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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체납중인 건강보험료 분할납부 가능한가? 분할납부 기간과 납부액 범위는? A)건강보험료를 3회 이상 체납한 가구(사업장)는 월 보험료 단위로 최대 24회까지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분할납부 신청은 팩스·유선·직접 지사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분할납부제도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분할 납부기간에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분할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분할납부 승인이 취소되고 보험혜택을 받은 공단부담 진료비가 환수된다.
  • 180억 돈벼락 女사업가 “돈은 이렇게 써야”

    180억 돈벼락 女사업가 “돈은 이렇게 써야”

    수백억원의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억대 자산가가 됐다면. 우리는 이렇게 얻은 재산 중 얼마를 자선단체에 쾌척할 수 있을까.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4억9000만 타이완 달러(한화 180억원)에 당첨된 타이완 타이중에 사는 한 중년 여성이 이중 일부를 자선단체 19곳에 선뜻 내놓아 훈훈한 감동을 줬다. 아들 둘을 둔 중년 여성이라고 알려진 이 당첨자는 두 달간 고심 끝에 기부를 결심했다.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복권사 측에 대신 기부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쾌척한 금액은 1억 타이완 달러(37억원). 기부를 하고도 100여억 원이 남는 큰돈이 하루아침에 들어온 건 사실이지만 당첨금 일부를 선뜻 쾌척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타이완 로터리 측은 “타이완 역사상 이렇게 많은 단체에 동시 기부한 건 처음”이라면서 “이 돈은 자선단체에 전해져 병든 아이들의 치료비, 어려운 형편인 학생들의 학비, 장애인 시설의 수리비 등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타이완에서 가장 큰 잭팟을 터뜨린 이 여성은 오래 전부터 남편과 사업을 해왔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2년 전 사업장이 문을 닫았고 직업과 집 없이 어렵게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9월 9억 3700만(340억원) 타이완 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이중 1/3을 14개 단체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타이완 복권 역사상 가장 통 큰 기부로 기록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구가 주민들이 직접 주요 시책사업과 각종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을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성동구에 따르면 올 6~7월 주민 13명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퍼펙트 고객심사단이 살곶이체육공원 야외수영장과 상왕십리역엘리베이터 설치공사 등 지역 42곳 사업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바로잡았다. 심사단은 사업추진 결과와 공사시행 중 불편사항, 준공 이후에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 참여행정의 하나로 민선5기에 첫선을 보였다. 점검결과 대부분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그러나 일부 보도 침하, 공사마무리 부족과 안내판, 안전펜스 관리부실 등이 지적됐다. 응봉동에서는 하수관거 개량 공사로 마을버스가 다니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일부 공사를 빨리 마무리하도록 해 각급 학교 개학전인 오는 25일부터 마을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응삼 상상어린이공원의 분수대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소음·분진·진동과 같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사 시공업체를 교육하고 있다. 심사단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살곶이 체육공원 야외수영장 정비는 지역 어린이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무학현대아파트~무학봉 근린공원 간 진입로에 목재 계단을 설치토록 해 접근거리를 반으로 줄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상어린이 공원 바닥재질을 모래에서 탄성재질인 우레탄으로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한 것도 주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은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공사 중인 사업은 물론 완료된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성욱 삼성전자 상무 대전 마이스터高 교장취임

    삼성전자 상무가 대전의 마이스터고 교장이 된다. 위성욱(52) 삼성전자 상근자문역 상무는 이달 말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다음 달 1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교장으로 취임한다. 위 상무는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과 공급망 관리시스템(SCM) 등 글로벌 경영 인프라를 직접 기획해 해외 69개 사업장에 구축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연수원을 건립해 기증하는 프로젝트의 책임자였고, 지난해 1월부터 상근자문역 상무로 삼성의 경영노하우를 협력사에 전달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교장 부임은 위 상무가 동아마이스터고 교장공모에 지원해 이뤄졌다. 그는 “교직에 있다 정년퇴직한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평소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구직난과 인력난이 공존하는 산업현장의 문제를 타개하려면 마이스터고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동아마이스터고 교장 공모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위 상무는 지원서류에서 삼성전자 등 특정기업 목표 학급 운영, 삼성계열사와 협약체결, 147개 삼성전자 협력사와 산학협력 MOU 체결, 우수 외국 산업체의 취업경로 발굴 등을 학교 육성계획으로 제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금천, 인터넷쇼핑몰 정비 나서

    금천구가 전자상거래 업소 정비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구는 2010년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모두 2942개 업체 가운데 등록정보 불일치 업체 265곳과 구매안전서비스 미가입 업체 등 252곳, 사이트 폐쇄 또는 운영중단 업체 742곳을 발견했다. 구는 등록정보 불일치 업체에 대해서는 통신판매업 신고시 제출한 사업장 소재지, 또는 전자우편 주소로 통신판매 변경신고를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자체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 16일부터는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이유로 구매안전서비스 가입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통신판매업 신고시 제출한 사업장 소재지나 전자우편 주소로 구매안전 서비스 가입·표시 안내문을 발송해 자체 정비를 이끌 계획이다. 사이트 폐쇄로 운영을 중단했거나 휴·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겉으로만 영업 중인 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국세청 자료를 통해 휴·폐업 여부를 확인한 뒤 폐업한 곳에 대해서는 직권말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전화 2627-1319)로 문의하면 된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일제정비로 등록 사업자 정보와 실제 사업자 정보를 일치시켜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업체를 정비하고 구매안전서비스 이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상습체납 2제] 경기도, 500만원이상 체납 568명 ‘kr’ 도메인 압류

    경기도는 5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만 909명 가운데 ‘kr’ 인터넷 도메인 보유자 568명의 도메인 압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요청해 지방세 체납자 568명이 보유한 도메인 1231개를 확보한 뒤 각 지자체에 통보, 시·군별로 압류에 나섰다. 도메인이 압류되면 체납자가 보유한 도메인관리인식망에 압류 내용이 기재돼 매도나 양도가 금지되고, 체납자의 명의로 다른 도메인을 등록할 수도 없게 된다. 시·군은 압류한 도메인을 사용하는 사업장을 파악해 체납액 징수 활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도는 최근 통신판매 및 인터넷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체납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도 지방세 체납액은 8500억원가량이다. 도 관계자는 “도메인을 압류해도 해당 사이트 사용까지 제재할 수는 없지만, 보유자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체납징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NHN 소셜엔터프라이즈, 엔비전스로 새출발

    NHN 소셜엔터프라이즈, 엔비전스로 새출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NHN소셜엔터프라이즈(NHN Social Enterprise)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사명을 엔비전스(N-Visions)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NHN은 지난해 2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전시체험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NHN소셜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한 바 있다. 엔비전스는 임직원의 80% 이상이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100%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의 체험 전시인 ‘어둠 속의 대화’를 시작했다. 새로운 사명 엔비전스에는 관람객들이 ‘어둠’으로 대표되는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Vision)을 갖게 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목표를 사회적·공익적 가치 실현에 두겠다는 다짐이 담겼다고 NHN 측은 설명했다. 엔비전스(N-Visions) 송영희 대표이사는 “‘어둠 속의 대화’ 전시를 통해 어둠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을 펼쳐 보이고 싶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vision)을 이끌어 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함께 가는 대기업

    함께 가는 대기업

    대기업들이 어려운 이웃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및 가족과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창업·사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연리 4.5%에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와 포스코에코하우징 등 포스코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4곳에서 2012년까지 240여명을 채용하고, 보훈가족 등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포스코는 또 일부 노약자들에게 무료로 간병 서비스를 하고 매월 셋째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주거 보수와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YWCA와 손잡고 포항 20명, 광양 15명 등의 간병인을 채용,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중소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SK상생 아카데미’ 교육 수강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상생 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인재육성 교육 인프라를 활용,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 실무 담당자 등을 위한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남산 사옥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 임직원 누구나 경영일반과 리더십, 마케팅, 재무·회계, 정보기술(IT) 등 100여개의 온라인 과정을 인터넷에 등록만 하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진정성과 일관성에 바탕을 둔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중소 협력사를 위한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잠들지 않는 행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연중 24시간 민원실 등을 운영하며 각종 재증명 발급은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업무, 일자리 알선,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민원실에는 한밤중과 새벽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경기도청에 설치된 ‘365일, 24시 언제나 민원실’은 주민의 아픔과 가려움을 해소하는 ‘잠들지 않는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23일 문을 연 이후 최근까지 1만 5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민원실에는 서울·부산·포항·진주·인천 등에서도 주민들이 찾아와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청 5개월새 1만 5000건 해결 의정부시 의정부역 서부광장에도 ‘365일 24시간 도민안방’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직원 9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일자리 및 창업 상담, 법률·부동산·세무상담, 도서와 장난감 대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민원실을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도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안양역과 부천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연중무휴 치매질환 노인과 홀몸노인을 무료 보호하는 ‘365 주간보호센터’ 100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는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상무지구에 ‘365 민원실’을 설치, 4년째 운영 중이다. 직원 5명이 공휴일도 없이 출근해 오전 8시~오후 10시 세무·주민등록·인감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달 8일부터 ‘365일 야간 민원 군수실’을 운영 중이다. 오규석 군수가 직접 나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종 민원을 상담,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야간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기장선 군수가 직접 야간상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법규 민원 25종과 예약민원 287종을 24시간 언제든 시청을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안산시도 지난해 11월 ‘25시 시청’을 설치해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나 보육시설도 ‘365일 쉬지 않는 행정’ 대열에 동참했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휴일과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헬스,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천시는 도비와 국비를 지원받아 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야간 근무자들을 위한 공립보육시설을 설치,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가졌다. 하이닉스 사업장내 3교대 근무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0~4세 어린이들을 24시간 돌보고 있다. 글 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근로시간 줄여 정년 연장 새 임금피크제 내년 도입

    근로시간 줄여 정년 연장 새 임금피크제 내년 도입

    내년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정년을 연장하면 정부가 임금 감소분의 일정액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올해 하반기 중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 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지급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임금피크제를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2003년부터 도입됐으며 지난해 말 현재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 8423곳 중 9.2%(774곳)가 시행하고 있다. 고용 형태에 따라 정년을 늘리면서 임금을 낮추는 정년연장형, 정년은 그대로 두고 임금을 깎는 정년보장형, 정년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적게 지급하는 고용연장형 등 세 가지 방식이 있다. 고용부는 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연령차별 소지가 있다.’며 폐지를 권고한 정년보장형 방식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신 유연근무제처럼 기존 근로시간을 줄여 정년을 연장하는 ‘근로시간 단축형’을 새로 도입하고 임금피크제 보전수당을 통해 삭감된 임금 중 일정액을 4~8년간 보전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하루 8시간 일하는 전일제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4시간 줄이는 대신 정년을 연장하면 해당 근로자의 소득 감소분의 일정액을 고용보험 기금에서 보전해준다는 것이다. 정년연장형 방식의 보전수당 지급기간도 6년에서 8년으로 늘리고 보전수당 지급연령도 54세에서 50세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내부 조율을 마치고 올해 안에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금융권 저신용서민 대출경쟁 불붙었다

    금융권 저신용서민 대출경쟁 불붙었다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놓고 관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햇살론’ 대출액이 11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농협·신협 등에 이어 저축은행들도 햇살론 대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중은행들도 기존 서민용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이자 감면이나 보증료 면제 등 햇살론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부림저축은행은 대출금을 중도상환하거나 연체 없이 갚으면 이자의 15%를 환급해 주기로 했다.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으면 금리 인하 혜택도 있다. 하나로저축은행은 대출금리를 1년에 1% 포인트, 새누리저축은행은 0.5% 포인트씩 깎아 준다.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은 연체이자를 아예 없앴다. 제일저축은행 계열은 대출희망자가 지역보증재단에 내야 하는 연 0.85%의 보증수수료 3년치 중 1년치를 면제하기로 했다. ●햇살론 영업 11일만에 1100억원 돌파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에 나서는 곳도 있다. 경기저축은행은 자영업자가 대출을 희망하면 휴일에 현장실사를 겸한 상담을 진행하고, 미래2저축은행도 자영업자에 대해 사업장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이 햇살론 대출 경쟁에 나선 것은 정부가 85% 보증을 해 주는 상품이어서 부실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적은 데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서민대출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햇살론 대출액은 영업 11일 만인 9일 1107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대출로 인해 공적자금이 투입돼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데다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속사정도 반영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가 햇살론 대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일 현재 저축은행의 햇살론 실적은 77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7%에 지나지 않는다. 농협이 549억원으로 전체의 50%, 새마을금고가 23%(258억원), 신협이 19%(207억원)가량 대출실적을 차지하고 있다. ●미소금융 등 기존상품 확대·변경하기로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는 시중은행들은 기존 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과 희망홀씨대출 등의 문제점을 파악해 새 대출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상품을 확대·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권이 지난해 3월 내놓은 희망홀씨대출은 별도 보증 지원 없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5월 말 현재 대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당초 은행들은 신용등급이 중간 정도인 4~6등급을 대상으로 햇살론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 출시를 검토했다. 그러나 재원 마련, 대출금리 산정 등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기존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을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저신용자가 금리 더 낮아지는 부작용도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이 쏟아지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의 대출금리가 높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낮아지는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상 은행보다 고금리를 물리는 제2금융권의 햇살론은 6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 최대 13%의 금리로 빌려 준다. 이에 비해 은행권이 저신용자에게 빌려 주는 ‘희망홀씨대출’ 금리는 최대 19%다. 햇살론이 출범 초기 실적 늘리기에 급급해 리스크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부실한 대출심사는 가계부실과 금융부실로 이어지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염물질총량관리 대상 먼지 제외

    앞으로 수도권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에서 먼지는 제외된다. 환경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비산(飛散)되는 경우가 많아 양을 측정키 어렵다는 점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로 규정된 총량 규제 대상에서 먼지를 아예 빼기로 했다. 정부는 사업장에 연도별 총량을 할당하고 초과시 제재를 가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산업계의 규제완화 요구에 따라 시행을 보류해 왔다.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원인 가운데 산업체 비중은 2% 정도에 불과해 업계 부담만 가중시킬 뿐 환경개선 효과는 미미하다는 현실론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8년 11월 시행을 보류한 먼지 배출허용 총량제를 아예 법에서 빼기로 지난해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해당 지자체가 할당하는 오염물질 배출총량 산정결과에 이의가 있는 사업자는 60일 이내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삼성·LG전자 녹색경영 가속도

    삼성·LG전자 녹색경영 가속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녹색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등 고삐를 죄는 중이다. 인증작업은 향후 온실가스 의무 감축량을 정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여겨진다. ●제품에너지효율 40% 제고 목표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국내 8개와 해외 31개 생산사업장에서 지난해 온실가스 관리목록(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세계적 검증기관인 삼일-PwC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를 취득한 상태다.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는 외부 기관이 해당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목록에 따라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문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검증서 취득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미주와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장의 온실가스 관리목록을 구축하고, 해외법인의 온실가스 담당자를 양성하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확보해 왔다. 2013년까지 매출 원단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고, 제품 에너지 효율을 40%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의 녹색경영은 다른 기업들보다 ‘반 발짝’ 앞섰다. 2008년 12월 국내 온실가스 관리목록이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3자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관리목록을 구축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3자 인증을 받고 있다. ●탄소배출권사업으로 이윤 창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단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만이 아니라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 조건으로 떠올랐다. 영국과 스웨덴 등에서는 온실가스 규모를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탄소 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 부담을 짊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2년까지 유효한 교토의정서에서 우리나라는 의무감축국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감축 대상에 포함될 여지가 높다.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외국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와야 한다는 뜻이다. 동시에 우리나라는 유엔이 지정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할 수 있는 국가이다.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일수록 향후 온실가스 규제 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절감한 온실가스를 외국에 팔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인도에서 고효율 냉장고를 판매해 전력사용량을 낮춘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되돌려 받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 현지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면서 “조만간 탄소배출권 사업의 UN 등록을 완료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3년 후 주택대란 논란

    지난 상반기에 주택공급이 크게 줄면서 2~3년 후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반면 부동산시장 침체와 미분양 아파트 물량 때문에 주택난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팽팽하게 힘을 얻고 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6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11만 3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5% 늘었지만, 정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40만가구 목표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 5180가구로 37% 늘었지만 지방은 4만 5129가구로 12.1% 줄었다. ▲서울(1만 4047가구) ▲경기(4만 531가구)는 각각 34.7%, 70.3% 증가했고 ▲인천(1만 602가구)은 20.7% 감소했다. ●“공급 줄어 불안요소로 작용” 전체 인허가 물량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8%에서 올해 51%로 급락했다. 대신 단독, 다세대, 연립 등 아파트가 아닌 주택의 인허가 실적은 69.2% 증가했다. 특히 서울에선 아파트 인허가가 36.6% 감소한 반면 다른 주택은 284%나 급증했다. 이에 대해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실제 공급량은 인허가 실적의 60% 수준으로 2~3년 후 입주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나 물량 부족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공급 계획이 거래량 조율의 장치로 사용되는 측면이 있어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공급이 줄어도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직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에 11만가구, 수도권에 2만 7000여가구 남아 있다. 또 수도권 유입 인구가 최근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미분양·침체로 대란 없을것” 이와 함께 건설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공급될 주택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에 지정된 도시개발구역 가운데 83개 구역(49.7㎢)은 아직 공급이 완료되지 않았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 교수는 “공급 대란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규모”라고 잘라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타임오프 10곳중 6곳 도입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 도입 의무가 있는 사업장 10곳 중 6곳 이상이 시행 첫 달인 지난달에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일 단체협약이 만료된 100인 이상 사업장 1350곳을 조사(지난달 31일 기준)한 결과 노사 간 타임오프제 도입을 합의한 사업장이 모두 865곳(64.1%)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법이 정한 전임자 한도를 준수한 사업장이 832곳(96.2%)이었고 33곳(3.8%)만 상한선을 초과했다. 상급단체별 도입률을 보면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이 67.3%(739곳 중 497곳)였고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이 50.2%(456곳 중 229곳)로 과반을 넘겼다. 또 상급단체 미가입 사업장의 타임오프제 도입률은 89.7%(155곳 중 139곳)로 가장 높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하우스 푸어] (하) 전문가 진단 및 제언

    [하우스 푸어] (하) 전문가 진단 및 제언

    하우스 푸어 198만가구는 엄밀히 말하면 서민층이 아니라 상위 중산층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개인적인 투자손실에 대해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다만 선량한 실수요자는 선별하라고 했다. 정부는 부동산경기를 부양하기보다 거품이 빠지는 쪽으로 정책을 세우고 정책의 방향도 중산층 이하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가계는 정확한 재정분석을 통해 하우스 푸어가 되기 전에 ‘부채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부양하겠다고 만든 정부 정책들이 오히려 하우스 푸어를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시장원리에 맡겨라.”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부양보다는 부동산 거품이 서서히 빠지도록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수현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각종 부동산 정책들로 가격 급락은 막았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불필요하게 조정기간을 연장해 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권정순 참여연대 변호사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한다면 정책적인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폭락 조짐은 없어 보인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은 20~30%씩 가격이 떨어져 거품을 제거했는데 우리는 거품을 떠받쳐 왔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떠받쳐 주겠다는 신호를 보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양도세·중과세 면제 등 세금 정책과 미분양 아파트 매입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특히 부동산 경기에 따라 원칙이 쉽게 흔들리는 것을 우려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상황에 따라 세금을 가볍게 또는 무겁게 하는 것은 조세원칙에 어긋난다.”면서 “세금을 깎아줌으로써 주택이 상대적으로 싸지는 가격 왜곡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변창흠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양도세 감면 연장은 집 있는 사람에게 집을 더 사라고 부추기는 것”이라면서 “투기수요를 통해서라도 수요를 부추겨서 가격 급락을 막았는지는 몰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투기를 조장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인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세금으로 부실 건설사를 살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 변호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50%에 샀다가 50%에 다시 환매한다는 것은 건설사에 돈을 무이자로 빌려준 것과 다름없다. 이자를 안 받은 만큼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라면서 “안 팔리는 것은 값을 낮춰서 팔면 되는데 정부가 고분양가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미분양 아파트를 사준 회사는 주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2조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는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빨리 정리하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최창규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DTI 수준은 지금이 적정 수준이다. 소득의 50% 이상을 대출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고 투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DTI는 금융규제다. 금융규제와 부동산 경기를 연계해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면서 “선진국에서는 금융기관이 알아서 관행적으로 30~35%를 유지한다. 우리도 투기지역에서 40%까지 내린 적이 있지만 앞으로 DTI를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는 공급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중산층과 그 이하에 초점을 맞추고 그 외는 시장 기능에 맡겨야 한다.”면서 “강남 중심의 정책을 버리고 지방정부와 수도권 정책 전반의 구조를 다시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부동산 거품을 조금씩 빼주는 것이 연착륙이다. 다만 가계부실에 대해선 정부가 민감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우스 푸어에 대해서는 빚 감당이 어렵다면 지금이라도 집을 팔고 ‘가계 다이어트’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박 교수는 “국민주택기금 등에서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지금도 있다. 20~30년 동안 집값을 갚으면서 평생 사는 주거 수단으로 삼겠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면서 “본인 소득에서 15% 이상을 이자로 지출하고 있다면 집을 파는 게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토마스 존 맥코맥’ 지부장, GS샵 방문해 감사패 증정

    ‘토마스 존 맥코맥’ 지부장, GS샵 방문해 감사패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3일 오전 10시 세이브더칠드런 말리 사업장의 ‘토마스 존 맥코맥’ (Thomas John Mccormack)’ 지부장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3연간 후원한 자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의 신생아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국제아동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구호사업이다. GS샵은 2007년부터 3년째 ‘모자뜨기 D.I.Y(Do It Yourself)키트’ 제작 및 발송, 모자보건센터 건립기금 등 캠페인 진행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말리 사업장의 토마스 지부장 방문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한 한국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말리 아동들의 소식을 후원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 토마스 지부장은 “전 세계에서 5세 미만 영, 유아 사망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통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캠페인은 다른 나라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업장 70% 타임오프제 참여한 듯

    유급 노조 전임자의 수를 법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가 1일로 시행 한 달을 맞았다. 대체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노사 간 이면합의 등 편법운용 실태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현재 국내 100인 이상 사업장 1320곳 중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타임오프제 도입을 결정한 곳은 전체의 59.2%인 782곳으로 집계됐다. 31일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의 70%가 타임오프제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7월 말의 임금협상 타결률(41.1%)보다 높은 수치로, 타임오프제가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 체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도입률이 높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노총 등 노동계 일부에서는 “정부가 왜곡된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면서 “노사 갈등을 부추기는 타임오프제를 폐지하라.”고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는 올해 임·단협 갱신 대상인 소속 사업장 170곳 중 110곳(64.7%)에서 노사가 법정 한도보다 많은 노조 전임자 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타임오프 한도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정해졌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유급 전임자 수를 유지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파업 등 투쟁을 계속하는 한편 야당과 연대해 노조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3일 국무회의에 타임오프제 시행 한 달 간의 노사교섭 동향과 대책 등을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여러 사업장에서 노사 간 이면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7월분 임금 지급이 모두 끝나는 오는 10일 이후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과 5000명 이상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 및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타임오프 한도를 재조정해 달라는 노동계 요구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제도 정착과정을 지켜본 뒤 노·사·정 간 재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한 회사에서 1년 이상 근무 후 퇴사하면 직장에 다닐 때와 같은 금액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던데? A)임의 계속가입자가 되려면 실업 전 해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다가 퇴사해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동된 자(개인 대표자는 제외)로, 최초 지역보험료 납부 마감일 이전에 공단에 임의계속 가입신청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적용기간은 퇴직일 다음 날부터 12개월간이다.
  • 한국엡손, 중소기업 대상 ‘컬러 프린터·복합기’ 출시

    한국엡손, 중소기업 대상 ‘컬러 프린터·복합기’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은 1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3종을 출시했다.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신형 복합기(제품명 AcuLaser CX16, CX16NF)는 프린팅, 복사, 스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1200x600dpi 해상도에 흑백 20ppm, 컬러 5ppm의 인쇄속도를 지원하며 원터치 버튼으로 사용편의성을 고려했다. 또 A4용지 700장을 한번에 장착할 수 있는 용지 급지대를 채택해 월 최대 3만5000장까지 출력 가능하다. ‘CX16NF’ 모델의 경우 팩스 기능에 자동용지공급장치(ADF)가 선택사항으로 제공된다. 경제성을 강조한 컬레 레이저 프린터(제품명 AcuLaser C1600)는 흑백 19ppm, 컬러 5ppm의 출력속도와 해상도 1200x600dpi를 갖췄다. 월 최대 3만5000장까지 출력 가능하다. 설치 및 사용이 원터치로 간편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치현 한국엡손 부장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신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특히 빠르고 정밀한 인쇄와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그 동안 사용을 고민해 왔던 중소규모의 사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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