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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美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 착공

    현대엔지니어링, 美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 착공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하는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서 이승원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피터 브랜험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생산 부문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토퍼 화이트헤드 현대모비스 앨라배마공장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뒤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첫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해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 1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200㎿ 규모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27년 12월 준공 및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모비스 앨라배마 등 현대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반복되는 구의역 김군 비극… ‘2인 1조’는 여전히 사업주 재량

    반복되는 구의역 김군 비극… ‘2인 1조’는 여전히 사업주 재량

    승강장엔 추모 메모들과 컵라면산안법 개정안 1년째 국회 계류민간 사업장 2인 1조 적용 안 돼김용균씨 등 유사 사고 되풀이 ‘김군 잊지 않겠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 스크린도어 한 편이 시민들이 남긴 형형색색 포스트잇으로 가득 채워졌다. 2016년 5월 28일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모(당시 19세)군을 추모하는 메시지였다.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맞은 이날 유리벽을 가득 채운 메모지들이 출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직장인 김영현(41)씨는 “매일 스크린도어 덕분에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10년 전 어린 친구가 이곳에서 혼자 작업하다 숨졌다는 게 여전히 가슴 아프다”며 “더 이상 노동자들이 일하다 목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강장 한편에는 컵라면 하나도 놓여 있었다. 사고 당시 김군의 가방에서 뜯지 못한 컵라면이 발견됐던 사실을 기억한 시민이 두고 간 것이다.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이모(26)씨는 “당시 나와 세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던 김군의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누군가 옆에서 열차가 온다고만 알려줬어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구의역 참사 이후 위험 작업에 대한 ‘2인 1조’ 원칙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지만, 유사한 사고는 반복됐다. 2018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하청노동자 김용균씨가 홀로 야간작업을 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고, 2021년 경기 평택항에선 이선호씨가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태안화력 하청노동자 김충현씨가 선반 작업 중 목숨을 잃었고, 올해 3월에도 경기 이천시의 한 자갈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야간작업 중 숨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구의역 참사’가 오늘로 10주기가 됐다. 그날 이후에도 수많은 노동자가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안전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는 2인 1조 작업 원칙이 명시돼 있지 않아 오로지 사업주 재량에 맡겨져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공공기관 위험 작업에 대한 2인 1조 근무 지침을 마련했지만, 민간 사업장에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고 있다. 산안법 개정안도 1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민간 사업장의 인력 부담 등을 이유로 제도화뿐 아니라 권고사항으로 확대하는 데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구의역 참사 이후에도 위험의 외주화와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며 “노란봉투법 등 최근 변화하는 법 제도 환경에 맞춰 원청이 더 책임 의식을 갖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대문구, 미신고 사업장 발굴로 ‘생활폐기물 1일 1톤 감량’

    서대문구, 미신고 사업장 발굴로 ‘생활폐기물 1일 1톤 감량’

    서울 서대문구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발맞춰 관내 ‘미신고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를 집중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다음달까지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이 의심되는 12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과 ‘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 등이다. 구의 2023~2025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규 신고 실적은 총 14곳이다. 1일 약 2톤(t)의 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뒀다. 점검에서는 사업장별 폐기물 배출량과 종류를 정확히 산정하고 적정 처리 방법과 올바른 분리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집중 발굴로 최소 5곳의 신규 사업장을 제도권 내로 편입시키면 1일 1톤 이상의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구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배출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지도·감독과 행정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날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5월 클린데이’를 열고 대대적인 거리 정화와 생활폐기물 감량 캠페인을 벌였다.
  • “20대 신혼부부, 16억 아파트 계약 척척…알고보니 삼전·하닉 커플” 새로운 큰손 [이슈픽]

    “20대 신혼부부, 16억 아파트 계약 척척…알고보니 삼전·하닉 커플” 새로운 큰손 [이슈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에 다니는 젊은 고소득 직장인들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 공인중개업소에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원들의 매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시세 16억원짜리 전용 84㎡ 아파트를 사겠다고 찾아온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은 1998년생 삼성전자 직원이고 아내는 1999년생 SK하이닉스 직원이더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과 가깝거나 통근 셔틀 노선이 있는 화성 동탄·용인 수지 일대에 젊은 고소득층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자기자본 3억~4억원에 부모 증여금, 회사 주택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먼저 계약하고 부족한 자금은 내년 초 풀릴 성과급으로 메우겠다는 계산”이라며 “오피스텔이나 월세에 살던 직원들까지 대거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해당 매체에 밝혔다. 또 다른 중개사무소 대표는 “삼성의 사내 대부와 성과급뿐만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 SK하이닉스 등 일자리 수요 계획까지 겹치며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며 “일대의 대장 단지인 롯데캐슬은 아예 매물이 없고, 다른 시범단지들도 지난해에 비해 2억~3억원씩 호가가 다 올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타결되면서 ‘연 1.5%, 최대 5억원’ 규모의 사내 주택대출 제도가 확정됐다. 이번 임단협 통과로 삼성전자 무주택 직원들은 주택구입 자금 최대 5억원, 전세자금 최대 3억원을 연 1.5%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상환 기간은 10년이다. 또한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라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는 연봉 1억원 기준 인당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년간 호황이 계속되면 직급에 따라 20억~30억원의 성과급도 가능하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현재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일반인들은 자금 조달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의 5억원 규모 사내 대출과 수억원대 성과급은 이들에게 집을 사는 데 엄청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동탄, 용인, 판교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내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동구 같은 지역들까지 연쇄적으로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탄 매매가격지수 4주 연속 상승폭 확대…신고가 거래도 속출 실제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4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9%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일 화성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동탄구는 4월 4주 차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0.20%를 기록한 뒤 5월 1주 0.25%, 2주 0.35%, 3주 0.46%에 이어 이번 주 0.49%까지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상승세는 핵심 주거지역인 청계동과 동탄 중심 학군지인 반송동에서 이뤄졌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성 동탄구뿐 아니라 성남 중원구도 0.41%, 광명시는 0.30%, 안양 동안구와 수원 영통구는 0.28%, 용인 기흥구는 0.27% 상승했다. 실제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인 광교자이더클래스는 전용면적 84㎡가 15억 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84㎡도 지난 7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분당과 판교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2단지 전용 84㎡는 지난 6일 25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도 지난 9일 41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사내 저금리 대출과 성과급,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여성, 장애인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각각 여성 일자리와 돌봄·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성평등 공약과 장애인과 가족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복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살리기’ 경쟁에 집중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더 이상 여성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평등하게 살기 좋은 경남’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경남 여성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지목하며 여성·청년 고용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돌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24년 경남을 떠난 여성 순유출의 92.5%가 20대였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직업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며 “일자리의 질과 산업 다양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성은 경남에 정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이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경력이 멈춘 뒤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더라도 하향 취업이 반복되는 현실이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김 후보는 경남 주력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여성·청년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운영,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 여성과 청년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여성 고용 유지 우수기업 인증제와 대체인력 지원금 제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예방 전담 상담사를 신설하고 새일센터·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공공사업 우선 채용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의 여성 노동 환경 개선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 산업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산업간호사 파견을 확대하고 산단 내 여성 전용 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휴가·육아휴직 복귀 후 부당한 보직 변경을 막기 위한 ‘경남형 기준’을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 도입하고, 노정협의체를 통한 사업주 컨설팅과 이행 점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정책 추진체계 복원도 강조했다. 그는 “박완수 도정에서 약화한 여성정책 전담 조직을 복원·강화하겠다”며 “도정 주요 사업에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대표성 확대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여성단체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결혼·육아 상담부터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는 ‘경남형 도담도담 커뮤니티’ 구축을 공약했다.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 추가 지정과 전문 상담인력 확충도 약속했다. 박완수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 향상”장애인 쉼터·온라인 학습 바우처 등 확대이동권 보장, 동행 일자리 창출 지원도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 제시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사회보장제도 개선 체감도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돌봄 부담까지 함께 줄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우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장애인 가족 믿고 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돌봄 서비스를 일정 기간 제공하고 재가·시설 돌봄을 병행해 보호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강화 방안도 내놨다.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차량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여행과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장애인 쉼터 조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도내 5개 권역에 장애인 전용 쉼터를 설치해 재활 운동기구와 정보화 기기 등을 확충하고 건강 증진, 심리 상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교육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그는 7~18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자막·수어·화면 낭독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확대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24시간 돌봄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공급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도 내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고, 고용장려금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작품 구매·대여 지원 체계 구축,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대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4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 최고등급을 받은 검증된 실력으로 장애인 가족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며,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남해고속도 가락 출퇴근 통행료 지원…도공 할인 감안하면 통행료 사실상 0원

    부산시, 남해고속도 가락 출퇴근 통행료 지원…도공 할인 감안하면 통행료 사실상 0원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서부산권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6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 구간 통행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가 소유 또는 임차한 차량이다. 지원 대상 차량이 평일 출근 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금액 외 잔여 금액을 시가 지원하게 되면,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통행료는 사실상 없다. 통행료를 지원받으려면 6월 1일부터 오픈되는 통행료 지원 시스템(busanway.bisco.or.kr)에 접속해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부산시설공단 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 고열에 구토·식욕 저하까지… 올해 첫 SFTS 환자 2명 발생

    고열에 구토·식욕 저하까지… 올해 첫 SFTS 환자 2명 발생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철을 맞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60~80대 남성 2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첫 환자 사례다. 환자는 A(65)씨와 B(81)씨로, 각각 지난 16일과 18일부터 발열과 식욕 저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지난 2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제주시 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최근 야외활동 여부와 진드기 노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하며, 감염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률도 높은 편이다. 제주에서는 2023년 8명 발생에 1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9명이 감염됐다. 올해는 이번 환자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6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농업인과 야외작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오름과 올레길 등 주요 야외활동 지역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의료기관에도 발열·소화기 증상 환자 진료 시 최근 야외활동 여부와 진드기 물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안내를 전달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은 작업 후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추미애, “장애가 삶의 장벽이 되지 않는 경기도 만들 것”…‘단단 동행’ 장애인 공약 발표

    추미애, “장애가 삶의 장벽이 되지 않는 경기도 만들 것”…‘단단 동행’ 장애인 공약 발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내 장애인의 삶을 단단하게 받치고 차별 없는 사회적 동행을 위한 ‘단단 동행’ 장애인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 사회적약자동행위원장 서미화 의원은 “공동체의 품격은 가장 약한 고리가 얼마나 단단하게 보호받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의료·돌봄·교통·일자리·인권 등 장애 이웃들이 마주한 가혹한 현실을 추미애 후보가 단단한 버팀목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단 동행, 장애인’을 핵심 기조로 보건의료·요양·돌봄 장애인 맞춤형 자립 지원, 돌봄 인프라 확충 및 인권 보호 강화, 장애인 일자리와 지역 고용 확대, 범죄 예방·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 친화 관광·체육 인프라 지원 등을 담은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장애인이 거주하는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인력을 투입하는 ‘경기도형 우선 돌봄 서비스’를 신설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과 친화 산부인과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교통 약자의 숙원이었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을 증원하는 등 ‘24시간 기다림 없는 이동권’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재편할 계획도 내놓았다. 가족의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과 장애아동의 교육 여건을 보장할 ‘전담·통합 어린이집’도 확대한다. 이어 시설 내 인권 보호를 위한 점검 강화와 ‘시설 인권지킴이단’ 운영 계획도 내놨다. 또한 민간기업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참여를 유도하는 ‘찾아가는 컨설팅’ 확대와 경기도,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참여하는 ‘상생형 컨소시엄 표준사업장’도 선보인다. 일터 내에서 부당노동행위나 불법 계약에 관해서는 법률 지원을 통해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성폭력·학대 근절을 위한 ‘단단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문턱 없는 ‘문화·체육 생활 권리’ 보장을 위해 무장애 관광시설과 ‘반다비 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 현대차그룹, 첨단 기술 집약된 무인소방로봇 기증… ‘사람 살리는 기술’ 구현

    현대차그룹, 첨단 기술 집약된 무인소방로봇 기증… ‘사람 살리는 기술’ 구현

    현대자동차그룹이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부터 장애인 고용 창출, 다문화 청소년 교육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청과 공동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4대를 공식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무인소방로봇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위험한 현장에 한 발 먼저 투입돼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로봇은 섭씨 500~800도의 고열 속에서도 자체 분무 시스템을 통해 장비 온도를 50~60도로 유지하며 원격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붕괴 위험 지역이나 밀폐된 지하 화재 현장에서 초동 진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회복지원차(2023년),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2024년)를 기증한 데 이어 다음달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 치료 및 재활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상생 고용을 위한 행보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를 설립했다. 경기 의왕시에 있는 현대무브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첫 사업인 ‘K디저트’ 베이커리 제조를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굿즈 제작, 사내 카페 운영 및 공간·차량 관리 등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직무 교육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돌봄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에는 기아가 앞장서고 있다.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 및 3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 기술과 상생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SK…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

    기술과 상생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SK…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

    SK그룹이 각 멤버사의 핵심 사업 역량과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창사 42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은 ‘고객 중심 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3월 정재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은 최일선 현장을 찾아 고객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정 대표이사는 첫 공식 행보로 경기 포천의 노인대학을 방문,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안심 교육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 성장과 지역 사회적 기업 육성도 구체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550만 구독자의 ‘딩고 뮤직’과 손잡고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지원하는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2026’ 역시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로컬’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지역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IT 기술을 활용한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는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인 ‘행복GPS’가 대표적이다. 2017년 도입 이후 누적 2297건의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평균 발견 소요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반도체 방진의류 세탁 및 제과제빵 사업을 통해 장애인 최적화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행복모아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아울러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여주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을 지원하며 발달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외부 기관 및 관계사와의 연대를 통한 상생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일대에 2030년까지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평화의 숲’ 조성에 나섰다. SK인텔릭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소외계층 680여 가구에 ‘사랑의 빵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 LG전자 마곡센터서 흉기 난동… 협력업체 직원이 두 명 찔렀다

    LG전자 마곡센터서 흉기 난동… 협력업체 직원이 두 명 찔렀다

    LG전자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흉기를 휘둘러 2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신고 약 40분 만에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에 따라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업무단지 2층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LG전자 소속 직원인 50대·40대 남성으로 각각 옆구리와 팔에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협력업체 소속인 A(60)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을 이용해 도주하던 중 오전 11시 58분쯤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승강장 근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범행 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이동하며 자수하기 위해 경찰과 통화하던 중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무실로 2년 넘게 출근해 온 A씨는 평소 소지하던 캠핑용 칼을 휘둘러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알렸으나, 이후 특수상해 혐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상해는 아니라는 판단에 법리적으로 더 명확한 혐의를 적용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가 (나를) 무시하고 하대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따른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 측에선 그런 사실이 없다며 “평소 피의자가 업무를 버거워 해 협력사 대표를 통해서만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LG전자 측도 “협력업체 직원의 고용 여부와 관련해선 (LG전자가) 관여할 권한이 없다”며 해고 통보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피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 LG전자 마곡 업무단지 2명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긴급체포

    LG전자 마곡 업무단지 2명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긴급체포

    LG전자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흉기를 휘둘러 2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신고 약 40분 만에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에 따라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업무단지 2층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LG전자 소속 직원인 50대·40대 남성으로 각각 옆구리와 팔에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협력업체 소속인 A(60)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을 이용해 도주하던 중 오전 11시 58분쯤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승강장 근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범행 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이동하며 자수하기 위해 경찰과 통화하던 중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무실로 2년 넘게 출근해 온 A씨는 평소 소지하던 캠핑용 칼을 휘둘러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알렸으나, 이후 특수상해 혐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상해는 아니라는 판단에 법리적으로 더 명확한 혐의를 적용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로부터 다른 직원들과 다른 대우를 받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가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은 데 따른 우발적 범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LG전자와 협력업체 측에서는 해고 통보를 한 것이 아니라 A씨에게 다른 프로젝트를 맡으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협력업체 직원의 고용 여부와 관련해선 (LG전자가) 관여할 권한이 없다”며 “피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의 사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 노동장관 “원하청 함께 사는 방향 모색”…기업 초과이윤 분배 논의 본격화

    노동장관 “원하청 함께 사는 방향 모색”…기업 초과이윤 분배 논의 본격화

    “삼성전자, 협력업체 동반성장 제안 내놓길”노동부, 기업 초과 이윤 배분 방법 모색 토론회“원하청이 함께 사는 사회적 대화 이끌고파”“삼성전자는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공재…투여된 자본에는 세금, 전력, 용수 있어” 삼성전자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노동안전 의제에 대해 합의 정신에 기초해 좋은 제안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27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차담회에서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조는 삼성전자 노사관계 안정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높은 성과급에 합의하면서 기업의 초과 이윤을 분배하는 방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동계에선 하청과 협력업체와도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동부는 이에 대해 바람직한 분배 방식을 모색하고자 다음 달 1일 노사와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장관은 “원하청이 함께 살고, 지역이 함께 살고, 국부도 축적되는 그런 방향으로 사회적 대화를 이끌고 싶다”며 “가칭 ‘한국형 사회 연대 임금 정책 가능성 모색에 관한 토론’이다”고 소개했다. 영업이익을 하청과도 나눠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김 장관은 “그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할 수 없다”며 “노사 사회적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주주운동본부 등 주주단체가 성과급 지급에 항의하며 소송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김 장관은 “소송하는 건 자유지만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합의가 불발돼서 곤두박질치면 그러면 또 배임 아닌가. 개미지옥에 빠지는 것”이라고 짚었다. 일각에선 이번 삼성전자 노사의 합의가 정부의 개입으로 이뤄져 자율 교섭 침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는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기와 같은 공공재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투여된 자본에는 세금, 전력, 용수, 밀양 할머니들의 슬픔, 고 황유미님도 계신 것 아니냐”며 “정부가 마땅히 주요한 사업장에 대해 중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업일에 임박한 불가피한 합의가 아니었냐는 지적에 대해선 “나쁜 합의가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며 “노사가 대화로써 해결한 건 칭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앞으로 계속 교섭 주재를 하긴 쉽지 않다”며 “재분배에 대한 새로운 룰(규칙) 세팅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 ‘전략 자원’ 희토류… 폐컴퓨터서 캐낸다

    ‘전략 자원’ 희토류… 폐컴퓨터서 캐낸다

    전기차와 로봇, 방위 산업,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 산업에 핵심 원료로 글로벌 국가 전략 자산이 된 희토류를 폐컴퓨터에서 발굴하는 시범사업이 펼쳐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버려진 하드디스크로부터 희토류로 만든 영구자석을 회수해 비축하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국환경공단과 이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회), 한국금속재활용산업협회 등과 체결했다. 매년 가정과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컴퓨터 9만 5000여 대의 하드디스크에는 약 20g의 희토(네오디뮴 등) 영구자석이 포함돼 있다. 희토 영구자석은 외부 전원 등이 없어도 일반 자석보다 훨씬 강한 자기장을 만든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는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동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모터, 풍력발전기 터빈, 로봇, 드론 등 각종 첨단제품에 필수적인 부품이지만 공급망이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 글로벌 전략자원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에 있는 희토 영구자석은 그간 재활용 가치가 없어 고철로 처리됐다.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해야 하고 어렵게 분리하더라도 국내 재활용 수요처가 없는 탓이다. 기후부는 이들 일부가 중국 등 국외로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후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2t의 희토 영구자석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희토 영구자석의 국내 자원순환 기반을 만들고 에어컨 컴프레셔 등 다른 폐자원에서도 영구자석을 회수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된 영구자석을 국내에서만 비축·활용하도록 하고 외국 반출을 제한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기·전자폐기물에 포함된 폐영구자석은 첨단산업의 ‘비타민’인 희토류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전략자원”이라며 “민관이 한뜻으로 국내 희토류 재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첨단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지문 등록부터 호루라기 목걸이까지… 포스코,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 안전망 구축

    지문 등록부터 호루라기 목걸이까지… 포스코,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 안전망 구축

    포스코가 ‘실종 아동의 날’(5월 25일) 2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캠페인 ‘스틸 버디’(Steel Buddy)를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 철강의 단단한 이미지와 호루라기 소리를 활용해 아동 실종·유괴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첫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 및 퀴즈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및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아동 사전 지문등록 코너 등이 운영됐다. 특히 포스코가 자체 제작한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는 위기 상황 시 아동이 직접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를 주인공으로 한 안전동화책을 제작해 현장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전국 보육기관 등에 온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파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포항, 광양, 송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헌혈·재활치료·환경개선… 효성, 국내외 나눔 활발

    헌혈·재활치료·환경개선… 효성, 국내외 나눔 활발

    효성은 2008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원과 헌혈증 322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가족 여행을 지원 중이며, 지난 9일에도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경력보유여성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해외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꽝응아이 성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2018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현대식 주방과 식당을 완공하는 등 지난 8년간 10여개 학교를 지원해 총 1672명의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사업의 기부금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 광주시, 전기차 구매 수요 대응해 450대 추가 보급

    광주시, 전기차 구매 수요 대응해 450대 추가 보급

    광주시가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에 대응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8일부터 ‘제2차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배정된 물량은 총 450대로,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350대 그리고 전기화물차 100대 규모다. 기존 전기승합차 잔여 물량 19대에 대한 신청도 계속 받는다. 광주시는 접수 첫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막기 위해 접수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전기승용차는 5월28일 오전 10시부터, 전기화물차는 6월1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1월 말 시작된 제1차 전기차 보급 사업은 높은 수요로 인해 약 2개월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광주시는 이번 추가 보급을 통해 장기간 대기해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자동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해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전기승용차(중·대형) 최대 754만원 ▲전기화물차(소형) 최대 1365만원 ▲전기승합차(중형) 최대 6500만원까지다. 신청 자격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을 둔 기업·단체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후 제작·수입사가 광주시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차량 출고 및 등록이 완료되면 광주시가 해당 업체에 보조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전체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 친환경차 선호 확산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추가 보급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친환경차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온열환자 모니터링 등 폭염대책 가동

    부산시는 일상화된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는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폭염 대책은 상황 관리 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폭염 대피 공간 확충, 야외 축제·행사 안전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올해부터 신설된 모바일 상황실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등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폭염 돌봄 강화 대책으로는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군 안부를 확인하게 되며 폭염 취약 사업장에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도도 실시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가 취약 어르신 3만 2000명의 안부를 격일 또는 매일 확인하며 중대경보 단계에는 매일 2회 이상 고위험군 안부를 확인한다.
  • 이웃 반려견 죽인 20대…낮엔 ‘오구오구’ 밤에 몰래 ‘잔혹학대’

    이웃 반려견 죽인 20대…낮엔 ‘오구오구’ 밤에 몰래 ‘잔혹학대’

    충남 당진에서 이웃 사업장을 드나들며 반려견을 상습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쯤 당진시 채운동의 한 사업장에 침입해 반려견의 목줄을 여러 차례 잡아당기고 집어던지거나 빗자루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무실에 있던 음료수를 훔쳐 마신 혐의도 있다. 견주는 다음날 반려견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영상에는 A씨의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당일 피해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과 견주에 따르면 A씨의 학대는 하루 동안 벌어진 일이 아니라 지난 2일부터 약 20일간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낮에는 사업장을 오가며 반려견을 쓰다듬고 예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견주가 퇴근한 밤 시간대 몰래 찾아와 학대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견주는 “A씨가 개에게 육포를 주다 손을 물린 뒤부터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 학대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육포를 주다가 개에게 손을 물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난이 가속화되자 정부가 2년간 도시형 생활주택을 비롯한 비아파트 4만 1000가구를, 2030년까지 1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주택 6만 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4만 1000가구를 더해 내년에만 10만 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비아파트 현장 애로 해소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아파트보다 공사 기간이 짧은 비아파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행 300가구 미만인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립 규모를 준주거·상업·공업지역은 500가구, 철도역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최대 700가구 미만까지 허용한다. 층수도 최대 5층에서 6층으로 늘려 2년간 2만 6000가구, 5년간 7만 7000가구 인허가를 목표로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실 상가와 오피스를 프리미엄 원룸·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전환해 2년간 1만 5000가구, 2030년까지 3만 3000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인 가구 증가와 건축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같은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40% 정도 된다. 1인 가구 비중을 경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청년과 고령자 계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정부가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파트 사업자가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건설금융 지원도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60㎡ 이하 기준 가구당 7000만원이던 대출 한도를 1억 1000만원까지 확대하고, 금리도 3.8%에서 3.4%로 낮춘다. 60㎡~85㎡ 이하의 경우 가구당 7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기존 4.0%에서 3.6%로 낮췄다. 또 공공에만 한정됐던 금융 지원을 민간에도 확대한다. 국토부는 “사업자 관점에서 매우 저렴한 금리”라며 “이렇게 되면 도시형 생활주택이 상당 부분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출범해 주택 사업장별 공급 애로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지역 내 인허가를 받고 1년 이상 착공하지 못한 주택이 약 1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실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택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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