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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4월부터 뉴타운 직권해제 본격화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사업이 지지부진한 뉴타운 지역을 직권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직권해제 관련 기준·절차와 매몰비용 보조 기준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이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4월부터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정비계획상 추정비례율이 80% 미만인 사업장은 직권해제 대상이 된다. 추정비례율은 사업 이익(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금액)을 분양대상 토지의 감정 평가액으로 나눈 것이다. 감정평가액 1억원의 토지 소유자가 공사비 등 1억 2000만원을 들여 2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추정비례율은 80%다.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곳과 구청장이 주민 조사를 한 결과 사업 찬성이 50% 미만이어도 직권해제 대상이다. 추진 상황이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돼도 직권해제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직권해제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옥석 가리기를 해 사업성이 있는 곳은 적극 지원하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곳은 직권 해제해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스마트 에어컨 ‘Q9500’ 생산 후끈

    스마트 에어컨 ‘Q9500’ 생산 후끈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무풍 에어컨 Q9500을 생산 중인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무풍 냉방기술을 적용한 덕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에어컨 판매량이 약 2배 이상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8일 설명했다. 삼성전자 제공
  •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기업에 가산점

    롯데·SK 등 도입 기업 40여곳 휴직 뒤 복직률 상승등 긍정 효과 정부가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동 육아휴직은 출산휴가 3개월 후 곧바로 1년간 육아휴직을 갖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조달청 입찰 시 가산점 부여, 일정 기간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 25~31일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차별 없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환경 구축에 노력한 기업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포상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업 선정에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여부가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육아휴직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실제로 2015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서 581개 사업장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제든지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는 응답이 53.4%, 신청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거나 여건상 신청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40.8%로 나타났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이른바 ‘사내눈치법’ 때문에 마음 편히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자동 육아휴직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롯데·SK 계열사와 KT&G, 현대백화점 등 40여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육아휴직자 복직률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롯데닷컴은 2012년부터 자동 육아휴직을 도입해 육아휴직률이 2012년 4%에서 지난해 7%로 증가했다. 육아휴직자 복직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88%로 급증했다. 서울 강남구의 베스티안병원은 근로자 본인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의사표명을 하지 않으면 부서장이 출산휴가 기안을 올릴 때 반드시 육아휴직기간을 포함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고용부는 자동 육아휴직제 신청서식 표준안도 마련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양식에 포함시켜 근로자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00인 이상 기업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영자단체에 배포하고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와 일가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랍S다이어리] “여자도 사람인가?”

    [아랍S다이어리] “여자도 사람인가?”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한 마디. “여자도 사람인가(Are women human)?” 사우디에서 컨설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파하드 알-아흐마디는 이 같은 제목을 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페이스북에 올려 홍보를 시도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물론 그가 예상한 반응은 아녔다. 그는 한 위성TV 프로그램에 나와 해명도 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지는 비난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코미디언 라와는 “당신이 저 질문을 여자에게 묻는다면, 그녀는 괴물로 변해 당신을 가르치려고 들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마음 속으로 저 질문을 자문한다면 당신 자신이 괴물”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TV 진행자 파드와 알-타야르는 “사람들을 자극함으로써 관심을 끌려는 의도였어도 저 문구를 쓴 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심리학자 모하메드 아젭은 “여자는 존경 받아야 하며 국가는 여자를 폄하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식의 타이틀은 남자와 여자 모두의 심기를 건드린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해프닝을 보고 누군가는 “사우디 여성은 ‘물건’ 취급 당한다더니…” 하며 혀를 찰지도 모르겠다. 여성의 인권을 논할 때면 항상 빠지지 않는 사우디 여성들. 이들은 정말 남자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비(非)인간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사우디 여성은 남성 보호자(마흐람)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활동 제약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면 이는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칼럼니스트 사브리아 자우하르는 ‘사우디 여성에 대해 호도하는 보도’라는 자신의 글에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녀의 가족은, 특히 남편은 굶주리게 될 것이다. 엄마가 시장에 가지 않고서는 가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지 않느냐”고 한탄했다. 저명한 여성 사회학자인 모나 살라후딘 알-무나젯은 ‘사우디 여성: 성공의 축전’이라는 신간을 발표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여행을 할 때 사우디 여성의 지위에 대해 세상이 큰 오해를 하고 있단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 여성은 사회의 절반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발전시킬 원동력이다. 사우디는 여성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여성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 고 압둘라 국왕을 칭송했다. 압둘라 왕은 2013년 국왕자문기구(Shoura council)에 첫 여성 위원을 임명했으며, 여성과 남성이 같이 앉아 회의하는 것을 허용했다. 물론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가 사우디 여성에겐 지당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지난해 12월에야 여성이 지방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고,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여성의원이 선출됐다. 정치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여성이 운전하는 것조차 자유롭지 않다. 지난 달 뮌헨 안보회의에서 외무부장관 아델 알-주베이르는 “여성의 운전은 종교적인 게 아니라 사회적 쟁점”이라며 사우디 여권신장에 대한 관심이 여성들의 운전 가능 여부에만 고정돼 있는 점을 다소 억울하게 여겼다. 그는 “1960년 여성을 위한 대학 교육이 전무했지만 오늘날 대학생의 55%가 여성”이라며 “여권신장 문제도 다른 나라에서도 그러하듯 점차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비교하며 “미국이 독립한 후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질 때까지 100년이 걸렸고 첫 여성 하원의장이 선출되기까지 또 100년이 더 걸렸다”며 “그러니 우리에게 200년을 달라는 말이 아니다. 조금 기다려달란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대학까지 마친 사우디 여성들은 차별 없이 사회에 수용되고 있을까. 일간지 알-리야드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사업자의 20%가 여성으로, 사회적 장벽 탓에 취직하지 못하고 있는 사우디 여성들은 창업을 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곳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장벽은 여성이 일을 하면 결혼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줄고, 이는 수치라고 생각하는 사우디인들의 사고방식이다. 또 여성이 사업을 잘 이끌 수 있다는 믿음도 적다. 어찌됐든 남자가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여성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출해주는 기관이 부족해 대부분의 여성 사업가들은 남자 가족들의 후원을 받아 시작한다. 사우디가 얼마나 여성들을 남자에게 의존하며 살아가게 하는 환경인지 잘 말해주는 결혼제도가 있다. ‘미스야르(misyar) 결혼’이라는 합법적인 이 계약결혼은 ‘여행자의 결혼’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결혼생활에서 부부가 져야 하는 의무나 권리를 일부 포기한 형태다. 살림을 합치지 않으며 남편이 원할 때만 집에 들어간다. 특히 과부나 이혼녀가 이런 ‘모욕적인’ 결혼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남자 보호자 없이 사우디에서 살아가기가 불리하기 때문이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사마르 알-모르겐은 “이 나라에서 여자가 남자 보호자 없이 살아가기는 불가능하다”며 “만약 법으로 여자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면 여자들이 미스야르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들의 일을 스스로 처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한 매체에 내놓았다. 그는 “우리는 최후의 수단으로써 미스야르를 선택한 여성을 비난할 수 없다. 오히려 우리는 합법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그런 추잡한 삶으로 몰아넣은 법과 제도를 비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여성을 위한 적합한 일자리 확보가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여성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샤리아(이슬람법)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우디 여성이 머리 등 신체를 가리고 바깥을 출입하는 것은 사회적 압박이라기 보다는 신앙에 따른 것이라 치더라도 정치·경제 분야로 진출하는 여성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런 추세라면 요새 우리나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모장적 발언’이 통하는 날이, 이곳 사우디에도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다. 글·사진 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A&C는 지난해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 같은 해 8월엔 SK하이닉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옮겼다. 이번 달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을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사업장으로 이전 배치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서초사옥을 떠나 경기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서초구 K공인중개업소 대표는 6일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 인력만 400여명이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은 3100여명으로 근처 오피스 및 상권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삼성 협력업체들도 이전을 앞두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꼬마빌딩의 오피스 공실률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남 사옥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강남을 채우던 주요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며 테헤란로 등 오피스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빌딩을 전문 매매하는 역삼동 L공인중개업소 실장은 “대형 오피스의 경우 장기 공실을 우려해 임대료 할인을 제시하거나 1년 계약을 할 때 1~3개월 임대료를 깎아 주는 렌트프리를 해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치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역삼동과 가까운 대치동 쪽에서 공실이 좀 생긴 반면 학원가 쪽은 공실률이 적은 양극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강남권에 있던 엔씨소프트(8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11월), 넥슨(12월) 등이 잇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로 사옥을 이전한 여파로 강남 오피스 시장이 침체를 겪었던 사례를 연상시킨다. 국토교통부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봐도 강남권(강남대로, 도산대로, 서초, 신사, 테헤란로) 내 오피스 임대료는 최근 2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지난해 강남권의 1㎡당 평균 임대료는 21만 3000원으로 2013년(21만 5750원)보다 1.27% 감소했다. 강남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평균 11.15%로 2013년(7.18%)보다 3.97% 포인트 증가했다. 역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산업도시 조성이 활발한 수도권은 대기업 관련 협력업체 입주로 때아닌 호황 국면을 맞이했다. 경기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5.33%로 2013년(10.23%)보다 4.9% 포인트 감소했다. 인천의 구월·간석 지역 공실률도 같은 기간 14.95%에서 14.68%로 0.27%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경기의 지난해 연간 투자 수익률은 6.45%로 2013년(5.31%)보다 1.14% 포인트 상승했다. 삼성 계열사가 이전하며 다시 주목받는 판교엔 엔씨소프트, 한국MS, 넥슨 외에도 삼성중공업, NHN, SK플래닛, KG이니시스 등 1000여개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일대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사정도 비슷하다. 2003년부터 국제비즈니스,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육성도시로 성장한 이곳에는 이미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2012년 3월), 찰스리버코리아(2013년 1월), 코오롱글로벌(2013년 7월), 효성ITX(2013년 8월), 대우인터내셔널(2015년 1월) 등이 입주했고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3공장(2018년 예정), 패션그룹 형지(2018년 예정) 등의 기업 입주 일정이 잡혀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지 주변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는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10월 삼환기업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의 대규모 빌딩임에도 현재 98%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1월 분양에 들어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KI8블록의 송도스마트밸리 역시 지난해 2월 전 호실 계약을 마쳤다. 송도스마트밸리는 2014년까지 미분양이었지만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2010년 11월), 포스코플랜텍(2013년 11월), 포스코엔지니어링(2014년 3월) 등이 본사를 이전한 뒤 계약률이 크게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 P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송도국제도시 입주 업체 대부분이 대기업 협력업체”라면서 “송도스마트밸리엔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도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 근처에 현대제철과 한진중공업 사업소를 둔 광양종합건설의 ‘주안 제이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2월 분양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계약률이 80%에 달했다.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올해 개통 예정인 인천제이밸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의 사정도 비슷해 지난해 11월 경기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동탄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4개월 만에 79%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첨단제조, R&D, IT융·복합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이곳 주변으로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쓰리엠(3M) 등이 위치해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에 따른 밀집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료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오피스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에서 분양한 리젠메디컬타워 오피스의 분양가(4층 이상)는 3.3㎡당 4000만~6000만원 선이었지만, 같은 시기 분양된 경기 미사강변도시의 미사센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3.3㎡당 500만~600만원 선이었다. 두 곳은 자가용으로 40분 걸린다. 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66㎡의 오피스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한 반면, 강남에서 차량으로 50분대 거리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같은 면적 오피스는 보증금 1500만원, 월 임대료 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나무재선충’ 차단 전문조직 뜬다

    ‘소나무재선충’ 차단 전문조직 뜬다

    ICT·무인항공기 등 활용 확산 미리 막고 체계적 방제…백두대간 등 7곳 집중 관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체계적인 방제를 위한 예찰·조사 전문 조직이 가동된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2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재선충병 피해 나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사업장 품질을 관리하는 한편 방제 인력 교육훈련을 전담한다. 센터는 특히 재선충병 발생 후 방제가 이뤄지는 사후 처방에서 벗어나 재선충병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한 예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방제 전문성 부족과 방제 품질 저하, 예찰 소홀로 인한 신규 발생지 증가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무인항공기 등을 이용한 원격 탐사, 전문 인력에 의한 지상 정밀 예찰, 빠르고 정확한 감염목 진단으로 이어지는 과학적 예찰 시스템도 구축한다. 문화재보호구역과 백두대간 등 핵심 보전 지역을 7개 권역(47만㏊)으로 나눠 집중 예찰한다. 또 지역별 핵심 관리 지역 2000곳에는 예찰함을 설치해 관리키로 했다. 임업진흥원은 “전국 80개 시·군·구 175곳(350㏊)에서 주기적 재발생률을 조사해 피해 발생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방제평가지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질 개선을 위한 방제품질평가 표준 매뉴얼도 마련해 현장에 제공한다. 매년 산림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방제업체 등 2000명의 방제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방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20년 남짓 이어진 방제 경험과 2018년 재선충병 완전 방제 목표 실현을 위해 센터가 설치됐다”면서 “산림 병해충 모니터링 전문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영업자 폐업 이후 ‘전직·재기’ 지원

    올 9000명 대상 100억원 투입… 사업 정리·취업 역량 강화 교육 대출융자·전직장려수당 지급도 안모씨는 3년간 운영하던 건강보조식품 소매 사업장을 폐업하고 취업성공패키지 훈련을 받아 경비보안업체에 취업했다. 화장품 방문 판매 사업을 하던 김모(여)씨는 직업훈련을 거쳐 심리상담센터에 취직해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매년 100만명이 창업하고 80만명이 폐업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해 폐업 이후 ‘무직자’로 전락하는 실정이다. 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업 자영업자의 35.7%가 무직자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는 1일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으로 전직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9000명을 대상으로 100억원을 지원한다. 폐업 및 폐업 이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폐업 단계에서는 일반, 세무, 부동산 등 사업 정리 컨설팅과 취업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재기 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취업 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와 최대 7000만원까지의 소상공인 전환 대출 융자를 지원한다. 폐업 충격 완화와 취업 활동 촉진을 위해 전직장려수당(최대 75만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부동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전담하는 전문 컨설팅도 해 준다.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hope.sbiz.or.kr)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정리 컨설팅(부동산 분야)과 재기 교육의 경우 3월 중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정영훈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안정적인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거뜬히 재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의 62% 수준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상시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가 월평균 501만6705원으로 전년보다 3.9%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보통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대기업,5∼299인은 중소기업,5인 미만은 영세 자영업자로 본다. 같은 기간 상시근로자 5∼299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311만283원으로 3.4% 상승했다.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 대비 62.0%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기업 근로자가 한 달에 월급을 100만원 받는다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62만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가 자꾸 벌어지는 것은 세계경기는 물론 국내 경기도 안 좋아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대기업과 비교한 중소기업의 임금이 80% 수준이었는데 최근엔 6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며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경영환경 변화를 크게 받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급여 지급 능력이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억… 깐깐한 강남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에 올랐다. 노하우는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다른 자치구보다 세입 규모와 부과 건수가 많지만 철저한 현장 조사로 징수율을 높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부과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2000여건에 31억 1200만원을 걷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내는 세금으로 1종에서 5종까지 있으며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세액이 작고 부과 건수와 종류가 많아 과세 자료 정비와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14년 10월 징수율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자 신규, 폐업, 전출, 변경 등 과세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하락 요인과 정확한 고지서 송달, 각종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과세 자료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폐업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폐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폐업신고를 안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월 부과한 정기분 징수율이 2014년과 비교해 9% 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24위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세입관리팀 안에 전담팀을 꾸렸다. 이들은 토·일요일을 반납하고 인터넷 거리뷰를 이용해 사업체의 존재 여부와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통신판매업과 출판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 사업장은 연락처를 추적하고 누락 세원에 대한 과세 자료를 확보해 징수율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조사와 전수 조사로 자치구 만년 2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광수 강남구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고지서 송달과 누락 세원 발굴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생활정책 Q&A]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용하려면

    [생활정책 Q&A]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용하려면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작정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채용해야 한다. 올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허용인력은 5만 8000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가량 늘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알아봤다. Q.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A.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먼저 관할 고용센터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내국인 구인노력 의무’라고 합니다. 국내 고용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국인 구인 노력기간은 14일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신문이나 방송, 생활정보지 등 매체를 통해 구인노력을 한 경우에는 기간이 7일로 줄어듭니다. 전국 고용센터(국번 없이 1350)를 방문하거나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해 회원가입한 뒤 구인 내역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지 못했을 때는 관할 고용센터에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내국인 구인 기간이 경과한 뒤 3개월 이내입니다. Q. 외국인 고용 사업장 자격도 있나요. A. 외국인 고용 가능 사업장은 구인신청 시점 5개월 전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일까지 임금체불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 신청일 현재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단,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예외 사업장은 제외합니다. 아울러 구인신청 2개월 전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일까지 고용조정으로 내국인 근로자를 이직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Q. 외국인 고용까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고용허가서를 발급한 날부터 2~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고용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3배수로 알선하며,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eps.go.kr)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근로자를 선택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고용허가서가 발급되면 산업인력공단이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 취업 과정을 돕습니다. 근로계약 체결과 출입국 지원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일괄 대행합니다. 2박 3일간 이뤄지는 16시간의 취업 교육은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 관계법령, 산업안전보건, 기초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출국 전 본국에서 45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합니다. 사업주의 허락 없이 5일 이상 무단결근하면 불법체류자로 간주돼 처벌받습니다. 한국 취업 기간은 3년이며, 취업기간 중에 가족을 동반해서는 안 됩니다. 단, 사업주 신청으로 재고용 시 2년 미만의 기간 동안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상담센터(1577-0071)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세계 센텀시티몰 “매출 1조 기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매출 1조 기대”

    신세계가 센텀시티몰 개장으로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한다. 신세계는 다음달 3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B부지에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쇼핑몰 ‘센텀시티몰’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백화점 영업면적(13만 1901㎡)을 자랑하는 기존 센텀시티 백화점은 지하 2층 8661㎡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한다.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5만 7900㎡)을 더해 모두 19만 8462㎡에 달하는 부산·영남 지역 최초의 초대형 도심 복합 쇼핑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센텀시티몰 개점으로 올해 센텀시티 전체 매출이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텀시티몰 1층과 지하 1층에는 지난해 말 특허권 획득에 성공한 부산 신세계면세점이 확장 이전해 들어선다. 면세점 영업면적은 8595㎡ 규모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 있던 기존 매장보다 30%가량 넓어진다. 넓어진 영업면적만큼 롤렉스, 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 등을 60여개 늘려 모두 33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면세점과 백화점의 연계 마케팅으로 5%에 머물던 센텀시티 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세계는 앞으로 센텀시티 C부지(1만 6512㎡)도 수년 내 도심형 리조트 형태의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면세점, 호텔, 아웃렛 등 그룹 각 사업장과의 유기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플랜코리아 대학생봉사단, 플랜클럽 10기 출범

    플랜코리아 대학생봉사단, 플랜클럽 10기 출범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6일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대학생봉사단 플랜클럽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랜코리아가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플랜클럽은 지구촌 나눔과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높은 대학(원)생들로 이루어진 대학생 홍보단이다.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플랜클럽 10기 단원들은 향후 1년간 SNS및 온/오프라인을 통해 플랜코리아의 다양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까지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플랜의 글로벌 캠페인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우수 활동학생에게는 플랜의 해외사업장 방문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플랜클럽 10기 출범을 맞아, 그 동안 플랜클럽으로 활동해온 모든 기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플랜클럽 홈커밍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되고 있다. 사실 플랜클럽 단원들은 각 기수별로 대학축제, 거리캠페인, SNS 모금 및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플랜코리아의 캠페인 홍보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플랜클럽 10기 단원 일동은 “나눔에 대한 열정만을 가지고 플랜클럽에 참가하게 됐다”며 “지구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년 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 노하우는 ‘현장’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에 올랐다. 노하우는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다른 자치구보다 세입규모와 부과건수가 많지만 철저한 현장조사로 징수율을 높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달 부과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2000여건에 31억 1200만원을 걷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내는 세금으로 1종에서 5종까지 있으며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세액이 작고 부과건수와 종류가 많아 과세자료 정비와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14년 10월 징수율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자 신규, 폐업, 전출, 변경 등 과세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하락요인과 정확한 고지서 송달, 각종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과세자료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폐업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폐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폐업신고를 안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월 부과한 정기분 징수율이 2014년과 비교해 9%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24위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세입관리팀 안에 전담팀을 꾸렸다. 이들은 토·일요일을 반납하고 인터넷 거리뷰를 이용, 사업체의 존재 여부와 영업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통신판매업과 출판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 사업장은 연락처를 추적하고 누락 세원에 대한 과세자료를 확보해 징수율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조사와 전수조사로 자치구 만년 2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광수 강남구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고지서 송달과 누락 세원 발굴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올해 최대 물량 쏟아낸 주말… 올 분양시장 시험대

    올해 최대 물량 쏟아낸 주말… 올 분양시장 시험대

      주택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마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대 물량을 쏟아낸 이번주 분양시장의 성패가 올 분양시장 전망의 중요 기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일제히 문을 연 전국 13곳,1만 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맞아 내 집 마련이나 투자를 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건설업계는 연초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3월 분양성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국적으로 아파트 12개 사업장, 오피스텔 1개 사업장 등 총 13개 사업장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개관했다.  이번주 물량은 아파트 7270가구, 오피스텔 240실 등 9310가구(실)로 올해 주간 단위 최대 물량이다. 봄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분양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이날 업체측이 밝힌 3∼4일간의 집객수를 종합하면 13개 현장에서 총 1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미사’의 서울 강남 모델하우스에는 공공분양 아파트임에도 26일 첫날에만 5000명이 다녀가는 등 휴일까지 사흘간 2만여명이 방문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화문의만 하루 1000통이 넘게 오고 있고 미사지구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그런지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객도 많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성동구 구의동에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모델하우스에는 평일 첫날에만 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사흘동안 2만 3000명이 방문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역에 15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보니 대단지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얼어붙는 게 아닌가 하는 시각들도 있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강남권 거주자들도 30% 정도에 이르고,상담 내용을 볼 때 이미 청약을 결정하고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은 일반분양분이 260가구로 많지 않지만 첫날에만 5천여명,사흘간 2만6천여명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도심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많이 관심을 보였다”며 “청약과 계약 완판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만 지방에서 중소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예상보다 방문자수가 많지 않아 청약 미달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올해 3월에만 전국적으로 4만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연초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강화 등 악재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분양을 미뤘지만 4월 총선은 피해야겠기에 3월에 대거 몰린 것이다.  부동산114 집계결과 총선이 낀 4월의 분양물량(민간 건설사 분양)은 2만 6000가구로 감소하다가 다시 5월과 6월에 매월 3만∼4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경우 올해 상반기에 나올 신규 분양 물량이 총 17만1000여가구로 하반기(11만2000여가구)보다 34% 많다. 건설업계는 3월 분양이 올 한해 청약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청약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달 인기지역 분양도 많이 몰려 있는 만큼 청약·계약률이 높으면 나머지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후속 분양까지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는 3월 분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민원 들끓는 건설공사장 특별관리 나선다

    ‘먼지 발생’ 사업장 96곳 문제 진단 특별관리 대상은 월1회 이상 확인 건설 공사장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구의 건설공사 관련 민원은 2012년 541건에서 2013년 610건, 2014년 639건, 2015년 717건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중구는 공사장 관련 민원이 생활민원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판단해 특별관리 방안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장의 날림먼지와 소음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허가·착공·준공 등 단계별로 관리한다. 공사 허가 시점에는 시공사에 날림먼지와 소음을 억제하는 시설을 마련하도록 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한다. 착공 후에는 현장 시설을 구에서 직접 확인, 점검한다. 준공이 나면 공사기간에 발생한 민원사례를 분석해 민원 예방에 참고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중구에 있는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96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문제를 진단한다. 환경감시원 등 민간 전문가와 구 직원 6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단속을 펼친다. 날림먼지 발생 사업 신고 의무 이행 여부와 실태, 방진벽·방진막·세륜·세차시설 등 설치와 운영, 소음과 진동규제 기준 준수 등을 살핀다. 발견한 위반 사항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것이면 즉시 적용하도록 하고,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민원 다발 공사장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월 1회 이상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순찰 때 수시 확인해 기록 관리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민원이 발생한 공사장에 점검을 나가면 ‘빨리 끝내겠다’는 해명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위해 요소를 점차로 줄여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주택인허가 한달 새 절반… 공급물량 조절 나섰나

    주택인허가 한달 새 절반… 공급물량 조절 나섰나

    앞으로 1~2년 뒤 주택 분양 물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월간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5만 가구 이하로 떨어졌다.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도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가 짙어지면서 주택업체들이 스스로 공급 물량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4만 7536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2.9% 증가한 물량이지만 지난달 9만 8000가구보다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물량이 늘어난 것은 2014년 발표된 ‘9·1대책’ 이후 규제가 완화되면서 서울 지역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 승인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뺀 일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년 같은 달(3만 1000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허가 물량 감소는 하반기 이후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진 주택정책과장은 “건설업체의 택지 확보 물량을 감안하면 인허가 물량은 ‘상고하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인허가 물량은 50만 가구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 물량 증가세도 일단 멈췄다. 지난달 분양 물량은 1만 11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3% 줄었다. 그러나 그동안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의 물량이 상반기에 일시에 분양되면서 미분양 물량 증가도 예상된다. 권 과장은 “일시에 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소화불량이 걸릴 수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자율 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도 위미항 랜드마크,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분양

    제주도 위미항 랜드마크,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분양

    -제주 위미항 개발 특급 수혜-10여 년간 운영 노하우 지닌 ‘코업’이 운영 맡아 해양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제주 위미항 인근에 분양형 호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89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는 지하 1층~지상 9층, 숙박시설 총 306실(전용 21.7㎡) 규모다. 준공 이후에는 코업에이치엠㈜(CO-OP)가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시행은 ㈜경성, 시공은 한일종합건설이 맡는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최대 강점은 코업의 운영 노하우다. 위탁경영을 맡은 코업은 국내 숙박시설 운영,관리 선도기업으로 국내 부티크&비즈니스호텔을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5500여실의 임대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위미항 일대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돼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 설치와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는 ‘어촌 마리나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제주 분양형호텔 최초로 LG의 ‘에너지절감,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객실과 로비, 레스토랑 등 에너지 소비 패턴을 공간에 맞추는 공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연간 에너지 사용량 30%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건물 옥상에는 글램핑장과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또한 총 306실로 구성된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숙박룸은 코지 룸(COZY ROOM), 스파 룸(SPA ROOM), 레지던스(RESIDENCE), 스탠다드(STANDARD)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스파룸은 욕실에 스파기능이 강화된 욕조를 설치했으며, 코지룸은 바닥마감재를 분리, 서재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레지던스 룸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다. 또 모든 객실에는 발코니(테라스)가 설치돼 한라산과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계약자에게는 준공 후 제휴된 사업장(코업시티호텔 성산,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엄 대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20일 기준, 10일 초과 시 50% 할인)과 주변 골프장 정회원 대우, 승마,잠수함 할인권, 렌터카 예약대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오픈한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새말로 97 테크노마트 3층(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2,3번 출구)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022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직장어린이집 확충은 저출산 정책의 요체

    5세 미만의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 보육일 것이다. 자녀가 어릴수록 더욱 절실하다. 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어린이집이 있는 회사를 꿈의 직장으로 꼽고 있다.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으면 직장을 그만둘 처지에 맞닥뜨리는 게 현실이다.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일과 가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정책이 4월부터 시행되는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다. 그런데 법 시행까지 40일도 남지 않은 현재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율은 50%대에 불과하다. 2014년 4월 정책이 확정된 점을 고려하면 기업들의 미온적인 자세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직장어린이집을 반드시 설치해야 할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인 1204곳이다. 하지만 2014년 12월 기준으로 의무 대상 기업 가운데 실제 설치한 곳은 52.7%, 다른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곳은 7.7%에 그쳤다.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14.5%였다. 지난해까지 직원에게 보육수당을 주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됐지만 올해부터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미이행 기업은 늘어날 게 뻔하다. 직장어린이집의 설치는 2011년 이후 15년째 출산율 1.3명 미만인 초저출산율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행하지 않으면 1년에 2회까지 한 차례에 1억원, 연간 최대 2억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도록 못박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볼멘소리가 만만찮다. 제도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비용 부담도 크고, 수요 예측도 어렵다는 것이다. 주변에 주유소와 유흥시설이 없어야 하는 등 설치 기준도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것이다. 법의 잣대만 들이대기에는 일리 있는 주장이다. 직장어린이집은 출산율과 여성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근로자의 애사심과 노동의욕 고취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전제는 기업들의 과감한 인식 전환과 자발적인 참여다. 그렇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정부는 강력하게 추진하되 기업들에 대한 세제나 금융혜택 등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이 장기 투자로 여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대상 기업의 범위도 늘릴 수 있다.
  • 비정규직 많은 일본의 회사 랭킹은?

    비정규직 많은 일본의 회사 랭킹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파견직으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급증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일본 총무성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은 지난해 12월 현재 2038만명. 전체 근로자의 38%로 10년 전의 30%안팎에 비해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 11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뒤 각종 산업에서 일손 부족이 지적되고 있지만 좀처럼 정규직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도요케이자이(東洋經濟) 온라인은 지난해에 이어 상장 기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했다. 그 실태를 살펴보는 열쇠의 하나가 상장 기업이 발행하는 유가증권 보고서에 있다. 보고서에는 비정규직이 ‘임시 종업원’으로 규정돼 있는데, 그 숫자가 전 종업원의 1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연간 평균 인원을 공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보다 조사 대상을 늘리고 일반 사업장뿐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 손해보험 등 금융 업계도 추가했다. 그리고 제1탄으로서 ‘비정규직이 많은’ 톱 500개 회사를 게재한다. 여기에는 비정규직의 숫자가 많은 회사를 기준으로 상위부터 늘어놓았다. 참고 데이터로 종업원 수, 비정규직 비율, 5년 전의 증감률도 첨가했다(번역자 주:500개 회사는 도요케이자이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toyokeizai.net/articles/-/105989).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최대의 종합 슈퍼 마켓(GMS)인 이온이 차지했다. 비정규직의 수는 2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 이상 늘어났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소매업에서는 세븐&아이 홀딩스(주력업체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9만3000명으로 4위에 들어가는 등 상위권에서 눈에 띈다. 이온의 경우, 종업원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고용한 사람들이라 정규직, 비정규직 통틀어 고용주로서의 존재감이 크다.  2위는 일본우정(日本郵政)에 돌아갔다. 일본우정에서 많은 비정규직이 일하고 있는 것은 도요케이자이 온라인 ‘일본우정, 염원의 상장 후의 우려’(http://toyokeizai.net/articles/-/82279)에서 지적한 대로다.  유가증권 보고서에는 분야별 세목이 기재되어 있는데, 일본우정의 각 사업 중에서도 우편 물류 사업에 고용돼 있는 인원이 가장 많아 11만 2399명을 기록했다. 일본 전국 각지에 치밀하게 택배를 하는 사업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비정규직으로 그 몫이 크다.  인원의 많고적음 뿐 아니라 얼마나 비정규직에 의존하고 있느냐는 점도 중요하다. 제조업은 회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비정규직 숫자도 늘어난다. 하지만 비정규직 비율에 주목하면 다른 업종보다 의존도는 낮다. 예를 들어, 랭킹 5위인 도요타 자동차는 8만5000명의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지만 비정규직 비율로 보면 20% 이하에 그쳤다.  비율에 관해서는 전 업종과 함께 같은 업종에서 비교함으로써 기업의 비정규직 의존도를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업종별의 비정규직에 대한 의존도 차이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소개한다. 기사:다나카 히사타카 도요케이자이 기자 번역: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기사는 일본의 경제전문주간지 도요케이자이의 온라인에 2016년 2월22일 게재된 것으로 저작권은 도요케이자이에 있습니다) 
  • 우수한 교육 환경에 부춘산 입지 더한 서산 양우내안애, 분양마감 임박!

    우수한 교육 환경에 부춘산 입지 더한 서산 양우내안애, 분양마감 임박!

    -도보 통학 가능해 자녀 안전 중시하는 학부모들에게 선호 경향 뚜렷 역세권이 부동산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에 버금가는 학세권이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시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의 주 고객인 학부모 세대가 학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 같은 학세권 아파트의 경우 단지 인근에 학원 등 교육시설의 빠른 확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육 환경도 상대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생활 환경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학부모 세대의 경우 자녀가 적고 교육열이 높은데다 구매력이 충분하다. 특히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많은데다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이로 인해 환금성이 좋으며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교육특화로 일컬어진 학세권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고속 분양을 달성한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국의 학주근접 아파트 단지들은 분양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배후 주택수요가 확보된 충청권에서는 충남 서산시의 분양 열기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주택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한 양우건설의 ‘서산 양우내안愛 퍼스트힐’은 안정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분양 마감을 목전에 뒀다. 서산시 읍내동 일원에 들어서는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성시대를 누비고 있는 중소형아파트로서 59㎡, 72㎡, 84㎡, 지상 19층~23층 15개동으로 구성된 943세대 대단지로 서산에 입성한다.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분양 전부터 교육 환경을 비롯해 부춘산의 에코 입지를 비롯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근 지역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모델하우스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온 맹모(孟母) 수요자들이 많았다. 이 학세권 아파트는 단지에서 학돌초, 부춘중이 도보 10분내에 위치해 안전을 중시한 통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자녀의 등하교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6차선 도로 아래로 통학로를 계획 중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서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어린이 승강장이 별도로 설치돼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 아파트의 입지는 부춘산 자락에 위치해 산과 서산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연을 벗할 수 있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는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서산도심에 자리했기 때문. 대단지아파트의 장점인 커뮤니티 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법정 조경면적보다 1,100㎡ 이상 넓은 조경공간과 1,132대로 가구당 1.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계획해 동간 거리를 극대화하고 사이사이에 풍부한 조경을 배치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됐다. ‘양우앞마당’이라는 광장에는 독특한 테마와 별도의 파고라가 적용되는 등 생활에 재미와 안전을 더한 ‘클래스가 남다른 커뮤니티’다. 또한 ‘아름드리센터’라고 명명된 커뮤니티 센터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풍부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게스트하우스 공간도 입주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산단 및 서산테크노밸리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로 출퇴근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통 환경을 지녀 29번, 32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통해 대산항, 태안, 당진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양우건설이 사업장마다 선보인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4Bay(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신평면설계’로 4계절 채광과 통풍, 탁트인 개방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강화된 신평면으로 발코니 확장시 최신 트렌드 주방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침실 붙박이장, 주방 냉장고장, 김치냉장고장, 드레스룸, 파우더장을 제공해 품격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양우내안애는 앞 동으로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는 상황으로 전해졌으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 111-2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 문의 : 1670-177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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