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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문화유산보존위(문화로 본 일본 일본인:6)

    ◎명치이후 유산 발굴·보존에 “심혈”/증기기관차·근대화풍 건축등 연구/나고야 명치촌엔 당시건물 65채 보존 1992년도 일본 문화청의 중점사항중에서 필자의 눈길을 끈 사업항목으로는 근대화 유산보존대책조사연구라는 신규사업이 있다.일본의 근대화의 궤적을 보여주는 유형·무형의 각종 유산은 이제까지 별다른 보존조치가 강구되지 못한 채 근년의 기술혁신과 산업구조의 변화,생활양식의 개혁 등에 의해 급속히 소멸되는 중에 있어 조속한 보존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필요성이 절박해졌다는 이유를 근거로 해서 정치·경제·사회등 명치 이래의 역사에서 각 부문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유산에 관해 이제부터 문화재로서 보호할 만한 범위를 분명히 함과 동시에 그 조사·보존·활용에 관한 기본방침을 책정한다는 것이다. 문화청에 근대화유산보존대책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조사연구를 실시하는데 국산 증기기관차 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고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 근대화풍 건축종합조사사업이 있다.에도(강호)후기부터 소화초기에 걸쳐목조건축의 전통적 기술이 최성기를 맞이했던 바 그러한 전통적 양식에 의한 근대화풍건축은 약 10만동이 존재한다고 일러지고 있다.그러나 저명한 주택과 여관·공공건축 등의 존재가 일부 알려져 있을 뿐이고 전국에 어떤 모양의 것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가 전혀 조사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문화재로서의 보존대책을 책정하는 자료로 삼는다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서 나나노(장야)지방재판소 마쓰모토(송본)지부의 구청사가 손꼽히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본다면 주택건축은 명치이래 대정·소화 초기에 기술이 최고점에 이르렀고 신사나 절 건축은 에도말기가 기술적으로 최고점이었다고는 하지만 명치에 들어서서도 질이 높은 작품이 계속 만들어졌다는 것이다.특히 신사는 내무성 신사국의 지도설계로 각지에 양질의 본전·배전·사무소 등이 만들어졌고 공공건축에 관해서도 화풍 디자인을 취한 건축이 다수 만들어졌는데 이처럼 전통적 기법·양식에 의한 근대화풍 건축의 소재확인과 가치평가,주요유적의 선정과 그 개요조사를 행하여 보고서를 작성,문화재로서의 보존대책 책정의 자료로 한다는 것이다.주택(주택·민가·여관·요정·상점·별장포함),종교건축,공공건축(학교·병원·은행·극장·재판소·역사·공중욕탕·사무소·창고·작업장(역장)포함),그리고 그밖에 그것들과 일체가 되어 보존될만한 문 등을 포함하는데 사업주체는 각 도도부현의 교육위원회이고 국고보조사업에 의해 행한다. 2년 또는 필요하다면 3년이상을 소요해서라도 시행해 보겠다는 이 신규사업을 보면서 필자는 나고야에 있는 메이지무라(명치촌)를 머리에 떠올렸다. 이는 명치시대의 건물을 옮겨 놓고 귀중하게 보존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명치의 문화와 생활을 맛보게 하려는 야외박물관이다.명치시대는 구미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의해 두드러지게 근대화 한 시대였다고 하겠는데,여기에서 그 나름대로 장점을 지녔던 문화를 토대로 하여 새로운 일본을 세우고자 한 명치시대 사람들의 의욕과 노력을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누야마시 교외,호수를 낀 경치좋은 언덕에 약1백만㎡를 터전삼아 세워진 건조물의 수는 현재 65개에 이르는데 나고야철도주식회사 회장을 지낸 츠치가와씨(사천원부)가 투자하여 만들어진 이 야외박물관에 들어선 건물중에는 일본 본토 뿐만 아니라 시애틀·하와이·브라질에서까지 옮겨온 것들도 있다.단순히 건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 가구 집기등을 진열하여 공개하는 외에 그 건물에 관련된 자료를 상설전시하거나 필요에 따라 명치시대의 역사자료의 특별전시도 행하고 있다.또한 명치시대의 최초의 전차와 증기기관차가 손님들을 실어 나르기도 하고 고풍의 우편국에서는 실제로 우편업무를 행하기도 한다. 1975년에 개장된 이 야외박물관을 둘러보면서,그리고 19 92년도의 일본 문화청 중점사업중 신규사업의 하나를 설명들으면서 우리의 한옥지역 보존사업이나 경복궁 복원사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궁금하게 여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특히 필자는 일제의 조선총독부 청사를 서울시내 적당한 지역으로 이전,복원시켜 식민통치에 관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다.이전비용은 일본의 정부나 민간이 부담토록 하자는 발상은 무리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 일본의 최근 세사에서 이 건물이 어느 것 못지 않은 의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황당무계한 주장만은 아니라고 말한다면 억지일까?
  • 고위당정회의 현안토의 내용/“물가안정 주력… 추예편성 않을 방침”

    ◎「총액임금제」로 물가고막아야/수출금융·신용보증제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14대 총선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중소기업지원 ▲올해 임금교섭 및 노사안정대책등 당면 경제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김영삼대표등 3최고위원과 당4역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정원식총리·최각규부총리 및 내무·재무·법무·노동·상공·공보처장관등이 출석,▲공공요금인상여부 ▲총액임금제실시 ▲증시활성화방안 등에 걸쳐 당정간 의견을 조율했다. ▲김영삼대표=총선후 당정간 분위기쇄신을 위해 내각 및 당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새마음 새뜻으로 정국안정과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김용태정책위의장=물가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정부목표인 연9%억제수치를 보다 더 낮춰야 한다.공공요금을 억제하고 추경편성을 하지 말아야 한다.정부의 절약의지를 보이기 위해 불요불급예산을 절약하는등 솔선수범해야 한다. ▲서상목정조실장=경제가 수치상으로는 나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자금난 가중,몇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증시불황으로 중산층의 불만이 높다. 증시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특히 기관투자개입을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는 상충개념이지만 이를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즉 재정운용과 임금문제는 물가안정위주로,통화운영은 경제활력회복에 역점을 두어 신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자금난을 해소해야 한다. ▲박태준최고위원=정치불안이 행정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경제개발시대의 모럴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지 염려된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쓰레기와 국민의 여행시간이 어느 정도 늘고 있는지 구체적 수치를 알고 있어야 근로정신후퇴등 국민전체의 모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이 총체적 경제지식 부족으로 무리한 투자를 감행,도산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정부는 사전·사후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해나가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서비스요금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나 이같은 요금을 수년간 억제해 가격반영을 않는데는 한계가 있어전기요금·버스료 등을 현실화시켰다.앞으로 인상요인이 남아있는 의료수가·택시요금·우편요금·상하수도료 등은 그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으나 불가피한 경우에도 시기와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물가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 물가안정과 경제활력의 상반개념을 조화시키는 바탕위에서 모든 경제시책을 펴나가겠다.천재지변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도 편성치 않을 방침이다. ▲이용만재무장관=중소기업 도산이유는 재고과다가 36%,미수금이 26%,설비과다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제3자 소유에 대한 담보도 허용하고 안정기조를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감히 수출금융지원을 늘려나가겠다.신용보증제도로 위험을 무릅쓰고 확대해 나가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총액임금제 도입에 노동단체의 반발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기필코 달성해야 할 정부목표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에 승패가 달려 있다.결연한 자세로 이를 추진해 노조간부와 사업주가 기댈 언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총액임금제 실시전 총액으로 따져 20%가 넘는 임금인상이 있을때 기업은 이를 공산품가격과 하청업체에 전가,물가인상을 주도해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시해야한다. 성과급제도는 근로정신을 부추기기 위한 유인으로 꼭 필요하다. ▲이동호내무장관=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에 대해서는 이미 대통령의 연기 결단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므로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 다세대주택 대출 개선/건축업자 아닌 입주자에 융자혜택

    다세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상환기간이 1년 거치 19년 상환으로 대폭 연장된다. 또 이미 주택은행으로부터 주택자금을 융자받고 있는 사람이 다세대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국민주택기금의 융자를 받을 수 없게 된다. 11일 건설부가 마련한 다세대주택 융자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다세대주택에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은 사업주에게 1년거치 19년 상환으로 일단 융자된 다음 입주자가 잔여기간을 승계토록 돼있으나 앞으로는 사업주에게 2년이내의 상환조건으로 융자된 후 입주자에게 대체융자토록 했다. 이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대체융자받은 입주자에 대해서는 융자조건을 대체융자를 받은 날로부터 1년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해주기로 했다. 건설부의 이같은 방침은 일반 분양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할 경우 모두 사업주에게 일단 융자된 다음 입주자에게 대체융자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다세대주택의 경우 사업주에게는 유리한 조건인 반면 입주자에게는 불리하게 돼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 휴·폐업 핑계 집단해고 엄단/5인이상 감원 사전 심사

    ◎노동부/체임 청산의지 없는 업주 구속 노동부는 최근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휴·폐업을 핑계로 집단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일선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정리해고 요건이 완화된 것을 계기로 집단감원을 둘러싸고 노사분쟁이 빚어질 우려가 큰데다 노동집약적 제조업체의 잇따른 휴·폐업으로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날 휴·폐업등에 따른 감원예상업체에 대해 집단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근로자 5인 이상을 감원하려는 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지침으로 적용하고 있는 집단감원 사전신고제에 대해 신고전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심사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임금·퇴직금 등을 체불하고 달아나거나 청산의지가 없는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체불임금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집계한 체불임금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발생한 임금체불업체수는 1백21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곳보다 4·6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업체의 임금체불액은 모두 1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억원보다 1.9배가 늘어났다. 이들 체불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신발업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의류·섬유업 20곳 ▲전자 19곳 ▲광업 18곳 ▲운수업 5곳 등이다
  • 수입금액 낮춰 신고한 “얌체업소”/586곳 집중 세무조사

    ◎음식·숙박·서비스·유흥업소대상/3백56곳 6월까지 입회조사/사업상 부동산투기 여부도 단속/국세청 국세청은 지난해 2기분(7∼12월)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서 수입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납부한 유흥업소와 음식·숙박·서비스업소등 5백86개에 대해 각종 세무조사와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6일 이들 소비성업소들의 신고·납부내용을 분석한 결과 수출·제조업등에 비해 아직도 신고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 업종간·소득종류간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한다는 차원에서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금액이 국세청이 정한 추정소득(사후심리기준)의 70% 이하인 유흥업소 30곳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연간 수입이 1억원이상인 중규모 업소중 신고수입금액이 사후심리기준의 80% 미만인 유흥업소및 음식·숙박·서비스업소 3백56개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업소당 2회이상 입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사후심리기준의 70% 미만 신고 업소중 특별세무조사와 입회조사,부가가치세 경정조사대상이 아닌 유흥업소 2백곳은 장부기장여부와 신용카드불법사용등 세법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 대상인 30개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5∼10명의 조사요원을 집중 투입,탈세가 밝혀지면 최근 2년6개월간의 탈루액을 추징함은 물론 조세시효인 과거 5년까지 정밀 세무조사를 벌이고 사업주의 부동산투기여부와 자금출처,관련 업체까지 종합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입회조사 대상 업소는 3∼5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영업 개시부터 폐점까지 하루 수입금액을 철저히 파악,이 금액에 따라 과세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특별세무조사와 입회조사 대상중 유흥업소는 조사과정에서 장부기장·신용카드변칙거래등 세법위반행위 단속도 병행,벌금부과와 함께 허가 관청에 영업정지와 허가취소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 30대건설사 재해 무방비/고령·미숙련자 고용/전체사고의 26%차지

    ◎노동부,다발 5개사 특별감독 극동건설·한양·건영등 국내 30대 대형건설업체의 재해율이 중소건설업체보다 훨씬 높아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노동부가 집계한 30대 건설회사 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이들 업체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사망 2백55명,부상 1만9백65명등 모두 1만1천2백20명으로 전건설업체 재해자 4만3천1백3명(사망 8백1명,부상 4만2천3백2명)의 26%를 차지했다. 또 이들 30대 건설업체의 평균재해율은 2.11로 전건설업체의 평균재해율 1.61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져 대기업의 안전관리가 오히려 중소업체보다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대형건설업체의 재해율이 높은 것은 신도시건설 등으로 건설물량이 폭주하면서 사업주들이 기능공을 구할 수 없게 되자 고령자·미숙련자 등을 마구 건설현장에 투입하고 공기단축을 위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재해율이 가장 높은 극동건설등 5개 건설업체의 전 건설현장을 특별지도감독대상으로 정해올 연말까지 지방노동관서 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하여금 월 한차례 이상 방문지도를 펴는등 관리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 유료주차장/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

    ◎“사고책임 못진다” 일방적약관 만들어/기획원 무효판정 불구 2년째 시정안돼/소보원,“주차장내 사고 입증땐 전액보상 가능” 유료주차장 이용자들이 소비자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이는 대부분의 유료주차장 사업주측이 일방적으로 만들어 운용하는 「주차장 이용 약관」에의해 주차장내 차량의 도난,파손,화재등 일체의 사고에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데서 비롯됐다. 유료 주차장 사업자들이 임의로 만든 문제의 조항은 주차장법과 민법의 입법정신에 어긋날 뿐만아니라 지난 90년 5월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에서도 무효심결을 받은 독소조항인데도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심지어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있는 공영주차장에서도 이같은 면책조항을 명기함으로써 소비자보호를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주차장 이용자는 사업주측과 불필요한 다툼을 벌이는 것은 물론 한국소비자보호원등 소비자보호기관에 고발,이들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가까스로 불이익을 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이병권씨(강원도 춘천시 후평2동 한신아파트)는 지난 2월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내 롯데월드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손잡이 잠금장치가 훼손되고 차의 물품을 도난당한 케이스.주차장 사업주측에 바로 문제의 약관을 들어 보상을 거부하다 소보원의 중재로 수리비용 전액을 지불받았다.지난해 9월 서울 뉴코아 백화점 노상 유료백화점에 차를 세워둔 조진영씨(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동 충성아파트 5동)도 사고를 당했다가 소보원의 분쟁조정으로 한달후에 수리비 전액을 보상받은 바있다. 그러나 주차장내에서 차량이 훼손당했을 때 이 사고가 주차장내에서 벌어진 사고임을 입증하지 못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않게 드러나고 있다.이상무씨(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는 지난 1월 출근하면서 서울 국제센터빌딩 지하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승용차 뒷 문짝이 찌그러져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으나 주차장에서 차량훼손이 있었다는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어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같은 유료주차장의 면책조항에 대해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부 최충대 거래조사과장은 『경제기획원의 약관심사위원회의의 무효심결효력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시정권고효력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절차가 복잡하지만 이는 무효심결 조항이기 때문에 주차장내 사고였다는 사실만 입증할 수있다면 전액 보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 산재예방 소홀한 업주 제재강화/방호조치없이 재해발생땐 즉시 입건

    ◎노동부,지침개정 새달부터 적용 노동부는 1일 산재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는 사업주에게 적용하는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달안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업무근로감독지침」을 개정,다음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지침개정안은 사업장에서 각종 유해·위험기계및 기구등에 대해 방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를 즉시 형사입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지침은 방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되더라도 일단 시정지시를 내린뒤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에만 입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침 개정안은 또 현행 과태료 부과기준도 강화,경미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정지시와는 별도로 곧바로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했다.
  • 외국인 불법체류 단속강화/취업알선자도 형사처벌/법무부,법개정 추진

    법무부는 31일 중국교포를 비롯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이들을 고용한 국내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법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들어 마약·절도등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크게 늘고 있을 뿐 아니라 구인난이 심각한 제조업분야에 이들이 대거 취업,고용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이에따라 3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는 불법체류·취업사범에 대한 처벌규정을 고용주에까지 확대,적용토록하고 현행법에 처벌규정이 없는 취업알선자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제14대 개원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또 1백25명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동향조사요원을 3백명으로 늘리는등 외국인에 대한 관리체제를 보강하고 유흥서비스업종등에의 불법취업을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까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외국인 수용소를 설치,출입국사범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5월1일부터 네팔인은 사증없이 입국할 수 없도록하고 파키스탄·방글라데시와의 사증면제협정도 잠정 유보해줄 것을 외무부에 요청했다.
  • 산재예방시설 세감면 대상 확대/원심분리기등 21종 추가

    ◎노동부/국산화가능 9종은 제외키로/작년 기업 예방시설 투자 5배 급증 노동부는 30일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에 대한 사업주의 시설투자를 늘려나가도록 하기위해 21종의 산재예방시설을 조세감면규제법상의 감면대상품목으로 추가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관세감면 혜택을 받아왔던 가스발생기·초저온냉동고등 9종은 앞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점을 고려,세제감면 대상품목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조세감면규제법상 세제감면 혜택을 받는 산재예방시설 품목수는 종전 94종에서 1백6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21종의 품목은 ▲자동윈치 ▲압력방출·누출방지장치 ▲역화방지기 ▲원심분리기등 조세감면대상 4종과 자동희석기기·영상분석기기·전자현미경·내시경등 관세감면대상 17종이다. 현행 조세감면규제법은 사업주가 산재예방시설로 국산기자재를 도입할 경우 투자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나 법인세로,외국기자재에 대해서는 관세의 80%를 감면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지난 한햇동안 세제감면혜택 대상이되는 산재예방시설에 대한 사업주의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모두 36개 사업장에서 86억여원을 투자,90년의 15억원보다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프레스·크레인등 사업장 위험기계 11종/정기검사 한번 받도록

    ◎노동부,2중검사 폐단 없애 앞으로 프레스·크레인·리프트 등 사업장의 각종 위험기계및 설비에 대한 정기검사가 일원화된다. 노동부는 22일 프레스·리프트·크레인 등 11종의 위험기계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에너지 이용합리화법·중기관리법 등에 의해 2중으로 정기검사를 받도록 돼 있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고시했다. 이 개정안은 이들 기계및 설비를 갖고 있는 사업주는 에너지 이용합리화법·중기관리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해당되는 각종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1∼2년에 한차례씩 정기검사를 받으면 산업안전보건법상 정기검사를 면제해주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이같은 정기검사와는 별도로 6개월∼2년에 한차례씩 자체검사를 받도록 돼 있는 현제도를 개선,자체검사가 일정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인정될 경우엔 정기검사를 면제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55세이상 고령자 5% 우선 채용/노동부 시행령초안 마련

    ◎7월부터 1백인이상 사업장서 시행/5만∼8만명 취업헤택 오는 7월부터 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체 근로자의 5%에 해당하는 55세이상 고령자를 우선 채용해야한다. 노동부는 22일 고령자의 취업을 늘려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 중앙직업안정위원회를 열어 마련중인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심의한뒤 곧바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시행령 초안은 사업장에서 채용해야할 고령자의 연령을 5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안은 또 이같은 고령자를 채용할 적용대상 사업장 규모를 대상 사업장의 수와 영세업체에 끼칠 부담등을 고려,상시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 고용촉진법이 적용되는 대상 사업장수는 모두 8천8백52개에 이른다. 시행령 초안은 이밖에 기업이 고령자를 채용하는 범위인 기준고용율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수용능력등을 고려,5%로 설정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는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장은 상담역·수위·경비원·배차원·환경미화원·안내원·건물관리인 등 고령자의 취업에 적합한 31개 직종에 걸쳐 기준 고용율인 5%이상 채용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취업을 희망하는 18만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5만∼8만명은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노동부는 전체 근로자 가운데 고령자의 비율이 기준고용율에 못미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을 늘리도록 요청한뒤 사업주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거절하면 직업지도및 취업알선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 제도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그러나 기준고용율인 5%를 넘겨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는 사업주에겐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추가 고용에 따른 세제상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 총액임금 준수업체/금융·세제 특혜/산업평화대책위

    ◎사채발행때 가산점·대출 우대/「5%」넘기면 인허가등 불이익/불법분규 주동자엔 민사상 손배책임 정부는 올해 노사임금협상이 총액기준 5%안에서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동부가 전담해 오던 임금교섭지도업무를 업종별 소관부처별로 분담해 지도키로 했다.정부는 또 총액임금제 중점관리 대상업체(1천4백34개)가 총액기준 5%안에서 임금을 인상했을 경우 회사채 발행과 대출을 받을때 우대해 주기로 한 반면 5%선을 어긴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요 인·허가사업참여때 불이익을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함께 불법분규가 발생할 경우 주동자의 사법처리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도 물리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경제기획원 내무부 노동부등 12개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평화대책위원회(위원장 정동우노동부차관)를 열어 노동현안에 대해 이같은 정부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총액기준 임금교섭지도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력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정부투자·출연기관은 경제기획원이,금융·보험업은 재무부가,제조업은 상공부가,운수업은 교통부가,건설업체는 건설부가 각각 맡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액임금 5%를 지킨 업체에 대해서는 ▲회사채발행때 가산점부여 ▲대출 또는 금융지원때 우선 지원및 차등금리적용 ▲분규때 관세등 각종 세금납기연장등의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5%이상 올리는 업체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요 인·허가사업 참여때 불이익을 주고 금융기관이 운전자금을 대출해줄 때의 여신심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또 올해를 산업사회에서 준법질서를 확립하는 해로 규정,합법적이고 정당한 노동운동은 적극 보호해 주되 불법분규에 대해서는 1차로 설득·경고한 뒤 불응하는 경우 주동자를 의법조치하는 한편 민사상 책임까지 물리도록 사업주에 촉구키로 했다.
  • 산재보험/5인이상업체 적용 확대/7월부터

    ◎농·림·어·서비스업등 6종 추가/1만7천여사업장 12만3천여명 혜택 이제까지 산업재해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업등 6개 업종의 5인이상 10인미만 고용사업체 종업원들도 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혜택을 받게된다. 노동부는 15일 5인이상 10인미만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있는 농업·임업·어업·도산매업·부동산업·서비스업등 6개업종 1만7천7백99개 사업장에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토록하는 「산재보험 확대적용계획」을 확정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전국 각지방 노동관서에 산재보험확대적용 사업장의 근로실태등을 조사,오는 4월말까지 보고토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로 산재보험혜택을 새로 보게되는 근로자는 모두 12만3천명으로 ▲도산매업이 1만4백78개 사업장 7만2천명 ▲서비스업 4천3백75개 사업장 3만1천명 ▲농업·어업·임업 2천4백24개 사업장 1만6천명 ▲부동산업 5백22개 사업장 4천명 등이다. 농업에는 작물생산업과 종묘생산업·양잠업·농업서비스업및 축산업등 일반농업과 트랙터·콤바인·항공기등 동력식 기계장비 등을 이용하는 기계화농업이 포함된다. 또 어업은 어류포획업·수산포유동물포획업등 해면어업과 정치망어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확대조치로 금융보험과 교육·보건·사회복지사업연구기관·외국기관등 5개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의 5인이상 사업장에 산재보험이 적용되며 대상사업장수는 14만6천2백84개에서 16만4천83개로,적용근로자는 7백92만명에서 8백4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 사업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관할 지방노동사무서에 제출해야하며 7월 1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보험료를 자진 납부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현재 근로자수와 관계없이 산재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 되고있는 금융·보험업등 5개업종에 대해서도 오는 94년부터 5인이상 사업장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지난해 3·4분기까지 산업재해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9만5천2명의 재해자가 발생,1.24%의 재해율을 보였다. 이는 90년 같은 기간 1.35%의 재해율 보다 0.11%가 줄어든 것이다.
  • 근로자 검진시기 명시 의무화/연말편중 막게 취업규칙 명문화

    ◎진단항목에 간검사 추가/신입사원 채용땐 치과검사도/노동부 앞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해야하는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의 사업주는 근로자건강진단 실시시기를 취업규칙에 의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노동부는 13일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특정한 시기에 편중되고 있는 건강진단이 부실검진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개정안을 확정 공포했다. 이 개정안은 직종에 따라 연 1∼2회 실시토록 돼있는 건강진단이 사업장별로 대부분 연말에 편중되고 있는데 따른 부실검진을 막기위해 이같이 규정하고 이를 어긴 사업주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하고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사업주는 매년 2월까지 건강진단 실시계획서를 작성,관할 지방노동관서에 제출토록 하는 한편 실시시기가 특정기간에 몰려있을 경우 지방노동관서장이 직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내실있는 검진으로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키위해 신입사원채용시 실시하는 건강진단의 X­레이 촬영을 현행 간접촬영에서 직접촬영으로 바꾸고 17개 검진항목가운데 혈당검사를 제외시키는대신 치과검사를 추가시켰다. 또 일반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진단의 검진항목도 간질환검사를 추가,15개 항목으로 늘렸다. 개정안은 사업주의 검진결과 은폐로 근로자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검진결과에 대한 통보방법도 개선,진단결과 직업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건강진단 실시기관이 근로자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토록 했다.
  • 발파연등 20종의 위험·유해작업장/면허·자격 있어야 취업

    ◎노동부,관련규칙 7월 시행 오는 7월부터 승강기보수나 발파작업등 20종의 유해·위험작업장에는 해당분야에 대한 자격또는 면허를 취득했거나 일정기간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취업할 수 있다. 노동부는 11일 최근 건설붐을 타고 급증하고 있는 건설재해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해·위험작업 취업제한에 관한 규칙」을 마련,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일부 개별법에 의해 무자격자의 유해작업장 취업이 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으나 사업주들이 인력난등을 이유로 지도단속을 피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가 지정한 20종의 취업제한 대상작업은 전기설비작업,터널안에서의 발파작업,승강기보수및 점검작업,방사선 취급작업등 자격 또는 면허를 필요로 하는 작업 14종과 ▲잠수기를 사용한 수중작업등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을 습득하거나 해당교육을 이수해야만 가능한 작업 4종 ▲주유·벨트 교체작업등 3개월이상 경험을 필요로하는 작업 2종 등이다. 노동부는 앞으로 이를 어기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노동부는 현재 유해·위험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가운데 해당분야 자격 또는 면허가 없거나 기능을 습득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오는 93년말까지 필요한 자격·면허를 따거나 기능을 습득하도록 경과조치를 두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직접 작업을 하지않는 보조자에 대히서는 이같은 취업제한 규칙을 적용치 않키로했다.
  • 근로기준법/하반기 전사업장에 확대적용/노동부

    ◎1∼4일 업체도 근로계약서등 의무화 올 하반기부터 전국 1백70만개 전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적용된다. 그러나 상시 고용인이 1∼4인인 영세사업장에대해서는 ▲해고 ▲휴가 ▲퇴직금등과 관련한 조항은 적용되지 않는다. 노동부는 6일 현재 5인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고있는 근로기준법을 상시고용인 1인이상 업체에까지 확대적용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를 거쳐 올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4인을 고용하고있는 사업주는 5인이상 사업체처럼 임금지급형태와 근로기간등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작성·비치해야한다. 또 1∼4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도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에대해 치료비등 근로기준법에 따른 보상책임을 지도록 명시하고 13세 미만은 고용치못하도록 규정하고있다. 개정안은 그러나 현재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있는 ▲임금대장작성의무 ▲취업규칙 작성·제시의무 ▲퇴직금 지급 ▲연월차 휴가 ▲산전·산후 휴가등의 적용은 1∼4인 업체의 경우 제외시키고있다. 개정안은 특히 1∼4인을 고용하고있는 영세사업체의 사업주에 대해서는 근로자를 해고하고자할 때 30일전 예고토록 돼있는 근로기준법상 해고예고 의무도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고있다. 노동부는 근로기준법의 모든 조항을 이들 영세사업장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사업주들의 수용능력등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1백20개 조항가운데 기초적이고 원칙적인 조항만 선별·적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장 수는 현행 5인 이상 12만3천 여개에서 1백70여만개로 늘어나게된다.
  • 버스업주들,임금인상안 거부/부산·대구

    ◎집행부 10명 사퇴… 노조선 “파업불사” 반발 【부산·대구=이기철·이동구기자】 부산·대구지역 시내버스업계 대표들이 지난달 28일 노사간에 합의한 임금인상률을 거부키로 결의,또 한차례 노사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부산 49개 버스업체 대표들은 2일 하오 동구 범일동 부산시 버스사업조합회관에서 긴급대표자회의를 열고 『임금을 19.65% 인상하면 지난달 16일 오른 버스요금 40원 가운데 30원이 임금으로 지불돼 경영개선은 이룰 수 없다』면서 인상률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임금협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양태식이사장등 집행부 전원의 사퇴를 요구,양이사장등 집행부 10명은 3일 상오 모두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업주들은 이밖에 지난달 28일 상오4∼10시 대부분의 노선에서 시내버스가 운행중단된 것과 관련,파업을 주동한 노조간부들을 형사고발하는 한편,이로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로 결정했다. 이에대해 전국자동차노련 부산시 버스지부(지부장 김주익)는 『노사가 합의,결정한 임금인상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명백한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이며 도덕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 시내 32개 버스업체 대표들도 2일 하오 조합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임금인상률 19.65%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를 거부키로 했다.
  • 전국에 291곳 설치 기능사 연 9만명 배출/직업훈련원

    ◎훈련직종·입학절차 “완전 가이드”/공공·사내·인정훈련원등 3종류/「인정」빼곤 무료… 기숙사도 제공/훈련기간 대부분 6개월∼3년/이수뒤 작격시험 거쳐 취업보장 최근 우리 산업현장은 젊은이들이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정부와 업계는 유휴노동력을 새로운 산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훈련과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업체에게는 인력공급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직업훈련제도다.그러나 막상 어디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몰라 훈련을 원하면서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직업훈련제도의 여러가지를 알아본다. ▷직업훈련제도의 구분◁ 지난 67년부터 정부 주도아래 시작된 직업훈련은 그동안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맞춰 미진학 청소년과 주부 등 유휴노동력을 생산인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같은 직업훈련은 실시주체에 따라 ▲공공직업훈련 ▲사업내 직업훈련 ▲인정직업훈련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공공직업훈련과 사업내 직업훈련은 훈련기간중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해당 기업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훈련비가 무료이나 인정직업훈련은 유료이다. 공공직업훈련은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기간은 주·야간,또는 과정에 따라 6개월부터 3년까지인데 대부분 1,2월 전기와 7,8월 후기로 나눠 1년에 두차례 모집한다. 사업내 직업훈련은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인력을 사업체가 스스로 양성하는 직업훈련제도로 연초나 회사실정에 따라 수시로 모집한다. 인정직업훈련이란 공공 및 사업내 직업훈련과는 달리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훈련원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공공직업 훈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훈련원은 서울의 정수훈련원,부산의 한독부산및 부산훈련원,대구의 경북및 대구훈련원,광주의 전남및 광주훈련원,인천 중앙훈련원등 전국에 35개가 있다. 올 한햇동안 이들 35개 훈련원에서는 모두 1만8천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하며 이가운데 서울 정수훈련원과 경남 창원의 한백창원훈련원등 2곳을 제외한 나머지 33개 훈련원은 전기에만 훈련생을 모집한다. 또 이들 훈련원은 주간과 야간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며 주간과정은 기능사 1·2급 수준으로,야간과정은 기능사 1급 또는 기능사보 수준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같은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거쳐 해당 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 35개 직업훈련원은 주간의 ▲전문훈련과정 ▲고등훈련과정 ▲일반훈련과정과 야간 ▲일반훈련과정 ▲향상훈련과정등 모두 5개 과정으로 나눠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문훈련과정은 공업계를 제외한 고졸자(졸업예정자포함)를 대상으로 훈련기간은 2년이며 집체(훈련원)훈련2년과 집체훈련 1년+기업체 현장훈련 1년과정으로 나눠 인천 중앙훈련원·대구·성남·대전·광주·울산·인천·안성여자·한백창원등 전국 9개 훈련원에서 3천8백4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차 국어·영어·수학등 3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들 9개 훈련원 가운데 한백창원훈련원만 오는 7·8월중 후기로 훈련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8개 훈련원은 전기모집,3월초 입학한다. 전기모집하는 훈련원중 아직 원수접수기간이 남아있는 곳은 ▲광주훈련원(2월11일∼3월3일) ▲성남훈련원(2월3일∼3월4일)등 2곳이다.해당훈련원 교무과나 지방노동사무소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훈련원 교무과에 접수시키면 된다. 전문훈련과정에는 주조·금속·재료·기계가공·정밀측정·배관·차량정비·CAD·CAM·사무자동화·패션디자인등 22개 직종이 있고 졸업후 기능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고등훈련과정은 중학교 졸업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훈련기간은 집체(훈련원)훈련 2년+현장(기업체)훈련 1년등 3년이다. 35개 훈련원 가운데 한독부산·춘천·전주훈련원등 3곳에서 전기공사등 11개직종에 걸쳐 4백80명을 모두 전기모집한다. 1차 국어·수학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뽑는다. 전문훈련과정과 마찬가지로 졸업후 시험을 거쳐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일반훈련과정은 공업계 고교를 제외한 중·고교졸업자(졸업예정자포함)가 지원할 수 있고 교육기간은 훈련원 집체훈련 1년이다. 1차 필기시험(국어·수학)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훈련생을 모집한다. 부산훈련원등 25개 훈련원에서 35개 직종에 8천8백여명을 모집하며 서울정수훈련원만 7·8월중에 3백90명을 후기 모집한다.수료후 기능사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야간 일반훈련과정은 학력제한없이 입학이 가능하며 6개월간의 훈련원 집체교육을 거쳐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중·고교 1·2학년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3학년 재학생은 6개월 수료후 1개월 이내 취업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입학할 수 있다. 35개 훈련원중 24개 훈련원에서 3천7백50명을 모집하며 울산훈련원만 7·8월중 선반과 기계조립 직종에 각각 30명씩 60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끝으로 야간 향상훈련과정은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뒤 2년이상 실무경력이 있거나 고교졸업후 3년이상 실무경력자 또는 공업계 고교졸업후 기능사 2급 자격을 얻고 1년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훈련기간은 1년이며 수료후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수 있다. 대전·한백창원·정수훈련원등 3곳에서 2백55명을 모집하고 정수훈련원만 7·8월중 75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이상과 같은 35개 훈련원 훈련생들에 대해서는 식비를 제외한 모든 훈련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훈련기간중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공공직업훈련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원은 서울시에서 시비로 운영하는 ▲강서구 화곡동의 청소년직업훈련원 ▲강동구 고덕동의 서울종합직업훈련원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여자직업훈련원 ▲노원구의 상계직업훈련원등 서울시립훈련원 4곳과 경남도민직업훈련원등 전국에 모두 5개의 시·도립 훈련원이 있다. 이들 훈련원은 시비 또는 도비로 운영되기때문에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교재비·실습비·피복비등 훈련비 전액이 무료이다. 훈련생들에게는 교통비가 보조되고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이들에게는 수료후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을 거쳐 입학하며 교육기간은 청소년부는 1년,성인부는 6개월. 원서교부및 접수는 해당훈련원이나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하며 시립 또는 도립이기 때문에 해당 시·도에 거주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청소년직업훈련원은 전반기에만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부 4백40명을 정보처리등 11개 직종에 걸쳐 모집한다. 훈련생은 합숙 또는 통원이 가능하다. 서울종합직업훈련원은 지난 1월15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14세부터 20세까지의 소년(주간)과 18세부터 50세까지 성인(주야간)을 대상으로 모두 8백15명을 모집한다. 소년부는 합숙및 통원이 가능하나 성인부는 주·야간 모두 통원만 해야한다. 후기모집은 성인만을 대상으로하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20일까지 주·야간 5백80명을 모집한다. 한남여자직업훈련원은 전·후반기로 나눠 2차례 훈련생을 모집하고 소녀부는 14세부터 20세까지,성인부는 18세부터 50세까지만 지원할수 있다. 전반기에 4백80명을,후반기에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7·8월중 2백40명의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상계직업훈련원은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4백명을 모집,고압가스기계등 10개 직종에 걸쳐 1년간 교육한다. 이들 훈련원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거쳐 기능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고 출판사·자동차계열회사·인테리어 전문업체·가구제작회사·건축회사·의상실·호텔·카인테리어등에 취업이 알선된다. ▷사업내직업 훈련◁ 사업내직업훈련은 상시근로자가 1백50명 이상인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직업훈련분담금을 내야 한다. 해당사업주는 자체 훈련원이나 훈련원이 없으면 공공직업훈련원 또는 인정직업훈련원에 위탁해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 삼성종합건설훈련원·삼익악기훈련원·금성서비스훈련원 등 1백49개의 자체 사업내훈련원이 있으며 기업체마다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3개월에서 2년까지의 훈련기간을 설정,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사업내직업훈련을 통해 5만여명의 기능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내직업훈련원을 수료하면 해당 기업체에 취업되는 것은 물론 자격시험을 치러 기능사 1·2급 또는 기능사보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정직업 훈련◁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인정직업 훈련원은 국제제과 인정직업훈련원·현대자동차정비 인정직업훈련원·서울전자공업 인정훈련원·한국수출산업공단부설 인정직업훈련원·한국경영자총협회부설 인정직업훈련원등 전국에 1백7개가 있다. 훈련직종은 선반·기계조립·제과·제빵·자동차정비·전기도금·굴삭기운전 등이 있으며 양성훈련과 향상훈련·재훈련 과정으로 구분,대부분 3개월 내지 6개월의 훈련기간에 1년에 2∼4차례 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유료인 인정직업훈련원을 통해 2만5천여명의 기능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건설현장 안전 무방비/노동부 점검/1백35곳 공사중지령

    각종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흘한 것으로 밝혀져 봄철해빙기를 앞두고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19·20일 이틀동안 전국 1천56개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추락 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망 설치상태가 불량한 극동건설 대전 문화동아파트 공사현장등 18개 작업장에 대한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는 또 추락방지용 난간이나 엘리베이터 홀에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벽산개발의 서울 유니온센터빌딩공사현장등 1백17개 현장에 대해서는 무더기로 부분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1천56개 전건설현장에서 모두 2천8백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시정지시를 내리는한편 광주고속 여수 신월동아파트 공사현장등 안전관리상태가 전반적으로 불량한 68개 현장에 대해서는 사업주 또는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로 입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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