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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의료 확충·생명안전수당 제도화 합의… 법 개정·예산 확보는 ‘먼 길’

    공공의료 확충·생명안전수당 제도화 합의… 법 개정·예산 확보는 ‘먼 길’

    2025년까지 70여개 책임의료기관 지정 2023년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고대·한양대병원 노조 등 일부는 파업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가 2일 총파업 직전 가까스로 합의를 이뤄 낸 가운데 공공의료·의료인력 개선 방안 등 합의 사안이 제대로 이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재정 확보나 법안 통과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다. 보건의료노조와 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로 예정된 총파업을 5시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새벽에 극적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등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마지막까지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던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확대 ▲야간 간호료 지원 확대 등 5가지 과제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혔기 때문에 가능했다. 세부적으로는 감염병 대응인력 기준 중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은 9월까지, 세부실행 방안은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 환자를 돌보는 보건의료인력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인 생명안전수당(감염관리수당)을 내년부터 국고로 지원토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공공의료 확충 세부 계획은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지역 요구가 강한 곳은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간호등급 차등제를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 기준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2022년까지 마련하고 2023년 시행한다.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지도해 이직률을 떨어뜨리는 교육전담간호사제도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해서는 2022년부터 실시한 뒤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야간 간호료 지원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2022년 1월 말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합의문 가운데 많은 부분이 예산·법령 제정이나 당정 협의, 관계부처 조정을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브리핑에서 “재원 투입이나 법령 제정이 필요한 사항은 당정 협의와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야 한다. 당정 협의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예를 들면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문제도 교육부와 입장 차가 여전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여러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단 정부와 여당은 모두 합의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정책관은 “기획재정부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된 사안도 있고 추가 소요가 필요한 부분은 이른 시일에 당정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면서 “생명안전수당이나 교육전담간호사의 경우 정부 예산안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확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양측이 합의했지만 고려대 의료원(고려대안암병원·고려대구로병원)과 한양대 의료원 노조 등 파업에 돌입하는 사업장도 일부 나오고 있다. 의료기관별 노조와 병원 사이에 현장 교섭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 LG디플,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 ‘투명 우산’ 1.6만개 기부

    LG디플,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 ‘투명 우산’ 1.6만개 기부

    LG디스플레이가 어린이들의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 안전 우산’ 1만 6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기 파주, 경북 구미, 서울 마곡과 여의도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 170여곳의 1·2학년 학생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각 학교의 등교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우산을 전달할 계획이다 ‘투명 안전 우산’은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는 물론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우산 한쪽에는 ‘스쿨존’ 제한 속도인 ‘30㎞/h’를 적어 넣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 만약을 대비해 우산 손잡이 부근에 비상용 호루라기도 달았다.
  • [단독] “총파업할테니 자신있으면 오라” 대리점주 협박한 택배노조 간부

    [단독] “총파업할테니 자신있으면 오라” 대리점주 협박한 택배노조 간부

    경기 김포에서 택배대리점 점주가 노조원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전국택배노동조합 간부가 대리점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이 노조 간부는 “새 사업소장으로 온다면 파업할 테니 자신 있으면 오고 아니면 접으라”면서 이에 항의하는 점주에게 “너는 총파업이야”라고 큰소리로 윽박지르며 전화를 끊었다.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는 2일 이런 내용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연합회 측은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 A씨가 택배 대리점 공개모집 과정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이 입찰되지 않자, 개설 예정자에게 총파업을 빌미로 대리점을 포기하라고 압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녹음 내용에 따르면 자신을 한진택배 총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경기 광주시곤지암에 대리점 신규 신청을 한 점주 B씨에게 “조합원들은 새로운 소장(점주)을 원치 않는다고 본사에 분명히 얘기했다”라며 “OO 소장이 악덕 소장이라 퇴출하고 있는데, 전혀 모르는 분이 온다면 쟁의권을 사용해서 합법적으로 계속 파업하겠다”고 통보했다. B씨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 이렇게 말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자 A씨는 언성을 높이며 “너는 총파업이야. 끊어!”라고 말한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연합회 관계자는 “CJ대한통운 김포장기 대리점 점주 사망의 원인인 노조의 횡포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전했다.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택배노조원들이 파업이나 태업 등 쟁의권을 무기로 점주들을 압박해 사업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길들이려는 시도가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택배노조 측은 A씨가 노조 간부라는 것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김포 사업장 외에도 일부 노조원들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하거나 비방하는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택배 대리점주 이모(40)씨의 사망과 관련한 자체조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노조는 “고인이 유서에 남긴 대로 일부 조합원이 고인을 괴롭힌 행위가 확인됐다”며 “노조는 사회적 비난을 달게 받을 것이며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숨진 이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씨의 분할대리점 영업권을 회수한 CJ대한통운 본사 측에도 사망에 일조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숨진 이씨는 노조원들의 택배배송 거부 등으로 “하루하루가 지옥과 같았다”는 내용의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 대선주자 ‘위드 코로나’ 합창, 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대선주자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드 코로나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탄탄한 방역 대책 아래에서 영업시간 제한은 완화하고 더 나아가 사업장 면적에 비례한 ‘종일 총 이용인원 제한제’를 실시해서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함께 방역을 책임지는 민주당의 대선주자들도 코로나19 대응체계 변화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대선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별도 팀을 꾸려서 움직이고 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위드 코로나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 측은 경기도에서의 방역 대응 경험을 살려 ‘이재명판 위드 코로나’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대표도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예산에 ‘위드 코로나’ 능동 대응 예산을 반영해 국가 예산 650조 시대를 과감히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경선 후보 6명이 공동으로 정부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제안하자”고 했다. 야권도 위드 코로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선포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과학적이지도 않고 실효성도 없다”면서 “찔끔찔끔 손에 쥐여 주는 재난지원금으론 턱도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위드 코로나 시대의 방역 개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중소상공인들의 위드 코로나 전환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선주자들의 위드코로나 정책 발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협상이 2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다.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전날인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벌였고, 파업 당일 새벽이 돼서야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문자 공지를 통해 “새벽 2시 15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2차례 만나 교섭하면서 크게 ‘보건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5개 쟁점들을 놓고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며 주장했다. 그간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경증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다. 그런데 간호사 1명당 15~2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따라 우려했던 의료공백이나 현장에서의 혼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의료기관 104곳, 선별 진료소 75곳 근무인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파업 참여 사업장 대부분이 대형 병원이자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이라면서 “위중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협상이 2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다.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전날인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벌였고, 파업 당일 새벽이 돼서야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문자 공지를 통해 “새벽 2시 15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2차례 만나 교섭하면서 크게 ‘보건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5개 쟁점들을 놓고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며 주장했다. 그간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경증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다. 그런데 간호사 1명당 15~2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따라 우려했던 의료공백이나 현장에서의 혼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의료기관 104곳, 선별 진료소 75곳 근무인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파업 참여 사업장 대부분이 대형 병원이자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이라면서 “위중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 [속보] 소폭 줄어 신규 확진 1498명… 2일 2000명 예상

    [속보] 소폭 줄어 신규 확진 1498명… 2일 2000명 예상

    서울 489명, 경기 482명…수도권 1077명부산 64명, 대구 59명…비수도권 421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7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2일 0시에는 확진자 수가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많으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77명(71.9%), 비수도권이 421명(28.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482명, 인천 106명, 부산 64명, 대구 59명, 대전 47명, 경남 46명, 충남 43명, 경북 42명, 광주 35명, 충북 23명, 울산 17명, 강원 15명, 제주 11명, 전북·전남 각 9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일로 58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26∼9.1)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평균 171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71명이다.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체육시설, 학교, 직장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체육시설(3번째 사례·누적 24명),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2번째 사례·19명), 경기 양주시 기계제조업체(2번째 사례·11명)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 사업장(5번째 사례·누적 22명), 대구 북구 어린이집(12명), 충남 부여군 대학교(10명)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나타났다.
  • “자영업자 숨통 트이도록” 대권주자들 위드코로나 합창, 왜?

    “자영업자 숨통 트이도록” 대권주자들 위드코로나 합창, 왜?

    이정미 “종일 총 이용인원 제한제 실시하자”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대선주자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대권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드 코로나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탄탄한 방역대책 아래에서 영업시간 제한은 완화하고 더 나아가 사업장 면적에 비례한 ‘종일 총 이용인원 제한제’를 실시해서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함께 방역을 책임지는 민주당의 대선주자들도 코로나19 대응체계 변화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대선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별도 팀을 꾸려서 움직이고 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위드 코로나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 측은 경기도에서의 방역 대응 경험을 살려 ‘이재명판 위드 코로나’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대표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동조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예산에 ‘위드 코로나’ 능동 대응 예산을 반영해 국가 예산 650조 시대를 과감히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권주자 김두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경선후보 6명이 공동으로 정부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제안하자”고 했다. 야권도 위드 코로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선포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과학적이지도 않고 실효성도 없다”면서 “찔끔찔끔 손에 쥐어주는 재난지원금으론 턱도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위드코로나 시대 방역 개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중소상공인들의 위드코로나 전환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권 주자들의 위드코로나 정책 발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특허 출원 증가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특허 출원 증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5G 기술을 활용해 직장 내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특허청에 따르면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6건에서 2018년 58건, 2019년 110건으로 급증했다. 기술별로는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경보를 발령하는 기술이 전체 44%(118건)를 차지했다. 재난 발생 때 대피 안내를 하거나 초동 대응하는 기술 21%(58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고를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 19%(51건),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재난안전 통신망 기술 16%(44건) 순이었다. 출원인은 중소·중견기업이 52.0%(140건), 개인 19%(52건), 대학·연구기관 13%(36건), 대기업 13.0%(35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특허사례를 보면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 정보를 감지해 안전모에 안전 정보를 표시하고, 화재 때 화재 위치 및 대피경로를 표시하는 기술이 있다. 또 사람이 점검하기 위험한 교량 등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실시간 분석하는 안전진단 기술도 출원됐다.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은 5G 통신의 초고속, 초저지연 및 초연결성 특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융합돼 재난 안전, 생활안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수요 확대로 관련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 코로나 4차 유행에 고용 충격… 7월 숙박·음식업 6만 4000명 급감

    코로나 4차 유행에 고용 충격… 7월 숙박·음식업 6만 4000명 급감

    코로나19 4차 유행의 여파로 지난 7월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6만 4000명 감소했다. 올해 2월(-16만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지난 7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09만 8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6만 4000명(5.5%) 감소했다.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18개월째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 3월부터는 감소폭이 조금씩 줄고 있었는데 다시 악재를 만난 것이다.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업(-1만 3000명)과 예술·스포츠·레저업(-8000명) 종사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7월 전체 사업장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7만 4000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연속 30만명대의 오름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꺾인 모습이다. 일자리의 질도 낮아졌다. 상용직 노동자는 7만명(0.4%) 증가에 그친 반면, 임시일용직은 19만 4000명(11.1%)이나 늘었다. 현재의 종사자 증가세를 임시일용직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전체 산업 중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종사자가 1만 9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지난 7월부터 4차 유행이 시작돼 종사자 증가폭이 상당히 축소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유지됐다”며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생산량이 증가한 상황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코로나19가 확산하면 1~2개월 후 종사자 감소폭이 컸던 경험이 있어 8월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높고 수출 호조도 있어 지난해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영향이 비교적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적응해 가는 측면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9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6월 기준 임금상승률은 2018년 3.7%, 2019년 3.3%, 2020년 0.7%였다. 고용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임긍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제조업 등에서 초과급여와 특별급여가 늘어 코로나19 이전의 임금상승률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 “합의 결렬” “알맹이 없는 대책”… 보건의료 총파업 현실화되나

    “합의 결렬” “알맹이 없는 대책”… 보건의료 총파업 현실화되나

    9월 1일 마지막 협상… 극적 합의 가능성도노조 “정부 구체적 지원·대책에 답해야”정부, 공공의료 확충·인력 개선 등 공감대지자체 의견·재정 사안에 부처 협의 제안파업 땐 5만 6000여명 중 30% 참여할 듯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노조가 협상기한인 1일 테이블에 마주 앉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마라톤 회의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노조에 정부가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1일 보건복지부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협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양측은 제12차 노정협의에서 14시간에 걸쳐 마라톤 논의를 이어 갔지만 합의에 실패하고 장외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담화를 통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정부와의 노정 교섭을 했지만, 재정 당국의 외면과 보건복지부의 소극적 태도로 알맹이 없이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현장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해 이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과 대책을 마련했는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함께 5개 과제에서 이견이 여전했다고 밝히며 노조를 압박하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5개 핵심과제는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확대 ▲간호사 처우 개선과 직결된 야간 간호료 등 지원 전체 확대 등이다. 정부는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 인력 기준 개선 등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공병원 신설이나 확충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과 상당한 재정이 필요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또 단순 재정 문제 외에도 의료인력 수급 등 의료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견을 좁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선별진료소 인력에 공백이 발생해 방역 대응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 참여인원은 보건의료노조 사업장 130개 소속 약 5만 6000명 가운데 30% 내외로 추산된다. 다만 보건의료노조에서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에는 필수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시킬 때 파업 불참 병원 중심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에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서 61명 확진…화물 선원 집단감염 발생

    부산서 61명 확진…화물 선원 집단감염 발생

    부산시는 31일 6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물선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중구의 한 해운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던 화물선 선원 1명이 지난 29일 제주시 보건소에서 확진돼 하선했으며, 부산항으로 입항한 나머지 선원 10명 중 3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교실에서도 이날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학생 5명,가족 접촉자 3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해외 입국자 1명,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9명,확진자와 접촉한 다수가 확진됐다. 이날 80대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0명이 됐다.
  • [기고]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 보완 시급하다/주보원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

    [기고]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 보완 시급하다/주보원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

    지난달부터 주52시간제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추가적인 인건비와 행정비용 부담으로 제도를 준수할 수 없는 형편이다. 2년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기초체력이 소진된 가운데 만성적인 구인난으로 인력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특히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업종 특성상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해 주52시간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국내 인력은 뿌리업종 취업을 기피하고 그나마 보완해 주던 외국인 근로자는 코로나로 입국이 중단돼 별다른 대책이 없다. 이에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을 맞바꿔 투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 근로자들도 힘겹기는 마찬가지다. 연장수당 비중이 큰 생산직 근로자 중 상당수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퇴근 후 야간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이란 본래 취지가 무색해진 실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산업 현장을 주52시간제라는 경직된 틀에 맞추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업종별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춘 보완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 우선 현재 30인 미만 기업 대상으로 한시적으로만 허용해 주고 있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대상을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하고 항구화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기업 내 초과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58.3시간으로 8시간 추가 근로가 허용된다면 계도 기간 없는 시행으로 인한 현장 혼란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원·하도급 구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긴급 수주에 대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 탄력근로제 도입 요건을 사전 일별근로계획 수립에서 주별 수립으로 유연화하고 특별연장근로제 사후 인가 절차를 근로자 동의만 받는 것으로 간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아울러 노사가 합의하면 더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줘야 한다. 현재 주 12시간으로 한정돼 있는 연장근로 한도를 노사 합의로 4주 48시간 한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 준다면 근로자의 소득 보전과 기업의 유연한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들도 장시간 근로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한 제도 강행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포용하면서 생계를 위해 연장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면 주52시간제가 당초 목적대로 잘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 경기도,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특사경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오산천·진위천·안성천 수계로 직접 방류되는 폐수배출사업장,환경오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 60여곳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특사경은 폐수배출사업장 최종 방류수의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고,수질오염물질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업체에 대한 형사입건, 관할청 행정 통보는 물론 불법행위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3분기에 하천 오염물질 농도가 높고,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폐수처리비용 절감을 위한 불법행위 유혹에 제조업체들이 빠지기 쉬워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김 총리 “추석 전 4차 유행 반전시켜야…이번주 명절 방역대책 논의”

    김 총리 “추석 전 4차 유행 반전시켜야…이번주 명절 방역대책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전까지는 코로나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명절을 전후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다시 방역이 고비를 맞을 수 있다. 이번주 만큼은 방역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포함해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전략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복절 이후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가 소폭이나마 감소했으나 언제든 하루 2000명을 넘어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확진자 열 명 중 일곱 명 가량은 미리 격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확인되는 등 감염원이 지역사회 곳곳에 잠재해 있다”면서 고강도 방역조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김 총리는 “아직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는 없으나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한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할 방안도 이번 기회에 함께 고민해달라”면서 상황에 따라 일부 지침에 있어서는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김 총리는 또 “지하에 위치하거나 밀폐된 구조로 환기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 소규모 종교시설 등 여건이 열악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물품이나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도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 상황과 관련해서는 “최근 학생 확진자 규모가 하루 평균 160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은 학교 밖에서 감염된 것이지만 언제든 학교 내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학원, 교습소, PC방,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신규확진 550명…화성 축산물·알루미늄 사업장 새 집단감염

    경기 신규확진 550명…화성 축산물·알루미늄 사업장 새 집단감염

    경기도는 26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55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318명(57.8%),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96명(35.6%) 발생했다. 치료병상 가동률은 85.8%로 전날 84.2%보다 소폭 올랐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02개 중 138개(68.3%)를 사용해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남아 있는 중증 병상은 64개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6.2%로 전날(74.7%)보다 올랐다. 화성지역 축산물 가공업체와 알루미늄 주조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화성시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지난 25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26일 직원 13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틀간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지역의 한 알루미늄 주조 사업장 관련해서는 24일 근무자 3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직원을 중심으로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용인시 어린이집(누적 37명) 관련 확진자는 4명,안성시 골판지 제조업(누적 15명) 관련해서는 2명,화성시 건설 현장(누적 44명) 관련해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740명이 됐다.
  • “임금피크제 50대 후반 계속 고용에 악영향”

    대다수 사업장이 정년 60세 연장의 대안으로 도입한 임금피크제가 오히려 50대 후반 근로자 계속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 ‘중고령자 계속고용 촉진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2013~2018년) 자료를 활용해 계속 고용 지원제도가 고령자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임금피크제만 유일하게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을 줄여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 근로시간 단축제도’,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는 ‘재고용 제도’가 고령자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플러스’로 긍정적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도는 직무나 임금체계, 근무 형태 등의 변화 없이 임금 동결이나 감액에만 의존한다”며 “근로자의 사기와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이 높은 근로자의 (자발적) 조기 퇴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2019년 기준 정년제 도입 사업체의 21.7%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고,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통한 임금 조정으로 정년 연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보다는 고령자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점진적 퇴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고령자 인구 비중이 가장 큰 일본은 사업장이 정년 연장·정년 폐지·재고용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의무화했고 2013년 근로 희망자 전원을 65세까지 고용하도록 했다. 독일은 고령 근로자 근로시간을 단축해 점진적 퇴직을 유도하되 사업주가 부담하는 임금과 연금보험료 일부를 고용보험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고령자 고용을 안정시키고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수급연령까지 계속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신설을 제안한다”며 “장기 근속자 근로시간을 단축해 감소한 임금이나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면 장기 근속 중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법원 “삼성이 세운 에버랜드 노조 설립 무효”

    법원 “삼성이 세운 에버랜드 노조 설립 무효”

    삼성그룹이 세운 에버랜드 노동조합에 대해 법원이 노조 설립 자체가 무효라고 판시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2민사부는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에버랜드 노조를 상대로 낸 노동조합의 설립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에버랜드 노조는 그 조직이나 운영을 지배하려는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노동조합법이 규정한 실질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설립이 무효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노조 경영 방침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자생적 노조가 설립될 경우 그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용자 측의 전적인 계획과 주도하에 설립된 점, 사용자 측이 자체 검증을 거쳐 1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을 선정한 점” 등을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금속노조는 2019년 3월 ‘삼성그룹이 에버랜드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해 어용노조를 세웠다’며 노조 사무실이 있는 안양지원에 소송을 냈다. 금속노조 측 변호인은 “삼성의 노조 파괴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사과도 하고 관련된 여러 형사 판결도 이어져 왔지만, 사업장에서는 어용노조가 그대로 교섭권을 갖고 있었다”면서 “지금이라도 삼성이 판결 결과를 존중해 어용노조를 통해 교섭했던 부분을 정상화하고 노사 관계를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측에서는 “지금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 “임금피크제, 오히려 50대 계속 고용에 부정적 영향 미쳤다”

    “임금피크제, 오히려 50대 계속 고용에 부정적 영향 미쳤다”

    대다수 사업장이 정년 60세 연장의 대안으로 도입한 임금피크제가 오히려 50대 후반 근로자 계속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 ‘중고령자 계속고용 촉진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2013~2018년) 자료를 활용해 계속 고용 지원제도가 고령자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임금피크제만 유일하게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을 줄여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 근로시간 단축제도’,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는 ‘재고용 제도’가 고령자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플러스’로 긍정적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도는 직무나 임금체계, 근무 형태 등의 변화 없이 임금 동결이나 감액에만 의존한다”며 “근로자의 사기와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이 높은 근로자의 (자발적) 조기 퇴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2019년 기준 정년제 도입 사업체의 21.7%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고,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통한 임금 조정으로 정년 연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보다는 고령자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점진적 퇴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고령자 인구 비중이 가장 큰 일본은 사업장이 정년 연장·정년 폐지·재고용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의무화했고 2013년 근로 희망자 전원을 65세까지 고용하도록 했다. 독일은 고령 근로자 근로시간을 단축해 점진적 퇴직을 유도하되 사업주가 부담하는 임금과 연금보험료 일부를 고용보험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고령자 고용을 안정시키고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수급연령까지 계속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신설을 제안한다”며 “장기 근속자 근로시간을 단축해 감소한 임금이나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면 장기 근속 중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84명 확진 ...자영업자 차량 시위 예정

    부산 84명 확진 ...자영업자 차량 시위 예정

    부산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66명이다. 8명이 경북으로 여행을 갔던 지인모임에서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함께 여행을 간 7명 중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당시 경북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이었다. 지난 2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부산진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종사자 3명,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이날 종사자 2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0명,가족 8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다수가 확진된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도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확진자인 90대 2명,80대 2명 등 4명이 숨졌다.이들은 델타 변이 관련 확진자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고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누적 확진 사망자는 142명이다. 이달 중 숨진 14명은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자로 확인됐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우세종이 됐고 확진자 치명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4명이며 이 중 3분의 1가량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도 이전처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18∼24일) 총 확진자는 679명,하루 평균 97명으로 지난주(11∼17일) 총 확진자 938명,하루 평균 134명보다 감소했다.거리두기 4단계 이후 첫 주간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례가 신고돼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부산에서 이날 밤 첫 게릴라 시위를 진행할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경찰은 시위 개최장소가 확인되면 6개 중대를 배치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 주변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집결을 차단하고 주요 교차로에도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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