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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황창규 “5G 시대 KT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KT 황창규 “5G 시대 KT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황창규 KT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5G’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회장은 3일 오전 KT 전 임직원에게 ‘CEO 생각나누기’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이 언급한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는 5G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들을 융복합시킨 서비스와, 이런 서비스들이 공급되는 틀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그는 “5G 1호 가입자로 사람이 아닌 로봇(로타)이 선정된 것은 3G, LTE 시대와 달리 5G 시대에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융합으로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시대를 맞아 KT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900여 명의 전문가, 10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 복구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은 물론 이들에게 방한용품과 간식을 보낸 직원, 동료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직원들을 보며 동료애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이번 위기를 교훈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4일, 25일, 27일에 이어 전날에도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요금할인·선불유심… 알뜰폰 생존 안간힘

    정부 정책과 메이저 통신사 요금할인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알뜰폰 업체들이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2만 340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이동한 고객은 56만 1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알뜰폰 가입자는 8만명 이상이 순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은 2011년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대안으로 등장, 이통 3사 요금보다 약 30%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시장에 진입해 적자를 감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쓸어 간 데다 정부 보편요금제 정책에 따른 이통 3사의 저가요금제 출시로 가격경쟁력마저 약해졌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1위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은 지난달 29일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생 반값 요금제를 내놨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중 소득·재산 하위 70%에 해당하면 통신요금이 50% 감면되는데, 이 요금제는 소득 수준 등에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이면 헬로모바일 주요 요금제 5종을 반값으로 제공한다. 요금은 9000~2만 8000원대다. CJ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정부 정책 취지에 호응하면서도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은 또 게임 전용 스마트폰인 ‘레이저폰2’,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노키아 ‘바나나폰’, ‘블랙베리’ 시리즈, ‘EBS열공폰’ 등을 잇달아 단독 출시하며 이동통신 업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른 사업자들도 이런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니컴즈와 프리티는 각각 GS25, 미니스톱 편의점과 손잡고 전용 선불 유심(USIM)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최근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요금제뿐만 아니라 단말, 유통, 서비스 등에서 틈새시장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립유치원 오늘 운명의 날… 한유총은 ‘집단폐원’ 싸고 내분

    사립유치원 오늘 운명의 날… 한유총은 ‘집단폐원’ 싸고 내분

    일정상 교육위 법안처리 오늘 마쳐야 한유총 강경파 ‘폐원 성명서’ 압박에 대치하던 서울지회장은 쓰러져 입원사립유치원 사태가 3일 ‘운명의 날’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여야 최종 담판이 이뤄지기 때문에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3법’ 통과 시 전체 유치원 폐원”이라는 초강경 공세에 나선 한유총은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 갈등이 격화되면서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국회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박용진 3법’ 등을 놓고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가 열린다. 소위 위원장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임위에서 박용진 3법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교육위 법안심사소위가 열리는 3일”이라고 못박았다.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박용진 3법’과 자유한국당이 자체 마련한 ‘유치원 3법’을 두고 합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이번 회기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국회 일정상 3법이 통과되려면 늦어도 3일까지는 교육위에서 법안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 한국당 발의안에는 사립유치원의 회계를 이원화해 누리지원금 등 지원금과 방과후 과정 비용 등 학부모부담금으로 나눠 관리하도록 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 부분에서 기존에 문제가 됐던 유치원 운영비 개인 유용 비리가 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분이 여야 간 합의에서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한유총은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 정책에 따라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은 어떻게든 (폐원 등) 자신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한국당의 법안에 대해서는 “(수용할지 말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일단 여야 합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한유총은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한유총 서울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영란 서울지회장이 서울지회 영등포 사무실에서 강경파와 대치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박 지회장은 지난달 30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만나 “유아 학습권을 침해하거나 학부모의 불안을 일으키는 요소들은 배제하겠다”면서 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의 강경노선과 다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한유총 강경파 회원들이 서울지회 사무실을 찾아 ‘서울지회는 박용진 3법이 통과될 경우 폐원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하라며 압박하는 과정에서 박 회장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유총 비대위 관계자는 “압박 과정에서 쓰러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박 지회장이 몸이 좋지 않아 쓰러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내 대출 어떻게 해야 하나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내 대출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가계는 ‘빚 부담’이 커질까 우려가 크다. 미국이 먼저 정책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금리는 오르고 있던 데다가 한은마저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금리 인상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르지 않더라도 대출을 늘이기 보다는 ‘빚 다이어트’가 필요한 때라는 지적이다 ‘빚 리모델링’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이자 부담부터 정리해보는 단계가 필요하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용대출, 카드론 등 금융기관 별로 빌린 돈과 금리를 정리한 뒤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고 신용도에 나쁜 빚부터 우선 정리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출을 받은 뒤 취직이나 승진을 한 대출자라면 은행에 알리는 것이 좋다.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오르면 ‘금리인하 요구권’으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에서 받은 대출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주담대나 사업자금 등을 장기로 대출을 받아야 하면 유리한 조건을 고민해야 한다. 보통 대출기간이 3년 이상으로 길고 금리가 오르고 있을 때는 변동금리 보다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한 편이다. 다만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금리를 더 올리기는 어렵고 시중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리 인상이 더디면 변동금리 보다 고정금리가 높아 되레 손해를 볼 수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1.75%로 인상됐지만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어두운 내년 경기 전망을 토대로 볼 때 추가 금리 인상이 쉽지 않고 내년까지 국고채 3년물은 금리가 1.7%대까지, 국고채 10년물은 금리가 1.8%대까지 하락할 여지를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담대를 받아 주택을 사려고 한다면 금리 인상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최근 한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주택 가격이 주춤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내렸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대기업 전속거래·대형유통업체 PB 납품때 하도급업체의 기술 유용·부당 반품 갑질 심각

    기술 유용 6.3%로 비전속회사의 9배 경영 간섭 3.5배·대금 부당 감액 3배↑ 12개 대형마트 중 25% 반품 6배 높아 대기업이 하도급업체와 전속거래를 하거나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납품을 맡길 때 기술 유용이나 부당 반품 등 중소기업에 대한 갑질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하도급 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원사업자 5000개와 하도급업체 9만 5000개 등 총 10만개 업체를 조사했고 전속거래와 PB 상품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나 이상의 하도급업체와 전속거래를 하는 대기업은 42개 그룹의 142개사였다. 이들 중 하도급업체의 기술 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업체는 6.3%로 전속거래를 하지 않는 회사(0.7%)보다 9배나 많았다. 부당하게 경영을 간섭한 혐의가 있는 회사는 39.4%로 3.5배, 대금을 부당 결정·감액한 혐의를 받는 업체는 32.4%로 3배 높았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본사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PB 상품 납품 거래에서 법 위반 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14개 대형 유통업체 중 GS리테일과 이마트 등 12개 회사가 PB 상품 하도급 거래를 하는데 이들 중 25%는 부당 반품 혐의가 있었다. 일반 제조 하도급 분야의 부당 반품 비율(4.1%)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부당하게 PB 상품 생산 위탁을 취소한 혐의를 받은 업체도 16.7%로 1.7배 많았다. 한편 조사 결과 1년 전보다 하도급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하도급업체의 비율은 94.0%로 지난해(86.9%)보다 7.1%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종은 55.9%에서 91.8%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조사에서 불법 혐의가 있는 업체가 총 2400여개나 적발돼 하도급 갑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혐의가 있는 업체들에 자진 시정하도록 했고, 자진 시정을 하지 않거나 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동원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과장은 “법 위반 혐의 업체 비율이 높은 분야는 내년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전속거래를 하는 대기업과 PB 상품 하도급 거래를 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영등포, 소상공인 수수료 없는 ‘제로카드’ 확대

    서울 영등포구가 카드 수수료 없는 ‘제로카드’ 사용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로카드는 현재 영등포구청이 사용하는 법인카드 결제 방식을 신용카드 결제에서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로 바꾸는 것이다. 카드 수수료가 0%인 제로카드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신용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평균 2.08%이지만,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없고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에 탑재된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이용한다. 구는 지출 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후 5일 이내 직접 해당 사업자의 은행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항목에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재료비, 일반보상금, 시설비 및 부대비, 자산취득비, 민간이전, 연구개발비 등을 추가한다. 기존의 급량비를 포함해 모두 9개 비용을 현금영수증 카드 방식으로 결제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구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59억원이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낸 수수료는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구는 이번 결제 방식 변경으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구는 제로카드 사용 확대를 독려하고 앞으로 장학재단,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로카드 사용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휴·폐업의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무역전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중국의 돼지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무역전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중국의 돼지들

    중국 돼지들이 ‘무역전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에 대해 관세폭탄을 터뜨리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맞대응하고 나서면서 불붙은 미·중 무역전쟁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는 계획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아사히신문이 지난 28일 보도했다.중국 황허(黃河) 연안 허난(河南)성의 한 양돈장. 연평균 수만 마리의 돼지를 출하하던 대규모 양돈장이지만 요즘은 돼지가 북적거리기는커녕 한산할 정도로 조용하가만 하다. 양돈업자와 친하게 지낸다는 한 농민(52)은 “이 양돈장은 돼지에 먹일 사료를 제대로 댈 수 없게 돼 살처분 등의 방법으로 사육 두수를 줄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대두(콩)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대두는 7억 마리에 이르는 중국 돼지의 주요 사료이다. 돼지 사료에는 기름을 짜고 난 콩깻묵이 들어가고 콩기름은 중국 음식의 주요 식자재다. 때문에 대두 가격이 오르면 사료와 식용유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돼지고기 값도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중국은 지난 7월부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조치로 대두 등 미국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매겼다. 대두 가격은 지난 여름 이후 10% 정도 올랐고 중국의 9월 미국산 대두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나 곤두박질쳤다. 중국 농업부는 “2018년 10월~2019년 9월까지 중국의 대두 수입량이 지난해 9390만t에서 8365만t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15일 현재 중국 돼지고기와 대두 가격은 6월말보다 각각 30%, 21% 상승했다”며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두 가격이 상승했고 그 결과 사료비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함께 올랐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의 보복관세 부과가 오히려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216억 달러(약 24조 2000억원) 어치의 대두를 수출했고 이중 대중국 수출은 124억 달러에 이른다. 대두 보복관세는 중국 정부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주요 대두 생산지인 중서부 농촌지역을 겨냥한 조치였지만 중국 양돈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의 표밭을 공격하기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이런 만큼 중국에서는 ‘대두 2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대두는 세계적으로 남반구가 3월, 북반구는 9월에 수확한다. 중국은 봄에는 주로 남반구, 가을에는 북반구에 있는 나라들에서 생산한 대두를 수입해 왔다. 중국은 연간 1억t 가량의 대두를 수입한다. 세계 대두 생산량의 60% 수준이다. 하지만 무역전쟁의 여파로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산이 급감하면서 수입을 브라질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1~8월 브라질산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급증했다. 이 영향으로 브라질의 대두 재고가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브라질에서 수확이 시작되기 전에 공급이 바닥나면 수입가격은 또 반등할 공산이 크다. 10월 대선에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당선된 것은 중국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노골적으로 경계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브라질이 무역정책을 재검토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커진다. 이런 와중에 중국 각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바람에 “폐업하는 양돈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커진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 8월초 랴오닝(遼寧)성과 허난(河南)성,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안후이(安徽)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지린(吉林)성, 톈진(天津), 윈난(雲南)성, 산시(山西)성, 허베이(河北)성에서 발병한데 이어 23일에는 베이징(北京)에까지 확산돼 3개월 만에 20개 성·시로 퍼졌다. 이달 초에는 돼지사료 샘플에서도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불안감을 키웠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아직 치료가 불가능하고 백신도 없다. 주로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사료통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문제는 돼지가 무역전쟁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면 비난의 화살이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데 있다. 돼지는 중국에서 정치적·경제적 의미가 크다. 중국은 돼지고기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며, 수입국이다. 돼지고기는 중국 육류 소비량의 60%를 차지한다. 중국은 지난해 5420만t의 돼지고기를 소비했다. 지난해 중국인 1명의 평균 돼지고기 소비량이 38.6kg이다. 세 살 꼬마부터 여든 노인까지 1주일에 돼지고기 한근 반씩 먹은 셈이다. 세계 소비량(1억 1059만t)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인들의 배 속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165만t)은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5350만t)이 중국인들의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돼지고기 소비량은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7년 중국 돼지고기 소비량은 6000만t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연간 40kg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도축업·유통업자 등을 포함해 돼지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자만도 1억명에 이른다. 물가에도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이다. 미국산 돼지고기에 관세를 높게 매기면 물가가 뛰는 만큼 정치적으로 부담스럽다. 수요·공급 불일치로 돼지고기 가격이 출렁이면 중국 사회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 정보기술(IT)업계에서도 돼지 사육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09년 인터넷·게임업체 왕이(網易)를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1위 알리바바(阿里巴巴)에 이어 전자상거래 2위 징둥(京東)도 20일 양돈사업에 진출했다. 징둥은 AI기술을 접목해 질좋고 값이 싼 돼지고기를 생산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차오펑(曹鵬) 징둥디지털과기 부회장은 “징둥의 첨단 양돈시스템을 이용하면 인건비 30%, 사료 소비량 10%를 줄일 수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는 500억 위안(약 8조원)의 원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단언했다. ‘돼지를 키우지 않으면 중국 인터넷 기업이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이유다. 돼지사육에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왕이다. 딩레이(丁磊) 왕이 회장은 “부모님께 보양식을 드리고 싶다”며 돼지 사육을 시작했다. 초반엔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으나 왕이는 10년 가까이 독자적인 돼지 사육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웨이양주’(未央猪)라는 브랜드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웨이양주 정육점을 열었을 때 흑돼지 0.5kg에 50위안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1시간 만에 물량이 동났다. 왕이의 직원식당 역시 ‘돼지공장’(猪廠)이라 불릴 정도로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났다. 딩 회장은 올해 인터넷대회에서도 참가 기업인들에 흑돼지 요리를 내놓으며 “양돈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도 6월 양돈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ET 애그리컬추럴 브레인’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돼지가 내는 소리, 돼지우리의 주변환경 변화 등을 실시간 체크해 돼지의 행태와 성장 추이, 임신 등 건강 상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소외 이웃의 상처 보듬겠다”

    “소외 이웃의 상처 보듬겠다”

    올해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을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상반기에는 청각장애인, 경력단절여성, 개인사업자 등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게 된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를 소개하였고, 하반기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대한민국에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이번 수상작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편은 집 모양 밴드를 모티브로 소외된 이웃의 상처를 보듬고 용기의 새살이 돋아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밖에 신한이 설립한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람人 도서관’편, 아이들이 희망을 싹틔워 가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는 ‘신한장학재단’편,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숨은 영웅을 신한이 발굴하고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희망영웅’편 등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고객과 함께하겠습니다. 진옥동 부사장
  • [문현웅의 공정사회]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노동3권

    [문현웅의 공정사회]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노동3권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골프장 캐디 등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에 대해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국제노동기구(ILO)는 2006년 ‘고용 관계에 관한 권고’에서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와 같이 ‘모호한 고용관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고, 그러한 보호는 ‘노동에서의 기본적인 원칙과 권리에 관한 ILO 선언’에 명시된 원칙들에 의거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단결권 등 노동기본권도 보호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외국의 사례를 살피면 1990년대 이후 주요국들은 노동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근로자’ 개념을 재정립하는 방법 등을 통해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와 같은 종속적 계약자를 노동관계법의 보호 범위 안으로 포섭하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영국은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있거나, 본인의 직업 혹은 사업의 고객에 해당하지 않는 계약 상대방에게 일정한 근로 또는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정하는 여타의 계약하에서 근로하거나 근로하려고 하는 사람”을 ‘노무 제공자’로 개념화해 노조법에 따라 노조 가입, 쟁의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등을 보장하고 있다. 독일은 근로자와 유사하게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이 있는 사람을 ‘근로자와 유사한 사람’으로 개념화해 노동법의 보호 범위로 포섭하고 있다. ‘근로자와 유사한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은 고용계약 등에 의해 타인을 위하여 노무를 직접 제공하는 사람 가운데 노무 제공 상대방에 대한 경제적 종속성이 있는 경우 인정되고, 그러한 경제적 종속성은 주로 한 사람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거나, 또는 소득 관점에서 일반적으로 전체 소득의 2분의1 이상, 예술·저술·저널 활동을 하는 사람 및 기술 인력의 경우 전체 소득의 3분의1 이상을 한 사람으로부터 지급받으면 인정되고 있다. 독일의 ‘근로자와 유사한 사람’은 단체협약법을 통해 노동조합의 설립 등과 관련해 근로자와 동등한 보호를 받고 있다. 캐나다는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이 도구 등 기타의 물건을 공급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사람에 대해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지위에 있고, 그 사람을 위하여 책임을 부담할 의무를 가지는 조건하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는 기타의 사람”을 ‘종속적 계약자’로 개념화해 집단적 노동관계법의 적용 대상으로 포섭해 보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약칭 ‘노조법’)상 근로자성은 계약의 형태가 어느 형태이든 상관없이 노무 제공 상대방에 대한 사용 종속관계가 있는 한 인정되고, 사용 종속관계 판단에서 인적 종속성보다는 주로 ‘업무의 종속성 및 독립사업자성(경제적 종속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상의 근로자성을 각기 달리 판단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5년 민간부문 비정규직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통해 13개 직종군 36개 직종의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원이 근로자성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사용 종속관계의 지표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다. 그 결과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와 근로계약 근로자의 종속성 정도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무 제공자들의 단결 필요성을 보여 주는 핵심 지표인 경제적 종속성은 차이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행정관청이 골프장 캐디들이 결성한 노조에 대해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가 취소한 사건(1989년), 전국보험모집인노조의 설립 신고를 반려한 사건(2000년), 화물차·레미콘 등 운송 차주들이 가입한 전국운수산업노조 및 전국건설노조에 대해 규약시정 명령을 한 사건(2009년) 등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노동3권을 침해한 사건은 수도 없이 많았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노동3권 보호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더 심해져만 가는 이들의 경제 종속성과 그에 따른 열악한 노동환경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는 노무 제공자들의 급증 현상을 살피면 시기가 이미 늦었는지도 모른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평가총괄과장 정병규 △평가관리과장 이승민 △사회규제심사1팀장 김성규 △재정기후정책팀장 김명신 △중기벤처정책팀장 홍재승 ■㈜LG ◇<외부영입> △홍범식 사장(경영전략팀장) △김형남 부사장(자동차부품팀장) △김이경 상무(인사팀 인재육성담당) <상무 선임> △이남준(재경팀 재경담당) △최호진(비서팀장) <이동> △이방수 부사장(CSR팀장) △이재웅 전무(법무팀장) △정연채 전무(전자팀장) △강창범 상무(화학팀장) △김기수 상무(인사팀 인사담당) △이재원 상무(통신서비스팀장) ◇서브원<대표이사 선임> △이동열 사장 <상무 선임>△권민우 △진정헌 △최영주 <이동> △김생규 상무 ◇LG경영개발원 △김영민 부사장(LG경제연구원장) △박진원 전무(LG경제연구원) <이동> △김인석 부사장(정도경영TFT팀장) △이동훈 상무(정도경영TFT) △한영수 수석연구위원(LG경제연구원)◇지투알<대표이사 선임> △정성수 부사장 <전무 승진> △권창효 <상무 선임> △서재근 △이상훈 ◇LG스포츠<대표이사 선임> △이규홍 사장 ◇실리콘웍스 <상무 선임> △홍민석 △나영선 ■LG전자 ◇부사장 승진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 CTO SIC센터장 △최승종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 △김정태 한국B2C그룹장 △백승면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 RAC사업담당 △서영재 상품전략담당 △오세기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이상용 CTO A&B센터장 △이천국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 스마트개발센터장 ◇상무 승진 △김명수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 B2B마케팅담당 △김양순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 캐나다법인장 △김주민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 CTO HR담당 △서흥규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 AVN개발리더 △이범섭 북유럽법인장 △이석수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 품질심사담당 △이영채 일본법인장 △이은정 인사담당 △이장하 CEM사업담당 △이정희 경영기획담당 △임상무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 VS전력모듈Task리더 △장석호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 단말생산담당 △조성구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 HE/VS스마트구매담당 △쑨중쉰 중국 동북담당 ■LG화학 ◇사장 승진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1명)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 승진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글로벌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상무 신규선임 △유성철 △유기원 △조영도 △황영신 △박병철 △이형철 △장정훈 △이현규 △조동현 △이호우 △이화영 △오유성 △최대식 △권종훈 △박진용 △김재길 △노세원 △손창완 △현오영 △강달모 △김형식 △김태규 △홍경기 △강성훈 △박희술 △이명석 △장승권 △김호근 ◇수석연구위원 승진 △김노마 △안정헌 △양세우 △최광욱 < LG MMA> ◇상무 신규선임 △박종훈 △김창호 ■LG 생활건강 ◇부사장 승진 △김홍기 ◇전무 승진 △김병열 아시아사업총괄 △박선규 연구원장(CTO) ■LG CNS ◇부사장 승진 △현신균 CTO△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전무 승진 △김홍근 금융/공공사업부장 ◇상무 선임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 미래신사업담당△김경아 L&D담당 △라민호 구매담당 ◇계열사 전입 △조형철 화학사업담당 상무 ■코오롱그룹 <승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부사장 김승일 △전무 박문희 △상무 옥윤석 △상무보 이수진 △상무보 안상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성익경 △FnC부문COO 전무 이규호 △전무 김성중 △전무 이범한 △전무 한경애 △상무 정대식 △상무 변재명 △상무 강소영 △상무보 박준효 △상무보 문희순 △상무보 권용철 △상무보 이무석 △상무보 정덕용 △상무보 박연호 △상무보 노수용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공환 △상무 이인우 △상무보 박문규 △상무보 최현 △상무보 하춘식 △상무보 강창희 △상무보 이성호 △상무보 류재익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김수정 △상무보 최헌식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서창환 △상무 박규대 ◇코오롱티슈진 △상무 권순욱 ◇코오롱제약 △상무보 이정훈 <대표이사 선임> △코오롱오토모티브 신진욱 <전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윤영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김민태 △상무보 김기수 ◇코오롱에코원 △상무 이기원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김정호 ■판토스 ◇전무 승진 △W&D사업부장 김동철 ◇상무 신규 선임 △항공사업담당 형갑수 △정도경영담당 서동현 ◇상무 전입 △경영지원부문장 배수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 △서병호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거시경제연구실장
  • 신규 부동산신탁업 12곳 도전… 4대1 경쟁

    신규 부동산신탁업 12곳 도전… 4대1 경쟁

    NH농협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12곳이 부동산신탁업 신규 사업자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6~27일 부동산신탁사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한 결과 총 12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가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자기자본과 인력·물적 설비, 사업계획, 대주주 적합성 등에 대해 평가한 뒤 3곳에 인가를 내줄 계획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4대1이다. 인가 예정 시기는 내년 3월이다. 이번에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NH농협금융지주·농협네트웍스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 컨소시엄 ▲키움증권·현대차증권·마스턴투자운용·이지스자산운용 컴소시엄 등이다. 당초 시장에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우리금융지주도 신청서를 낼 것으로 관측됐지만 제출하지 않았다. 부동산신탁은 토지 소유자에게서 권리를 위탁받아 부동산을 관리, 개발, 처분하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11곳이 인가를 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신탁사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씩 성장하면서 지난해에는 매출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렇듯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금융지주사들이 부동산신탁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을 인수했고, KB금융과 하나금융도 부동산신탁사를 운용하고 있다. A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산운용 부분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데다 부동산이 수익성 대비 위험이 적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금융지주들이 부동산사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KT에스테이트 새 사장에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새 사장에 이대산

    KT가 28일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했다. 5세대(5G) 통신 서비스 강화 및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해 KT와 그룹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에 이대산(왼쪽) 부사장, KTH 신임 사장에 김철수(오른쪽)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KT텔레캅 정준수 전무, KT IS 이응호 전무, KT M&S 이현석 전무, KT CS 양승규 전무, KT링커스 김진철 전무가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다.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사장 내정자는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자율적인 조직 변모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다. 마케팅 전문가인 김철수 KTH 신임 사장은 KT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1위 T커머스인 K쇼핑 사업자인 KTH는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정준수 KT텔레캅 사장 내정자는 KT와 그룹사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는데,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중추 역할이 기대된다. 이응호 전무와 양승규 전무가 KT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KT IS, KT CS 사장으로 각각 승진된 만큼 ‘고객 최우선 경영’이 강화되리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현석 KT M&S 사장, 김진철 KT링커스 사장 내정자는 영업현장 관리, 공중전화 사업 등을 책임진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관련 서비스 준비,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한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대 반값’ 동해러시아대게마을 다시 문 엽니다

    ‘최대 반값’ 동해러시아대게마을 다시 문 엽니다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동해시에서 대게와 킹크랩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재오픈합니다.”심규언( 63) 동해시장은 28일 러시아에서 직송한 대게와 킹크랩을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는 ‘동해러시아대게마을’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러시아대게마을은 지난 8월 문을 열었지만 임금 체불 문제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었다. 러시아대게마을은 1층에 판매점을 두고 2층에는 공개 모집한 사업자가 식당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동해시에서 북방물류연구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러시아대게마을 1층 판매점에서는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을 쪄서 포장, 판매한다. 택배도 가능하다. 택배는 포장비를 제외한 택배비만 받는다. 심 시장은 “동해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추암보세창고를 거쳐 검역을 통과한 최상급 대게와 킹크랩만 대게마을로 직송해 소비자들을 맞는다”며 “전국의 어느 곳보다 가장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대게 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변동이 있지만 지난주 동해에 수입된 대게는 A급 기준으로 ㎏당 5만 6000원, 킹크랩은 7만원을 받는다. 첫 개장하고 맞았던 동해 무릉제 때는 시장의 40~50% 가격에 대게를 판매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심 시장은 “러시아대게마을은 먹거리 관광을 위한 대게 공급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대게와 문어 등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관련 외식산업을 육성해 먹거리 중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에 유통되는 대게 물동량의 80%가 수입되는 동해항에서 신선하고 값싸게 대게를 공급하며 환동해권 경제 전초기지임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글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KT 가입자 ‘나홀로 감소’… 화재 후 3일 동안 1666명 해지

    KT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24일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3영업일째 순감소했다. 2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가입자는 160명 줄어들었다. 화재가 발생한 24일 이후 이날까지 3영업일간 감소 폭은 총 1666명에 이른다. 신규 가입자보다 이탈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KT 가입자 수는 22일과 23일 각각 69명, 83명 순증했지만, 화재 당일인 24일 828명 줄며 감소로 돌아섰고 전날까지 계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가입자 수 감소는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번호 이동을 했거나, 사고 수습에 몰두 중인 KT가 마케팅 경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각각 224명, 1442명 순증가했다. KT 이탈 고객이 상대적으로 LG유플러스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11월23일 정동극장에서 개최된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공동체주택 공급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체주택 관련 건축법과 주택법 등 관련 제도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체주택이 지역사회 공동체성 회복에 중요한 정주권 문제와도 연결되므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마을공동체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하우징쿱·공유주택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도입 후 3년이 지난 공동체주택의 성과와 비전을 점검하고, 나아가 공동체주택에 관심있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관련분야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동체주택은 1인 가구 증가와 공동체 해체로 발생하는 고독, 육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적정 가격의 저렴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주거유형으로서, 서울시는 2018년 1만호 공급을 목표로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현재까지의 공급량은 5,145호(2017년 기준)에 그치는 등 공급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이상훈 의원은 관련 제도개선과 함께 “공동체주택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는 것 역시 공동체주택 공급 활성화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도 서로 협력하여 홍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공동체주택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민단체·광명시,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 일방추진 반대

    광명시민단체·광명시,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 일방추진 반대

    경기 광명시와 시민단체·시의회가 한목소리로 국토교통부의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에 반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 앞에서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 반대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장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시민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이 배제된 국토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방식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 반대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차도 건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박 시장은 성명서에서 “서울 구로 차량기지는 혐오시설로 광명시에 피해만을 안기는 명분없는 사업”이라며 “국토부는 한쪽만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피해당사자인 광명시와 시민 의견을 듣지 않고 명분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당초 지하건설을 약속했다가 2015년 국토부 사정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특별관리구역으로 변경되면서 민간사업자 손실보존과 개발논리만 앞세워 일방적으로 지상건설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가 지방정부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우리 시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응하겠다”고 성명 발표를 마쳤다. 시는 향후에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꾸준히 논의하는 자리를 열고 집회와 시민서명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에서 열리는 제64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지나는 광명시를 비롯한 서울 구로구, 강서구, 경기 부천시 관계자들이 공동대응하는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공기관 유류공동구매 실효성 제고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시설용 유류를 공급하는 유류공동구매제도의 실효성이 강화된다. 가격 할인뿐 아니라 캐시백 방식 개선을 통해 유류 구매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류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주유소는 판매가격이 해당 시·군·구 평균 판매가격의 105%를 초과하면 사업에서 배제된다. 이에 따라 비싼 주유소는 조달청 협약주유소에 참여할 수 없도록 입찰조건을 개정했다. 그동안 유류구매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은 기관이 신청해야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환급 계좌만 등록하면 연 1회 자동 환급하도록 개선해 적립금 소멸에 따른 세입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개선안을 반영해 내년 2월부터 3년간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할 제4기 사업자로 GS칼텍스㈜를 선정했다. 공급 규모는 5억ℓ, 7100억원 규모로 입찰과 계약이행능력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됐다. 각 공공기관은 GS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에서 유류구매카드로 3.0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1.1% 환급을 받게 된다. 유류 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가격보다 유종별로 ℓ당 30~47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3년간 287억원의 유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조달청은 내년 1월 말까지 카드 즉시 할인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비싼 주유소를 공급대상에서 배제해 국가 예산 절약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공공 협약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내년 5월부터 공공기관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인천 틈새시장을 노려라…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분양중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인천 틈새시장을 노려라…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분양중

    정부의 잇다른 고강도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율이 둔화되고 거래가 점차 줄어드는 등 전방위적으로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경우 실거주를 위한 내집마련 준비자들에게도 엄정한 대출규제의 잣대를 씌워 선의의 피해자도 양산한다는 점도 지적사항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발표된 9.13대책은 대출규제, 종합부동산세 강화, 임대사업자 대출강화, 전매제한지역 확대 등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다. 8.27 대책에 이어 이번 9.13대책에 이르기 까지 규제지역을 피하기 위한 부동산 풍선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규제를 피해 비규제지역으로의 이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비규제지역이 무조건 최선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역내 생활인프라 구축에 대한 개발가능성과 특히 교통여건의 개선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한 후 접근해야 실패가 없다 조언한다. 또한 비규제지역중에서도 개발호재의 유무, 실현가능성에 대한 차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 봤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예정이다. 영종은 대형복합리조트 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내륙을 잇는 다양한 교통인프라 구축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서울과 타 수도권으로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여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계속 진행이 되고 투기과역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영종은 부동산 틈새시장을 노리는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모은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영종의 개발계획을 품고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뒷편으론 35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인 박석공원이 펼쳐져 단지 안팎에서 그린테라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내에서는 박석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도 조성이 되기 때문에 언제나 내집정원처럼 누릴 수 잇다. 바다 조망을 즐기면 여유를 즐기는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이 있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여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계약즉시 분양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차 정액제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 내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장에는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탁상행정 ‘한심’…수출 유망기업 ‘한숨’

    경기 파주시의 ‘나사 빠진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봉일천 미군 반환기지(캠프하우스)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T사와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파주시가 최종환 시장 취임 후인 지난 9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자 반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행정소송을 제기한 T사는 “실시계획인가 완료 직전 사업시행자를 바꾸려는 건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행정소송에서 T사가 승소하면 사업시행자가 2곳이 될 수 있어 분쟁이 생길 수 있고 사업자를 다시 공모하면 인허가 절차를 밟느라 또다시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분담금 납기일 등을 어겨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파주 D사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석션(침액 등을 빨아들이는 기구)용 펌프 등을 만든다. 20개국에 수출하고 수출액도 해마다 급증, 지난해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잘나가던 회사가 올 들어 위기에 빠졌다. 수출 감소가 아닌 파주시 탁상 행정 때문이었다. 시가 2016년 9월 “운정역~능안리 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에 공장건물 일부가 포함된다”며 수용보상 공문을 보냈다가 지난해 12월 “업무착오”라며 취소하면서부터다. D사는 파주시가 당시 보상계획 알림 등 공문을 잇달아 보내자 수십 차례 시에 문의, 확답을 받고 인접지역에 50억원 빚을 내 공장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보상금이 나온 뒤 공사하면 납품일정을 맞출 수 없어서다. 하지만 보상금 지급 3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 파주시는 “2015년 12월 설계변경돼 수용보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몰랐다”고 알려왔다. 경사지에 옹벽을 쌓는 방법으로 2년여 전에 수용을 백지화해 놓고도 공무원 간 ‘불통’으로 보상금 수령 공문이 나갔다고 해명했다. 이후 파주시 공무원들의 태도는 더 큰 문제였다. D사 관리이사는 “지난 5월 경기도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했으나 공장이전이 도로공사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기각결정했다”며 “이는 파주시 공무원들 거짓진술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담당 공무원이 “공장이전을 만류했다”는 등 허위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같은 부서에 나란히 앉은 설계담당과 보상담당 공무원이 설계변경 사실을 공유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며 부분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해명했다. D사는 “파주시가 공장설비 이전에 따른 손실 등 무형의 손실은 배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등의 유명 유통업체와 제휴를 맺어 곧 수출을 앞둔 G사는 2년 전 법인설립 당시 감면받은 지방세 1억 3000만원을 최근 내라고 해 깜짝 놀랐다. 목적대로 토지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다행히 공사할 때 찍은 기념사진이 있어 1억원은 감면받았지만 3000만원은 아직 해결이 안 됐다. 이 업체 세무대리인은 “현장을 한번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아니면 말고 식’으로 고지서를 보낸 것 같다”고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전-사우디, 한수원-체코 신규 원전사업 수주 유력 후보로

    한전-사우디, 한수원-체코 신규 원전사업 수주 유력 후보로

    사우디 1400㎿급 2기 한·미 경쟁 체제 ‘중동 핵’ 등 정치적 문제로 사업 지연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인력의 전문성과 기술력 유지를 위해 해외 각국의 신규 원전 수주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 계획의 사실상 최종 결정권자로 알려진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원전 수주 문제를 언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일본 도시바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뉴젠사를 청산한다고 발표하면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자, 사우디·체코 등의 신규 원전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사업을,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와 폴란드 원전 사업 수주전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영국 북서부 컴브리아 지역에 150억 파운드(약 21조원)를 투자해 3.4GW 규모의 원전 3기를 짓는 무어사이드 프로젝트의 수주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7월 일본 도시바가 원전사업자인 뉴젠사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한 데 이어 이달 8일에는 아예 뉴젠사를 청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뉴젠사의 원전 사업권은 청산 절차가 끝나는 내년 1월 말~2월쯤에 영국 정부에 반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영국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할 상황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난 6월 영국 정부가 사업자의 리스크 부담이 큰 발전차액정산제도(CfD) 대신 규제기관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 주면 이를 통해 낮은 금리로 재원을 조달해 주는 규제자산 기반 모델(RAB)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협상이 계속 난항을 겪어 왔다. 다만 RAB 모델 방식을 적용하면 사업자(한전)의 리스크가 낮아지는 만큼 아직 협상 타결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국 정부의 사업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올해 7월부터 우리 측과 영국 정부가 진행해 온 RAB 모델에 대한 타당성 연구 결과가 나오는 내년 초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또 다른 원전 수출사업은 사우디 신규 원전 사업이다. 지난 7월 사우디는 1400㎿급 2기 규모의 신규 원전건설 입찰에 참여한 5개국(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을 모두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이 방한했을 때 할랄푸드를 특별히 대접하고, 문화재청에 요청해 창경궁 개장 시간 전에 관람을 시켜 주는 등 극진한 공을 들였는데 정치적 문제가 걸려 있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중동의 핵 문제가 사우디 원전 사업의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우디의 실권자로 원전 협상을 주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33)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 3월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사우디는 핵무기 보유를 원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란이 핵무기를 만든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도 최대한 빨리 뒤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우디는 원전 협상에서도 미국의 중동 핵에 대한 입장 변화를 지렛대로 활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현재 사우디와 환경(사막)이 유사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형 원전(APR1400)인 바라카 원전 4기를 성공적으로 짓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2~3개 국가가 본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미국이 가장 유력하지만 정치적인 요소가 많아 최종 결과를 장담하기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한수원이 추진 중인 체코 원전 사업에서는 다행히 한국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체코는 국가에너지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두코바니와 테믈린에 각 1~2기씩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두코바니의 1기는 2035년까지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여 왔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지역에 연고를 가진 아이스하키팀인 호라츠카 슬라비아를 지원하는 후원협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두코바니의 빙상경기장 이름을 한수원의 영문 약자인 ‘KHNP’로 짓는 성과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다만 체코의 기존 원전 6기가 모두 러시아산으로 러시아의 영향력이 큰 점을 감안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는 올 연말 사업모델이 확정되고 내년 상반기에 입찰 안내서가 발급될 것”이라면서 “체코 내에서 한국 원전의 인지도 제고와 기술확보, 현지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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