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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좋다’ 허경환, 연매출 200억대 “개그가 안 돼서”

    ‘사람이 좋다’ 허경환, 연매출 200억대 “개그가 안 돼서”

    개그맨 허경환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허경환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허경환은 2006년,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경연 대회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방송계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동엽은 “허경환을 남다르게 본 가장 큰 이유는 ‘말맛’이 좋았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나 선천적인 재능이 대단했다. ‘꼭 개그맨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너는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 허경환. ‘잘생긴 개그맨’ ‘몸짱 개그맨’으로 활약하며 숱한 유행어도 배출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예능에서 주로 활동했다. 허경환은 “(과거엔) 내가 등장해서 ‘에헴’ 기침을 해도 웃었는데, 한 번도 안 웃기는 때가 있었다. 맨날 유행어만 하고. 부끄러웠다”며 “준비되지 않은 무대에 올라가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 하는 걸 하자는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개그맨, 예능인 외에도 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닭가슴살 식품 사업체 대표다. 이는 사실 수입이 불안정한 개그맨 생활이 힘들어서 시작한 사업이라고. 허경환은 “개그가 안 되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몸을 만들어서 보여줬다. ‘와’ 하고 환호가 어마어마했다”며 “제가 몸짱의 1~2세대는 되는 것 같다. 무얼 가장 빨리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때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이 사업체를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업체의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약 200억 원. 부가세를 제외하고 매출액은 180억 원 초반대라고 한다. 올해 무려 200% 성장했다고. 그러나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한때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2~30억 원의 큰 빚을 떠안기도 했었다. 허경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공장 사장님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시 동업자가) 불법을 저지른 걸 알게 됐다. 2~30억 원 되는 빚이 한꺼번에 터졌을 때 너무 힘들었다. 누가 목을 막고, 말을 못 하게 하는 것처럼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연예계 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갈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를 믿고 끝까지 곁을 지켜 준 직원들, 그리고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고 품어주는 그의 가족들 덕분에 깜깜하기만 했던 그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통이 커진다는 허경환은 직원들에게 영양제를 선물하고, 부모님과는 깜짝 데이트를 나서는 등 인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현재 81년생 동갑내기 동료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과 결성한 그룹 ‘마흔파이브’로도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업체 임금체계 58.7%가 호봉제… 30년 근속하면 1년차 임금의 3.3배

    사업체 임금체계 58.7%가 호봉제… 30년 근속하면 1년차 임금의 3.3배

    연공성 과도, 기업 부담 커 청년 채용 부진 고용부, 임금 삭감 악용 우려 노사 자율로 민주노총 “임금 체계 개선 노·정 협의부터”정부가 현행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와 능력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임금체계를 정부가 주도해 바꿀 수는 없지만 노사가 대화하며 임금의 과도한 연공성을 줄이고 공정한 지급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업 참고용 ‘직무 중심 인사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13일 발표했다. 이 매뉴얼은 복잡한 임금 구성체계를 단순화하는 것부터 다양한 유형의 임금체계 개편 방법과 사례, 임금체계 개편 시 법률적 고려사항, 직무관리체계 도입을 위한 직무 분석·평가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업체 중 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인상되는 호봉급을 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58.7%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임금 연공성 국제비교’(2015년)에 따르면 국내 30년 장기근속자의 임금 수준은 신입사원의 3.3배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유럽연합(EU) 15개국 평균(1.1~1.9배)의 약 2배에 달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공성을 지닌 국내 임금체계로는 고령화로 기업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청년 신규 채용 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성장률이 연 3% 미만인 저성장이 지속되고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호봉제는 그 과도한 연공성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부가 매뉴얼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임금 체계 개편 여부와, 개편 시 어떤 방식으로 언제 도입할지 등 세부 내용은 노사 간 만들어 가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회사의 일방적 추진으로 노사 갈등이 발생하거나 심지어 임금 삭감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도 있어 임금체계 개편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런 이유로 정부도 매뉴얼에서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고 노사 자율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일방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정 협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고용보험 가입 작년 51만명 급증… 12년 만에 최대 증가

    고용보험 가입 작년 51만명 급증… 12년 만에 최대 증가

    취업 취약층서 가입 늘고 제조업은 감소구직급여 지급액은 작년 처음 8조 넘어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한 해 전보다 51만명 늘어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여건이 개선돼 취업자가 증가한 데다 고용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확대, 초단시간 근로자 가입요건 완화, 두누루리 사업 등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자평했다. 고용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67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51만명 늘었다. 연간 증가폭은 2007년(51만 4000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컸다. 가입자 수 증가율은 2018년 2.8%, 지난해 3.9%를 기록했다. 1~11월 상용·임시 등 취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자 비율은 71.9%로, 10명 중 7명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여성, 50세 이상, 서비스업, 30인 미만 사업장 등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 가입자 수는 한 해 전보다 31만 2000명 늘었으며, 50세 이상 가입자는 38만 6000명 증가했다. 또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의 효과로 30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늘면서 한 해 전보다 25만 9000명 증가해 300인 이상(22만명) 사업장보다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숙박음식·도소매 등 서비스업 가입자 수가 49만 3000명 대폭 늘었다. 문제는 제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선박, 반도체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중에서도 조선업(5000명 증가)과 반도체(3000명) 고용보험 가입자는 소폭 늘었지만, 자동차(-1만명), 기계장비(-5000명) 사업장의 가입자는 줄었다. 제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한 데 대해 고용부는 “지난해 1월 일부 사업장 산업 분류 변화에 따른 감소 영향이 지속됐다”며 “제조업에서 전문과학기술로 바뀐 가입자가 3400명”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2013년 3조 6220억원이었던 구직급여 지급액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8조 91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6조 4549억원보다 1조 6364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2018년 28.5%, 2019년 25.4%로 2년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인 첫 NASA 우주비행사 탄생…美 네이비실·의사 출신 조니 김

    한인 첫 NASA 우주비행사 탄생…美 네이비실·의사 출신 조니 김

    지난 2017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실시한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조니 김(35)이 지난 10일(현지시간) 2년 간의 각종 기초훈련을 마치고 졸업했다. 11일 NASA측은 김씨를 포함한 NASA 출신 우주비행사 11명과 캐나다우주국(CSA) 출신 2명 등 총 13명이 우주 탐사에 필요한 필수 기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국제우주정거장(ISS) 및 달 탐사, 특히 인류 최초로 화성으로 가는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10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들 개개인은 미국의 최고로 대표한다"면서 "2020년은 달과 그 너머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졸업자 중 우리에게 가장 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단연 김씨다. NASA에 따르면 김씨는 2017년 총 1만 80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 씨는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고교를 졸업한 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작전을 수행해 은성 무공훈장도 받았다.특히 그는 샌디에이고대학에서 수학을 전공(석사)한 뒤 해군 ROTC 장교를 거쳐 하버드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던 그는 NASA의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해 당당히 선발됐다. 한마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스펙을 가진 셈. 이날 김씨와 함께 졸업한 동료 중에는 의사 2명을 비롯해 전역군인, 잠수함 장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 엔지니어 등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테슬라, 중국 전기자동차의 학살자”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테슬라, 중국 전기자동차의 학살자”

    “테슬라가 ‘중국 전기자동차 학살’을 시작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산 모델3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중국경제 급속한 둔화와 보조금 삭감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 전기차에 시합을 끝내는 ‘피니시 블로’를 날린 것과 같다고 중국 유력 경제지가 뽑은 자극적인 제목이다. 중국 3대 경제지인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일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공장)에서 생산된 중국산 모델3 가격을 33만 100 위안(약 5560만원)에서 9% 가량 낮춘 29만 9050 위안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를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승부수를 던진 테슬라가 비용 관리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자신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3를 자사 직원 15명에게 인도하며 본격 판매를 널리 알렸다. 상하이 공장 착공식 후 357일 만에 생산 차량을 인도함으로써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산 모델3는 오는 17일부터 일반에 인도된다. 중국 시장이 예상치 못했던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중국산 모델3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1세기경제보도는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할인 조치가 다른 신에너지 차량 제조사는 물론 전통적인 화석연료 차량 제조사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태슬라는 중국산 모델3에 중국 부품을 사용해 비용을 낮추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에서 부품을 조달하면 20% 혹은 그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망했다. 안신(安信)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중국산 모델3의 중국산 부품 비중이 현재 30%에서 연내 10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테슬라가 모델3의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제작비가 미국 공장의 65% 수준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중국산 제품을 구입하면 소비세 10%를 감면받는 까닭에 테슬라는 비야디(比亞迪·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엔 커다란 위협으로 등장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둔화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바람에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이 급감하면서 화석 연료 자동차에 비해 그나마 판매가 양호했던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판매 역시 뒷걸음질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거의 사라져 중국 업체들에게 유리했던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잡히고 본격적인 적자생존의 시대가 열리면서 테슬라에는 큰 기회의 창이 열렸다. 본격적으로 중국산 전기차 차량이 시장에 투입되기도 전인 지난해 1∼9월 테슬라의 중국 시장 자동차 판매액은 23억 1800만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4% 증가했다. 이 덕분에 고율 관세와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정치적 리스크를 피해 미국을 포함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동남아 등 제3국으로 생산 시설을 옮기는 일이 잇따랐지만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와는 거꾸로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올인을 했다.테슬라는 지난해 1월부터 상하이 린강(臨港) 산업구에서 기가팩토리 건설 공사를 착수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신음하던 중국 정부는 테슬라의 대규모 투자를 크게 환영했고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준공에서부터 양산 허가 획득까지 전 과정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에서는 우선 연간 15만대 가량을 생산하며 장기적으로는 모델Y를 포함해 5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 공장에는 500억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상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기업 투자로 기록됐다. 테슬라는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제조 부품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원가를 대폭 낮춰 차량 가격을 끌어내릴 방침이다.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낮추면 독일 BMW나 다임러, 아우디 등과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한 발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친환경기술 정보업체 클린 테크니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판매된 전기차 중에서 테슬라의 제품이 16%를 차지했다. 이 중 12.5%가 모델3이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22만 1274대가 판매됐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36만 7500여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10만 5000대의 전기차를 인도하기도 했다. 모델별로 모델S와 모델X를 합해 1만 7933대, 모델3는 8만 6958대가 생산됐다. 모델3는 모델S와 모델X보다 저렴한 차종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까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3는 12만대에 이른다. 전기차로는 이례적인 성공이다. 테슬라의 폭풍 질주와는 반대로 중국 전기차 업체는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판 테슬라’의 탄생을 꿈꾸며 중국 정부가 10년간 전기차 업계에 수십억 달러를 퍼부었지만 지원금이 유용된 데다 보조금이 폐지되는 시점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는 바람에 중국 전기차 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7% 줄었다. 유형별로는 순수전기차(BEV)는 5개월 연속,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7개월 내리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차량 개발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갖게 된 것은 10여년 전 독일의 아우디 엔지니어 출신인 완강(萬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 돌아와 2007년 과학기술부장을 맡게 된 이후부터다. 그는 중국 정부가 새로운 에너지 차량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국가전략을 펼치도록 중국 지도부를 끈질게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벤처 사업가들은 수 년간에 걸쳐 전기차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 전기차 업체가 500개나 설립되고 중국은 배터리 기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면서 판매가 부진해 일부 전기차 기업들은 잇따라 파산했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까지 올해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판매량 감소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판 테슬라’라며 2018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웨이라이(蔚來·NIO)의 주가는 지난 한해 50% 곤두박질치는 쓴맛을 봤다. 지난해 11월에는 알리바바그룹의 지원받는 샤오펑(小鵬·XPeng)자동차가 4억 달러 유치에 나섰고, 비야디는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30%나 감소했다. 전기차 선두그룹의 기업들이 부실한 성적표를 내자 전기차 분야의 열기가 급속히 가라앉았다. 여기에다 일부 기업들이 지원금을 대규모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는 악재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면서 신차 판매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됐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2009~2015년 중앙 정부는 적어도 334억 위안의 지원금을 지출했다. 이에 전기차 붐이 일면서 2014년 신에너지차는 전년보다 4배 이상 판매됐고 2015년에도 4배 이상 늘어난 33만대 팔렸다. 하지만 2016년 들어 재정부가 5개 기업이 10억 위안 이상의 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은 것을 적발하면서 그해 신에너지차 판매는 53% 증가에 그쳐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1위는 중국의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다. 중국 내에 판매되는 전기차의 경우 자국의 배터리 업체가 아닌 경우 보조금 지급을 제한한 정책 덕분이다. 이 위세 역시 보조금이 축소되면 수년 내에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자국산 전기차 부품이 아닐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은 오는 2021년 종료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9.2%…3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49.2%…3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보수층·30대·서울 결집…중도층·40대·20대·호남은 이탈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3주째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긍정평가 49.2%로 1월 1주차 주중집계 대비 0.2%포인트(p)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하락한 45.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3.5%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과 30대, 서울에선 상승했고 중도층과 40대, 20대, 호남에선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2.3%p 떨어진 74.5%, 진보층에선 긍정평가가 0.2%p 오른 76.8%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2.8%p 떨어진 44.2%, 부정평가는 0.5%p 오른 51.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7%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충전·택배·빨래방… 당신은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나요

    충전·택배·빨래방… 당신은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나요

    “난 한 놈만 패.” 1999년 개봉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20년이 흘러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대사의 강렬함은 오래 남기 마련이다. 영화의 등장하는 주유소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루한 녹색 아스팔트 바닥에 음산한 느낌을 주는 백색등. 이렇게 고리타분했던 주유소가 달라지고 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들어온 것은 이미 옛날 일이다. 요즘은 택배보관소와 빨래방도 있다. 최근 전기·수소차가 확대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연료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오로지 기름 ‘한 놈만 패던’(?) 시절은 이제 지났다. 7일 국내 정유사 4곳에 ‘당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주유소를 한 곳씩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 봤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군자동주유소’를 추천했다. 대단히 특별해서가 아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이곳에 있어서다. 회사는 지난해 9월과 지난달 두 차례 일부 매장에서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SK에너지 멤버십에 가입한 운전자는 군자동주유소를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전기차를 공짜로 충전할 수 있었다. 회사가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것은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는 미래를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아직 주류가 아니지만 변화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2040년에는 전 세계 승용차 30%가 전기차일 것”이라고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이외에도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 거란 전망은 수도 없이 많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전국 190곳 주유소에 충전시설을 갖춰 전기차 시대에도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전기차 확산의 관건은 역시 ‘충전 속도’다. 아무리 충전소가 많아진다 한들 지금처럼 느릿한 충전 속도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 GS칼텍스는 서울 송파구 소재 ‘스마트위례주유소’를 소개했다. 회사는 이곳을 ‘미래형 주유소’라고 부르면서 자부심을 보였다.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앞서 소개한 군자동주유소를 포함해 지금은 다른 곳에도 많이 생겼지만 서울 도심 주유소에 100㎾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곳은 스마트위례주유소가 최초였다는 게 GS칼텍스의 설명이다. 일반 충전기보다 속도가 2배 가까이 빠르다. 64◇ 용량의 전기차는 30분이면 250㎞나 달릴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버거킹 드라이브스루 매장에다가 자동·셀프세차 공간까지 갖췄다. 예전 음산한 느낌을 주는 주유소와는 달리 확실히 쾌적한 느낌을 준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기에다가 수소충전소까지 한 번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강동구의 한 주유소에 첫 삽을 떴다. 이곳에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이라는 멋진 이름도 붙여 줬다. 조만간 완성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가장 ‘힙한’(멋진) 곳을 귀띔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하이웨이주유소’다. 무려 ‘미래형 무인편의점’이라고 불리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이 이곳에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성업 중이다. 에쓰오일에는 ‘구도일’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노랗고 동그란 얼굴에 까만 눈을 가진 캐릭터로 에쓰오일 광고마다 등장한다. 이곳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에는 ‘구도일존’이 있다. 구도일 관련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덴마크식 핫도그 매장인 ‘스테프핫도그’도 들어섰다. 주유소는 지금껏 어른들의 공간이라고만 생각됐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들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도 굉장히 의미 있는 변신을 꾀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구로셀프주유소’가 그 주인공이다. 주유시설 옆 사무동 2층으로 올라가면 사물함이 가득하다. 현대오일뱅크는 스타트업 ‘오호’와 제휴를 맺고 여기서 공유창고 사업을 하고 있다. 의류나 이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를 빌려주는 것이다. 물건을 이용자에게 전달해 주거나 세탁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원래 교육장으로 쓰던 곳이다. 활용도가 떨어져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특히 구로셀프주유소를 포함해 서울 시내 주유소 5곳에서 여성들이 범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성안심 택배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는 1만여곳의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방방곡곡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주유소망은 정유사들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자산이다. 이런 변신을 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정유업계 분위기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공급과잉으로 정제마진은 계속 시원치 않다. 지난해 말에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마이너스로 전환되기도 했다. 미중 사이에 1차 무역합의가 이뤄져서 어느 정도 개선되나 싶더니 이번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싹트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연이어 터지면서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은 위기가 분명하다. 그러나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떤 변화에도 ‘탈것’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연료를 충전할 장소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연료를 충전하던 곳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 주유소가 변하고 있다”면서 “당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제주도, 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자동추천 플랫폼 개발추진

    제주도, 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자동추천 플랫폼 개발추진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에 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은 관광객의 렌터카 내비게이션 검색 정보 및 위치 정보,이동통신 접속 정보,공공와이파이 접속 정보,버스 카드 승·하차 정보 등의 여러 정보를 모아 개별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다양한 정보를 모은 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면 기후와 계절별 연령별 관광객의 선호 관광지를 자동으로 파악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에게 상황에 맞는 관광지를 추천해 준다. 관광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는 또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관광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ICT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세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원 등의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마이스 산업 대전 등도 추진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연세대 의료원, 서대문 ‘100가정 보듬기’ 600호 결연

    서울 서대문구는 6일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600호 결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00번째 주인공은 연세대 의료원으로, 의료원 측은 저소득 가정에 매월 20만원씩 2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 요건이 안 돼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개인후원자, 사업체, 종교단체 등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2011년 1월 서대문구는 새로운 복지 사업을 시작하면서 머더 테레사 수녀가 남긴 ‘나는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을 뿐입니다’라는 말에 주목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여기서 시작했다.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전문사례관리사 관리로 결연 가정의 자립을 돕는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동이체로 대상 가정에 바로 전달된다.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학교, 주민 등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면 심의를 거쳐 수혜 대상을 선정한다.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내 기부 확산과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꿈의 직장’ 추진하는 핀란드 30대 총리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꿈의 직장’ 추진하는 핀란드 30대 총리

    30대 여성 총리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핀란드 총리가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를 골자로 한 탄력근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U 전문매체 ‘뉴유럽’은 2일(현지시간) 산나 마린(34) 핀란드 총리가 노동자의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린 총리는 “근로자가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취미, 문화생활 등 삶의 다른 측면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린 총리는 지난해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 재직 시절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줄기차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린 총리는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근로시간 단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핀란드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가 일반적이다. 이에 대해 리 안데르손(32) 교육장관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데르손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여성 지도자의 집권 스타일의 문제를 떠나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행보”라고 지지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핀란드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1555시간, 주당 근로시간은 30시간 정도다. 마린 총리는 여기서 주당 근로시간을 6시간 더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같은 총리의 행보에는 인접 국가인 스웨덴의 선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주 40시간인 근무시간은 주 30시간으로 줄이기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2015년 2월 스웨덴 제2 도시 예테보리는 ‘스발테달렌’이라는 노인요양원 간호사 68명을 대상으로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이는 실험을 진행했다. 임금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실험 결과 간호사의 병가 사용 일수는 줄고 환자들 건강은 호전됐지만, 추가 고용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났다. 초반에는 비용 부담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예테보리 시의회는 2년 후 “직원의 건강이 호전된 것은 물론, 행복지수와 생산성도 높아졌으며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고용률이 높아지고 세수도 늘었다. 한편 2018년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1993시간, 주당 38.2시간 정도로 OECD 국가 중 뒤에서 3번째로 길었다. 일본(1680시간)보다 313시간, OECD 평균(1734시간)보다 259시간 더 일한 셈이다. OECD 회원국 중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멕시코(2148시간)이었으며, 그다음은 코스타리카(2121시간)였다. 다만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더불어 ‘워라밸’ 중시 문화가 반영되면서 초과근로 시간은 줄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 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2019년 초과근로 시간은 9.5시간으로 전년(10.1시간) 대비 0.6시간 감소했다. 근로자의 월평균 초과근로 시간이 10시간 아래로 떨어진 건 1인 이상 사업체를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생각나눔] 정신장애인 공직 진출 막는 공무원법 ‘절반만 개정’

    [생각나눔] 정신장애인 공직 진출 막는 공무원법 ‘절반만 개정’

    453개 법령이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 사기업도 준용 장애인단체 취업도 막아 日 작년 6월 피후견인 결격조항 삭제 법정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을 법제처가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제처 관계자는 2일 “올해 8~9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올해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만 공무원 결격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는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와 인사혁신처는 이 중 ‘피성년후견인’은 그대로 두고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결격 조항만 삭제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80%는 성년후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법이 개정되더라도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10%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는 2011년에 폐지된 금치산 제도를 대신해 2013년 7월 시행됐다. 금치산 제도는 심신미약 등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을 행위무능력자로 간주하고 어떤 법률행위도 하지 못하게 제약해 인권침해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뀐 성년·한정후견 제도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후견을 받는 사람이 일부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하고, 후견인이 이를 지원해 사회생활 참여를 돕도록 했다. 권리 보호와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금치산자 결격 조항을 뒀던 법률들은 새로 도입된 성년·한정후견 제도의 취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국가공무원법이다. 성년후견 제도가 시행되기 한 달 전인 2013년 6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기존 조항을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바꾸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이후 이를 모델로 무려 295개 법률의 결격 조항이 ‘금치산·한정치산자’ 용어를 단순히 ‘피성년·한정후견인’으로 맞바꾸는 식으로 정비됐다. 피후견인은 각 법률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취소된다. 제도는 바뀌었으나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그대로 남아 차별과 인권침해를 확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중요한 이유는 295개 개별 법률 외에도 국가공무원법 33조 결격 조항을 준용해 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 권리와 직업 선택 자유를 획일적으로 제한한 법률이 158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기업의 직원 모집공고,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까지 결격 조항이 적용된다. 심지어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집공고에서조차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준용’ 등을 응시자격 기준으로 제시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는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법제처는 올해 국가공무원법의 성년·한정후견인 결격 조항을 개정하며 이 법을 준용한 다른 법률도 바꾸기로 했다. 관련해 50여건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성년후견인 결격 조항까지 바꾸는 법 개정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차로 장애인 피후견인 차별 법령 84개가 정비됐는데 이 중 피성년·피한정 결격 조항을 모두 바꾼 건 8건(9.5%)뿐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난해 6월 결격 조항을 모두 폐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차별 조항이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박준모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일부 행정부처에서는 결격 조항 일괄 폐지 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미 오래전 성년후견제를 도입한 독일과 영국은 이런 기계적·획일적 결격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피후견인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해 사회적 위험이나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는 소식은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개정안 제출후견받는 정신장애인 10%에만 ‘반쪽’ 적용‘정신장애인=무능력자’ 낙인 그대로 전문가들 “장애인 취업제한 결격조항 일괄폐지해야” 영국·독일 결격조항 없지만 사회적 안전 위협받지 않아 법정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을 법제처가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제처 관계자는 2일 “올해 8~9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올해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만 공무원 결격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는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와 인사혁신처는 이 중 ‘피성년후견인’은 그대로 두고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결격 조항만 삭제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80%는 성년후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법이 개정되더라도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10%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는 2011년에 폐지된 금치산 제도를 대신해 2013년 7월 시행됐다. 금치산 제도는 심신미약 등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을 행위무능력자로 간주하고 어떤 법률행위도 하지 못하게 제약해 인권 침해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뀐 성년·한정후견 제도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후견을 받는 사람이 일부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하고, 후견인이 이를 지원해 사회생활 참여를 돕도록 했다. 권리 보호와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금치산자 결격조항을 뒀던 법률들은 새로 도입된 성년·한정후견 제도의 취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국가공무원법이다. 성년후견 제도가 시행되기 한 달 전인 2013년 6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기존 조항을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바꾸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이후 이를 모델로 무려 295개 법률의 결격조항이 ‘금치산·한정치산자’ 용어를 단순히 ‘피성년·한정후견인’으로 맞바꾸는 식으로 정비됐다. 피후견인은 각 법률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 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취소된다. 제도는 바뀌었으나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그대로 남아 차별과 인권 침해를 확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중요한 이유는 295개 개별 법률 외에도 국가공무원법 33조 결격조항을 준용해 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 권리와 직업 선택 자유를 획일적으로 제한한 법률이 158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기업의 직원 모집공고,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까지 결격조항이 적용된다. 심지어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집공고에서조차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준용’ 등을 응시자격 기준으로 제시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는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법제처는 올해 국가공무원법의 성년·한정후견인 결격조항을 개정하며 이 법을 준용한 다른 법률도 바꾸기로 했다. 관련해 50여건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성년후견인 결격조항까지 바꾸는 법 개정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차로 장애인 피후견인 차별 법령 84개가 정비됐는데, 이중 피성년·피한정 결격조항을 모두 바꾼 건 8건(9.5%) 뿐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난해 6월 결격조항을 모두 폐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차별 조항이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박준모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일부 행정부처에서는 결격조항 일괄 폐지 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미 오래전 성년후견제를 도입한 독일과 영국은 이런 기계적·획일적 결격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피후견인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해 사회적 위험이나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는 소식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관광 벤처에 쏠리는 정부 지원, 중소 관광 업체가 죽어간다

    관광 벤처에 쏠리는 정부 지원, 중소 관광 업체가 죽어간다

    최근 신사업 육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어나면서 관광 업계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각 지역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 등을 마련하며 직간접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지원 확대는 인바운드 관광 시장에서 스타트업의 가파른 성장을 도왔다. 특히,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확대와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며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업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다른 거대 기업의 생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국내 여행 산업은 그동안 거대 여행 기업 외에도 소규모, 점 조직 형태의 중소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관광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판도를 바꾸고,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위해 정부가 스타트업 개발에 몰두하고 있을 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의 중소 기업은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몇 년 간 일부 점 조직 형태의 중소 기업들이 사업을 정리하고 업계를 떠났다. 우리는 이를 단순히 한 사업체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닌 가치의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하며 성장해 온 중소 기업들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방한 관광객에 대한 소중한 데이터를 잃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단순히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아닌 더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필자는 정부가 가교의 역할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스타트업과 벤처가 첨단의 IT 기술과 유연한 사고를 갖췄다면, 중소 기업들은 관광객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정부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정부는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 12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각종 시상 및 산업 동향 및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도 기존의 관광 업체는 소외돼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지원이 기존 업체들과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전개될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미래에 기대가 고조되기도 한다. 충분한 관광 컨텐츠를 갖춘 대한민국이 정부의 노력을 통해 업체들의 상생으로 나아간다면 관광 대국 대한민국은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보고서 전문 공개-주체혁명 불멸의 대강 1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주체108(2019)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가는 력사적전환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력사와 자주강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도인민위원장들, 도농촌경리위원장들, 시, 군당위원장들, 중요부문과 단위, 무력기관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전원회의를 운영집행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에 대하여 2.조직문제에 대하여 3.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을 수정보충할데 대하여 4.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데 대하여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이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8개월간은 대단히 강도높은 투쟁과 과감한 전진의 련속이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그 기간 항상 우리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권익,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보장을 중심에 두고 정확한 대내외정치로선을 수립하고 견지하며 그를 관철하기 위하여 부단히 투쟁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진하여온 우리의 전투적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계속해 이어가자면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어야 하며 현정세의 추이와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제들은 현실에 대한 랭철한 판단에 기초한 적실하고 과감한 대책을 요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은 우리 혁명의 거창하고도 줄기찬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결정적대책을 강구할 취지에서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천명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긴장된 투쟁속에서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우리의 주체적힘이 일층 강화되였다고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호소따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크게 과시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지난 몇개월동안 우리앞에 봉착한 도전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이였으나 그 어떤 곤난도 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돌진을 멈춰세울수도 지체시킬수도 없었으며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비축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국방과학기술의 선진국들에서만 보유한 첨단무기체계들을 개발하는 방대하고도 복잡한 이 사업은 과학기술적측면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스스로 찾을것을 전제로 하였으며 이 모든 연구과제들은 주체적력량 즉 우리의 믿음직한 과학자, 설계가, 군수로동계급에 의해 완벽하게 수행되였습니다. 이는 위대한 승리로 되며 당에서 구상하던 전망적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우리의 수중에 하나씩 쥐여지게 된것은 공화국의 무력발전과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담보하는데서 커다란 사변으로 됩니다. 첨단국방과학의 이같은 비약은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우리 국력의 상승을 더없이 촉진시킬것이며 주변정치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고 적들에게는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안겨줄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수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게 되여있으며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되여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건설분야에서도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적대세력들의 악착한 제재로 말미암아 많은 제약을 받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올해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이 마련된데 대하여서와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 공사가 결속되고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에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가 자랑스럽게 건설되였으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이 우리 당의 구상대로 완공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선진문명의 창조물을 선물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순천린비료공장건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의 여러곳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대상건설들도 면밀히 추진되고 금속, 석탄, 건재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이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인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경쟁적으로 농산과 축산, 교육과 보건, 지방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이것은 전체 인민이 당의 부름따라 한사람같이 궐기해 견인불발의 증산운동, 창조운동을 과감하게 벌려온 위대한 투쟁의 필연적결과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조성된 현정세의 추이를 분석하시면서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리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것이라고 락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임을 더 굳게 결심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미국이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내대고 강도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미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근간에 미국이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있는데 이것은 애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문제를 풀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면초가의 처지에서 우리가 정한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자는것일뿐이라고,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것이 날강도 미국의 이중적행태라고 못박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습니다.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은 오늘에 와서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되여 명백한 대결그림을 그리고있습니다. 핵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것이고 미국의 군사정치적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것입니다. 미국과의 장기적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적과의 치렬한 대결은 항상 자체의 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반하며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력강화의 견지에서 볼 때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을 비롯한 이여의 분야에서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하자고 계속 말하고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우리의 사업은 지난날의 타성에서 탈피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견인하고 추동하기에는 불충분하며 대담하게 혁신하지 못하고 침체되여있는 국가관리사업과 경제사업 등 현 실태에 대하여 분석하시였다. 오직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우리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의 령도체계가 확고히 서있고 전당이 사상정신적으로 통일되여있으며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모든 일군들이 이번 전원회의를 계기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존재하는 난관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과 결부하여 심각히 분석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정세하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기여하고있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몫을 엄밀히 따져보고 락심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무거운 과제를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히 돌진해나갈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고생과 투쟁이 없이는 위대한 승리를 가질수 없으며 혁명의 승리는 필연적이지만 그 어떤 장애도 곤난도 없이 성취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합니다.정면돌파전은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입니다. 만일 우리가 제재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공세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자고 덤벼들것입니다.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경제토대를 재정비하고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는것을 현시기 경제부문앞에 나서는 당면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시기 나라의 경제실태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이 회복되지 못하여 나라의 형편이 눈에 띄우게 좋아지지 못하고있으며 중요한 경제과업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집행력, 통제력이 미약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친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경제부문의 대응이 기민하고 원만하지 못하고 자력갱생한다고 구호만 웨치면서 실지에 있어서는 인민경제의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는데 힘을 넣지 않고있는 페단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들을 들어 세세히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통일적지도와 전략적관리를 실현하고 기업체들의 경영관리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이 없다보니 국가의 경제조직자적역할이 강화되지 못하였으며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여 장성단계로 이행하기 위한 사업에서 심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돈할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우리가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합리적으로 정돈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이 막강한 힘을 비축하고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지난 시기의 과도적이며 림시적인 사업방식을 계속 답습할 필요는 없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를 재정비하자면 결정적으로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전략적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령부로서의 내각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있는 심각한 현 실태를 엄책하시고 국가경제사업체계의 중핵인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내각은 현존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국가재정을 강화하고 생산단위들도 활성화할수 있게 경제작전을 바로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하며 당면하여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를 보장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은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지만 경제사업은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계획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명확한 방안을 찾고 전반적인 생산과 공급의 균형을 맞추며 인민경제계획의 신뢰도를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관건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내각사업이자 당중앙위원회사업이고 당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이자 내각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전원회의이후부터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강화하는데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심중한 문제들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시였다.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일군들의 역할을 높일수 있게 전반적인 기구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신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그에 토대하여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갈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국가상업체계, 사회주의상업을 시급히 복원하여 사회주의상업의 본태를 고수하면서도 국가의 리익과 인민들의 편리를 다같이 보장할수 있게 상업봉사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대책하기 위한 문제, 세계가 분초를 다투며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을 벌리고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를 개선하는데서 불필요한 절차와 제도를 정리할데 대한 문제,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에서 생산활동에 제동을 걸고 사업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바로잡기 위한 문제, 국가적으로 전문건설력량을 확대강화하고 건설장비를 현대화하여 중요대상건설을 맡아 수행하게 하는 방향에로 나갈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현실성있게 실시하는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강력히 추진하여야 할 경제장성의 관건적문제들에 대한 해결방향을 명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과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금속공업, 화학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기계공업, 건재공업, 철도운수, 경공업부문들에 산적되여있는 페단들과 부진상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시고 경제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과학적이며 실질적인 대책들을 일일이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기 힘을 믿지 못하는 땜때기식투자,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지 않는 하루살이식투자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며 경제사업에서 그 어떤 진일보도 가져올수 없다고 하시면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이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10대전망목표의 지표별계획들을 과학적으로 정확히 타산하여 세우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나라의 경제토대를 차곡차곡 공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망목표가 확정되면 국가적으로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고 전인민적인 생산투쟁과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려 그것을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이라고 하시면서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량과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문제, 농업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문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나라의 농업토지를 한선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축산업과 과수업 등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조직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승리하게 되며 강국의 리상과 목표도 오직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는 자각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 “장구한 투쟁 결심”…김정은, 31일도 전원회의 이어간다

    “장구한 투쟁 결심”…김정은, 31일도 전원회의 이어간다

    국가건설·경제발전·무력건설 논의‘새로운 길’ 언급은 여전히 없었다구체적 내용은 신년사에 담을 듯 북한이 이례적으로 3일 연속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자주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세적인 정치·외교·군사적 조치를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북한의 ‘새로운 길’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 회의가 12월 30일에 계속되었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는 1일 회의와 2일 회의에 이어 보고를 계속하셨다”고 31일 밝혔다. 이어서 통신은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언급해 31일에도 회의가 계속될 예정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대외 부문과 관련해서는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정치외교 및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준비할 데 대하여” 보고했다. 지난 29일 열린 2일 차 회의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언급한 바 있으나 ‘대응조치’와 ‘준비’라는 표현이 새롭게 쓰였다. 이는 북한이 먼저 공세적인 행동을 하기보다는 미국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적정 수준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밖에도 경제사업체계와 질서 정돈,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과업, 농업생산 확대, 과학·교육·보건사업 개선, 증산절약과 질 제고 운동, 생태환경 보호와 자연재해방지대책,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와 투쟁 강화, 근로단체사업 강화, 전 사회적 도덕 기강 수립, 당과 당의 영도력 강화, 간부의 역할 제고 등 당과 국가사업 전반에 관한 문제와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전원회의는 해당 의정(의제)의 결정서 초안과 다음 의정으로 토의하게 될 중요문건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간 전원회의 마지막 날 회의 안건과 논의 결과를 담은 결정서를 채택해 공개했다. 북한은 지난 28일부터 사흘째 중앙당 전원회의를 진행했다. 따라서 31일 회의에서는 결정서를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1일 차 회의에서 “우리 당과 국가의 당면한 투쟁방향과 우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의제로 상정했다. 비핵화 협상을 비롯한 북한의 대미, 대남 전략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5인 이상 사업체 연말연초 채용계획 4만명 줄었다

    올해 10월~내년 3월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인원이 한 해 전보다 4만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25만 6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 9000명(13.1%) 감소했다.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나타난 채용 계획 인원으로는 2009년(23만 6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다만 고용부 관계자는 “채용 계획 인원은 과소화해서 나타나기도 해 채용 계획 인원 감소가 실제 채용 인원 감소로 이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 인원이 가장 많은 직종은 운전·운송 관련직(3만 9000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 3000명), 보건·의료 관련직(2만 4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 2000명) 순이다. 이 직종들은 올해 9월까지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일할 사람을 구했으나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거나 마땅한 인물이 없어 인력난에 허덕인 곳이다. 이렇게 사업체의 구인 노력에도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의미하는 ‘미충원 인원’은 올해 3분기 7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명(10.8%) 줄었다. 3분기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59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 6000명(9.9%) 감소했다. 특히 교육·연구 관련직과 영업 및 판매 관련직 채용 인원이 각각 1만 2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말폭탄 자제한 김정은 “자립 경제·무장력 공세적 조치할 것”

    말폭탄 자제한 김정은 “자립 경제·무장력 공세적 조치할 것”

    사업 규율·과학농사·증산 절약 등 강조 핵 실험 언급 없이 ‘전략적 모호성’ 제기 결정서 통해 ‘강경노선’ 선택 관심 커져 美 “北 위협적 조치 땐 실망감 보여 줄 것” 안보리 회의 앞두고 트럼프·푸틴 통화도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 시한 종료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국가 건설 전반서 제기된 문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고 공개했다. ‘새로운 길’ 선포를 앞두고 30일 3일째 회의를 열고 경제·안보 분야를 총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 결정서와 신년사에서 안보 분야 강경 노선을 선택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북 압박을 이어 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전날 열렸던 5차 전원회의의 2일차 회의 내용을 보도하며 “김정은 동지께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기했다”고 했다. 경제 분야가 주로 다뤄진 데 대해 대북 제재가 여전한 상황에서 북미 대화를 접고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자립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경제사업체계의 규률, 다수확 과학농사 제일주의, 증산 절약 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해외 파견 근로자가 철수되는 등 대북 제재 때문에 내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은 국가경제개발 5개년 전략이 마무리되는 해이기도 하다. 안보 분야에 대해 김 위원장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적극적이며 공세적 조치”를 언급하면서도 군수공업 부문을 강조하는 데 그쳤다. 보도에선 핵실험을 거론하진 않았다. 이에 새로운 길이 고강도의 대미 맞대응을 포함할 우려와 함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재개를 언급하지는 않는 ‘전략적 모호성’을 띨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3일째 이어진 전원회의는 북미 협상 불발을 앞두고 총괄적으로 당·경제·국방 시스템을 점검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30일 회의에서 국방건설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북한이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미국과의 대화판을 완전히 깨뜨리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강경해질 수 있다는 식의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 28일 시작한 5차 전원회의가 3일째 이어진 것은 김 위원장 집권 이래 처음이다. 갈림길에 선 비핵화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본 것으로 풀이된다. 전원회의 참석자 규모도 1000명에 가까워 ‘경제·핵무력 병진노선’이 제시된 2013년 2차 전원회의에 버금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뿔테 안경을 끼고 여러 마이크 앞에서 연설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은 김일성 주석 통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크렘린은 “러시아 측 제안으로 미러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에 대해 30일(현지시간) 비공식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는 점에서 양측이 대북 제재 공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달 들어 한국, 중국, 일본 정상 등 북핵 관련국 모두와 접촉하는 ‘전화 외교’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공조 및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역할을 주문했을 수도 있다. 미국은 이날 미국 공군 정찰기 리벳조인트(RC135W)를 남한 상공에 띄우는 등 대북 압박을 이어 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나 핵실험 등 위협적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은 매우 실망할 것이고 그 실망감을 보여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새로운 길’ 모색 사흘째, 김정은 표정 좋지 않아 ‘상황 엄중’

    北 ‘새로운 길’ 모색 사흘째, 김정은 표정 좋지 않아 ‘상황 엄중’

    이른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30일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자 노동신문은 전날 회의 내용을 약간은 전략적으로 모호하게 보도한 뒤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했다. 사실 사흘로 끝날지 나흘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김정일 시대에는 2010년 9월 28일 단 한 차례 개최됐고, 김정은 집권 이후에는 지난 4월까지 다섯 차례 모두 하루 일정이었다. 하지만 김일성 시대에도 대부분 하루 일정이었지만 1949년 12월에 나흘, 1950년 12월에 사흘, 1951년 11월과 이듬해 12월에 나흘씩, 1974년 2월에 사흘 개최됐다.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국가관리와 경제건설을 비롯하여 국가건설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어찌되었든 북한이 2020년을 대단히 엄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 테고 김정은 정권의 안정성을 넘어 존망의 기점이 될 수도 있다고 인식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일부 국내 매체들이 “군수공업부문, 우리 무장력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는데 오늘 북한의 보도 내용의 기둥은 여전히 경제였다고 짚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방향과 그 실천적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기”했다고 전하면서 “나라의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합리적으로 정돈하고 강한 규률을 세울데 대하여서와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심중한 실태를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과업들을 제기하시면서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보도한 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해 신년사도 자립경제, 대외자주, 국방자위를 3위일체로 삼으면서 발표 순서와 내용의 비중을 따져보면 결국 핵심은 경제개발 5개년전략을 마무리하는 자립경제이고 그 다음이 자주, 자위 순이라고 정리했다. 김동엽 교수는 “새로운 길이란 조선혁명발전(자력부흥, 자력번영)=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경제총력집중노선(대내자립)+북미대화 틀을 벗어난 국제연대와 다자틀(대외자주)+핵무력의 질량적 강화와 선택적 재래식 억지력을 통한 강군화(국방자위)⇒ 사회주의부강조국 건설”이 신년사의 뼈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도 “약 45년 만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며칠간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대내외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동의했다. 당과 국가기관 간부들에게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어떻게 타개해나갈 것인지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이 썩 밝지 않은 것도, 이틀째 회의에서 주로 경제에 대해 논의한 것도 바로 이 같은 상황의 엄중함을 반영한 것이다. 북한이 28일 공개한 전원회의장 사진의 시계가 오후 4시 36분을 가리키고 있고, 29일 공개한 사진의 시계도 오후 5시 5분을 가리키는 점을 볼 때 김 위원장이 아주 구체적으로 장시간에 걸쳐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실제적인 대책들’을 제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 본부장은 봤다. 또 28일 전원회의에 김략겸 전략군사령관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29일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강화 방침이 재확인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30일 전원회의에서는 주로 대남, 대미, 대중, 대러 정책 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이 30일 논의 결과를 올해 마지막날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공개할지 지켜보자고 주문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소상공인 1억 300만원 들여 창업하고, 연 3400만원 번다

    소상공인 1억 300만원 들여 창업하고, 연 3400만원 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평균 1억 300만원을 들여 창업하고, 연간 34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소상공인 실태와 경영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8~9월 전국 11개 주요 업종의 소상공인 4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1개 주요 업종의 소상공인 사업체는 274만개, 종사자 수는 632만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가 32.5%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23.7%)과 제조업(13.0%)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체당 창업비용은 평균 1억 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본인 부담금은 7200만원으로 70%에 달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데 평균 9.5개월이 걸렸다. 창업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58.6%)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31.1%) ▲취업이 어려워서(7.8%) 순이었다. 소상공인 평균 연 매출액은 2억 3500만원, 연간 영업이익은 3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제조업(5300만원)과 도·소매업(4100만원) 영업이익은 평균보다 높았지만, 숙박·음식점업(3100만원), 교육서비스업(2000만원), 수리·기타서비스업(1800만원)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사업장을 직접 소유한 소상공인은 21.2%에 그쳤고, 나머지 78.8%는 임차했다. 임차 사업장 평균 보증금은 2201만원, 월세는 122만원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상권쇠퇴(45.1%) ▲경쟁 심화(43.3%) ▲원재료비(30.2%) ▲최저임금(18.0%) ▲임대료(16.2%) 등을 꼽았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으로는 ▲자금지원(67.2%) ▲세제지원(55.7%) ▲판로지원(19.3%) ▲인력지원(14.0%) 등의 순이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동차 제작 결함 신고한 공익신고자에 포상금 2억원…역대 최대

    자동차 제작 결함 신고한 공익신고자에 포상금 2억원…역대 최대

    올해 부패·공익신고자 312명에 보상금 등 43억원 지급이들 신고로 공공기관 회복 수입금액 378억 4064만원 자동차 제작 결함 문제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역대 최대 포상금인 2억원 지급을 결정했다. 권익위는 이달 두 차례의 전원위원회를 거쳐 부패·공익신고자 66명에게 12억 5076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2016년 10월과 2017년 1월 자동차 제작결함 문제를 신고했던 공익신고자 K씨에게 역대 최대포상금인 2억원을 지급했다. 이 신고를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32건의 결함 사례를 조사해 잇따라 리콜 결정을 내리면서 해당 신고는 2017년 권익위가 선정한 올해의 공익신고 5건에 포함되기도 했다. 포상금은 기관의 환수금액이 발생하진 않지만 신고를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했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로 지급되는 돈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방위산업물자 원가 부풀리기 등의 부정행위로 부당이득을 취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 3000만원, 아동학대 행위를 한 어린이집 교사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 1000만원 등을 지급했다. 또한 방사물 폐기물을 무단폐기하거나 방치하는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2억 2410만원, 공사업체들이 건설사 공사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사와 입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하는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2억 1244만원을 지급했다. 보상금은 신고 내용에 따라 기관의 환수금액이 발생할 경우 환수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지급되며 최대 30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권익위는 전력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도 고객 기준 부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전력거래정산금을 부당하게 가로챈 전력수요관리사업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1억 2610만원을 지급했다. 그 밖에도 주유소와 물류회사가 공모해 실제 주유한 양보다 부풀려 유류구매카드로 결제하는 등의 수법으로 유가보조금을 가로챘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1억 701만원, 정부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인건비·연구수당 등을 용도 외로 부정사용한 대학 교수들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9428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권익위는 올 한해 부패·공익신고자 312명에게 총 43억 1983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378억 4064만원에 달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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