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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봉제업 사장님, 소화기·환풍기 설치합시다

    동대문 봉제업 사장님, 소화기·환풍기 설치합시다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중심산업인 패션봉제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봉제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패션봉제업은 동대문구 제조업 중 57.5%를 차지하는 대표산업으로, 구는 봉제업체의 노후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과 신규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 경쟁력 향상도 꾀하고 있다. 구는 최대 35개 업체를 선정해 봉제 시설과 장비 개선 비용을 업체당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작업 현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배선함 설치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 지원한다. 환풍기, 공기청정기, 자동재단 테이블, 작업대 등 근로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도 지원 가능하다. 지역 내 사업자 등록 업체 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의류봉제업체가 지원 대상이며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 업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7일까지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견적서 등을 구비해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소상공인지원반에 방문 또는 이메일(2018112006002@dd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5월 말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낡고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의류봉제업체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며 작업능률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를 대표하는 의류봉제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 경기, 외국인 노동자 전수조사 방침 철회

    서울. 경기, 외국인 노동자 전수조사 방침 철회

    서울시와 경기도가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방침을 철회했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뿐 아니라 보건당국과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를 철회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이 해당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의 내·외국인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방향으로 진단검사 방식을 명확하게 하거나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수검사 철회 후 절충안을 내놓은 것이다. 권 1차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불법체류 상태일지라도 비자 없이 무료로, 연락처만으로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치료비도 지원받는 점을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한 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국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에 대해 대다수 지자체에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사 업장의 내·외국인이 아닌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것으로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등은 지난 17일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와 외국인 노동자 모두에게 임시선별검사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 따른 방역조치 일환이다. 이에 영국 정부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통해 ‘공정하지 않은 차별적 조치‘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주한미국대사관 등도 의견을 냈다. 인권위원회도 일부 지자체의 이같은 행정명령에 대해 진정이 제기되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펼쳐나가면서 차별적 관념과 태도가 생산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틀만에 외국인 노동자의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철회하고 이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검사 권고’로 변경했다. 그러나 21일 현재 전남, 전북 등 일부 광역단체들은 강제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내·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요소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에 행정명령을 철회하고 조속히 개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여영국 “나는 당의 기반인 지역과 노동으로 성장한 정치인”한석호 “여영국은 된장 뚝배기처럼 서서히 끓지만, 오래가는 사람”당의 기반인 ‘지역’에서 당의 지향인 ‘노동’으로 성장한 여영국 정의당 대표 후보는 오는 23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임 당대표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인만큼 실망하고 좌절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을 건네는 것이 위기의 정의당을 살리는 첫 출발이라는 판단에서다. 여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원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 불씨를 다시 한 번 살려보자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어떤 말로 힘을 모으냐’는 질문에 “다른 유혹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까”라며 “다시 한번 진보정당 정의당을 중심으로 재도약 계기를 마련해보자”고 답한다고 했다. 공고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금속노동자’ 출신의 여 후보는 당원들을 설득할 때도 ‘그럴 듯한 단어’를 쓰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당선되면 100여명이 집단 입당을 하겠다는 사업장도 있다”며 희망을 언급한다. 그의 노동운동 동지인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여 후보를 ‘된장 뚝배기’에 비유했다. “된장 뚝배기는 은근하면서도 서서히 끓고, 끓고 나면 오래 유지되잖아요. 여영국이 노동운동을 할 때 그랬어요. 구속되거나 투쟁이 힘들때도 항상 자기 자리를 지켰어요. 여영국은 반짝반짝 튀지는 않지만, 끈기있는 정치를 하면서 당원들의 신뢰도를 끄집어 낼 것입니다.” 그의 꿋꿋하고 일관된 모습이 현재 정의당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설명이다. 여 후보는 ‘노동자 출신’이라는 말보다는 지역정치와 노동정치를 통해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오다 최근 당에 실망한 당원들도 바로 이 점에서 자신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여영국은 정의당이 국민의힘과 1:1로 붙어서 이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의 성장은 결국 지역구 승리라는 확고한 생각도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여 후보는 지방정치위원회를 당의 상설기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일상적으로 기초, 광역, 국회의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인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당이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당 내적으로 지역과 노동을, 외부로는 ‘정의당 노선의 대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여 후보는 “‘‘우리가 민주당보다 더 진보다’라는 프레임은 국민들의 삶과 별로 상관없는 선명성 경쟁에 불과하다”라면서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노선을 대전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당원들도 “단호하게 했으면 좋겠다, 당이 노동이나 가장 힘든 사람들 곁으로, 더 좀 아래로 가까이 가면 좋겠다”고 그에게 말한다고 했다. 여 후보가 만들고 싶은 정의당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 총장은 “여영국은 불평등, 기후위기, 각종 혐오와 차별 문제 등 3가지 핵심을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뭔가 만들어낼 것 같다는 신뢰감이 있다”며 “그는 밑바닥 정치를 계속 해온 사람이다. 당원들의 신뢰뿐만 아니라 밑바닥 계층의 신뢰까지 올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결국 물러난 서울시… ‘고위험 사업장’ 한해 외국인노동자 검사 권고(종합)

    결국 물러난 서울시… ‘고위험 사업장’ 한해 외국인노동자 검사 권고(종합)

    서울시가 결국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외국인노동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검사 권고’로 변경하기로 19일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서울시에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한 철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앞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면서 서울시와 충돌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서울시가 한발 물러선 셈이다. 서울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밀(밀접, 밀집, 밀폐)의 근무환경에 있는 고위험 사업장 외국인 노동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일사업장에 고용된 내국인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외국인노동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주한영국대사관이 개인 자유의 과도한 침해라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데 이어 주한미국대사관도 우려를 제기하면서 충돌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가 시내 모든 외국인노동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한 행정명령 조치에 대해 “모든 시민들이 공정하고 동등하게 대우받길 바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 현지 규정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고위 당국자들에게 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팬데믹을 막기 위한 공동 노력 차원에서 모든 미국 시민들이 공정하고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도 전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이런 조치가 불공정하고, 과하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며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긴급 사안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이 행정명령 이후 17일 4139명, 18일 6434명의 외국인노동자가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6명이 18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일상 파고드는 코로나19…식당-사업장-지인모임서 신규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면서 정체 국면이던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식당·직장·교회·사업장·유치원 등에서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중구 주점, 음식점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주점 관련 확진자가 17명, 음식점 관련이 4명이다. 서울 용산구 직장·양천구 교회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직장 종사자와 교인,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명이 감염됐다. 경기 평택·송탄 플라스틱 제조업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0명 전원은 해당 제조업장 직원이다. 경기 양주시 유치원 사례에선 지난 5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2명, 교사 2명, 원아 4명, 원아의 가족 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인 모임·요양병원·필라테스 및 줌바 댄스와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 중 가족이 2명, 지인이 7명이다. 경남 진주시 요양병원 사례에서는 17일 이후 종사자와 환자, 간병인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8명이 감염됐다. 강원 속초시 필라테스·줌바 댄스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지난 16일 이용자 1명이 지표환자로 확인된 후 1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20명 가운데 강사가 1명, 이용자가 19명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봄철 나들이로 이동량 늘어” 또 4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범위

    “봄철 나들이로 이동량 늘어” 또 4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범위

    신규확진 463명…사흘째 400명대 중반이동량 증가…또다른 재확산 위험 요인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421명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내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크고 작은 집단감염으로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봄철 나들이와 소모임이 늘면서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또 다른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안정화된 이후 시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가다듬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어 적용 시점을 고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늘어 누적 9만 7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5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잇따른 집단발병으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지인모임·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43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총 121명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목욕탕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종사자, 가족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나와 지금까지 총 199명이 확진됐다. 거제시의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강원 속초에서는 체조원과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며 최근 이틀 새 30여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백신 1차접종 66만명…주말 2차접종 시작 한편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약 66만명이 1차 접종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사람이 나올 것으로 기대돼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인다”면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코로나19와의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중요한 승부처”라고 진단하며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4차 유행’이라는 고통의 시간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희망하는 ‘일상 회복’이라는 시간을 더 빨리 맞이할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광명시, 영세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2312명 방문 검사

    광명시, 영세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2312명 방문 검사

    경기 광명시는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위해 18일 영세 사업장 7곳의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검사’를 진행했다. 최근 경기 일부 외국인 밀집지역 노동자 사업장에서 지속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난 8일부터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경기도 행정명령 통보 사업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등 소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검진을 독려하고 검진실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와 접근성이 떨어지고 근무여건상 평일 검사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빠른 검사를 위해 이날 검체 채취 전문 인력을 별도 구성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받은 외국인들은 “검사가 22일까지인데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검사를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이날 찾아가는 방문 검사를 끝으로 광명시는 관내 외국인노동자 행정명령 사업장 132곳 211명 검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외국인은 지난 17일 기준 2312명으로 2명 양성, 23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 외국인 전수검사는 경기도와 동일하게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해 필요시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거리두기도 느슨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거리두기 동참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내 자가측정 위반 대기오염배출 15곳 적발… 수사후 검찰 송치

    부천내 자가측정 위반 대기오염배출 15곳 적발… 수사후 검찰 송치

    경기 부천시는 지난해 하반기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사업장 15곳을 적발했다.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은 시설을 운영할 때 나오는 오염물질 성분에 따라 주마다 1차례 이상, 반기 한 차례 이상 자가측정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률에 의해 형사처벌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자가측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도당동의 S기업 등 15곳으로, 부천시 환경과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자가측정 결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 기준 농도가 기준 이상으로 측정된 사업장 21곳에 대해서도 시설을 개선해 기준 이내로 배출되도록 행정조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아직도 비용 절감을 위해 자가측정을 하지 않거나 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사업장이 많이 있다”면서 “불법적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업장은 엄중한 잣대로 수사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특별고용지원 업종, 영화·노선버스업 등 6개 추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경영난을 겪은 노선버스업, 영화업 등 6개 업종이 정부 특별지원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제2차 고용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노선버스(준공영제 대상은 제외), 영화, 항공기 부품 제조, 수련시설, 유원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6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이미 지정한 여행업 등 8개를 포함해 모두 14개로 늘었다. 새로 포함된 6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고용부는 “해당 업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 피해와 고용 불안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를 회복하는 데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특별고용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용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감소율이 유원시설은 -22.9%, 영화업은 -14.7%, 카지노는 -9.7%에 달하는 등 해당 업종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에 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률은 지난해 기준 항공기부품 제조업이 30.9%, 카지노가 30.4%로 전체 평균(3.0%)의 10배를 넘어섰다. 유원시설(17.5%), 수련시설(16.1%), 노선버스(10.7%)도 전체 평균의 3배를 상회했다. 산업생산지수는 유원시설·카지노 47, 영화 54, 노선버스 68로 서비스업 평균(107)보다 저조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부분 업종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0∼70% 감소하는 등 경영 관련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던 여행, 관광숙박, 관광운송, 공연, 항공기 취급, 면세점, 전시·국제회의, 공항버스 등의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간도 내년 3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되면 유급 휴업·휴직 수당의 90%를 지원받고, 고용·산재보험료·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기한 연장, 건강보험·국민연금 연체금 미부과 등의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완치자에게 퇴사 강요 직장은 처벌받는다

    코로나19 완치자에게 퇴사 강요 직장은 처벌받는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에게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근무·연차 사용·퇴사를 강요하는 직장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각종 보험 가입시에도 완치자라는 이유로 부당 대우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된다. 정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완치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치료가 끝나 위험이 없음에도 직장·학교 등에서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근무를 강제하는가 하면 보험사에서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차별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정부의 지원 방안에 따르면 격리해제자는 감염 전파 우려가 없고 음성확인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격리해제 확인서에 명시한다. 그럼에도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완치자에게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 근무, 연차 사용 등을 강요하면 부당차별 행위로 간주한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완치자의 업무 복귀 기준을 마련해 각 사업장에 안내했으며 부당 조치 발생시에는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완치자 지원 방안에는 보험 가입시 부당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완치자에게 병력이 있을 때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안내하거나 판매하는 경우 설명 의무 위반, 부당 권유로 간주해 보험업법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격리됐거나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에 대해 생활지원비도 제공한다. 1인 기준 47만 4600원, 4인 기준 126만 6900원이다. 아울러 완치자에게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리상담은 1577-011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일상 회복은 모두가 차별 없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포용적 회복”이라면서 “공포와 고립감 속에 힘겹게 코로나19를 이겨낸 이웃들이 또다시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회복의 여정에서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산 이주노동자의 가장 큰 문제는?... 부산연구원 조사서 임금체불이 1위

    부산지역 이주노동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임금체불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의 취약성을 이용해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연구원은 17일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인권현안과 정책제언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0년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상담 결과, 이주노동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임금체불’(31.5%)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의료 및 산재’(14.8%), ‘다문화 가족’(11.0%), ‘고용허가제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7.8%), ‘체류 자격 변경’(7.7%), ‘노동조건’(6.5%)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임금체불은 대부분 노동부 지정이나 소액체당금 제도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지만 고용허가제 노동자들이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달 임금과 퇴직금 차액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현재 부산 거주 이주민의 51.7%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의 86.%, 결혼이민자의 37.1%, 유학생의 9.0%가 고용돼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이주민은 대부분 한국인이 회피하는 3D업종에서 일하고 있으며 59.7%가 150만원 미만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주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산시 차원의 중장기적, 종합적 기본계획 수립, 조례와 행정체계의 정비를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임금체불 상담이 매년 30% 이상 차지하는데 이주노동자의 취약성을 이용해 고의로 임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체불하는 경우가 대부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인경 지원센터장은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뿐 지자체 차원의 이주민 정책을 수립하거나 운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이주민 정책 허브 역할을 할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 총리 “4차 유행 허용하면 뼈아픈 실책..참여방역 함께해야”

    정 총리 “4차 유행 허용하면 뼈아픈 실책..참여방역 함께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이라는 고지로 한 걸음씩 전진하는 지금 4차 유행을 허용하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겪은 고통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들도 다시 힘을 내서 참여방역으로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 하루빨리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힘을 모아주어야 3차 유행을 빨리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업장, 목욕탕 등 집단감염이 많았던 충북과 경남 방역대책을 오늘 중대본에서 논의한다. 다음 주까지 지역별 방역대책 차례로 점검하면서 전국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는 백신의 도착은 큰 희망의 순간이지만 집중력을 잃는 순간이기도 하며 이 순간에 방심하면 4차 유행에 휘말릴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독일과 이탈리아는 새로운 감염확산 파고에 직면했고 프랑스도 봉쇄 가능성을 시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고지로 한 걸음씩 전진하는 지금 4차 유행을 허용하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일상회복은 모두가 차별 없이 다시금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포용적 회복’이다. 공포와 고립감 속에 힘겹게 코로나를 이겨낸 이웃들이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회복 여정에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중수본과 관계부처는 완치자 위한 경제적, 심리적 지원대책을 세심하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 외국인 근로자 채용 때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한다

    경기, 외국인 근로자 채용 때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한다

    유치원·건설현장·체육시설 종사자2주마다 한 번씩 선제검사 받아야서울도 오늘부터 진단검사 행정명령백화점 등 밀집시설 30곳 집중관리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해 경기도가 사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전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했다. 시행일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서울시도 외국인 노동자를 한 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노동자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서울시·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다음주까지 수도권 확진자를 200명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다만 인천은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아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기 전에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건 이미 경기 안산시에서 지난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치를 경기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사업주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외국인 노동자만 채용할 수 있다. 선제적 주기검사 대상도 어린이집·유치원·산후조리원 종사자, 축산물·육가공업 종사자, 건설 현장 및 체육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2주에 1회씩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점검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 부서장을 시설별 책임관으로 지정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원과 백화점, 시장 등 밀집시설 30곳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도 역시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15~28일)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유행 통제는 전국의 코로나19 유행을 감소시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수도권의 환자 수를 200명대 수준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양성률이 정체되며 한계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인 검사에 방점을 찍어 방역대책에 변화를 주는 건 맞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 외국인 채용 때 코로나 검사 의무화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해 경기도가 사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전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했다. 시행일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서울시도 이달 17∼31일 외국인 노동자를 한 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노동자와 함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서울시·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은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아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기 전에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건 이미 경기 안산시에서 지난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치를 경기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외국인 노동자만 채용할 수 있다. 선제적 주기검사 대상도 어린이집·유치원·산후조리원 종사자, 축산물·육가공업 종사자, 건설 현장 종사자, 체육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2주에 1회씩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점검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 부서장을 시설별 책임관으로 지정해 17~31일 시내 공원, 백화점, 시장 등 밀집시설 30곳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도 역시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15~28일)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 진단검사는) 차별적인 조치가 아니라 외국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끔 사업장이나 회사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 활동을 좀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규확진 363명…3차 대유행 5개월째, 일상감염 지속

    신규확진 363명…3차 대유행 5개월째, 일상감염 지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주말·휴일 검사 검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300~500명대의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실제 식당·어린이집·병원·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지속 중인데다 경남 지역에서는 사우나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이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345명 중 수도권 235명…68.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9만 6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2명)보다 1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5명, 경기 14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3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8.1%를 차지했다.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날(78.6%)보다 수도권 비중이 대폭 낮아졌다. 비수도권은 경남 6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각 6명, 경북·충남 각 4명, 대구·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각 1명 등 총 110명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사우나, 직장,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또 거제시에서는 목욕탕과 유흥업소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오전까지만 거제시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지역내 사우나와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14명)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16명)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10명) ▲경기 평택 어린이집(1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 누적 1678명…치명률 1.74%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3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1137건으로, 직전일 1만 8539건보다 2만 2598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8%(4만 1137명 중 363명)로, 직전일 2.06%(1만 8539명 중 382명)보다 대폭 하락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12만 6077명 중 9만 6380명)다. 해외유입 18명…‘지역+해외’ 수도권 24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2명)보다 6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4명), 경기(2명), 부산·광주·강원·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9명, 경기 148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4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차 대유행 5개월째…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오늘 발표 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연이은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44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들어선 상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방역 책임자까지 모두 모이는 확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확대 중대본) 회의를 거쳐 수도권에 적용할 특별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이틀째 한자리수 ...선원가족 등 7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틀째 한자리수를 기록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422명이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2명은 확진자인 ‘경해호’ 선원 가족이다.관련 확진자는 선원 13명,접촉자 5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일가족 3명 중 1명의 직장 동료 1명도 추가 감염됐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서구 삼육부산병원과 급식 작업 중 종사자 다수가 감염된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추가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4일 오후9시 기준 4만5천897명으로 접종 대상자 6만3천10명의 72.8%가 접종을 마쳤으며 .근육통,발열 등 이상반응 신고는 13건이다 이상 반응 누계는 589건이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외국인 고용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검사대상은 건설사업장 내·외국인 근로자 1,028명이다.이동 임시선별검사소는 대규모 인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 현장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삼성, 이번주 상반기 대졸 공채 돌입… 취업 가뭄 속 ‘단비’ 내린다

    삼성, 이번주 상반기 대졸 공채 돌입… 취업 가뭄 속 ‘단비’ 내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신입사원 상반기 정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1999년 이후 최악의 실업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전자 계열사들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3·9월 정기 공채를 유지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은 조만간 2021년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낸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삼성 수능’이라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 4~5월쯤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는 채용 설명회를 이미 진행하고 있거나 이번 주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7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모집을 했는데 그룹 전반을 관리하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됨에 따라 그해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 공채를 하고 있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국의 1월 실업률이 5.4%로 19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애가 타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삼성의 채용 소식은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올해 4대 그룹 중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인력 수급을 하겠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2019년부터, LG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 상시 채용을 시작했다. 내년부터 100% 수시 채용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SK그룹은 정기공채를 병행하는 마지막 해인 올해는 상반기 정기 공채가 없고 하반기에만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시 채용은 필요한 직군을 겨냥해 선발하기 때문에 신입보다는 경력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임직원 수가 연말 기준으로 사상 첫 1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지난해 10만 9490명이었는데 최근 5년간 매년 2000~6000명씩 늘어났던 추이가 올해도 계속될 듯하다.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도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이미 광주 소재 가전사업장에서 2013년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입 생산직을 채용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올해 90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도 반도체 인재 모시기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6일째 400명대 확진… 비수도권 위험시설도 무료검사한다

    6일째 400명대 확진… 비수도권 위험시설도 무료검사한다

    상견례·영유아 동반 모임은 8명까지 허용오늘 65세 이상 등 2분기 접종계획 발표20대 사망 두 번째 발생… “기저질환 있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400명대를 이어 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만으로는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지역과 같은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선제 검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향후 2주간 유행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중앙부처 소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비수도권 역시 지방자치단체가 위험한 시설들을 선정하면 국비를 지원해 무료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이었다. 지난 8일 300명대(346명)를 기록한 뒤로 계속해서 400명대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34명으로, 이미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들어섰다. 최근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200명), 동두천시 외국인집단(167명) 등의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확산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도 15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 모임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은 최대 8명까지 허용했다. 사우나·찜질방 등 수도권 목욕장업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을 신설한다. 반면 돌잔치 전문점은 수도권 기준으로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건 확진자를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소상공인 피해, 국민 피로도 등을 고려할 때 한계가 있다”면서 “직원들이 숙식을 같이하는 사업장 등 위험군을 찾아다니며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거나 집에서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해 검사량을 확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7~13일)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1.07)도 그 전주(지난달 28일~6일)의 0.94에 비해 상승했다”며 선제검사 계획을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20대 사망자로는 두 번째 사례가 보고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당일 바로 숨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15일 65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2분기(4~6월)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현재 65세 이상은 약 850만명으로 이 가운데 75세 이상이 최우선 접종 대상자가 될 듯 보인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로 신고된 7건에 대한 검토 결과도 공개한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50대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삼성, 이르면 이번주 대졸 공채…TSMC 9천명 채용에 ‘맞불’ 놓을까

    삼성, 이르면 이번주 대졸 공채…TSMC 9천명 채용에 ‘맞불’ 놓을까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신입사원 상반기 정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1999년 이후 최악의 실업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계열사들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3·9월 정기 공채를 유지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은 조만간 2021년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낸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삼성 수능’이라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 4~5월쯤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는 채용 설명회를 이미 진행하고 있거나 이번 주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7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모집을 했는데 그룹 전반을 관리하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됨에 따라 그해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 공채를 하고 있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국의 1월 실업률이 5.4%로 19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애가 타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삼성의 채용 소식은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올해 4대 그룹 중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인력 수급을 하겠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2019년부터, LG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 상시 채용을 시작했다. 내년부터 100% 수시 채용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SK그룹은 정기공채를 병행하는 마지막 해인 올해는 상반기 정기 공채가 없고 하반기에만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시 채용은 필요한 직군을 겨냥해 선발하기 때문에 신입보다는 경력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임직원 수가 연말 기준으로 사상 첫 1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지난해 10만 9490명이었는데 최근 5년간 매년 2000~6000명씩 늘어났던 추이가 올해도 계속될 듯하다.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도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이미 광주 소재 가전사업장에서 2013년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입 생산직을 채용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올해 90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도 반도체 인재 모시기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진화하겠다”며 “수도권은 특별 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특별기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15일부터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이제는 500명선을 위협한다”며 “지난해 11월 말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뒤 하루 1000명까지 치솟는 데 불과 20일이 걸렸다. 여전히 확진자 7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되지만 비수도권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130여명까지 급증한 사례에서 보듯, 숨은 코로나 불씨는 언제든 큰불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의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며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완해 내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집단면역의 디딤돌이 될 이 목표의 달성여부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달려있다”며 “이상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 의료진도 견딜만한 수준이었다는 접종 체험기를 전해주고 계시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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