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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1만원이면 장난감 걱정 끝

    1년 1만원이면 장난감 걱정 끝

    관악구의 46년 전통 재래시장인 신원시장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신원시장에 들어선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장난감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이날 문을 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전국 39호점이다. 신원시장은 1969년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현재 11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재래시장임에도 배송센터, 고객편의센터 등을 갖춰 2013년에는 서울형 신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이마트는 도서관에 5년간 연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관악구에는 신원시장 안 희망장난감 도서관 외에도 청룡동과 난향동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어린이들의 나이에 따라 영어뮤지컬 마이크, 원목기차, 자석쌓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관악구 주민이거나 관악구 안 사업장에서 일하면 1인당 2개의 장난감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관악구에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생겼다”면서 “따뜻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아이의 장난감도 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제 브리핑] 롯데손보 ‘마음든든 재물보험’

    롯데손해보험이 판매 중인 ‘마음든든 재물보험’은 음식점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나 사업장·공장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손해와 각종 배상책임, 강도·도난 피해, 법률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가입자의 잘못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2000만원 한도 안에서 벌금 전액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3~15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 ‘분식회계’ 대우건설 과징금 20억 중징계

    금융당국은 11일 대우건설이 수천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 짓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이다. 대우건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도 10억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증권선물위원회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대우건설이 국내 10여개 사업장에서 5000억원 규모의 공사 손실 충당금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회계 처리를 할 때 분양률이 미달되는 등 손실이 예상되면 충당금을 쌓고 손실 처리를 해야한다. 대우건설 측은 분양 이전에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추정하기 어렵다고 항변했으나, 금감원은 손실 인식 조건이 충족된다고 판단했다. 사실상 대우건설 자체 사업임에도 도급계약인 것처럼 형식을 갖춰 수익을 초과 인식하도록 한 점도 문제 삼았다. 대우건설 측은 “건설회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분”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대우건설의 정확한 분식 규모와 징계 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증선위에서 최종 확정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직원 15만명 해당” 다른 기업은?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직원 15만명 해당” 다른 기업은?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직원 15만명 해당” 다른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41개 전 계열사 직원 15만여명이다. 일부 그룹사의 경우 간부사원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며 전 직원 확대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사측에서 임금피크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천명에 따라 현대차그룹도 청년고용 확대 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도입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정년이 만 57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만 58세다.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종업원들의 정년퇴직 후 안정적인 삶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근로자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로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금피크제 시행과 청년고용 확대는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금피크제는 이미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가까이 도입한 상태다. 고용노동부가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378개 기업 중 47%(177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은 그룹 계열사도 내년 정년 60세 의무화를 맞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총액 기준 1∼15위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은 계열사 275개 중 55%(151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국회에서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을 2016년부터 60세로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미리 정년을 늘리는 대신 만 55세부터 전년도 임금의 10%를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LG그룹도 이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무직과 생산직에 동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은 지난 2007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5세 때 받는 임금을 정점으로 정년인 만 58세까지 3년간 해마다 10%씩 감액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6년 정년 60세가 법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내년부터 적용할 임금피크제 방식에 대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LG 화학계열사들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이에 따른 임금피크제 개선안에 합의했다.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와 한화케미칼 등 주요계열사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5개 회사는 연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주회사인 포스코가 2011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계열사 중에서는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그린가스텍이 도입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부터는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계열사를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대체 어떻게 적용하나?”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대체 어떻게 적용하나?”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대체 어떻게 적용하나?”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41개 전 계열사 직원 15만여명이다. 일부 그룹사의 경우 간부사원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며 전 직원 확대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사측에서 임금피크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천명에 따라 현대차그룹도 청년고용 확대 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도입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정년이 만 57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만 58세다.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종업원들의 정년퇴직 후 안정적인 삶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근로자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로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금피크제 시행과 청년고용 확대는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금피크제는 이미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가까이 도입한 상태다. 고용노동부가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378개 기업 중 47%(177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은 그룹 계열사도 내년 정년 60세 의무화를 맞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총액 기준 1∼15위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은 계열사 275개 중 55%(151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국회에서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을 2016년부터 60세로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미리 정년을 늘리는 대신 만 55세부터 전년도 임금의 10%를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LG그룹도 이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무직과 생산직에 동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은 지난 2007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5세 때 받는 임금을 정점으로 정년인 만 58세까지 3년간 해마다 10%씩 감액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6년 정년 60세가 법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내년부터 적용할 임금피크제 방식에 대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LG 화학계열사들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이에 따른 임금피크제 개선안에 합의했다.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와 한화케미칼 등 주요계열사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5개 회사는 연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주회사인 포스코가 2011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계열사 중에서는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그린가스텍이 도입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부터는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계열사를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15만명 대상” 다른 기업 도입 여부는?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15만명 대상” 다른 기업 도입 여부는?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현대자동차 임금피크제 “15만명 대상” 다른 기업 도입 여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41개 전 계열사 직원 15만여명이다. 일부 그룹사의 경우 간부사원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며 전 직원 확대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사측에서 임금피크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천명에 따라 현대차그룹도 청년고용 확대 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도입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정년이 만 57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만 58세다.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종업원들의 정년퇴직 후 안정적인 삶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근로자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로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금피크제 시행과 청년고용 확대는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금피크제는 이미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가까이 도입한 상태다. 고용노동부가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378개 기업 중 47%(177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은 그룹 계열사도 내년 정년 60세 의무화를 맞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총액 기준 1∼15위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은 계열사 275개 중 55%(151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국회에서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을 2016년부터 60세로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미리 정년을 늘리는 대신 만 55세부터 전년도 임금의 10%를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LG그룹도 이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무직과 생산직에 동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은 지난 2007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5세 때 받는 임금을 정점으로 정년인 만 58세까지 3년간 해마다 10%씩 감액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6년 정년 60세가 법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내년부터 적용할 임금피크제 방식에 대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LG 화학계열사들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이에 따른 임금피크제 개선안에 합의했다.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와 한화케미칼 등 주요계열사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5개 회사는 연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주회사인 포스코가 2011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계열사 중에서는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그린가스텍이 도입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부터는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계열사를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왜? ‘근로자 3명중 1명’ 상당수의 근로자가 정부가 지정한 이달 14일의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65.6%만 14일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을 들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하 사업장은 46%만 휴무를 했다. 51∼100인 사업장은 63.6%, 101∼300인은 72.7%, 301인 이상은 69%가 휴무여서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시휴무 혜택에서도 소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공휴일에 ‘여행·등산 등 외부활동’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5%, ‘그냥 집에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32%였다. 휴무 조합원이 14일 하루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액수는 평균 10만원 가량이어서, 내수 진작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1%는 공휴일 및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조합원 상당수가 휴무일이 잘 보장되는 공공, 금융부문 노동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쉬지 못하는 노동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대체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대체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대체 왜? ‘근로자 3명중 1명’ 상당수의 근로자가 정부가 지정한 이달 14일의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65.6%만 14일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을 들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하 사업장은 46%만 휴무를 했다. 51∼100인 사업장은 63.6%, 101∼300인은 72.7%, 301인 이상은 69%가 휴무여서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시휴무 혜택에서도 소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공휴일에 ‘여행·등산 등 외부활동’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5%, ‘그냥 집에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32%였다. 휴무 조합원이 14일 하루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액수는 평균 10만원 가량이어서, 내수 진작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1%는 공휴일 및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조합원 상당수가 휴무일이 잘 보장되는 공공, 금융부문 노동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쉬지 못하는 노동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한국노총 조사결과 ‘화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한국노총 조사결과 ‘화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한국노총 조사결과 ‘화제’ ‘근로자 3명중 1명’ 상당수의 근로자가 정부가 지정한 이달 14일의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65.6%만 14일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을 들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하 사업장은 46%만 휴무를 했다. 51∼100인 사업장은 63.6%, 101∼300인은 72.7%, 301인 이상은 69%가 휴무여서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시휴무 혜택에서도 소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공휴일에 ‘여행·등산 등 외부활동’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5%, ‘그냥 집에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32%였다. 휴무 조합원이 14일 하루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액수는 평균 10만원 가량이어서, 내수 진작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1%는 공휴일 및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조합원 상당수가 휴무일이 잘 보장되는 공공, 금융부문 노동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쉬지 못하는 노동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구 소상공인 대출… 업체당 최대 2억원

    노원구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구에 사무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치향락성 업종과 신청일 현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는 융자가 제한된다. 오는 28일까지 협약은행(우리·기업은행)의 사전상담을 거쳐 구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에서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법인등기부등본, 최근 2년간 결산재무제표, 최근 2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국세완납증명서, 4대사회보험 사업장 가입부명부 등이다. 융자 대상에 선정되면 우리은행 노원구청지점과 기업은행 노원역지점을 통해 다음달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융자 규모는 총 17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까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연이율 2.3%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모든 근로자가 사업보험에 가입돼 있고, 근로자의 과반수 이상이 월급여가 140만원 미만인 경우 연 2% 금리를 적용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왜?

    근로자 3명중 1명 “14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씁쓸, 왜? ‘근로자 3명중 1명’ 상당수의 근로자가 정부가 지정한 이달 14일의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65.6%만 14일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을 들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하 사업장은 46%만 휴무를 했다. 51∼100인 사업장은 63.6%, 101∼300인은 72.7%, 301인 이상은 69%가 휴무여서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시휴무 혜택에서도 소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공휴일에 ‘여행·등산 등 외부활동’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5%, ‘그냥 집에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32%였다. 휴무 조합원이 14일 하루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액수는 평균 10만원 가량이어서, 내수 진작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1%는 공휴일 및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조합원 상당수가 휴무일이 잘 보장되는 공공, 금융부문 노동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쉬지 못하는 노동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선율이 흐르는 대구… 오페라가 친근해진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선율이 흐르는 대구… 오페라가 친근해진다

    오페라에 관한 한 대구는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2년 전국 최초의 시립오페라단을 창단했다. 2003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자 유일한 오페라 전용 단일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건립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삼성그룹이 대구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할 당시 제일모직 터에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 건립을 결정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삼성이 440여억원을 들여 2000년 11월 착공했고 2년여 만에 완공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객석은 1490석이다. 내부는 말발굽형으로 오페라와 같이 청각과 시각을 동원해 보고 듣는 예술 장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1487㎡ 규모의 대형 무대와 최첨단 음향시설, 조명시설을 갖췄다. 건립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 공연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왔다. 특히 국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공연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대구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3년 11월에는 관 주도 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인 전문가 30여명으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출범시켰다.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단순한 극장을 넘어 지역 최초의 오페라 전문 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재단은 오페라의 진정한 대중화에 다가서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연중 제작하고 있다. 또 유럽 유수의 극장 및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인음악회나 오페라유니버시아드 등을 통한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 발굴에 주력하며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이오페라교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클래스, 발레교실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사업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축제는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 외국의 선진 오페라를 초청, 공연함으로써 대구가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페라축제는 이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해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38만여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와 84%의 평균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이후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부문 국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지난해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메인 공연 객석 점유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과는 이제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활약했던 이재은, 제상철 등의 성악가와 연출가들이 독일, 이탈리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아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항주국제서호박람회 참가작으로 항주극원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오페라 해외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2011년에는 독일 카를스루에국립극장의 제안으로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유럽 무대에 올렸다.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장 완벽한 오페라 나비 부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오페라&발레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2013년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국립오페라극장에서 비제의 ‘카르멘’을 선보여 타 국가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7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개막작 베르디 ‘아이다’를 비롯해 독일 오리지널 오페라인 바그너 ‘로엔그린’, 바리톤 고성현과 석상근을 비롯한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남오페라단의 베르디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최초 전막 프로덕션인 비제 ‘진주조개잡이’,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가락국기’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노사문화 우수 기업엔 ‘비정규직 차별 해소’ 있다

    잦은 합병과 인력 구조조정으로 노사 갈등을 겪었던 첨단소재 전문기업 ‘풍산홀딩스’ 부산사업장은 2012년 신(新)노사문화 무한협력 선언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했다. 비정규직 사원에게도 상여금과 성과급을 지급하고 사택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또 단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정년을 57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함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힘쓴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이렇게 상생의 노사문화를 다진 59개 기업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서공업, 풍산홀딩스 부산사업장 등 중소기업 24개사, 경남은행, 고려아연 등 23개 대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공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동서공업은 2008년 전면파업과 직장 폐쇄 등으로 노사 관계가 불안했으나 2012년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노사 화합에 힘쓴 결과 2010년 이후 5년간 무분규를 유지했다. 또 비정규직 없는 사업장을 추진해 2012년부터 촉탁직 수행 업무를 정규직이 담당하도록 했고 경영 실적에 따라 교섭을 통해 제조업계 평균보다 높게 기본급을 인상했다. 빙그레는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2~3개월씩 자주 노사 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2012년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선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12~2013년 연속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빙그레 역시 비정규직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복지 지원을 하고 연평균 20~30명씩 우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힘썼다. 59개 기업의 공통점은 노사가 마음을 열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차별 해소, 고용 창출, 정년 연장,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2인 가구 증가… 3ℓ ‘미니 쓰레기봉투’ 생긴다

    1~2인 가구 증가… 3ℓ ‘미니 쓰레기봉투’ 생긴다

    1~2인 가구 증가를 고려해 3ℓ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제작된다. 환경부는 쓰레기 종량제 도입 20주년을 맞아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개선한 지침을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6~2013년 가정용 종량제 봉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ℓ는 2006년 2122만 7000개에서 2013년 3634만 4000개로 71.2% 증가한 반면 20ℓ는 9.3%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1인 가구는 39.5% 증가했지만 4인 가구는 15.5% 감소했다. 환경부는 또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도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사하면 전에 살았던 지자체의 종량제 봉투를 새 주거지에서 쓸 수 없었던 불편도 해소된다. 전입신고 때 일정량(최대 1묶음 또는 10장)의 기존 봉투에 스티커 등 인증마크를 부착하거나 교환해 준다. 분리배출 촉진을 위해 시장·상가와 업무시설, 생산·제조·서비스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종량제를 강화하고 사업장 폐기물에 대한 배출자 실명제를 도입한다. 2013년 분리배출 비중은 가정이 56.9%인 데 비해 사업장은 41.4%에 그쳤다. 100ℓ 대용량 봉투에 담을 수 있는 무게도 25㎏ 이하로 제한했다. 일부 사업장에서 압축기를 사용해 지나치게 많은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위반 시 배출 비용을 부과한다.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를 위해 지자체가 월 1회 이상 약국에서 직접 수거하도록 했다. 한편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후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994년 하루 평균 5만 8111t에서 2013년 4만 8755t으로 16.1% 감소한 반면 재활용은 1만t에서 3만t으로 늘었다. 종량제 실시에 따른 누적 경제적 성과는 21조 3530억원으로 추산됐다. 홍정기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제도 개선을 통해 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고 분리배출 확대로 재활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전쟁 최후 방어선 구미 등 낙동강 일원, 방위산업도시 메카로

    한국전쟁 최후 방어선 구미 등 낙동강 일원, 방위산업도시 메카로

    1950년 6·25전쟁 당시 국토 수호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경북 낙동강 일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위산업도시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구미에 국방신뢰성센터를 유치하고 기존 영천의 항공전자, 김천의 방위 관련 산업, 경주 안강의 탄약 등을 묶는 국방 신뢰성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에 신뢰성센터 유치 박차 이를 위해 도는 이날 구미시 구미코에서 ‘경북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명수 한국신뢰성학회장, 최창곤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하태정 한국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방 관련 전문가와 대학, 연구원, 기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ICT 산업 발전 방향 및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국방 ICT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기관 60여곳 등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구미에 경북 국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핵심인 정부의 국방신뢰성센터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우선 도는 구미시 등과 공동으로 오는 9월 정부의 국방신뢰성센터 입지 선정을 앞두고 막바지 유치전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와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 양포동 9만㎡ 부지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국방부 국방기술품질원에 제출했다. ●센터 경제적 파급 효과 수천억 국방신뢰성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유도무기, 탄약, 화생방 물자 등 장기 보관하는 무기의 성능 및 기능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5~2019년 국비 446억원을 들여 설립하는 군수품 품질보증 전담기관이다. 이곳에는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으로 수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2012년 대잠수함 어뢰인 홍상어와 K2 전차 등에 결함이 발생한 게 설립 배경이 됐다. 이를 위해 도는 구미가 LIG넥스원, 한화, 삼성탈레스 등 대기업 사업장을 포함해 260여개의 방위산업 중소 협력업체가 집적, 국내 유도무기와 탄약 생산의 48.2%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생산기지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신뢰성 센터가 구미에 유치될 경우 지역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신뢰성 평가 인력 및 장비, 시설, 노하우 등이 연계돼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R&D·방위산업 잇는 중심지 또 국방 연구·개발(R&D) 거점과 방위산업 생산거점을 잇는 연결고리로 전국 국방산업 네트워크의 지리적 중심지에 구미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위산업벨트는 서울(전략지원)~대전(국방 R&D)~구미(국방전자)~영천(항공전자)~안강(탄약)~창원(화기, 기동)~사천(항공)~거제(함정) 등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구미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주요 업무인 저장 탄약 신뢰성 평가업무(ASRP), 저장 화생방 물자 신뢰성 평가 업무(CSRP)와 연관된 육군·해군·공군 관련 기관은 물론 국방기술품질원 6개 지역센터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효율적인 협력 및 협업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큰 이점도 지녔다. ●부지 매입비용 월등히 저렴해 특히 신뢰성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비용이 다른 유치 경쟁지역보다 월등히 저렴하고 평지와 야산 혼합지역으로 안전이 보장된 시험 여건 구비, 부지 면적의 확장 용이,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한다는 점을 들어 구미가 국방신뢰성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례로 3.3㎡당 부지 가격이 구미는 25만원, 대전은 250만원선이다. 도는 신뢰성센터 구미 유치를 계기로 2030년까지 구미지역에 ▲국방 신뢰성 인력 지원센터 ▲민·군 신뢰성 기술지원센터 ▲국방 정보기술(IT) 부품 국산화지원센터 ▲방산기업 신뢰성 시험센터 ▲군 신뢰성 시험센터 ▲대학 및 연구기관 시험센터 등을 건립해 클러스터화할 방침이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영천 전투~안강 전투~포항 전투로 이어진 낙동강 방어선은 조국 수호의 최후 보루였다”면서 “이 일대에 국방신뢰성센터를 유치하고 기존의 집적된 국방산업을 연계 발전시키는 등 권역별 특화된 국방 ICT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1차 계획인 국방신뢰성센터를 반드시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우리 동네 미세먼지 농도 궁금하세요?

    우리 동네 미세먼지 농도 궁금하세요?

    우리 동네의 미세먼지 농도나 오염 배출량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철새 도래지 현황을 알 수는 없을까. 환경부는 5일 전국 각 지역의 환경통계와 정책자료 등의 정보를 지도화해 한눈에, 세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www.eais.me.go.kr)을 구축해 6일부터 서비스한다. 수치나 문서 위주의 환경정보를 주제별 지도로 전환해 국민들의 이해와 활용을 높이고 공공분야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백데이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주제도는 자연·물·기후대기·생활환경·기초지리 등 5개 분야 25종이다. 자연환경보전지역과 수질보호규제지역 등 규제 정보 주제도와 생태계 교란 생물, 멸종위기종에 대한 발견 빈도 주제도로 나뉜다. 초미세먼지 배출원별 배출량과 일반폐기물 발생 및 처리와 같은 생활환경과 관련된 주제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거리 측정과 위치 검색, 지역별 탐색, 배경지도 변환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 지역 실태, 오존 경보 및 주의보 발령 현황, 산업단지별 화학물질 배출량 등 10종의 주제도를 추가하고 내년엔 로드킬 지도, 비점오염 현황 등 민간 및 정책 수요가 높은 주제도를 꾸준히 발굴하기로 했다. 단순 열람 기능을 넘어 사용자 자신이 필요한 맞춤형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한다. 다양한 활용도 기대된다. 동네 어린이집·유치원과 주변 유독물 사업장의 위치를 중첩시키면 생활주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정보 제공과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저임금 6030원 확정, 근로자 342만명 임금 인상된다? ‘올해보다 8.1% 상승’

    최저임금 6030원 확정, 근로자 342만명 임금 인상된다? ‘올해보다 8.1% 상승’

    최저임금 6030원 확정, 올해보다 8.1% 올랐다 ‘근로자 342만명 임금 인상될 것으로 추정’ ‘최저임금 6030원 확정’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급을 올해보다 8.1% 오른 6030원으로 결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18.2%인 342만명의 임금이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일급(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8240원이며, 월급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26만270원이다. 2010년 이후 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은 2.75%(2010년), 5.1%(2011년), 6.0%(2012년), 6.1%(2013년), 7.2%(2014년), 7.1%(2015년)다. 내년부터는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주말 이틀 중 하루를 유급휴일로 정해 하루치 임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유급 주휴 수당이 포함된 기준 월급이 시급과 함께 병기 표기된다. 정부는 고시에 이를 반영,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1주 동안의 소정근로일 근무에 따른 주휴수당(근로기준법 제55조) 지급에 대한 권리·의무를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최저임금은 노사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권리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 감독 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최우선으로 점검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총(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법 규정과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결정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심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고] 60세 정년의 절대 궁합 임금피크제/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기고] 60세 정년의 절대 궁합 임금피크제/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스 사태로 인한 세계경제 불안, 중국의 성장률 하락, 그리고 엔저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심각한 이슈인 고령화로 인해 성장잠재력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 문제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여지가 있다. 바로 고령자들의 경제적 독립을 제고함으로써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현 정부의 결단으로 2017년부터 전 사업장에 60세 정년 의무화가 시행된다. 계산상으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1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노사 관계로는 희망의 수치일 뿐이다. 기업에 정년을 아무리 강요해도 장년 근로자들의 수요자인 기업이 고용을 늘리지 않으면 고용은 늘어나지 않는다. ‘정년 의무화’는 모든 근로자들이 60세까지 일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회피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사용자들은 정년 연장의 책임 혹은 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지금보다 훨씬 낮은 연령대에서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다. 근로자의 연령이 60세에 가까워질수록 정부의 감독이 강화될 것이고 연령을 이유로 해고할 경우 부당 해고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성이 낮은 장년 근로자들을 60세까지 의무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규직 고용을 더 줄이려 할 것이다. 이는 일부 장년 근로자들만이 정년 연장의 혜택을 받고 청년들을 포함한 나머지는 오히려 더 고용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장년 근로자들의 고용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실질적 수요를 늘려야 한다. 결혼에 궁합이 있듯 제도에도 궁합이 있다. 60세 정년 의무화를 통해 실질적 고용 증대가 가능하려면 ‘임금피크제’라는 궁합에 맞는 수요 정책이 함께 도입돼야 한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성과에 맞는 임금 조정이 가능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60세 이후까지도 고용이 연장될 수 있다. 임금피크제는 임금을 줄여 고용상 피해를 주는 제도가 아니라 고용을 보호하는 제도다. 노동시장의 구조개혁 관점에서도 임금피크제의 의의는 매우 크다. 무조건 임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장년 근로자들뿐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에 대해 노동 시간과 작업 강도를 조정하는 것이 용이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시장을 실질적으로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비로소 도입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임금피크제의 도입이 근로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측면은 있다. 퇴직금은 최종 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 결정되기 때문에 퇴직금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지금까지는 임금이 연공서열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종 임금이 가장 높으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주는 임금피크제 도입 전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등 근로자가 퇴직금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노사 협의 과정에서 퇴직금을 퇴직 전 최고 임금 기준으로 산정되게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장년 근로자의 임금피크제에 대한 거부감을 다소 줄이는 길일 것이다.
  • 삼성전자 “1000억 기금 조성해 백혈병 보상”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을 사내에 기금으로 조성해 보상금 지급과 예방 활동, 연구 활동 등에 쓰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직원에 대해서도 보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정위원회가 권고한 사단법인 설립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측은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기부, 이를 바탕으로 한 법인을 설립해 공익사업을 수행토록 하는 조정권고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을 통해 보상을 하려면 또다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기금을 조성하면 법인 설립에 따르는 절차 없이도 신속하게 보상을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 범위와 관련해 “인과관계를 따져서 실시하는 보상이 아닌 만큼 대상 질병을 포함한 원칙과 기준은 가급적 조정위가 권고한 방식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상주 협력사 퇴직자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무리 상주 협력사라고 해도 저희 회사 소속이 아닌 분들까지 포함하는 것은 현행 법체계와의 충돌 우려가 있어 고심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사회적 부조라는 인도적 관점에서 상시 근무한 상주 협력사 퇴직자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 퇴직자와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가족대책위 측은 삼성전자의 방안에 대해 피해 보상을 빨리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설] 대규모 적자 아랑곳 않고 파업 밀어붙이는 노조

    지난달 29일 조선업계의 ‘빅3’가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각각 1710억원, 3조 318억원, 1조 548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원가량의 손실을 반영했는데도 또 적자를 냈다. 충격적인 실적이다. 문제는 실적 부진이 조선업계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조선 외에 자동차와 철강 등 한국 경제를 일군 대표 업종들이 예외 없이 판매 부진과 무리한 경쟁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표 주자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도 1조 7509억원과 65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15.5% 감소했다. 조선·자동차 업종 불황의 여파가 철강업계로 미치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경영 악화에 대한 해법은 간단하다. 자산 매각과 비용절감 등을 통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선업계가 위기에 봉착했는데 각사 노조는 12만원 이상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임금협상 교섭이 결렬되면 하나같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현대차 역시 기본급 7.84% 인상 등 무리한 요구로 노사 협상이 타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음달 초 시작될 기아차도 사정은 비슷하다. 반대로 기업 상황이 그런대로 괜찮은데도 임금을 동결하고 더 나은 회사를 만들자고 노사가 똘똘 뭉친 곳도 있다. 한화케미칼 노조는 최근 임금 교섭에 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달 초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회사 측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한다. 쌍용자동차도 최근 임금 협상이 마무리돼 6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 타결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 상반기 6만 9680대를 팔아 2004년 상반기(5만 4184대) 이후 11년 만에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배려와 노조의 ‘통 큰’ 양보로 노사 합의가 원만히 이뤄졌다. 기업이 어려울수록 노사가 단합해 힘을 모으는 게 순리다. 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노와 사가 따로 없다. 한화케미칼, 쌍용차가 보여 준 모범 사례를 다른 기업 노사들도 눈여겨봤으면 한다. 회사가 어려운데 돈 더 안 준다고 파업 타령만 해서야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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