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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플러스]

    새주소 정책개발 워크숍 개최 행정안전부는 1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새주소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9년 새주소 정책개발 워크숍’을 가졌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모두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새주소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광역도로망 설계, 도로구간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13만명에 개인정보 보호교육 행정안전부는 올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근무자 13만명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또 민간기업 교육 대상자가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오는 8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백화점과 정유사 등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사업장에는 별도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지자체 “한푼이라도 아끼자” 예산절감 아이디어 톡톡

    지자체 “한푼이라도 아끼자” 예산절감 아이디어 톡톡

    “생각을 바꿔 한푼이라도 아끼자.”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예산 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소모성 경비 등을 줄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외부에 맡겼던 업무를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거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을 재활용하는 등 기발하면서도 마른 수건 짜내기식 묘안이 백출하고 있다. ●해운대구 우편→전자우편으로 돈절약 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설계를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토목, 도로, 교통, 공원녹지 등 4개 분야 21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41건 36억원의 대상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부분 외부에 의존하던 설계작업을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고장난 업무용 컴퓨터를 자체 수리하는 ‘컴퓨터 정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에는 직원 컴퓨터 3391대가 있는데, 하루평균 20여대의 고장수리를 의뢰받는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자체 수리하면 예산절감뿐 아니라 정보의 유출도 막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 수원시는 택지개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표토(지표면 흙)를 재활용하여 예산절감과 생태계 보전을 꾀하고 있다. 택지개발 중인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등 4곳에서 발생하는 표토를 채취해 공원 조성에 재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또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지반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벌여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아꼈다. 경기도는 사전 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올들어 1000여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단속통지·납부 겸용 고지서로 1억원↓ 성남시 수정구는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 사전통지서 및 자진납부 겸용 고지서를 발송해 수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에는 사전통지서와 납부고지서를 각각 따로 발송해 우편비용만 연간 3억원이 들었으나 올해는 절반 수준인 1억 5000만원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구는 또 중복된 과태료 고지서를 ‘묶음 발송’하는 방법을 고안해 한 달 120만원, 연간 1400여만원의 우편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5월부터 수작업에 의존하던 지방세 고지서 송달방법을 우체국 전자우편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담당공무원이 지방세 고지서를 출력해 봉합·분류작업을 거쳐 우체국에 접수, 해당주민에게 보내기 때문에 발송부터 도착까지 최소 7일이 걸렸다. 부산시 수영구는 각 부서에서 세외수입 체납고지서를 보내던 ‘개별발송’을 대신해 세무과에서 개인별 체납현황을 취합해 보내는 ‘통합발송’으로 변경, 우편발송 예산을 줄였다. 경남 창원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치 전자정부 통신망 회선에 대한 요금 3억원을 한국통신 측에 납부했다. 시는 요금을 미리 납부하면서 37%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1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충청남도는 해외사무소에 분기별로 보내던 경비를 한번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1억 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400억원의 가용예산 가운데 행사성 경비를 절약하고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를 5일 줄이는 방법으로 100억원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만 1000명이 함께하는 ‘제22회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로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합해 총 2억 4000만원이 모아졌고 이 돈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제5호 세미콘 러브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포함한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 20여명도 함께했다. 1998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이 실직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시작한 ‘사랑의 달리기’는 임직원들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5㎞를 달리는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책정한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는 현재까지 27만 5000여명이 참가했다. 모금액도 40억원에 달한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5월 한 달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09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비즈&피플] “부동산 토털 서비스사업 진출” 이우정 한국토지신탁 사장

    한국토지신탁이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부동산개발종합관리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한토신은 7일 부동산 개발종합관리서비스 상품인 ‘PCF 마스터(Master)’를 개발해 금융회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PCF 마스터는 사업관리(PM), 건설관리(CM), 자금관리(FM)의 첫 글자를 결합한 PCF와 개발사업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마스터(Master)를 조합한 상품 브랜드다. 이우정 한토신 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건설사 부도 등으로 개발사업장 관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토신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금융기관과 협의해 초기자금 지원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노하우, 각종 부동산개발 사업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불황극복ㆍ노사화합 확산

    불황극복ㆍ노사화합 확산

    노동부는 올해들어 지난 4월까지 노사가 만들어낸 양보교섭과 협력선언이 1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3건에 비해 3.3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노사 협력선언과 달리 임금 반납 또는 삭감, 무(無)파업, 기업 내부의 유연성 증대 등 실천이 뒤따르는 양보교섭은 927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양보교섭이 46건(12%)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4월 말 현재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곳 중 임금교섭을 타결한 곳은 1327곳으로 타결률은 19.6%에 달했다. 199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임금교섭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4월 임금교섭 타결률은 외환위기 발생 이듬해인 1998년에는 19.4%, 지난해에는 14.1%였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 가운데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곳은 43.2%인 57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곳에 비해 5.8배 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협약임금의 평균 인상률은 1.6%로 1998년과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사 양보교섭 및 협력선언을 한 1267건 중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540건으로 42.6%를 차지했다. 민주노총 사업장은 1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건에 비해 4.8배 증가했다. 한국노총은 3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3건에 비해 3.1배 늘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2월23일 노·사·민·정 합의가 이뤄지고 산업현장 전반에서 노사 상생 협력문화가 양과 질 양면에서 확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노사화합 국민 응원 캠페인’을 벌인다.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노사화합 동영상·응원 메시지를 공모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용산 이벤트 파크에서 열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Green is green(미국 지폐).’ 저탄소 녹색환경이 곧 돈이란 뜻이다.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열병처럼 ‘녹색성장, 녹색경영’ 정책과 사업을 내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라는 명분과 새로운 성장 돌파구 마련이라는 실리를 둘러싼 경쟁이 ‘소리없는 전쟁’처럼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녹색혁명’은 정부 정책과 기업 활동은 물론 개인의 삶으로도 침투되고 있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유해물질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왜 녹색성장인가 산업혁명 이후 계속된 ‘탄소 지출 경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지경에 이르렀다. 2004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70년보다 80%, 온실가스 배출량은 70% 증가했다. 1906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 동안 세계 평균기온은 0.74도 상승했고, 해수면도 매년 1.8㎜ 상승했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폭염·폭우와 같은 재앙은 해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보다 지구 온도가 1.5도만 높아져도 생물종의 30%가 멸종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석탄·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자체가 고갈되고 있다는 점도 녹색혁명의 길을 재촉한다. ●세계는 녹색전쟁 중 녹색성장이 세계적 화두로 등장한 직접적 계기는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출범이다. 단기적으론 투자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장기적으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국들이 그린뉴딜에 뛰어든 셈이다. 미국은 앞으로 10년간 그린에너지 산업에 1500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해 전체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12년까지 10%, 2025년까지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위기 타개책으로 ‘그린카’ 활성화를 제시했고, 고효율 주택(그린홈) 100만가구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경제 운영의 핵심목표를 저탄소 사회구현으로 정하고 ‘쿨 어스 에너지 혁신기술계획’을 마련했다. 태양광·연료전지·하이브리드카 등 21개 핵심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통해 그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국은 2050년까지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생산을 완전 종식시킨다는 그린혁명 계획을 발표했다. EU집행위원회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e헬스, 산업용섬유, 지속가능한 건설, 바이오제품, 자원재활용, 재생가능에너지 등 6개 부문을 선도시장으로 선정했다. 중국도 201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 대비 20% 줄이기로 했다. ●한국기업들이 뛴다 세계은행은 2010년 탄소배출권 시장이 1500억달러로 성장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17년까지 254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EU는 현재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에너지저장·LED(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고효율 소재) 시장을 60~8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녹색혁명의 흐름을 타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경영과 제품·공정·사업장·지역사회를 녹색경영 5대 과제로 정하고,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에 이 같은 방침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옥수수폰’으로 알려진 친환경 휴대전화 ‘에코’(SCH-W510)를 출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파이넥스 공정 개발에도 성공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동안 개발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차량과 연료전지차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 IT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 KT는 전력사용을 10%가량 줄여주는 똑똑한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10년 양산을 목표로 2차전지 테스트 작업이 한창이고, ‘꿈의 연료’로 불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그룹도 풍력과 연료전지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녹색기술 사업에 올해 3000억원, 향후 10년간 4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대그룹도 현정은 회장이 ‘그린 경영’을 강조함에 따라 각 계열사들이 관련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태평양·아시아나항공·현대건설·대림산업·삼성건설·대우건설·GS건설·SK건설·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애경백화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레일·도로공사·수자원공사·토지공사·주택공사·가스공사·한국전력 등 공기업들도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그린경영-SK에너지] ‘그린 카’ 핵심 리튬 배터리 상용화

    [그린경영-SK에너지] ‘그린 카’ 핵심 리튬 배터리 상용화

    SK에너지가 토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 에너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석연료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무공해 석탄에너지 생산, ‘그린 카’의 핵심기술인 리튬 배터리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이와 함께 사업장 곳곳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기술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오염 정화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반환미군기지 내에 토양 오염이 확인된 18곳 가운데 7곳을 맡았다. 특히 파주지역의 1-1 공구는 국내 토양오염 복원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에너지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수소스테이션,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 리튬이온 2차전지용 소재다. SK에너지는 2004년 12월 일본 아사히화성과 도넨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분리막을 개발했다. 올해 리튬이온전지는 세계 2차전지 시장의 67%를 차지할 전망이다. SK에너지는 또 전담조직을 신설해 환경사업을 추진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사업장간 ‘온실가스 사내 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했다. 울산 콤플렉스 정유공장과 화학공장 등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분기별 거래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수 에너지·환경정책실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한 사업장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각 사업장간 경쟁을 유발해 전체 온실가스의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유류제품 시장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2년부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모두 3000억원. 덕분에 국내 최대 규모의 10 미만의 초저유황 경유제품(하루 25만배럴)과 휘발유 탈황(하루 3만 5000배럴) 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연료의 황 성분은 아황산가스 배출의 원인인 데다 자동차의 성능을 떨어뜨린다.”면서 “초저유황 석유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삼성그룹 계열사별 ‘맞춤 나눔’ 눈길

    [나눔 바이러스 2009]삼성그룹 계열사별 ‘맞춤 나눔’ 눈길

    “업(業)의 특성에 맞춰서 지역사회 주민에게 봉사한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업무 특성에 맞춰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SDS는 ‘IT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1995년부터 14년째 전국의 소년원생·보육원생·장애 청소년들에게 정보기술(IT)교육과 IT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주고 있다. 소외계층에게 IT를 통해 사회적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주 1회씩 안양소년원생 중에서 IT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IT자격증 취득(e-테스트)준비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06년부터 자매결연 마을 5개 지역에 각각 웰빙공원을 꾸며 줬다.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체육시설·발지압도로를 만들어 줬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외에서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천안에 70가구의 집을 지어 주는 등 24억 6000여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주거시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통신부문은 내년까지 14억원을 들여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삼성 소속 변호사 74명으로 구성된 삼성법률봉사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보이스피싱 등 법률상담과 형사사건 변론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삼성은 특히 올해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형 공부방모델을 정립시키기 위해 환경개선과 기자재 지원 등에 모두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삼성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올 한 해는 삼성임직원 85만명(연인원 기준)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삼성 직원이라면 누구나 연간 5회 이상 참여해야 가능한 수치다. 올해는 또 봉사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직원들의 전문자격증 취득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은 지역 노인을 위해 이미용 기술, 수지침 등 전문기술 자격증을 따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밀착형 나눔행사도 강화한다.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은 다음달 5~6일 이틀간 임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 등 2만여명을 초청하는 사업장 개방행사를 갖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민이 생산하는 쌀과 꿀·과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9일 전국 27개 자동차 관련 대학·공업고등학교에 15억원 상당의 연구 실습용 교육훈련보조재료(교보재)를 지원하기로 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교보재는 완성차 91대와 파워트레인(엔진,미션) 등이다. 르노삼성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자제어 및 정비기술 분야의 자동차 공학도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2003년부터 7년간 338대의 차량과 348대의 엔진, 299대의 트랜스미션 등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해 왔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연 2.5%금리 대출지원 자금 마른 中企에 ‘단비’

    연 2.5%금리 대출지원 자금 마른 中企에 ‘단비’

    문모(51)씨는 최근 삶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다. 명문대를 졸업한 문씨는 15년간 산업용 전기히터를 생산·납품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원청업체의 부도로 운영하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됐다. 아내는 이혼을 요구했고, 가족도 뿔뿔이 흩어졌다. 문씨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을 찾아 자금대출을 요청했지만 신용불량자로 낙인 찍혀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문씨가 다시 단꿈을 꾸고 있다. 올해 초 구로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린 그는 연리 2.5%에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3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 돈으로 구로동 공구상가에 90㎡의 사업장을 마련했고, 산업용 전기히터를 생산하고 있다. 문씨는 “업계의 ‘톱독(top dog·최후의 승자)’이 되겠다.”며 재기 의지를 다졌다. 구로구가 깊어진 불황의 늪에 빠진 지역 중소업체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지원센터(080-302-1302)를 개설한 구로구는 올해 650억원대의 지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5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로 올해 지원사업을 궤도에 안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구로에는 198만㎡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가 자리하고 있다. ●대출요청 6배 급증 류시일(50)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장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이달 대출신청자가 6배가량 늘었다.”면서 “이전에는 저리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돈을 못 빌리면 패가망신한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하루 평균 6~7명씩 찾던 센터에는 요즘 하루 평균 30~40명이 찾아온다. 지난해까지 1~2%에 불과하던 상환 실패율도 올해 3~6%까지 치솟았다. 딱한 사연도 늘었다. 남편과 함께 삼계탕집을 운영하던 정모(40)씨는 최근 센터의 지원으로 폐업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정씨의 가게는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올초 미국발 금융위기로 휘청거렸다. 정씨는 “왜 외국 금융회사 탓에 우리가 피해를 입어야 하느냐.”며 울먹였다. 20년간 꽃집을 경영하던 김모(50)씨도 백화점에 있던 매장을 정리했다. 대출을 신청한 김씨는 “은행 문턱이 정말 높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구는 이 같은 사정을 해소하기 위해 크게 4가지 지원금을 마련했다. 우선 60억원의 예산과 시로부터 받은 5억원대 인센티브를 더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편성했다. 이어 구 출연금인 35억원대 소상공인 무담보특별보증금, 150억원대 영세업자 지원용 정부정책자금을 준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400억원대 대출자금은 가장 규모가 크다. 기업이나 상인들은 1000만~4억원까지 대출받은 지원금을 3~4년간 나눠 갚으면 된다. 영세상인이 30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첫해 6만 2500원씩 매월 이자만 내고 이후 3년간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으면 된다. ●법률·노무·특허 상담도 희망가도 다시 들려오고 있다. 최윤숙(31)씨는 최근 중견기업에 다니던 남편의 실직으로 생계를 떠안게 됐지만 아동복 전문 온라인쇼핑몰을 개장해 위기를 넘겼다. 결혼 5년차인 최씨는 센터에서 은행보다 4분의1가량 낮은 2.5%의 이율로 3000만원대 창업자금을 마련했다. 오토바이수리점주인 강석준(44)씨도 “반신반의했지만 서류준비부터 알맞은 자금추천까지 센터에서 도와줬다.”며 만족해했다. 센터에선 현재 법률·특허·노무·회계 등 무료 경영상담과 36개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양대웅 구청장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자립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리베이트 수수 의사 1년 이내의 면허정지

    의사가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적발되면 1년 이내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희귀병치료제의 지정기준이 현재보다 크게 완화됐다.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식품안전 분야 등 126건의 행정규칙 개선을 보고 받았다.권익위는 의료인이 특정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금품, 향응 등을 수수하면 1년 이내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제재 조항을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의약품의 공정경쟁을 해치는 의료인의 리베이트 관행이 적발되어도 처벌근거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1년 이내로 면허가 정지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또 희귀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희귀약품 지정기준을 현재 국내 총 생산실적 10억원 이하, 총 수입실적 100만달러 이하에서 15억원과 150만달러 이하로 각각 50% 완화키로 했다. 현재 주원료로 사용된 경우에만 표시하던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표기를 첨가된 모든 식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회의에서 국가 환경종합계획 등의 수립·변경시 공청회를 개최토록 하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위반사실을 공표토록 하는 내용의 환경정책기본법 개정안 등도 심의·의결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비즈&피플] 강호문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비즈&피플] 강호문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집사람이 있고, 아들이 둘입니다. 여행은 출장만 많이 갔지 사실 둘러본 곳은 많지 않은데 해외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가 볼 만한 곳이 많더군요. 책은 실용서 위주로 읽는데 최근엔 ‘귀곡자’를 읽었습니다. 살아가는 데 시사하는 점이 많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강호문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은 이달초 ‘사원과의 대화’에서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이처럼 진솔하게 털어놨다.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합작한 신생사인 만큼 직원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강 사장은 27일엔 천안과 기흥·부산 사업장의 과·부장급 간부 500여명에게 ‘커뮤니케이션 노트’라는 수첩을 나눠줬다. 간부들이 수첩에 부서원의 사진을 붙이고 개인적인 꿈과 고민·건강상태·친한 동료관계 등을 기록함으로써 후배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강 사장은 “간부는 부서원과 직접 대면하는 책임자이자 조직의 징검다리”라면서 “성공적인 조직통합의 핵심요소는 간부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클릭! New 생활법률] (4) 7월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

    [클릭! New 생활법률] (4) 7월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

    오는 7월1일부터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현재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좀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1일 공포됐다. ●하루 3명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사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범죄임에도, 현행법상 처벌이 가볍다는 이유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진형 위원장이 제안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만 6000건을 넘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4만 8000여명, 사망자는 969명이었다. 하루에 3명 정도가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셈이다. 개정법은 또 리스차량에 대한 과태료 고지서를 리스 회사에 부과하던 것을 리스 이용자에게 직접 부과하도록 수정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리스차량과 렌트차량은 사업의 본질이 같지만 렌터카에 대한 과태료는 관할 관청이 렌터카 이용자에게 직접 청구하는 반면, 리스차량에 대한 과태료는 리스 회사에 부과돼 리스 회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여론을 반영했다. ●외국인 근로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부담 덜어 오는 9월18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원하지 않는 사람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을 거부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18일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법’ 제93조는 고용허가제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토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도 자동적으로 가입해 왔다. 하지만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영세 사업장에 고용된 사례가 많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보다는 노동을 대가로 한 임금에 더 관심이 많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청년층이라 한국에 머무는 동안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낮다. 통상 고용허가제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부터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을 원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은 유지되기 때문에 일 하는 동안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고용보험 미가입 자진신고땐 체납료 면제

    다음달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1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가 자진해서 사업장 성립(설립)신고를 하면 회사 설립 이후 연체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 및 임금채권기금 부담금을 면제해 준다. 실제 10인 미만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비정규직이나 파견직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이 근무하는 반면 사업주는 보험 가입을 회피하는 일이 다반사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사업주에 대해 한시적인 면죄부를 주더라도 실직이나 업무상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근로자 수는 줄이겠다는 의도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관계 성립신고 등의 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로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0인 미만 사업장의 회사 성립 신고 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로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노동부는 신고할 경우 회사 설립 이후부터 4월까지 발생한 연체 보험료뿐 아니라 가산금과 연체료, 과태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2001년 1월 설립한 회사가 5월에 신고를 할 경우 200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료 및 임금채권기금 부담금 등을 면제해 주고, 신고한 날부터 고용보험 등에 가입한 것으로 해준다. 다만 고용보험의 경우 4월까지 연체한 기간 동안 사업주가 신청한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촉진장려금 같은 지원금은 지급하지 않는다.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등을 처음으로 가입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보험료는 한 번 내지 않으면 연체금과 가산금까지 붙기 때문에 뒤늦게 가입할 엄두를 내지 못해 아예 회사 설립 신고를 하지 않는 영세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면제 혜택을 주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번 신고 기간에 사업장 10만개와 근로자 20만명의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 정규직 근로자는 93%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52.1%만 가입돼 있다. 일일근로자와 단시간 근로자의 가입률은 더 낮다. 고용보험 징수율도 지난해 2월 15.5%에서 올 3월 14.8%로 떨어졌다. 산재보험 징수 대상 업체는 지난해 12월 159만개 업체를 정점으로 하락해 3월에는 150만곳으로 줄었다. 노동부의 한 감독관은 “파산하는 업체가 늘고 신규 사업장 성립 신고 업체가 줄면서 일어난 현상”이라면서 “하루에도 보험료를 낮추어 달라는 민원전화를 5~6통씩 받아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현재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임금채권기금 부담금은 각각 1인 이상 사업장은 사업장 성립과 함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산재보험은 산업 재해를 입은 근로자 치료 등을 보장하는 제도이고, 고용보험은 실직 근로자에게 실업급여와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임금채권기금 부담금 제도는 퇴직한 근로자가 기업 도산으로 인해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임금채권보장 기금에서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임금 또는 휴업수당, 퇴직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고용보험 등에 미가입한 사업주는 근로복지공단 관할 지사에 사업장 성립신고를 하면 된다. 문의전화 1588-0075.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약사·제약근로자 석면탤크 위험 노출

    약사와 제약공장 근로자들이 석면탤크에 노출돼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선 약사들과 제약공장 근로자들은 약품을 제조 또는 조제하면서 석면탤크에 장기간 노출될 뿐만 아니라 분말을 직접 흡입해 유해하다는 것이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임상혁 소장은 20일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석면탤크 사업장 근로자들의 석면질환이 일반인보다 3~5배 높다고 나왔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의약품 업계와 시민단체들은 약사들이 가루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석면탤크 분말을 흡입해 일반 소비자들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의약품을 먹는 것은 인체에 큰 위험을 주진 않지만 흡입할 경우 폐로 직접 들어가 대표적인 석면탤크 질환인 중피종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또 탤크는 보통 알약을 만들 때 널리 사용돼 제약공장의 근로자들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 가루약을 먹기 때문에 분말로 갈아줘야 한다.”며 “약사들도 석면탤크 유해성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가루를 들이마셔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당국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계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에서는 석면탤크 관련 근로자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보고가 여러 차례 나왔다. 일본에서는 석면탤크 제품을 취급하는 근로자 9명이 중피종암으로 사망하기도 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양천구 불편사항 주민이 고친다

    양천구가 정책평가단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정 불편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서다.20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펴기 실시하는 정책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2009 주민 정책평가 투어단’을 운영하기로 했다.투어단은 각종 정책사업을 직접 수혜자인 주민의 객관적인 눈으로 살펴 보고 진단해 불편한 점, 불합리한 점, 개선이 요구되는 점 등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인터넷으로 공개모집, 50명을 선발했다. 투어단은 문화·복지, 환경·청소, 건설·교통, 도시디자인, 일반행정 5개 분야에 각각 10명씩이다. ▲성별로는 남성 18명, 여성 32명 ▲연령별로는 20대 2명, 30대 7명, 40대 35명, 50대 이상 6명 ▲직업별로 주부 22명, 회사원 14명, 대학생 2명, 교수연구원 2명, 교사·강사 2명, 자영업자 5명, 기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1일 상견례를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사업현장을 방문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목동문화체육센터, 자원순환 홍보관, 신영전통시장, 그린파킹 사업장, 계남다목적체육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목동 빗물펌프장 등 8곳을 방문해 현장설명을 듣고 평가한다. 22일은 분야별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평가한다. 또 각종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은 평가서를 제출해 구정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게 된다. 구는 평가 단원에게 평가결과를 알려 줘 자긍심을 갖게 함은 물론 구정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장애인 기초연금제 도입 추진

    올해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 휴먼뉴딜’ 정책이 시작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6일 장애인시설복지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7개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66%인 138만명이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며, 연금 미납자도 15만명에 이른다. 현재는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인당 월 12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3만원의 장애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빈곤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이상의 연금으로 소득을 보장하는 내용의 ‘장애인 기초연금법안’을 마련,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등 1만 8000명에게는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 바우처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바우처 대상 기준을 넓히기 위해 현행 소득기준(전국가구소득 평균의 50%)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는 3500명에서 4172명으로, 장애인주민센터 도우미는 2000명에서 2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 시범사업도 3곳에서 7곳으로 확대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외국계기업 정리해고 국내기업의 2배

    외국계기업 정리해고 국내기업의 2배

    경기침체를 맞아 외국계 기업의 정리해고 인원이 국내 기업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의 의뢰로 노동부가 공개한 ‘정리해고신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13일까지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하겠다고 신고한 건수는 전체 60건, 대상 인원은 2149명이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 사업장, 즉 국내기업은 52건, 1595명을 신청했다. 반면 사업주가 외국인으로 등재된 외국계 기업은 8건 554명을 신고, 국내기업 정리해고 예정 인원의 3분의1을 웃돌았다. 기업당 평균 정리해고 신고 인원은 국내 업체는 30명인 반면 외국계 기업은 2배가 넘는 69명이었다. 국내 기업은 지난해 12월 22건 541명을 신고한 뒤 정리해고 건수와 인원 모두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5건 147명으로 줄었다. 이달 들어서도 13일까지 1건 27명에 그쳤다.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유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국계 기업은 지난 12월 1건 51명을 신고한 뒤 1월 1건 37명, 2월 1건 220명, 3월 1건 13명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3일까지 2건 181명을 신고해 국내 업체에 비해 정리해고 계획이 월등히 늘었다. 네덜란드 시티벤처캐피탈(CVC)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위니아만도는 지난 2월 22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에 신고한 바 있다. 또 미국 다국적기업 ‘파카 하니핀’의 계열사인 파카 한일유압은 2005년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늘었음에도 경영상의 이유로 이달 말 전체 197명 중 41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경기지방노동청 안산지청에 신고했다.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의 기술유출 논란 속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역시 대량 정리해고가 예정돼 있다. 일정규모 이상 정리해고를 계획한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정리해고 30일전까지 지방노동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규모는 100명 미만 사업장은 10명 이상, 100명 이상 1000명 미만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의 10% 이상, 1000명 이상 사업장은 100명 이상 정리해고할 때이다.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정리해고를 예정한 모든 기업이 신고를 하지는 않는다. 노무법인 B&K 부대표 임종호 노무사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 기업문화가 고용유지 등 근로자와 고통 분담보다는 경영상 이유의 정리해고 등 법적인 대응을 선호한다.”면서 “국내 기업처럼 고용유지에 대한 노동부의 유도 정책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민감한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경기 우수농특산물에 G마크

    경기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정하는 통합상표 ‘G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G마크 인증을 받고자 하는 작목반·법인·단체로, 품목은 농산물·축산물·임산물·수산물 등이다. 희망업체는 통합상표 사용신청서와 함께 사업장이 소재한 단체장의 추천서를 받아 시·군 농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 최태원 SK회장 ‘발로 뛰는 소통경영’

    최태원 회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의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해야 한다는 믿음이 최 회장을 현장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초 워커힐과 SK네트웍스, SK에너지, SK마케팅앤컴퍼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8개 계열사 사업장을 찾았다. 앞으로 3개 사업장만 더 방문하면 모든 계열사의 현장을 한 바퀴 도는 셈이다. 각 계열사 사장들도 최 회장을 따라 현장 챙기기에 분주하다. SK그룹 관계자는 “임금, 복지 등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찾아가 격려해주는 것만큼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는 게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내세우는 현장 소통경영의 핵심은 ‘사람의 중요성’이다. 특히 최 회장은 임직원들이 회사 경영방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시지를 10개의 핵심 키워드로 바꿔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SK그룹 모든 CEO와 노사 및 구성원 대표가 ‘고통분담, 고용안정’을 내용으로 하는 ‘SK 한마음 한뜻 대선언’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도 사람을 강조한 소통경영이 역할을 했다는 게 SK측의 설명이다. 최 회장이 현장경영을 통해 제시한 10개 핵심 키워드는 ▲한마음 한뜻 ▲휴먼 캐피털(Human Capital) ▲소통 등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日 녹색성장 사업장 시찰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14~17일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현장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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