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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시험대 오른 새내각의 복지정책

    ◎빌트총리,“일안하는 풍조 추방” 선언/주택구입 보조금 삭감등 혜택 축소/법정휴가일수 줄이자 국민원성 날로 고조 요즘 스웨덴국민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지난해 9월 사민당을 물리치고 집권한 칼 빌트총리의 중도우파 연정에 대한 불만이 비등하고 있는 때문이다.빌트총리 정부는 변화를 바란 스웨덴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그러나 「요람에서무덤까지」란말로상징 돼온 스웨덴의 복지제도에 과감히 메스를댄 빌트총리의 새정책이 국민들의 강한 원성을 사고있는것이다. 국민들의 변화욕구에 부응하려는 빌트총리의 첫 조치는 스웨덴의 사회복지제도를 축소·재정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나친 사회복지제도가 오히려 스웨덴의 복지를 망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완벽한 사회복지제도를 추구하다 보니 『일을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스웨덴국민들의 마음속에 낳게 됐다.이같은 생각을 뿌리뽑지 못하는한 스웨덴경제를 해치는 고질병을 고칠수 없다는게 빌트총리의 판단이다. 이에따라 빌트총리는 우선 국민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조치로 높은 세금및 출산휴가·병가등 각종 법정휴가에 손을 댔다.일 안하고 노는 풍조를 없애자는 것이다.또 방만하게 운영돼온 공공분야와 국영기업체의 지출을 삭감,조세를 대폭 감면하는 한편 유휴인력을 개인기업에서 흡수토록 했다.이로인해 새 연정 집권 6개월만에 실업률이 3·1%에서 전후 최고수준인 4%로 뛰어올랐다.국영기업의 일자리가 더욱 주는 내년엔 실업률이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사업소득세는 크게 줄어들었다.또 종래 식료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부과되던 25%의 매출세액도 지난 1월부터 18%로 낮추었다.이와함께 까다로운 각종 규제조치도 완화되고 있다.택시와 항공산업의 독점권이 철폐됐으며 스웨덴 은행과 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도 승인했다.전화회사와 광산·삼림과 같은 일부 국영기업들은 개인투자가들에게 매각,민영화할 방침이다.만성적 나태주의를 만연시킨 의료보험제도를 개정하는 한편 주택구입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스웨덴국민들 스스로 변화를 요구한 만큼 이런 정도까지는 참아낼만 하다.그러나 이제까지 그들이 누려온 각종 혜택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자 스웨덴국민들의 인내심이 시험받게 됐다.그중에서도 각종 법정휴가에 대한 대폭규제는 국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있다.스웨덴은 유럽에서도 결근율이 가장 높은데 병가 첫날의 봉급지급률을 1백%에서 80%로 낮추자 병가신청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이에 힘입은 빌트정부는 병가의 첫 이틀간에 대해 완전무급휴가로 처리하는 쪽으로 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이같은 조치가 꾀병환자를 어느정도 줄이는데는 분명 도움이 될지 모른다.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급료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진짜 환자」까지 출근해야 할판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급진적인 복지삭감정책으로 최상의 연금제도,무상교육,효율적인 사회서비스등을 한꺼번에 포기해야 할 형편에 놓인 국민들의 불만은 대단하다.그러나 현재로선 빌트총리의 정책추진의 옳고 그름을 섣불리 판단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스웨덴의 복지정책은 지금 새로운 시험을 맞고 있다.
  • 중소기업 긴급지원 자금 5천억원으로 대폭 확대/민자

    민자당은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년도 하반기에 책정된 2천5백억원의 긴급금융자금지원을 5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민자당은 2일 상오 김영삼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집중 논의,긴급금융자금지원 대상기업 선정의 경우 현재 금융기관에 일임돼 있는 선정방식을 상공부등 관계부처중심으로 정부차원에서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회의는 중소업체들의 경영난이 인건비 상승과 금융비용증가에 기인되고 있다고 판단,중소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을 2년간 한시적으로 부여하되 법인세의 경우 연간 1억원미만의 사업소득금액은 전액 면제,1억원 이상은 50%선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회의는 또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현재 10조원에서 내년도에 12조원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정부및 금융기관 출연금을 대폭 늘리도록 했다.
  • 성폭력 유발환경 대대적 정화(당정회의:2일)

    ◎직장상사·감독지위 악용 추행땐 가중처벌/중기조정기금 98년 2조로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성폭력방지특별법 당정회의를 갖고 대중교통수단에서의 추행,통신을 이용한 음란내용전파,직장에서의 여성추행등에 대한 처벌을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성폭력예방및 규제등에 관한 법률」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또 이날 상오 민자당은 김영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직자회의및 중소기업대책회의」를 열어 금융지원·예산지원·세제혜택을 골자로 하는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폭력방지 당정회의◁ ◎…이날 회의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은 『향락·퇴폐문화의 확산과 외설·폭력적인 영화·비디오의 범람으로 어린이성폭행·윤간·근친강간등 성폭력범죄가 집단화,반인륜화함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성폭력을 예방하고 규제하기위한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야한다』고 역설.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황의장을 비롯,강용식1정책조정실장,주양자제3사무부총장,권해옥운영실장이,정부측에서는 조성욱법무차관,김동호문화부차관,이현구정무2장관보좌관이 각각 참석. ◎…회의에서는 버스·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과 극장등에서 여성을 추행하거나 컴퓨터통신·전화·우편등 통신수단으로 음란내용을 전달한 자및 성기를 노출한 자등에 대해 모두 1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결정. 또 직장상사가 보호·감독지위를 악용,추행했을 때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하고 남자끼리 성교하거나 오럴섹스(구순성교),성기내 이물질투입등 강간에 준하는 추행시는 가중처벌하기로 의견을 집약. ◎…이날 회의에서는 성폭력에 한해 고소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직계존속에 대한 고소제한도 철폐하기로 하고 「피해자를 미루어 알수 있는 정도」의 언론보도금지,재판시 비공개심리,성폭력범죄의 증인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등 증인및 피해자보호대책도 마련. ◎…당정은 이외에도 영화광고·선전물의 심의를 강화하고 학부모를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시켜 성폭력 유발환경을 정화하며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및 성폭력상담소를 적극 설치하기로 합의. ▷중소기업대책회의◁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연쇄도산사태를 빚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김대표를 비롯,김종필최고위원·김영구사무총장·황인성정책위의장·김용태원내총무·김용채정무장관·박희태대변인·심정구 중소기업특위 위원장·서상목 제2정조실장·최창윤비서실장등 주요 핵심당직자와 관련 전문위원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예산지원 ▲공제사업기금 확대 ▲구조조정기금 확충 ▲세제혜택등 다각적인 특별지원대책 방안을 마련. ◎…상의를 벗고 와이셔츠차림으로 회의를 진행한 김대표는 『중소기업문제는 우리나라 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한뒤 『당은 앞장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결하라』고 지시. 박대변인은 이날 회의와 관련,『우리당은 앞으로 주도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당이 마련한 지원대책이가시화되면 자금부족등으로 고통을 겪는 중소기업의 갈증이 시원하게 해결될것』이라고 설명. 서정조실장은 지원대책과 관련,『우선 금융지원규모를 늘려 하반기에는 현행 2천5백억원으로 책정돼 있는 지원액을 5천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자금난이 심한 업종이 우선시되도록 하겠다』고 보고.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이외에도 예산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이와관련,민자당은 현행 신용보증기금으로는 부도율이 높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한다고 보고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확대키로 결정. 민자당은 금년도 10조원의 신용보증기금을 내년도에는 12조원으로 증액한다는 방침.또 중소기협중앙회의 공제사업기금도 현행 1천5백억원에서 95년까지는 4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 이와함께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도 현행 1조원에서 98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2천4백억원 가량의 재정지원을 해준다는 방침.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의 범위도 확대,연간 사업소득 1억원이하의 법인체에는 향후 2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개인의 경우엔 5천만원 이하의 경우 사업세를 면제할 것을 검토.
  • 중소기업 15만업체/세무조사 1년간 면제

    ◎각종세금 납기연장·징수유예/창업자금 출처조사도 유보/국세청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생산적 중소기업 2만5천개와 개인사업체 12만5천개등 모두 15만여개 중소기업체는 앞으로 1년간 법인및 사업주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추경석국세청장은 25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소집,『우리 경제가 산업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전제,『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적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배양되고 국민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까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정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단」(단장 허연도직세국장)을 발족,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지원대상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4천2백81개 ▲정부가 고시한 기계류 부품및 소재국산화 개발사업체 3천5백개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체 1천8백70개 ▲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체및 기술선진화를 위한 육성 대상업체 6백81개등 정부가 이미 선정·관리중인 1만3백32개 중소기업체들이다. 국세청은 특별 세정지원기간을 앞으로 1년 정도로 잡고있지만 내년까지 경제여건이 여의치 못할 경우 더 연장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세나 고액 무자료거래자등과의 상습 거래등을 제외하고는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등 관련 세무조사를 기업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일체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생산적 중소기업의 창업자금에 대해서도 자생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자금출처조사를 하지않기로 했다. 이밖에 판매격감·부도·노동쟁의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기업이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등을 요청해 올 경우 이를 승인해주고 특히 유예신청기간이 2개월 미만이고 세액이 5백만원 미만인 업체는 납세담보 없이도 관할 세무서장의 판단만으로 유예신청을 받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의 세정지원이외에도 정부는 현재 중소기업의 법인세·사업소득세등을경감해 주기위한 세제개편을 추진중이다.
  • 중기 자금난 덜고 경쟁력 부축/중기 세정지원 강화 의미와 효과

    ◎생산업체 주름살 펴는 획기적 조치/활력회복 효과 봐가며 기간도 연장 국세청이 25일 발표한 중소기업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등의 세정지원책은 자금난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획기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난에 따른 경쟁력약화는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을 비롯한 우리경제전반에 주름살을 주게되며 중소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지 않고는 산업전체의 경쟁력회복을 기대할수 없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개인사업소득세등 세제차원의 지원책과 함께 앞으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치의 대상 업체는 법인의 경우 3만여개가 넘어 국내 전체 중소기업체의 절반에 이르고 개인사업자도 비생산적 업종 종사자를 포함한 전체 70여만명의 20%에 달하는 등 생산·제조업체는 거의 모두 포함돼있다. 지원의 내용도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 관련세목 모두에 대해 조사가 면제돼 중소기업들이 생산및 제조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했다. 세정지원 기간은 1년간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이지만 1년후의 경제활력과 경쟁력 회복 정도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등을 최대한 허용해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 주기로 한것이 주요골자이다. 이번 조치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기술 등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제개편·법령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세제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되기에 앞서 우선 현행제도아래서 할수 있는 행정상의 지원을 한다는데 뜻이 있다. 비록 임시적인 조치이긴 하지만 세무조사면제와 각종 세금의 징수유예 등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생산활동에만 전념토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중기 조세 특별 감면을”/“경영난 타개위해”/중기협건의

    중소기협중앙회는 19일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특별감면을 정부에 건의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은 자금난·인력난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3년동안 제조업종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및 소득세를 대폭 줄여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건의문을 통해 사업소득금액이 1억원 이하인 중소법인과 5천만원 이하인 중소개인기업에 대해서는 각각 3년간 법인세및 소득세를 면제해줄 것과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세액을 50% 줄여줄 것을 촉구했다.
  • 종소세/이달중 신고안하면 가산세 20%/신고방법을 알아보면

    ◎총수입에서 경비·각종 공제액등 빼도록/기준미달때는 실사 거쳐 세액 다시 확정/최저감세 적용 개인사업자는 소득 30%이상 내야 지난 한햇동안 이자와 배당소득·사업소득·부동산매각에 따른 양도소득등이 있는 사람은 5월말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한다. 이에 해당하는 소득이 있는 납세자가 기일내에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각종 세액종제나 감면혜택을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납부세액의 20%에 이르는 가산세까지 더 물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90년 12월31일자로 개정된 소득세법이 처음 적용되기때문에 달라진 내용과 세금신고요령등을 알아두면 편리하다. ○은행예금이자는 제외 ▷신고대상자◁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대상은 이자·배당·부동산·사업·근로 등 종합소득과 퇴직소득·산림소득·양도소득이 있는 사람이다. 종합소득중 이자및 배당소득을 사채업자의 이자소득과 상장및 비상장법인의 대주주가 받은 배당소득만을 말하며 은행예금에 따른 이자소득이나 상장회사의 소액주주가 받는배당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 음식·숙박업자,도소매업자,법인이 아닌 개인기업가,의사·변호사등 자유직업 종사자,가수·탤런트·배우등 연예인,부동산임대업자,부동산매매업자등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사람들도 신고·납부대상이다. 의사등 자유직업자의 경우는 개인 병원개업등에 따른 소득뿐만아니라 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부터 월급을 받는 경우도 반드시 이달말까지 확정신고를 마쳐야 한다. 상금·강연료·원고료소득자 등은 필요경비를 제외한 소득금액의 25%가 원천징수되지만 소득금액의 연간 총액이 2백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 ○소득표준율 알아둬야 ▷소득세계산방법◁ 소득금액은 기장사업자의 경우 총수입금액(매출액)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금액이며 장부가 없는 사업자(영세사업자등)는 총수입금액에서 국세청이 정한 소득표준을 곱해서 산출된 금액이다. 소득금액에서 각종 소득공제를 하면 과세표준이 나오고 여기에 다시 세율을 곱한뒤 세액공제및 감면세액을 빼면 납부해야할 결정세액이 산출되는 것이다.이미 납부한 세금이 있으면 결정세액에서 공제해준다.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5인가족 기준 2백46만원)보다 적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되지만 기장사업자는 소득이 공제액보다 적더라도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한다.조세감면대상 개인사업자의 경우 지난해부터 방위세가 폐지되면서 신설된 조세감면 규제법의 최저한세조항에 따라 최소한 사업소득의 30%는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예를들어 각종 감면혜택을 받는 개인사업자가 전체 소득의 15%만 세금으로 납부하게 됐다면 이 조항을 적용,15%를 추가한 30%를 소득세로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신설된 공제항목많아 ▷소득공제◁ 개정된 소득세법에서는 각종 공제항목이 대폭 신설되고 공제액도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소득공제는 기초공제(48만원)배우자공제(54만원)부양가족공제(1인당 48만원)장애자공제(1인당 48만원)경로우대공제(1인당48만원)등이며 올해부터는 부녀자세대주공제(54만원)도 신설됐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 적용되는 경로우대공제는 지난해 3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랐는데 기초공제·배우자공제·부양가족공제등과 중복 공제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봉급생활자에 대한 근로소득공제액의 최고 한도가 종전 2백30만원에서 4백90만원으로 확대됐고 기장사업자의 경우 장부기록에 따른 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 ○성실신고 액수 인정 ▷소득세결정방법◁ 소득세의 신고·납부후에는 국세청의 소득및 세금에 대한 최종결정과정이 뒤따른다. 성실신고자의 경우 서면신고로 종결되지만 신고수준이 기준에 미달되는 납세자는 실사과정을 거쳐 세액을 다시 확정하게 된다. 서면신고는 기장사업자중 국세청이 정한 기준이상 신고·납부하고 세무조정자(세무사·회계사)의 조정계산서를 첨부함으로써 납세자의 신고소득금액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영세사업자 전원대상 ▷우편신고확대◁ 영세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일선세무서에서 소득세신고서를 작성,우편으로 발송하면 납세자는 이를 확인한뒤 세무서에 우송하고 세금을 우체국·농협등에 납부하는 제도이다. 종전에는 우편신고대상을 농어촌 읍면지역의 영세사업자(약3만명)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사업소득과 부동산소득만 있는 영세사업자 전원(약 30만명)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 “총액임금제 보완” 근소세인하 추진

    ◎“물가상승과의 차액 보전” 정부,하반기에 구체화/인하배경·방향/실질소득 보장·경제안정의 이중효과/세울보다 면세점 상향조정안이 유력 올해부터 실시된 총액임금제로 근로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해 근로소득세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올해 임금인상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낮아져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경우 근로소득세를 인하해 실질소득감소분을 메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만재무장관도 「TV대담을 통해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힌 적이 있고 민자당도 근소세 경감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한바 있다. 정부가 이처럼 잇따라 근소세 인하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근소세 인하폭은 인하작업이 구체화 되는 올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근소세 인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우리 경제의 최대과제인 물가안정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근로자들의 세금부담은 깎아주어 근로자에게 손해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임금안정을 위해 종업원 5백인 이상 대기업과 시장지배적사업체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 등의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으로 5%이내로 강력히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총액임금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의 경우 임금인상률은 5%이내로 억제되는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부가 수정제시한 억제목표인 7%이내로 유지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2%포인트 만큼은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이 부분을 근소세 인하로 보충해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따라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체적인 근소세 인하폭은 근로자들의 실제 임금인상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외에도 GNP성장률,정부의 내년도 세출입 계획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 하반기쯤에나 결정돼 정기국회에서 관련세법 개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업및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근소세를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근소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에는 세율을 낮추는 방식과 인적·소득공제한도를 늘려 면세점을 높이는 방식이 있다.이 가운데 현재의 소득세율체계가 지난 90년말에 전면적인 조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세율을 고치는 방식은 가급적 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5인가족기준 면세점 5백81만원(월48만원)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그러나 면세점을 너무 높일 경우 전체 근로자중 세금을 내는 사람의 비율이 40%이하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면세점의 조정폭은 소폭에 그칠수 밖에 없다. 그대신 각종 세액공제폭을 확대해 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실질세부담을 경감시켜주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특별공제제도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부과현상/1천만 근로자가 연1조8천억 납세/국세 6.2% 차지… 부담률 계속 감소 근로자의 과중한 세부담은 지난 수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9년에서 91년까지 2년동안 근로자의 세부담은 1조7천6백억원에서 1조8천8백억원으로 6.8% 늘었다. 이 기간중에 전체 소득세(근로·재산·사업·기타소득세의 합계액)는 89년 4조4천9백억원에서 6조9천3백억원으로 54.3%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근로소득에대한 과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상GNP(국민총생산)는 지난 89년 1백41조8천억원에서 91년에는 2백6조원으로 2년 사이에 45.3% 증가했다.경제규모가 커진 만큼 이와 비례해서 각종 세금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경상GNP증가율 45.3%와 비교할때 소득세증가율(54.3%)은 이보다 9%포인트가 높고 국세증가율(42.8%)은 2.5%포인트 낮은 수준이나 대체로 소득세와 국세 모두 지난 2년동안 경상GNP와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소세증가율(6.8%)은 경상GNP증가율(45.3%)보다 38.5%포인트나 낮아 경제규모나 여타 세금의 증가속도에 비해 근소세의 증가가 크게 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세구조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소득세는 근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금융자산및 부동산 소유자가 내는 재산소득세,자영업자가 내는 사업소득세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이가운데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2%에서 91년에는 27.1%로 12.1%포인트가 줄었다. 반면 재산소득세(이자·배당·양도소득세)가 전체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4%에서 91년 48.4%로 9%포인트 높아졌다.사업소득세와 기타소득세의 점유비는 각각 89년 19.6%와 1.8%에서 91년 22.8%와 1.7%로 소폭 변화했으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소득세에 대한 근소세 점유비가 낮아진 것만큼 재산소득세의 점유비가 높아진 것이다.재산소득세중 금융자산 소득인 이자·배당소득세의 점유비가 22.5%에서 27.7%로,부동산소득인 양도소득세의 점유비가 16.9%에서 20.7%로 각각 5.2%포인트와 3.8%포인트 높아졌다. 5인가족인 경우 월급이 50만원인 근로자가 올해 매달 내는 근로소득세는 4백30원이다.실효세율을 따지면 0.09%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월급이 늘어날수록 세금은 누진적으로 커지고 다른 세금에 비해 근로소득세가 너무많다고 생각한다. 월1백만원 봉급자는 매달 2만1백60원(실효세율 2%)의 세금을 내고 있고 월1백50만원 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8만9천9백30원(실효세율 6%),월2백만원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20만4천4백원(실효세율 10.2%)이다. 연간 근로소득이5백81만원(월48만4천원)이하인 근로자는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전체 근로소득자 수는 91년말 기준으로 1천1백60만명이며 이가운데 41.4%인 4백80만명이 세금을 내고 있고 58.6%인 5백80만명은 세금이 면제되고 있다. 이처럼 근소세면세대상이 많은 것은 거의 연례적으로 근소세 면세점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외국과의 비교/국세 점유율 일의 3분의 1/세율구조 5단계… 미 2단계 우리나라의 소득세율구조는 과표규모에 따라 최저 5%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 누진세율체계로 돼있다. 일본은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로 우리와 비슷한 세율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은 각각 15%·28%와 25%·40%의 2단계로 세율구조가 우리보다 단순하다. 국세중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21.1%,90년 22.3%,91년 22.8%로 매년 커지고 있으나 일본의 40%와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8.3%,90년 7.5%,91년 6.2%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일본의 경우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18%로 우리보다 3배가까이 높다. 기업잉여(이윤과 임금의 합계액)가운데 근로자몫인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은 91년의 경우 60.3%이다.지난해 기업잉여에 해당하는 세금(근로·사업소득세및 법인세 합계액)8조8천6백억원중 임금에 해당하는 근소세는 1조8천8백억원으로 21.2%를 나타내 근로자의 소득점유비(60.3%)를 크게 밑돌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89년 56.6%에서 90년 59.7%,91년 60.3%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나 89년을 기준으로한 미국의 74.9%,일본의 68.4%,대만의 62%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작년 국세 30조2천9백억 징수/국민 1인당 88만3천원 부담

    ◎조세부담률 19.3%… 전년비 0.4%P 하락 지난해 국세는 모두 30조2천9백3억원이 걷혀 90년의 26조8천4백75억원보다 12.8%(3조4천4백28억원)늘어났다. 이는 지난해의 추경예산에 계상된 국세징수목표액보다 1.9%(5천7백75억원),추경이전의 본예산에 비해서는 7.7%(2조1천6백53억원)가 더 걷힌 것이다. 국민 한사람이 지난 1년동안 낸 세금은 지방세와 국세를 포함,평균 88만3천원(1인당 조세부담액)으로 90년의 77만6천원보다 13.8% 늘어났다. 소득중 세금(지방세 포함)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19.3%로 90년의 19.7%보다 낮아졌다. 8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국세징수실적」에 따르면 ▲내국세가 24조6백63억원 ▲관세 3조4천3백15억원 ▲방위세 1조2천6백41억원 ▲교육세 1조5천2백84억원이 걷혔다. 세목별로는 내국세 가운데 소득세가 36.8%,법인세는 42.1%가 증가한 것을 비롯,관세(24.1%)·교육세(1백93.2%)등은 90년실적대비 증가율이 전체국세 증가율 12.8%를 앞질렀다. 그러나 상속세·증여세(10.2%)·증권거래세(△42.3%)·방위세(△71.5%)등은 90년에 비해 세수증가율이 저조하거나 세수절대규모가 줄었다. 소득세의 경우 전체 세수실적 6조4천5백93억원 가운데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각각 90년 실적보다 51.1%와 1백10%가 늘어나 전체 소득세증가율 36.8%를 앞선 반면 양도소득세(13%)와 근로소득세(6.7%)는 전체 소득세증가율을 훨씬 밑돌았다. 재무부는 이에대해 양도소득세의 경우 지난해 5월이후 전국의 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토지·건물등 부동산거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근로소득세의 경우는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율을 낮추고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를 보면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전체 소득세의 20.8%와 28.9%로 90년보다 각각 1.9%포인트와 10.1%포인트 높아진 반면 근로소득세의 비율은 89년 42.6%,90년 36.5%에서 지난해에는 28.4%로 매년 급속히 줄어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는 91년1월부터 공시지가를 적용함에 따라 상속재산의 과세표준이 현실화되고 주식이동에 대한 과세 강화등으로 90년보다 47%나 늘어났으나 증여세는 공시지가 적용을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공시지가가 적용되기 전인 90년에 증여가 많이 이루어진데 대한 반작용으로 지난해에는 90년보다 1.4%가 감소했다. 법인세는 기업들의 90년도 매출액경상이익률이 2.3%에 그치는 등 기업의 수익성이 약화됐으나 법인세율과 원천징수세율이 높아짐에 따라 90년보다 42.1%가 늘었다.
  • 한­체코 2중과세 방지/양국 협정체결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와의 2중과세 방지협정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체코슬로바키아에 진출하는 우리나라의 기업은 과세상 체코 기업과 동등한 대우와 보호를 받게 됐으며 배당과 이자·사용료 소득에 대해서는 체코의 국내 세법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21일 재무부에 따르면 김용진세제실장은 지난 14∼18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중과세 방지협정 실무회담에서 전문 29조로 된 협약문에 가서명했다.체코측에서는 바클라프 그라메트바우어조세국장이 서명했다.이 협약은 앞으로 양국간에 본서명및 국회 비준동의를 거친 후 발효된다. 이 협약은 ▲기업의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지점을 두는 경우에만,건설회사의 경우 공사기간이 9개월 이상인 경우만 각각 과세하고 ▲배당세율은 법인의 경우 5%,개인 10%로 상대국의 국내 세법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며 ▲이자에 대한 세율은 10%를 과세하고 사용료 소득에 대한 세율은 산업용만 10%를 과세하되 저작권등 문화용에 대해서는 면세하게 돼 있다.
  • 호화생할·과소비 조장업자 포함/9천5백명 소득탈루 조사/국세청

    ◎14일부터 가족까지 정밀 세무조사 국세청은 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대형룸살롱·나이트클럽등 과소비조장업종과 변호사·세무사·건축설계업자등 개인사업자,골프장·헬스클럽·볼링장 경영자등 9천5백명에 대해 본인의 사업소득은 물론 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올해 소득세자진신고액이 신고기준에 미달한 1만9천5백21명중 탈세혐의가 짙은 불성실 신고자 9천5백명을 가려내 본인을 포함,가구원 전원의 자산증감현황및 부동산투기여부등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정밀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특히 그동안 과소비조장과 호화사치생활로 말썽을 빚고 있는 고급유흥업소와 광고대행사·관광호텔·변호사등 개인사업자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될 대상자는 ▲신고소득이 자산의 증감상황·다수주택보유·거주주택규모·소비수준등에 비해 월등히 낮은사람 ▲접대비·기밀비·광고선전비등 소비경비를 남용하면서 불건전한 기업경영을 하는 사람 ▲호화·과소비조장업종을 경영하면서 분식결산을 통한 조세탈루혐의가 있는 사람등이다. 또 주요 조사대상업종은 ▲일반·고급일식집 ▲룸살롱·카바레·나이트클럽등 유흥업소 ▲유흥성 여관및 호텔 ▲건물신축판매업자 ▲변호사·변리사·세무사·법무사·건축설계업자등 개인 서비스업 종사자 ▲광고업체 ▲자동차학원 ▲수영장·골프연습장·헬스클럽·볼링장등 호화운동시설 ▲예식장 ▲전자오락실 ▲주차장 ▲도박장운영업등이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서울지방청에 7개 전담조사반을 편성한 것을 비롯,전국 6개 지방청에 조사요원 1백80명으로 구성된 15개 조사반을 신설,신고 성실도가 낮은 사업자부터 단계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 억대 세금내는 거부 그들은 누구인가

    ◎1백대 납세자 34명이 새 얼굴/18세때 상경… 여성의류업서 떼돈/1위 안병균씨 올해 종합소득세 1백대 고액 납세자(90년 소득분)에는 34명의 새로운 부자들이 대거 부상,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부자판도」의 극심한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벌기업 총수들의 소득랭킹이 크게 쳐지고 부동산매매업및 건축업자들이 대거 1백위안으로 진입하거나 랭킹이 뛰어오름으로써 주식배당소득보다는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에 종합소득세 랭킹 1위를 차지한 나산그룹의 안병균회장(43)은 부동산매매업으로 일어선 대표적인 케이스.그의 지난해 신고소득 47억4백만원 가운데 부동산매매를 통한 사업소득이 40억9천8백만원,나산실업 배당소득이 3억8천9백만원,근로등 기타 소득이 2억1천7백만원 이었다. 지난해 랭킹 11위에 올랐던 그는 70년대 유행하던 극장식 식당 「무랑루즈」「초원의 집」등을 경영하면서 사업기반을 마련,80년 여성의류 전문 제조·판매업체인 나산실업을 설립했다.현재는 골프장이 주업인 (주)나산관광개발,주택및 인테리어 업체인 (주)나산인터내셔널등 5개업체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그룹 총매출액은 7백55억원이었다. 고향인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서중 1학년을 중퇴한 뒤 집안에서 농사일을 돕다가 18세때 단돈 2천7백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고생끝에 유흥업소에 손을 대면서 사업터를 닦은 인물이다.한때 명동에서 유명했던 「또또와」맥주집과 극장식당 「홀리데이인서울」(현재 코미디언 이주일씨 소유)등이 모두 그의 소유였다. 현재 그의 주력 업체인 나산실업은 자본금 76억원의 상장업체로서 「조이너스」「꼼빠니아」라는 여성의류를 생산,판매하는 여성의류 업계의 매출 1위의 기업이다. 지난해 55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 성호주택 대표 맹성호씨는 인천시 작전동에 「성호주택」을 분양,개인사업자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50위권 납세자 가운데 21위 유희옥씨(여·센터프라자대표),24위 이승우씨(한서빌딩대표),36위 정태창씨(두꺼비 빌딩대표),44위 이용팔씨(협화주택대표)등은 모두 부동산 매매와 임대,건설업 등으로 돈을 벌어들인 사람들이다.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다가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은 정태수 한보그룹회장(지난해 2위),배명갑 광문도시개발산업공동대표(지난해 3위),김종설〃(지난해 4위),문정열 뉴삼익건설대표(지난해 5위)등이다. 또 지난해 8위였던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배당소득의 감소로 1백위권으로 밀려나는 이변도 일어났다.
  • 지방 사업소득세 1백30% 인상/내무부

    ◎지방세 감면대상도 66개로 축소/지방재정 확충 위해 법개정안 마련 내무부는 28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보를 위해 각지역 공장에 부과하는 사업소세를 최고 1백30% 인상키로 했다.또 지방세 감면대상을 현재의 1백4개에서 66개로 축소하고 감면조정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법인의 주민세도 최고 25배까지 인상키로 했다. 이에 앞서 내무부는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한 지역개발세를 신설키로 하고 환경세 등 각종 세원을 마련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당정협의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본지 8월14일자 1면보도). 내무부는 당초 마련한 지역개발세 가운데 당분간 발전용수와 지하수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고 지하자원은 생산량이 많은 석회석에 한해서만 세를 물리기로 했다.세액은 발전용수의 경우 10㎥당 1원씩,지하수는 1㎥당 5원씩,지하자원은 채광된 광물가격의 0·01%를 지역개발세로 징수하고 부과절차 등은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되어있다. 또 지방세 감면대상축소는 농·수·축협조합 등 42개에대해서는 징수대상에서 계속 면제하고 한국은행·담배인삼공사 등 11개에 대해서는 올해말로 과세대상에서 완전면제시키며 신용조합연합회 등에는 50% 감면하게 된다. 종합토지세는 도세로 바뀌며 도세인 담배소비세는 시·군·구세로 정해진다.
  • 올 종소세 신고 1조 돌파/대상인원 15%,세액은 50.8% 늘어

    올해 신고된 종합소득세액이 지난해보다 50.8%나 늘어 1조원을 돌파했다. 국세청은 27일 「90년 귀속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실적」을 발표,지난해 근로소득 이외에 이자·배당·부동산·사업소득 등이 있어 종소세를 신고한 사람은 모두 73만5천명이며 이들이 신고한 세액은 1조4천26억원이라고 잠정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중소세 신고실적(89년 귀속분)에 비해 신고인원은 9만8천명(15%),신고세액은 4천7백26억원(50.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신고액도 지난해의 1백46만원에 비해 30.7%(44만8천원) 늘어난 1백90만8천원에 달했다. 예년에는 종소세 신장률이 10∼15% 수준이었다. 이처럼 중소세 신고액이 급증한 이유는 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소득자들의 세금신고방식을 자율신고 체제로 바꾸는 등 세원관리를 크게 강화한 데다 현금수입업종과 고소득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직업·업종별 실적은 오는 9월에야 분석이 끝나겠지만 잠정집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지난해에 비해 2배,의사·변호사 등이 1.5∼2배가량 신고액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소득자의 수입금액을 개인별로 관리,과세를 현실화해나가는 한편 고소득층의 주택·골프회원권 등 고급 자산을 가구별로 종합관리해 그 실상을 반영키로 했다.
  • 96년 1인당 평균세금 152만원/7차5개년 세제계획안

    ◎소득세 인적공제 현수준 유지/조세부담률 21%로 높아져/비과세대상 연금소득도 과세 검토 오는 96년에 가면 국민 한사람이 물어야 할 세금(지방세포함)이 올해 84만4천1백원에서 1백52만5천8백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재무부가 7차5개년계획(92∼96년)의 세제부문 계획안에서 국민총생산(GNP)에 대한 조세총액(국세와 지방세 합계)의 비율인 조세부담률을 올해 18.7%에서 7차5개년계획 최종연도인 오는 96년에는 21% 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또 토지·건물·주택 등 부동산의 보유·양도·증여·상속 등에 대한 재산과세 기능이 크게 강화되며 이를 위해 인별·가구별 재산보유실태를 전산화한 전산망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개인소득세 중 인적·소득·세액공제와 법인세 중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기부금 접대비 등의 손비처리를 통한 세금감면혜택 등 각종 조세감면제도의 폭과 종류가 대폭 축소 정비된다. 재무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차5개년계획 세제부문계획안을 마련,세제부문계획위원회에 상정,심의했으며 내달중 여타 부문계획과의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수요에 대비,재정수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부동산·금융자산 등에 대한 재산과세의 비중을 높이고 ▲새로운 세목의 신설보다는 기존세목의 재원조달기능을 보강하며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세제의 재원조달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지·건물에 대한 재산세 과세표준을 단계적으로 현실화 하고 토지초과이득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대기업주 등 고액자산소유자에 대한 부동산·금융자산 등의 변동내용·소득금액 등을 집중 전산관리키로 했다. 재무부는 특히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현재 비과세대상인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과세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고 있는 이자·배당 등 금융자산 소득의 종합소득 합산범위를 점차 확대시키기로 했다. 주식 등 유가증권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인투자자와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과세키로 했다. 인구의 노령화와 여성의 지위향상 추세에 따라 노인을 부양하는 가구주의 소득세·상속세에 대해 경로우대 공제폭을 크게 늘리고 세제상 주부의 가사노동비용을 인정하며,맞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배우자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7차 계획기간중 달라지게 될 과세체계를 세원별로 보면 개인소득과는 인적공제의 경우 현재 41%인 과세자 비율이 50%로 높아질 때까지 현행수준을 유지하고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적관리의 전산화,근로소득의 필요경비공제액의 상향조정을 통해 소득종류간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차명거래에 대한 세제상의 차별을 강화해 금융실명거래 관행을 유도키로 했다. 재산과세는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보유과세를 강화하고 ▲50억원 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한 사후관리제도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와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전상속행위 등에 대한 엄정한 과세를 통해 상속·증여세의 과세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공익법인을 통한 기업상속 등 우회적인 상속·증여의 소지를 축소하는 방안도 강구키로했다.
  • 3백96명 투기 조사/세금 5백54억 추징

    ◎양도세등 1인당 1억4천만원꼴/국세청,5명은 관계기관에 고발 국세청은 27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아파트·상가 및 개발예정지역의 부동산 취득자 가운데 투기혐의자 3백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5백54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이들 중 5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1백31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추징세액을 세목별로 보면 양도소득세 2백47억원,상속·증여세 백39억원,부가가치세·소득세 등 기타세금이 1백68억원 등이다. 또 조사유형별 추징세액은 ▲아파트 가수요취득자 92명 22억원 ▲도심지 나대지·상가거래자 1백24명에 1백92억원 ▲고속전철·지하철역 세권거래자 34명 34억원 ▲그린벨트·신도시 주변 등 개발예정지 거래자 73명 1백14억원 ▲기타 고액 부동산거래자 73명에 1백92억원 등이다. 이번 조사결과 조사대상자 1인당 평균 추징세액은 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6천1백만원에 비해 1백30% 늘어났다. 또 세목별 추징액에 있어서도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를 제외한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기타 세목의 비중이 30% 선으로 크게 높아졌다. 국세청은 그 이유로 1년에 2회 이상 부동산을 거래한 사람은 부동산매매업자로 간주해 부가세 및 사업소득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에게 부과된 세액이 1백5억원에 달했다. 이밖에 주요 거래 유형별 세액은 ▲개발예정지를 단기 양도한 경우 1백5억원 ▲사전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 과세 79억원 ▲주택조합용 부지를 사전구입,조합측에 판 경우 49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투기혐의자 및 그 가족의 지난 5년간 부동산 거래실적을 일일이 추적한 것은 물론,부동산을 판 대금의 사용처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 재산세 과표 현실화/최 부총리/소득세 누진구조는 완화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3일 부동산을 재산증식적 수단으로 보유하는 그릇된 관행은 반드시 불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산소득에 대한 세금중과를 위해 현행 과세체계를 종합적으로 재검토,재산세 과표 등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초청간담회에 참석,현재의 금융긴축 기조를 완화할 생각은 없으며 기업들이 이로 인한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촉진적이고 불요불급한 투자를 조정하여 자금수요를 조절하는 한편 부동산 등 비수익성 자산을 처분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쌀 시장개방 문제는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최소한의 시장접근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금융실명제는 전반적인 경제운용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 이를 유보했던 정책에 변경을 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산소득자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자 등 소득계층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것이 불평등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산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중과하고 종합소득세 제도의 원칙을 살려나가되 장기적으로는 소득세 누진구조를 완화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세금 중과… 투기 잡겠다/최 부총리 편협 간담 1문1답

    ◎세수초과 시정… 금리자유화 꼭 실현/쌀시장 최소한의 개방도 안할 방침 ­최근의 물가상승 추세에 비추어 「한자리 수」 물가 달성목표가 회의적이다. 향후 물가전망은. 금융긴축에 대한 기업들의 자금압박이 심하고 건설경기 진정대책에 대한 건설업계의 불만이 대단하다. ▲물가지수 측면에서 본다면 1·4분기중 4.9%가 상승했으나 4월중에는 0.5% 상승에 그쳤고 5월중에도 0.6∼0.7%의 상승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동기대비로는 5월말에 8.6∼8.7%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추세는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없다면 연말까지 그대로 가 한자리 수가 지켜질 것이다. ­조세형평의 문제가 심각하다. 납세자들은 계층간의 세부담이 공평치 못하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자산소득과 근로·사업소득의 소득계층간 격차가 상대적 불평등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자산에 대한 과표가 시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다. 토지종합과세·토초세·개발이익환수제 등을 도입하고 있으나 토지 및 자산소득에 대한 과표현실화가 제대로 안 되고있다. 자산소득에 세금을 중과하기 위해 현행 과표체계를 종합적으로 재검토,단계적으로 현실화해나가겠다. 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인 소득은 세원포착이 잘 안 되고 있으나 과표를 제대로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종합소득세 원칙을 살려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누진단계를 완화하도록 하겠다.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세금중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세금을 중과해서 부동산을 잡은 일은 없다. 이를 전면 수정할 의향은 없는가.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그 동안 양도세·종합토지세·토초세·재산세 세율인상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특성상 자산세나 간접세는 수요자·이용자에게 세액이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만 투기억제를 위해 재산세나 양도세를 중과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수요를 억제하고 재산증식적 보유를 막는 효과가 있다. 부분적 폐단이 있더라도 부동산 보유에 대한 세부담을 무겁게 할 필요가 있다.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한 정부입장은. ▲국제화·개방화라는 세계적 조류는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그 동안 우리 경제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국내시장을 막아놓고 내수·수출가격을 이중으로 유지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는 국제적 룰에 따라야 한다. 공산품은 큰 문제가 없으나 농업과 서비스가 문제다. UR협상도 상당기간의 적응기간을 두고 있다.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해서만은 UR협상에서 최소한의 시장접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지켜가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해마다 세수초과가 계속되고 있다. 성장전망 등 예측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건축허가 중단,비업무용 토지규제,전력요금,유가조정 문제 등에서 정부정책이 너무 갈팡질팡하는 것이 아닌가. ▲과다한 세수초과를 시정,세수추계를 현실에 맞도록 조정하여 예산을 편성토록 하겠다. 금융자율화·금리자유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 올 근소세 1천4백억 감축/작년보다/양도세는 4천억 증액 방침

    ◎재무부,소득세 5조8천억 부과구분 발표 재무부는 27일 올해 예산의 세입부분에 계상돼 있는 91년 소득세 징수목표액 5조8천5백31억원이 각각 소득유형별로 ▲사업소득세 8천9백9억원 ▲양도소득세 1조5천1백9억원 ▲이자·배당소득세 1조7천5백38억원 ▲근로소득세 1조5천7백90억원으로 구분돼 있다고 밝혔다. 근로소득세의 경우 세제개편으로 인적공제 인상 및 세율인하 등의 조치에 따라 지난해 징수실적 1조7천2백28억원에서 올해는 1조5천7백90억원으로 8.3% 감소해 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이자·배당소득세는 원천징수세율이 10%에서 20%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실적 8천8백86억원에서 올해는 1조7천5백38억원으로 97.4% 증가해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가 크게 강화된다. 양도소득세는 공시지가 적용으로 과표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난해 실적 1조1천1백35억원에서 올해는 1조5천1백9억원으로 35.7%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사업소득세 징수는 지난해 실적 8천9백12억원과 비슷한 8천9백9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 외국인 투자절차 간소화/이달부터

    ◎「지분 50% 이하 제조업」 신고제로/조세감면 혜택은 크게 축소/호텔등 서비스업은 93년 투자자유화/재무부,새 규정 마련 1일부터 외국인 지분 50% 이하인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자유화된다. 또 오는 93년까지는 외국인지분이 50%를 넘는 제조업분야 및 호텔·식당·컴퓨터 프로그램개발·사업경영상담·자료처리·각종수선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모두 자유화된다. 재무부는 1일 우리 경제의 대외개방화를 위해 외자 도입법 및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외국인이 국내기업에 투자할 경우 재무부의 인가를 받도록 해오던 것을 단계적으로 신고만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을 마련,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 신고대상 사업인 경우에는 신고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인가를 받은 것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신고대상 사업으로 바뀐 외국인지분 50% 이하인 제조업 외국인투자라 할지라도 ▲국가안보·공공질서 유지·미풍양속보호를 위한 경우 ▲국민보건·환경보전을 위한 경우 ▲국내시장에서 독점 또는 시장침해 우려가 있는 경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 경우에는 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다. 재무부는 외국인의 국내기업투자를 단계적으로 자유화하는 대신 지금까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베풀어온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 각종조세 감면혜택을 앞으로는 내국인 투자기업과의 동등대우 차원에서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하거나 ▲항공공업·컴퓨터산업 등 국내개발이 안된 42개 고도기술산업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조세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조세감면혜택을 주는 경우에는 ▲사업소득세 또는 법인세는 종전 5년간 전액 면제에서,3년간 전액면제후 2년간 50% 감면으로 ▲배당금 소득세는 5년간 전액면제에서,5년간 50% 감면으로 ▲관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는 70% 감면에서 50% 감면으로 ▲취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는 5년간 전액 면제에서,5년간 50% 감면으로 각각 감면폭이 줄어든다. 재무부는 그러나 ▲여타법률로 외국인투자지분을 제한한 석유정제업 등 46개 업종 ▲가방제조업 등 1백61개 중소기업 고유업종 ▲섬유용기계 제조업 등 44개 중소기업 지정계열화 업종 ▲주류도매업 등 별도허용기준이 마련된 13개 외국인 투자제한업종 등은 종전과 같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가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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