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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산업은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745억원 펀드 조성

    현대차-산업은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745억원 펀드 조성

    현대자동차그룹과 산업은행이 손잡고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국내 산업계와 금융계를 이끄는 두 축이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과 산은은 1일 745억원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제로원 2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180억원, 기아가 120억원, 현대차증권이 50억원씩 출자해 펀드를 공동 운영하고 산은이 200억원, 신한은행이 30억원을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트론,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 동희,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코리아에프티 등 협력사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펀드가 지원하는 대상은 친환경차, 스마트카,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와 관련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스타트업을 육성해 미래 혁신 기술을 키우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과 산은은 펀드 조성과 별도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업계 동향 정보 공유 ▲발굴기업 정보 공유 ▲공동 투자 협력체계 구축 ▲신규 유망 사업아이템 정보 교류 ▲신사업 협업 회사에 사업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면 완성차 생태계를 이루는 구성원 간의 협업이 필수”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투자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영국에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이 들어선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코번트리 리코 아레나 인근에 세계 최초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공항 ‘에어원’(Air-One)이 조성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공모한 항공 시스템 개발 사업 ‘퓨처 플라이트 챌린지’ 사업자로 낙점된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공항은 전력 기반의 드론이나 에어택시, UAM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UAM은 단기적으로 최대 5000억 달러(약 558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UAM이 이착륙할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원은 전 세계 최초의 UAM 전용 공항으로 2028년 상용화 예정인 UAM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UAM만 이착륙이 가능하다. 용지 규모는 기존 헬기장의 60% 수준으로 건설된다. UAM 승객이나 화물이 다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옮겨탈 수 있는 환승시설도 구축된다. 드론 원격제어 설비와 충전 및 유지보수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실제 여객 운송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어번에어포트 측은 공항 문을 열기 전 체크인부터 탑승 준비까지 승객 처리 전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공항 건설에는 사업자로 선정된 어번에어포트 등 업계가 1억7500만 파운드(약 2680억 원), 영국 미래산업 전략 펀드가 1억2500만 파운드(약 1918억 원), 영국 정부가 120만 파운드(약18억50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총 3억 파운드(약 46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측 지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러 짐 오보일 코번트리 시의회 내각원은 “에어원 프로젝트를 통해 코번트리가 전기 운송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4세 아기 보는 뽀로로에 베드신이…” 방통위, 점검한다(종합)

    “4세 아기 보는 뽀로로에 베드신이…” 방통위, 점검한다(종합)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 극장판에 성인영화 일부 장면이 짧은 간격으로 송출되는 오류를 일으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웨이브의 이용자 보호 방안을 점검해 미진할 경우 행정지도나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웨이브에 등록된 애니메이션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의 일부 재생 구간에서 3초~5초 분량의 베드신이 겹쳐 송출됐다. 웨이브는 이날 오후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콘텐츠를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비판이 빗발쳤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항의 글이 이어졌다. 한 지역 맘카페에는 “4세 아기가 보고 있었다. 왜 하필 뽀로로냐, 대체 누구짓인지”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웨이브 방송사고 “콘텐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것” 웨이브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보상 계획을 밝혔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이날 웨이브 내 서버에서는 돌연 콘텐츠가 대량 삭제된 가운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파일량이 많다 보니 일부 패키지가 섞였다는 것. 웨이브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같은 시간대 업로드된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웨이브 측은 “복구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등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초 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기술적 오류 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콘텐츠 이용 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해 요청이 있을 시 환불과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보상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뽀로로 영상 시청자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시청 이력과 노출 범위 파악 후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방통위 “이용자 보호 미흡 시 행정지도나 시정명령” 방통위 관계자는 “웨이브가 내부적으로 이용자 보호나 보상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을 점검해 미진할 경우 행정지도를 하고 시정명령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비대면 시대 도래로 정보통신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강력한 책임이 요구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웨이브는 SK텔레콤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합작해 지난해 출범한 토종 1위 OTT다. 무료가입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1000만명이 넘고 월평균 이용자 수는 344만여명으로 알려졌다. 웨이브는 최근 네이버 카카오,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함께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의무를 대폭 강화한 이른바 ‘넷플릭스법’ 적용 사업자로 포함되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걸어서 들어오세요”…배달 노동자에 ‘갑질’ 아파트 81곳

    “걸어서 들어오세요”…배달 노동자에 ‘갑질’ 아파트 81곳

    배달노동자에 ‘갑질’ 횡포, 절반 강남에 위치 배달노동자에게 ‘갑질’ 횡포를 부린 서울 시내 아파트 81곳이 공개됐다. 이들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은 강남에 위치했다. 1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배달라이더 조합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제보를 받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갑질의 유형은 도보배달, 화물 엘리베이터만 탑승, 지하주차장만 이용 가능, 신분증 보관 요구, 헬멧 탈모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연맹은 제보 결과를 토대로 이들 아파트 중 일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부터 도보배달을 요구하는 아파트가 전체 81곳 중 54곳으로 가장 많았다. 건물 내부 현관 진입을 막고 지하주차장으로만 다닐 것을 요구하는 곳도 15곳으로 조사됐다. 일반 엘리베이터가 아닌 화물 엘리베이터 탑승을 요구하는 아파트는 8곳, 신분증 등 소지품을 보관토록 하는 아파트는 7곳이었다. 또 헬멧을 벗을 것을 요구하는 아파트는 4곳이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아파트 중 절반(40곳)이 강남권에 소재하고 있었다. 구체적 지역별로 강남구 32곳, 서초구 8곳, 영등포구 7곳, 용산구 6곳, 강동구 5곳, 송파·양천·동작·마포구 각각 4곳, 성동구 3곳, 중구·광진구 2곳 등이었다.오토바이 출입 금지 아파트, 배달비 2000원 인상 앞서 서울 한 아파트에서 배달원 오토바이 출입을 금지하면서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성동구 지점이 이 아파트 배달비를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생각대로’ 성동구 지점은 가맹점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대로’ 측은 “이 아파트 경비업체가 배달 기사분들에게 오토바이를 밖에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게 하며 신분증을 맡기게 하고 화물 엘리베이터만 사용하게 하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기존에 할증되는 지역보다 기사분들이 배송을 더 꺼리고 한 번 갔던 기사분들은 두 번 다시 안 가려고 한다. 조금이나마 원활한 배송을 위해 18일부터 이 아파트에 배송료 2000원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생각대로’ 본사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배달비를 인상하기로 한 것은 맞다. 다만 본사는 배달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배달비 인상은 성동구 지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본사와 지점의 사업자가 다르기 때문에 본사가 개인 사업자로 등록된 각 지점에서 시행하는 배달비 정책에 대해 권고할 수 있는 법적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형세단이 1640만원?...알고 보니 이미 4290만원에 팔린 매물”

    “대형세단이 1640만원?...알고 보니 이미 4290만원에 팔린 매물”

    경기도는 허위 중고차 매물 등을 올린 인터넷 사이트 34개(74건)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매 가격이 평균 70% 이하의 매물, 국토교통부 ‘자동차365’ 사이트에서 실제 매물로 조회가 되지 않는 매물 등 빅데이터 100만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뤄졌다. 적발 유형별로는 허위 매물 등록 9개(22건), 차량 연식 표기 오류 10개(16건), 판매가격(리스 차량 가격 등) 오류 12개(18건), 사고 내용 불일치 1개(1건), 담당 지역이 다른 6개(17건) 등이다. 도는 이 중 허위매물 사이트 9곳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한 중고차 사이트에 게시된 수입차량은 판매가격 2100만원, 주행거리는 231km, 연식은 2019년식으로 광고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차량은 3700만원 정도의 차량으로 주행거리도 6만2000km 이상이며 2016년식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모니터링 이전인 지난해 4월에 이미 명의이전이 완료된 상태였다. 또 다른 사이트에서는 2020년식 대형 세단 차량을 판매가격 1640만원으로, 주행거리는 2331km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이 차량 또한 이미 지난해 7월에 명의 이전이 완료된 차량으로 매매당시 판매가격은 4290만원이었으며 주행거리는 4554km였다. 도는 이같은 수법으로 허위광고를 한 9개 사이트, 22개 매물에 대해 법리검토를 거쳐 사이트 운영자 또는 매매사업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차량 연식을 잘못 표기하거나, 리스 가격을 판매가격으로 등록하는 등 비교적 경미한 오류가 발견된 19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했다. 관할 지역이 다른 6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이관조치했다. 이와 별도로 대형 사이트에 매물을 등록한 상태이나 휴·폐업 등으로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64개 사업자를 적발, 해당 사이트에 사업자 정보 삭제 등 개선을 요청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올해도 중고차 허위매물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중고차 관련 소비자상담 전화를 운영해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고, 소비자피해를 빈번히 일으키는 중고차 매매사업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도심 호텔 매입…‘1인 가구용’ 주택공급 사업 본격화

    도심 호텔 매입…‘1인 가구용’ 주택공급 사업 본격화

    빈 상가와 관광호텔을 사들여 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에서 1인 가구용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비주택 매입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 신청자격은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와 주택임대관리업자이다. 단독 신청하거나 건물 소유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에 있는 최초 사용승인 후 15년 이내의 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대수선을 통해 주거용 전환이 가능한 건축물이다.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는 세대별 전용면적 50㎡ 이하인 원룸형(셰어형) 주택으로 준공해야 한다. 역세권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서 동(棟) 전체를 활용할 수 있고 주택 규모는 150가구 이하인 건물을 우선 사들인다. 사들인 상가와 호텔은 리모델링한 뒤 시세의 5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공 직후 사업비의 50%를 지급한다. 준공 후 매매계약 때 사업비의 30%, 최종 품질점검 완료 때 사업비의 20%가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매입공고문이 게시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광장] 온택트 리더로 거듭나는 ‘스마트 강남‘/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온택트 리더로 거듭나는 ‘스마트 강남‘/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사람 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는 서울 강남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지향점이다. 지난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구정 모든 분야의 정보 인프라 강화에 나선 이유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행정플랫폼 ‘더강남’ 앱은 강남의 미세먼지 정보는 물론 맛집ㆍ축제 정보, 민원서비스 신청, 일자리 원서접수, 공공서비스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구민 참여 ICT 리빙랩’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행정 중심 정책 결정에서 벗어난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해결사’를 자청해 마련한 시스템이다.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는 강남에만 있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검사자 접수부터 귀가까지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루 1000명 이상 검사가 가능하니 가히 코로나19 검체검사의 혁명으로 불린다. 또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민원인 상담업무를 진행하는 ‘랜선 구청’ 시대를 연 것도 강남이 최초다. 올해는 강남의 현황을 그래프, 지도 등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스마트강남 열린 공공정보시스템’을 확대하고 스마트행정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BIT 기반 장애인 스마트정류장’, ‘스마트에이징 IT체험·교육관’ 설치와 ‘스마트 돌봄 사업’으로 맞춤형 스마트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 강남구는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지역의 79개 학교에 ‘디지털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모두가 원하는 스마트시티다. 하드웨어적인 계획만으로는 어렵고 구민 공감대 형성 없이는 스마트시티도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온택트 리더 강남’으로서 강남구민과 사업자, 관광객 모두에게 최상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남만의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이 필요하다.
  • [길섶에서] 카페의 위력/문소영 논설실장

    지난 연말, 3단계 코로나 대유행을 봉쇄하고자 방역 강화를 위해 ‘카페 이용 금지령’이 떨어졌을 때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치명타를 입겠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카페 봉쇄령’이 내려지자 당장 사람들을 만날 장소가 축소됐고 아쉽기 짝이 없었다. 점심으로 좋아하던 헝가리식 잡탕 수프인 ‘굴라시’를 해 주는 서울 정동의 음식점은 카페로 사업자등록을 한 것인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했고, 광화문 교보문고 1층의 빵집 겸 카페도 의자를 모두 접어 두었다. 저녁에는 오후 9시면 영업을 금지하는 탓에 갈 수 있는 음식점도 한정됐는데, 노닥노닥 수다를 떨 수 있는 카페를 이용할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었다. 저녁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면서 마무리로 커피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한정됐고, 그래서 약속들은 줄줄이 취소됐다. 차가운 북풍이 서울 광화문에 몰아치던 지난 18일 노란색 불빛 아래서 사람들이 커피잔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모습을 대형 창문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산한 마음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밑도 끝도 없이 훈훈해지는 마음이라니! 역시 사람은 AI시대에도 사회적 동물이다. symun@seoul.co.kr
  • 임대사업자, 세금 안 내면 등록 말소

    정부가 지난해 임대사업 공적의무 위반 주택 3692건을 적발해 사안에 따라 세제 혜택 취소와 과태료 부과,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등록 임대사업자는 양도소득세나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고, 정해진 기간 내 임대주택 유지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보장, 임대료 5% 내 인상 등의 공적 의무를 진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임대주택을 등록해 세제 혜택만 챙기고 임대의무기간 내에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해 검증에 들어가 임대의무기간 미준수 총 3692건을 적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916건·51.9%)이 지방보다 위반 사례가 많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1421건·38.4%), 다세대(915건·24.8%), 다가구(335건·9.1%), 오피스텔(330건·8.9%) 순이었다. 임대의무기간 위반 3692건 중 다른 유형의 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임대료 5% 내 인상 위반도 200여건, 임대주택에 사업자 본인이 거주한 사례는 10건가량이 적발됐다. A씨는 2017년 11월 시가 6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들여 8년 장기임대 유형으로 등록한 후 3년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5월에 팔아 4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구청은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하고 국세청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B씨는 2015년 시가 3억 2000만원짜리 아파트를 5년 단기임대 유형으로 등록한 후 세입자를 둔 것처럼 가장한 채 본인이 거주하면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인천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일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으로,정부 지원금에 더해 인천시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집합금지 유지업종은 150만원, 집합금지 완화업종은 1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50만원이다. 온라인 지원 신청은 2월 26일까지 인천시(https://www.incheon.go.kr) 또는 군·구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2월 1∼10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수 해당 일에만 신청을 받으며,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소상공인은 2월 17∼26일 사업장 소재지 군·구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2024년까지 연장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2024년까지 연장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 정동진지구의 부동산투자이민제가 2024년까지 연장된다. 강원도는 31일 강릉 정동진지구의 ‘차이나드림시티 사업’과 관련한 부동산투자이민제 연장 건의를 법무부가 의결하면서 투자이민제가 2024년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부동산투자이민제 기간이 3년 더 연장되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금액도 기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제도를 보완했다. 정동진지구의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은 정동진 일대에 호텔, 콘도미니엄, 힐링존으로 구성된 고급 복합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간 연장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어려운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에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갖는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때 관광객 수용을 위한 올림픽특구 사업으로 필요성을 인정받았다.부동산투자이민제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지역에 기준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거주 자격을 주는 제도로, 5년 이상 유지 시 영주권을 준다. 평창 알펜시아 관광지구, 강릉 정동진 지구를 포함해 전국 7곳이 지정돼 외국인 투자 유치의 중요한 인센티브로 활용되고 있다. 차이나드림시티 사업자는 2014년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중화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행사와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16년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에 이어 코로나19 등 중국발 투자 악재가 겹쳐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부동산투자이민제 연장을 외국인 투자의 전환점으로 삼아 사업 추진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기는 중국] 행운 부른다는 ‘피 목걸이’ 유행...감염 우려 높아

    [여기는 중국] 행운 부른다는 ‘피 목걸이’ 유행...감염 우려 높아

    최근 ‘피 펜던트’라는 상품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채혈 뒤 구매한 목걸이에 피를 담아 선물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해당 ‘피 펜던트’가 악귀를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며 홍보하는 분위기다. 이 제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에서 개당 20위안(약 34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채혈 펜던트 판매 상점들은 제품 설명란에 ‘피를 담아 가지고 다니면 재난을 막을 수 있다’고 홍보해오고 있다. 또 채혈용 바늘과 소형 소독액, 반창고를 포함한 세트 제품도 판매 중이다. 구입한 제품 상자 안에는 채혈 방법을 안내하는 설명서도 포함돼 있다. 설명서에는 바늘로 손가락 또는 팔 목 안쪽 부위를 찌른 뒤 떨어지는 피를 목걸이 유리병 안에 담으라는 안내가 게재돼 있다.또 다른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상점들은 구매자를 위한 상품 설명 페이지에 혈액을 채취하는 과정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일부 구매자들이 촬영한 구매 후기 영상의 조회수는 15만 건을 넘어섰다. ‘피 펜던트’ 대박 분위기에 중국 공산당 청년단 중앙위원회는 지난 26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커플 사이의 사랑의 징표 또는 호신용 부적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급증해 우려된다”면서 “정신 차려라,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용도도 없다”고 일갈했다.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27일, 다수의 판매 업체들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피 펜던트’라는 명칭을 일제히 변경했다. 이들은 기존 명칭이 비난을 받자, ‘주사기 목걸이’, ‘머리카락 넣는 목걸이’ 등의 새 명칭으로 변경해 은밀하게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상인 A씨는 이 제품의 성능에 “목걸이 안에 머리카락, 사리 등을 다양한 의미 있는 제품을 담을 수 있다”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소량의 향수나 비상약 등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말했다.  다만, 피를 담아서 다닐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판매자는 “우리는 구매자가 어떤 일을 할지 여부는 막을 권리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전염병 등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한 상황이다. SNS에서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제조업자 및 유통업자 등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한 누리꾼은 “손가락을 무려 다섯 번이나 찌르고 난 뒤에야 겨우 피가 났다”면서 “내 피부가 두꺼운건지 모르지만, 열 개의 손가락을 다 찔러서 피를 담아도 (펜던트 안에)다 채워지지 않았다. 이 채혈과정은 생각보다 비위생적이고 좋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현지 의료진은 자가 채혈은 전문 의료기술이 없는 일반인에게 감영증 우려가 매우높은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혈액 채취는 요오드와 같은 전문 피부 소독과정이 우선된다”면서 “특히 일정 양 이상의 혈액을 채취할 시 반드시 정맥채혈 기술에 대한 요구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돼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훈련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통제가 불가능한 감염병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베이징 칭리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감염 사건이 발생하면 사업자가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판매업자의 채혈 펜던트 판매 행위는 이 제품 자체가 매우 생소하다. 현재 법 규정에는 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생산 금지 규정이 없다는 게 현실적 허점이 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미신을 선전, 홍보하고 권유한 행위에 대해 사회미풍양속을 저해한 혐의로 경범죄 처벌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정부 부처 대상으로 서류 담당 대행… 다인 구조로 협업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정부 부처 대상으로 서류 담당 대행… 다인 구조로 협업

    행정사는 법원과 검찰청을 제외한 모든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서류를 담당 대행하는 전문자격인이다. 행정사 브랜드 민행24는 본점을 통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분점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킹으로, 6년이란 기간 동안 중부권 주요 합동사무소로 성장했다. 민원행정을 24시간 상시 지원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민행24는 지점별로 담당하는 주요 업무를 세분화했다. 대전 본점은 정부 지원 사업을, 서울 마포점은 출입국·비영리법인설립·위치정보사업을, 서울 광진점은 산재·손해사정을, 세종 나성점은 토지보상·식약처인허가를, 부산 중앙점은 의료기기인증을, 대구 동구점은 도시정비사업을, 제주점은 도시재생사업을 전담한다. 민행24의 행정사들은 각자의 전문센터 소속으로 전담 업무를 수임하며, 1인 1건이 아닌 다인 구조로 협업한다. 박준규 민행24 대표 행정사는 “위치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인허가를 위한 지원센터를 특화해 2020년도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에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지원… 포인트·암호화폐 상호교환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지원… 포인트·암호화폐 상호교환

    TM홀딩스는 거래·금융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플랫폼’이 설계된 실물·실용 화폐 ‘티비엠에스 토큰(TBMS TOKEN)’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서비스를 지원하고, 판매자·소비자가 물물교환(바터 트레이드)에서 발생하는 포인트와 암호화폐가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 공급자·소비자 간 소통이 가능한 멤버십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과 관련한 서비스 및 발생한 소비에 대한 보상을 제휴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티비엠에스(TBMS) 멤버십 카드는 전국 제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금 충전 및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PC와 스마트폰의 실시간 환급 시스템을 통해 해당 가맹점을 통한 카드 결제 시 적립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TM홀딩스는 2020년 3월 설립한 핀테크 업체로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대형 바닥청소기로 실내를 깨끗하게… 보행형·탑승형 구성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대형 바닥청소기로 실내를 깨끗하게… 보행형·탑승형 구성

    ㈜스페이스는 기존 수입 청소 장비 가격이 높아 사용이 어려웠던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구매·렌털을 해주는 업체다. 대표 제품인 대형 바닥청소기 ‘스페이스 씀’은 건식과 습식, 보행형과 탑승형이 있다. 기둥이 많은 장소나 바닥 오염이 심한 실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습식 바닥청소기는 브러시로 물이 공급되면서 오염된 바닥을 문질러 닦고, 바로 물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청소한다. 임진섭 스페이스 대표는 “방역과 위생관리가 주 관심사로 부각되며 김포시청, 진주시,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자영업 매장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새달 2일부터 연봉 1억 맞벌이도 특공 청약 가능

    새달 2일부터 연봉 1억 맞벌이도 특공 청약 가능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주택 청약자격 가운데 소득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소득 요건이 완화되는 아파트는 일반청약 물량이고, 우선공급 물량은 현재 기준이 적용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우선분양 물량이 지금과 같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부부 120%)를 적용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부부 140%)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자녀 한 명이 있는 맞벌이 부부라면 합산 연봉이 1억 656만원이어도 민영주택 일반청약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청약자격은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에서 130%(맞벌이 140%)로 낮췄다. 민영 아파트는 우선분양 물량의 경우 지금처럼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를 적용하고, 일반분양 물량을 청약할 땐 월평균 소득이 120%(맞벌이 130%)에서 140%(맞벌이 160%)로 크게 완화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 기준도 완화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만 청약 자격을 줬지만, 앞으로는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130%까지 청약자격을 준다. 민영 아파트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로 제한했던 것을 일반분양 물량을 청약할 땐 월평균 소득 160% 이하이면 청약 자격을 준다. 전매행위 위반자에 대한 입주자 자격 제한도 신설됐다. 전매행위 제한을 위반한 자(알선자 포함)도 공급질서 교란자와 같게 위반 행위가 적발된 날로부터 10년간 입주자 자격이 제한된다. 주택 사업자는 입주 예정일 2개월 전에 실입주 월을 통보하고, 실입주 1개월 전에는 실입주일을 각각 통보해야 한다. 500가구 이상 단지는 입주 지정 기간을 최소 60일 이상, 500가구 미만 단지는 45일 이상으로 줘야 한다. 입주 예정자가 안정적인 입주 계획을 세우고, 넉넉하게 이사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자격 완화…새달 2일부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자격 완화…새달 2일부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주택 청약자격 가운데 소득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소득요건이 완화되는 아파트는 일반청약 물량이고, 우선공급 물량은 현재 기준이 적용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우선분양 물량은 지금과 같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부부는 120%)를 적용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부부 140%)로 완화한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청약자격은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에서 130%(맞벌이 140%)로 낮췄다. 민영 아파트는 우선분양 물량은 지금처럼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를 적용하고, 일반분양 물량을 청약할 때는 월평균 소득이 120%(맞벌이 130%)에서 140%(맞벌이 160%)로 크게 완화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 기준도 완화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만 청약자격을 줬지만, 앞으로는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130%까지 청약자격을 준다. 민영 아파트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로 제한했던 것을 일반분양 물량을 청약할 때는 월평균 소득 160% 이하이면 청약자격을 준다. 전매행위 위반자에 대한 입주자 자격 제한도 신설됐다. 전매행위 제한을 위반한 자(알선자 포함)도 공급질서 교란자와 같게 위반행위가 적발된 날로부터 10년간 입주자 자격이 제한된다. 주택 사업자는 입주예정일 2개월 전에 실 입주 월을 통보하고, 실 입주 1개월 전에는 실 입주일을 각각 통보해야 한다. 500가구 이상 단지는 입주지정기간을 최소 60일 이상, 500가구 미만 단지는 45일 이상으로 줘야 한다. 입주 예정자가 안정적인 입주계획을 세우고, 넉넉하게 이사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대상에서 교원 등은 제외했다. 25년 이상의 장기복무 군인은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사전 거주요건이 완화된다. 공공임대주택 1~2인 가구 소득기준도 현행 기준 대비 1인 가구는 20%포인트, 2인 가구는 10%포인트 상향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손실보상’ 형평성 논란, 꼼꼼 지원으로 최소화해야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제1야당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조차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으로 100조원을 확보해 코로나 피해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손실보상’에 이미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좋을 만하다. 정부·여당은 영업권을 침해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손실보상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나 돼지열병 등에 노출된 농가가 살처분 등을 하면 정부가 농가의 피해를 일정한 수준 보상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방역에 협력한 자영업자 등에게 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 또 일본 정부 등에서 정부의 요청에 따라 가게문을 닫는 음식점 등에 매출액에 해당하는 충분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는 없는 제도라고 하기에도 어렵다. 천문학적 재원이 수반될 ‘손실보상제’는 과감한 지원 정책인 만큼 손실보상의 조기 법제화도 중요하지만, 법제화하는 만큼 보상의 대상과 방법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하다. 집합금지 업종이나 영업제한 업종뿐만 아니라 일반 업종도 포함할지 여부나 보상액의 수준 등도 검토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 소외되는 자영업자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중앙·지방정부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대상인 자영업자 사이에서도 “사업자 코드가 같은데 새희망자금이나 디딤돌자금 등을 서울에서는 받고, 경기도에서는 받지 못한 일이 있다”며 볼멘소리가 나온다. 지원받고 불만스러워하는 국민도 최소화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손실보상 의미는 반감된다. 따라서 여당이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엔 보상금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4월 보궐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있는 만큼 시기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지난해 피해액을 소급보상하지 않는다’는 여당의 원칙 도입도 피해 자영업자들에게는 날벼락처럼 부당하게 느껴질 수 았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3차 대유행으로 이미 폐업 위기에 처한 탓이다. ‘형평성’ 논란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국민은 자영업자뿐이 아닌데 손실보상제 도입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자영업자뿐 아니라 비정규직도 굶고 있다”는 지적과 “실직자와 저소득층 등 직간접 피해자를 광범위하게 지원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목소리에도 당정은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지나치게 서둘러 소탐대실하기보다 소외 없이 촘촘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
  • ‘개인정보 유출’ 네이처리퍼블릭 과태료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 씨트립코리아 등 4개 사에 고객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위반으로 6000여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사업자에 개인정보보호조치 및 개인정보 유출통지 위반 등으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970만원, 과태료 3300만원 총 627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 3120만원(과징금 2120만원·과태료 1000만원), 에스디생명공학 2150만원(과징금 850만원·과태료 1300만원), 테슬라코리아 500만원(과태료), 씨트립코리아 500만원(과태료)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로 신고된 3개 사업자와 국민신문고로 민원이 제기된 1개 사업자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네이처리퍼블릭, 고객정보 14만건 해킹당해…테슬라코리아도 정보유출

    네이처리퍼블릭, 고객정보 14만건 해킹당해…테슬라코리아도 정보유출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등 4개 회사가 고객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6000여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7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어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 씨트립코리아 등 4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조치 및 개인정보 유출통지 위반 등으로 시정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2970만원, 과태료 3300만원 총 627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 3120만원(과징금 2120만원·과태료 1000만원) ▲에스디생명공학에 2150만원(과징금 850만원·과태료 1300만원) ▲테슬라코리아 500만원(과태료) ▲씨트립코리아 500만원(과태료)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된 3개 사업자와 국민신문고로 민원이 제기된 1개 사업자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에스디생명공학은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14만건, 에스디생명공학에서 1만 4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500명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씨트립코리아는 항공권 환불처리 과정에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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