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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시·군청서도 여권 발급

    ◎각종민원서류 7백95종 날인제 폐지/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인접 시군지역 전화 시내요금 적용/국세 자동납부제 서울전지역 확대 1일부터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해외여행자가 세금을 내지않고 들여 올수 있는 술이 종전 2병에서 1병으로,담배는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든다.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무역·유통·외국인투자◁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매년 실시하던 무역업 효력확인제가 없어지고 대신 2년에 한번씩 등록경신을 받는다.무역업 등록기관을 시·도지사에서 한국무역협회로 넘기고 갑류 무역업체(제한없이 수출입할 수 있는 업체)의 등록요건을 자본금 또는 출자총액 5천만원 이상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내린다.등록신청 서류를 8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을류무역업(자기물품 제조를 위한 수출입업)의 범위에 농업과 임업을 포함한다. 2만달러 이하의 수출승인을 면제하고 전략물자를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관계행정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3단계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자유업종인 소매업과제한업종인 상품연쇄화 사업에 대한 점포당 매장면적과 점포수가 종전 점포당 1천㎡,점포수 10개 이내에서 각각 3천㎡,20개 이내로 늘어난다. ▷금융·세제분야◁ 퇴직때 처분하게 되어 있는 우리사주를 퇴직은 물론 우리사주 취득후 7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결혼·주택구입등 부득이한 경우 우리사주 취득후 3년이 지나야 처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던 예외조항의 처분시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와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금을 중간에 내는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세자동납부제가 서울의 중부·반포세무서에서 서울의 전지역으로 확대된다.기업이 국산기계설비에 투자한 금액의 7%(중소기업 10%) 상당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시한이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제합건설·부동산부문◁ 국민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종전에는 주택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소유자와 90㎡ 이상의 토지양도자에 한했으나 토지양도자를 제외하는 대신 제하 군대위안부를 추가하고 철거되는 주택소유자는 사업의 보상공고 때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로 제한한다.주택건설업에 대한 등록시기가 종전에는 건설부장관이 연 1회 지정하는 시기에 한했으나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할 수 있게되며 등록절차도 시장·군수가 확인처리하던 것을 협회가 대행하도록 간소화한다. ▷생활관련◁ 현행 3분 기준 1백원이 적용되고 있는 인접 시군지역 및 30㎞이내 통화권 지역에 대해 3분당 30원의 시내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해진다.예를들어 서울의 인접 지역인 인천(부천)­안양(평촌·산본)­성남(분당)­의정부­김포­고양­구리­광주(하남)등 8개지역 및 안산은 서울과 통화시 3분당 1백원하던 통화료가 시내요금인 30원으로 대폭 내린다. ▷내무행정◁ 각종 민원서류에 주민등록등·초본 첨부제도가 폐지된다.또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지적도·도시계획도등도 민원 첨부서류에서 제외된다. 지방행정관련 도장날인 서식 8백51종가운데 신분변동및 재산권행사와 관련된 56종을 제외한 7백95종의 민원서식은 도장 날인대신 손도장이나 서명날인으로 가능하게 된다.자연재해로 입은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주택 복구비 지급기일이 종전의 80∼1백10일에서 15∼30일내로 크게 단축된다. 면세휴대입국 담배의 양이 종전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들고 파이프담배는 종전의 1백g에서 2백50g까지 허용된다.주유소 상호간및 가연성가스시설과의 거리기준이 철폐돼 주유소 개설이 완전 자유화되고 주유소·유류 판매소등의 방화관리자 채용의무규정도 폐지된다. ▷외무부◁ 지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청에서도 여권발급신청서류를 접수한다.이에따라 접수된 신청서류는 관할도청으로 보내져 여권이 발급되고 발급된 여권은 다시 시·군청으로 이송돼 신청인에게 직접 교부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 이중과세 방지협약/한국­루마니아회담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간 2중과세방지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두번째 회담이 21일 재무부회의실에서 5일간 예정으로 시작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12월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제1차 회담에서 협의한 31개 조문 중 합의가 덜된 8개 조문을 협의할 예정이다.주요내용은 ▲사업소득금액의 안분계산방법 ▲중개수수료에 대한 과세방법 ▲유학생의 현지근로소득 면세 ▲기타소득에 대한 과세권 등이다.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우리나라는 구소련국가를 제외한 동구권국가들과의 2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을 모두 마무리짓게 된다. 이날 회담에는 엄락용재무부세제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4명이,루마니아측에서는 니콜 도네 재무부직세국장등 4명이 각각 참가했다.
  • 의사 등 소득세 탈세 많아/최고 39% 적게 납부… 대책 시급

    ◎KDI 보고서 의사와 변호사등 개인사업자들의 세금탈루액이 납부세액의 최고 39%에 이르러 사업소득세의 효율적인 징수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사업소득세 과소보고 규모의 추계」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6∼89년 4년동안의 도시가계조사 통계를 이용,60만명에 이르는 사업소득자의 실제소득과 세금납부액을 추계해 본 결과 실제 소득보다 적게는 8%,많게는 25%까지를 줄여 국세청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결과 25%까지 줄여 신고한 사업자의 경우 정상 납부세액과 비교해 최고 39%까지 세금을 적게 냈다는 것이다.
  • 전산테이프·디스켓 과세자료 제출 가능/국세청 고시

    앞으로 납세자들은 모든 과세자료를 전산테이프나 디스켓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세금계산서와 연말정산 자료만 전산테이프나 디스켓으로 제출할 수 있었다. 29일 국세청이 고시한 전산테이프(디스켓)에 의한 과세자료 제출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지급조서,주류 세금계산서를 포함한 모든 과세자료를 전산테이프나 디스켓으로 제출할 수 있게 했다.
  • 종소세 실사 유예폭 확대/국세청

    국세청은 올해부터 종합소득세 실사를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5월말의 92년분 종합소득세 신고때 소득금액을 국세청이 정한 신고기준에 미달하게 신고해 실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자중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부진해 불가피하게 신고금액이 미달했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실사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실사유예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만1천여명에 이를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전국의 사업소득자는 81만여명으로 이중 국세청이 정한 서식과 기준에 따라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기장사업자는 31만명 정도이다. 국세청은 그러나 실사대상자 가운데 규모,업종,업체현,재산취득및 보유현황 등에 비추어 신고금액이 턱없이 적어 소득탈루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세대원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자금출처를 확인하는 등 집중적인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불성실기장 혐의/세무사 43명 조사

    국세청은 사업소득자의 세금관련 장부의 작성을 불성실하게 대행해준 공인회계사 출신 세무사 43명을 대상으로 실태확인 조사를 하고 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출신 세무사로 한국세무사회에 가입하지 않은 2백81명중 수임건수가 많고 업무를 부실하게 한 혐의가 있는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세무사회에는 2천7백5명의 세무사가 회원으로 등록,자율규제를 받고 있으나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재무부에 세무사업무를 하겠다고 등록한 세무사들은 상당수가 세무사회에 가입하지 않는 등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 홍철근씨 국세청 사무관 창안동상 수상(아이디어맨)

    조세조약상 외국기업이 국내에 고정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외국기업의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권이 우리나라에 없다. 우리나라의 세법은 연불기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연불조건부거래의 이자를 일률적으로 사업소득으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 고정사업장이 없는 외국기업의 장기연불조건부 거래의 이자에 대해서는 전혀 과세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의 주요 교역국인 미국·일본등의 경우 연불기간이 1년 또는 6월 이상인 장기연불조건부 거래의 이자를 이자소득으로 규정하고 20∼30%의 세율로 원천징수를 하고있다. 홍철근씨는 외국기업의 연불조건부거래의 이자를 1년이상인 장기연불조건부거래의 이자를 이자소득으로 구분 규정해서 미국·일본등 주요 교역국과 같이 국내에 고정사업장이 없는 외국기업의 장기연불조건부거래 이자에 대하여 과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기업의 선박·항공기등의 임대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2%에서 25%로 개정하여 동 소득에 대하여 국제적인 상호주의 과세원칙에 맞게 조세조약상의 제한세율 10∼15% 또는 25%로 원천징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홍씨의 창안으로 향후 2년간 5천9백만달러의 세수를 증대하고 과세주권을 확립함으로써 과세제도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 세액공시제 확대 적용/형평성도모/상속세기준 30억으로 하향

    정부는 세금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자가 낸 세액을 공개하는 세액공시제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세무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 『소득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내는 사람들이 많아 납세자들이 세제와 세정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고 지적,『앞으로 일정수준 이상이면 어떤 사람이 얼마나 세금을 내는지 알 수 있도록 세액공시의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는 상속세에서 납부세액 50억원 이상인 경우와 사업소득세에서 고액납부 1백위까지만 세액을 공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행 공개대상을 어느 수준까지 낮추고 어떤 세금을 추가할 것인지는 좀더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상속세의 경우 30억원으로 기준을 낮추고 소득세나 법인세에서도 공개기준을 설정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세액공시제의 확대를 올해 실시할 세제개편의 주요 과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조세형평이 제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제 개편(새 경제팀의 과제:8)

    ◎“한국병 해소” 조세공평성 역점/자영업자­부동산·재산소득 세율 높여/투자 활성화·구조조정 등 세감면 지원 세제개편은 새정부가 특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중요과제중 하나이다.세제는 금융정책과 함께 정부가 갖고있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수단이기 때문이다.세제를 어떻게 짜서 운용하느냐에 따라 나라살림살이가 달라지고 그 결과 경제전반의 모습도 변화된다.이런 점에서 이경식부총리·홍재형재무장관,청와대 경제비서진등 새 경제팀은 세제개편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부가 세제개편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과세의 형평성 확보문제이다. 조세형평성의 문제는 최근 박량실전보사장관의 중도하차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박전장관은 시내 중심가 빌딩에서 병원을 차린 개업의로서 소득신고액은 연 1천여만원,세금은 1백20여만원에 불과했다.이 세금은 92년 국민1인당 조세부담액 1백2만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직업간·계층간 과세의 불공평성이 근로자들에게 「일할 맛」을 빼앗아 가고 한국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것이다. 또하나 세제개편에서 중요한 부문은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성장잠재력 확충에 있는 만큼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구조조정에 각종 세제지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지적들이 국민적 합의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세제개편의 방향을 세우고 있다. 우선 사회간접시설확충 등에 필요한 재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재정수입확보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날로 늘어나는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복지증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조세부담률을 현재 19%수준에서 22%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제대로 거둘 수 없다는 점을 전제,지나치게 높게 돼있는 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춰 탈세를 방지하고 전산망확충등 세정의 과학화를 통해 음성탈루소득을 철저히 찾아낸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세감면제도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검토,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감면혜택은 줄이는 대신 산업정책을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부문에 지원을 집중해 나갈계획이다. 지난 91년 조세감면규모는 2조1천5백43억원으로 전체 국세수입의 7%였지만 전문가들은 이 혜택이 필요한 기업에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세번째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에 대한 과세표준을 현실화 하고 상속·증여등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며 금융실명제를 통한 종합과세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소득역진적기능을 갖고 있는 간접세위주의 세수구조를 고쳐 나가고 변호사·의사등 자유직업자의 사업소득이나 음성소득에 대한 과세포착률을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세정절차도 납세자위주로 고쳐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원칙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의 세수추이와 금융실명제의 실시시기및 방법등을 고려해 세제 개편안을 마련,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국자 의견/“제도개선외 일선세정쇄신 시급”/김영섭 재무부 세제심의관 세제개편의 줄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과세형평성을 높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이다. 특히 올해는 세수전망이 불투명해 재정수입 확보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다.92년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국세수입이 82년이후 처음으로 1천9백3억원이 부족했으며 올해에도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한 세수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각종 조세감면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조세 감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과세형평 증진을 위해 상속·증여세제를 강화하고 특별소비세등 소비세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세제개편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제도의 개선 못지않게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세제가 아무리 잘돼있다 하더라고 일선세정이 구태의연하면 개편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 중기정책 발상의 대전환을/안충영 중앙대교수·경제학(정경문화포럼)

    ◎전자·자동차부품·소재 생산 지원 화급/대기업 여신규제 완화 보다 신중히 대선을 치르면서 중소기업육성은 모든 정당의 선거공약으로 예외없이 강조되었다.특히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신한국창조를 위한 경제정책공약에서 중소기업을 산업발전의 주역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98년까지 중소기업체를 10만개를 늘리고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을 현재의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하고 신용보증능력 확대와 금융기관 의무대출비율을 상향조정하며,93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중소기업 법인세와 사업소득세를 20%내지 40%로 인하토록 되어 있다.아울러 지방중소기업육성법 제정을 통하여 지방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육성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멀리 자유당시절부터 선거때만 되면 단골메뉴로 열창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 중소기업 육성은 단순히 득표용으로 제시되는 구색맞추기 정책구호 대상이 아니라 우리경제의 사활이 걸려있는 화급한 과제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제조업에서 고용을 70%이상 창출하고 있으며 90년대를 통하여우리경제는 전자·전기·일반기계·자동차등의 산업이 우리경제의 성장을 주도해야 하며 이들 산업은 기본적으로 수만개의 부품과 소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앞으로 세계시장 수요가 다품종 소량주문시대로 전환되고 완성품 보다는 부품과 소재의 수출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몇달동안 유망중소기업인의 자살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은행돈을 쓰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렵고 생산된 제품의 판매부진 때문에 자금회전이 안된다는 것이다. 작년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4%로 곤두박질치자 최근 경기활성화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는 여신규제대상 기업을 축소해 버리고 규제대상인 30대 재벌기업들이 신규투자할때 자구노력 의무비율을 대폭으로 하향조정 하였다. 경기가 불황일때 경기회복을 명분으로 재벌에 대한 규제조치를 완화하거나 보류하는 것이 과거의 경험이었다.이번에도 여신관리상의 업종분류기준을 조정해서 재벌의 신규투자진출때 어느정도 제동을 걸수 있는 장치는 마련되어 있으나 재벌기업에 대한 여신규제완화조치는 결과적으로 재벌기업의 금융자원 독식을 부채질 하게될 것이다. 한정된 은행대출 재원을 놓고 재벌기업과 중소기업이 「제로섬」게임을 벌일때 담보력과 공신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월적 위치에 있는 재벌기업들이 은행돈을 독점하게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의 「신경제」는 경제행정규제 완화를 중요한 정책기조로 예시하였다.경제주체들의 경제행동에 대해 정부의 간섭을 줄인다는 규제완화는 어디까지나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지 중소기업을 위축하면서 재벌기업의 끝없는 확장을 조장하는 우를 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여신규제대상 기업을 축소하거나 신규투자때 대기업에 대한 자구노력 의무비율을 대폭 하향 조정하는 것은 분명히 경제행정규제의 완화다.그러나 이것이 은행돈의 대출에 대한 공정경쟁여건을 조성하는가. 앞으로 문민정부가 더욱 발전시켜 가야할 정치적 민주화가 분권과 자율을 바탕으로 한다면 경제적 민주화는 은행돈의 이용에 대하여 실질적 기회균등이이룩되어야 하며 창의적 기업가가 쉽게 기업의지를 꽃피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규정은 현재 시중은행 35%,지방은행 80%로 되어 있으나 이는 사문서에 불과하다. 이제 대기업은 첨단산업형 기술개발금융을 제외하고 직접금융을 통하여 제발로 걸어가고 은행돈의 물꼬는 중소기업으로 크게 돌아가는 획기적 쇄신책이 필요하며 이를 유도하기 위한 규제는 철폐가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물론 중소기업인의 상응하는 책임도 강조되어야 한다.산업경쟁력의 강화를 외면하는 투기적 행태를 넘나보거나 점점 가열되는 국내외 경쟁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도태되어야 한다. 우리경제 구조는 이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순치의 관계로 맞물려 있음을 직시하여야 된다.은행돈에 대한 대기업의 과욕으로 중소기업이 쓰러지면 이제 대기업도 버텨갈 수가 없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동반자관계 정립을 「신경제」정책에서는 반드시 달성하여야 한다.
  • 획기적 육성정책(신한국원년:6)

    ◎중기에 금융·인력·기술지원 확대/만성자금난 덜게 의무대출 대폭 늘려/창업 적극 유도… 98년까지 10만여개로 중소기업육성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주창하는 신한국건설의 핵심이다. 촉망받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잇따라 자살해야만 하는 상황­이러한 가슴아픈 이야기가 끝날때 바로 신한국이 이룩되는 것이다. 중소기업육성주장은 어제 오늘 시작된 것은 아니다. 역대 어느 정권도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해왔다.그럼에도 견실한 중소기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등 중소기업 운영난이 가중되어 왔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병폐를 직시,특단의 처방을 통해 실질적인 부양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단순히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차원이 아니다. 「나라가 살려면 먼저 중소기업이 살아야한다」는 절대명제가 김차기대통령과 그의 경제팀의 뇌리에 박혀있다.그만큼 절박한 것이다.「한국병」으로부터의 가시적 탈출 1호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다. 김차기대통령의 정권인수팀이 구상하는 중소기업육성책은 크게 세갈래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금융지원,인력공급,기술개발이 그것이다. 우선 금융지원과 관련,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은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대기업과는 달리 은행의 문턱이 높을뿐 아니라 자본시장에서도 회사채및 주식의 발행이 불가능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었다. 잇따라 자살한 중소기업인들이 은행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긴 것이 최근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하겠다. 김영삼정책팀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욕에 가득차 있다.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의무화하고 장외 주식발행을 허용하며,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규모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 대책들도 연이어 마련되고 있다. 92년 추경예산에 1천5백억원,93년 예산에 1천5백억원등 3천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능력을 확대시켰다.수출중소기업의 담보력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수출신용보증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의무대출비율도 상향조정하고 중소기업의 진성어음에 대해서는 전액 할인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인천·대구·광주등에 전국 규모의 중소기업전담은행을 설립하고 기존의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확충,중소기업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다.「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을 현재의 1조원에서 98년까지 2조원이상으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구조조정기금 지원방식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전환,대출금리인하와 지원절차간소화를 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어음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98년까지 6천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영세제조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및 신용보증제도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인력공급도 중소기업이 당면한 화급한 문제이다.중소기업은 낮은 임금구조로 인해 최근 심각한 인력부족사태에 직면해 있다.이같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종사자에 대한 병역특혜를 확대하고 시간제 취업,탁아소설치등의 조처를 취함으로써 여성인력 특히 주부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추진하기로 했다.또한 교육제도의 개혁을 통해 기술교육을 강화시켜 중소기업 취업 가능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것도 중점 추진사항이다. 이와 함께 매년 6천개 이상의 중소제조업체를 창업·육성하여 현재 6만여개의 중소업체숫자를 98년까지 10만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원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창업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고 「창업지원기금」도 확충하기로 했으며 전국 주요 지역별로 「창업기업 보육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신규 창업자의 입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과 창업중소기업 전용공단도 확대조성하기로 했다.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정도 서두르고 「지방중소기업육성기금」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20인이하의 가족경영형 소기업을 육성시켜 특화시책을 추진하며 영세제조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면제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또 93년부터 2년간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세및 사업소득세를 20∼40%특별경감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을 살리는 근본 과제는 기술개발이다.지금까지 중소기업은 「한물간」외국기술을 도입,값싼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해왔다.그러나 이제는 기술집약 기업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영삼정책팀은 중소기업의 매출액대비 기술개발투자를 90년 0·25%에서 98년까지 1%로 높이려하고 있다.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경영·금융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정보은행」과 「기술정보유통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5백억원의 「해외시장개척기금」도 조성,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활동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기술개발인건비보조,기술인력 병역특혜,조세환급제도를 통한 세제상지원,전국에 과학기술망형성,기술금융조합설립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봉급생활자 연말정산/영수증·구비서류 잘 챙겨야 절세

    ◎시설 근로자주식저축 예금액 10% 공제/의료보험료 전액·보장성보험 연간 24만원까지/교육비 자녀 2명까지 전액 비과세 모든 봉급생활자들은 1년간 회사에서 받은 월급과 상여금등을 합한 총급여를 기준으로 매년 연말 근로소득세액을 정산,최종 확정해야 한다.이른바 연말정산이다. 봉급생활자들이 매달 내는 세금은 납세자 개개인의 복잡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일반적인 사례를 적용해서 만든 간이세액표에 따라 각사의 경리부에서 일률적으로 공제,원천납부한다.따라서 마지막 급료인 12월분을 받을때 각자의 특별한 사정을 감안해서 산출한 세액을 확정한 뒤 과거에 낸 세금이 더 많은 경우는 되돌려받고 덜 냈으면 추가로 더 내게 된다.이것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재형저축도 15%나 이자·배당·사업소득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때 납세절차가 종결되지만 근로소득만 있는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정산으로 모든 세금계산이 끝난다. 연말정산은 회사에서 대신해 주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는 세금공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근로소득세 공제는 ▲필요경비 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및 감면등 3가지이다.즉 연간 전체수입(총급여액)에서 필요경비와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으로 세액을 산출하고 여기서 다시 세액공제 및 감면세액을 빼면 1년간 납부해야 할 세금이 나온다. 이번 정산에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액에 대한 세액공제(저축액의 10%)가 새로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각종 공제내용을 알아본다. ▷필요경비 공제◁ ▲보험료공제=의료보험료는 전액을 공제받는다.생명·손해보험등 각종 보장성보험은 연간 24만원까지 공제된다.의료보험 이외의 보험공제를 받으려면 보험료 납입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 백만원까지 ▲의료비공제=의료비는 본인과 생계를 같이 하는 배우자·부양가족등이 진찰·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의 구입대금을 말한다.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넘는 경우 1백만원까지만 공제된다.건강진단비·미용·성형수술비·한약재등 건강증진을 위해 구입한 약품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교육비공제=근로자 본인의 교육비는 전액 공제되고 자녀와 형제자매의 경우 각각 2명까지만 전액 공제된다.대학원 교육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무주택근로자공제=연간소득 1천2백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에 한해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무주택자란 과세종료일 현재 무주택 상태이고 과세기간 중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건축 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한 경우는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소득공제◁ ▲인적공제=모든 근로자는 연간 48만원의 기초공제와 54만원의 배우자공제를 받는다.자산소득 이외의 배우자의 각종 소득 합계액이 54만원을 넘으면 배우자공제를 받을수 없다.또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아버지는 60세이상,어머니는 55세이상)나 형제자매(20세 이하이거나 60세이상)가 있으면 1인당 48만원의 부양가족공제를 받을수 있고 본인이나 부양가족 중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서는 1인당 48만원의 경로우대 공제를 받는다.배우자가 없는 부녀자(미혼녀 포함)가 부양가족을 거느린 경우 54만원의 부녀자 세대주 공제를 해 준다. ○방위성금 등은 전액 ▲기부금특별공제=근로소득자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낸 기부금이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등은 전액 공제되고 학교나 학술연구단체등에 낸 기부금,불우이웃돕기 성금등 지정기부금은 근로소득금액의 5% 이내에서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연간 총급여액이 3천6백만원 이하인 갑종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상여금을 제외한 총소득 산출세액의 20%를 공제하는데 연간 공제한도는 50만원까지이다. ▲재산형성 저축에 대한 세액공제=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은 월 급여액에 관계없이 가입한 모든 근로자에게 10%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또 재형저축은 연간 저축액의 15%,근로자증권저축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고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취득을 위해 저축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15%를 공제받는다.
  • 자금난 중소제조업체/소득세 분납·납기연장/국세청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소득세 중간 예납때 자금사정이 어려운 생산적 중소사업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분납과 납기연장등을 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올 상반기중의 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 중간예납세액을 오는 15일까지 납세자들에게 통지하고 생산적 중소사업자는 조세지원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득세 중간예납은 종합소득세 납세 대상자들이 매년 5월 한꺼번에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년 11월 그해 상반기중의사업소득에 대한 세금을 미리 받는 것이다. 국세청은 올해 중간예납 대상자가 31만여명,세액은 5천1백억원 정도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소득세 중간예납 인원 27만명과 세액 4천3백억원에 비해 과세대상자 수는 15%,세액은 19%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 올 종소세 1위/뉴삼익건설 문정열씨/국세청 고액납세자 발표

    ◎91억 벌어 51억 납부/정주영씨일가 백위안에 8명/부동산사업자 38명이나 진출/체육인 차범근·연예인 김혜수 1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중소주택 건설업체인 뉴삼익건설산업의 문정열사장(54)으로 밝혀졌다. 17일 국세청이 발표한 「92년 신고분(91년 소득)종합소득세 1백대 고액납세자」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에 배당소득 2억4천4백만원,부동산소득 7천8백만원,사업소득 87억4천9백만원,근로소득 1천7백만원등 모두 90억8천8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51억1천7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 지난 88년에 16위,89년에 4위에 오르기도 했던 문씨는 주로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해 높은 사업소득을 올렸다. 대그룹 회장 가운데는 정몽구현대정공회장(3위)·이건희삼성회장(6위)·김석원쌍용회장(7위)·정몽근금강개발산업회장(9위)등이 10위권을 지켰다.또 10위권에는 지난해 인정상여등 근로소득이 많았던 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을 비롯,부동산 임대및 오피스텔 분양등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 임평환대환실업대표·김중호현진오피스텔대표등 지난해 1백위권에 들지 못했던 6명이 진입했다. 이번 고소득 순위 1백위권에는 특히 그동안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주택건설및 상가·오피스텔 분양업자 27명과 부동산 임대사업자 11명이 대거 랭크됐다. 정주영국민당대표(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는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에도 8명이 1백위권에 들었다.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나산그룹의 안병균회장은 23위로 쳐졌다. 연예인 가운데는 탤런트 김혜수양이 1억8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체육인은 차범근씨가 8천1백만원을 신고해 직업별 소득랭킹 1위를 각각 차지했다.
  • 국외거주자도 방위세 내야/국내 부동산양도 등 소득있을 경우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조용무부장판사)는 1일 일본에 사는 송길만씨(일본 천엽시 중앙3정목 7번13호)가 국가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서 『국외거주자라도 국내사업장을 갖고 있다면 방위세를 내야한다』면서 『따라서 국가는 원고에게 부과한 방위세 8억2천만원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고 원고패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방위세법의 방위세 납세의무조항은 그 해석상 국내사업장이 있는 자는 사업소득이 없더라도 다른 원천소득만 있으면 국내거주자와 마찬가지로 방위세를 내야한다는 취지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송씨는 일본에 살면서 77년2월부터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대도빌딩」을 구입,부동산임대업및 주차장 영업을 해오다 89년6월 이 건물·대지등을 93억원에 동방생명보험에 판데 대해 8억2천만원의 방위세가 부과되자 『국내사업장에서의 사업소득과 관련없는 부동산양도소득에 대해 방위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었다.
  • 서화·골동품 내년부터 양도세/각의 확정

    ◎조세형평 유지·투기행위 방지/근로소득공제액 최고 6백만원으로 내년 1월부터 개인간에 거래되는 서화및 골동품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서화및 골동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문제를 검토한 결과 조세형평을 맞추고 투기재연 가능성을 미리 막기 위해 당초계획대로 내년1월부터 부과키로 확정했다. 국무회의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2일 차관회의에서 양도소득세부과시기를 당초 예정됐던 93년1월에서 96년1월로 3년동안 연기하기로 한 것을 번복한 것이다. 서화등에 대한 양도세과세는 서화나 골동품이 투기의 대상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90년 소득세법을 개정,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93년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문화관련단체들은 서화등의 유통구조가 낙후돼있고 최근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다는 점등을 들어 시행시기의 연기를 요청했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화랑과 골동품상의 거래에 대해서는 현재 사업소득세가 과세되고 있으므로 이번의 양도세 부과조치는 개인간의 거래에만 적용된다』면서『앞으로 시행령을 개정,작품당 2천만원 이상으로 돼 있는 과세대상을 다소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스웨덴/시험대 오른 새내각의 복지정책

    ◎빌트총리,“일안하는 풍조 추방” 선언/주택구입 보조금 삭감등 혜택 축소/법정휴가일수 줄이자 국민원성 날로 고조 요즘 스웨덴국민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지난해 9월 사민당을 물리치고 집권한 칼 빌트총리의 중도우파 연정에 대한 불만이 비등하고 있는 때문이다.빌트총리 정부는 변화를 바란 스웨덴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그러나 「요람에서무덤까지」란말로상징 돼온 스웨덴의 복지제도에 과감히 메스를댄 빌트총리의 새정책이 국민들의 강한 원성을 사고있는것이다. 국민들의 변화욕구에 부응하려는 빌트총리의 첫 조치는 스웨덴의 사회복지제도를 축소·재정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나친 사회복지제도가 오히려 스웨덴의 복지를 망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완벽한 사회복지제도를 추구하다 보니 『일을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스웨덴국민들의 마음속에 낳게 됐다.이같은 생각을 뿌리뽑지 못하는한 스웨덴경제를 해치는 고질병을 고칠수 없다는게 빌트총리의 판단이다. 이에따라 빌트총리는 우선 국민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조치로 높은 세금및 출산휴가·병가등 각종 법정휴가에 손을 댔다.일 안하고 노는 풍조를 없애자는 것이다.또 방만하게 운영돼온 공공분야와 국영기업체의 지출을 삭감,조세를 대폭 감면하는 한편 유휴인력을 개인기업에서 흡수토록 했다.이로인해 새 연정 집권 6개월만에 실업률이 3·1%에서 전후 최고수준인 4%로 뛰어올랐다.국영기업의 일자리가 더욱 주는 내년엔 실업률이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사업소득세는 크게 줄어들었다.또 종래 식료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부과되던 25%의 매출세액도 지난 1월부터 18%로 낮추었다.이와함께 까다로운 각종 규제조치도 완화되고 있다.택시와 항공산업의 독점권이 철폐됐으며 스웨덴 은행과 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도 승인했다.전화회사와 광산·삼림과 같은 일부 국영기업들은 개인투자가들에게 매각,민영화할 방침이다.만성적 나태주의를 만연시킨 의료보험제도를 개정하는 한편 주택구입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스웨덴국민들 스스로 변화를 요구한 만큼 이런 정도까지는 참아낼만 하다.그러나 이제까지 그들이 누려온 각종 혜택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자 스웨덴국민들의 인내심이 시험받게 됐다.그중에서도 각종 법정휴가에 대한 대폭규제는 국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있다.스웨덴은 유럽에서도 결근율이 가장 높은데 병가 첫날의 봉급지급률을 1백%에서 80%로 낮추자 병가신청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이에 힘입은 빌트정부는 병가의 첫 이틀간에 대해 완전무급휴가로 처리하는 쪽으로 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이같은 조치가 꾀병환자를 어느정도 줄이는데는 분명 도움이 될지 모른다.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급료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진짜 환자」까지 출근해야 할판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급진적인 복지삭감정책으로 최상의 연금제도,무상교육,효율적인 사회서비스등을 한꺼번에 포기해야 할 형편에 놓인 국민들의 불만은 대단하다.그러나 현재로선 빌트총리의 정책추진의 옳고 그름을 섣불리 판단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스웨덴의 복지정책은 지금 새로운 시험을 맞고 있다.
  • 중소기업 긴급지원 자금 5천억원으로 대폭 확대/민자

    민자당은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년도 하반기에 책정된 2천5백억원의 긴급금융자금지원을 5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민자당은 2일 상오 김영삼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집중 논의,긴급금융자금지원 대상기업 선정의 경우 현재 금융기관에 일임돼 있는 선정방식을 상공부등 관계부처중심으로 정부차원에서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회의는 중소업체들의 경영난이 인건비 상승과 금융비용증가에 기인되고 있다고 판단,중소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을 2년간 한시적으로 부여하되 법인세의 경우 연간 1억원미만의 사업소득금액은 전액 면제,1억원 이상은 50%선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회의는 또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현재 10조원에서 내년도에 12조원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정부및 금융기관 출연금을 대폭 늘리도록 했다.
  • 성폭력 유발환경 대대적 정화(당정회의:2일)

    ◎직장상사·감독지위 악용 추행땐 가중처벌/중기조정기금 98년 2조로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성폭력방지특별법 당정회의를 갖고 대중교통수단에서의 추행,통신을 이용한 음란내용전파,직장에서의 여성추행등에 대한 처벌을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성폭력예방및 규제등에 관한 법률」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또 이날 상오 민자당은 김영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직자회의및 중소기업대책회의」를 열어 금융지원·예산지원·세제혜택을 골자로 하는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폭력방지 당정회의◁ ◎…이날 회의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은 『향락·퇴폐문화의 확산과 외설·폭력적인 영화·비디오의 범람으로 어린이성폭행·윤간·근친강간등 성폭력범죄가 집단화,반인륜화함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성폭력을 예방하고 규제하기위한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야한다』고 역설.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황의장을 비롯,강용식1정책조정실장,주양자제3사무부총장,권해옥운영실장이,정부측에서는 조성욱법무차관,김동호문화부차관,이현구정무2장관보좌관이 각각 참석. ◎…회의에서는 버스·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과 극장등에서 여성을 추행하거나 컴퓨터통신·전화·우편등 통신수단으로 음란내용을 전달한 자및 성기를 노출한 자등에 대해 모두 1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결정. 또 직장상사가 보호·감독지위를 악용,추행했을 때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하고 남자끼리 성교하거나 오럴섹스(구순성교),성기내 이물질투입등 강간에 준하는 추행시는 가중처벌하기로 의견을 집약. ◎…이날 회의에서는 성폭력에 한해 고소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직계존속에 대한 고소제한도 철폐하기로 하고 「피해자를 미루어 알수 있는 정도」의 언론보도금지,재판시 비공개심리,성폭력범죄의 증인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등 증인및 피해자보호대책도 마련. ◎…당정은 이외에도 영화광고·선전물의 심의를 강화하고 학부모를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시켜 성폭력 유발환경을 정화하며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및 성폭력상담소를 적극 설치하기로 합의. ▷중소기업대책회의◁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연쇄도산사태를 빚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김대표를 비롯,김종필최고위원·김영구사무총장·황인성정책위의장·김용태원내총무·김용채정무장관·박희태대변인·심정구 중소기업특위 위원장·서상목 제2정조실장·최창윤비서실장등 주요 핵심당직자와 관련 전문위원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예산지원 ▲공제사업기금 확대 ▲구조조정기금 확충 ▲세제혜택등 다각적인 특별지원대책 방안을 마련. ◎…상의를 벗고 와이셔츠차림으로 회의를 진행한 김대표는 『중소기업문제는 우리나라 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한뒤 『당은 앞장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결하라』고 지시. 박대변인은 이날 회의와 관련,『우리당은 앞으로 주도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당이 마련한 지원대책이가시화되면 자금부족등으로 고통을 겪는 중소기업의 갈증이 시원하게 해결될것』이라고 설명. 서정조실장은 지원대책과 관련,『우선 금융지원규모를 늘려 하반기에는 현행 2천5백억원으로 책정돼 있는 지원액을 5천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자금난이 심한 업종이 우선시되도록 하겠다』고 보고.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이외에도 예산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이와관련,민자당은 현행 신용보증기금으로는 부도율이 높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한다고 보고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확대키로 결정. 민자당은 금년도 10조원의 신용보증기금을 내년도에는 12조원으로 증액한다는 방침.또 중소기협중앙회의 공제사업기금도 현행 1천5백억원에서 95년까지는 4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 이와함께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도 현행 1조원에서 98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2천4백억원 가량의 재정지원을 해준다는 방침.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의 범위도 확대,연간 사업소득 1억원이하의 법인체에는 향후 2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개인의 경우엔 5천만원 이하의 경우 사업세를 면제할 것을 검토.
  • 중기 자금난 덜고 경쟁력 부축/중기 세정지원 강화 의미와 효과

    ◎생산업체 주름살 펴는 획기적 조치/활력회복 효과 봐가며 기간도 연장 국세청이 25일 발표한 중소기업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등의 세정지원책은 자금난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획기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난에 따른 경쟁력약화는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을 비롯한 우리경제전반에 주름살을 주게되며 중소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지 않고는 산업전체의 경쟁력회복을 기대할수 없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개인사업소득세등 세제차원의 지원책과 함께 앞으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치의 대상 업체는 법인의 경우 3만여개가 넘어 국내 전체 중소기업체의 절반에 이르고 개인사업자도 비생산적 업종 종사자를 포함한 전체 70여만명의 20%에 달하는 등 생산·제조업체는 거의 모두 포함돼있다. 지원의 내용도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 관련세목 모두에 대해 조사가 면제돼 중소기업들이 생산및 제조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했다. 세정지원 기간은 1년간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이지만 1년후의 경제활력과 경쟁력 회복 정도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등을 최대한 허용해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 주기로 한것이 주요골자이다. 이번 조치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기술 등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제개편·법령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세제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되기에 앞서 우선 현행제도아래서 할수 있는 행정상의 지원을 한다는데 뜻이 있다. 비록 임시적인 조치이긴 하지만 세무조사면제와 각종 세금의 징수유예 등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생산활동에만 전념토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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