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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정부 직원, 백신 안맞으면 징계” 바이든의 초강수

    “연방정부 직원, 백신 안맞으면 징계” 바이든의 초강수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정부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바이든 취임 후 가장 광범위한 방역 조처로,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앞으로 연방정부 직원이나 연방정부와 계약해 거래하는 일반인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는 등 대유행과 관련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미국에선 앞서 보훈부와 군 등 일부 연방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연방정부 직원은 그동안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건 아니었지만, 대신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 직원만 따져도 210만명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계약업자는 별도로 수백만명에 달한다. 저소득가정 미취학 아동 교육프로그램인 ‘헤드스타트’ 교사 30만명도 앞으로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하는 대상에 포함됐다. 의학적 또는 종교적 이유의 예외는 허용되지만, 관련 사유가 없는데도 백신을 맞지 않는 직원은 해고를 포함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자금을 지원받는 모든 의료시설의 종사자도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같은 의료시설과 종사자는 미 전역에 5만곳, 170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또 직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 역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으로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위생관리국(OSHA)이 임시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인데, 기준 위반시 1건당 1만 4000달러(약 163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행정부 직원들에 따르면 새로운 의무 사항은 미국 전체 근로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1억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거나 연방정부 시설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을 때 벌금도 두배로 오른다. 앞으로 기내 마스크 미착용 시 벌금은 첫 위반 시 500~1000달러, 반복해 위반했을 땐 최고 3000달러를 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백신 접종 속도가 정체된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재확산하자 정부기관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12세 이상 미국인 중 백신을 1차라도 접종한 사람은 73.4%(약 2억 800만명)이고,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접종 건수는 8일 기준 46만회다. 4월 초 350만회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수치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계속 퍼지고 있지만, 접종 속도가 둔화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와 입원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바이든은 이날 대책을 발표하며 “대부분의 미국인은 백신을 맞지 않은 8000만명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미접종자들은 국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무료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 접종 시스템이 있다. 이 백신은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며 “백신을 받지 않은 미국인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이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화당을 중심으로 일각에선 강하게 반발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바이든 행정부의 위헌적인 (백신접종) 의무화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면서 “미국인과 미국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 제주지역 올해들어 체불임금 100억원에 달해

    제주지역 올해들어 체불임금 100억원에 달해

    올해 제주지역 임금 체불액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도내에서 신고된 체불 임금액은 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4억원보다 8.8% 줄었다. 이중 73억원(70.1%)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중재 등을 통해 해결됐고 29억원5400만원(28.3%)은 근로자와 사업주 간 중재가 이뤄지지 않아 사법절차를 밟고 있다. 나머지 1억7050만원은 청산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체불임금 사업장은 772곳으로 전년(967곳)에 비해 20.2% 줄었다.임금 체불이 주로 발생하는 업종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이었다.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도 여전해 123곳이 제 때 지급하지 않았다.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체불임금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민간 부분 체불임금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해 추석 이전에 최대한 해소하고, 해결이 어려운 체불임금은 근로자들이 임금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무료법률 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와 행정시는 선급금과 기성금 등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추석 명절 이전에 관급공사와 물품구매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 [씨줄날줄] 동물병원 보건사/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동물병원 보건사/박록삼 논설위원

    ‘싫은 일을 하니까 월급을 받고, 좋아하는 일은 그 월급으로 하는 것.’ 직업은 생계의 수단이자 자아실현의 방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개인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다. 안타깝게도 다수의 사람에게 직업은 생존의 수단인 경우가 보통이다. 세상이 숨가쁘게 변화하는 만큼 직업의 종류 또한 명멸한다. 우리나라의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5판’에 따르면 직업의 종류는 1만 6891개다. 통합본 5판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장 직무 조사를 통해 지난해 발간됐다. 2012년 발간된 4판(2003~2011년)에 비해 5236개의 직업이 새로 생겼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며 유튜버, 빅데이터 전문가, 드론 조종사 등 관련 직업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1인가구 증가 등 인구학적 변화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부쩍 성장했다. 동물 장의사, 동물의상 디자이너 등도 있다. 과거의 시선으로 보면 혀를 끌끌 찰 법한 직업들이 속속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동물보건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 수의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공포했다. 내년 2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증 시험이 신설돼 실시된다. 명칭만으로는 쉬 짐작이 되지 않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동물병원 간호사’다.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대접받는 세상이니 반려동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에 병원 업무처럼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동물보건사는 외국에서는 ‘수의 테크니션’이라는 이름으로 일찍이 자리잡은 직업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민간단체들의 자격증이 있었다. 이번에 국가 공인 자격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문대 이상 동물 간호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전문대 이상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했거나, 고등학교 졸업 뒤 동물병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례 대상자여야 시험을 볼 수 있다. 동물간호와 관찰, 체온·심박수 등 기초 검진 자료 수집, 약물 도포와 경구 투여, 마취·수술 보조 업무 등을 수의사 지도 아래 한다. 엄격한 직업적 의무만큼이나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이미 동물병원에서 수의 테크니션으로 일하는 이들은 많다. 전문대에서 동물 관련 학과들도 늘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동물보건사는 이상적인 좋은 직업이 될 수도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동물병원 직원들 중 고객 응대의 어려움과 근무 여건의 열악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 또한 높다. 산업의 변화와 혁신 등에 따라 직업의 종류와 세계가 확대될수록 그 직업이 행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돼야 한다.
  • KT,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 인수

    KT,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 인수

    KT는 말레이시아 쿠옥 그룹의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의 지분 100%를 1억 4500만달러(약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3월 구현모 대표 체제가 출범한 후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다. 글로벌데이터는 국내외 고객 및 해외통신사에게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해외 인프라에 기반을 둔 국제전용회선, 이더넷, 가상사설망(VPN) 등 정보기술(IT)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엡실론은 글로벌데이터 서비스와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싱가포르에는 각각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거점은 사업장 소재지인 싱가포르를 비롯해 영국, 미국, 불가리아, 홍콩이다. KT는 이번 인수로 엡실론이 세계 주요 거점에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KT의 글로벌 데이터 사업의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아시아 위주였던 글로벌 데이터 사업을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장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72조원으로, 2025년까지 1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공동투자로 인수했다. KT는 엡실론의 경영권을 갖고 대신PE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으며, 양사간 지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노동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지원”

    권수정 서울시의원 “노동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프거나 이상반응이 있는 일용직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노동취약계층에게 백신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를 활용하여 노동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백신휴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0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른 백신 유급휴가 지원대상은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대상자’ 중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으로서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외래 치료 또는 검진을 받은 사람이며, 1일에 한하여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난 6월 권 의원이 주관한 「작은사업장ㆍ취약계층 백신휴가 지원과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 확대를 위한 노사정 토론회」에서 ‘노동취약계층에게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를 활용하여 백신 유급휴가를 지원하자’는 각 분야 전문가의 공통된 제안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권 의원은 “생계 걱정과 대체인력의 부재로 아파도 쉴 수 없는 일용직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노동취약계층에게 백신 접종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백신 유급휴가 지원으로 노동취약계층이 부담 없이 백신을 접종받고 후유증이 있는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권을 보장해 주고, 접종률 또한 높여 집단방역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개정조례안은 오는 10일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 동작 착한가격업소 10곳, 노후시설 새것처럼 뚝딱

    동작 착한가격업소 10곳, 노후시설 새것처럼 뚝딱

    서울 동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10곳을 선정해 소규모 시설개선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갖춘 종업원 5인 미만 개인 서비스 업체로, 구는 현재 88곳인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정기적 방역과 청소, 업소별 맞춤형 소모품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자체 평가 결과에서 ‘소규모 시설개선(43%)’ 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올해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10곳을 선정해 시설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업소당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주방, 화장실 등의 수리부터 도배, 바닥 교체, 등 업소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업소 내 시설이 낙후되어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착한가격업소 지정기간이 오래된 업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여부(가점) 등이다. 지난해 소규모 시설개선을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최종선정은 신청업소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통하여 이뤄진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17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내역 등을 구비하여 구 경제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진흥과(02-820-11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주민들도 지역물가 안정에 모범을 보이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했면 한다”고 말했다.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증권사 등 제3자 참여 허용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증권사 등 제3자의 시장 참여가 허용된다. 환경부는 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서 중개회사 참여 및 시장 참여에 필요한 기준을 규정한 ‘배출권 거래시장 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할당하는데 사업장별로 생기는 여분 혹은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 566만t, 2016년 1197만t, 2017년 2626만t, 2018년 4751만t, 2019년 3808만t, 2020년 4401만t 등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할당업체만 참여할 수 있고 거래가 매년 6월 정산 시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면서 가격 급등락을 반복해 왔다. 환경부는 중개회사의 시장 참여로 거래가 활성화되면 배출권을 상시로 확보할 수 있어 배출권 수급 불균형 및 가격 급등락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시가 제정되면 배출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는 관련 규정 개정 및 회원가입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개회사는 환경부와의 계약이나 지정 절차 없이 거래소 회원가입 절차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3자는 자기매매 형태로 배출권을 거래하고 과도한 시장 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업체당 배출권 보유 한도를 20만t으로 제한하게 된다.
  • 수도권 재확산세 향후 한 달 ‘고비’

    수도권 재확산세 향후 한 달 ‘고비’

    코로나19 수도권 일평균 신규 확진자 규모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역 당국은 10월 말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한 고비라고 할 수 있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 경신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1∼7일) 수도권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72.1명이었다. 이전 최고치는 1128.3명(8월 22~28일)이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인구 10만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이 4.5명으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해 2배가량 높다”면서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교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추석 이후 유행 상황을 보고 방역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추석 이후) 현재의 유행 상황이 적정 규모 이하로 안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확진자 외에도) 중환자 숫자, 치명률 등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최근 1주간(8월 29일∼9월 4일) 97.0%에 이르는 등 상황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60% 돌파 결국 백신 접종률이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열쇠일 수밖에 없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자는 136만명으로 지난 2월 접종 시작 이후 일일 접종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는 인구 대비 1차 접종률도 60%를 돌파했다. 18~49세 1차 접종, 55~59세 2차 접종이 한창이라 접종자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백신 수급 역시 이날 모더나 백신 139만 3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고, 8일에도 모더나·화이자 백신 440만 45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등 원활한 상황이다. 당국은 이 같은 토대가 마련되면 10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라고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적어도 고위험층인 60대 이상 90%, 성인은 80~85% 정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위중증을 줄이고 통제 가능하다”면서 “(이것을 전제로) 일단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적용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실내 마스크 방역 수칙은 제일 마지막까지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당국이 말하는) 위드 코로나를 방역의 완전한 완화로 여기면 안된다”면서 “방역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의료 시스템 등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대한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 거덜내려 한다…MZ세대가 좋아할 사람은 나”

    홍준표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 거덜내려 한다…MZ세대가 좋아할 사람은 나”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를 거덜내려 한다”며 맹비난했다. 홍 의원은 7일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 지사를 가리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빗대 ‘경기도의 차베스’라고 지칭했다. 홍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 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도의 차베스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라는 건 전 세계에서 단 한번도 실행해본 일이 없고, 실행하지 않는 정책”이라며 “이 지사가 예로 든 알래스카 사례는 석유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분배하는 것이지 기본소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위스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해 국민투표를 한 결과 부결됐다”면서 “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하면 세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데 왜 찬성하겠느냐. 폭증하는 부채는 자식 세대가 갚아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압도할 사람은 (야당에서) 나밖에 없다”며 “본인 형수한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막말도 하지 않은 나에게 막말 프레임을 씌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아울러 홍 의원은 이날 대선 양자 대결에서 자신이 이 지사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경기도의 차베스를 이긴 날 경기도를 방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정책 다 준비했다. 여야에서 나만큼 탄탄하게 준비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20~30대 MZ세대로부터 지지를 받으려면 말을 빙빙 돌리지 말고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해야 하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면서 “그 특징에 맞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이 이 지사를 앞질렀다고 언급한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다. 이 조사에서 홍 의원은 46.4%로 이 지사(37.7%)에 8.7% 포인트 차로 양자 대결에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한편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지적하며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한 한 당원을 향해 “그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도 “민주주의는 선거다. 지난 대선은 탄핵 대선이었지만 그런 사람을 뽑은 국민의 잘못이 크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4억을 게워내라고?”… 재초환 폭탄에 공동 대응 나선 조합들

    “4억을 게워내라고?”… 재초환 폭탄에 공동 대응 나선 조합들

    “아파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재초환)을 4억원이나 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1단지3주구 조합원) 올해 말부터 마무리되는 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초과이익 부과를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재건축 조합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지지가와 집값 상승으로 가구당 재초환 부담금이 수억원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초 공개한 재초환 시뮬레이션 자료에서 강남의 한 단지는 가구당 부담금이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재초환 5년 유예”… 공동 대응하는 재건축 조합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조합들은 오는 9일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를 설립 총회를 열고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반포 주공 6·7단지와 압구정3구역 등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전국 50여개 재건축 조합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초환 등 정부의 재건축 규제에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조합연대 설립 주축인 박경룡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재초환 문제에 대해 서울시·국토부 등에 탄원서를 보내며 의견을 전했지만 개별 조합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다른 조합들과 공동으로 대응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대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조합연대 관계자는 “재초환 시행을 5년 정도 유예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재초환 제도가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결을 받은만큼 예정대로 초과이익 환수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반포1단지 3주구 재초환 부담금 예정액 5965억원박 조합장은 “압구정특별3구역의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 조합원 가구당 재초환으로 5억원 이상 내야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재건축을 선듯 추진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재초환이 도심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올 가을 재초환이 부과될 단지는 2018년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단지다. 은평구 연희동 서해그랑블은 재초환 예정액이 5억 6000만원으로 가구당 770만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108억 5500만원으로 가구당 1억 3569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공시지가와 집값이 크게 올라 준공엔 재초환 부과금액이 크게 상향될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준공인가를 받은 서해그랑블은 늦어도 다음달에는 최종 부담금이 결정된다. 또 송파구 문정동 136일원은 502억 4000만원으로 가구당 5796만원, 지난해 평가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1단지3주구는 5965억 6800만원으로 가구당 4억 200만원, 방배동 방배삼익은 1271억 8300만원으로 한 가구에 2억 7500만원에 이른다. ●재건축 조합원들 불만 폭주…“재건축 안 해”재건축 부담금이 높게 책정되면서 조합원 사이에서 불만은 커지면서 재건축 사업을 중단하라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에는 은퇴한 고령자들이 많이 살아 현금이 충분하지 않다”며 “총회 때 예상 재건축 부담금이 억단위로 나오자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득없는 고령자들은 집을 팔아서 재초환 부담금을 마련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재초환은 개시시점(추진위원회 승인일)과 종료시점(준공인가일) 사이의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에서 단지가 속한 지역의 평균 가격 상승분과 건축비와 공과금 등 개발비용을 빼고 남은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2006년부터 시행되다가 2013~2017년에 주택시장 침체를 이유로 유예됐다가 2018년부터 재시행되고 있다. 2019년 12월 헌재에서 합헌 결정이 나왔다. ●재초환 폭탄 피하려 일반 분양 적게, 그리고 고급화특히 도심의 실수요자를 흡수할 일반 분양이 많을 경우 조합원 이익이 커지는 것으로 봐 재초환 부담금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남는 공간에 일분 분양의 가구를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키즈 카페와 스카이라운지, 영화관과 캠핑장 등 커뮤니티 시설의 고급화로 대응하고 있다. 조합의 이익을 줄이면 부담금을 줄지만 아파트가 고급화되면서 나중에 집값이 오르는 구조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부담금 부과 기준이 현재 3000만원인데 기준선을 상향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거나 부담금 부과 구간 조정 등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조합원 중 고령층이나 현금 마련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 납부를 이연하는 제도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매각이나 상속, 증여 등이 없어 발생하지도 않은 소득에 대해 정부가 초과 이득이란 명분으로 개인에게서 돈을 받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헌법의 결정이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만큼 헌재 재판관 구성이 바뀌면 다시 합헌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분당과 일산, 평촌 등의 1기 신도시 아파트가 올해부터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돌아오면서 재초환 폭탄은 남의 일이 아니다.
  • “올 하반기 취업자 44만여명 증가할 것”

    “올 하반기 취업자 44만여명 증가할 것”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된다면 올해 하반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4만 4000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은 ‘고용·노동브리프’에서 “상반기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만 9000명 증가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약 44만 4000명의 취업자 수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 하반기 들어 노동시장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여건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여파에도 지난 7월 전체 사업장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7만 4000명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최근 3개월 연속 30만명대의 오름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지난 1~3차 유행 때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와 같은 국내 경기 회복 전망을 반영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3.8~4.2%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연구원은 “고용 측면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제조업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업 역시 수주·착공물량 증가,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용 회복세는 20대 초반에서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대 초반은 인구가 5만명가량 감소하고 있는데도 2분기에 취업자가 약 7만명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숙박·음식업 고용 회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노동연구원은 분석했다. 반면 30~50대 고용률은 2분기에 소폭 증가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감소하고 있어 고용 상황이 양호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여전히 활발하게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65세 이상 취업자 중 공공행정,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임시직 종사자가 1월 이후 크게 늘어 노인 일자리 관련 고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노동연구원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하반기 고용 상황에 미칠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한층 강화되고, 이로 인해 숙박·음식점업, 여가·문화 등 대면 서비스 중심의 민간소비에 충격이 다시 가해진다면 고용 전망 수치 달성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용인시, 18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

    용인시, 18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

    경기 용인시는 18일까지 관내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관내 3곳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도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 접종 후 받는 신분상 불이익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상 예방접종 정보는 법무부 통보사항이 아니며,지금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단속이나 강제퇴거 등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도 했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에 한계가 있고,영세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다”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 조례’ 개정 추진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유도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해외진출 후 복귀기업의 정의를 변경, 첨단산업과 국내 공급망 안정에 필수적인 영역은 해외사업장을 청산하지 않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설했을 때도 복귀기업으로 인정했다. 아울러 복귀기업에게 설비투자금액, 자동화 생산설비투자, 연구개발, 시장개척 및 거래처 확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 타 지자체와의 복귀기업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미숙 의원은 “복귀기업 유치에 있어 수도권이 갖는 장애를 극복해 타 지자체와의 복귀기업 유치 경쟁에 우위를 가져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조례로 기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과 복지시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노동자가 성(性)의 차이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도지사의 책무와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안혜영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세면목욕시설 및 화장실 설치·운영 가이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 등을 통해 남·녀의 성별로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을 분리해 설치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휴게시설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답변이 64.6%였다”며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더라도 남녀 성별로 구분돼 있지 않은 경우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 애로사항이 크다고 응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노동자에 한정되지 않고 영역의 구분없이 모든 노동자의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제정된 본 조례에 성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노동조건을 보장하고, 노동환경 제고를 위한 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노동자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오 시장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 적재적소 활용못한 실패 사례”

    김경우 서울시의원 “오 시장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 적재적소 활용못한 실패 사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은 3일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을 주제로,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이해 없는 사업 설계를 강하게 질책했다. 김경우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난 5월 추진한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은 물류센터, 콜센터, 기숙학교 등의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했다. 시범사업 당시 활용한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에 대한 우려로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경우 의원은 “콜센터와 같이 동일한 인원을 주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사업장은 자가진단키트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지만, 물류센터처럼 임시·일용직 노동자가 많은 곳은 단 한 번의 검사로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한국에서의 PCR 검사는 무료이며,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정확도가 낮은 자가진단키트의 시범사업 추진은 성급한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자가진단키트를 원래 지침대로 활용했다면 더 나은 서울의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시장 취임 초기 성과를 내고 싶었던 성급한 마음에 도입한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은 결국 방역에 정치가 개입해, 자가진단키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 사업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송치…“총파업 예정대로” 촉구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송치…“총파업 예정대로” 촉구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6일 검찰에 송치됐다. 양 위원장은 “진정한 노동존중 사회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조합원들에게 다음달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양 위원장을 감염병예방법과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4일 만이다. 지난 2일 경찰에 구속된 이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양 위원장은 이날 서울구치소로 이송됐다.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한 지난 5월부터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지난 7월까지 서울시의 집회 인원 제한 및 금지 조치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사전에 신고한 집회 인원을 초과하거나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개최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날 오전 8시쯤 양 위원장이 종로서에서 나오기 전부터 민주노총 산별노조 위원장들을 포함한 민주노총 조합원 40여명이 종로서 주변에 모여 ‘양경수 위원장 석방하라’, ‘총파업 잘 준비하겠습니다’ 등의 글자가 적힌 팻말을 들고 대기했다. 양 위원장을 태운 호송차가 출발하자 일부 조합원들이 도로로 뛰어들어 차 앞을 가로막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민주노총의 투쟁은 전체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모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기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당당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에게는 “다음달 20일 총파업 투쟁 성사를 위해 모두가 한걸음씩 더 뛰어달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일자리 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총파업을 다음달 20일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올해 총파업 요구안으로 재난 시기 노동자들의 해고 금지, 보건의료 분야 인력 확충,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비정규직 철폐, 전면 무상교육, 공공주택 확대 등 15가지를 제시했다.
  • ‘을’ 눈물 닦아주랬더니… ‘갑’보다 더한 근로감독관

    ‘을’ 눈물 닦아주랬더니… ‘갑’보다 더한 근로감독관

    성희롱 피해자에게 ‘증거 있냐’ 질문지속적 진정 취하 종용에 없던 일로일방적 사건 처리 항의하자 연락 차단1년 6개월간 감독관 갑질 179건 접수#1.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신고한 A씨는 사건을 맡은 근로감독관에게 대뜸 ‘증거는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증거는 없지만, 당시 상황을 진술해줄 증인이 있다”고 했더니 근로감독관은 ‘그 사람이 증언을 해줄지는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지속해서 다그쳤고 A씨는 제대로 다퉈보지도 못하고 신고를 없던 일로 해야 했다. #2. 월급을 몇 달째 받지 못한 B씨는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넣었다. 근로감독관에게 밀린 일당을 계산해 전달했지만 감독관은 그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당을 깎아버렸다. B씨의 항의에도 감독관은 구체적인 계산 방법을 설명하기는커녕 연락을 차단해버렸다. 직장갑질119가 5일 발간한 ‘근로감독관 갑질 실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근로감독관의 갑질 제보가 179건 접수됐다. 직장 갑질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근로감독관이 되려 ‘2차 가해’로 피해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단체가 분석한 179건의 사례 중에서 근로감독관이 일을 제때 해결하지 않는 ‘늑장처리’가 73건(40.8%)으로 가장 많았다. 체불 임금을 계산해주지 않는 등의 ‘불성실 조사’ 59건(33%), 진정인을 나무라는 ‘부적절한 발언’이 31건(17.3%), ‘합의·취하 종용’이 16건(8.9%)이었다.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16개 노동관계법에서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하는 특별사법경찰관이다. 직장인이 회사에서 임금을 떼이거나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부당한 일을 당하면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직장갑질119는 근로감독관 숫자가 늘었지만 사건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올해 ‘근로감독관 1인당 사업장 수’는 1195개로 5년 전보다 27.4%(451개) 줄었지만, 사건당 평균처리일수는 6.2일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임혜인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노동자들은 침해된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동청에 방문하는데 근로감독관의 불성실하고 소극적인 행정처리 탓에 더 상처받는다”며 “근로감독관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고위험 철강업에서 6년간 75명 사망

    고위험 철강업에서 6년간 75명 사망

    최근 6년간 철강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7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철강업의 산재사고 사망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철강업은 철광석을 녹여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위험 기계를 작동하고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고위험 업종이다. 사망자는 기계 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53명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기계 등의 끼임(20명)이 가장 많았고, 추락(12명), 화재·폭발(11명) 등의 순이다. 전체 사고 건수는 153건에 달했다. 작업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준수하지 않은 경우(79건)가 절반을 넘어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하기만 해도 상당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끼임·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어긴 경우가 55건이다. 작업지휘자 배치 등 사업장 안전관리 체제 미흡도 144건이나 됐다. 원·하청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제대로 안 돼 사망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다. 박화진 노동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포스코를 포함한 4개 철강업체 대표 등과 ‘산업안전보건 리더 회의’를 열어 산재 감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예술체육 종사자 수 전국 상위권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예술체육 종사자 수 전국 상위권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성남1,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는 문화예술체육 분야별 종사자 수가 전국 상위권이라 밝혔다. 3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콘첸츠산업, 대한체육회 통계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예술활동증명 누적 완료자 수는 17개 시·도 중 2번째이고, 콘텐츠산업 업종별 종사자 수도 전국 63만 6000여명 중 약 20%인 12만 9000명에 달했다. 또 지도자와 선수 등 체육 분야 종사자도 전국 14만 5788명 중 경기도가 2만 9286명으로 20% 이상이 경기도 사업장에서 종사하고 있다. 문화예술체육 종사자가 경기도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예술생태계의 마련,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환경조성, 무형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전승에 대한 연도별 전략과 예산 확충 등이 있어야 한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경기도에, 문화체육관광 분야 생태계 회복에 필요한 예산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의 해소와 코로나19 이후 전환의 시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예술단체 대상 공모지원 확대와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에 대한 지원, 새로운 일상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침체된 스포츠분야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사업 지원을 강조했다.
  • 제조업·건설현장 절반 이상 여전히 ‘안전’ 낙제점

    추락 등 예방 조치 안 한 7995곳 시정 조치‘안전불감증’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심각노동자 3명 사망 사업장 구속영장 신청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제조업과 건설현장의 절반 이상이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7~8월 제조업·건설업 현장 1만 2381곳을 일제 조사해 추락과 끼임사고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7995곳(64.6%)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또 최근 1년간 노동자 3명이 사망한 A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삼척시 소재 A사업장은 지난해 5월 컨베이어 점검 중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컨베이어에 노동자가 끼여 숨졌는데도 연이어 7월 같은 사고를 냈다. 컨베이어를 보수하면서 역시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올해 초에는 후진하는 굴착기 바퀴에 노동자가 깔려 숨졌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조치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적발된 사업장이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내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하루빨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살펴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안전불감이 심각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은 점검 사업장의 67.5%인 5718곳이, 제조업은 58.1%인 2141개 사업장이 위험 요인을 방치해 지적을 받았다.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 역시 건설업(28.5%)이 제조업(10.3%)보다 높았다. 지적받은 위험 요인은 안전난간 또는 개구부 덮개 미설치(47.1%), 작업발판 설치 불량(16.2%),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24.6%), 지게차 안전조치 불량(14.9%) 등이었다. 모두 추락 또는 끼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고용부는 폐기물 처리업, 지붕개량공사 현장, 벌목작업 현장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지붕개량공사 현장에서는 올해도 벌써 30명이 추락해 숨졌고, 폐기물 처리업과 벌목작업 현장에서는 각각 17명, 11명이 숨졌다. 정부는 10월까지 집중 단속을 마무리하고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현장지원단을 파견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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