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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고용대책 70%이상 상반기 추진

    청년 실업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상반기에 범정부 차원의 청년고용대책의 70% 이상이 추진되고 취업성과가 우수한 대학에 재정지원을 하는 ‘대학 취업지원 역량 인증제’가 하반기에 도입된다. 노동부는 9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사업주와 교육 단체, 민간 전문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어 고용상황이 어려운 상반기에 청년고용 역량의 70% 이상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 회복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본격화로 청년 실업난이 2·4분기 이후 다소 개선될 소지도 있으나 구조적 요인과 민간 기업의 소극적인 채용계획 등을 고려하면 상당기간 지속될 개연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위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인턴, 직장체험, 일자리 제공 등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가칭 ‘청년 일자리 희망 만들기’를 위한 범사회적 공동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통폐합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부문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고용환경개선 지원 등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대학 취업지원 역량 인증제’를 도입해 대학의 취업지원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대학에는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선정 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대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한 현장인턴이나 취업연수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를 확대하고 이를 시행하는 학교를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실업급여 신청 두달째 감소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노동부는 5일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4000명(1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월에도 8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8.5% 감소한 바 있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급여 지급자도 43만 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5000명(3.4%) 줄었다.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면 지급받는 고용유지지원금은 계획신고 864건(지급액 70억원)으로 지난해의 4726건(지급액 395억원)에 비해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노동부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이나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3월 구인인원은 18만 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만 3000명(101.1%) 증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불법체류자 이민법 개혁안 마련…한인 20만명 영주권 길 열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공화 양당은 18일(현지시간) 불법 체류자에 대한 조건부 영주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이민법 개정안 개요를 공개했다. 미 상원의 찰스 슈머(민주), 린지 그레이엄(공화) 의원이 공개한 이민법 개정안의 큰 틀은 1100만명으로 추정되는 미국 내 불법 체류자의 신분을 합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국경 통제 강화, 생체 정보가 내장된 사회보장 카드 발급 등이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분야의 고학력자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미국 내 한국인 불법 체류자는 20만명으로 국가별로는 공동 6위다. 한국인 불법 체류자수는 2008년 24만명으로 집계됐으나 미국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줄었다.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으로 마련한 이민법 개혁안은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의 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한 뒤 벌금 및 밀린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합법적 체류 신분 전환을 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를 제대로 구사해야 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도 거쳐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해 모든 합법적인 이민자들은 생체 정보가 들어 있는 사회보장 카드(일종의 신분증)를 발급받으며, 사업주는 새 사회보장 카드 판독기를 설치해 근로자의 신분이나 체류 자격을 확인토록 했다. 한편 두 의원은 미국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의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받은 사람에게 영주권을 부여하자는 내용도 개혁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민법 개정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두 의원의 이민법 개정안 개요가 공개된 것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kmkim@seoul.co.kr
  • 육아휴직 급여 사상최대

    지난 1월 기준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 중인 수급자와 이들에게 지급된 육아휴직 급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은 생후 3년 미만의 영유아를 가진 근로자가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제도로 사업주는 휴직 기간 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고 대신 근로자는 고용보험에서 매달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6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7060명(49.6%) 증가한 2만 1301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가장 많았다. 또 같은 달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7억 5700만원(46.8%) 증가한 149억 2600만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정부가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데다 사회적으로도 육아휴직 제도가 보편화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발언대] 체불임금 안으로 곪고 있다/정석윤 공인노무사

    [발언대] 체불임금 안으로 곪고 있다/정석윤 공인노무사

    정부는 임금체불 관련 제도를 개선하면서 지연기간에 따른 이자를 사용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한편 사용자에 대한 처벌은 근로자의 명시적인 의사와 다르게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소위 ‘반의사불벌죄’를 도입해 2005년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책입안자들의 의도는 지연 이자라는 부담이 사용자에게 압박이 돼 임금을 조기에 청산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근로자에게 처벌여부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행사케 함으로써 사용자가 근로자의 요구를 더 쉽게 들어주게 되리라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처벌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준은 솜방망이에 불과해 근로자는 다시 민사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근로자로서는 힘겨운 싸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근로자들은 임금을 다 받지 못하더라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진정 취하서를 써주고 임금의 일부라도 받아 가게 되는 실정이다. 사실 근로자가 진정을 취하하면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의 표시는 본심과는 다른 것으로 민법 상 ‘비진의 의사표시’에 해당된다. 그리고 근로자가 노동부에 진정하는 것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워서 최후의 수단으로 공권력의 도움을 받으려 하는 것으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뜻이 내포돼 있다. 그럼에도 노동부는 근로자에게 사업주의 처벌을 원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형식으로 근로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결국 사용자는 배짱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기업주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없애야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경제적·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들에게는 지나치게 불리한 정책으로 비쳐져 개선의 여지가 많다. 최근 노동부가 근로기준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임금체불에 대한 반의사불벌 조항 등은 반드시 폐지하길 기대해 본다.
  • 실업급여 신규신청 2만명 감소

    노동부는 3일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8만 8000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18.5%(2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 받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는 지난달 689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6130건)보다 88.8% 줄었다. 한편 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전산망인 워크넷과 고용지원센터에 접수된 2월 구인인원은 13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9%(4만 3000명) 늘었으나 구직인원은 21만명으로 15%(3만 7000명) 줄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시동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이 이달 정부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조사 용역과 울산시의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로 본격화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2조 495억원(국비 6415억, 민자 1조 4080억원)을 들여 울산신항 일원 69만 9000㎡에 총 2758만배럴 규모의 입출하 부두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북아 오일허브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주어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용역으로 석유·금융시장 형성 및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정유(생산·공급), 탱크터미널(입출하, 저장), 오일 트레이더(석유 중개·거래), 석유거래소(현물·선물), 해운(운송·검정·통관·방제업) 등 연관산업 활성화 및 중점 육성방안, 투자자 수요조사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도 이달 중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15억원을 들여 오일허브 개발방식과 사업유형, 사업주체 등을 결정하기 위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조사’ 용역을 시작해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완벽하게 준비해 내년에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걸프연안, 유럽의 로테르담 등과 같이 기반시설을 국비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실업급여 허위수령 단속 강화

    실업급여를 허위로 타내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이 강화된다. 부정 수급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2007년 1만 5583건, 2008년 1만 9173건에서 지난해 2만 4574건(1~11월)으로 늘었다. 노동부는 실업급여 상습 수급자 명단을 전산화하고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2~3년간 실업급여를 자주 받은 실업자 명단을 전산화하고 이들이 실업급여를 신청하면 상습적으로 수급한 사실이 고용지원센터 전산망에 뜨도록 할 계획이다. 실직자가 실업급여를 허위로 받았다가 적발되면 부정 수급액 반환은 물론이고 부정 정도에 따라 남아 있는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도 못 받게 된다. 사업주의 허위신고나 증명 등으로 인한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사업주도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낸 고용보험기금에서 실업급여가 나가는 만큼 진정성을 갖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실업급여만 타내려는 가짜 구직자를 판별하는 다양한 대책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임신·출산후 고용지원금 확대

    올해부터 ‘임신·출산 후 계속고용 지원금’과 ‘출산여성 신규고용 촉진 장려금’의 지원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노동부는 12일 이런 내용으로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후 계속고용 지원금은 산전·후 휴가 중이거나 임신 16주 이상인 기간제·파견 여성근로자가 임신 중에 계약이 종료될 경우 사업주가 계약기간을 1년 이상으로 다시 체결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행령 개정으로 지원대상이 종전 ‘임신 16주 이상인 근로자’에서 ‘임신 중인 근로자’로 확대돼 비정규직 여성근로자가 임신기간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는다. 지원 수준은 기간이 정해진 유기계약 때는 6개월간 월 40만원,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계약은 처음 6개월간 월 60만원,이후 6개월간 월 30만원을 받는다. 2007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출산여성 신규고용 촉진 장려금은 2012년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 이 제도는 출산 등으로 회사를 그만둔 여성을 다시 채용한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 요건은 ‘임신·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임신·출산·육아기(만6세 미만의 영유아를 뒀을 때)에 이직한 여성근로자’로 완화돼 여성 근로자가 이직 사유를 입증하는 부담이 줄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상습체불 사업주 5명 구속영장”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지난 9일까지 상습·악의적으로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주 166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한 뒤 50여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설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 임금 청산 지원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40여개 사업장에서 악의적 체불 여부를 조사 중인데, 상습성과 고의성이 짙으면 검찰과 협의해 구속 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라며 “악성 체불사업장은 설 이후에도 끝까지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1월 실업급여 신청자 사상최대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공 일자리 사업이 지난해 말 대부분 종료되면서 참가자들이 대거 실업급여를 신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8일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1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제 금융위기로 경기가 좋지 않던 지난해 같은 달의 12만 8000명보다도 1만 1000명(8.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월 전년대비 36.2% 증가하면서 기존 최대치를 기록했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이후 계속 줄어 10월에 6만 7000명까지 떨어졌지만 11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공공·사회보장 행정 부문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했다. 이 분야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만 2500명으로 전년 동기의 7400명에 비해 무려 202.3% 치솟았다. 이어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이 5만 9200명으로 82.2%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3만 3300명에서 1만 7843명으로 46.4% 감소했다. 연령별로 51~65세 실업급여 신청자가 5만 516명으로 전년동기보다 29.7%, 21~25세가 9865명으로 22.5% 각각 늘었다. 반면 26~50세는 7만 8300명으로 3% 줄었다. 노동부는 50세 이상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중 상당수는 정부의 희망근로사업 참가자였다고 설명했다. 25세 이하 청년층 신청자 가운데는 청년인턴사업 참가자 비율이 높았다. 또 지난 1월 실업급여는 38만 7000명에게 3064억원이 지급돼 전년보다 지급자 수는 9.3%, 지급액은 11% 각각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억 6000만원(2.6%)감소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사정이 나아지고 있어 2월 집계부터는 실업급여 신청건수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생각나눔] 장애인 최저임금제 법으로 보장 vs 고용 위축

    [생각나눔] 장애인 최저임금제 법으로 보장 vs 고용 위축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제를 적용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일 정부와 장애인 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현행 최저임금법은 근로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장애인 취업자 45만 1000명 중 27.3%(12만 3000명)가 최저임금 미만의 급여를 받은 것(노동부 조사)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애인과 관련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해 왔음은 물론이다. 논란이 다시 불붙은 것은 박은수 민주당 의원 등이 장애인 최저임금제 적용 예외조항의 삭제를 담은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여기에 노동부가 올 초 반대 의사를 나타내면서부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장애인 최저임금을 보장하면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져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장애인 고용률이 1.5%도 안 되는 상황에서 고용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장애인 및 관련 단체·학계는 노동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강동욱 국립한국재활복지대 교수가 노동부 의뢰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업주의 84%는 모든 장애인에게 최저임금제를 적용해도 고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들은 최소한 일반기업이나 근로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만이라도 예외 없이 최저임금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옥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근로사업장 등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직업 수행능력을 갖추고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행법이 국제 기준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장애인 근로자를 최저임금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 곳은 우리나라와 캐나다, 뉴질랜드뿐이다. 영국 등 13개국은 장애인 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 등 6개국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50~80%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이 때문에 당장 최저임금제의 전면도입이 어려우면 장애인 임금의 하한선이라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노동학계 인사는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은 인권과 현실적 문제가 충돌하는 사안이라 정부 부처가 피하려고만 하는 뜨거운 감자”라면서 “우리나라 장애인 빈곤율이 비 장애인의 2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최저임금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육아휴직 간 사업장 1.2%뿐

    육아휴직 간 사업장 1.2%뿐

    국내 사업체 중 지난해 고용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이 있는 사업장이 10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정부가 일과 가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업무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사내 ‘눈치법’ 때문에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 실적이 있는 사업장은 모두 1만 6898곳이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139만개)의 1.2% 수준으로 2007년(0.7%)과 2008년(0.9%)에 비해 비율이 약간 높아졌지만 여전히 1%대에 그쳤다. 또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 수는 3만 5400명(1387억 2400만원 수급)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산전·후 휴가를 신청한 근로자(7만 3565명)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은 생후 3년 미만의 영유아를 가진 근로자가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사업주는 휴직 기간 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고 대신 근로자는 고용보험에서 매월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제도 사용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직장인들은 장기 휴직을 금기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신청하기를 부담스러워한다. 육아휴직급여가 월 50만원밖에 되지 않는 것도 직장인들이 육아휴직 신청을 꺼리는 이유로 작용한다. 가계 형편이 어려운 영세업체 근로자는 월급 없이 휴직급여만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해 출산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임신16주 이하도 고용지원금 지급

    다음 달부터 비정규직 임산부 근로자에 대한 고용 안전망이 보강된다. 26일 기획재정부와 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음달부터 임신 또는 출산 후 계속고용지원금 지급 요건 등을 완화한다. 정부 관계자는 “임신 또는 출산 후 계속고용지원금 지원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임산부에게만 해당하며 새달부터 임신 기준을 완화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 기간제, 파견근로자 등은 산전·후 휴가 또는 임신 기간에 근로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는 이를 없애기 위해 2006년 임신·출산 후 계속고용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임신 또는 산전·후 휴가 중인 여성 기간제 혹은 파견 근로자와 1년 이상 재계약을 체결한 사업주에 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지원 대상이 ‘임신 16주 이상’인 근로자로 제한해 임신 중인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고용 불안 해소라는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때문에 다음달 4일부터는 임신 중인 모든 비정규직 여성근로자들이 임신 기간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해당 사업주에게 근로 계약기간을 정할 때 6개월간 매월 40만원, 계약기간 없이 고용하면 최초 6개월은 월 60만원, 그 이후 6개월은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아파트 미분양 늘어 분양시장 침체 조짐

    주택건설업계가 양도세 감면조치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부동산업계는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가 국토해양부와 금융감독원에 주택시장 규제 개선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분양시장이 다시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자 신축 및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조치 연장을 비롯한 주택시장 규제완화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다음달 11일 끝나는 신축 및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조치를 내년 2월11일까지 1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양도세 감면 조치를 연장할 경우 사업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해약분도 감면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양도세 감면 조치는 2월11일까지 신규 분양 및 미분양 주택을 계약할 경우 등기 후 5년간 양도차익에 대해 ▲과밀억제권역 60% ▲비과밀억제권역 전액을 비과세하고 있다. 협회는 또 총부채상환비율(D TI) 규제와 관련, “기존 주택에만 적용하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였지만 실제로는 금융기관들이 임의로 분양 아파트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경기 화성시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된다. 경기도와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에 참여하는 롯데자산개발, 포스코건설 등 15개 투자사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토머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앤드 리조트(UP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내 435만 2819㎡ 부지에 조성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개발면적이 53만㎡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마파크가 된다. 영화산업과 연계된 첨단 영상·음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쇼와 놀이의 공간이 될 이 테마파크는 워터파크, 테마 호텔, 콘도미니엄, 프리미엄 아웃렛,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도 갖출 예정이다. 2014년 3월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테마파크가 우선 개장한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출자금과 잠재적 투자자 모집, 시설 선분양금 등으로 조달된다.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글로벌 테마파크로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및 일본 오사카에 조성돼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에서는 현재 건립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우리나라는 주요 20개국(G20)에서 5번째로 글로벌 테마파크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 건설에는 4만여명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는 10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테마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2007년 11월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도내 유치에 성공했으나, 사업주관사가 투자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유면 경기도테마파크추진단장은 “김 지사가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세 차례 만나 투자를 권유했다.”며 “이번 롯데그룹의 투자자 참여 결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USKR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산선 원시~USKR역 연장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리조트가 개장되는 2014년까지 마무리하는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근 확정, 발표했다. 또 USKR 주 진입도로인 국도 77호선을 4~6차선으로 확장하고, USKR이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부터 수원 천천동까지 15.6㎞의 4~8차선 도로도 2013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는 국가 이미지를 높여줄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해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윌리엄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은 “USKR 사업은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상습 임금체납 사업주 명단 공개

    노동부는 18일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반복적·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 강도를 높이고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상습적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지역사회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실질적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연이자까지 지급하도록 현장지도를 하고 서면 근로계약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 계획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실업급여 신청 100만명… 불안한 ‘곳간’

    실업급여 신청 100만명… 불안한 ‘곳간’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급격히 줄어든 실업급여 재원 확충을 위해 현행 0.9%(사업주 0.45%, 근로자 0.45%)인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올 하반기 중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얘기다. 노동부는 18일 지난해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이 107만 4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전년(83만 9783명)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1996년 실업급여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2008년(99만명)보다 31.4% 늘어난 130만 1000명이었고 지급액은 전년(2조 8653억원)보다 43.7% 증가한 4조 1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기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중 구직급여를 타 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실업급여 수혜율도 42.6%로 전년의 35.4%에 비해 7.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신규 신청자 수를 월별로 보면 1월에는 12만 8000명에 이르렀지만 이후 계속 줄어 10월 6만 7000명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연말 들어 희망근로 등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이 끝난 데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신규 신청자 수가 급증, 12월에 9만 4000명으로 치솟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고용보험제도가 사회안전망 기능을 적절히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혜자가 늘면서 실업급여 재정 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말 실업급여 계정 잔액은 약 3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66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1년(2조 9145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실업급여 계정 잔액은 2002년 3조원대, 2003년 4조원대로 올라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6년 5조 5397억원까지 늘었고 이후 줄곧 5조원대를 유지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행 0.9%인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계정 안정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실업급여 계정 잔액에 대한 최종 집계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요율인상 검토에 착수, 하반기 중 인상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반드시 요율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고용보험심의위원회가 반대하면 인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대가로 받는 고용유지 지원금은 지난해 1만 3000개 기업에 3102억원이 지급됐다. 수혜 근로자는 94만 2000명이었다. 지급액 및 수혜자 수가 모두 2008년 306억원(1831개 기업, 8만 8000명)의 10배가 넘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27만명 1인당 449만원 못받아… 임금체불 사상최고

    27만명 1인당 449만원 못받아… 임금체불 사상최고

    ●작년 11월까지 총 1조2419억원 경기 침체로 지난해 국내 근로자 임금 체불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세 사업체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그 피해가 집중됐다. 정부는 체임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신고된 임금 체불 규모는 17만 726개 사업장에 총 1조 2419억원이었다. 전체 사업장 대상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체불 액수다. 지난해 12월치를 제외하고도 전년도 전체 체불액(9561억원)을 30%가량 웃도는 것이며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기 전인 2007년(8403억원)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임 근로자 수는 27만 6439명으로 전년(24만 9485명)보다 10% 늘었고 피해자 1인당 임금 체불액도 449만 2492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폭증한 것은 무엇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었기 때문이다. 재산을 고의로 감추거나 상습 체불을 한 사업자보다 실제 능력이 없어 임금을 못 준 경우가 많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불가피한 임금 체불이 늘다보니 현장 공무원들이 지도·감독을 강화해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질소득의 감소로 가계사정이 악화된 것도 체불임금 신고 건수가 급증한 배경이다. 당장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적은 금액의 임금이나 퇴직금이라도 빨리 받으려는 사람이 많아져 신고가 늘었다는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예전에는 월급이 밀려도 사장이 읍소하면 기다려주는 게 보통이었지만 최근에는 예정된 지급일이 지나면 바로 신고하는 근로자가 많다.”고 말했다. ●신고 40%가 10인미만 업체 특히 영세 사업장에서 체임이 많이 일어났다. 김남진 서울지방노동청 체불청산지원팀장은 “지난해 체불임금 신고자의 40% 정도가 10명 미만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호 민주노총 정책국장은 “지난해 1000명 이상 사업장의 임금협약 체결률은 93%였지만 300명 이하는 67% 정도에 머물렀다.”면서 “기업규모별 지급능력 격차가 벌어지면서 영세업체 노동자의 근로 조건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 “형사처벌·경영제재” 노동부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우선 악의적 체불을 막기 위해 대부분 벌금형인 형사처벌의 강도를 높이고 경영상 제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 상황의 일시적 악화로 불가피하게 체불하는 경우에는 공적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체임 근로자들이 설 명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설 연휴 전 2~3주 간 체불임금 청산을 집중지도하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대지조성 안했다면 개발부담금 부당”

    대법원2부(주심 전수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신축·분양 사업에 대해 80억원대의 개발부담금을 물린 것은 부당하다며 사업주인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개발부담금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부담금은 주택건설후 그 부지의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오른 경우에 내는 부담금으로, ‘대지조성사업 및 주택건설사업’을 한 건설회사에 납부의무를 지우고 있다. 재판부는 “대지조성공사를 수반하지 않는 주택건설사업도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라고 단정해 해당 아파트 건설사업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한 강남구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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