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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3곳이상씩 묶어 1개 연합대학으로 만든다

    국립대 3곳이상씩 묶어 1개 연합대학으로 만든다

    3개 이상의 국립대를 하나로 묶어 통합하는 국립대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최근 사립대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데 이어 국립대 구조조정에도 본격 착수키로 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계획안’을 최근 확정, 공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안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 각 대학들로부터 구조조정 계획서를 받는다. ●캠퍼스 그대로 두고 특성화 특징은 ‘3개 이상 대학의 연합’을 통한 대학 체제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는 점이다. 안에 따르면 동일 권역에 있는 3개 이상의 국립대는 단일 의사결정 체제를 구성할 수 있다. 이후 각 대학은 캠퍼스를 유지하면서 특성화와 정원조정 등을 진행한다. 단일 법인으로 전환은 3년 안에 완료해야 한다. 연합에 참여하는 개별 대학의 총장 직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중심 대학 총장은 가칭 ‘연합대학운영위원회’의 장을 겸임한다. 연합 대학들은 의사결정기구로 ‘연합대학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법인화 이후에는 ‘연합대학 이사회’ 체제로 전환한다. 연합체로 대학을 운영하는 동안 서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학과·학부는 통폐합해야 한다. 각각의 대학은 연구중심대학, 학부중심대학, 특성화대학 등으로 특화하게 된다. 이 같은 안은 기존 국립대 구조조정안이 비효율적이었다는 지적 때문에 나왔다. 기존 국립대 구조조정 모델은 ‘흡수 통합’ 형식을 띠고 있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대학에 흡수되는 소규모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이 컸다. 갈등이 지속되면서 통폐합 자체가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통폐합 대상 교직원들의 반발로 통합된 복수 캠퍼스에 중복 학과가 따로 운영되기도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 대학이 다른 대학을 흡수하는 기존 모델은 교명을 결정하는 데서부터 구성원들 사이에 갈등을 빚을 만큼 부작용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괄적인 통폐합 대신 각 캠퍼스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대학 사이 기능 조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반발과 갈등을 줄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새달11일까지 계획서 접수 교과부는 대학들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심사한 뒤 연말까지 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승인을 받으면 내년부터 교과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학교 간 연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교과부는 이 같은 방식을 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학 시스템을 일부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즉 UC(University of California, 연구중심대학),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 학부중심대학), CCC(California Community College, 2년제 단과대학)로 나뉘는 캘리포니아주 대학의 모델을 국내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립대와 사립대에 대한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학 사회 안팎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충청 지역 국립대의 한 관계자는 “특성화가 말처럼 쉽지 않고 본질은 밥그릇 싸움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수도권 한 사립대 관계자도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소대학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7월부터 경영난이 심하거나 학사 운영이 부실한 30여 개 사립대에 대해 집중적인 경영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조사 결과 독자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은 타 대학과 합병하거나 해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서 대학 미충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더이상 구조조정을 미루기 힘든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기존 묘지 자연장지 전환땐 최대 2000만원

    매장이 아닌 화장문화를 이끌기 위해 묘지를 자연장지로 만들면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전남도는 12일 도로변에 있는 기존묘지(8만 4000여기)를 개장한 뒤 화장해 나무 밑에 뿌리는 수목장을 포함해 봉분 없는 평분인 자연장지로 만들면 최우선으로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로 주변이 아닌 곳에서 개인이나 종중 등이 새로 자연장지를 쓰더라도 예산이 지원된다.개인이나 가족 자연장지는 100㎡(30평) 이하, 종중이나 문중 자연장지는 2000㎡(606평) 이하로 제한된다. 자연장지에는 나무나 잔디, 꽃나무를 심어 공원처럼 꾸며진다.또 도는 도로변에 조성된 묘지가 경관과 지역 이미지를 흐린다고 보고 이를 옮길 경우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우선 도로에서 잘 보이는 5기 이상 집단묘지 주변에 나무를 심어 밖에서 묘지가 보이지 않도록 조경수를 심는 작업도 병행키로 했다.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비를 집행한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내에 조성된 묘지는 1900만기가 넘고 차지하는 면적은 국토의 1%인 980만㏊를 웃돈다. 해마다 묘지 20여만기가 새로 생겨 서울 여의도 면적(295만㎡·89만평)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 임향신 도 노인시설담당은 “국내 화장률이 58.9%이나 전남도는 유교문화 영향이 커 35.7%에 그치고 있어 매장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생각 나눔] ‘담장 허물기’ 담 옆동은 괴롭다는데…

    [생각 나눔] ‘담장 허물기’ 담 옆동은 괴롭다는데…

    서울 강남 일대 등을 중심으로 오래된 아파트의 ‘담 허물기’가 확산되고 있다. 담을 허물어 보행로를 넓히고 아파트 단지를 개방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삭막하던 아파트에 녹지와 주민휴식공간이 늘어나 시민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단지 경계에 살고 있는 주민들 사이에서 사생활 보호 및 치안 불안과 관련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007년부터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추진해온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은 분당, 일산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3억여원을 투입해 시내 21개 아파트 단지의 담 5.4㎞ 구간을 허물어 녹지로 바꿨고 올해는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등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구청들이 앞다퉈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투시형 담장이 아닌 낡은 폐쇄형 담장을 대상으로 신축 아파트나 5년 이내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아니면 주민들의 협의로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는데 100m당 1억원가량이 드는데 시에서 전액 지원된다.”면서 “단지개방이 가능하고 조성 후 사후관리 등에 주민참여 의지가 강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말 담장을 허문 우이동 우이성원아파트의 장성은(34·주부)씨는 “아파트 안에 소나무, 사철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늘어나 마치 외국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시멘트 벽 때문에 삭막했던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파트 담이 없어지면서 아파트 단지 외부와 직접적으로 맞닿은 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사업의 주대상이 되는 오래된 저층아파트들의 경우 무인경비시스템 구축도 불가능하고 경비실을 늘리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관내에 담 없는 아파트가 많이 조성된 광진경찰서측은 “주민들이 순찰강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행 인력으로는 힘든 상황”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단지 내 놀이터 등에서 외부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등의 비행신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는 주민의 경우 사생활 노출을 우려해 창문에 불투명 유리를 설치하고, 쉽게 열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 주민은 “지난해 아파트에 도둑이 많이 들어서 주민들이 돈을 거두어 담장 위에 철조망까지 만들었는데 낮시간에 일부 부녀회원들이 모여 담 허물기를 의결해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창 밖으로 곧바로 대로가 훤하게 트여 있어 환기도 못 시킨다.”고 밝혔다. 환경정의시민연대측은 “해외의 경우 담을 허물면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아 치안 문제가 오히려 줄어들고, 절도범들이 숨을 곳이 없어 쉽게 검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치안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만 해소할 수 있다면 지나치게 아파트 위주로 발달해온 서울의 주거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글 사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오는 8월부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운행할 광역급행버스 6개 노선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4일 “버스사업자에게 시범노선운영을 공개모집한 결과 19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6개 시범노선의 최종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 수를 편도 기준 8개 이내(현재 36개소)로 대폭 줄이고, 정류소는 기·종점에서 5㎞ 이내에만 각각 4개씩 뒀다. 최종 선정된 노선은 ▲용인~서울시청(경기고속) ▲분당~서울시청(동성교통) ▲동탄~강남(대원고속) ▲남양주~동대문(대원운수) ▲송도~강남(선진교통) ▲고양~서울역(신성교통)이다. 용인~서울시청 노선은 용인 지역난방공사~현대성우~현대1차~머내를 출발해 종각YMCA~서울역~명동국민은행~중앙극장을 오간다. 분당~서울시청 노선은 미금역~푸른마을~효자촌~백병원에서 종로2가 사거리~YMCA~서울시청으로 달린다. 동탄~강남 노선은 신도브레뉴~다은마을~메타폴리스~한빛마을에서 승객을 태운 뒤, 강남 교보타워~강남역~양재역~양재꽃시장에서 정차한다. 남양주~동대문 노선은 평내농협~ 장내마을~금곡동 구종점~금곡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제기동역~신설동역~동대문역에 정차한다. 송도~강남 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풍림 2·3차 아파트~한진해모로 아파트~동막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남부터미널~서초역~교대역~강남역에 선다. 고양~서울역 노선은 대화역~강선마을~마두역을 거쳐, 광화문~시청앞~서울역까지 다닌다. 노선별로 배차 간격은 3~15분이고, 출·퇴근 시간대에서는 모든 노선이 10분 이내로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시청까지는 60분, 동탄~강남역은 62분, 송도~강남은 85분 걸린다. 지금보다 10~2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된다. 요금은 기존 직행좌석버스(1800원)보다 비싼 2000원이고, 39인승 이하의 고급버스가 운행된다. 30㎞를 초과하는 경우 매 5㎞당 100원이 추가된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환승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시범노선에 선정된 사업차는 인·면허를 받은 뒤 차량, 차고지, 버스카드 시스템 장착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면서 “8월부터 광역급행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소녀시대’ ‘꽃남’에 빠진 우리 아이들 청해부대,해적피습 위기 北상선 구조 ‘盧 의혹’ 최종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나 180만원짜리 휴대전화 나온다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신종플루, 감기보다 증세 약해”
  • “칼슘·비타민 나무 들어보셨나요”

    충북 영동군이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들여 틈새농업 육성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칼슘나무, 비타민나무, 수국차 등 영동지역에선 재배농가가 없는 생소한 품목들이다.19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재배 희망농가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타당성 검토후 하우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한다.군이 지원할 칼슘나무 열매는 함유 칼슘량이 다른 열매에 비해 월등히 많다. 특히 이 열매를 먹으면 칼슘 흡수가 잘돼 어린이, 수험생, 노인, 산모 등의 칼슘보충에 좋고 맛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 나무는 열매의 비타민 함유량이 포도의 200배, 레몬의 5배다. 수국차는 잎에 단맛이 있어 차(茶)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군이 희귀수종 지원에 나선 것은 지구온난화 등에 따라 기후가 변화면서 새로운 과수품목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김훈 영동군 과수유통담당은 “영동군이 지금은 포도·사과·배·복숭아·감 등을 생산해 과일천국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기후가 바뀌면서 앞으로 이 과일들을 계속 재배할수 있을지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때를 대비해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희귀품목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국플러스] 광주에 호남 첫 산림박물관 건립

    광주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에 호남권 첫 산림박물관이 들어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위생매립장 일대에 40억원을 들여 산림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정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산림박물관 위치는 양과동 매립장에 들어서는 수목원의 기본계획이 나오는 오는 5월 이후에 결정된다. 다음달쯤 수목원의 밑그림인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이 발표된다. 산림박물관은 내년에 설계를 시작해 2012년에 완공된다. 이곳에는 산림교육 등을 위한 전시실과 사료실, 표본실,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전시실에는 산림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로 꾸며진다. 자연의 숲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축소 숲’에서는 실제 동식물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조성된다.
  • 연구중심大 신청팀 40% 실적 부풀리기

    대학가의 연구실적 부풀리기 행태가 여전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5일 공개한 연구중심대학(WCU) 2차 사업의 1단계 심사결과다. 교과부가 지난해 12월 사업공고를 하면서 연구실적 점수를 부풀릴 경우 감점한다고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공학 분야 전체 신청팀(139개)의 42%(58개)에서 중대 과실과 점수 올리기 사례가 적발됐다. 하지만 교과부는 해당 대학 이름은 공개하지 않아 투명한 예산집행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사업단으로 선정되면 최고 3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이를 받기 위해 전국의 44개 대학에서 모두 1만 8800여건의 연구실적을 제출했다. 논문 1만 7000여건과 특허 1800여건이다. 교과부는 이를 놓고 과학재단의 자체 확인, 연구팀간 상호검증, 그리고 외부 검증단에 의한 재차 검증 등 3단계 검증을 했다. 검증 결과, 단순기재 및 입력오류를 포함해 3000여건의 오류가 나왔다. 이 가운데 중대 과실이나 점수올리기에 해당하는 고의성 오류에 대해서는 감점제를 적용했다. 이공학 분야에서는 전체 신청팀(139개)의 42%인 58개팀에서 305건이 감점처리됐다. 불인정 논문 제출 75건, 교신저자·단독저자 허위표기 227건, 특허 단독발명인 허위표기 3건 등이다. 특히 7개 대학에서는 10건 이상의 중대과실이나 고의성 오류를 포함한 채 사업신청을 한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교과부는 대학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전체 39개 신청팀 가운데 38%인 15개 팀에서 평균 1.43점씩 감점받았다. 이와 별도로 논문 이중 및 중복게재 의혹도 5건이 제기됐다. 표절여부는 이번 감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교과부는 감점받은 대학의 사업단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의 명예실추를 이유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교과부의 온정주의가 투명한 예산집행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한편 감점제를 거쳐 1단계 심사를 통과한 사업단은 75개다. 이달 중 2단계 해외 동료평가, 3단계 종합패널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지원될 사업단은 30개 안팎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한전, 삼성동에 114층 랜드마크 빌딩

    한전, 삼성동에 114층 랜드마크 빌딩

    서울시가 1만㎡ 이상 대규모 부지에 대해 공공기여를 전제로 개발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하자 공기업과 대기업 등이 앞다퉈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나섰다. 서울시의 방침은 25일 개발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6곳에 대한 사업신청서가 접수될 만큼 파격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 대규모 부동산개발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그러나 대다수 신청자가 기대 이하의 공공기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와 사업 협상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대기업 등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공공기여안을 제시하지 않고 인센티브만 챙길 경우 특혜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대기업 보유 부지 앞다퉈 개발 신청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가장 먼저 레미콘 공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성수동1가 부지를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할 사옥으로 건립(숙박, 문화시설 포함)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냈다. 현대차는 4년여 동안 약 2조원의 비용을 투자한다는 개발 계획안을 마련했다. 또 국제적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를 공공기여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진중공업은 광진구 구의동 546-1 동서울터미널 부지 3만 6700㎡를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신청안을 제출했다.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현재 준주거지역(용적률 400%)으로, 향후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경우 용적률이 800%에 이를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이곳에 주거, 업무, 판매,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개발도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지하5층, 지상 35~60층짜리 4개동을 건설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냈다. 이 건물을 국제비즈니스용 업무단지와 호텔, 판매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오피스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도로·비즈니스호텔 건립 등을 공공기여 방안으로 제시했다. 강서구 가양동 CJ 부지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타운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CJ는 이번 신청에서 전체 부지 10만 2933㎡ 중 78.4%인 8만 687㎡를 개발할 계획이다. 호텔과 공연장, 게임스튜디오, 아트갤러리 등 상업시설이 1만 4562㎡가 들어선다. 준주거지역으로 바뀔 6만 6125㎡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나머지는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로 1만 7169㎡, 영유아 플라자와 어린이 도서관 등 공익시설을 5077㎡로 계획했다. ●공공기관·학교도 사업 참여 신청 한국전력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7만 9342㎡)에는 114층 랜드마크 빌딩을 짓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대 여론이 만만찮아 공공기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전은 인근 서울의료원(3만 1657㎡), 한국감정원(1만 989㎡) 부지와 연계해 코엑스의 8배 규모인 94만 4757㎡의 초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단지에 주거시설은 전혀 짓지 않는다. 한전은 지방 이전을 끝낸 2011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동작구 노량진동 수산시장을 60층 이상 고층 오피스빌딩을 포함한 수산테마복합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의 수산시장을 절반가량 줄이고 관광호텔, 전시관, 컨벤션센터와 60층 이상 오피스빌딩을 짓겠다는 복안이다. 전체 부지 8만7133㎡에 기존 수산시장을 7만 1005에서 3만 2173㎡로 줄이는 대신 관광호텔, 전시관, 오피스텔 등 수산복합테마센터가 4만 3085㎡에 들어선다. 도로, 녹지, 한강시민공원과 연결 보행도로 등 공공시설물도 7437㎡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한준규 오상도 류지영기자 hihi@seoul.co.kr
  • 올 비영리민간단체 지원금 신청

    올해 공익활동 지원금을 요청한 비영리민간단체의 수가 최근 4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달 1~27일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총 392개 단체가 446개 사업비 명목으로 246억원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신청을 한 단체 수는 지난 2006년 321개에서 2007년 269개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383개로 크게 증가했었다. 유형별로는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한 151개 사업에 92억원, 사회통합과 선진화를 위한 신국민운동 등 131개 사업에 70억원, 저탄소 녹색성장 53개 사업에 26억원 등이 각각 신청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국플러스] 강원, 지역특화사업에 50억원 투입

    강원도는 일선 시·군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산업’에 5년간 50억원을 투자한다.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특화 산업은 시·군의 성장동력산업 발굴과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도에서 1시·군 1특화산업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자체 산업을 선정, 육성한다. 지역연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책사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연차별로 사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 시·군이 신청한 사업 가운데 3∼4개 과제를 선정한다. 시·군간 연계된 광역사업은 최대 2년간 2억원을, 시·군 자체 기초사업은 1년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제신청 자격은 도내 기초지자체 및 특화센터, 대학 연구센터 등이다. 예비 사업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충주 중부권 골프도시로

    충북 충주가 ‘골프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최근 골프장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6일 기준으로 운영 중인 골프장과 문을 열 골프장을 합치면 16곳에 이른다. 골프장이 잇따라 조성되는 것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지하수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충주시는 “세수증대 효과가 크다.”며 골프장 개설을 환영하고 있다. 운영 중인 골프장은 임페리얼레이크, 시그너스, 중원GC, 상떼힐컨트리클럽, 센테리움CC, 대영베이스 등 6곳이다. 골프장 사업신청서가 접수돼 공사가 시작될 곳은 나라CC, 제피로스CC, 대영베이스CC, 세일골프장, KM그린골프장, 체리파크CC, 능암CC, 동촌골프장 등 8곳이다. 여기에다 충주시가 기업도시와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 민간투자자에게 인센티브 차원에서 골프장 개발권을 주기로 함에 따라 2곳이 더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에 골프장이 몰리는 이유는 수도권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세수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며 당분간은 골프장 인·허가에 적극 나서겠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골프장 인근 주민들은 불만이 크다.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이장 박래형씨는 “우리 동네 주변에 골프장이 3곳이나 있다.”면서 “골프장 잔디에 농약을 마구 뿌리면서 지하수 오염이 걱정되고 골프장에 좋은 차들이 왔다갔다 하면 위화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충주환경연합 관계자는 “골프장이 들어서면 긍정적인 효과도 있어 무조건 반대할 수도 없지만, 충주에 적정한 골프장이 몇 개인지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뉴스플러스] 새만금·영산강 간척지에 대규모 농업단지

    새만금 간척지와 영산강 간척지에 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대규모 농업단지가 조성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대규모 농어업회사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전북 새만금 간척지(700㏊)와 전남 영산강 간척지(713㏊)로 확정하고 사업자를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여의도 면적(850㏊)의 1.7배에 이르는 이곳에 농수산물의 생산·가공·저장·유통시설을 조성,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농식품부는 22일 한국농촌공사에서 사업자 선정 설명회를 연 뒤 내년 3월 중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ocal] 나주 주공아파트 내년 착공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아파트가 세워진다.전남 나주시는 3일 “대한주택공사가 1997억원을 들여 나주시 산포면 일대 혁신도시에 국민임대형 아파트 1688가구를 짓겠다는 사업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공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2012년 말까지 36㎡형 868가구를 비롯해 46㎡형 504가구,59㎡ 316가구 등 총 1688가구를 건설한다.주공은 1단계로 아파트 21개 동과 관리사무소,보육시설,경로당 등 부속건물을 짓는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eoul In]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7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공장등록증명서, 공장등록대장등본 등 공장관련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공장관련 민원서류는 단순 증명서인데도 구청에서만 발급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경제과 490-3365.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25일까지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노점상 ▲불법주정차 ▲공사현장 미정비 등 불법·무질서 5개 분야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서대문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단속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구역은 신촌역, 홍제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다중이용 구간과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다. 자치행정과 330-1077.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3일 오후 4시부터 독산1동 신천지 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친절교통봉사대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연다. 친절교통봉사대는 거동불편자들이 외출할 때 차량으로 걸음동무가 되는 봉사단체다.2004년부터 매년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839-136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28일 오전 11시부터 청량리동 한신아파트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8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에선 횡단보도와 육교 보행수칙,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탈 때의 유의점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교육한다. 구는 정기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2670-4160. 중구(구청장 정동일) 민간 건축물의 옥상정원화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대상 건물은 녹화 가능 면적이 99㎡ 이상인 기존 민간 건물과 신청일 현재 준공이 완료된 건물이다. 구조안전진단 비용은 전액 구청에서 지원한다.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는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남산 가시권역의 건축물은 공사비의 70%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서와 인감증명원 등을 갖춰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2260-1409.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3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08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부동산정보포털(peis.songpa.go.kr) 서비스’를 출품한다.7월에 구축한 부동산정보포털은 가정에서 50여종의 부동산 정보조회, 서류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부동산 관련 정보가 모두 공개돼 있다. 개통후 하루 평균 2000여명,3개월 만에 11만여명이 이용했다. 토지관리과 410-3495.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청소 질서 확립을 위한 클린동작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대청소와 캠페인을 전개한다.24일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과 직능단체원,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동작 다짐대회를 연다. 대청소에는 노량진1·2동, 상도2·3·4동, 대방동 자율청소봉사단이 참여한다. 청소행정과 820-9764.
  • [Seoul In] 사회단체 보조금 체크카드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지역의 57개 사회단체에게 지원되는 올해 보조금을 금융기관의 체크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근 사회단체 회계담당자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세부집행요령’에 대한 교육도 했다. 절차는 사업실행계획서 작성→사업승인→약정체결→사업신청→집행 및 정산 등이다. 복지정책과 920-3321.
  • [사설] 파주시 규제혁파 신선하다

    파주시가 어떻게 하는 게 진정한 서비스 행정인지를 보여주었다. 이화여대가 최근 반환 미군기지를 포함한 부지에 캠퍼스를 짓겠다는 사업신청서를 파주시에 냈는데, 서류검토·승인·고시에 걸린 시간은 6시간 남짓이었다고 한다. 통상의 절차를 거치려면 15개월 걸릴 일을 초고속으로 처리해 준 것이다. 물론 파주시와 이화여대는 이 문제를 2년여 동안 논의해 왔다. 신속하게 결정할 만한 여건이 무르익었기는 하나, 향후 행정절차를 고려할 때 파주시의 파격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파주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는 유화선 시장의 역발상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유 시장은 사업승인을 먼저 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나중에 밟도록 함으로써 규제혁파의 새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항간에는 유 시장의 결단이 의정부·하남 등 인근 지자체와 치열한 대학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불가피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지자체장이 재량권 안에서 혁신적 조치를 취하기란 쉽지 않다. 유 시장은 특히 “사업은 시간이 돈”이라는 핵심을 간파하고 있었다. 사업을 하려는 기업이나 대학의 처지에서 행정을 펼친 것이다. 이화여대가 캠퍼스를 건설하려면 토지보상,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 아직 할 일이 많다. 그러나 파주시처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복잡한 절차를 대폭 줄여주는 협조가 이어졌으면 한다. 감사원도 행정기관을 감사할 때 규정대로 했느냐만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공공기관들의 행정행위가 융통성 있고 효율성이 높은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연계형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산업자원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신청서를 받은 뒤 8월 중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내년 2월쯤 구체적인 사업규모 및 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전용경기장, 로봇놀이기구 등 로봇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미래산업인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부지 20만∼30만평에 사업비 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로봇랜드 유치 지자체에 시설 건축비의 50% 이내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지자체와 민간 투자자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토록 했다. 로봇랜드는 연간 1000억원대의 생산유발과 수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설명회와 수요조사 등을 펼친 결과 전국 14개 광역단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내 기초단체들이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로봇랜드 공모 신청은 광역단체별로 해야 하는데 경기도는 인천, 부천, 안산, 고양, 시흥 등이 유치를 희망해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시는 일찍이 청라지구 5블록 25만평을 로봇랜드 예정지로 정하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하고 수도권이어서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경제자유구역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로봇산업의 ‘원조’임을 주장하는 부천시의 기세도 드세다.2005년 로봇상설전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42개 로봇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창립한 부천로봇포럼 등 로봇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안산시는 로봇산업이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자 반월공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로봇종합지원센터가 가동되고 있고, 시화호 북측 간석지 등에 활용 가능한 부지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양시는 로봇전시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킨텍스 2단계 사업과 한류우드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가 조성 중에 있음을 내세워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군자매립지를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현대건설을 예비참여자로 결정하고 경기도에 제출할 제안서 작성에 들어갔다. 이외에 대전과 대구, 포항, 김천, 마산 등도 제각기 장점을 들면서 로봇랜드 유치전에 뛰어들어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로봇연구 인프라가 타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내세워 로봇랜드 유치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로봇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과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에 있으며, 경북은 오는 10월 문을 열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의료용 등 특수분야의 로봇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며, 경북은 자동화기기 등 산업현장에서의 로봇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역할 분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건희 수목원’ 4월 착공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4년 개인 명의로 사업을 신청, 관심을 모았던 경북 영덕군 칠보산 수목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북도는 최근 이 회장측 관계자가 빠르면 오는 4월쯤 칠보산 수목원 조성사업 착공 통보를 해왔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장이 수목원 조성사업을 신청한 지 2년여 만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이 회장측에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임도 개설은 물론 허가 이행절차 및 민원해소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칠보산 수목원은 병곡면 영1리 속칭 범흥마을 일대 7만 2600여㎡(2만 2000평)에 27억여원을 들여 조성되며, 야생화 전시실과 온실·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침엽수원과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초화류원, 화목원이 등이 들어설 전시실에는 국내·외 희귀 수목 등 1000여종 1만 700여그루가 식재된다. 완공은 2009년 예정. 수목원 조성사업은 이 회장이 2004년 8월 경북도에 가칭 ‘칠보산수목원’ 사업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회장은 사업신청서에서 “희귀 식물자원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각종 자원을 가꾸고 자료를 전시, 산림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자연탐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사업신청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2005년 8월 영덕군이 수목원 조성지와 직선거리 15㎞ 정도인 축산면 상원리 일대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 후보지로 거론하면서 한때 수목원 조성사업이 불투명해 지기도 했다. 명사십리 고래불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을 지닌 수목원 예정지의 형세는 물 나가는 곳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지형으로 돈을 잘 지켜주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수 경북도 산림과장은 “수목원 조성에 대한 이 회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착공되면 공사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 주민들은 수목원 조성에 따른 고용창출과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칠보산 수목원’ 4월 착공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4년 개인 명의로 사업을 신청, 관심을 모았던 경북 영덕군 칠보산 수목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북도는 최근 이 회장측 관계자가 빠르면 오는 4월쯤 칠보산 수목원 조성사업 착공 통보를 해왔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장이 수목원 조성사업을 신청한 지 2년여 만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이 회장측에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임도 개설은 물론 허가 이행절차 및 민원해소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칠보산 수목원은 병곡면 영1리 속칭 범흥마을 일대 7만 2600여㎡(2만 2000평)에 27억여원을 들여 조성되며, 야생화 전시실과 온실·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침엽수원과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초화류원, 화목원이 등이 들어설 전시실에는 국내·외 희귀 수목 등 1000여종 1만 700여그루가 식재된다. 완공은 2009년 예정. 수목원 조성사업은 이 회장이 2004년 8월 경북도에 가칭 ‘칠보산수목원’ 사업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회장은 사업신청서에서 “희귀 식물자원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각종 자원을 가꾸고 자료를 전시, 산림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자연탐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사업신청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2005년 8월 영덕군이 수목원 조성지와 직선거리 15㎞ 정도인 축산면 상원리 일대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 후보지로 거론하면서 한때 수목원 조성사업이 불투명해 지기도 했다. 명사십리 고래불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을 지닌 수목원 예정지의 형세는 물 나가는 곳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지형으로 돈을 잘 지켜주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수 경북도 산림과장은 “수목원 조성에 대한 이 회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착공되면 공사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 주민들은 수목원 조성에 따른 고용창출과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용산역세권 개발로 만성적자 “탈출”

    용산역세권 개발로 만성적자 “탈출”

    철도공사의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공사측이 기대하는 개발 수익만 해도 10조원 규모다. 만년 적자 탈출의 최후 보루로 희망을 걸어온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용산역 일대 44만 2575㎡(13만 4000평) 규모에 이른다. 서울도심권 개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용산 민자역사 뒤편 한강쪽으로는 랜드마크가 될 80층 이상의 초고층 첨단 오피스빌딩과 컨벤션센터 등이 건립된다. 한강쪽의 준 주거지역으로 변경되는 곳에는 3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원 등 1만 6000평의 순수 녹지도 조성된다. 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20일 용산역세권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 모집 공고에 나선다.22일엔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조감도) 공사측에 따르면 우선 토지 감정평가 결과 이곳은 3.3㎡(1평)당 평균 3500만원에 달한다. 전체의 97%가 철도공사와 건설교통부 소유다. 건교부의 현물출자를 받으면 토지 가격만 4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철도공사가 운영부채(5조 8000억원 상당)를 상환할 경우 올해 기준으로 6000억원의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자의 대부분이 이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매년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덜게 되면 KTX 중심으로 수송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 여력이 생긴다는 판단이다. 공사측은 선정된 사업자와 공동 출자해 프로젝트 회사(자본금 50억원)를 설립하며 29%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자격은 3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외국법인 참여 가능)만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내년 3월 21일까지다. 철도공사는 현 수도권차량관리단의 이전 등에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부분 개발을 병행할 경우 오는 2013년이면 최초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정부로부터 10조원에 달하는 부채부담을 떠안아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용산 역세권개발사업은 철도공사와 서울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윈-윈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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