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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적용 임박…기재차관 “지원책 곧 발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적용 임박…기재차관 “지원책 곧 발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상황을 점검·논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의 유예기간 끝에 내년 1월 27일부터 적용을 앞두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전국에 83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장에서는 현장 혼란 등을 이유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기간 연장,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국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김 차관은 “현장 의견 수렴 결과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다소 못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완비 지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중대재해 감축이 이뤄지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가까운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중소기업이 처해있는 어려움과 준비 실태를 감안해 적용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이 충분한 숙의를 통해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물가 상황과 관련해선 11월 물가상승률이 10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주요 김장재료(14종) 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9.7%포인트 떨어지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휘발유 가격이 10월 초 대비 150원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김 차관은 “정부는 내년에도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관세 인하를 지속하기로 했고, 업계에서도 일부 가격 인상을 자제하기로 하는 등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모습”이라면서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과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축정보모델)을 접목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가고 있다. 품질 고도화를 위한 DX 본격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중에서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을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해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AS 단계까지 가치맵(Value Map)을 만들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QMS·I-QPI 시행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시공과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I-Quality Management System·품질실명제)와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 시행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QMS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품질성능지수인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는 정량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 현장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운영 목표다. I-QPI는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기온을 기준으로 한중과 서중을 나눠 기간별 주기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기준에 따라 평가 관리하게 된다. 이와 같은 품질평가 항목 수만 전체 350여개에 달하며 이를 종합한 I-QPI의 목표와 현장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를 상향 조정해 품질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 전 범위에 BIM 접목해 품질관리 고도화 BIM은 설계부터 예산, 공정, 구매, 발주, 시공,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건설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초 기록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BIM을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해 적용해가고 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 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 산출시스템인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한,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 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 4.0’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꼼꼼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해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여대 이력서 거른다” 채용 실무자 글…정부 직접 나선다

    “여대 이력서 거른다” 채용 실무자 글…정부 직접 나선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여대 출신 이력서는 거른다는’ 한 기업 채용 실무자의 글이 논란이 된 가운게, 정부가 해당 기업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특정 기업에서 여대 출신 구직자에게 채용상 불이익을 준다는 신고가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나흘간 약 2800건 접수됐다. 노동부는 익명신고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실태조사 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익명의 사용자 A씨가 “우리 부서는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고 폭로해 논란을 샀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해야 한다. A씨는 부동산 신탁회사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 안 읽고 ‘불합’(불합격)처리한다”고 적었다. 다른 대기업 계열사 직원 B씨도 해당 글에 “안타깝지만 우리 회사도 그렇고 아는 애들 회사도 여대면 거르는 팀이 많다”고 전했다.해당 글은 여러 커뮤니티로 급속히 퍼지며 ‘여혐’(여성혐오) 논란을 일으켰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여성 차별 행위를 공공연하게 저지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한 사업장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노동부 실태조사 대상 사업장은 이 회사와 댓글 등에서 의혹이 제기된 2곳 등 총 3곳이다. 노동부는 “신고 대부분은 불이익을 겪은 당사자가 아니라 블라인드 게시글을 보고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제 3자의 신고였다”고 설명했다.
  • [사설] 아시아 첫 다문화국가 한국의 과제

    [사설] 아시아 첫 다문화국가 한국의 과제

    정부의 외국 인력 도입 확대 정책에 따라 내년에 비전문 외국 인력 16만 5000명이 국내로 들어온다. 이들이 들어오면 우리나라는 아시아권 최초로 다인종·다문화 국가가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체 인구의 5% 이상이 외국인이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 단일민족과 문화를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인적 구성과 문화 지형이 바뀌는 것으로 이에 걸맞은 각종 제도 개선은 물론 국민 인식 변화도 준비할 때다. 정부는 그제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이 심한 3개 업종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허용 업종으로 추가하는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방침을 발표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 등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 인력을 고용하는 제도다. 내년에 외국 인력 16만 5000명이 모두 들어오면 우리나라는 다인종ㆍ다문화 국가가 된다. 2004년 8월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 제정으로 92명의 필리핀 근로자가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 이래 20년 만의 일이다. 지난 10월 말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249만 6092명)은 전체 인구(5135만 4226명)의 4.86%다. 43만여명의 불법체류자를 포함하면 외국인 비중은 이미 5%를 넘어선 상황이다. 일본의 외국인 비중은 2.38%다.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면 내외국인 간 갈등은 불가피해질 것이다. 다인종·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사회 시스템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 외국인이 늘어날수록 피부색이나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내외국인 간 갈등이나 차별 시비가 일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 이민청 설립을 서둘러 이런 갈등 관리에 나서야 한다.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로서 사업주가 계속 고용하고 싶어도 현행법상 4년 10개월 체류 이후에는 무조건 본국으로 일시 귀국했다가 복귀해야 하는 외국인고용법 개정도 필요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청년들을 수용할 노동시장 개선도 중요하다. 외국 인력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국 인력에 대한 고용정책 보완이 없다면 사회갈등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국민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단일민족 논리에 매몰돼 외국인을 백안시하는 태도로는 글로벌 사회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피부, 언어, 종교, 관습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尹 “상습 체불로 근로자·가족 삶 위협”… 민생법안 처리 촉구

    尹 “상습 체불로 근로자·가족 삶 위협”… 민생법안 처리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할 때 기준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관련 민생 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영국·프랑스 순방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안이 빨리 정비될수록 전국의 수많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이 빠르게 나아진다”며 산업단지 내에 편의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입주업종 제한을 푸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공공 인프라 전산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은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공공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아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은 행사되지 않았다. 당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해당 법안들의 정부 처리 시한이 토요일인 다음달 2일인 만큼 하루 전(12월 1일)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양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등을 우선 처리하자는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는 파산 직전의 기업이 빠르게 회생하도록 돕는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 제도’를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이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기촉법은 지난달에 5년 일몰 기한이 도래해 효력을 잃었으나 재연장의 불씨를 살렸다.
  •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국무회의서 “임금 체불 근로자 삶 위협”‘다음달 2일 기한’ 노란봉투법·방송3법 상정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할 때 기준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산업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관련 민생 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영국·프랑스 순방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안이 빨리 정비될수록, 전국의 수많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이 빠르게 나아진다”며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입주업종 제한을 푸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상정되지 않아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은 행사되지 않았다. 당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메시지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법안들의 정부 처리 시한이 토요일인 다음 달 2일인 만큼 하루 전(12월 1일)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 대통령과 더불어 국민의힘도 야당에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양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했다.
  •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최근 불거진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가안보실이 주관하는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사이버 공격 점검을 빈틈없이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공공서비스 전산 시스템에 크고 작은 장애가 계속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 사고가 쪼개기 발주, 잦은 관리업체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시스템 관리상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며 “보안이 문제라면 보안 벽을 키워야 하고, 관리와 대처가 문제라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임금 체불은 범죄 행위…근로기준법 이번 국회서 처리를” 윤 대통령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산업집적법 등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로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주거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금융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의 체불임금 지급을 위한 융자제도 활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 채권 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편과 관련한 ‘산업입지법’과 ‘산업집적법’의 개정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먹을 것, 놀 것, 쉴 곳이 없으면 근로자들과 가족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기업도 가지 못한다”며 “산업단지 안에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등 근로자들을 위한 기본 시설의 설치를 막아놓은 ‘산업입지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 업종들이 나오는데 법은 그대로 있으니 산업 단지의 모습도 과거에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업종도 유연화돼야 하고, 기존 산업단지에 첨단 산업과 신산업이 들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을 제한하는‘산업집적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 엑스포,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뛸 것”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선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이날(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투표로 판가름 난다. 182개 BIE 회원국 대표들이 한 표씩 행사하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자정 이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BIE 총회를 닷새 앞둔 지난 23일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만찬과 오찬,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맨투맨 세일즈’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파리 순방 전후에도 수시로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기업이 ‘팀 코리아’를 이뤄 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면서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 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의 170여개 국가들과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BIE 회원국 한 나라도 빠짐 없이 접촉하고 또 경제협력 방안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여대 이력서 거른다”…게임계 ‘남혐’ 논란 이어 ‘여혐’ 물의

    “여대 이력서 거른다”…게임계 ‘남혐’ 논란 이어 ‘여혐’ 물의

    국내 게임 업계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손 모양을 한 캐릭터가 등장해 ‘남혐’(남성혐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대기업 채용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여대 출신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글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굴지의 부동산 신탁 회사에 근무하는 A씨는 ‘페미(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 더 손해 보는 거 같은데’라는 제목의 글을 27일 ‘블라인드’에 올렸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해야 한다. A씨는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 안 읽고 ‘불합’(불합격)처리한다”고 적었다. 이어 A씨는 “이번에 넥슨 사태 보니 게임 회사도 이제 여자 거르는 팀들이 생겨날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른 대기업 계열사 직원 B씨도 해당 글에 “안타깝지만 우리 회사도 그렇고 아는 애들 회사도 여대면 거르는 팀이 많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에 올라온 글은 밤사이 여러 커뮤니티로 급속히 퍼지며 ‘여혐’(여성혐오) 논란을 일으켰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여성 차별 행위를 공공연하게 저지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다른 사용자는 ‘만약 (차별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불법행위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당 글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이날 오전 블라인드에서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게임 업계에서 불거진 남혐 논란도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에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쓰던 ‘남성혐오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넥슨 측은 전날 공지를 통해 “현재 커뮤니티에 엔젤릭버스터 홍보물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홍보물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최대한 빠르게 논란이 된 부분들을 상세히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경기 포천의 신궁전통한과는 한과 제조업체로 9명의 태국·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던 중 2012년 5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제품 특성상 명절에 수요가 많고 업무량이 늘어나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히 일해주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2년 대비 300% 이상 상승했다. 초기에는 언어적 어려움이나 문화적 차이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통·번역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제 업무가 익숙해진 근로자가 신규 직원을 교육하고,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력난이 심한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 이후 94만여명이 입국했다.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일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후 3개월 이내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장 적응 여부와 근무환경 등을 전수 모니터링한다. 언어적 차이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통·번역 서비스도 진행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농어촌 사업장은 ‘EPS(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기업지원단’ 현장 매니저가 방문해 고충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 충남 아산에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첫발

    충남 아산에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첫발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응’ 등 지역산업 육성한국광기술원 분원 유치로 광자시대 선도 충남도와 아산시가 9500억 원이 투입되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의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도와 아산시는 21일 한국광기술원(KOPTI)과 KOPTI 충남분원(스마트모듈러센터) 설치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분원은 무기 발광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예타 대상지인 아산시 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 1본부, 3센터 규모로 설치되며, 60명(연구개발 40명, 행정·지원 2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생태계 구축 △지역전략(특화) 산업 연구개발 △유망기술 보급·확산 및 활용 △지역 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산업부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에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 시설 1595억원 등 역대 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 시설 1595억원 등 역대 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디스플레이 분야 선두 유지를 위해서는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예타 대응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광기술원 분원이 2028년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남과 아산은 이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도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운명을 짊어진 핵심 지역”이라며 “이곳에 한국광기술원 분원이 설치된다면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대구시민과 경북 고령·성주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안 되고 있다. 폐기물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이 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 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 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냈다. 사업주는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77억원 중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은 2020년 1월 2년 6개월 동안 방치된 산업단지 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대구환경청과 성주군은 산업단지 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이행보증금 청구가 불가능해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찮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민간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공매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 낙동강 취수원 상류 침출수 방치… 대구·고령·성주 ‘먹는 물’ 위협

    낙동강 취수원 상류 침출수 방치… 대구·고령·성주 ‘먹는 물’ 위협

    전국 쓰레기 40만㎥에 반입 뒤 부도15㎞ 하류에 식수원 4곳 오염 우려 대구시민과 경북 고령·성주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안 되고 있다. 폐기물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이 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 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냈다. 사업주는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77억원 중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지방환경청은 성주군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2020년 1월 2년 6개월 동안 방치된 산업단지 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성주군은 산업단지 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이행보증금 청구가 불가능해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찮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민간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공매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대구 시민과 경북 고령·성주 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 오염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에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산단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지금까지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산단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 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를 냈다. 사후관리비용 77억원 중 사업주 이행보증금도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은 2020년 1월 2년 반 동안 방치된 산단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대구환경청과 성주군은 산단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산단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주의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여건이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사후관리이행보증금 청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서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 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민간시설인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공매를 통해 소유권을 성주군으로 이전한 뒤 국비 확보에 나섰다.
  •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대유위니아의 경영 악화와 가전 계열사의 임금체불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함께 대지급금 지급 등으로 피해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광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유위니아 5개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고용불안과 임금 체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하남산단을 포함한 광주 광산은 대유위니아의 325개 협력기업 가운데 100여개가 위치하고 있다”며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악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니아전자 등 회생절차를 신청한 5개 계열사 관련 피해 접수된 협력사는 총 325개, 미회수 대금은 총 800억원에 달했다. 이 장관은 “근로자가 고용불안이나 임금체불 등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관계부처 및 광주시·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영난에 처한 협력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고용조정이 불가한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6만 6000원을 180일까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당 최대 1억 5000만원 한도의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에는 대지급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생계를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가전 3사의 체불임금 규모가 553억원에 달했다.
  • 제조업 등 업무량·인력 변동 커… “월 단위로 연장근로 확대 필요”

    제조업 등 업무량·인력 변동 커… “월 단위로 연장근로 확대 필요”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화두였던 이른바 ‘주 69시간 근무’ 논란은 사라지게 됐다. 지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등으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역풍에 부딪힌 뒤 8개월여 만에 내놓은 이번 정책 방향은 주 52시간제 유연화를 산업 전체가 아닌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서 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것이 핵심이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관련 국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1주로 돼 있는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가 필요한 업종으로는 제조업(근로자 55.3%, 사업주 56.4%)과 건설업(근로자 28.7%, 사업주 25.7%)이 우선 꼽혔다. 직종에서는 설치·정비·생산직(근로자 32.0%, 사업주 31.2%), 보건·의료직(근로자 26.8%, 사업주 22.8%)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연장근로 의향자의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 이내가 55.7%로 과반을 기록했고 60시간 이내(25.5%), 64시간 이내(11.7%)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주 69시간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윤 대통령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밝힌 바 있다. 관리 단위 조사에서는 ‘월’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이 가장 높았다. 정부는 필요한 업종·직종에 한해 노사가 원하면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1주로 한정하지 않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시간 근로로 우려되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당 상한 근로시간’과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 원칙’ 보장 방침도 밝혔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구체적 방안이 없다 보니 노동개혁이 후퇴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현실적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노동개혁 전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대화 복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6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했던 한국노총은 이날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경제위기 등에 따른 피해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망루 농성 중이던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구속을 계기로 경사노위를 이탈했다. 다만 1999년부터 사회적 대화에 불참해 온 민주노총 등에서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거부권 행사 포기 등 노동계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없이 복귀를 선언한 한국노총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 결국 노사정 대화가 시작되더라도 업종·직종 등에 대한 예외 적용에 노동계가 반대하는 데다 경영계도 이번 축소 개편 방향에 반발하고 있어 내년 총선 전 근로시간 개편이 확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3월 근로시간제 개편안에도 못 미치고 구체적 방안도 없다”며 “국민 상당수가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를 원하는 만큼 정부는 근로시간제 개선을 조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주52시간’ 일부 완화… 노사정 만난다

    ‘주52시간’ 일부 완화… 노사정 만난다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근무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도록 유연화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은 노사정 대화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탈퇴했던 한국노총도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격 호응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지난 6~8월 국민 6030명(근로자 3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근로자 55.3%, 사업주 56.4%), 직종으로는 설치·정비·생산직(근로자 32.0%, 사업주 31.2%) 등에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근로 의향자의 최대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제(55.7%)에 이어 ‘60시간 이내’(25.5%)란 답이 많았다. 정부는 향후 노사 협의를 거쳐 구체안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제조업과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비중 있게 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주 52시간제 적용을 월·분기·연 단위 등으로 유연화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근무시간이 최대 주 69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그러자 여론 수렴을 거쳐 ‘일부 업종·직종 유연화’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주 52시간제가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 직종에선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근로시간 제도가 국민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노사 양측과의 대화를 거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주52시간제, 일부 업종·직종서 완화…정부 “노사정 합의로 추진”

    주52시간제, 일부 업종·직종서 완화…정부 “노사정 합의로 추진”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 또는 직종의 경우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는 형태로 유연화하기로 했다. 유연화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1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조사 결과를 전폭 수용해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등으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개편안대로 근로시간을 산정할 경우 주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 노동계와 여론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근로시간 개편안을 재검토한 정부는 3월에 발표했던 ‘전체 유연화’ 대신 ‘일부 업종·직종 유연화’를 제시했다. 노동부, 대국민 설문 반영 “일부 개선” 노동부는 근로자 3839명, 사업주 867명, 국민 1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현행 주 52시간제(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는 고충이 있다고 노동부는 분석했다. 근로자 41.4%, 사업주 38.2%, 국민 46.4%가 연장근로 단위를 확대해 “바쁠 때 더 일하고 그렇지 않을 때 적게 일해 연장 근로시간을 주 ‘평균’ 12시간 이하로 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를 일부 업종·직종에 적용하자는 데 대해선 동의율(근로자 43.0%, 사업주 47.5%, 국민 54.4%)이 더 올라갔다.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로 확대하면 최대 연장근로 시간은 주 12시간 대신 월 52시간(12시간×4.345주)이 된다. 특정 주에 58시간을 일해도 그 다음주에 45시간을 근무해 월 연장근로 시간을 한도 내로 유지하면 위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설문 응답자들은 연장근로 단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을, 직종으론 ‘설치·장비·생산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주당 최대 근로시간 한도를 ▲주 60시간 이내 ▲64시간 이내 ▲64시간 초과 ▲모르겠음 중 택하도록 한 문항에서는 근로자 75.3%, 사업주 74.7%가 ‘60시간 이내’를 택했다. 상한 근로시간 등 안전장치 마련키로 노동부는 설문 결과를 반영해 일부 업종과 직종에 대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방안은 추후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개편안이 근로시간을 다시 늘리고 노동자 건강권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비판을 받은 만큼 설문 결과를 반영해 주당 상한 근로시간 설정, 근로일 간 최소 휴식 도입 등의 안전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주 69시간 근로’ 논란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의견을 밝힌 만큼 주 60시간 이내에서 한도가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 차관은 “국민이나 노사의 의견이 이렇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고, 제도를 개선할 때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설문에 나온 업종이나 상한 시간 등이 그대로 정책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업종 선정을 비롯한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실증 데이터 분석과 추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해 노사정 대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일방 추진 않겠다…노사정 대화 기대” 다만 장시간 근로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고, 세부안을 놓고도 견해차가 클 것으로 보여 실제 근로시간 개편까지 가는 길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인 상황에서 노사정 대화의 창도 사실상 닫힌 상태다. 정부도 이미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분위기인데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총선 전까지 근로시간 개편이 확정되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차관은 정부가 근로시간제 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 만큼, 경영단체는 물론 노동단체도 참여해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한국노총이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석을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재계 “잠재적 범죄자 됐다”…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재계 “잠재적 범죄자 됐다”…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경총 “경영활동 크게 위축될 것”한경협 “기업 경쟁력 크게 후퇴”중기중앙회 “파업 더 빈번할 것”경제 6단체 13일 공동 기자회견민주노총 “거부권 땐 투쟁 들불”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재계는 9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기업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총은 “그동안 경영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가 수십 년간 쌓아 온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기업과 경제가 무너질 것임을 수차례 호소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법안 처리를 강행한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 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파국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밖에 없다”면서 “우리 기업이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부권을 행사해 주길 건의한다”고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논평을 내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매우 가중되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과 파업을 조장해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후퇴시킬 수 있는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의 확대로 하청노조의 원청사업주에 대한 쟁의행위를 허용해 수많은 원하청 관계로 이뤄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쟁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노사 간 갈등이 심화돼 파업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로 논평을 내고 “노란봉투법은 우리나라 산업 현장의 근간과 질서를 흔들고 오랫동안 쌓아 온 법률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해 국내 산업생태계와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밝혔다. 이들 경제 6단체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란봉투법’을 규탄하고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환영하면서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노동자 개인에 대한 손배 청구 금지 등의 내용이 빠진 개정안이지만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권력으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투쟁의 들불을 지필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 노사 담당자들도 우려를 표했다. 한 대기업 노경(노조·경영진) 문제 담당자는 “회사는 법률에 보장된 쟁의행위를 기본적으로 존중하지만 노란봉투법 통과로 ‘정당’의 범위를 넘어선 행위까지 쟁의를 조장하는 꼴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파업으로 공장이 멈춰서 기업에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 개정법으로 산업생태계가 흔들릴 경우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축소 등 근로자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갈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
  • [단독] “회식서 여직원 가슴 터치·허벅지 만지작”… 해고는 피해자가 당했다

    [단독] “회식서 여직원 가슴 터치·허벅지 만지작”… 해고는 피해자가 당했다

    한 뷰티업체 회식자리서 임원이 직원 성추행피해자는 문제제기 안 했으나 갑작스런 면담퇴사 압박에 회사 상대로 직장 내 성희롱 신고가해자 정직 2개월…피해자 휴가 요청은 거부지노위 “직장 내 성희롱·차별 처우 모두 인정”사건 이후 회사는 피해자에 메일로 해고 통보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둔 뷰티 관련 업체 임원이 회식 도중 여직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임원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이 내려졌는데, 피해 여직원은 적절한 보호 조치를 받기는커녕 이 사건 이후 해고 통보를 받았다. 9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직원 A씨가 뷰티 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시정 신청 사건에서 “B사가 3개월 유급휴가 부여 요청을 거절한 것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의무 위반임을 인정한다”며 A씨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서울지노위는 이와 함께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근무한 기간(지난 7월 13일~10월 13일)에 대한 금전배상금 605만여원을 B사가 A씨에게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A씨와 B사 사이 다툼은 지난 5월 계약 성사를 기념한 회식 자리에서 비롯됐다. 직원 A씨는 서울 강남구 회사 근처에서 열린 회식에 임원 C씨 등과 함께 참석했다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 고깃집에서 1차 회식 후 일식집으로 자리를 옮긴 2차 회식엔 A씨와 C씨 등 8명이 함께했다. 2차 회식에서 A씨와 C씨는 처음엔 다른 테이블이었지만, 몇 명이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비우자 C씨는 A씨에게 옆자리로 옮겨 앉으라고 했다. 이후 해당 테이블에서 A씨가 잠시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사이 C씨의 손이 A씨 쪽으로 향하더니 A씨의 가슴에 닿았다. 그 순간 A씨가 움찔하며 반사적으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자 C씨는 A씨의 한 손을 잡아끌더니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A씨는 C씨의 이 같은 행동에 당황했지만 한 번은 실수로 스친 거라 생각하고 C씨가 잔을 들었을 때 맞잔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C씨는 A씨의 허리를 감싸면서 귀에 대고 속삭이듯 “왜 짠했어?”라고 말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C씨는 A씨가 거리를 두자 또다시 귓속말로 “이리로 와”라고 했다고 한다. C씨는 이후에도 A씨의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 손을 잡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입사한 A씨는 C씨로부터 아주 가끔 직접적인 업무지시를 받을 뿐 사적인 대화는 전혀 없던 사이였다. 참다못한 A씨는 앞자리에 앉은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이사님께서 많이 취하신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C씨는 택시에 태워 보내드리겠다는 한 직원의 말에도 “나는 더 먹고 가겠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C씨의 손이 A씨의 가슴, 허벅지 등에 닿고 2차례 귓속말을 한 상황 등은 음식점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런데 약 한 달 뒤 A씨는 팀장 D씨로부터 단독 업무평가 면담을 요구받았다. A씨에 따르면 D씨는 이 면담에서 A씨가 회사 업무에 자발적이지 못하고 부서 간 소통에 미흡하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같이 일을 하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학자금 대출 등을 갚아야 하는 경제적 상황에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었기에 애초 성추행 사건을 묻은 채 넘어가려고 했으나 퇴사 압박을 받은 후 회사에 C씨를 상대로 한 직장 내 성희롱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B사는 외부 컨설팅 업체를 성희롱 조사기관으로 선정하고 해당 신고 내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C씨의 행위가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 징계위에서 C씨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회사에 ‘피해자 보호 의무 조치’로 정신과 치료를 위한 유급휴가 3개월을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가해자와 분리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업무에 복귀하라”며 정신과 상담을 받는 날 등에만 유급휴가를 인정했다. A씨는 8월 1일부터 9월 6일 사이 6차례에 걸쳐 총 5.5일의 유급휴가만 받을 수 있었다. 서울지노위는 우선 성희롱 발생 사실과 관련, “B사가 조사를 실시한 후 C씨의 직장 내 성희롱 행위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성희롱 행위가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유급휴가 요청에 대해선 “A씨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정신적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소견에 따라 3개월 유급휴가 부여를 요청했다”며 “사업주가 유급휴가 요청을 거부한 것은 남녀고용평등법 제14조 4항에서 규정하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의무 위반의 차별적 처우 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지노위는 단독 업무평가 면담이 ‘성희롱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기 전 해고하기 위한 조치’라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선 A씨가 사업주에 성희롱 사건을 신고한 시점(6월 22일)보다 업무평가를 받은 시점(6월 12일·21일)이 앞서는 점 등을 이유로 “A씨를 해고하기 위해 실시한 업무평가라는 주장은 이유가 없고,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B사는 서울지노위 판정서를 송달받은 직후 A씨에게 “10월 26일자로 근로관계 종료를 결정했음을 통보한다”는 해고 통지 메일을 보냈다. A씨는 성추행 피해에 이어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까지 받으면서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C씨를 상대로 낸 성추행 고소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 “노란봉투법, 미래세대 일자리 위협… 대통령 거부권 건의”

    “노란봉투법, 미래세대 일자리 위협… 대통령 거부권 건의”

    민주당, 오늘 본회의 상정 예고에추경호 “산업현장에 막대한 혼란”재계 “하청 수백 곳과 교섭할 판”노사분규·불법행위 만연도 지적 정부와 재계가 8일 야당의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 움직임에 반대하며 ‘마지막 저지’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 소위 노란봉투법은 산업 현장에 막대한 혼란 야기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국회에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이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처리를 철회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청구를 금지하는 것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도 이 개정안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경제 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산업 현장이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지고 더는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그럼에도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법이 노사 교섭 주체인 사용자의 개념을 넓힌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민법상 도급이라는 계약 당사자가 있는데, 이를 건너뛰고 원청 업체를 노사의 당사자로 삼아 쟁의행위 대상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단체들은 “국내 제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업종별로 다단계 협업 체계로 구성된 상황인데,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 행위가 발생하면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가 붕괴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원청 기업은 국내 협력 업체와의 거래를 단절하거나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이 커져 국내 중소 협력업체가 도산하면서 국내 산업 공동화 현상이 현실화하고 중소기업 종사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당해고, 해고자 복직과 같이 사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물론 기업의 투자 결정, 사업장 이전 등 사용자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개의 하청 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할 경우 원청 사업주는 교섭 의무가 있는지 판단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에 어긋나고 불필요한 파업이 양산될 수 있다는 이른바 ‘파업 조장’ 효과도 우려했다. 경제 단체들은 “개정안은 노조가 불법 행위를 하더라도 사실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게 해 산업 현장은 1년 내내 노사 분규와 불법 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 되고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그 피해는 기업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일하고 싶어 하는 비조합원 근로자나 파업 불참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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