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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노조 파업결의/84% 찬성… 새달 3일부터 승무거부

    ◎대전서도 찬반투표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성천·52)는 23일 사업주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무기한 승무거부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다음달 3일 상오4시부터 전면 승무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시지부는 이날 상오10시부터 산하 89개 사업장별로 1만9천59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투표율 86·7%에 84.3%의 찬성으로 무기한 승무거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지부측은 24일 하오2시 지부 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3임금투쟁결의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지부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월지급액의 16.6%인상안을 놓고 사업주측과 5차례 협상을 벌여왔으나 사업주측이 경영난을 이유로 협상을 미룸에 따라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각 지방의 지부별로 실시될 투표결과에 따라 전국의 버스노조원들이 승무거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지부(지부장 유중현)도 이날 하오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 체임업주 9명 구속

    노동부는 22일 올들어 지난18일까지 임금체불과 관련,부산의 신발제조업체인 세화상사대표 김삼식씨(52)등 사업주 9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5명이상 감원땐 사전신고/기업주 지방노동관서 보고 의무화

    ◎새달부터 시행… 부당해고는 구제/위반업체 사법처리 방침 앞으로 근로자를 한번에 5명이상 감원하는 사업주는 사전에 신고를 거쳐야 하는 사전신고제가 실시된다. 노동부는 16일 경기부진과 경영여건 악화로 사업장에서 집단감원사태가 속출할 것에 대비,부당한 감원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노사마찰을 줄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이같은 사전신고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근로자를 5인이상 감원하는 사업장에서는 미리 감원사유 발생신고서를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제출해야만 한다. 노동부는 감원사유 심사결과 감원이 불가피한 경우 노사협의를 통한 작업배치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부당한 사유에 대해서는 감원계획을 철회 또는 취소토록 지도하며 이에 불응하는 사업체는 사법처리키로 했다. 또 사전신고에 따른 심사결과에 불응하는 업체 가운데 감원과 관련해 노사분규발생 우려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수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 서비스업 원천소득세 조사/1천여곳/종업원급여 징수율 크게 낮아

    국세청은 룸살롱·나이트클럽·카바레 등 유흥업소와 사우나탕·볼링장·골프연습장·대형 숙박업소 등 전국의 소비성 서비스업소 1천여개에 대해 원천소득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1일 주로 현금 거래가 많은 이들 소비성 서비스업소들이 종업원들에게 지급되는 월급 등 근로소득에 대해 사업주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토록 돼 있으나 원천징수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세무관리 강화 차원에서 원천소득세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월 한달동안 전국 일선세무서별로 우선 규모가 큰 업소를 대상으로 종업원들의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 원천징수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과세특례자는 제외되며 전체 조사 대상업소는 적어도 1천여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업소의 규모와 시설·종업원 수 등에 비추어 원천징수세액이 터무니없이 낮거나 세액은 높아도 전체 수입금액에서 종업원들의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수입금 또는 소득금액 누락혐의가 큰것으로 보고 업소와 사업주 개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규모가 크고 종업원이 많으면서도 아직 월급제를 실시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감시를 강화,업종간 세부담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제조업체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이들 업소로 유입되는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 불/외국공장 잇단 철수에 당혹(특파원코너)

    ◎미 후버·독 그룬디히사 등 현지공장 페쇄/“기업주,규제·부담적은 나라 선호” 영향/“영만 예외인정” 통합조약 회의론 부상 외국 공장들이 프랑스를 떠나고 있다. 최근 디종 교외에 있는 미국 메이태그 그룹의 후버 진공청소기 공장이 문을 닫았다.이 때문에 근로자 7백명 거의가 일자리를 잃었다.이 공장이 옮겨 가는 곳이 영국이라는 데서 프랑스인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이 공장 옆에 있던 네델란드계의 필립스 공장은 지난해 여름 대폭 감원했다.필립스의 독일 자회사인 그룬디히는 로렌에 있는 공장을 철수시킨다고 며칠전 발표했다.그밖의 여러 외국기업의 공장들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높은 교육 수준의 인력과 안정된 사회,유럽의 복판이라는 지리적 이점,전기·공업용수 등의 충분한 공급 등 유리한 입지조건에 끌려 프랑스에 들어왔던 외국 투자 공장들이 떠나는 큰 이유는 사업주에게 무거운 사회보장 부담이 주어지기 때문이다.더 정확히는 유럽적 기준을 적용되지 않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의 허점 때문이다. 프랑스의 사회보장과 노동자권익 보호는 사회당의 집권기간에 점점 확장되어 스칸디나비아 나라들보다는 못할지 모르나 영국보다는 잘 돼 있고 이 때문에 사업주의 부담이 높아졌다.여자의 출산 휴가를 예를 들면,프랑스에서는 임금 1백%를 지급하는 18주의 휴가를 주지만 영국에서는 12주이고 2주만 90%의 임금을 지급한다.연금 기금 확보도 프랑스의 기준이 훨씬 엄격하고 사업주 부담이 크다. 미국 메이태그 그룹이 경영이 어려운 후버사의 영국 스코틀랜드 캠버슬랭 공장과 프랑스 디종 공장을 하나로 줄이기로 결정하고 프랑스내 공장을 희생시키기로 한 것은 스코틀랜드쪽이 유리하기 때문이었다.메이태그의 계산으로는 프랑스에서보다 비용이 37% 싸게 든다. 후버 디종 공장이 폐쇄되자 해고된 노동자들과 가족과 퇴직자등 1천3백여명은 메이테그 그룹의 처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동료 노동자들의 섭섭해하는 감정에 대해 컴버슬랭 공장의 한 노동자는 『프랑스 노동자들을 이해한다.내가 그들의 처지가 되었더라도 일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다했을 것이다』하고 말했다.노조 관계자도 『공장을 닫거나 새로 제시된 조건을 받아들이거나 할 수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기업 생리이므로 메이태그로서야 스코틀랜드쪽에 끌릴 수밖에 없다.그러나 후버사의 철수는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닌 훨씬 복잡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유럽공동체 12개국의 경제 정치통합의 마스터 플랜인 마스트리히트 조약 체결 때 영국은 그중 몇가지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고집했고 그가운데 사회보장및 노동조건 조항이 포함됐다.즉 영국은 이 부문에서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공동체내 다른 선진국가보다는 덜 엄격한 제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후버사가 영국을 택한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임이 명백하다.프랑스의 베레고부아 총리가 이번 후버사 철수 사태를 영국의 『사회보장의 덤핑』 탓이라고 몰아치고 마르틴 오브리 노동장관은 『통합 유럽에 대한 심대한 타격』이라고 우려했다.
  • 현황(외국인 불법취업:1)

    ◎「3D업종」에 10만명 종사 추정/중국교포·비·방글라·네팔인 순/대부분 즉석 인력시장 통해 구직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노동력이동의 국제화추세속에 국내에도 이미 10여만명의 외국인이 취업을 목적으로 들어와 있으나 이들의 체류와 고용 또는 신분문제 등에 대한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어 갖가지 사회적인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관광이나 방문비자로 들어와 취업을 하는등 입국목적을 어기고 있으며 체류기간을 넘겨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가 하면 국내 업주들은 이같은 약점을 빌미로 저임·혹사시키는 등 파행적 고용실태가 드러나기도 해 외국인 근로자문제는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외국인 근로자들의 현황과 실태 그리고 문제점 및 대응책을 알아본다. 매일 아침 7시 쯤이면 서울역 지하철 매표구와 지하통로에는 남루한 옷을 입은 중국교포 5백여명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다. 남대문과 서울역 주변의 허름한 숙소에서 라면이나 국수등 간단한 인스턴트식품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중국교포들은 서울시민들의 바쁜 출근길에도 아랑곳없이 일자리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또는 일손을 구하는 사람을 찾아 기웃거리기도 한다. 같은 시각,지하철 동대문역 부근인 서울운동장앞.여기는 필리핀인들의 구직시장이다. 이들 외국인 취업자들은 건축현장이나 공장·식당의 부엌일,청소부,가정부 등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노동일에 주로 투입된다. 외국인 불법근로자가 국내 노동시장에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것은 불과 1∼2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최근 국내고용구조악화에 따른 생산직인력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기업주들이 미개발국가들의 저임금노동력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중국교포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들의 미숙련인력이 빠른 속도로 국내에 유입되면서부터이다. 불법취업 외국인 적발건수는 지난90년 1천1백98명에서 91년에 2천2백55명으로,지난해에는 무려 4만6천4백53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출입국관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파악된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는 모두 7만여명. 국내거주 외국인 총17만명 가운데 산업기술연수생 5천명과 취업자 3천명등 합법취업자는 불과 8천명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불법취업자는 합법취업자수의 9배가 넘는다. 그러나 생산업계와 노동계 일부에서는 불법취업자 수를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은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서는 그 속도가 매우 빠른데도 이에대한 대응책이 없다. 지난해 당국에 자진신고해온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6만1천1백26명중 중국교포가 2만2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필리핀(1만8천9백93명) ▲방글라데시(8천9백50명) ▲네팔(5천36명) ▲기타(6천1백12명)순이었다. 이들은 주로 국내근로자들이 취업을 꺼리는 소위 3D업종에 몰리고 있는데 섬유·기계·금속·화학·가구등 저임금 영세업체뿐만 아니라 유흥업소·건설잡역부·식당부엌일·가정부에서부터 농촌의 양계·양돈장에 이르기까지 일손이 달리는 부문에서 저임금 장시간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들을 고용하고있는 사업주도 제조업 1만5백82명,유흥서비스업 2백14명등 1만7백96명이나 된다. 이들의 입국경위도 초기에는 주로 관광이나 친지방문등을 목적으로 입국,한시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업체까지 생겨나 조직적인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교포들의 경우 주로 서울역과 봉래동·남대문주변,필리핀등 카톨릭 국가들의 경우 서울 자양동·구로동과 안산·인천·성남등 서울근교의 성당주변,방글라데시·파키스탄등 회교권의 경우 서울 한남동 이슬람사원이나 이태원주변의 중동음식점등을 거점으로 종교행사나 축제일을 전후해서 즉석 인력시장이 형성되기도한다. 이렇게 고용된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은 대부분 내국인에 비해 임금·근로조건등에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지만 「불법」을 이유로 열악한 조건을 감내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한편 정부나 기업,노동계는 이같은 흐름이 대해 각각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며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업주들은 구인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들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양성화와 외국인력 수입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와 노총·전노협등 노동계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단속강화와 단계적 출국을 거듭 강조하고 있고 노동부는 이들을 정규근로자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은연중 외국인근로자의 취업을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노동계의 경우도 절대 허용반대와 허용엔 반대지만 이미 입국해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처우개선이 당연하다는 시각이 엇갈려 정부·기업·노동계의 합리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작년 체임업주 41명 구속/1년새 32% 증가

    지난해 한햇동안 41명의 업주가 임금체불로 구속됐다.이는 91년의 31명에 비해 32.3% 늘어난 것이다. 25일 노동부의 92년도 체불임금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햇동안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않고 달아난 사업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모두 4백69개 업체의 근로자 23만6천87명분의 임금과 퇴직금등 법정금품 2천2백44억1천2백만원을 청산하고 악덕체임업주 41명을 근로기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업주중 체임액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신성화학(대표 김제)으로 15억5천2백만원이었으며 ▲우림산업(대표 박연택) 7억2천4백만원 ▲경남콘크리트(대표 이광호) 6억8천8백만원 ▲호남탄좌개발(대표 권태수) 5억6천3백만원 ▲성일기계(대표 이성실) 4억4천8백여만원등의 순으로 1억원이 넘는 업체수만도 20개에 이르렀다. 또한 이들 업체는 대부분 중소 섬유·전자제조업이나 건설하청업,탄광업체들로 작년 한햇동안 지속된 불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들어 24일 현재 전국적인 체불임금은 2백46개 업체에서 3만5천4백33명분의 임금과 퇴직금에 해당하는 7백48억4천2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개 업체,2만1백21명분의 임금 1백38억6천4백만원에 비해 근로자수는 76%,임금액수는 4·4배 가량 각각 늘어난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체임에 대해서는 대부분 채권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임금과 퇴직금등을 청산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 근로자 우대(신한국 원년:14)

    ◎땀의 결실 공유·고통 분담/제도·법령혁신… 노사협동 일터로/주택공급 등 각종 복지대책 강구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경제발전의 바탕으로 삼는 것이 「신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다. 정부의 계획과 통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다같이 새롭게 뛰는 경제」­이것을 신경제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때 「국민」이 상징하는 대상은 근로자들이다.근로자들이 경제발전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고히 되어야 나라의 번영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정부의 계획과 통제로 경제발전을 해왔다.사실상 「저임금정책」으로 근로자들을 혹사시키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정부의 계획과 통제는 그 효능이 떨어졌다.70년대 후반부터 이미 민간주도로 경제가 운용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80년대에는 경제자율화가 주장되었다.그러나 정치민주화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율적 근로의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6공들어서 정치민주화가 추진되었지만 그 민주화는 책임을 지지않는 자유를 가져와 근로자들의 경우 무분별한 임금인상요구와 집단이기주의로 연결되었다.심각한 노사분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제 김영삼정부는 민주주의 체제에 걸맞는 「신경제」를 건설하려 하고 있다.근로자가 일한 만큼 충분히 대우를 받으면서 일방적인 이기적 욕구는 추진하지 않는 자율근로체제를 이룩하겠다는 목표이다. 김영삼정책팀이 내놓은 근로자대책은 가히 획기적이다.모든 근로제도·법령을 근로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김차기대통령은 그대신 근로자들에게도 「피와 땀과 고통의 분담」을 과감하게 요구한다. 근로자가 마음놓고 일할 여건은 마련해주되 무리한 욕구분출은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삼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자대책의 근간은 「노사가 함께 협동하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노사협의회 활성화,노사관계 모범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강화등으로 노사관계의 자율적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 방지와노사분규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위상과 기능및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와 사용자및 학계 대표가 참여하는 「노동관계법연구위원회」도 구성,쟁점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관계법령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노동행정의 선진화도 새 정부의 과제이다.노사간 이익분쟁에 대한 정부개입을 줄이고 자율해결노력을 적극 지원하며 공정해결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진흥법」을 제정,「근로복지기금」조성도 서두르기로 했다.근로자 휴양소·종합문화센터·혼수품센터·공원묘지조성등도 추진하고 청산불능 체불임금에 대한 정부지원강화방안도 세울 계획이다. 복지가 취약한 중소기업근로자에게는 관련 금융기관이 나서 주택자금·재해자금을 손쉽게 대출해주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사내 대학운용,전문대와 대학에 근로자를 위한 야간학과 특별전형확대,개방대와 방송통신대 입학정원 확대,독학사취득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자에 대한 특례인정,근로자 장학기금조성등 교육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기로 했다. 주택마련은 대부분 근로자들의 꿈이다.새 정부는 이를위해 매년 10만호이상의 근로자주택을 공급하고 기업의 근로자주택건설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제조업·운수·청소직 근로자에 한정되어 있는 근로자주택공급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기능자격소지자에게 주택자금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용대출도 과감히 해줄 방침이다. 전국 시·군·구에 직업안정소·취업알선출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취업알선전산망도 시·군·구까지 확대해 취업관련 서비스를 전국적·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여성및 중·고령자의 시간제 근로기회도 적극 늘려나가고 공동직업훈련원도 전국 10개소에 신설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95년부터는 「고용보험제」를 실시,실직기간중 근로자 생계를 지원하고 재취업에 필요한 기능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근로기준법 적용범위를 1인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며 최저임금법도 5인이상 사업장으로 적용범위를늘려 영세사업장의 저임금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직업병 예방과 관련,모든 근로자에게 필수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고 현재 1·6%인 재해율을 선진국 수준인 0·9%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 근로감독대상서 제외/노동부,도입 추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거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근로감독이 면제된다. 노동부는 16일 사업주가 노사분규및 민원제기 원인을 사전에 없애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지방노동관서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해 지방관서장이 관할지역의 근로감독대상을 지정할 때 분규및 사업주에 대한 근로자의 민원이 없는 모범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현재 근로감독의 대상은 5인이상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전국의 13만여개의 사업장이며 이들 사업장은 보통 3년에 한번씩 정기근로감독을 받도록 돼있고 근로자의 민원이 제기되거나 노사분규및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업체는 정기감독과는 별도로 수시및 특별근로감독을 받고 있다.
  • 노동부 장애인고용 담당 이재윤계장(이런자리 저런일)

    ◎곳곳서 푸대접받는 장애인 취업알선 동분서주/사업장 민원처리 등 뒷바라지/고용 불평등 해소위한 각종 제도개선에도 앞장 노동부 직업안정국 장애인고용과의 이재윤계장(31)은 취업과 복지에 관한한 장애인들에게 있어선 반가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정상인과 다른 근로조건을 가진 장애인들로선 취업과 사회 진출이 성한 사람보다 더 어렵다.불꽃튀는 생존경쟁 속에서 아무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현실에서 그나마 일자리를 마련해 주려고 노심초사하는 이계장은 장애자들에게는 큰 희망이다. 지난해 3월부터 장애인 고용과에서 숱한 장애인들을 접촉하며 아직까지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장애인고용」업무에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는 이계장은 새해를 맞아 장애인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고심이다. 지난 88년 노동부에 발을 들여놓은후 노동부 지방사무소와 본부 보험관리과 재해보상과를 거쳐 현재 장애인고용업무를 맡고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가장 애착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장애인은 모두 43만6천명이나 됩니다.이중에 12만5천명이 대부분 영세소규모사업장에 몸담고 있고 대기업엔 8천2백여명만이 고용돼 있는 사실을 볼때 이들 장애인에 대한 처우가 얼마만큼 열악한지 알수 있지요』 이씨는 이렇게 장애인고용이 잘 안되는 이유중 가장 큰 요인은 인식부족임을 거침없이 밝힌다. 기업이윤만을 내세우는 사업주들의 입장과 장애인 자신들의 준비미흡등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점이 많지만 장애인을 보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문제해결이 결코 쉽지 않으리란 설명이다. 『장애인고용문제는 조급히 서두를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 61년부터 장애인고용촉진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용의무가 완전히 준수되지 않고 있습니다.적어도 5∼10년정도 여유를 갖고 대처해나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난해 회계학 석사학위소유자인 경증소아마비환자가 찾아왔을 때 도움이 되지 못했던 일과 장애인이란 이유로 부당해고당한 한 장애인의 호소에 몹시 가슴 아팠다는 이씨는 지난해 사업주가 장애인고용에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시 융자해주는 제도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엔 장애인직업훈련에 드는 시간과 시설을 장애인에게 맞도록 바꾸고 작업장에서 장애인 적응훈련때 철저하게 현장적응훈련 위주로 바꾸는 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취업과 직업훈련의 길을 트겠다고 단단히 벼른다. 『이젠 기업주나 장애인·전문가 모두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단 한명이라도 장애인고용을 늘리겠다는 사업주의 인식과 스스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장애인들의 노력 그리고 현실에 대한 질책만 일삼지 않고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대안이 맞물릴 때 장애인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겠지요』
  • 올 신도시 6만7천가구 분양

    ◎분당 등 27만호 공급계획 올해로 매듭/대부분 25평이하… 일산 인기회복 조짐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아파트분양이 올해의 6만7천3백37가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서울이나 수도권에 살면서도 아직까지 내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번이 비교적 싼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전체 75% 이미 공급 지난 89년 11월 분당지역에 시범단지 아파트 4천30호가 최초 분양된 이후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분양 또는 임대된 아파트는 지난해 5차 6천1백20가구까지 합쳐 20만2천9백46가구로 전체 계획물량 27만2백83가구의 75%에 달한다.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를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3만8천9백10가구 ▲18∼25.7평이 2만4천7백98가구 ▲25.7평 초과가 3천6백29가구이다.18평 이하에는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및 주택업체들이 짓는 임대아파트 2만9천2백89가구가 포함돼 있다. 건설부는 오는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11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5개 신도시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의 분량 및 평수등에 대해 알아본다. ▷분당◁ 5개 신도시 중 가장 인기가 높아 분양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당초 계획 8만7천8백82가구중 6만6천3백19가구가 분양 또는 임대돼 75·5%의 공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민간물량 1만 넘어 남아있는 아파트는 ▲임대 1만25가구 ▲전용면적 18평 이하 3천1백29가구 ▲18∼25.7평 6천4백34기구 ▲25.7평 초과 1천9백7가구이다. 사업주체별로는 18개 주택업체가 6천3백86가구,주공이 9천6백40가구,성남시가 임대 2천8백가구,총무처가 2천가구이다. ▷일산◁ 지난해 신행주대교의 붕괴사고로 인기가 잠시 떨어졌으나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총 5만8천8가구 가운데 4만1천8백6가구가 이미 공급됐으며 27.9%인 1만6천2백2가구가 남아있다. ○평촌은 인기 떨어져 26개 민간업체가 1만1천3백36가구를 지을 계획이어서 5개 신도시 중 민간업체 물량이 유일하게 1만가구를 넘는다.주공이 임대 3천2백6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총무처도 18∼25.7평짜리 1천5백5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평촌◁ 급작스러운 인구팽창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져최근 인기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2개 주택업자가 모두 2천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지만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지 않아 청약예금 가입자만 분양받을 수 있다. ▷산본◁ 4만1천4백83가구 중 2만9천4백18가구가 이미 분양됐으며 남은 1만2천65가구를 주공이 전부 짓는다.주공은 올해부터 건설되는 공공주택은 모두 18평 이하로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상당수를 소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중동◁ 6개 민간업체 및 주공이 모두 1만5천5백43가구를 지어 분양한다.이 물량 중에는 18평 이하 아파트 5백가구를 지을수 있는 토지가 남아있어 토지개발공사는 1월말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 지역별 단지운영 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허덕이는 농공단지… 가동률도 내리막길/자금·인력난 겹쳐 휴·폐업 잇달아/기반시설 않고 가동… 부실화 초래/농촌인구 노령화… 숙련공 확보못해/「땜질식지원」으론 무더기도산 우려/전국 1,450업체 7만1천명중 현지고용은 4만5천명뿐 농어민 소득증대와 도시·농촌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활기를 잃고 있다.그동안 세워진 전국 농공단지는 모두 2백56개단지로 입주기업만도 1천4백50개업체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자금난까지 겹쳐 조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폐업·도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대다수의 업체들은 현지 숙련공 부족을 이유로 도시인력을 고용해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활용,농외소득을 증진시킨다는 이 사업의 기본취지마저 살리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드러내고 있다.전국 농공단지에 고용돼 있는 7만1천명의 인력가운데 농어민들은 4만5천명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이처럼 농공단지사업이 부진을 겪자 정부는 지난 7일 입주업체들에 선별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공단지개발에 관한 지침개정을 발표하는 등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지난 84년부터 시작된 농공단지조성사업의 현황과 전국 농공단지의 실태를 점검해 봤다. 그러나 자금난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업체도 절반정도는 경영부실등으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매월 3개업소 폐업 ▷호남지역◁ 광주·전남지방은 현재 23개 단지에 모두 2백61개업체가 입주,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지면적은 1백76만여평규모로 전국단지면적의 15.8%에 달하며 고용인원도 8천9백40명으로 농도인 이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난 85년이후 모두 46개 업체가 도산했으며 이가운데 무려 32개 업체가 지난해 폐업해 한달평균 3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지역에도 지난 84년 남원군 동면단지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26개단지가 지정돼 20개지구가 조성이 완료된 것을 비롯,4개지구가 조성중에 있다. 이에따라 도내단지에 입주한 업체가운데 현재 1백26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고 1백54개 업체가 건축중이거나 건축준비를 하고있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농공단지조성으로 연간 6천3백여명의 고용효과와 3백45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금난 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 업체도 절반저도는 경영부실 드응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우수단지도 몸살 ▷충청지역◁ 충남도의 경우 49개 농공단지에 5백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3백17개업체가 조업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경기불황과 자금난등으로 지난해 11개업체가 휴·폐업해 평균가동률은 7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휴·폐업 업체수치는 농공단지가 조성된이후 지난 91년까지 휴·폐업한 6개업체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도내에서 우수한 농공단지로 알려져 있는 천안시 백석단지는 지난해까지 기계금속등 51개업체가 입주해 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등 호황을 누렸으나 최근들어 자금난과 함께 수출부진등으로 4개업체가 부도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도 지난 84년 진천농공단지설립을 시작으로 모두 33개단지에 3백5개업체가 입주,가동을 하고있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현재 도내농공단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는 1백88개업체에 1만3백여명으로 이가운데 74%인 7천6백55명이 현지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4개단지 28개업체가 가동중이었으나 지난 91년과 지난해 3개업체가 가동을 중단했고 10개업체는 입주당시 경영자가 경영을 포기,제3자에게 인수됐으며 음성·옥천군에서도 각각 2개와 1개업체가 최근 폐업했다. ○기능인력 50% 부족 ▷영남지역◁ 우선 경북지역의 농공단지는 모두 48개소로 충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이며 모두 7백4개업체가 입주해있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89년이후 우리나라 산업계에 몰려온 고임금과 노동력 부족등으로 생산직 근로자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도내농공단지 입주업체가운데 가동중인 업체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3백8개 업체에 불과하다. 30개업체가 가동중인 고령군 쌍림농공단지의 경우 3개업체가 휴업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84년 함양군에 이온농공단지가 지정된이후 지난해말 현재 모두 39개단지에 4백64개업체가 입주,2백8개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이들 업체에는 1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으나 현지인은 48%인 5천3백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16개업체가 입주,4백55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는 함안군 군북농공단지는 필요한 기능인력의 50%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높은 임금도 악영향 ▷문제점◁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호소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최근들어 농촌인력의 노령화·부녀화로 단순노동인력마저 구하기 힘든 실정이며 이들 인력도 농번기때는 결근율·휴직률이 높고 숙련된 작업을 하지못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을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조건이 나쁘고 문화·오락등 후생복리시설이 제대로 안돼 있어 도시기능인력도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자재값·임금인상등도 기업을 도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사업주체인 정부가 단지의 기반시설등 제반여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업체들을 무분별하게 입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연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원이나 혜택만을 믿고 사업성이 없는 업종을 선택하거나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업체들은 일선시 군이 사전에 입주계약을 체결해 공장건설에 착수하려는 업체에 분양가격을 추가로 요구해 입주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분양계획을 취소하는 예도 있다며 이것이 사업을 부진 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상당수의 단지가 오지에 위치해 교통·통신미흡으로 소재·부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식수·농업용수를 오염시켜 주민들의 반발로 공장가동이 여의치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지조성 축소 내실화 주력”/숙련인력 공급위해 직업훈련 다양화/당국자의 변/조규일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 정부는 당초 금년말까지 3백50개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대폭 수정,숫자를 늘리는데 집착하지 않고 기존 농공단지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45곳으로 계획했던 농공단지 신규지정을 7곳으로 축소한것도 바로 이런데 뜻이 있었다. 정부는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부실기업처리방안심의는 물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올해 기능공을 양성하는데 비중을 두고 직업훈련을 다양화해 농어민들도 숙련공이 될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농공단지에 고용돼있는 7만1천명 가운데 농어민등 현지주민은 4만5천명선으로 도시인력의 농촌으로의 역류(역류)현상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농공단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현지주민의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아 이에대한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농공단지시책 통합지침개정에 따라 부실기업은 「회생가능기업」과 「대체입주대상기업」으로 나누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체입주를 신속하게 촉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환경문제,농수산물수급등을 감안해 현재 8%에 불과한 농공단지의 농수산물가공업체 입주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도록 신규지정때 우대하는등의 방안을 농공단지육성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 노동부는 30일 사업장내 재해예방에 노조의 감시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노조가 실질적인 재해감소에 앞장서도록 적극 유도·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각 사업장 노조간부와 근로자들에 대한 산재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노조내에 안전보건업무 담당부서를 설치해 노동부와 협력으로 재해 은폐사례를 감시하며 사례적발시 지방노동관서에 신고하거나 사업주측에 시정요구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노조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위해 노조자체 안전 보건교육 실시때 홍보물 제작배포나 교재·강사지원등을 적극 협조하며 노조가 시정요구한 내용을 사업주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등 엄중대처키로 했다.
  • 사업장내 산재예방/노조협력 적극 유도/노동부

    노동부는 30일 사업장내 재해예방에 노조의 감시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노조가 실질적인 재해감소에 앞장서도록 적극 유도·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각 사업장 노조간부와 근로자들에 대한 산재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노조내에 안전보건업무 담당부서를 설치해 노동부와 협력으로 재해 은폐사례를 감시하며 사례적발시 지방노동관서에 신고하거나 사업주측에 시정요구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노조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위해 노조자체 안전 보건교육 실시때 홍보물 제작배포나 교재·강사지원등을 적극 협조하며 노조가 시정요구한 내용을 사업주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등 엄중대처키로 했다.
  • 안전관리자제도 “유명무실”/사업주 “일손부족” 타직종근무 강요

    ◎관계부처 감독소홀도 한몫 각 사업장에서 안전교육이나 사업장점검,재해발생요인조사와 대책수립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돼있는 안전관리자가 사업주들의 인식부족과 관계부처의 감독소홀로 제기능을 하지 못해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사업주들은 경영여건상의 어려움을 들어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놓고도 안전관리와는 전혀 다른 직종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노동부등 관계부처는 안전관리자의 적절한 활용보다 재해를 낸 업주를 구속하는등 사후조치로만 일관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사업안전보건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30인 이상 사업장은 1인이상,3백인이상 사업장은 2∼4명씩 안전관리자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돼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는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확보해 놓고 있다. 최근 노동부가 밝힌 안전관리자 현황조사결과 1만9천3백27개의 대상업체 가운데 1만8천9백64개 업소가 안전관리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실제로 각 사업장에서 채용한 안전관리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겸직 혹은 다른 업무에 매달려 있거나 선임과정에서도 다른 사업장의 유자격자를 중복 선임하거나 유자격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격증을 대여하는 사례도 많다.
  • 연초 물가·민생안정 총력/서비스요금 인상 강력 단속

    ◎도주한 체임업주 신속검거 엄벌/부처 기획실장회의 정부는 22일 하오 윤성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주재로 전부처기획관리실장회의를 개최,연말연시 물가안정등 민생안정을 위해 각 시·도지사 책임하에 부당한 개인서비스요금인상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토록했다. 이와함께 월동용연탄및 유류수급안정을 위해 도시고지대·도서·벽지등 배달취약지역에 수송장비를 확보하고 정유사대리점도 24시간수송및 출하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공휴일에는 유류판매소들이 윤번제로 휴무토록 했다. 전년동기에 비해 4배나 늘어난 각업체의 체불임금해소를 위해 지방노동관서별로 특별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단체등의 공사및 물품대금을 조기지급하며 임금을 체불하고 도주한 사업주는 신속히 검거·처벌키로 했다. 특히 민생치안확보를 위해 내년1월3일까지 매일 가용경찰력의 65%이상을 방범활동에 투입하고 금융기관등에 무장경관을 배치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중의 주민불편을 덜기위해 신정과 설날전후 2일간 국민·중소기업·주택은행등 금융기관이 현금보관업무를 취급토록하고 각급 병원별로 응급체제를 갖추며 시·군·구별로 약국의 4분의1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지정·교대운영토록 했다.
  • 체임 설 전날까지 일소/상습사업주 재산 공매처분

    ◎노동부,45개 지방관서 기동반 편성 노동부는 15일 내년 설날 전날인 1월22일까지를 체불임금 해소기간으로 정하고 이날부터 범정부차원의 체임해소에 나섰다. 노동부가 이날 각 지방사무소에 시달한 「연말연시 특별노무관리 지도대책」에 따르면 체불임금의 예방및 청산을 위해 특별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상습체불 사업주를 신속히 검거,사법조치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노동부는 전국45개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에게 24시간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체불임금 발생현황을 관련부처에 통보,필요한 조치및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 기간중 체불 취약업체를 골라 임금지급 여부를 수시로 확인,체임이 많을 경우 사업주의 재산을 공매처분해 이를 근로자들에게 지급토록 할 방침이다.
  • 스웨덴/뒷전으로 밀리는 복지정책(움직이는 세계)

    ◎경제 침체 몸살앓는 「북구의 낙원」/93예산 70억불 줄여 제수당 삭감/석달전 정권교체… 전격 궤도 수정/대외경쟁력 강화·제조업 육성에 눈돌려 복지냐,경제회복이냐. 「요람에서 무덤까지」책임진다는 세계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이 이 두가지 명제 사이에서 심한 갈등과 고민에 쌓여있다.완전에 가까운 고용,낮은 인플레,완만한 소득격차등 양호한 경제환경으로「북구의 낙원」으로 불리던 스웨덴의 복지모델이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스웨덴정부는 이제 얼마나 질높은 복지를 많이 공급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여·야는 최근 재정적자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내년예산을 4백억크라운(70억달러)삭감하는데 합의했다. 이와함께 갖가지 연금과 질병·산재수당도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내년부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직장을 결근한 사람에게는 처음으로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되며 방범세·담배세등 각종 세금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물려진다.반면,주택구입보조금·자녀양육비등 혜택은 줄어들게 된다. 질병이나 상해때문에 쉬고 있는 사람에게 국가가 지급하던 수당을 대폭 삭감하기로 한 조치는 정부가 모든 국민들에게 균등한 복지를 제공하는 시절은 끝났음을 의미한다.이를테면 복지의 책임을 정부·사업주·근로자가 같이 지게 된 것이다. 스웨덴이 이처럼 복지국가의 명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경제회복을 위한 고삐를 당기기 시작한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9월의 총선결과였다. 지난 76년부터 82년까지의 6년을 빼고는 1932년부터 무려 53년동안 집권해온 사회민주당이 총선에서 진것이다. 사민당은 집권후 자본주의의 원형을 변형한 특이한 경제운용으로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국가로 만들었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실패한뒤 동유럽국가들은 변신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스웨덴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왔다.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도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추진하면서 스웨덴식 모델이 소련이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경제체제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스웨덴의 복지제도는 그 화려함만큼이나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우선「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담세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또 복지에 기대어 게으름을 피우고 즐기는데만 정신을 쏟은 국민들의 생활자세로 생산성은 저하되고 창의력은 시들해졌다. 산업의 대외경쟁력이 약해짐에 따라 수출이 줄고 제조업도 쇠퇴해갔다.경제성장이 침체되는 것은 당연했다.유럽에서 가장 낮았던 실업률도 껑충 뛰었다.스웨덴 국민들이 정권을 교체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던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오랫동안 맛들여온「복지」라는 음식을 쉽게 버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많은 스웨덴 국민들은『스웨덴모델은 이미 죽었다.복지에 관한 한 스웨덴은 50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한탄하고 있다.그들은 더이상 국가의 은전을 기대하고 있지 않는듯하다. 그럼에도 스웨덴이 수십년동안 닦아놓은 복지정책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것 같지는 않다. 『우리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트럭 한대를 구입하더라도 운전사와 상의하지 않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한 운수업체사주의 말은 스웨덴에 협의와 토론의 노사문화가 얼마나 잘 정착되어 있는가를 단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사실 스웨덴 복지정책은 이같은 사회분위기때문에 유지되어 왔다. 그렇다해도 복지예산을 깎고 각종 연금·수당을 줄여나가기로한 이상 스웨덴 복지모델은 계속 변형해나가야할 것 같다.
  • 장애인 의무고용 기피하는 사업주/내년 부담금 6.2% 인상

    ◎3백인이상 업체 2%미만때/1인당 월13만8천원씩 부과/노동부 고시 장애인 고용의무업체가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담해야하는 장애인고용 부담기초액이 93년에는 올해보다 6.2% 인상된 13만8천원으로 결정됐다. 노동부는 3일 내년도 장애인고용 부담기초액을 이같은 수준에서 확정 고시했다. 이에따라 상시근로자 3백인 이상을 채용하고 있는 업체가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38조에 명시된 장애인 고용기준고용률 2%이상을 지키지 않을 경우 미고용 장애인 1인당 월 13만8천원씩을 납부해야 한다. 이날 고시된 부담기초액은 내년도 월평균 최저임금액 22만7천1백30원의 60% 이상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다. 한편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으면서도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초과인원 1인당 월 3만4천원씩을 지급키로 했다.
  • 안양민자역사 건설사/철도청,성일개발 선정

    철도청은 1일 안양민자역사 건립을 위한 사업주관자로 성일개발을 선정했다.안양민자역사 건립회사는 이달중에 설립될 예정이며 자본금은 총30억원으로 철도청이 7억5천만원(25%),성일개발이 7억5천만원(25%)를 출자하고 나머지 15억원은 일반출자도 해 사업주관자가 지역상공인을 대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안양민자역사는 부지면적 6천여평에 지상8층,지하3층(연면적 약1만4천평)으로 역무시설·백화점·레저스포츠·문화시설 및 주차장등을 갖추게되며 총사업비는 3백30억원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돼 9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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