려 있음에 따라서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 역시 상품이나 지역에 따라 온도 차가 커 주변 수요, 입지, 미래 가치 등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최근 알짜 투자처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 입주처가 기업이기 때문에 배후 산업단지, 사업체 수요에 분양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에 주효한 직주근접성이나 교통 인프라도 뗄 수 없는 조건이다. 이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일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동북단에 약 47만 4천 평으로 조성되는 산업 클러스터로,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보다 각 2.3배, 5.7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추후 4,500여 개의 기업,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도 주목의 대상이다.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 2, 3, 4, 5BL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섹션 오피스 1,700여 호실과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으로 구성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강점은 동탄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해 업체들의 활발한 연계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 산업 단지가 밀집해 있어 이들 기업과 편리한 교류는 물론 협력 업체들의 이주 수요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3개 면이 도로와 맞닿아 차량 진·출입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통하면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추가로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며 SRT 동탄역은 GTX A노선이 추가된다.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전 아파트형 공장식의 설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사무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5.7M 높이의 층고와 4방향 자연환기 시스템을 갖춘 제조형 오피스와 테라스와 공용복도 등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한 사무형 오피스로 나누어 조성된다. 또한 오피스 전 호실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며 곳곳에 조경 및 녹지 공간을 배치해 근무 쾌적성을 높였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을 배치한 뉴욕 거리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자유로운 뉴욕의 분위기를 동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고객들이 사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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