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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경영계 7차 수정안 9795원 제시(2보)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경영계 7차 수정안 9795원 제시(2보)

    “고율 인상은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것”(경영계),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종 논의에서도 노사간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표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시작했지만 사용자와 근로자위원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박준식 최임위원장이 요구한 제7차 수정안 제출에 반발하며 이날 6차 수정안과 동일한 금액(1만 62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전 정부 5년과 현 정부 1년 등 최근 6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주요 선진국인 G7 국가와 비교해도 평균 2배 이상 높다”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인상은 이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것이고 국가 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문제는 사업주가 대기업 아닌 지불능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은 지급률이 가장 낮은 업종을 적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최저임금 준수율이 하락해 정작 보호하고자 하는 계층을 보호하지 못하는 역설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소득구조 개선에도 역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동계는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익위원의 계속된 수정안 요구에 노동계는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데 반해 경영계는 저율의 인상안을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물가폭등 시기 최소한의 물가도 반영하지 않은 사용자의 동결안 및 저율의 인상안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계는 무의미한 수정안 제출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익위원들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최임위 심의 기초 자료를 보더라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법과 최저임금 법이 정한 기준대로 논의되어야 하는 데 사용자 제시안은 물가인상률도 반영 안된 삭감 안”이라고 지적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과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으로 최초 제시안 격차(2590원)에서 크게 좁혀지면서 7차 수정안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노동계 반발로 합의 가능성이 낮아졌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1.8% 인상된 9795원을 내놨다. 최임위는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소집,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 및 중재안 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 관심은 1만원 돌파 여부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이날 기준 109일이 됐다.
  •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노동계 7차 수정안 거부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노동계 7차 수정안 거부

    “고율 인상은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것”(경영계),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종 논의에서도 노사간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표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시작했지만 사용자와 근로자위원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박준식 최임위원장이 요구한 제7차 수정안 제출을 거부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전 정부 5년과 현 정부 1년 등 최근 6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주요 선진국인 G7 국가와 비교해도 평균 2배 이상 높다”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인상은 이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것이고 국가 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문제는 사업주가 대기업 아닌 지불능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은 지급률이 가장 낮은 업종을 적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최저임금 준수율이 하락해 정작 보호하고자 하는 계층을 보호하지 못하는 역설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소득구조 개선에도 역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동계는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익위원의 계속된 수정안 요구에 노동계는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데 반해 경영계는 저율의 인상안을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물가폭등 시기 최소한의 물가도 반영하지 않은 사용자의 동결안 및 저율의 인상안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계는 무의미한 수정안 제출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익위원들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최임위 심의 기초 자료를 보더라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법과 최저임금 법이 정한 기준대로 논의되어야 하는 데 사용자 제시안은 물가인상률도 반영 안된 삭감 안”이라고 지적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과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으로 최초 제시안 격차(2590원)에서 크게 좁혀지면서 7차 수정안을 통해 이견을 좁힐 경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노동계가 7차 수정안 제출을 거부하면서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내놓는 중재안을 놓고 표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대 관심은 1만원 돌파 여부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이날 기준 109일이 됐다.
  • 여가부,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한 업소 수사의뢰

    여가부,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한 업소 수사의뢰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약 한 달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한 결과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사례 2464건을 적발하고 이 중 22건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음식점과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의 출입을 묵인한 노래방, 불법 광고·간판을 게시한 업소 등 22건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19세 미만 출입·고용 금지 업소’ 경고 문구를 부착하지 않은 업소 189곳과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경고 문구를 부착하지 않은 업소 2253곳 등 나머지 2442곳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이번 점검은 룸카페 중 청소년 유해업소에 해당하는 유형을 구체화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 개정 이후 처음 실시하는 민관합동 점검이다. 고시에 따르면 벽면·출입문 시설 요건을 충족해 개방성을 확보하면 청소년 출입이 가능하지만, 잠금 장치가 있는 등 모텔처럼 운영할 경우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다. 여가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도 청소년 유해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점검에 나선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5주간 청소년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야영장, 관광지를 지자체와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고용금지 위반, 불건전 전단 배포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 직장 내 부정적 분위기에… 갈 길 먼 배우자 출산휴가

    남성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로 확대됐지만 직장 내 부정적인 분위기 등으로 사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제’를 도입해 제도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원 4명 중 1명꼴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 이내로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배우자 출산휴가 대상자 총 111명 가운데 미사용자는 11명(9.9%), 10일 미만 일부 사용자는 16명(14.4%)으로 집계됐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유급휴가 10일을 줘야 한다. 그러나 막상 남성이 이를 청구하면 거절당하거나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를 보면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의 활용 실적은 9.3%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배우자 출산 시 직원이 신청하지 않아도 사업주가 출산휴가 10일을 부여하도록 의무화했다. 시를 비롯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부터 먼저 추진한 뒤 민간 기업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중앙행정기관(부·처·청) 40개 기관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는 6817명으로, 제도 확대 시행 전인 2018년(6813명)과 대동소이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장하려면 청구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고지’로 개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영국 등 주요국은 배우자 출산휴가 개시 요건을 고지 또는 통지로 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사용 부담이 경감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쉬면 더 벌게 하는 ‘실업급여’… 당정, 확 뜯어고친다

    쉬면 더 벌게 하는 ‘실업급여’… 당정, 확 뜯어고친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저임금의 80%인 실업급여의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민당정 공청회를 열고 실업급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일하는 사람이 더 적게 받는 기형적인 현행 실업급여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원칙에 뜻을 같이했다”며 “달콤한 보너스라는 뜻으로 ‘시럽급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고, 재취업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보호받는 공정 시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실업급여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 구직 활동 동기 부여, 부정 수급 행정 조치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면접에 불참하는 등 형식적인 구직 활동에 대한 제재 수준을 높이고 사업주 공모나 브로커 개입형 부정 수급에 대해서는 특별점검과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017년 수급자는 120만명이었으나 2021년 178만명으로 48.3%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재취업률은 28%에 불과했다. 지난해 최저임금 근로자의 세후 월 근로소득은 179만 9800원으로, 최저 월 실업급여 184만 7040원보다 적었다. 박 의장은 “높은 하한액 제도와 지나치게 관대한 지급 요건으로 인해 단기 취업과 수급을 반복하는 왜곡된 문제가 있다”며 “동일한 직장에서 스물네 번이나 실업과 재취업을 반복해 수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고용보험기금의 적립금은 2017년 10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3조 9000억원으로 악화했다. 공적자금을 10조 3000억원 빌려서 올해 기준 이자만 1720억원을 부담하는 실정이다. 실업급여 하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항간에는 일하는 개미보다 베짱이를 더 챙겨 주느냐는 여론도 있다”며 “OECD도 한국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최저임금 일자리에 취업하면 실소득이 감소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하향 조정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 당정 “실업급여 하한액 낮추거나 폐지 검토”

    당정 “실업급여 하한액 낮추거나 폐지 검토”

    “‘시럽급여’라는 말 나오지 않도록 해야”“개미보다 베짱이 더 챙겨주느냐는 여론도”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저임금의 80%인 실업급여의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민당정 공청회를 열고 실업급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일하는 사람이 더 적게 받는 기형적 현행 실업급여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원칙에 뜻을 같이했다”며 “달콤한 보너스라는 뜻으로 ‘시럽급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고, 재취업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보호받는 공정 시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실업급여의 근본적인 제도개선, 구직활동 동기 부여, 부정수급 행정조치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면접을 불참하는 등 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사업주 공모나 브로커 개입형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특별점검과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017년 수급자는 120만명이었으나 2021년 178만명으로 48.3%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률은 28%에 불과했다. 지난해 최저임금 근로자의 세후 월 근로소득은 179만 9800원으로, 최저 월 실업급여 184만 7040원보다 적었다. 박 의장은 “높은 하한액 제도와 지나치게 관대한 지급요건으로 인해 단기취업과 수급을 반복하는 왜곡된 문제가 있다”며 “동일한 직장에서 24번이나 실업과 재취업을 반복해 수급받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고용보험기금의 적립금은 2017년 10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3조 9000억원으로 악화했다. 공적자금을 10조 3000억원 빌려서 올해 기준 이자만 1720억원을 부담하는 실정이다. 실업급여 하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항간에는 일하는 개미보다 베짱이를 더 챙겨주느냐는 여론도 있다”며 “OECD도 한국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최저임금 일자리에 취업하면 실소득이 감소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하향조정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172명 명단 공개·불공정 채용 여전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172명 명단 공개·불공정 채용 여전

    경북 영천에서 제조업을 하는 A씨는 미수금을 이유로 3년간 직원 15명의 임금 2억 5000만원을 체불했다. 경기 평택에서 사업을 하는 B씨는 3년간 1억 7000만원의 급여를 주지 않은채 잠적하는 등 상습적인 체불로 철퇴를 맞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고액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72명의 명단을 13일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한 총 308명에 대해서는 신용제재에 착수했다. 신용제재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임금 체불로 법원에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됐고, 1년 이내 체불액이 2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다. 명단 공개자는 체불액이 3000만원 이상 고액 사업주다. 임금 체불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한 범죄로 고용부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명단은 성명·나이·상호·주소·체불액 등이 3년간 공개되며 이들은 각종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경쟁입찰 및 구인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또 신용제재 사업주는 체불자료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돼 7년간 대출 등이 제한된다. 지난 2013년 9월 제도 도입 이후 명단공개는 3035명, 신용제재는 5184명으로 늘게 됐다. 정부가 산업현장의 불법·부당 관행 척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들의 채용절차법 위반이 여전했다. 고용부가 상반기 200곳을 점검한 결과 87건의 불공정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응시원서에 부모 직업 등을 기재토록 한 업체와 기간제 근로자의 채용서류 반환 등을 고지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 등 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건강진단서를 요구한 후 비용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려 비용을 지급토록 했다. 표준이력서 미사용 및 채용일정 미고지 등 77건은 개선을 권고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정부의 일관된 기조가 현장을 바꿔 청년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청년들이 채용과정에서 폭넓게 보호받도록 ‘공정채용법’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천안에 골프장 3곳 잇따라…북면 2곳·입장 1곳

    충남 천안에 골프장 3곳 잇따라…북면 2곳·입장 1곳

    충남 천안의 청정지역인 북면과 입장면에 3곳의 신규 골프장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우정힐스CC·천안상록CC·골프존카운티 천안·마론 뉴데이CC, 천안골프클럽 등 5개 골프장에 이어 천안에만 골프장이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2곳과 서북구 입장면 1곳 등 3곳에서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북면 대평리에는 27홀 규모(157만여㎡)의 ‘테라골프클럽’ 건설이 추진 중이다. 사업주는 지난해 8월경 시에 제안신청을 통해 현재 전략 영향환경평가까지 끝낸 상태다. 북면 명덕리에도 18홀 규모(98만 4000여 ㎡)의 ‘SKY安CC’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전략 영향환경평가가 진행 중이다. 북면의 골프장들은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알려졌다.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서 추진될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에도 18홀 규모 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곳은 2012년부터 관광단지 프로젝트 목적으로 조성이 추진됐으나 시공사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좀처럼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중순 ㈜버드우드가 A 신탁사로부터 사업 시행권을 확보하면서 골프장 조성에 속도가 붙었다.사업 주체가 조만간 클럽하우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말이나 2025년 골프장 개장이 예상된다. 천안에 골프장이 잇따라 조성되는 것은 무엇보다 ‘포천세종고속도로’ 건설의 영향이 크다. 시 관계자는 “천안은 수도권은 물론 세종, 대전지역 골프인들까지 유인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근로자, 일하던 지역 내 이직만 가능해진다

    오는 9월부터 고용허가제 비자(E9)로 입국하는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는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사유나 횟수, 이력 정보가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초기 사업장을 변경한 경우 사업주는 1~2주 동안의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 없이 바로 외국 인력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등 12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정책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장 변경 제도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법무부의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E9 비자로 입국해 첫 직장에서 1년 근무를 못 채우고 이직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지난해 42.3%에 이르는 등 사업장 변경이 지나치게 만연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서울신문 6월 8일자 1면> 정부는 일정한 단위의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외국 인력의 사업장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등 특정 권역 내 이직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또 입국 초기 사업주의 잘못이 아닌 사유로 외국인 노동자가 사업장을 변경하는 경우 사업주가 곧바로 다른 외국인 노동자를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입국 특례 요건도 완화한다.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입국 후 4년 10개월이 지나면 일단 출국한 뒤 6개월 이후 재입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경우엔 재입국 기간을 1개월로 줄여 주는 특례가 제공돼 왔다. 앞으로는 외국 인력이 최초 근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특례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사업장 배치 직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몇 달 동안 일해 일이 손에 익으면 오히려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업장 변경 희망이 줄어드는 데 착안한 제도 개편이기도 하다. 숙소에 대해서도 그간 사업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숙소를 제공할 때 노동자에게 임금의 8~20%까지 숙소비를 징수했는데, 앞으로는 상한제 대신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으로 지역 시세를 반영해 거두도록 했다. 단, 숙소비를 결정할 때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한다. 정부가 사업장 변경 제도 개편을 통해 지방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우선 칼을 빼든 셈이지만 외국인 노동자 관련 노조와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두고 지속적으로 대립해 온 만큼 갈등이 증폭될 여지도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달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자유를 요구하며 규탄 성명을 낸 바 있다.
  • 심의기한 넘긴 최저임금 논의 장기화 국면…노사 수정안도 ‘간극’(종합)

    심의기한 넘긴 최저임금 논의 장기화 국면…노사 수정안도 ‘간극’(종합)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논의가 법정 심의기한을 넘긴 가운데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제출한 1차 수정안에서도 심각한 간극이 확인됐다. 박준식 최임위원장은 지난달 29일 9차 회의에서 노사에 수정안 제출을 요구하면서 이날 노동계는 1만 2130원을, 경영계는 965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앞서 노동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저하와 저임금 근로자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올해(9620원)보다 26.9% 인상된 시간당 1만 2210원(월 209시간 적용시 255만 1890원)을 내년 최저 시급을 내놨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최저임금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생산성, 소득분배 개선 효과 등을 내세우며 ‘동결’로 맞섰다. 1차 수정안 제출로 노사 최저시급 격차가 2590원에서 2480원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앞선 모두발언에서도 노사간 날선 공방이 이어갔다.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가계대출에 허덕이며 세 끼를 두 끼로, 두 끼를 한 끼로 살아가는 실정”이라며 “국제적 기준과 헌법, 최저임금법이 명시한 기준, 고물가 상황과 생계비를 제대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용자위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고임금자와 중임금자, 저임금자간 격차 해소 책임을 영세사업주에게 떠맡기는 것은 가혹하고 실효성도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률이 대폭 인상되면 중소 사업주들에게 많은 부담이 돼 결과적으로는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제시한 최초안을 놓고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정안 논의가 진전이 없다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후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노사가 최초안으로 각각 1만 890원과 9160원을 제시한 뒤 3차 수정안(1만 80원과 9330원)까지 제출했으나 합의가 안되자 심의촉진구간(9410~9860원) 내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중재안을 놓고 표결한 바 있다. 올해는 근로자위원이 1명 부족해 ‘노사 동수 원칙’ 문제가 있어 심의가 장기화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매년 8월 5일까지 결정 고시하는데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할때 늦어도 7월 중순에는 의결돼야 한다.
  • 투쟁 나선 광부들… ‘정의’의 모습은

    투쟁 나선 광부들… ‘정의’의 모습은

    1970년대 미국 켄터키주 할란카운티 탄광촌에서 광부들이 투쟁에 나섰다.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계처럼 부려 먹기만 하는 사업주의 횡포에 맞서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 불법이라는 낙인과 전방위적 압박 속에 펼친 이들의 투쟁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고,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는 1977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공연되는 ‘할란카운티’는 실화를 토대로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 부산 초연, 2021년 서울 재연을 거쳐 이번에 규모를 더 키워 삼연째를 맞았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100여년이 지난 1970년대에도 흑인 라일리는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린다. 다니엘은 라일리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지만 도중에 할란카운티 노조위원장 모리슨의 죽음을 목격한다. 자신들에게 따뜻했던 모리슨의 마지막 부탁을 받은 두 사람은 경로를 바꿔 할란카운티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광부들이 뭉쳐 싸우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50년 전 미국 탄광촌의 이야기이지만 수많은 노동자가 거리로 나서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유병은 연출은 “정의는 어떤 모습일까, 정의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시작했다”면서 “어떤 게 옳다고 강요하진 않는다. 관객들이 스스로 판단하셨으면 해서 많은 메시지를 펼쳐놨다”고 전했다. 각자의 정의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 갈등과 분열, 그리고 파멸만이 남는다. 할란카운티는 정의들이 충돌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극한의 갈등 속에 놓치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 연대와 소통, 배려와 이해 등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광부들을 이끄는 존 역할은 류정한, 안재욱, 임태경, 이건명이 맡았다. 임태경은 “작품이 다루고자 하는 모티브가 늘 제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와 결이 굉장히 닮아 있어서 몹시 끌렸다”고 전했다. 다니엘 역은 이홍기,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연기한다. 김륜호, 안세하가 재연 때에 이어 다시 라일리 역을 맡았다.
  • 자유를 향한 광부들의 뜨거운 투쟁 ‘할란카운티’

    자유를 향한 광부들의 뜨거운 투쟁 ‘할란카운티’

    1970년대 미국 켄터키주 할란카운티 탄광촌에서 광부들이 투쟁에 나섰다.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계처럼 부려 먹기만 하는 사업주의 횡포에 맞서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 불법의 낙인과 전방위적 압박 속에 펼친 이들의 투쟁은 미국 노동 운동의 이정표가 됐고,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는 1977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할란카운티’는 실화를 토대로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 부산 초연, 2021년 서울 재연을 거쳐 이번에 규모를 더 키워 삼연째를 맞았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100여년이 지난 1970년대에도 흑인 라일리는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린다. 다니엘은 라일리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지만 도중에 할란카운티 노조위원장 모리슨의 죽음을 목격한다. 자신들에게 따뜻했던 모리슨의 마지막 부탁을 받은 두 사람은 경로를 바꿔 할란카운티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광부들이 뭉쳐 싸우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50년 전 미국 탄광촌의 이야기지만 수많은 노동자가 거리로 나서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유병은 연출은 “정의는 어떤 모습일까, 정의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시작했다”면서 “어떤 게 옳다고 강요하진 않는다. 관객들이 스스로 판단하셨으면 해서 많은 메시지를 펼쳐놨다”고 전했다. 각자의 정의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 갈등과 분열 그리고 파멸만이 남는다. 할란카운티는 정의들이 충돌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극한의 갈등 속에 놓치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 연대와 소통, 배려와 이해 등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에 빈약했던 여성 서사를 보다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할란카운티의 유일한 여성광부인 엘레나는 지난 공연에서 1막 끝에 마을에서 추방당해 이후엔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갱고 내에서 곡괭이를 들고 같이 일하고 사람들도 구한다. 광부들을 이끄는 존은 류정한, 안재욱, 임태경, 이건명이 맡았다. 안재욱은 “존의 역할이 커져서 저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무대에 오르고 싶었던 우리의 열정이 잘 표현된다면 할란카운티에서 일하는 고아부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뜨거운 열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태경은 “작품이 다루고자 하는 모티브가 제가 늘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와 결이 굉장히 닮아 있어서 몹시 끌렸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이홍기,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연기한다. 김륜호, 안세하가 재연에 이어 다시 라일리를 맡았다. 존의 아내 나탈리는 백주연, 정명은이 맡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양심을 버린 연방검사 패터슨은 강성진, 김상현이 연기한다.
  • 염전근로자 인권침해 없앤다… 안심숙소 등에 718억 투입

    염전근로자 인권침해 없앤다… 안심숙소 등에 718억 투입

    전남도는 염전근로자 인권침해 재발방지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 근로환경 개선 등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인권침해 예방활동 강화 ▲근로자와 사업주 인식 개선 ▲근로환경 개선 및 피해지원 강화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인권보장체계 강화 내용을 담았다. 도는 지난해 3월 경찰청,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전담 조직’(TF)을 발족한 데 이어 ‘염전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단기 과제로는 올해부터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매년 전문 조사기관을 참여시켜 근로자 대상 설문 조사를 한다. 또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인권·노동·노무관리 교육을 한다. 중장기 과제로는 염전 근로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이동 수레 등 5종의 자동화 생산시설 지원에 32억원, 안심 숙소 3개소 건립에 100억원 등을 투입한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근로자 건강·휴식권 보장을 위해 2026년까지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718억원이다. 관련 제도와 법령도 손본다. 현재 수기로 관리되는 염전원부는 전산화하고, 기입항목에 근로자 고용 내역을 추가하는 등 실효성 있게 개선한다. 또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정기 근로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허가를 취소토록 하는 등 처분도 강화할 방침이다. 피해구제 절차는 신속하고 촘촘해진다. 피해 근로자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 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긴급복지를 지원받도록 관련 조례도 개정한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와 관계기관은 염전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침해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종합대책을 통해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에 고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단지는 오션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다양한 금융혜택도 마련했다. 여기에 ‘제일풍경채’ 브랜드 파워와 영종국제도시의 개발호재까지 더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는 계약금 500만원 1차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자금 마련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계약 시점보다 더 오른 중도금 대출 금리는 사업주체에서 부담하는 ‘금리 안심 보장제’(3.8%)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조정지역에서 제외돼 등기 후 전입 의무가 없으며, 대출한도와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로 투자 수요까지 크게 늘었다”며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이 분양하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조성된다. 서해바다와 접해 오션뷰가 가능하며,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77만 1000㎡) 규모의 씨사이드파크도 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행정타운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초등학교교 부지(예정)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운남초, 영종중, 하늘중 등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영종고,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최고의 학군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도 대기해 미래가치도 높다.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150㎞)도 추진 계획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며, 개통시 서울 여의도와 강남권까지 이동시간도 개선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에 있으며 현장 인근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충남 대학들 장애인 고용 늘린다…도·장애인고용공단·대학 ‘맞손’

    충남 대학들 장애인 고용 늘린다…도·장애인고용공단·대학 ‘맞손’

    충남 12개 대학 장애인 고용 확대 약속충남도·도의회 협력사업 발굴 지원장애인고용공단 직무 훈련 등 지방정부와 12개 대학 등이 대학 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위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사에서 도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도내 12개 대학과 장애인 고용 증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공주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중부대·청운대·한서대 ·호서대 등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2019년부터 상시 5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민간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 의무는 3.1%로 정해져 있다. 충남 도내 29개 대학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2.3~2.5% 수준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시책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적합한 직무·고용 모델을 제시하고, 대학의 인력 채용에 필요한 모집 대행과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나선다. 대학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직무조사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위해 지원하고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 고용 확대를 추진한다. 도는 충남지역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29개 대학까지 장애인 대학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 유재룡 실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내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 발굴을 통한 도내 장애인 직업 영역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수의 대학과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산율 ‘꼴찌’ 韓서 노키즈존? 이러니 안 낳지”…CNN 지적

    “출산율 ‘꼴찌’ 韓서 노키즈존? 이러니 안 낳지”…CNN 지적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부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280조원의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외신에서 “한국은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매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어린아이의 업장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kids zones) 영업이 성행하는 등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비판적인 보도를 냈다. 미국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에서 노키즈존의 타당성을 두고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한국의 노키즈존 현상에 대해 조명했다. CNN은 “어른들이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려는 노키즈존은 최근 몇년간 한국에서 눈에 띄게 인기를 끌었다”며 “카페와 식당에서 아이들을 막는 것은 출산 장려에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한국에서 노키즈존은 전국적으로는 40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 노키즈존은 78곳으로 전국 542개 노키즈존의 14.4%에 달한다. 인구 10만명당 업소 수를 보면 관광지인 제주(11.56개)가 가장 많다. 경북(1.89곳), 강원(1.88곳), 부산(1.86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 2012년 푸드코트 화상 사건 CNN은 2012년 2월 발생한 푸드코트 화상 사건이 노키즈존 도입을 촉발시킨 결정적인 계기라고 했다. 당시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광화문의 한 서점 식당가에서 아들과 식사하다가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종업원이 아이의 얼굴에 뜨거운 국물을 쏟고 별다른 조치 없이 사라졌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50대 종업원은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았는데, 얼마 후 아이가 식당에서 마구 뛰어다니다 종업원에게 부딪힌 후 국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며 여론은 뒤바뀌었다. 이후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어머니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고, 노키즈존은 카페뿐만 아니라 식당과 다른 사업장으로까지 번져가게 됐다고 CNN은 설명했다.CNN은 2021년 11월 한국리서치가 시행한 여론조사도 인용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한 권리이자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라는 이유로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71%에 달할 정도가 됐다. 당시 ‘허용할 수 없다’는 비율은 17%에 그쳤다. 또 매체는 노키즈존이 성행하는 한국의 분위기가 초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한국의 지난해 출산율은 0.78명으로 일본(1.3명)이나 미국(1.6명)보다 훨씬 아래이며,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며 노동가능인구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한국의 젊은이들은 천정부지로 솟은 부동산 가격과 장시간 근로, 경제적 불안감 등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노키즈존 비판자들은 사회가 어린이들에 대한 태도를 바꾸도록 정부가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한국 전문가 보니 틸란드 교수는 “이런 마음가짐은 공공장소에서 자신과 다른 그 누구도 포용하지 못하는 편협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두에게 ‘각자의 위치’가 있다는 뿌리 깊은 태도가, 엄마와 아이들은 바깥 공공장소가 아닌 집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아이를 갖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합계출산율 ‘0.78명’…OECD 중 “0명대 유일”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974년(3.77명) 4명대에서 3명대로, 1977년(2.99명) 2명대로, 1984년(1.74명) 1명대로 떨어졌다. 2018년(0.98명)에는 0명대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2019년(0.92명), 2020년(0.84명), 2021년(0.81명)에 걸쳐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0.59명)이 가장 낮고 이어 부산(0.72명), 인천(0.75명) 순이었다.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12명)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혼인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합계출산율이 2024년 0.70명까지 하락한 뒤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위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합계출산율이 2025년 0.61명까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 서울시, 민간 키즈카페 인증제 도입…20% 할인 키카머니 발행

    서울시, 민간 키즈카페 인증제 도입…20% 할인 키카머니 발행

    서울시가 민간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한다(서울신문 4월 24일자 보도). 동시에 서울페이 상품권인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하고, 20%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함으로써 민간과 함께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에 나선다는 취지다. 그동안 시는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 방안의 하나로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서 식음료 판매와 외부음식 배달을 금지하고(단, 이용자가 가져온 간단한 간식은 허용), 키즈카페 이용시간을 사전예약제로 2시간씩 3회차만 운영했다. 올해는 민간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를 추진한다. 다만 시는 이용자 안전과 편의, 위생관리가 적합한 민간 키즈카페를 선별해서 인증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중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 참여 업체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는 오는 9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약 1년 간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서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시범운영으로 25개소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으로 인증된 민간 키즈카페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등록돼 이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가 확정되는 9월초 및 11월초, 2차례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시는 구매 시 20%가 할인되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약 41억원 상당 규모로 발매할 예정이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결제하는 경우 평일 입장료를 1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20%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상품권을 출시해 사업주와 양육자, 아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외버스·택시 특별고용지원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시외버스·택시 특별고용지원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시외버스와 택시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이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시외버스와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외버스와 택시운송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외버스는 2021년 4월, 택시운송업은 2022년 4월 각각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다. 고용정책심의회는 다른 업종과 비교해 피보험자 수 감소율,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증가율 등 고용 관련 정량지표와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 정성지표를 종합 검토한 결과 두 업종의 고용·산업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다고 판단해 지정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고용부는 이달 중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연장)되면 사업주는 유급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한도 상향과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및 체납에 따른 연체금 미부과 등을 지원받게 된다.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 혜택이 있다.
  • 경남 영세 사업장 노사 권익보호...경남도 노동권익지원단 운영

    경남 영세 사업장 노사 권익보호...경남도 노동권익지원단 운영

    경남도는 지역 영세사업장 노동자 보호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노동권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노동분야에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구성된 노동권익지원단이 상시노동자 10명 미만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 안내를 비롯한 노사 권익 보호 활동을 펼쳐 법을 잘 알지 못해 발생하는 노사 분쟁 예방 등 노사 상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28일부터 모집공고와 유관기관 추천을 거쳐 도내 4개 권역별로 각 1∼3명씩 모두 9명을 선정해 노동권익지원단으로 최근 위촉했다. 위촉된 노동권익지원단이 노동자 보호와 관련한 노동관계법 주요 항목 등을 잘 홍보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노동권익지원단을 상대로 노동관계법 교육과 활동 안내 등 사전교육을 했다. 노동권익지원단이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안내할 노동관계법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교부, 임금 지급 시 임금명세서 서면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등 4개 항목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초노동 질서 가운데 알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항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노동권익지원단은 현장에서 노동자와 사업주가 알아야 할 주요 노동관계법 등을 홍보하고, 현장의 노사 목소리도 도에 전달한다. 또 상담이 필요한 노동자와 사업주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사업’과 연계해 노동 상담, 사업장 노무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경남도 노동권익지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임재동 경남도 노사상생과장은 “노동권익지원단 운영으로 도내 영세사업장 노동자와 사업주가 권익을 보호받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급증…부정수급 491억원 적발

    코로나19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급증…부정수급 491억원 적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및 부정수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4년 5개월간 집행된 고용유지지원금이 4조 147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669억원에서 2020년 2조 2779억원, 2021년 1조 2818억원, 2022년 4638억원, 올해 1∼5월 572억원 등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크게 늘었다. 정부는 대규모 고용 조정을 우려해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 피해를 입증한 사업주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매출액·생산량 감소 등으로 근로자 퇴직 및 해고 대신 휴업·휴직 등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지급된다.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 실직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고용유지 계획에 따른 휴업·휴직을 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으면 최대 5배까지 징수한다. 같은 기간 부정수급액은 491억원에 달했다. 적발 규모는 2019년 8억원, 2020년 93억원, 2021년 229억원, 2022년 131억원, 올해 1∼5월 30억원 등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서류를 위조·변조하거나 고용유지 대상 근로자가 휴업·휴직 기간에 출근했는데도 출근하지 않은 것처럼 조작했다. 임금·수당을 주지 않았거나 적게 지급해놓고 정상 지급한 것처럼 거짓 신고한 사례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고용유지지원금이 사업주 개인유지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특별 점검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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