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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 대신 공유 어때요” 관용차·공구 빌려주는 종로

    “소유 대신 공유 어때요” 관용차·공구 빌려주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고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각종 공유·대여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는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주민센터 내 유휴공간에서부터 차량, 공구에 이르기까지 종로구가 보유 및 관리하는 여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종로구 동주민센터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와 고가의 특수 공구를 구민, 관내 소재 사업장 종사자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희망하는 공구 보유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아울러 주민 모임 등을 목적으로 동주민센터 회의실과 강당, 자치회관 교육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를 통해 받는다.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 역시 심사를 거쳐 대관한다. 종로구가 ㈜쏘카와 손잡고 제공하는 공유 차량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친환경 전기차량을 업무 시간에는 구에서 사용하고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주민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고 구청 누리집, 행정지원과로 연락해 승인을 받으면 된다. 승인 후에는 구청사 지상주차장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해가는 식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공공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태영건설 워크아웃 96.1%로 개시... 채권단 “뼈 깎는 노력해야”

    태영건설 워크아웃 96.1%로 개시... 채권단 “뼈 깎는 노력해야”

    태영건설이 채권단의 전폭적 동의를 받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돌입했다. 12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워크아웃 개시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한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서 의결한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태영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해서는 PF 대주단이 사업장별로 대주단 협의회를 구성해 태영건설과 협의해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 중 분양이 완료된 주택 사업장이나 비주택 사업장은 애초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분양이 진행 중인 주택 사업장은 분양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아직 공사를 개시하지 않은 사업장은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기 착공 추진, 시공사 교체, 사업 철수 등 처리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한다. 산은은 자금관리단을 구성한 뒤 태영건설에 파견해 회사 자금 집행을 관리할 예정이다. 산은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PF사업장과 관련해 발생하는 부족자금은 PF사업장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며 “자금관리단이 태영건설과 PF사업장의 자금 관계를 독립적, 객관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채권단 협의회는 “태영건설의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태영건설 임직원과 태영그룹은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어 후속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태영건설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워크아웃 신청 이후로 현재까지 국내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대체로 정상 차환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인 데다 해외투자자들도 국내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리스크 전이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남아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공조 아래 적기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태영, 진통 끝에 워크아웃 개시

    태영, 진통 끝에 워크아웃 개시

    채권단, 자구안에 75% 이상 동의부채 실사 뒤 4월 정상화 방안 확정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진통 끝에 통과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애초 주 채권은행인 산은은 이날 자정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12일 이르면 오전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600여개의 채권 금융사들이 빠르게 의사 표시를 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자산 및 부채 실사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3개월 뒤인 오는 4월 11일쯤 2차 채권단협의회에서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 역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워크아웃이 계속 진행된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이때까지 채권단의 채권 행사는 유예된다. 태영건설은 조직 및 인력 구조조정, 재무구조 개선안 등을 제출해야 한다. 1개월 뒤인 5월 11일 계획 이행을 위한 특별약정(MOU)을 태영건설과 맺는다. 이후 채권단은 부채 상환 유예와 신규 자금 지원 등에 나선다. 일단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더 큰 고비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사 단계에서 채권단은 외부 전문기관을 섭외해 각 사업장의 진행 정도 및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문제는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보증 채무를 진 전국 120여개 사업장의 사업성을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다. 600개가 넘는 채권 금융사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사업장별 실사 과정에서 파열음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처리 방향에 따라 신규 자금을 더 부담해야 하는 곳이 생길 수 있다. 후순위 채권을 들고 있는 중소 캐피탈사의 경우 신규 자금 부담 때문에 실사 과정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했다. 우발채무도 변수다. 태영건설이 채권단에 보고한 보증채무는 총 9조 5044억원이다. 이 가운데 유위험보증(우발채무)은 2조 5259억원이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실제 우발채무는 늘어날 수 있다. 우발채무가 너무 클 경우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태영건설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는다. 태영건설은 또 향후 수개월간 회사 운영 등을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워크아웃 개시로 금융채권 행사는 유예되지만, 인건비와 공사비 지급 등 일반 상거래 채권은 만기가 돌아오는 대로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이 이 자금을 기존 자구안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돌발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경우 워크아웃 진행을 둘러싼 위기감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 한편 유동성 위기로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체납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공사 현장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중간 정산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해 임금 체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 등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채권단 75% 이상 동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채권단 75% 이상 동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에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12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된 480억원 규모의 PF 채무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 채무를 비롯해 모두 9조 5044억원의 보증채무가 있다고 채권단에 밝혔으며 이 가운데 2조 5259억원을 부실 가능성이 큰 우발채무로 분류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채권단과 자구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1549억원 투입,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중 일부(890억원)를 납부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남의 뼈를 깎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결국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잔액인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투입했고 계열사 자금조달 등 추가 자구안도 발표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오너가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이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 및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 자구안에 포함하면서 채권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채권단 주도로 태영건설의 사업·재무구조 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권단은 최대 4개월간 채권 행사를 유예하고 이 기간 회계법인을 선정해 자산부채 실사를 진행한다. 태영건설은 조직 및 인원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비용절감안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주채권은행은 자금 지원과 채권 재조정 등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 11일 2차 협의회에서 채권단 결의로 이를 확정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됨에 따라 건설업계·금융업권 도미노 연쇄 위기 우려도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급한 불은 껐지만 향후 수개월간 회사 운영을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는 남았다. 금융채권 행사가 유예되는 것과 달리 인건비와 공사비 지급 등 일반 상거래 채권은 만기가 돌아오는 대로 갚아야 한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이 이 자금을 기존 자구안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경우 워크아웃 진행을 둘러싼 위기감이 재고조될 수 있다.태영건설의 PF 사업장은 60곳(브릿지론 사업장 18개, 본PF 사업장 42개)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가진 개별 사업장 일부가 부실하기는 하나 대체로 양호한 사업이 많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빨리 정상화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낙관했지만 PF 우발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점에서 사업장 중 상당수는 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사 중 숨겨진 채무가 발견될 수도 있다는 점도 변수다. 결국 실사 과정 중 태영그룹이 자금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거나 예상 밖의 채무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워크아웃은 종료되고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법정관리로 넘어가면 워크아웃과 달리 금융채권뿐 아니라 상거래 채권 등 모든 채권 행사가 중단되기 때문에 협력사, 수분양자 등의 추가 피해가 커질 수 있다.
  • 국민의힘, ‘갤럭시 신화’ 이끈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 추진

    국민의힘, ‘갤럭시 신화’ 이끈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 추진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IT&모바일)부문장을 영입한다고 한국경제가 11일 보도했다. 이번 총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고위 기업인 영입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고 전 사장 영입을 확정짓고 조만간 이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고 전 사장이 4월 총선을 위해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경제 이해도와 산업 현장 경험이 많은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전 사장은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에 입사해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평사원으로서 보기 드문 신화를 일군 인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세계 1위’(매출 기준)로 끌어 올린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 ‘일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그를 출마시키는 방안과 비례대표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두루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무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수원은 ‘보수의 험지’로 꼽히는 곳으로, 5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여당은 4월 총선에서 한 곳이라도 탈환하고자 애쓰고 있다. 방문규 전 산업부장관과 김현준 전 국세청장,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등을 잇따라 영입해 수원 지역구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16년 1월 양향자 삼성전자 엔지니어(상무)를 영입했다. 그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양 의원은 신당인 한국의희망 대표를 맡고 있다.
  •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한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공적 보증을 충분히 활용해 선제 대응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손톱에서 가시를 다 뽑아줄 수는 없고 환자가 감내할 것도 있다”고 정부의 최소 개입 원칙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으로 가게 될 경우 국토부 후속 역할’을 묻는 말에 “많은 기업이 그런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우려하는 건 특정 회사가 아니고 도미노처럼 업계 전반에 확산하는 걸 막는 것”이라고 답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주요 채권단 600곳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공감대를 형성해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그런 조짐이 발생하면 쓸 수 있는 건 보증 카드”라면서 “보증 없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 곳이 많은데 보증받아서 할 수 있게 하면 싼 가격에 사업이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적 분양 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이다. 분양 보증은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분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직접 분양하거나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박 장관의 공적 보증 강화 발언은 선분양제에서 ‘안전핀’ 역할을 하는 분양 보증을 늘려 PF 사업장이 멈추지 않도록 하고 분양받은 사람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정부가 일일이 개입하다보면 엇박자가 날 수 있다”면서 “우리 역할은 영양제를 드리는 것이고, 환자가 감내할 것은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요 진작책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분과 달리 신형 소형 비아파트 구입분의 경우 1가구 1주택 특례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시장 온도가 다르다”면서 “지방은 부동산 투기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수도권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어 정상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주택자 세금 감면 비판에 대해 박 장관은 “세금을 안 받겠다는 게 아니고 중과하던 것을 보통 과세로 돌리는 것으로 정상화”라면서 “중과는 부동산 투기가 올라갈 때 내놓은 대책으로, 지금은 투기가 올라가는 시점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겨울옷을 벗어야 하고, 겨울이 되면 여름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 개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할지를 묻자 그는 “재건축에 대해 제도 개선 합의가 돼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체불액 증가 건설현장 역대급 점검…태영건설 사업장 105곳 전수조사

    체불액 증가 건설현장 역대급 점검…태영건설 사업장 105곳 전수조사

    정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최소화를 위해 전체 공사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건설업 임금체불 증가에 대응해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금리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하면서 취약업종에 대해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기준 체불 임금은 1조 6218억원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고 특히 건설업 체불액은 3989억원으로 1년 전(2639억 원)과 비교해 51.2% 늘었다. 고용부는 집중지도기간 공사금액 30억원 이상 민간 공사현장 500곳에 근로감독관이 방문해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곳은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해 협력업체 근로자 등의 임금체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태영건설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를 전달하며 일부 현장은 지난해 11월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엄벌한다. 퇴직자와 달리 임금체불을 신고하기가 쉽지 않은 재직자 대상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165건의 제보에 대해 감독 필요성을 검토한 후 기획감독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권 침해가 많은 청년 취업업종 사업장 60곳과 최근 1년간 신고사건 2회 이상, 4대 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체불 우려 사업장은 집중관리에 나선다.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긴급 체불 신고 등에 대비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 및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임금체불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신용 및 경제적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태영건설 ‘운명의 날’… 채권단 “오너家 자구안 책임이행에 공감대”

    태영건설 ‘운명의 날’… 채권단 “오너家 자구안 책임이행에 공감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일 태영그룹이 2금융권을 포함한 주요 채권단을 상대로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시장에선 “큰 이변이 없다면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제1차 채권자협의회 하루 전인 이날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한 주요 채권자 회의를 열었다. 설명회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은행권은 물론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제2금융권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태영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대표단은 추가 자구안을 설명하고 워크아웃 개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태영 측은 전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 여부를 재검토하는 한편 PF 대주단과 향후 처리 방안을 함께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자구안은 물론 전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발표한 ‘티와이홀딩스·SBS 지분 담보로 제공’ 등 추가 자구안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산은은 “채권단은 자구계획과 대주주의 책임이행 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다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거나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되면 즉시 워크아웃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은 일단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1차 채권자협의회는 11일 서면결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워크아웃을 개시하려면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하다. 산은을 포함한 은행권 채권 비율을 다 합쳐도 33%에 그치는 데다 채권단이 600곳이 넘어 이해관계를 조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은행을 포함한 국내 금융지주 모든 계열사를 포함하면 채권 비율은 46%로 오른다. 여기에 건설공제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민연금 등의 의결권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채권자 비중이 75%를 넘는다는 이야기다. 금융당국이 태영 측의 추가 자구안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연대보증채무 유예를 검토하는 만큼 기타 중소 채권단 역시 워크아웃 개시라는 주류 의견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채권단 관계자는 “중소형 채권금융사들 역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반대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호금융권이 이번 의결에서 반대 의견을 낸 뒤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르면 워크아웃에 반대하는 채권자(반대채권자)는 워크아웃 의결일로부터 7일 안에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워크아웃에서 이탈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워크아웃에 찬성하는 채권자는 6개월 안에 청산 가치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으로 반대채권자의 채권액을 물어 줘야 한다. 찬성채권자가 허용할 경우 반대채권자는 보유 채권을 제삼자에게 매각할 수 있다. 산은은 이를 근거로 태영건설에 반대채권자 채무를 인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태영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대채권자의 규모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인수가 가능한 수준인지 아닌지를 태영 측도 모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현장 경영 이재용 “미래 기술에 삼성의 생존 달렸다”

    현장 경영 이재용 “미래 기술에 삼성의 생존 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2030년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6세대(G) 이동통신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바이오 사업과 함께 5·6G 네트워크 사업을 삼성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 회장은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5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6G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이 신년 첫 현장 경영지로 네트워크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9년 1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 임원들로부터 6G 통신 기술 개발 현황과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차세대 통신 기술 관련 글로벌 동향 등을 보고받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한다.이 회장은 전략회의에서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 재편 가속화와 불안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선제 투자와 R&D 확대를 통한 ‘초격차 기술 선점’ 및 ‘미래 준비’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통신 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G는 AI 시대의 필수 네트워크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은 전 세계 6G 시장 규모가 2030년 402억 달러(약 5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 기술을 상용화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6G 분야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4G 통신이 대중화되기 전인 2011년부터 5G 표준화와 선행 기술 연구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 관계자는 “6G는 AI를 내재화해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 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이 회장은 사업전략회의에 이어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및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과의 소통을 이어 갔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차세대 통신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조직문화 만들기’ 등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과 아이디어도 경청했다.
  • 산업현장서 연간 40명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

    산업현장서 연간 40명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

    매년 산업현장에서 사다리 작업 중 떨어져 숨지는 근로자가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다리 작업을 하다가 중대재해를 입은 노동자는 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대 사고유형 중 하나인 추락사망자(1833명)의 11.0%를 차지한다. 지난 3일 A자형 사다리 위에서 소방배관 설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달 26일 경기 양주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사다리에서 창호를 설치하다 사다리가 미끄러지면서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사다리 중대재해는 작업 중 추락사가 대부분으로, 1~2m 높이에서 작업 중 발생했다. 고용부는 이동식 사다리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2인 1조로 작업할 때 한 명은 사다리를 지지해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을 방지하고 최상부 발판 및 하단 디딤대에서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m 이상 작업시는 반드시 안전대를 설치하고 작업발판 및 추락 방호망 설치가 어려울 때만 A자형 사다리에서 작업해야 한다. 올해 첫 현장점검의 날인 이날 사다리 위험요인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고용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월 두차례(2·4주 수요일)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3주차 수요일에는 사업장 대표와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사다리 작업을 간단한 작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간단한 작업이어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중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 및 현장지원에 광역·기초·소방 총출동… 올해부터 기관별 기업지원 특별전담조직 통합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 및 현장지원에 광역·기초·소방 총출동… 올해부터 기관별 기업지원 특별전담조직 통합

    울산시가 대규모 기업투자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관별 특별전담조직을 통합한다. 울산시는 민선 8기에서 중점 추진 중인 기업 투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 북구, 울주군, 소방본부에서 사업별로 따로 운영해 오던 기업현장지원 특별전담조직(TF)을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 특별전담조직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무수석, 미래전략본부장, 도시국장, 환경국장, 건설주택국장, 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및 6개 지역소방서장, 5개 구·군 부단체장 및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전체 회의, 분야별 회의, 비대면 서면 회의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매월 기업 투자 현황과 당면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현안 발생 시 즉시 현장 지원을 위한 사업장 소관 구·군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역할 분담으로 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관련한 정부 규제 개선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대응을 담당한다. 소방 분야나 구·군 담당 인허가 업무는 투자 기업과 분야별 담당자 간 맨투맨 관계망을 구축해 사전 자문 등으로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규모 투자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기업현장지원 특별전담조직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으로 투자 사업의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입점사업자 모집

    경기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입점사업자 모집

    4월 시흥에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개장…17일까지 모집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시흥에 개장하는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칭)의 입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가칭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5천만 원의 특교세를 투입해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 조성하는 사회가치 상품판매 매장이다. 유동인구(연간 200만 명)가 많은 대형유통시설에 사회적경제 전용매장을 개설함으로써 도민들이 다양한 사회가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점 대상 기업은 2023년 12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이 포함된다. 2월 중 상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50개사 내외의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유통지원센터 입점과 함께 시즌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판촉 행사 및 누리소통망(SNS) 홍보,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가치소비 캠페인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https://www.kgcbr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332)로 문의해도 된다.
  •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적 손상 인정’ 첫 판례 이끌다[공직人스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적 손상 인정’ 첫 판례 이끌다[공직人스타]

    “사업주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도록 ‘조직문화 진단’이 확대됐으면 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에 뽑힌 김지은(41)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위법행위와 불법·편법적인 노동 관행에 대한 자율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상’이 불리한 처우에 해당한다는 첫 판례를 이끌어 냈다. 김 감독관은 2022년 충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 괴롭힘 신고자가 감금 및 협박 등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3월 사업주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7월에는 증인으로 출석해 “정신적 손상 행위가 괴롭힘 피해 및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지난해 9월 실형이 선고됐다. 노사 법치주의가 강조되면서 지난해 임금 체불 사업주 구속 등 강제수사 건수가 전년(741건) 대비 32% 증가한 979건이었고, 신고 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전년보다 2.7일 줄어든 37일로 역대 가장 빨랐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근로손실일수가 33만 726일, 노사분규 1건당 평균 지속일수가 9일로 줄어드는 등 최근 10년 새 최소화했다. 그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와 개별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근로감독 과정에서 보면 사업주가 근로자들이 느끼는 문제의식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았다”고 전했다. 근로감독관 요청으로 근로자에 대한 조사 및 결과를 사업주에게 알려 주는 ‘조직문화 진단’을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 감독관은 “다수 근로자는 신분이 노출되는 정식 조사보다 고용노동청의 지적을 통한 회사의 개선을 선호한다”며 “사업주와 상급자의 인식이 바뀌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HUG 변제 위험 분산을” “개방 땐 분양가 오를 것”

    “HUG 변제 위험 분산을” “개방 땐 분양가 오를 것”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을 계기로 30년 넘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해 온 주택 분양 보증 시장 민간 개방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태영건설 사업장의 공사가 중단되면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변제해야 하는 HUG의 재정 건전성 악화가 가속화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려서다. 9일 건설·주택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HUG의 분양 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에 이른다. 분양 보증은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분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직접 분양하거나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문제는 HUG가 전세사기 여파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약 5조원(추정액)에 이른다는 점이다. 분양 보증 업무는 HUG가 1993년부터 단독으로 해 오고 있다. 인허가 보증, 하자 보증 등은 민간에 문을 열었지만 유독 분양 보증은 독점 체제다. 논란이 처음 불거진 건 2008년이다. 당시 정부는 분양 보증의 민간 개방을 추진하면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보험사도 분양 보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넣어 민간 개방의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지침 개정 이후에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민간 보험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HUG의 보증 독점을 ‘경쟁 제한적 규제’로 지목하고 개선을 권고했지만 국토부는 연구용역 이후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업계에선 HUG가 분양 보증을 명분으로 사실상 분양가 통제를 한다며 민간에도 문을 열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선분양할 때 분양 보증이 있어야 금융권 대출이 가능한데 중소 건설사는 HUG의 독점으로 보증료율이 과도하게 높다고 주장한다. 분양 보증 보증료율은 0.138~0.469% 수준인데 신용평가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건설사는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주택산업연구원은 경쟁 구도가 생기면 분양보증 수수료가 최대 4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현재는 HUG가 분양보증 리스크를 온전히 떠안는 구조인데, 민간 개방이 되면 분양보증 리스크도 분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와 HUG 등은 대규모 변제 위험이 있는 만큼 공공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간 보증이 파산하면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양가 통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정부가 소극적 자세를 취하는 이유다. HUG는 분양 보증 수익이 전세반환 보증·임대보증금 보증 사업 손실을 교차 보전하기 때문에 민간 개방이 어렵다고 말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보험사에서 과도하게 상품을 팔았다가 시장이 위험해지면 뒷감당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 “불안감 여전” “차질 없을 것”… 전국 지자체도 ‘예의 주시’

    “불안감 여전” “차질 없을 것”… 전국 지자체도 ‘예의 주시’

    시공능력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11일 결정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이 벌인 사업장을 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태영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 부산콘서트홀 건립사업,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 강릉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전국 곳곳에 사업장이 있다. 건설업계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공동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강원 강릉 송정동 6만 7700㎡ 터에 총 6450억원을 들여 숙박 시설인 ‘디오션259’를 짓고 있지만 강원도는 아직 하도급 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 창원 북면 감계2지구 사업장처럼 분양이 끝나거나 막바지 공정에 들어간 공동주택 사업도 워크아웃 개시로 자금이 수혈되면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분양이 진행된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계약자 보호 조치 대상에도 포함되는데, 만일 공사가 중단되더라도 HUG가 남은 공사를 진행하거나 분양대금을 돌려줄 수 있다. 그러나 특수목적법인 출자 사업은 분위기가 다르다. 지자체가 출자했거나 대주단이 따로 있는 구조여서 워크아웃 개시로 자금 수혈이 이뤄지더라도 대주단 결정으로 사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자금 지원을 계속할지, 태영건설 지분은 빼고 대체 사업자를 찾을지 제각각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창원시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사업이 대표 사례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51%, 태영건설이 22.4%를 출자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이 시행 중이다. 이미 3600억원에 달하는 PF(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시행된 상황에서 태영건설 지분을 빼고 대체 사업자를 모색한다면 사업 차질은 불가피해진다. 태영건설 지분을 유지한다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위험 부담을 계속 감수해야 한다.
  • 태영 “부족할 경우 티와이홀딩스·SBS 주식 내놓겠다”

    태영 “부족할 경우 티와이홀딩스·SBS 주식 내놓겠다”

    태영그룹이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핵심 계열사 SBS 주식을 담보로 잡아서라도 태영건설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그룹 스스로 끝까지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를 원했던 SBS 지분까지 자구안에 포함하면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절차) 개시 가능성이 커졌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태영이 기존 자구안 외 알짜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 등을 구체적으로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창업회장은 “태영건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욕심이 과했던 탓”이라면서 “PF 사업장 중 정리할 곳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장들은 살려서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영그룹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언급했던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한층 누그러진 분위기다. 한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부족할 경우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채권단의 요구를 상당히 수용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이날 태영은 ‘위크아웃 후 추가 유동성 확보’라는 변수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일부 채권단은 태영그룹 측이 최소 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야 워크아웃 개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나더라도 실사와 경영관리 계획 수립 등이 진행되는 3개월간은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태영그룹은 앞서 약속한 4개 자구안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티와이홀딩스, SBS 주식을 담보로 하지 않아도 4월까지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건은 계열사 에코비트 매각이다. 에코비트는 2021년 태영그룹의 TSK코퍼레이션과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에코솔루션그룹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이다. 티와이홀딩스가 지분의 50%, 나머지를 KKR이 쥐고 있다.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회장은 “에코비트 매각에 KKR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매각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에코비트 담보가액이 1조 5000억원인데 실제 매각 금액은 훨씬 클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에코비트의 기업가치는 2조원대로 거론된다. 따라서 이날 윤 창업회장이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 담보를 굳이 언급한 것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동시에 채권단의 신뢰를 사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태영그룹 사주 일가의 티와이홀딩스 지분율은 33.7%다. 시가총액 2373억원을 기준으로 악 799억원 규모다. 또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은 36.9%다. 시가총액 5528억원을 기준으로 약 2039억원이다.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최 부회장은 “(오너가가) 대주주 지분을 모두 걸겠다는 각오를 보여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SBS 지분 매각에는 선을 그었다. 최 부회장은 “방송기업이라 일반 기업과 달리 매각이나 이런 부분에는 법적 규제가 많아 어렵다. (담보 제공의 경우)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필요한 만큼 전체라도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한투, 메리츠) 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을 만나 “채무자 측이 회사를 살리려는 의지가 확인될 경우 채무자의 직접 채무뿐만 아니라 직간접 채무,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 등도 폭넓게 고려하는 것이 워크아웃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며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티와이홀딩스를 포함한 태영그룹 전반의 유동성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워크아웃 기본 취지에 따른 채권단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감독 당국도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을 통해 담당자 사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산업은행과 주요 채권단들이 그렇게(연대보증 채무 유예) 공감대를 모아 주신 걸로 이해하고 있다. 채권단이 채권 집행을 유예해 기업을 재기시키는 워크아웃 정신에 비춰 보면 일제히 보증채무를 청구해 해당 기업의 유동성을 어렵게 만드는 건 (워크아웃) 정신에 맞지 않는다”면서 “보증채무는 본채무 문제에 결연된 부속적 채무이기 때문에 그걸 청구한다는 건 (워크아웃) 판이 깨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도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안과 계열주의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윤 창업회장의 의지가 채권단 측에 잘 전달된 것 같다.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워크아웃에 찬성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10일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를 재소집해 태영의 추가 자구안에 대해 논의한다. 태영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자구안의 진정성과 워크아웃 개시 동의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75%(신용 공여액 기준)가 동의해야 워크아웃이 개시되며 불발 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용어 클릭] ●비조치의견서 제도 금융회사 등이 특정 행위에 대해 그 이행 전 법적으로 위반되는지를 금융당국에 물어보면 당국이 심사해 회답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당국으로부터 비조치의견으로 회신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에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 중소기업중앙회, “중기 10곳 중 6곳, 자율관리형 환경규제 전환해야”

    중소기업중앙회, “중기 10곳 중 6곳, 자율관리형 환경규제 전환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 관리형 규제로의 전환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율 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유인책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중소제조업체 73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 결과 ‘자율 관리형 규제로의 전환’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0.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조사에선 이외에도 ‘법령 간 중복규제 해소 및 관리 감독 체계 일원화’(45.2%)와 유예기간 부여 등 규제 대응 준비기간 보장(29.3%)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환경업무 담당 조직을 갖춘 기업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4.8%는 ‘담당자가 없거나 겸직자만 있다’고 답했다.조사업체 중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300개 사의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3%), 비금속 광물 제품(40.9%) 등 순으로 경영 부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을 느끼는 환경규제 분야로는 대기(67.3%), 폐기물·자원순환(46.0%), 폐수(30.0%) 등 순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는 각종 허가·신고 등의 의무(66.3%), 배출허용기준 준수 곤란(36.3%), 전문인력 고용 부담(22.7%) 등이 꼽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환경 법령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행정력과 인력이 모두 부족하다”며 “기존의 규제만능주의를 탈피해 충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자율 관리를 허용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환경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1인당 월 3만원 지급

    성남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1인당 월 3만원 지급

    경기 성남시가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신촌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또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기간에 보상금 지급 대상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는 소급 신청도 받는다. 보상금 지급액은 소음피해 정도(1~3종) 정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은 3종에 해당하는 1인당 월 3만원을 받는다. 단, 전입 시기, 사업장이나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신청은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가구 구성원별로 작성한 신청서를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접수해도 된다. 기한 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되지 않는다. 보상금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의 주민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부터 이뤄져 지난 2년간 2610명이 5억90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말했다.
  • [포토] ‘굳은 표정’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포토] ‘굳은 표정’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9일 “(자구 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윤 창업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핵심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 제공을 골자로 한 기존 자구계획 이외에도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태영건설에 투입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윤 창업회장은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정리할 곳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장들은 살려서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독성물질 노출 사망사고 난 석포제련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입건

    독성물질 노출 사망사고 난 석포제련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입건

    제련소 탱크에서 작업한 근로자 4명이 독성물질에 노출돼 이 중 1명이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대표가 입건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영풍 법인과 박영민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배상윤 영풍 각자대표 겸 석포제련소장과 하청업체 대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석포제련소에서 불순물이 담겨있던 탱크의 모터를 교체하던 작업자 4명이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이 중 1명이 같은 달 9일 숨졌다. 이들은 독성이 있는 삼수화비소(아르신)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경찰청도 사업장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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