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업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1분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숭고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통과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13
  • 버스 회차지 소음피해 첫 인정…‘주민 생활 지장’ 184만원 배상

    버스 회차지 소음피해 첫 인정…‘주민 생활 지장’ 184만원 배상

    시내버스 회차지의 소음피해에 대해 첫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12일 시내버스 회차지 인근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와 버스사업자 등을 상대로 한 버스 소음과 매연·먼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 사건에 대해 184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주 북구 동림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은 인근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먼지 피해를 받았다며 2000여만원의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버스 회사 등 피신청인은 민원이 제기되자 회차지 이전을 검토했으나 대체지 확보가 어렵자 회차지 바닥을 아스팔트 포장하고 36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환경피해 저감에 나섰다. 위원회는 회차지 차량 소음을 조사한 결과 야간 소음도가 54㏈로 타인의 생활을 방해하고 해를 끼칠 수 있는 수인한도(4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신적 피해 개연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매연·먼지로 인한 피해는 운행 시내버스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매연 발생이 극히 적고, 3년간 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결과 일산화탄소·탄화수소가 기준치 이내인 점 등을 고려해 인정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2006년 이후 신청인이 겪었을 불편과 피해 기간,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공공 편익, 회차지 피해 저감 노력 등을 고려해 184만원의 배상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진수 조정위원장은 “향후 비슷한 사례에 대한 조정 신청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차지의 적정한 입지 선정 및 환경피해 저감 조치와 함께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도입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평가 시 활용하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대기배출사업장 전수조사를 12월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1∼5종 대기배출사업장 6만여곳이다. 1∼3종 사업장은 전산으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연간 배출량이 10t 미만인 4·5종 사업장은 전문조사원이 직접 조사한다. 지방자치단체·측정대행업체를 통해 인허가 자료와 자가측정 결과도 수집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2의 ‘이루다’ 막자… AI 개인정보보호 점검표 마련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와 같은 개인정보 침해를 막기 위한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가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자율점검표는 AI 개발·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개인정보보호법상 지켜야 할 준수·참고사항을 수록한 안내서다. 이날 마련한 AI 자율점검표는 적법성 등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과 함께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핵심 점검분야 16개에 대한 세부 체크항목(54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개발자·운영자는 단계별 체크항목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교육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AI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내용에 대한 이해와 법률 해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율점검표가 개인정보보호 주요 점검사항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점검표는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수집 동의 필수 고지사항을 누락한 하나은행과 보관기관이 지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KT·LG유플러스 등 8개 사업자에 대해 4782만원의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나은행은 개인정보 수집을 위한 동의를 받을 때 필수 고지사항 등을 누락해 과태료 400만원과 개선권고 처분을 받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아 각각 과태료 360만원을 내게 됐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네이버·카카오에 ‘공’ 뺏길라… 금융사들, 뭉쳐야 산다

    네이버·카카오에 ‘공’ 뺏길라… 금융사들, 뭉쳐야 산다

    빅테크 대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금융서비스 외연을 확장하면서 전통 금융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에 여신전문금융업과 은행업 등에 우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법 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한층 뒤숭숭한 분위기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BC, 롯데, 우리, 하나카드 등 전업카드사 8곳과 NH농협카드가 최근 여신금융협회 모바일협의체 회의를 통해 카드사별로 다른 모바일 앱 연동 규격을 동일하게 맞추기로 합의했다. 이르면 연말부터 하나의 카드 간편결제시스템(앱카드)만 있으면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KB국민카드의 KB페이 앱을 이용해 신한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각 카드사의 결제 앱은 자사 카드결제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제휴를 맺으면 자사 앱을 통해 타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실제로 경쟁사끼리의 서비스 통합을 현실화한 곳은 없었다. 카드업계 태도가 바뀐 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맞설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까닭이다. 카카오·네이버페이의 경우 은행과 카드, 증권계좌를 연결해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카드사끼리 경쟁하는 사이에 카카오·네이버페이의 ‘입점사’로 전락해 ‘페이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지난달부터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작했는데, 출발은 신용 평가를 받기 어려운 주부나 대학생을 위한 틈새 금융서비스라고 설명하지만 결국에는 신용카드 영역을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빅테크 기업도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자격을 부여받아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자금을 이체·결제할 수 있어서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노조로 구성된 지방은행 노조협의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전금법이 지역 자금의 유출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호텔·레지던스 숙박시설 주거용으로 분양 못 한다

    호텔, 레지던스 등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분양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뻥튀기’ 광고로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은 사람은 계약 취소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사업자가 이 시설이 숙박업 신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반드시 안내하도록 했다. 분양받은 사람도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사실을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는 사업자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하면서 청약주택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고,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넣어 광고하면서 마치 주거용처럼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 분양받은 사람도 시정 명령이나 과태료 처분 등의 제재가 들어오면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며 구제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또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무단 사용되면서 인접 지역의 학교 과밀화, 교통 혼잡, 주차난 가중 같은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건축법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공사가 중단·지연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에서 신탁업자가 분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분양받은 사람이 분양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사유에 거짓·과장 광고가 추가됐다. 건설업자들이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을 광고할 때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역세권’이라고 표시하거나 인근의 불투명한 개발사업 전망을 부풀려 이를 믿고 분양받았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목포 비켜!”… 부산,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도전장

    “목포 비켜!”… 부산,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도전장

    부산의 관광 지도를 바꿀 국내 최장 규모의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이 재추진된다. 부산블루코스트는 11일 부산시에 해운대구 우동~남구 용호동 이기대 간 4.2㎞를 잇는 해상케이블카(조감도)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3.2㎞)보다 1㎞ 더 길다. BNK금융 부산은행이 일정 지분을 투자하며 총 사업비는 6091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블루코스트는 2016년 5월에도 시에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교통 및 환경, 공적기여 방안 등의 사유로 반려됐었다. 사업자 측은 매년 케이블카 매출액의 3%를 공적기여하는 방안을 제안서에 포함했다. 매년 30여억원으로 이는 국내 다른 케이블카 공익기부금의 10~3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중증 장애인 무료 탑승 등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의 날 운영, 지역주민 우선 취업, 이기대 야간경관조명 설치, 정류장 옥상 전망대 상시 개방 등도 제안했다. 공적 기여 차원에서 출퇴근 때 할인요금을 적용해 대중교통 수단 기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담았다. 부산블루코스트는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36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30년간 운영 기준으로 생산유발 효과 12조 3533억원, 부가가치 효과 5조 9100억원, 취업유발 효과 14만 5933명 등으로 분석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문산 엉터리 IC’ 사업자 봐주고 혈세로 알아서 고친다는 고양·파주시

    ‘서울~문산 엉터리 IC’ 사업자 봐주고 혈세로 알아서 고친다는 고양·파주시

    GS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서울~문산고속도로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들목(IC)과 진·출입로의 설계가 잘못돼 주변이 상습정체구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고양시와 파주시의 탁상행정, 건설비를 줄이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GS건설 컨소시엄의 계산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양·파주시가 사후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나들목과 진출입로의 보수를 GS건설 컨소시엄 등에 요구할 수 있지만, 이를 하지도 않고 시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고치겠다고 나서 예산낭비의 전형이라는 비판까지 더해지고 있다. 11일 고양·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봉일천 방향에서 온 차량들이 설문동 북고양IC로 진입하려면 500m를 더 지난 곳에서 유턴해야 한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은 진입로를 100m 지난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한다. 또 북고양IC에서 나온 차량이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려면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곧바로 시도 69호선에 가로막혀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 한다. 좌회전하려는 차량과 직진하려는 차량, 유턴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들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는 늘 혼잡하다. 자유로와 연결되는 내포IC 부근은 편도 1차선으로 시공돼 마치 ‘골목길’같이 위험하다. 특히 파주 구간에는 4개의 IC가 있지만, 모두 서울 방향으로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파주시민들의 불만이 크다. 금촌IC, 사리현IC, 자유로와 접하는 남고양IC도 비슷한 상황이다. 휴일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면서 주변 도로까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런 엉터리 설계와 시공의 책임은 컨소시엄 지분 45.4%를 가지고 있는 GS건설에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15년 고속도로 건설 초기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에 IC 부근 지방도의 확장이나 클로버 형태의 가감차로 건설 등을 요구하지 않은 고양·파주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서 토목건설업체를 경영하는 유모(55·서울)씨는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도저히 2020년에 개통한 도로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면서 “GS건설 컨소시엄은 물론 고양·파주 공무원 모두 감사원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민자사업이지만, 국토부·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설계 승인 하에 시공했기 때문에 저가 시공이란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도로를 운영하면서 교통 개선을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치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 왕복 2~6차선 도로다. GS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건설비를 부담하고 30년 동안 운영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건설됐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집중취재] ‘싼티 풀풀’ 서울-문산고속도로 날림 공사 ‘혈세로 땜질’

    [집중취재] ‘싼티 풀풀’ 서울-문산고속도로 날림 공사 ‘혈세로 땜질’

    GS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서울~문산고속도로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들목(IC)과 진·출입로의 설계가 잘못돼 주변이 상습정체구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고양시와 파주시의 탁상행정, 값싼 공사로 이윤만 추구하려는 건설 업체의 얄팍한 상술이 더해진 결과다. 그런데도 고양·파주시는 GS건설 컨소시엄에 개선을 요구하기 보다, 오히려 혈세인 세금으로 고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고양·파주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은 왕복2차로인 시도82호선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최근 확보했다. ‘사리현IC 주변 도로개설공사’로 불리는 이 사업은 서울-문산고속도로 사리현IC 개통 후 발생하고 있는 고봉동·사리현동 일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같은 정당 민경선 경기도의원(고양4)은 지난 4일 고양시 도로정책과와 서울문산고속도로㈜ 관계자들을 만나 차량정체로 원성이 높은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접속구간 개선을 위해 한강변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자유로 행주대교~가양대교 구간 교통정체가 고속도로 개통 후 더 악화 됐다”면서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서울 방향 자유로에 곧바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별도 우회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수백억원이 들 공사비는 국토부·고양시·GS건설이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설문동 북고양IC도 마찬가지다. 봉일천 방향에서 온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500m를 더 지난 식자재마트 앞에서 유턴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차량들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입구 100m 지점에서 불법 유턴한다. 또 북고양IC에서 나온 차량이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려면 톨게이트를 나오자 마자 곧바로 시도69호선에 가로막혀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이때문에 휴일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어 ‘아수라장’이 된다. 봉일천 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은 가감차로가 짧아 일산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추돌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매우 주의해야 한다. 고양시는 서울신문이 취재에 나서자, 혈세로 신호등을 하나 더 만들고 차로 폭을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종합운동장 앞 금촌IC 부근에서도 차량정체가 심하다. 파주시는 “중앙로 주변 토지를 매수해 차선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 등을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파주 구간에는 4개의 IC가 있지만, 모두 서울 방향으로 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유로와 연결되는 내포IC 부근 편도 1차로는 마치 ‘골목길’을 연상케 한다. 파주시민들에게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통과형 흉물’인 셈이다. 고속도로에 한 곳 뿐인 ‘졸음쉼터’ 화장실은 컨테이너로 만들어진데다, 관리도 제대로 안 해 사용한 휴지와 오물이 넘쳐 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마디로 끔찍하다”는 반응이다.이 같은 현상은 고양·파주시가 2015년 고속도로 건설 초기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의 때 IC 부근 지방도의 확장이나 클로버 형태의 가감차로 건설 등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양·파주시 관계자는 “당시에는 IC 부근이 이렇게 혼잡해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GS건설이 ‘자이 아파트‘로 쌓아 올린 고급 이미지가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저가 시공으로 완전히 무너졌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민자사업이지만, 국토부·지자체 등과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시공했기 때문에 ‘저가 시공’이란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도로를 운영하면서 교통개선을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치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선 도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약 2조1190억 원이 투입돼 만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지난 1일 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금번 행사 역시 유튜브 및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 함께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라이즈 위드 어스(Rise with Us)’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공개 등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 역시 국내 사업자와의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으며, 각 세션별로 사업자가 출연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돼 주목도를 높였다. 컨벤션 사회는 강라연 크라운과 본사 손명진 영업팀장이 맡았으며, 신규 프로모션 설명은 신종면 크라운 로열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와의 대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기에 임희영·최예주 크라운의 성공 사례 공유, 시크릿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한 홈스파 피부관리 비법을 소개한 하미옥 다이아몬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곽혜화 블루 다이아몬드의 발표도 이어졌다. 사전 제작으로 선보인 영상 콘텐츠도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 대표단을 야외 캠핑장으로 초청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정희경 크라운 로열의 영상과 일일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본사 임직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손건일 다이아몬드와 문보영 플래티넘의 ‘에이전트가 간다’ 등 영상이 공개됐다. 사업자가 가족에게 전화로 불시에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고 반응을 담아낸 ‘사랑합니다’, 컨벤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랜선 합창 영상도 호평을 받았다.승급자 및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토십 마스터텐(10)’에 대한 인정식도 실시됐으며, 이스라엘 제조사인 시크릿스파의 보아즈 야딘 대표, 미국의 라이프 바이 시크릿 최고자문위원인 하워드 코엔 의학박사도 영상 축전을 통해 시크릿 사업 비전을 알리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민우 영업이사는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즈니스 앱 ‘셰어 시크릿(Share Seacret)’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비대면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규 사업자의 리크루팅 및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를 통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는 “지난 17년간 사랑받아온 창업 스토리와 기업 철학에 기반하여 사업자 여러분이 쌓아온 성공담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체험기, 그리고 시크릿 공동체의 가족애가 빚어낸 미단이 더해져 향후 더욱 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역경 속 찾아오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 ‘올인’한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원료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쇄신, 홍콩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 이익을 확대 공유하는 프로모션의 출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이스라엘 美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환하여 현재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덕도 신공항 사타 용역 재공고...결국 수의계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사타 용역 재공고...결국 수의계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사전타당성 조사(사타) 연구 용역 입찰 재공고에도 1곳만 응찰해 수의계약 절차를 밟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타 용역 입찰 2차 마감 결과 한국항공대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7일 1차 입찰에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자 재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번에도 한국항공대 컨소시엄만 응찰했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용역 참여기 저조한 것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경제성·안전성 관련 논란들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수의계약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단독 응찰자를 대상으로 기술 능력과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용역 수행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가격협상을 시작한다. 적격 판정이 나면 이달 안으로 용역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19억 9000만원, 용역에 걸리는 기간은 계약 후 300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난립한 전선·통신선 정비사업에 5300억원 투입

    정부가 거미줄처럼 엉켜 있는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케이블 정비에 535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1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방송·통신사업자는 지저분한 공중케이블 지상 정비사업에 올해 2839억원을, 땅속에 전선을 묻는 지중화 사업에 2514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지상 정비사업은 과거 단순 인구비례 물량 배분 방식에서 주택 가구수와 노후 주택 수 기준으로 조정했다. 당초 인구 50만 이상 21개 지자체에서 27개 지자체로 사업 대상도 확대 개편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자체 기반인프라 정비지원, 지중화 확대 계획, 홍보방안 등 27개 지자체의 정비계획을 평가해 상·중·하로 지자체 등급을 나눌 계획이다. ‘하’로 평가된 지역의 정비물량 30%는 ‘상’으로 평가된 지역으로 재배분된다. 즉 ‘상’ 지역으로 평가된 지역은 더 많은 가구의 공중 케이블을 정비할 수 있게 된다. 스쿨존에서는 지중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에는 그린뉴딜과 연계한 국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민안전 위험지역과 전통시장, 주택상가 지역이 우선 정비 대상이다.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 위원장인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시민안전 위협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전통시장, 노후주택 밀집 지역, 주택상가 등을 우선하여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호텔·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분양 금지

    호텔·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분양 금지

    호텔, 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분양하는 것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사업자가 이 시설이 숙박업 신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반드시 안내하도록 했다. 분양 받은 사람도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사실을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는 사업자가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하면서 청약주택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고,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넣어 광고하면서 마치 주거용처럼 분양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양받은 사람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처분 등의 제재가 들어오면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며 구제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이주거용으로 무단사용되면서 인접 지역의 학교 과밀화, 교통혼잡과 주차난 가중 등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건축법은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용도변경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공사가 중단·지연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에서 신탁업자가 분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또 호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등 건축물 수분양자가 분양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사유에 거짓·과장광고가 추가했다. 건설업자들이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광고할 때 건물이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역세권’이라고 표시하거나 인근의 불투명한 개발사업 전망을 부풀려 이를 믿고 건물을 분양받았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코로나19로 도산 위기’ 공항 리무진 버스를 위한 조례 개정 지원

    경만선 서울시의원, ‘코로나19로 도산 위기’ 공항 리무진 버스를 위한 조례 개정 지원

    코로나19로 재난 상황에 빠진 공항버스 사업자에 대한 지원 근거마련으로 적극적인 위기 극복 지원이 기대된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코로나19로 공항버스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공항버스의 지난해 수송인원은 21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42만 명 줄어 감소 폭은 무려 85.4%에 달하며 5월에는 99.1% 까지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공항버스 운임수입은 1571억원에서 225억원으로 85.7%줄었다. 이에 당장은 도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하 대다수 노선을 운행 중지한 상황이다. 이에 동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으로 인하여 여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한정면허인 공항버스 사업자라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없으나 노선을 유지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현행 규정으로도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자에 대하여 실효성 있게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조례 개정뿐만이 아니라 공항버스의 평시 수익성, 재정 지원에 대한 시민의 인식, 시 재정 현황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경 의원은 “공항버스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발이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종사자의 어려움은 현재 극에 달한 상황으로 이번에 개정된 조례안으로 어려움에 처한 그들에게 한줄기 빛같은 정책이 될 것”라며 “조례 개정에 안주하지 않고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항버스를 위한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1억원…역대 최고액 기록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1억원…역대 최고액 기록

    서울 청담동에서 아파트 전세 보증금 역대 최고액 기록이 나왔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BRUNNEN)청담 전용면적 219.96㎡는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5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전국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38㎡에서 나온 50억원(44층)이었다. 브레넨청담의 3.3㎡당 보증금은 1억671만원으로, 아파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브르넨청담은 2019년 6월 준공했으며 지하 3층∼지상 7층, 8가구 규모로 조성된 최고급 아파트다.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청담초, 청담중, 청담고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 명품 거리가 도보권”이라며 “성수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07㎡(43억원·19층),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88㎡(40억 원·10층)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8953㎡(40억 원·7층)도 올해 들어 최근까지 보증금 40억원 이상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급격히 오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까지(조사 시점 기준) 약 5개월간 오름폭을 계속 축소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전세를 5% 이내에서 올려야만 하는 갱신 계약과 가격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신규 계약 간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하면서 전세 보증금 역대 최고액 기록 경신도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시장 다시 불안 조짐 5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0.03%로 소폭이나마 다시 상승 폭을 다시 키웠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18차·21차 등 약 4000 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다. 이주에 따른 전·월세 수요가 늘어나면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던 강남권 전세시장이 불안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또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분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1만1140가구를 기록했으나 2분기 5659가구, 3분기 7938가구, 4분기 4919가구 등으로 1만 가구를 밑돌 예정이다. 전셋값이 적어도 당분간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것. 또한 전월세신고제가 내달 시행되면서 세원 노출을 우려하는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공급을 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대폭 오르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세입자들에게 조세 전가를 할 것이라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작, 코로나 경영난 中企·소상공인에 200억

    동작, 코로나 경영난 中企·소상공인에 200억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상당의 긴급 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하나로 지난 4일 동작구와 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보증 및 이자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200억원의 융자금을 조성했으며 경영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2000만원까지 최초 1년간 무이자 융자 지원하며 무이자 혜택을 위한 대출 이자는 전액 구가 부담한다. 대상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사업경력 6개월 이상, 신용등급 7등급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신용보증재단 기보증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 중인 사업자 등은 융자가 제한될 수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역 내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상담한 뒤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제진흥과(02-820-9395, 1180)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긴급 재정을 투입한 만큼 이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코인 취급업자‘ 국내 약 230개 추정…정부, 현황 파악 못해

    ‘코인 취급업자‘ 국내 약 230개 추정…정부, 현황 파악 못해

    전자상거래업 등으로 등록한 채 영업중가상자산(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국내 약 230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에게 국세청이 제출한 은행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는 전국적으로 227개다. 명단에 담긴 업체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았고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가상자산 보관와 관리소 등도 포함됐다. 국세청이 은행연합회를 통해 수집한 추정 명단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계좌를 제공하는 각 은행으로부터 파악한 것이다. 가상자산은 올해 3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처음 법적 근거를 가졌지만, 금융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한데다 법적 지위나 소관 부처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정부 부처 중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곳이 없다. 현재 코인 사업자는 세무당국에 통신판매업이나 전자상거래업,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업종으로 등록한 채 영업 중이다. 과세당국도 사업자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국회의 자료 요청에 “가상자산 사업자 현황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 제공할 수 없다”고 답변하고 은행연합회의 가상자산 취업 추정 사업자 명단을 대신 제출했다. 그러나 이 명단도 추정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용진, 여권 첫 대선출마 선언 “盧 돌풍 이후 대파란”

    박용진, 여권 첫 대선출마 선언 “盧 돌풍 이후 대파란”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 국방 주역”“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국민연금 개혁”“용기있는 젊은 대통령 되겠다” 강조박용진(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행복 국가’를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모병제 전환으로 정예 강군을 육성하고,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이 국방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무기간 군인연금을 적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 ‘헐값 징집’ 시대를 당장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권 보장을 위해 청년 전·월세 지원 등 주거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분노와 좌절 대상이 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한국판 테마섹(싱가포르 국부펀드) 구상을 제시하고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국부펀드를 구성해 효율적인 국부관리 및 국민연금 개혁에 나서겠다”며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계좌 등 자산형성 제도를 마련해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관료의 도장 규제, 기존 사업자의 진입장벽 규제, 대기업 중심의 시장독점 규제 등 3대 규제를 혁파해 혁신의 골드러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의 40대 기수론 이후 두 번째 정치혁명을, 노무현 돌풍 이후 두 번째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약속한다”며 “계파를 배경으로 삼거나 누구의 지원을 업고 나서는 상속자가 아닌 박용진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정치 지도자들은 진영 논리와 갈등 구조에 빠져 사회 통합과 미래 과제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시대의 착한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다부진 맏형 역할을 하겠다. 낡은 정치의 틀을 부수고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시작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은 당이 변화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라면서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는 다른 대권 주자들을 향해 “빨리들 나오십시오. 간 보지 마십시오. 그것이 국민에 도리”라며 “깜짝 스타, 깜짝 대통령이 나오는 순간 대한민국은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의원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거쳐 2012년 민주통합당(현 민주당)에 합류했다. 20대 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주도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내부 문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기 주택 공급, 민간서 호응… 공공전세 등 3만 가구 확보

    단기 주택 공급, 민간서 호응… 공공전세 등 3만 가구 확보

    ‘2·4 부동산 대책’과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단기(1~2년) 주택공급의 올해 물량 80%(3만 600가구)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6일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분양 규모가 약 50만 가구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현재 단기에 공급할 주택 3만 600가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물량(3만 8000가구)의 80.5%다. 단기 주택 공급방안은 기존 대책의 공급 시차를 보완하기 위해 신혼·다자녀·고령자 등이 도심에서 단기간에 입주할 수 있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올해 3만 8000가구, 내년 3만 2000가구 등 총 8만 가구(서울 3만 2000가구)다. 단기 공급 주택 유형은 세 가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민간 사업자가 짓는 주택을 준공 후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신축매입 주택과 오피스텔·다세대 등 중형 평형의 신축 주택을 확보해 공급하는 공공전세, 도심의 호텔·상가·오피스를 리모델링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사업이다. 신축 매입주택은 신혼·다자녀·고령자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사들여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만 받고 공급하는 주택이다. 올해 2만 1000가구, 내년에 2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신축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분양 홍보비용과 미분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민간사업자와 1만 4000가구를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지난해 매입약정을 거쳐 준공된 신축주택 약 6000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소득·자산 요건이 없다. 3~4인이 거주할 수 있는 중형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주변 전세시세의 90% 이하이며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올해 공급 목표는 9000가구인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민간사업자가 이보다 많은 9600가구를 신청했다. 비주택 리모델링 주택은 1인 가구를 위해 도심의 빈 호텔이나 상가, 오피스텔 등을 리모델링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 호텔 등 3000가구(28건)의 사업이 신청돼 주택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동산시장 가격 불안 대응 과정에서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 가격 상승 폭은 여전히 보궐선거 전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젊은층 구애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젊은층 구애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다주택자가 낸 종합부동산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밝혔다. 잠행을 마치고 공개 행보를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기업에 ‘청년고용 확대’를 요청하고, 5일 ‘군 제대 남성에게 30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은 종부세로 거둔 세금을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고 밝히며 청년 마음잡기 정책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민주당 박광온·정태호·홍기원 의원 등의 주최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서울 1인 가구의 41%를 차지하는 청년 가구의 주거복지가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평균 33만 2000원이었지만, 수도권 거주 청년들은 월평균 52만 4000원의 집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다주택자가 내는 세금이 집 없는 청년의 월세보다 턱없이 적은 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고가주택을 제외한 장기 1주택 실수요자와 극히 불가피한 2주택자에 대해선 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지나친 부담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사업자 혜택은 불공정한 것으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 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상향’ 등 대출규제 완화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청년층이 몹시 어려우니 금융규제를 기본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군 제대 남성에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을 주자는 자신의 제안에 대한 보충 설명도 내놨다. 그는 최저임금의 33% 수준인 올해 장병 봉급을 현실화하고, 장병 내일준비적금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여러 정책을 조합하면 청년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 지원에 대한 재정부담’ 지적에는 “대안을 제시하는 분들이 봉급을 인상하라 하시는데 봉급 인상은 재정부담 아니냐”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청년 마음 잡으려는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청년 마음 잡으려는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4일 청년고용 확대, 5일 군 제대 남성 3000만원 지급다주택자 종부세 33만 2000원, 수도권 청년 52만 4000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다주택자가 낸 종합부동산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밝혔다. 잠행을 마치고 공개 행보를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기업에 ‘청년고용 확대’를 요청하고, 5일 ‘군 제대 남성에게 30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은 종부세로 거둔 세금을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고 밝히며 청년 마음잡기 정책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민주당 박광온·정태호·홍기원 의원 등의 주최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서울 1인 가구의 41%를 차지하는 청년 가구의 주거복지가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평균 33만 2000원이었지만, 수도권 거주 청년들은 월평균 52만 4000원의 집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다주택자가 내는 세금이 집 없는 청년의 월세보다 턱없이 적은 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고가주택을 제외한 장기 1주택 실수요자와 극히 불가피한 2주택자에 대해선 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지나친 부담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사업자 혜택은 불공정한 것으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 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상향’ 등 대출규제 완화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청년층이 몹시 어려우니 금융규제를 기본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군 제대 남성에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을 주자는 자신의 제안에 대한 보충 설명도 내놨다. 그는 최저임금의 33% 수준인 올해 장병 봉급을 현실화하고, 장병 내일준비적금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여러 정책을 조합하면 청년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 지원에 대한 재정부담’ 지적에는 “대안을 제시하는 분들이 봉급을 인상하라 하시는데 봉급 인상은 재정부담 아니냐”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낙연 “다주택자 종부세 33만원, 청년 월세 52만원…이게 정의인가”

    이낙연 “다주택자 종부세 33만원, 청년 월세 52만원…이게 정의인가”

    “다주택자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 위해 쓰자국민은 ‘부동산 정의’ 바로 세우는 것 원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다주택자가 낸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울 전체 1인 가구 중 청년 가구가 41%를 차지한다. 그들의 주거복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주거 문제가 청년의 미래를 발목 잡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 평균 33만 2000원이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월 평균 52만 4000원의 집세를 부담한다”며 “다주택자가 내는 세금이 집 없는 청년의 월세보다 턱없이 적은 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에게 적정 세금을 부과하고, 투기를 억제해 매물 잠김을 해소해야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국민의 삶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가주택을 제외한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과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은 불공정한 것이며.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택공급은 2·4 대책의 수행으로 차질 없이 지속돼야 한다. 또한 중산층이 살고 싶어 하는 품질 높은 평생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제가 이미 제안 드린 ‘50년 만기 모기지 국가보증제’는 정부가 내 집 마련과 이후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소득 불평등이 완화됐으나, 자산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주택자에게는 희망을, 1주택자에게는 안심을, 다주택자에게는 책임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3원칙’ 위에서 정책을 세심하게 보완 또는 수정하겠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