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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사업장 60%, 직원 사회보험 가입률 ‘0’

    소규모 사업장 60%, 직원 사회보험 가입률 ‘0’

    근로자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10곳 중 6곳이 직원들을 사회보험에 가입시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부가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을 지난해 7월 시작했지만 시범사업 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80% 이상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18일 고용노동부가 한국재정학회에 의뢰해 조사한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관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학회가 수도권에 있는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366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은 전체 59.5%인 218개에 달했다. 미가입 사유로는 보험료 비용 부담(45.0%)이 가장 많았고, 근로자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31.7%), 현금매출액 누락의 적발과 이로 인한 세금부담 우려(12.8%)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미가입률은 숙박 및 음식점업(84.4%)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 매매업(83.7%),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0.0%), 도매 및 소매업(70.5%) 등이 뒤를 이었다. 미가입률은 사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높았다. 근로자가 4명 이상인 사업장의 미가입률은 26.2% 정도였지만 2~3명은 43.6%, 1명 이하는 73.1%를 기록했다. 정부가 사회보험제도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사회보험 두루누리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80.9%(296개)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를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 홍보가 전혀 안 되고 있는 셈이다. 책임 연구자인 임주영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보고서에서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사회보험 가입 대상자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에 따른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형 안전사고’ 해법 현장서 찾는다

    고용노동부가 13일부터 열흘간 안전수칙 제고를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달 26일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SMP(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신축 현장에서 1400t 규모의 대형 물탱크가 터져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 사고의 약 60%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현장 의견 수렴은 크게 세 갈래로 이뤄진다. 산업안전정책(제도)과 관리 감독의 현장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사업장 자율적 재해 예방 활동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노사의 안전 불감증 문제점과 불식 방안 등의 주제로 3차례의 간담회가 경기 안산, 인천 등에서 열린다. 이후 서울에서 한 차례 더 토론회를 연다. 노동부는 기존 간담회나 토론회와는 달리 사업주, 안전관리자, 관리 감독자, 근로자, 노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건설 재해의 구조적 문제인 하도급 문제를 포함해 발주·감리 문제에 대해서까지 실태와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렇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산재 예방 종합 대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8월 말부터는 캠페인과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방하남 노동부 장관은 “간담회와 토론회 등에서 수렴된 의견은 산재 예방 종합 대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02세대 공급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02세대 공급

    상도동 지역 최저분양가로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 서희건설과 상도동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특별시 상도4동 227-1번지 일대에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 지상 12층 6개동 규모로 59㎡ 161세대와 84㎡ 41세대 총 202세대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주변시세 3.3㎡당 1750만원~2000만원보다 저렴한 3.3㎡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고,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땅을 구입한 뒤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분양 마케팅 비용도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또한 조합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내에 웰빙, 힐링 트렌드에 맞춰 건강산책로 및 단지 내 텃밭이 조성되며,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만들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어린이놀이터와 놀이마당을 조성해 자녀들의 건강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단지 바로 앞에 26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한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8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도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이내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도 우수하며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주변에 국사봉중교, 신상도초교, 상도초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동 뉴타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생활 및 문화인프라 등이 확충되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자이며,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 자녀를 독립가구주로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동작구 본동 402-1번지 노들역 5번출구 근처에 있다. 상담문의: 1899-380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어컨 실외기 소음, 1인당 103만원 지급”

    업소용 에어컨 실외기로 이웃에게 피해를 줬다면 배상해야 한다는 첫 결정이 나왔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인천시의 한 슈퍼마켓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소음 피해를 본 일가족 3명에게 사업주가 1인당 103만원씩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15년 이상 살고 있는 신청인 3명은 약 4m 떨어진 이웃 상가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 8대의 소음방지 대책을 2008년부터 요구했으나 시정되지 않자 환경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조정위가 실외기 크기, 모터 용량, 피해 주택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소음도를 산정한 결과 소음도가 61㏈로 나타나 일반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야간소음피해 인정기준(55㏈)을 넘었다. 관할 관청의 실측치 역시 57㏈이었다. 조정위는 해당 에어컨이 보관 창고 물품의 냉장·냉동 목적으로 사용돼 야간에도 계속 가동됐음을 감안하면 소음피해 인정 기준을 웃돈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정위는 신청인 가족이 에어컨이 가동된 시점부터 사회통념상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는 정신적 피해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배상을 결정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열린세상] 공공갈등 해결 위한 국가공론위 설립 필요하다/정정화 강원대 행정학 교수·서울행정학회장

    [열린세상] 공공갈등 해결 위한 국가공론위 설립 필요하다/정정화 강원대 행정학 교수·서울행정학회장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와 주민 간 갈등이 8년 동안 지속되자 국회가 중재에 나서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했으나 여기서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사실상 공사 재개로 결론을 내리자 반대주민들은 ‘전국 송전탑 반대 네트워크’를 결성해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TV 공개 토론과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해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실질적인 보상을 전제로 공사를 강행키로 해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한전과 밀양시는 지난 5일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를 발족해 직접 개별보상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반대대책위원회는 협의회 참여를 거부함에 따라 파행운영이 불가피해 보인다. 공론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양측이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는 합의 도출이 어려운 구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한 측면이 없지 않다. 새만금간척사업, 경부고속철도(천성산), 경인운하, 사패산터널, 한탄강댐 등 최근에 발생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찬반 단체들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민관위원회나 공동조사단을 구성했지만 번번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조차 진영논리를 극복하지 못한 채 대립만 하다 파행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더구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국책사업은 사업주체와 반대주민 간의 단순 대립구조뿐만 아니라 지역과 계층, 이념에 침윤된 복합갈등 양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존의 갈등 조정방식으로는 합의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이에 비해 사용후 핵연료 처리문제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후 핵연료의 관리방식과 부지 선정, 유치지역 지원방안 등을 국민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전문가, 원전지역대표, NGO 등으로 구성하며 정부는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고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공론화위원을 산업부장관이 위촉하고, 정부가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어 벌써부터 중립성과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는 정부가 원전 건설을 전제로 사용후 핵연료 처리장 확보에만 급급하다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구성단계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공공정책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위원회 형태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도 5000억원 이상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설치된 국민신문고(epeople.go.kr)를 통한 전자 공공토론을 실시하거나 최근 발족한 국민대통합위원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토론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기기의 사용이나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고, 의제설정과 국민적 합의를 확산시키는 데도 제한적이다.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정부와 주민 간의 미시적인 공공갈등 해결보다는 계층·지역·세대·이념 등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에 비중을 두고 있어 밀양 송전탑 건설이나 사용후 핵연료 처리 등을 둘러싼 공론 형성 기능과는 거리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갈등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프랑스의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와 같은 국가적 공론기구의 설립을 주창해 왔고, 지난해에는 국가공론위원회 설립을 위한 법안까지 마련돼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 국가공론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중립적인 독립행정기관으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지방4단체는 물론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로 구성되어 논의과정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담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빈발하고 있는 공공갈등을 사회적 합의 형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공론위원회의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
  •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 모집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 모집

    서희건설과 상도동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특별시 상도동 일대에 위치한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지상 12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161세대와 84㎡ 41세대 총 202세대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지원된다. 이처럼 분양가가 저렴한 데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땅을 구입한 뒤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 분양 마케팅 비용이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포함된 이유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조성에 있어 웰빙•힐링 트렌드를 반영했다. 건강산책로 및 단지 내 텃밭을 마련했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만들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어린이놀이터와 놀이마당도 조성했다. 단지 바로 앞에 26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갖췄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가까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차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도 우수하며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주변에 국사봉중교, 신상도초교, 상도초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아파트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동 뉴타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 및 문화인프라 등이 확충되어 높은 미래가치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분양관계자는 “조합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아 사업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자이며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 자녀를 독립가구주로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동작구 본동 402-1번지 노들역 5번출구 근처에 있다.분양문의: 1899-380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 막는다

    내년 9월부터 사업성이 떨어지는 부동산개발사업을 예방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개발사업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신력 있는 부동산개발사업 평가체계가 이뤄지도록 정부가 인정하는 전문 평가기관(한국감정원 등)에 민간 평가기관의 부동산개발사업 평가 결과를 재검증하는 기능을 부여했다. 국토부 장관이 부동산개발사업 평가를 위한 전문기구를 지정할 수 있고, 평가를 원하는 사업주가 전문기구에 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전문기구는 민간 평가기관이 평가한 결과보고서에 대해 표준화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타당성을 검증해 평가의뢰자에게 결과물을 제공하게 된다. 민간 평가기관이 사업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개발을 부추겨 사업 자체가 부실해지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희건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서희건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서희건설과 상도동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특별시 상도4동 210-110번지 일대에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지상 12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161세대와 84㎡ 41세대 총 202세대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주변시세(3.3㎡당 1750만원~2000만원)보다 저렴한 3.3㎡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무료로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땅을 구입한 뒤 아파트를 지어 시행사 이윤과 금융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분양 마케팅 비용도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합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아 사업의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내에 최근의 웰빙, 힐링 트렌드를 반영했다. 건강산책로 및 단지 내 텃밭이 조성되며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만들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자녀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어린이놀이터와 놀이마당을 조성했다. 단지 바로 앞에 26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한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8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도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이내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도 우수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교육여건도 눈길을 끈다. 국사봉중교, 신상도초교, 상도초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상도동 서희스타힐스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동 뉴타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 및 문화인프라 등이 확충되어 높은 미래가치와 시세차익까지 기대된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자이며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 자녀를 독립가구주로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동작구 본동 402-1번지 노들역 5번출구 근처에 있으며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380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설 임금 체불 땐 보증기관이 우선 지급

    앞으로 건설공사 사업주는 고용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임금 지급 보증을 해야 한다.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산업 경제민주화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건설공사 사업주뿐만 아니라 공사를 도급 형태로 할 경우에도 원수급인(종합건설업자)은 도급계약 체결 시 발주자에게 임금 지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도급 공사의 경우 하수급인은 발주자와 원수급인에게 보증서를 내야 한다. 또 도급계약의 경우 계약 당사자는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해당 건설공사 도급 금액 산출내역서에 명시해야 하고 발주자는 이를 건설공사 금액에 포함해야 한다. 원수급인은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금융기관에 신탁해야 하고, 금융기관은 해당 금액을 원수급인 및 하수급인에게 노무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된다. 이 밖에 노동부는 건설 노동자들이 사업주의 지급보증 의무를 알 수 있도록 사업주가 사업장에 임금 지급보증서 발급 사실 및 관련 내용을 게시토록 했고, 보증대상과 보증금의 신청 및 지급 등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건설업이 구조적으로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금체불 등 보증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보증기관이 건설 노동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입법예고 이후 정부 입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법률은 국회 통과 및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오늘의 눈] 미국에는 왜 스크린 독과점이 없나요?/배경헌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미국에는 왜 스크린 독과점이 없나요?/배경헌 문화부 기자

    ‘미국에는 왜 스크린 독과점이 없나요?’ 지난달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제목이다. 올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대규모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영화인들의 위기감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좋은 영화든 나쁜 영화든,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면 고사한다. 김 감독이 자문자답하듯 올린 글의 내용을 옮겨 보면 이렇다. 일단 미국은 1948년 영화 제작과 상영의 수직적 통합을 금지한 ‘파라마운트 판결’의 영향으로 투자·배급사와 극장 사이에 균형 잡힌 시장이 만들어져 있다. CJ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영화를 CJ CGV에서 줄기차게 틀거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를 롯데시네마에서 무한반복 상영하는 상황이 벌어질 여지가 적다는 뜻이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 체인이 90%에 가까운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데 비하면 미국은 극장 사업주의 독과점도 덜하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부율(극장과 배급사가 수익을 나눠 갖는 비율)이다. 한국은 극장과 배급사가 고정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반면, 미국은 상영 기간에 따라 비율을 달리하는 ‘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한다. 극장은 개봉 초기에 아주 적은 몫을 가져 가거나 심지어 적자를 보지만 3~4주차로 갈수록 수익이 늘어난다. 따라서 극장은 한 영화로 물량 공세를 퍼붓는 것보다 다양한 영화를 오랫동안 상영하는 게 더 이익이다. 할리우드의 나라 미국에서 정작 ‘아이언맨3’와 ‘월드워Z’가 스크린을 독점하지 못한 이유다. 이런 체계가 자리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우선 관객은 다양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고, 영화 창작자들은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영화가 소비되는 불안을 덜 수 있다. 상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제작·배급사는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받는다. 또 극장은 좋은 영화가 입소문이 날 경우 장기 상영을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다. 어느 한 쪽이 대박날 가능성은 줄어들지만 어느 한 쪽이 쪽박 찰 가능성도 적어진다. 문제는 부율이 업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슬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극장 수익은 당장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처럼 배급사가 기본 상영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극장에 양보를 요구하기 어렵다. 방식은 다르지만 한국에서도 시장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CGV는 그동안 5대5였던 한국 영화 부율을 이달부터 5.5(배급사)대4.5(극장)로 조정했다. 극장이 포기한 수익은 대형 투자·배급사는 물론 소규모 제작사에도 돌아간다. 그러나 적절한 상영 기간이 보장되지 않는 한 부율 조정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영화시장 판세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 감독은 “수익이 악화된 지금은 극장의 별의별 꼼수가 예상되는 시기”라고 걱정했다. 영화인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상생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극장의 복안은 뭘까. 궁금하다. baenim@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택시 해법’에 사업주는 왜 안 보이나

    [정기홍의 시시콜콜] ‘택시 해법’에 사업주는 왜 안 보이나

    지난해 말 서울시가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심야택시제도’를 도입한다고 하자, 한 택시기사가 문제점과 대안을 적어 보냈다. 그는 “영업시간을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로 정했는데, 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개인택시 기사들이 50대 후반이고, 새벽 2시를 넘기면 손님이 대폭 줄어 실익이 크지 않다는 논리였다. 그의 말처럼 지원자가 썩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대안으로 오후 4시~새벽 4시 안을 제안했다. 택시 문제는 이처럼 업계와 정부, 시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안’(택시발전법)을 의결하고 민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대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전국 25만대 중 최대 5만대를 줄이고, 기본요금 조정 등 요금체계를 다시 만들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말이 발전법이지 사실상 택시 지원법인 셈이다. 그럼에도 택시조합 등은 사안별 대안을 제시하며 대 정부 압박에 나섰다. 가장 민감한 사안은 감차 문제다. 1대당 보상비가 평균 1300만원으로 제시돼 총 6500억원(정부, 지자체, 업체 분담)이 들어간다. 서울 개인택시의 경우 1대당 프리미엄이 6000만~7000만원대여서 의견을 좁히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 벌써부터 지자체와 택시업계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개인택시 3부제 해제도 마찬가지다. 업계는 법인택시처럼 하루 12시간씩 주야간으로 운행시간을 나누자는 대안을 내놓았다. 감차를 전제한다면 도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요금 체계도 민감한 사안이다. 정부는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할증시간 확대, 주말·휴일 승차인원 수에 따른 할증요금제 등 다양한 안을 준비 중이다. 업계로선 환영할 만한 것인지 모르지만 여론이 문제다. 요금 인상의 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현명한 대안으로 보인다. 정부안의 내용을 보면, 택시업계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택시 사업주의 문제가 거론되지 않는다. 감차를 하든, 요금체계를 바꾸든 세금이 들어간다면 구조조정도 뒤따른다. 서울시도 최근 법인택시 기사의 월평균 수입이 187만원이란 자료를 내면서 255개 법인의 경영상태는 밝히지 않았다. 택시기사들도 한결같이 근본적인 요금체계를 바꾸지 않고서는 인상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하지 않는가. 1인 1차제, 도급제 도입 등 탈·불법을 저지른 사업주도 적지 않다. 정부는 택시법안을 마무리한 뒤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정보기술(IT)의 발달로 대부분의 택시에 디지털운행기록계가 장착돼 경영 투명화의 계기는 마련됐다. 정부는 업계의 환부를 정확하게 진단해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이게 시민의 시각이고 생각이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환경청 문장대온천개발協 참여 논란

    문장대 온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에 지방환경청이 참여해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온천개발을 막아야 할 환경청이 협의체에 참여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는 것이다. 1일 충북도와 충북환경운동연대 등에 따르면 문장대온천관광개발 지주조합이 경북도, 상주시, 대구지방환경청, 교수 등이 참여하는 문장대온천 관광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온천개발로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괴산군은 협의체 참여를 제안받았지만 거부했다. 이 협의체가 괴산군을 들러리 세워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단체들은 환경청의 협의체 탈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천 개발을 반대하는 충북지역 지자체와 환경전문가들이 불참한 협의체에 환경청이 참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충북환경연대는 이날 환경부에 공문을 보내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박일선 환경연대 대표는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려면 환경부가 나서 반대와 찬성 쪽 인사들로 공정하게 구성해야 한다”면서 “환경청이 사업주체의 제안으로 협의체에 참여한 것은 자문기구 역할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반대쪽에서 참여하지 않으면 협의체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장대온천 개발예정지는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중벌리 일원 95만 6000㎡로 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쓰는 신월천과 불과 0.9㎞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온천이 개발되면 오폐수가 그대로 신월천에 유입돼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대법원도 개발 이익보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존중해 2003년과 2009년에 이 사업의 시행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업재해 예방비용은 손실 아닌 투자”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업재해 예방비용은 손실 아닌 투자”

    “지금 이 시간에도 산업 현장에서는 매일 5명의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지고, 250여명이 다치고 있습니다. 일터는 산업재해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노동자가 재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3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원인으로 기업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백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안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투자로 생각하기보다 손실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투입해야 하는 비용보다 재해가 발생한 후의 처리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간다는 인식이 많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 ‘위험성 평가제도’ 활성화를 꼽았다. 이는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스스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평가한 뒤 노사가 협력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면 시행되고 있다. 공단은 이 제도가 산업현장에서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이나 심사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재해 발생 사업장의 약 29%에서 2년 이내 다시 재해가 발생한다는 통계에 근거해 재해 발생 사업장의 적시(適時) 방문을 통해 재해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 이사장은 “직업건강 분야의 경우 인프라 확충을 위해 흡입독성 시험시설을 증축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등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에는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재해와 감전 재해, 집중 호우나 태풍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건설현장 등은 침수나 붕괴 우려가 없는지 살피고 낮 시간대에는 작업 여건에 따라 작업량과 작업시간을 조절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1일부터 5일까지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1일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등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의 예방대책 등에 대한 세미나와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 발표대회 등을 갖는다. 백 이사장은 “안전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안전이 사회의 보편적 문화와 생활로 정착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너! 나가~ 갑·을

    구로구가 모든 계약 문서에서 갑·을 표기를 추방하기로 했다. 불공정한 갑·을 관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눈길을 끈다. 구는 24일 “공직사회에서도 불합리한 계약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갑·을 관계를 표기하는 계약 문서는 200여건이다. 구는 대신 근로 계약서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 위·수탁 계약서에는 위탁자와 수탁자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 밖엔 계약 당사자명을 쓴다. 갑의 우월적 지위를 드러내는 불평등 조항도 고친다. 대개 계약서에는 ‘계약서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갑이 정하는 바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상호 협의에 의한 계약 원칙에 발맞춰 ‘계약 당사자의 상호 협의에 따라 정하도록 한다’로 바꿀 계획이다. 또 ‘갑이 공공 목적 수행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유가 있을 때’로 표현되는 계약 해지 관련 조항은 ‘계약 당사자에 의해 계약 이행이 심히 곤란하거나 불가능하다고 인정될 때’로 바꾼다. 해당 조항이 너무 포괄적이라 계약 외의 사유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해석될 수 있어서다. 을의 일방적인 의무만 규정한 손해배상 조항도 쌍방 의무를 곁들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술 장교·부사관 양성해 中企에 전문인력 공급

    우수한 기술 장교와 부사관을 산업인력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한국형 탈피오트(Talpiot)’ 제도가 시행된다.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기술 인력에게 보상 차원에서 주식 대신 현금을 주는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도 도입된다. 정부는 12일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대기업의 3분의1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본뜬 프로그램을 연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탈피오트는 ‘최고 중의 최고’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연간 50명의 우수한 고교생을 선발해 3년간의 대학 교육과 6년간의 군 장교 복무를 마친 뒤 벤처 기업가로 양성하는 제도다. ‘요즈마 펀드’와 더불어 이스라엘을 벤처 대국으로 만든 원동력으로 꼽힌다. 한국형 탈피오트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 군복무, 취업을 한데 연계한 것이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기계 등 군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학사장교(ROTC)나 부사관, 일반 사병 등으로 뽑은 뒤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한다. 전역 이후에도 관련 업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스톡옵션제와 차별화된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도 내년에 도입된다. 중소기업 사업주가 기술 인력에게 인센티브로 주식을 제공하는 대신 기업과 근로자가 납입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업부담금을 납입하는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도 받는다. 5년 이상 계약을 만료한 재직자만 받을 수 있도록 해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입사를 조건으로 장학금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생 희망사다리 장학금’도 신설된다.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2017년까지 전체 R&D 예산의 18%(2011년12.4%)로 확대하고, 출연연구소 출연금의 5∼15%를 중소기업 협력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하도급법상 기술자료 유용 행위에 대한 제재와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직장어린이집 늘리는 대신 보육수당 폐지 논란

    앞으로 건물을 새로 짓거나 늘릴 때 직장어린이집을 지으면 어린이집 면적만큼 용적률(건물 연면적÷대지면적 비율)을 높여 준다. 또 어린이집을 지을 때 지원하는 비용도 지금보다 1억원을 더 준다. 정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임기 5년 안에 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 가운데 적어도 70% 이상이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인 사업장 919곳은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이지만, 어린이집을 설치한 곳은 전체의 39.1%인 359곳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장소 확보의 어려움과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어린이집을 짓지 않고 있다. 정부는 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해 영유아보육법 특례규정을 신설해 어린이집을 짓는 기관에는 용적률 규제완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업장과 같은 건물이 아니면 반드시 1층에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기준도 1~5층에도 둘 수 있도록 완화한다.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하는 어린이집 설치비용 지원도 단독 어린이집은 현재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규모가 큰 공동어린이집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1억원씩 확대한다. 정부는 그러나 직장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기업이 부모에게 주는 보육수당 지급제도를 내년부터 폐지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인 사업장이 어린이집을 만들지 않으면 보육수당을 주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의무가 내년부터 사라지는 것이다.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없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보육수당은 정부 보육료의 절반으로 만 0~5살은 월 20만~10만원 수준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신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기관은 253곳인데 소속 근로자들은 내년부터 사업장에서 주는 보육수당도 받지 못하고, 직장어린이집이 생기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의무 사업장에 한해서 보육수당을 폐지하고, 소규모 기업의 자발적 보육수당은 막지 않는다”면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기업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성수동 수제화타운’

    [포토 다큐 줌인]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성수동 수제화타운’

    “백화점에서는 맘에 드는 디자인은 차치하고 발에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도 힘든데, 이곳에 오면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발도 편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쏙 들어요.” 발이 커 맞는 구두를 사는 게 ‘일’인 양윤정(26)씨는 잘 빠진 브라운색 하이힐을 신어보고는 입이 귀에 걸렸다. 최고급 구두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게다가 수제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 서울 성수동 수제화타운(SSST)이 뜨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구두골목은 1980년대 ‘수제화의 메카’였다. 전성기 때는 구두관련업체 1200여곳이 밀집해 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백화점에 납품을 하던 대다수 영세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수입 명품과 중국의 저가제품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활기를 잃었던 성수동 구두거리가 최근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서울성동제화사업주 회원사들이 ‘SSST’(서울성수수제화타운)라는 고유 브랜드를 앞세워 공동 판매장을 열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앞에 문을 연 SSST에는 현재 25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박동희 성동제화협회 회장은 “유통마진을 없앤 덕에 국내 유명 브랜드와 같은 품질의 구두를 절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 형식의 주말마켓인 ‘슈슈마켓’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장터는 고급 수제화를 기성화 가격인 4만 5000~6만원에 판매한다. 고품질 저가의 SSST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콧대 높은 백화점들도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SSST를 내건 특별판매 행사를 열어 톡톡히 재미를 봤다. 오는 15일부터는 AK백화점에서도 특판 매장을 설치하고 고객 잡기에 나선다. 성수동에는 구두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만 는 것이 아니다. 구두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성수동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수제화타운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한다. 지난해부터 성동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료 제화기능 교육에 젊은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 수십 년 경력의 성동구 수제화 장인들이 4개월 동안 가죽 고르는 기초 과정부터 구두의 겉가죽과 밑창 다루는 법까지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가르친다. 록밴드 기타리스트인 신태모(29)씨는 “의상디자이너인 여자 친구와 결혼해서 양복과 구두를 한 공간에서 맞출 수 있는 매장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60년 경력의 성수동 최고령 장인인 김명식(73)씨는 “고령화돼 가는 제화산업에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것은 희소식”이라고 반겼다. 성수동 수제화타운은 금발의 외국 청년들의 발길도 잡아끌었다. 가업을 이어 프랑스와 중국에서 패션사업을 한다는 프랑스인 제인 보스코(26)는 여행을 왔다가 한국 수제화의 매력에 빠져 얼마 전 파리에 한국 수제화 매장을 열었다. “한국 수제화는 좋은 품질과 창의적인 디자인, 편하고 실용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언급한 보스코는 “성수동 수제화타운의 수제화를 유럽 전역에 소개하고 싶다”며 한국 수제화 전도사를 자청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성수동 구두장인들의 노력에 서울시도 힘을 보탰다. 서울시는 성수동 수제화타운을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2년간 집중 지원한다. 성수역을 구두테마역으로 꾸미고 성수동 구두장인들의 숙련된 기술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구두를 제작할 계획이다. 성수동 수제화타운이 한국의 피렌체로 불리며 ‘성수동표 구두’가 세계 곳곳에서 팔릴 그날을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위태위태한 청소노동자’ 용역업체 조사

    고용노동부는 경원선 전철역 이촌역에서 한 용역업체 청소 노동자가 안전 장비 없이 4m 높이의 지하철 역사 창틀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해당 청소 용역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주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서울신문 2013년 6월 4일자 9면> 고용부는 이날 서울서부지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직원을 이촌역으로 보내 코레일의 청소 용역업체인 그린앤테크사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이번 사고가 서울시 관할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지하철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간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고용부,이촌역 청소원 관련 용역업체 법위반 여부 조사

    고용부,이촌역 청소원 관련 용역업체 법위반 여부 조사

    고용노동부는 경원선 전철역 이촌역에서 한 용역업체 청소 노동자가 안전 장비 없이 4m 높이의 지하철 역사의 창틀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해당 청소 용역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주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서울신문 2013년 6월 4일자 9면>  고용부는 이날 서울서부지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직원을 이촌역으로 보내 코레일의 청소 용역업체인 그린앤테크사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통상 4m 이상의 창틀 위 청소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전담조가 따로 있으며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주를 사법 처리하는 한편 안전상의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청소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이번 사고가 서울시 관할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지하철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간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위험 물질 불완전 제거 맨몸 작업 작년 98명 숨졌지만 벌금내면 끝

    노동계는 잇따르는 산업장 안전사고와 노동자 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 경영진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형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원청이 아닌 하청업체 사업주를 처벌하거나 원청에는 소액의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대기업 등 원청은 하청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게 된다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실제로 2008년 1월 발생한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사고의 경우 40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지만 원청 대표는 2000만원의 벌금형만 선고받았다. 지난해 8월 LG전자 청주공장 폭발 사고는 사전 안전조치 미흡 및 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미준수 탓에 일어났다. 이 공장에서는 인화성 액체인 폐용제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유증기가 정전기에 점화되면서 폭발해 모두 8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안전조치 소홀로 유해·위험물질인 불산(불화수소) 가스를 누출하고도 지난 2일 또다시 누출하는 사고를 냈다.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1차 누출 사고는 불산 가스 배기조치 미흡과 적정보호구 미착용 등 사업주의 안전조치 소홀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3명이 다친 2차 누출은 배관 내 잔류 불산 가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관 절단 작업을 했고 당시 노동자들은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6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를 낸 대림산업 여수공장 저장탱크 폭발 사고 역시 용접 작업 전 잔류 인화성 물질이나 분진 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작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안전사고 증가는 수치로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밝힌 화재·폭발·누출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사고 재해자수가 2012년 증가세로 전환됐고 사망자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사고에 따른 재해자수는 2009년 1345명, 2010년 1204명, 2011년 1070명으로 줄어들다 2012년 121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009년 89명, 2010년 80명, 2011년 71명으로 줄었지만 2012년에는 98명으로 늘었다.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위생실장은 “위험물질을 다루는 작업은 도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해 원청이 직접 처리하도록 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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