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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용인공장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 경찰 강제 수사

    아워홈 용인공장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 경찰 강제 수사

    경찰이 단체 급식업체인 아워홈 경기 용인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 2공장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전체 공정 및 안전·보건과 관련한 교육 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 감식도 마쳤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사고 책임 소재를 가려 관련자의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3분쯤 이 공장 어묵류 생산설비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받다가 닷새 만인 9일 숨졌다. 지난달 6일에도 같은 공장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러시아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 B씨의 왼팔과 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난 기계가 다르지만, 유사 사례라고 판단하고 병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별도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성동구, 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본격 운영…정당한 노동 권리 보장한다

    성동구, 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본격 운영…정당한 노동 권리 보장한다

    서울 성동구가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권익 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500여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구는 3월부터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소’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노무사 등 전문인력이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등 권익 침해에 대한 법률지원, 노동권익센터 연계 등 권리구제를 위한 지원절차를 안내한다. 특히 노동자 등을 비롯한 영세사업주에게도 노무 컨설팅을 제공해 고용주가 법 규정 위반을 인지하지 못해 노동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방지하고 있다. 4월부터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청소년 노동 교육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노동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각 학교를 방문해 예비 노동자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동인권 감수성, 필수 노동법 교육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플릿, 현수막 등을 활용한 노동 권리 향상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등 노동 약자의 권익 증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법률구조 상담 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약자들의 권리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왕정순 서울시의원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산재 발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가입이 저조한 소상공인을 위해,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보험료 지원 근거 신설(제8조제8호 신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보험료 일부 지원 조항 신설(제10조의3 신설) ▲지원신청 시 불필요한 서식 삭제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본인 또는 가족의 산재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소상공인의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나,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이를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산업재해에 취약한 ‘1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들의 보호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 개정은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 및 가족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산재보험 가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산재보험료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료 지원 근거 마련뿐 아니라 신청 절차 간소화까지 담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와 영세 자영업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금체계 바꿔 ‘정년연장’ vs 적정임금 보장해 ‘고용연장’ [K이슈 플랫폼]

    임금체계 바꿔 ‘정년연장’ vs 적정임금 보장해 ‘고용연장’ [K이슈 플랫폼]

    청년인구 줄어 신규 채용 감소 적어호봉제 대신 새로운 임금체계 적용중기 60세 보장 위해 정부 지원 절실정년연장은 자칫 인건비 부담 늘려 청년 선호 일자리 고령자 독식 우려재고용 과도한 임금 저하 대책 필요K이슈플랫폼은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최자인 [진실과 정론]은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안민정책포럼(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최대석)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연대이다. 의제: 정년연장 대 고용연장 토론자: 김동배 인천대 경영대학 교수(고용연장)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정년연장) 사회: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고: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대한민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정년인 60세까지 일한다고 해도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까지는 현재 3년, 2033년부터는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60세 이후 소득단절을 막기 위해 기존 직장에서 일을 더 하자는 공감대는 있으나 그 방법에 대해선 노사 간 이견이 있다. 노측은 근로조건 변화 없이 65세로의 정년연장을 주장한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 부담을 고려해 60세 퇴직 후 재고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어느 길로 가야 할까. 1. 기본입장 [사회] 먼저 모든 노동자가 연금 수급 연령까지 기존 직장에서 더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시는지요. [김동배] 노동자의 노후 소득 단절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합니다. 국가적으로도 생산가능인구(15~64세)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생산가능인구는 2019년 3763만명을 정점으로 2050년에는 2419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60세 이후에도 일을 하면 연금보험료를 추가 납부해 국민연금 재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흥준] 저도 공감합니다. 앞선 이유에 추가한다면 고령자의 건강 향상을 들 수 있습니다. 작년 보험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87.3세, 여성은 90.7세입니다. 요즘은 나이에서 20%를 줄여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면 지금의 75세가 예전의 60세에 해당합니다. [사회] 고령자의 노동 참여 확대는 청년실업을 심화시킨다는 반론도 있지 않습니까. [정흥준] 공공 부문에서는 정년 후 근로자를 정원 외로 간주하면 신규 채용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다만 그로 인한 인건비 증가는 재정의 부담이 되겠지요. 민간기업의 대규모 공채는 어차피 줄어들고 있어 고령 노동자로 인한 신규 채용 추가 감소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대 청년실업도 2017년에는 9.9%에 달했으나 청년인구 감소로 인해 점차 개선돼 2023년에는 5.9%로 줄었습니다. [김동배] 정년제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대기업과 공공 부문에 집중돼 있습니다. 제도적 안전장치 없는 법적 정년 연장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늘려 자칫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고령자가 차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년이 아니라 고용을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2. 정년연장 대 고용연장 [사회] 고령에도 더 일하는 방법으로 무엇이 좋을까요. [김동배] 법적 정년은 현행대로 두되 65세까지 고용을 연장하고 그 방법은 정년폐지, 정년연장, 정년 후 재고용 중 노사가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별로 각자 사정에 맞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어야 하지요. 노사가 원하면 지금도 정년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고용법은 ‘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실제 동국제강은 작년 정년을 61세에서 62세로 높였지요. 일본도 민간 부문의 법정 정년은 60세로 유지하면서 60~70세에 대한 기업의 취업 기회 확보 노력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정흥준] 고용연장이 아니라 정년을 65세까지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65세까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65세 정년연장을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에 권고했고요. 일본도 공공 부문의 정년을 2031년까지 65세로 연장키로 했습니다. [사회] 각 제도의 문제점을 살펴볼까요. [정흥준] 고용연장의 가장 큰 문제는 연금 수급 때까지 적정소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고용연장 방식을 채택할 경우 대부분의 노사는 ‘재고용’에 합의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노동자가 일단 퇴직을 하고 재취업하는 형태이므로 교섭력이 약해 임금 등 근로조건이 갑자기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동배] 정년연장의 가장 큰 문제는 연공서열이 강한 임금체계가 5년간 더 적용돼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청년 채용은 더 어려워지죠. 아울러 정년연장은 정년제도가 없거나 노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2023년 통계청에 따르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49.4세에 퇴직했습니다. 정년 60세도 안 지켜지는데 65세가 지켜지겠습니까. 고용부 조사(2024년)에 따르면 정년제 운영 사업체는 전체의 22%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 노동자는 정년연장의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반면 노조가 있는 대기업, 공공기관에선 95%가 정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년연장은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킬 겁니다. 3. 대안 모색 [사회] 우리의 정책목표는 고령자 소득 단절 해소, 청년고용, 기업경쟁력,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로 정리됩니다. 두 분은 각자 상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시지요. [정흥준] 61세 이후에는 호봉제 대신 새로운 임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노사 합의를 한 기업만 65세 정년연장을 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사회] 정부가 65세 정년연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임금체계 관련 노사 합의를 유도하는 의미가 있겠네요. [김동배] 65세 정년연장을 선택해야 한다면 최소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임금 조정 관련 법제도 정비입니다. 하는 일은 같은데 정년을 연장하면서 임금을 삭감하면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기 위한 보완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노조 혹은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현행 법규정도 정년연장 대상자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정년을 65세로 연장했지만 여러 사유로 임금체계 개편을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에도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면서 법에 ‘여건에 따라 임금체계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감독과 처벌 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정흥준] 말씀하신 우려에 대해서는 보장이 돼야 하겠지요. [사회] 이번엔 고용연장을 기반으로 하는 대안을 듣겠습니다. [김동배] 고용연장 방법 중 하나인 재고용을 선택하는 경우 재고용된 노동자의 과도한 임금 저하 방지를 위한 보완 조치 마련은 어떻습니까.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적극 나서면서 평균 70% 수준으로 보장됐습니다. [정흥준] 이를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감독과 처벌 규정이 있다면 수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 임금체계를 개편하면서 정년을 연장하거나 적정임금을 보장하며 고용을 연장하는 두 가지 안에 대해 두 분이 모두 공감했습니다. 오늘은 단일안에 합의하기보다는 이 두 가지 사이에서 대안이 선택된다면 수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합의토록 하겠습니다. 4. 기타 이슈와 결론 [사회] 다음 이슈는 중소기업입니다. 정년연장이든 고용연장이든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될 텐데요. 어떻게 해야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60세 넘어까지 일할 수 있을까요. [정흥준]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너무 작으면 정년제도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30~200인 정도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도 정년 이후 고령자를 고용하는 중견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고령자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제도가 있습니다. [김동배] 동의합니다. 2018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 시에도 중소기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안정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 바 있었지요. [사회] 끝으로 정년 폐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동배] 미국, 영국, 호주는 정년이 없지요. 대학교수 중에는 한국에서 은퇴 후 정년이 없는 미국의 교수로 가는 일도 있습니다. 미래에는 정년 폐지가 답이지요. [정흥준] 정년 폐지는 각자의 건강과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은퇴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논리적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년이 폐지되면 정년까지 보장되던 고용의 안정성도 같이 사라집니다. 노사 간 신뢰가 쌓이고 노동계약 관행이 정착되기 전에는 시기상조이지요. 정년 폐지는 장기적인 목표라고 생각됩니다. [사회] 합의를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정부는 노동자가 정년을 넘어 국민연금 수령 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기업에 고용 의무를 지워야 한다. 둘째, 그 방법은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한 정년연장이거나 적정 임금 보장을 전제로 한 고용연장으로 한다. 어떤 대안이든 철저한 집행을 위한 감독과 처벌조항이 있어야 한다. 셋째,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제도를 확대 적용한다. 넷째, 장기적으로는 정년 폐지를 목표로 한다. 합리적 토론을 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고용부 “산불 피해 지역에 실업급여 등 적극 지원”

    고용부 “산불 피해 지역에 실업급여 등 적극 지원”

    고용노동부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곳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와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28일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특별재난지역 내 근로자와 사업장의 피해 현황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피해 지역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생활안정자금 융자,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적극 지원하고 화재 진화 및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피해 확산으로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고통받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에 따라 현장 지원 TF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 상황실을 구성해 현장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현장 지원 TF를 꾸려 피해 지역 주민의 고용·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고용복지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실업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실업인정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산불 피해로 조업이 중단된 사업장이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하면 고용유지지원금(연 180일, 근로자당 1일 6만 6000원 한도) 지원 대상으로 인정했다. 고용·산재보험료,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본부 피해 상황실에서 산불에 따른 사업장 피해와 고용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방 관서에서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 “소상공인 누구나 ‘아이돌봄’ 받으세요”

    서울시가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자녀를 키우는 서울 소상공인이 민간기관 등에 아이를 맡길 경우 비용의 3분의 2를 시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간 ‘영업기간 1년 이상’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시는 이번에 해당 기준을 폐지했다. 따라서 신청 시 영업지가 서울에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가운데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양육할 경우 가구당 최대 360만원(자녀 2명은 54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재우기·깨우기, 세수·기저귀 갈이 등 위생관리, 돌봄 후 뒷정리, 실내 놀이 등이다.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 외에도 아이 돌봄에 동반되는 가사 돌봄까지도 추가 돌봄 활동으로 지원한다. 이용 조건 중 월 의무 이용 시간(20시간), 월 이용 시간 상한(60시간) 기준을 폐지해 6개월간 지원 범위 내에서 양육자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서비스 개시일도 양육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장벽 등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무역대표부(USTR)는 이에 앞서 자국 업계 등 이해당사자로부터 부당하다고 느끼는 무역 상대국의 제도와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모인 의견 중에는 과한 요청도 있지만 국내에서 개정 요구가 나왔던 내용도 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공정한 형사처벌을 문제 삼았다. “CEO들이 세관 신고 오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사유로 종종 형사 기소를 받았고 출국금지나 징역형 또는 추방 등을 당해 왔다”고 밝혔다. “다른 선진국에서 이런 위반은 오직 민사의 문제이고 개인보다 법인을 겨냥하지만 한국에서는 법적 조치가 자주 정치적 동기에 의해 추진된다”고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한 ‘경제 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가 2023년 조사한 결과 414개 경제 관련 법률에서 형벌 규정은 5886개였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52시간을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를 위반한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가해자에 대한 형벌 규정은 없다. 국내 기업 경영진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토로한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주한 외국기업단체들은 이런 까닭에 한국 지사장을 꺼린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한 상법 개정안은 배임죄 논란을 더욱 키웠다. 특정경제가중처벌법(특경법)의 가중처벌 기준은 1990년에 정해진 5억원 이상이며 최소 3년 이상 징역형만 있다. 미국·영국은 배임죄가 아닌 민사소송이나 사기죄로 처벌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경영판단원칙을 인정하지만 우리 대법원은 이에 소극적이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위생 검역 제도도 주요 비관세 장벽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1992년 자국 사과에 대한 수입위험분석을 신청했는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8단계 중 2단계(수입위험분석 착수)에 머물러 있다. 지난 1월 충북 충주시는 2024년산 사과 5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2011년부터 13번째라고 한다. 수출물량은 교육받은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지난해 ‘금사과’ 파동 당시 사과 수입 요구가 불거졌다. 수출은 하지만 수입은 할 수 없다는 논리가 미국에 먹힐지 의문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승인 절차도 까다롭다고 지적된다. 이 중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생물체(GEO)가 문제다. 유전자가위는 DNA에서 특정 유전자를 정교하게 잘라낼 수 있는 수준(크리스퍼캐스9)까지 발달했다. GEO 농작물은 전통 육종 방식과 비슷하고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툴젠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22년 유전자가위 등 신기술을 이용해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경우 위해성 심사 등을 면제하는 법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등은 지난해 9월 GEO 규제를 완화하는 법을 발의했다. 미국의 감자기업 심플로트는 2018년 유전공학기술로 갈변 현상을 줄인 감자의 수입허가를 신청했다. LMO 수입은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련 기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이어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이 감자에 대해 수입적합 판정을 내렸다. 7년 만이다. 이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만 남았다. 세계적 기준에 맞춰 국내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재해는 빈발하고 각종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보호와 별개로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팜 육성에 주력해야 할 때다. 농촌의 고령화로 개인 중심의 소규모 농업이 아닌 기업형 농업으로도 변해야 한다. 기업인들이 ‘교도소 담장’에서 내려와 서류 작업이 아닌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게 해야 한다. 고의에 따른 피해는 엄벌하되 실수에 따른 피해는 피해자의 경제적 이익 배상에 주력하도록 하자. 그래야 0%대로 떨어지고 있는 잠재성장률 추락을 늦출 수 있다. 전경하 논설위원
  •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때 사업주 부담분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1360여개 기업에 2만 2000여명의 고용 유지·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건설업 침체에 따른 전문인력 이탈 방지, 건설업체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을 신설했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급감하는 등 지역 건설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부산광역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12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8000명(12.3%)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인 4.4%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숙련 건설인력의 고용 안정 강화 등을 위해 한 기업당 최대 1200만원(1명당 60만원, 최대 2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업 외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은 부산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지역 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 50+’ 참여 기업이다. 레전드 50+는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원금 외에 기업관리협의회를 통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구직자 알선, 산업안전보건 상담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시는 매월 사업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하고 연 2회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협약을 위반한 기업은 사업 참여 자격을 잃고, 지원금도 반환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제 6단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고용·투자 위축 우려”

    경제 6단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고용·투자 위축 우려”

    20일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계는 기업의 고용과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연금 모수개혁과 관련해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지금의 저부담, 고급여 국민연금 체계를 더이상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라 할 것”이라면서도 “국민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만을 연금개혁 완수로 보기는 어렵다. 공적연금의 또 다른 축인 기초연금, 그리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까지 중층적 연금체계를 합리적으로 재구조화하는 개혁 논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 6단체는 회사 운영에 있어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부담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전체 사업체의 95% 이상이 30인 미만 사업체고, 여기에 약 1000만명이 근무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영세·중소 사업주의 경영 부담과 취약 근로계층의 고용을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어 “기업이 고용과 투자를 유지하면서 추가 보험료 부담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각종 세 부담과 90여 가지에 달하는 준조세 성격의 기업 부담금을 조정하는 등 기업 지원 정책을 병행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경제계에 따르면 2023년 말 사용자가 부담한 국민연금 보험료는 25조 7276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편의를 위해 보험료율 인상(4.5%→6.5%)을 단순 적용해 반영하면 기업이 내는 보험료는 37조 1621억원으로 44.5%(11조 4345억원) 늘어난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불과, 획기적 방안 강구해야”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불과, 획기적 방안 강구해야”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박선하 위원장이 지난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62차 EDI 정책토론회’에 참석, 경북 여성장애인의 고용 현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공동 주최·주관하였으며,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박선하 위원장은 토론에 앞서 “장애인 고용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근로자, 사업주 및 정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장애인복지와 장애인 인식 개선 운동에 오랜 기간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여성장애인들은 여전히 ‘몸도 안 좋은데 집안일이나 하지, 무슨 돈까지 벌려고 하느냐’는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있으며, 실제로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2023 연령대별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한국장애인개발원 (24.1%)은 남성(47.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지역의 장애인 고용 현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경북도의 장애인 인구 비율은 6.9%로 전국 평균(5.1%)보다 높고, 특히 여성장애인 비율 또한 전국 평균(42.1%)보다 높은 43.9%를 차지하고 있다. ‘2023 장애인현황’, 보건복지부. 하지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경북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은 10.5%에 불과하다. ‘여성장애인의 취·창업 및 직업유지에 관한 연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 문제를 강조하며 “남성 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이 60.5%지만, 여성장애인은 83.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로 인해 여성장애인들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의 확대 및 직무 연속성 강화 ▲여성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 ▲경북 지역 내 여성장애인 친화적 일자리 창출 ▲여성장애인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장려금 지원 강화 ▲여성장애인의 고용 유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지속적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여성장애인 고용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에서도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모색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직원 퇴사해도 육아휴직 지원금 전액 준다

    직원 퇴사해도 육아휴직 지원금 전액 준다

    오는 7월부터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직원이 회사를 자발적으로 그만두더라도 사업주가 관련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정부는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지원금을 두 번에 나눠서 주고 있다.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기간 중 50%를 주고, 나머지 50%는 사업주가 복직한 근로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하면 준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도 마찬가지다. 근로자가 육아 지원 제도를 쓰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고용이 보장되게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근로자가 6개월 이내 자진 퇴사하는 경우에도 사업주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업주가 많아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근로자가 6개월 이내 자진 퇴사하더라도 사업주는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해고, 권고사직 등 사업주 책임으로 퇴사할 때는 여전히 지원금 절반은 받을 수 없다. 육아휴직 지원금은 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1인당 매달 30만원씩 최대 18개월간 사업주에게 지급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은 근로자 1인당 매달 30만원씩 최대 36개월간 지급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을 통해 조기재취업수당 제도도 손본다. 이 수당은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가 수습 기간이 끝나기 전 재취업하는 경우 남은 급여의 절반을 지급하는 제도다. 앞으로 산업기능요원 등 병역 대체복무자로 취업한 경우 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구직급여 수급자가 창업해서 수당을 받으려면 과세 증명 자료와 사업계획서를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과세 증명 자료만 내면 된다.
  • 오르는 족족 다 내야… ‘국민연금 폭탄’에 자영업자는 냉가슴

    오르는 족족 다 내야… ‘국민연금 폭탄’에 자영업자는 냉가슴

    보험료율 13% 인상분 전액 부담月300만원 소득 땐 보험료 40만원지역가입자 92%, 300만원 못 벌어농어민과 달리 정부 지원도 제외 “월 소득이 200만원이 안 돼요. 배달 수수료에 원재룟값, 임대료 등을 빼면 혼자서 하루 14시간을 일해도 남는 게 없어요. 서울에서 칼국숫집을 하는 A씨는 17일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이 현행 9%에서 13%로 인상될 수 있다는 소식에 “소득 빼고 다 오르는데 보험료율까지 오르면 어떡하느냐”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 조정하는 연금개혁안에 여야가 잠정 합의하면서 연금개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폐업 위기에 몰린 영세 자영업자들은 보험료 인상 부담에 냉가슴을 두 번 앓고 있다. 사업주가 보험료 절반을 내주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소규모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들은 오른 보험료 전액을 오롯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 월 소득 300만원 직장인은 보험료(개인 부담분)가 올해 13만 5000원에서 2033년 19만 5000원으로 오르지만, 똑같이 월 300만원을 버는 지역가입자는 월 27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오른다. 월 소득 300만원 직장가입자가 낼 보험료(월 19만 5000원)가 월 소득 200만원 지역가입자가 낼 보험료(월 26만원)보다 적다. 0.5%포인트씩 8년에 걸쳐 올리더라도 체감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 제도에서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이들은 도시 지역가입자뿐이다. 농어민(재산 10억원 이상, 종합소득 6000만원 이상 제외)은 월 소득이 103만원 이하인 경우 월 보험료의 50%, 103만원 초과 시 월 4만 6350원을 국가가 지원해주고 있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폐업 등으로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다시 내기 시작한 이들에게만 12개월에 걸쳐 월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역가입자 중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이 92.5%, 83.2%가 월 소득 200만원 미만, 30.8%가 100만원 미만일 정도로 대다수가 힘들게 먹고사는데도 지역가입자 지원책은 없다. 직장가입자는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이 47.8%로 절반이 안 된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대책 없이 보험료율만 올리면 지역가입자들은 인상 속도를 따라올 수 없다”며 “도시 지역가입자에게도 농어민에 준해 지원해야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얘기는 수년 전부터 나왔고, 국회도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정부도 2023년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하며 보험료 지원 대상에 저소득 지역가입자를 포함하고,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늘려 농어민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며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 월급 309만원, 30년간 국민연금… 6만원 더 내고 7만원 더 받는다

    월급 309만원, 30년간 국민연금… 6만원 더 내고 7만원 더 받는다

    여야가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조정하는 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연금개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이뤄져 내년부터 적용된다. 보험료율 인상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월 소득 309만원(2024년 가입자 평균 소득)인 직장인 A씨가 내년부터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할 때 현행보다 6만원(개인부담금·나머지 6만원은 회사 부담) 더 내고 7만원 더 받게 된다. 40년 가입 땐 6만원을 더 내고 9만원을 더 받는다. 연금개혁이 확정되면 생기는 변화를 문답으로 정리했다. Q. 보험료율 한 번에 인상되나A. 매년 0.5%P씩 8년에 걸쳐 올라Q. 내년부터 한 번에 인상되나. A. 아니다. 모든 세대의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매년 0.5% 포인트씩 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오른다. 2026년 9.5%, 2027년 10.0%, 2028년 10.5%, 2029년 11.0%, 2030년 11.5%, 2031년 12.0%, 2032년 12.5%, 2033년 13.0%다. 월 309만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올해 보험료는 13만 9050원(총 27만 8100원, 절반 사업주 부담)인데 내년에는 14만 6775원, 2027년에는 15만 4500원으로 매년 자장면 한 그릇(7725원) 값이 오르다. 2033년부터는 20만 850원으로 유지된다. Q. 받는 돈은. A. 소득대체율 43%란 국민연금에 40년 가입한 경우다. 1년에 소득대체율이 1.075%씩(1.075%×40년=43%) 쌓인다. 즉 40년 가입해야 보험료를 낸 기간 평균 소득 대비 받는 연금액 비율이 43%가 되고, 30년 가입하면 32.25%(1.075%×30년)다. 월 소득이 309만원인 A씨가 국민연금에 40년 가입했을 때 받을 연금은 월 132만 8700원이다. 현행(소득대체율 40%) 123만 6000원보다 9만 2700원 더 많다. 하지만 취업이 갈수록 늦어져 가입상한연령인 59세까지 40년을 채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30세에 취업해 59세까지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받는 돈은 월 99만 6525원으로, 현재의 월 92만 7000원보다 7만원가량 더 받게 된다. 6만원 더 내고 7만원을 더 받으니 1만원가량 이득인 셈이다. Q. 50대 소득대체율 43% 효과는A. 1%  → 1.075% 적립… 혜택 적어Q. 50대다. 오른 소득대체율 효과 얼마나 볼 수 있나. A. 1년 가입 시 소득대체율이 기존 1%에서 1.075%로 올라 적립되는 구조여서 가입상한연령 도달이 얼마 남지 않은 중장년은 혜택이 적다. 앞으로 보험료를 낼 미래세대가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를 더 누리게 된다. Q. 연기금 재정 안정 개선되나 A. 2056년 고갈서 최대 15년 늦춰Q. 재정 안정 효과는. A. 지금처럼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면 연기금은 2056년 고갈되나,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올리면 2064년으로 고갈 시점이 미뤄진다. 기금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올리면 고갈 시점을 2071년으로 늦출 수 있다.
  • 너도 나도 뛰어든 ‘정년 연장’… “사회적 대화기구 왜 만들었나”

    너도 나도 뛰어든 ‘정년 연장’… “사회적 대화기구 왜 만들었나”

    새달 결과 발표인데 대화는 중단정치권 계속고용 관련 법안 발의“노사정 합의 후 입법 논의 바람직”인권위도 정년 ‘65세’로 상향 권고고용부 “단독으로 할 수 없어 부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잖아요. 정년 연장 논의가 그런 상황입니다. 사회적 대화 기구가 있는데 정치권이 왜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관계자) 60세 이후 ‘계속고용’이 화두다. 고령자 고용 정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말 국민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를 맞았다. 서둘러 대응하지 않으면 1000만 노인이 생계 절벽 앞에 서게 된다. 13일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범한 경사노위 계속고용위원회는 다음달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한국노총 복귀를 봐야 하지만, 늦어도 4월 안에는 계속고용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한국노총을 설득하느라 골치를 앓고 있는 경사노위의 속내는 최근 더 복잡해졌다. 사회적 대화의 가닥이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사업주에게 계속고용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관련 법안만 8건(이용우 의원 등)을 발의했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노력한 것들이 흐지부지될까 걱정”이라며 “국회는 사회적 대화 기구의 존재를 잊은 것 같다. 이럴 거면 사회적 대화 기구를 왜 만든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민주당에서 정년 연장 논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는데, 경사노위에는 불참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혹시나 거기엔 참여하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동태를 살폈다”고 했다.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노사정 합의를 한 이후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노사정 논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정치권이 공론화하며 특정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경사노위의 중립성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할 것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 권고를 받은 기관은 90일 이내에 권고 사항 수용 여부와 이행 계획을 인권위에 회신해야 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사노위에서 논의 중이라 인권위 권고를 당장 어떻게 하기가 어렵다”면서 “90일 이내에 답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고 말했다. 고용부 관계자도 “우리가 단독으로 법 개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권고 자체가 부담스럽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넘게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경사노위를 두고 사회적 대화 기구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자와 사용자 중 한쪽이 불참하면 아예 논의를 진행할 수 없어서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계속고용위원회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청년층 등 여러 계층을 회의체에 불러 사회적 대화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전남 동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여수시 문화홀, 13일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18일 광양시 백운아트홀 등 지역별 순회로 열린다. 이번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분야 감독의 통합연계를 강화하고,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 방식과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동안 신고사건 과정에서 나타난 반복적인 노무관리 위반 사례도 다룰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업과 제조업 주요 사망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업주 안전의식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산업재해 예방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지정된 회사 실무자가 작업환경에서 잠재적인 위험을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수립하는 과정도 소개한다. 고용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고용유지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지원제도와 개정된 육아지원 3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명회장 외부에 별도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정책지원 요건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한다. 노동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컨설팅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노동현장을 실현하는데 있어 사업주의 법 준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노동정책 변화를 미리 숙지하고 정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청소근로자,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지하역사 근무환경 개선 촉구

    경기문 서울시의원 “청소근로자,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지하역사 근무환경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은 지난 6일 지하역사를 방문, 청소근로자 휴게공간 및 공기청정기 운영 실태와 승강 편의시설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영등포구청역, 김포공항역, 까치산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문 의원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영업본부장, 서울메트로환경(주)·도시철도그린환경(주)·서울시메트로9호선(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위생시설 등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이란 휴게시설, 세면·목욕시설, 세탁시설, 탈의시설, 수면시설을 말한다. 경 의원은 “청소근로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이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분들을 위한 휴게실 환경과 안전한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소 근로자 휴게실 점검 과정에서 남녀 근로자 휴게공간의 분리와샤워실 미설치 및 협소한 휴게실 상태를 지적하고, 서울교통공사 측에 전체 지하역사의 근로자 휴게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특히 경 의원은 “영등포구청역과 같이 두 개의 청소 자회사가 동시에 근무하는 환승역은 휴게공간 확보와 근무 효율성을 고려해 하나의 자회사가 업무를 전담하는 근무방식도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다”라며 근무방식의 전환을 제안했다. 또한 9호선 김포공항 대용량 공기청정기 관리 상태 점검시에 경 의원은 “역사마다 공기질의 상태가 다르므로 역사마다 각기 다른 주기로 필터 청소 및 교체를 해야 한다”라며 “교체 주기를 가급적 짧게 하여 지하철을 이용 시민의 공기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사가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까치산역에서 현재 진행중인 승강편의시설(E/L)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 의원은 “청소근로자들이 적절한 휴식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실 환경 개선에 서울교통공사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서울교통공사의 근로자 휴게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보고 이후 추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청소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여부를 다시 점검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승인으로 13년도부터 서울메트로 청소자회사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을 설립했고, 두 자회사는 청소용역 및 부대사업, 위생, 소독, 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서울메트로환경은 1~4호선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5~8호선을 담당하고 있다.
  • 소상공인도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소상공인도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공동체 방식을 통한 골목상권 육성도 추진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과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KB금융이 만남·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전주기 지원을 위해 대전시에 기탁한 10억원을 재원으로 사용한다. 일반 근로자는 자녀 당 최대 3년(부부합산)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지만 1인 또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소상공인은 대체인력 확보 어려움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한계가 있다. 시는 육아휴직 장려 및 사업장 운영의 안정성과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에서 6개월 이상 운영한 사업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사업주 본인 또는 종사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해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한 경우다. 사업장별로 대체인력 1명에 대해 월 50만원,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소규모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상인들이 협력해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골목상권 공동체가 대상이다. 공동체는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시장 등 기존 지정된 상권은 제외된다. 시는 올해 2곳을 선정해 최대 3억원과 상권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생존을 넘어 특성을 살려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상권으로 입지를 구축키로 했다.
  • 서울시, 노란우산공제·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서울시가 ‘자영업자 퇴직금’인 노란우산공제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에게 지원금을 준다. 가입을 독려해 폐업이나 재난, 질병, 부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소득 공백을 막기 위해서다. 2일 시는 노란우산공제에 새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1년간 매달 2만원씩 모두 24만원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안정을 찾고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 퇴직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립된 부금에 연 복리로 이자가 붙어 지급 사유 발생 시 일시 지급돼 폐업이나 은퇴 등 소득 공백기에 유용한 목돈이 된다. 이자율은 1분기 기준 3.3%(분기변동)다. 시는 또 자영업자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5년간 납부 보험료 20%를 환급한다. 여기에 정부 지원까지 합산하면 최소 70%에서 최대 100%까지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기준 보수 1등급 소상공인이 월 보험료 4만 950원을 내면 서울시로부터 8190원, 정부로부터 3만 2760원을 환급받아 실부담액은 0원이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불가피한 폐업 발생 시 일정 기간 기준 보수액 60%를 실업 급여로 받는다. 가입 기간에 따라 120일에서 최대 210일간 지원받는다. 
  • 임금 체불에 출석 요구마저 불응한 건설업자 체포

    임금 체불에 출석 요구마저 불응한 건설업자 체포

    정부가 임금 체불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임금을 체불하고 관계 당국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사업주가 체포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28일 임금 체불로 피소된 뒤 근로감독관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건설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간 일용직 근로자 6명의 임금 15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근로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된 뒤 근로감독관이 A씨에게 9차례 출석 요구서를 발송하고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조사를 요청했지만 고의로 자리를 피하는 방식으로 출석에 불응했다. 대전노동청은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임금 미지급 사실을 자백받았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건설업 등 경기 위축과 대규모 체불 사태 등이 맞물리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23년(1조 7845억원) 대비 14.6% 증가한 2조 448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국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 체포영장 및 구속수사 원칙 등을 밝히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 제2의 아리셀 우려… 제조업체 5곳 중 2곳 ‘불법파견’

    제2의 아리셀 우려… 제조업체 5곳 중 2곳 ‘불법파견’

    전국 산업단지 영세 제조업체 229곳 가운데 190곳(83%)에서 최근까지도 불법파견·임금체불 등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불법파견 감독과 인사노무 종합컨설팅’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6월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법파견 문제가 확산하자 100인 미만 제조업체 229곳을 대상으로 불법파견 감독에 나섰다. 비정규직 차별 등 기본적인 노동권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감독 결과 229곳 가운데 190곳에서 법 위반 사항 948건이 적발됐다. 아리셀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불법파견도 87곳(38%)에서 적발됐다. 유형별로 ‘무허가 파견’은 73곳(836명), ‘파견 대상 업무 위반’은 14곳(48명)이었다. 아리셀 모기업의 1차 협력업체에서도 불법파견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불법파견 근로자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업체에 대해 파견근로자 884명을 직접고용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이후 직접고용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끊긴 근로자를 제외한 312명에 대해 직접고용이 완료됐다. 불법파견 외에도 차별적 처우와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도 적발됐다. 비정규직·외국인·여성 근로자에게 명절 상여금, 가족수당 등을 차별해 3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13곳이었다. 최저임금 등 금품 12억 4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는 118곳이었다. 163곳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기타 노동법 위반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열악한 근로조건, 노무관리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제조업체들의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또 불법파견이 적발된 15곳에 대해선 원청 사업주 및 파견근로자와 심층 면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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