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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여야, 임투세액공제 1년 연장안 국회제출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1명은 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2010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982년 도입된 임투세액 공제는 기업이 기계장치 등 설비에 신규 투자하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법인세나 사업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정부는 세제개편안을 통해 임투세액 공제가 대기업 보조금으로 전락했다는 등 이유로 올해 말로 이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꼬이는 인사청문회 보고서… 긴장하는 후보자들… 뜨거워지는 政爭

    ■ 언제나… 여, 단독 청문심사보고서 채택… 야 회의장 퇴장 야 “위증 고발해야”… 표결까지 부적격성 추궁 국회 정운찬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심사 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정 후보자가 명백한 위증을 했으므로 고발해야 한다.”며 회의장을 퇴장, 여당 단독으로 이뤄졌다. 여야는 막후에서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경과보고서에 야당의 주장을 포함시키기로 합의, 물리적 충돌은 피했다. 야당은 28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때까지 정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추궁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긴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정 후보자가 자신의 2006~2008년 ‘총수지 증가액’과 관련, ‘사업소득 필요경비’를 200만원이라고 주장했으나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는 1억 7465만원임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타소득 필요경비’도 지난 22일 1차 소명자료에는 700만원이었지만 이날 제출한 2차 소명자료에는 3500만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 항목 등의 경비는 ‘실제 지출한 경비가 아니라 세법상 의제된 경비’라고 주장했으나 2차 자료에서는 실제 집행한 경비임을 인정, 그간 허위로 보고했음을 자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정 후보자는 수차례의 질문에도 해외자문 수입은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정 후보자 스스로 제출한 ‘2009년 해외소득’ 최종 자료에는 해외자문료를 명기했다.”면서 “이 역시 명백한 위증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총수지 증가액’이 1차 자료에서 4억 5900만원이었던 것이 2차 자료에서는 1억 9000만원이 적은 3억 5000만원으로 기재된 것에 대해서도 소명·증빙자료 없이는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가 밝힌 해외소득 85 00만원도 구체 증빙이 없고 2009년 소득 2억 7500만원도 이 가운데 해외소득 3800만원, 기타사업소득 7800만원 등은 확인할 방법이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이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1차 자료는 청문위원들이 몰아붙여 비전문가들과 서둘러 작업해 착오가 생겼고 2차 자료는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서 차분하게 작성한 것 같다.”면서 “2차 자료가 신빙성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변호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증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거부했다. 여야간 논쟁은 이날 자정까지 이어졌다. 오전과 오후 회의가 한 차례씩 개회했다가 밤 9시 무렵 속개된 회의였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회를 마친 뒤 3일 이내에 심사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심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이날 자정이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어쩌나… “지역구출신 이귀남 왜 안돕나” 유선호 법사위원장 항의 곤혹 “고향에서 법무부장관이 배출되는 경사를 맞았는데 지역구 의원이 도와주진 못할망정 가로막아서야 되느냐.” 요즘 국회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실 보좌진은 부쩍 한숨이 늘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고향인 전남 장흥에서 걸려오는 항의 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고 지역 주민에게 짜증을 낼 수도 없다. 장흥은 강진·영암과 함께 유 의원의 지역구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거부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기류도 거세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법질서 수호의 최고 책임자라 할 수 있는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탈세, 다운계약서, 부동산투기, 공직자윤리법 등을 위반했다.”면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을 어긴 사람을 처벌할 수 있나. 어불성설이다.”며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유 의원이 법사위원장이긴 하지만 당론을 어기고 보고서 채택에 나설 수는 없다. 민주당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불발에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칫 ‘김빼기’가 될 수 있다. 호남 출신 후보자를 봐줬다는 ‘이중 잣대’ 비난도 예상할 수 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청문회 이후 18일과 21, 22일 잇따라 보고서 채택이 안건으로 올라갔지만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명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문구를 보고서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론과 지역민심 사이에서 유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임시 투자세액공제 폐지 유예를”

    정부가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신규 설비에 투자하면 세금을 대폭 감면해주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이르면 연내 폐지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대규모 설비투자를 앞두고 있는 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1982년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기계장치 등 설비에 신규 투자하면 투자금의 10%를 법인세나 사업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울산의 경우 지난해 2조 1000억원에 달하는 투자세액공제로 기업투자 유인 효과를 거뒀다.그러나 정부가 지난달 재정수지 적자 증가 등을 이유로 이 제도의 폐지를 골자로 한 ‘2009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설비 등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로 세수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이 제도 폐지를 통해 대체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면 울산에서만 수천억원의 세금감면 효과가 사라진다. 울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산업계는 22일 김기현 한나라당 울산시당 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신규 투자사업을 위축시킬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폐지에 앞서 최소 2~4년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검토를 촉구했다.특히 울산은 주력산업인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등 장치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로 대외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왔다. 울산지역의 신규 투자액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8개사에 4조 3000여억원에 이른다. 이 중 상당수는 다년간의 연차사업인 데다 경기 여건을 감안해 내년 이후 본격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S-OIL이 1조 4000억원 규모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SB리모티브의 전기차량용 리튬이온전지공장 설립(5000억원), 동해펄프와 ㈜디아이씨 등 5개사의 투자협약 체결(향후 연간 7600억원) 등 대규모 산업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세금감면 혜택이 사라지면 사업추진의 차질이 불가피, 투자위축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계는 “이 제도를 폐지하면 기업의 장기 투자계획 수립 차질은 물론 기업의 투자의욕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 “최근 지역 기업들이 대규모 산업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금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이 4000만원 미만인 경우 세무서에서 발행해 주는 사실증명원으로 건강보험료 조정이 가능한가? A)이 경우에는 소득세법 제14조 3항에 의거, 소득신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사실증명원만으로는 차기연계월(매년 11월)에 신규 자료로 부과되기까지 보험료 조정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사업소득과 같이 금융소득 신고를 하면 소득금액 증명원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조정도 가능하다.
  • 새직장 3개월이상 일해야 폐업사업자 체납세금 면제

    폐업한 영세 사업자가 체납한 세금을 면제받으려면 새 직장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일해야 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산·서민층을 위한 세제개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연간 수입금액 2억원 미만으로서 폐업한 영세사업자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3개월 이상 취업할 경우 결손 처분한 사업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 한도로 1년간(2010년 1월1일~12월31일) 납부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규정했다. 이번 조치는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들이 단지 세금을 면제받으려는 목적으로 직장에 잠시 취업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해당 자격을 명확히 한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이면 어느 정도 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기한을 3개월로 정했고 세부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은 예고한 대로 ‘내년 소득공제 폐지’를 명문화했다. 다만 가입요건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초과의 1주택 소유자라도 주택 가격이 5000만원 이하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완화될 전망이다. 지금은 18세 이상 무주택자 및 국민주택 규모 이하 1주택 소유자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7~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강화와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신설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및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린벨트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이 7~10년으로 강화된다. 현행 과밀억제권역을 기준으로 현재 5년(기타지역은 3년)인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은 7년으로 강화되고 해당 주택의 분양가가 인근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전매제한을 7~10년으로 규정했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용 85㎡ 초과 민간주택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이 환수되는 만큼 현행 전매제한(과밀억제권역 3년, 기타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도 신설,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분양아파트뿐 아니라 영구임대와 국민임대를 제외한 분양전환용 공공임대는 공급물량의 20%를 5년 이상 근로·사업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자 중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로 납입금이 600만원 이상인 기혼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자의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80%(2008년 기준 312만원) 이하로 주택 구입 사실이 없어야 한다.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 600만원에서 부족한 납입금은 입주자 모집공고 전까지 예치하면 된다. 개정안은 이달 하순 시행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소득 4년전으로… 경기회복 체감 멀었다

    소득 4년전으로… 경기회복 체감 멀었다

    우리 경제가 극도의 침체 국면에서는 벗어났지만 그 효과를 개인들이 체감하기까지는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지난 2·4분기(4~6월) 가계소득이 명목(액면금액) 기준으로나 실질(물가상승을 감안한 금액)로나 모두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실질소득은 292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이는 2005년 2분기(285만 5000원) 이후 가장 적은 금액으로 개인들이 체감하는 소득수준이 4년 전으로 후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질소비도 185만 2000원으로 2007년 2분기(184만 6000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실질소득과 실질소비가 동반 감소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째다. 다만 지난 1분기에 실질소득과 실질소비가 각각 -3.0%,-6.8%였던 점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다소 줄었다. ●가구당 실질소득 292만원 명목소득은 329만 9000원으로 2007년 4분기(328만 2000원) 이후 가장 적었다. 통상 물가상승 때문에 명목소득은 줄어들지 않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가계동향 통계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가구당 월 평균 처분가능소득 역시 270만 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이 또한 통계 작성 이래 첫 마이너스다. 사업소득(-1.1%)과 재산소득(-23.1%), 비경상소득(-24.0%)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근로소득(직장인 급여)은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나빠지면서 1.4%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역대 최저 증가율을 보였다. 근로소득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둔화세다. ●월 처분가능소득 270만원… 첫 마이너스 가구당 흑자액은 63만 6000원으로 6.9% 줄어 2005년 3분기(-7.8%)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소득 5분위 비율별로 살펴보면 하위 20%인 1분위(-2.7%)와 상위 20%인 5분위(-2.2%)의 소득 증가율은 하락했으나 2~4분위(1.3~2.3%)는 증가했다. 1분위 계층의 경우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아 38만 2000원 적자인 반면 5분위 계층은 206만 6000원 흑자였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나라경제 전체 성장률은 글로벌 위기 이후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의 소득이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지표가 워낙 나빴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수치가 앞으로 차차 좋게 나올 수 있지만 이것이 실제 개인들의 체감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9 세제개편] 휴·폐업 신고 전국 모든 세무서에서 가능

    25일 정부가 확정한 올해 세제개편안에는 각종 창업과 폐업 절차의 간소화도 포함됐다. 수요자 중심으로 납세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다. 먼저 사업자 등록과 휴·폐업 신고 등은 앞으로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할 수 있다.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의 폐업신고도 세무서나 인·허가기관 중 한 곳에만 해도 되고, 서면 외에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 정정신고에 대한 처리기간 역시 사업 종류나 이전 등은 기존 신청일로부터 7일 내에서 3일, 상호는 2일에서 당일로 단축됐다. 보험모집인과 방문판매원의 사업소득 연말정산은 다음 연도 1월 말에서 2월 말로 연장된다. 이민 등 해외 거주를 위해 출국하는 국민의 소득세 신고기한도 기존 출국 10일 전에서 출국일 전까지로 확대된다. 기업의 납세 환경도 개선된다. 연결납세 적용을 위해 금융기관 등 연결법인간 사업연도 일치가 어려운 경우 모(母)법인 사업연도를 자(子)법인의 세법상 사업연도로 간주한다. 현재 금융지주·은행은 12월, 증권·보험은 3월로 사업연도를 강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감사 대상 법인의 법인세 신고기한 연장 허용 ▲합병에 따른 법인 폐업신고 편의 제고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의 반입신고기한 연장 등도 이뤄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무원연금 지급기준 강화됐다

    공무원연금 지급기준 강화됐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더 내고 덜 받는’ 시스템으로 더욱 더 강화됐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8개월 만인 지난 22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지만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금액 조정방식이다. 행안부는 물가 인상률과 공무원보수 상승률 등을 모두 감안해 퇴직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액을 조정하는 현행 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 개정안을 통해 10년 뒤부터는 물가 인상률만 반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국회 행안위는 5년 뒤부터 이를 시행토록 해 당초의 정부안보다 실시 시기를 앞당겼다. ●월250만원 이상 소득자 최고 70% 삭감 행안위는 또 퇴직한 공무원이 월평균 250만원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지급되는 연금액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까지 삭감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정부안이었던 10~50%보다 각각 20% 늘어난 것이다. 반면 특수 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은 당초 정부 안보다 확대됐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재난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현장에서 사망할 때만 유족들에게 순직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지만, 행안위는 현장에 출동하거나 업무를 마치고 귀환할 때 사망해도 지급하도록 했다. 순직 보상금 역시 정부는 전체 공무원 월평균 보수의 60배를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행안위에서 68배로 확대됐다. 국회 관계자는 “행안위의 결정에 따라 순직 공무원 유족들은 정부 안보다 평균 2000만원의 보상금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직 공무원이 내야 하는 보험료와 퇴직자가 받는 수령액은 정부의 안이 그대로 행안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현재보다 약 27%의 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받는 돈은 최고 25% 줄어들 전망이다. 한때 논란이 됐던 유족연금액(퇴직 공무원이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도 정부의 안처럼 현행 70%에서 60%로 하향조정됐다. ●전체회의에서 다소 개정될 가능성도 행안위의 이번 개정안은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보통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그대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공무원연금법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전체회의에서 또 다시 개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세종시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 이들 법은 25일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9월 열리는 정기국회 때까지 입법이 미뤄진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디어법에 휩쓸려간 민생법안 온라인 동호회 운영자 수십억 챙겨 잠적 강남·목동 학원가 심상찮다 기능→일반직 10월24일 첫 시험 10년째 동굴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뉴질랜드 호주 쪽으로 이동 왜? 저소득층 초등생 “방학이 싫어요”
  • 법원 “비과세 연금도 건보료 부과 대상”

    세금을 내지 않는 연금소득도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장상균)는 소득세법상 과세 대상이 아닌 공무원퇴직연금과 특례노령연금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퇴직공무원 박모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국민건강보험법은 보험료 산정 및 부과기준을 소득세법상의 ‘종합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에 연금소득까지 포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보험료 산정시 근거가 되는 소득을 과세 여부에 따라 다르게 취급하라는 규정이 없어서, 비과세 대상인 연금소득도 종합소득으로 보고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적법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1999년 퇴직한 뒤 공무원퇴직연금과 부인 앞으로 나오는 특례노령연금으로 생활하면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됐는데, 비과세 대상인 연금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돼 부과되자 불복해 소송을 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10만원 원고료도 사업소득? “종소세 헷갈려”

    대학교수 A씨는 얼마전 국세청에서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 안내문을 받았다. 언론에 글을 써주고 받은 18만여원의 사업소득이 있으니 종소세 확정신고 기한(6월1일까지) 안에 신고하라는 내용이었다. 언론인 B씨도 똑같은 안내문을 받아들었다. 국세청이 통보한 사업소득은 15만 8000원. 역시 외부 원고료였다. 이들이 ‘푼돈’ 고료로 졸지에 종소세 신고 대상자로 내몰린 까닭은 간단하다. 원고청탁을 의뢰한 회사(원천징수의무자)가 원고료를 ‘기타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기타소득은 300만원까지는 원천징수를 했을 경우 종소세 신고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업소득은 단 1원이라도 발생하면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한다. 문제는 원천징수의무자(회사) 입장에서는 기타소득이든 사업소득이든 비용처리되는 게 똑같아, 분류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계속성과 반복성이다. 예컨대 똑같은 강연료나 원고료라도 전문강사나 방송작가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사업소득에 속한다. 반면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일반인의 외부강연이나 기고료는 기타소득에 해당한다. 물론 납세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세율을 따져 선택해도 된다. 기타소득의 원천징수 세율은 20%, 종합소득세율은 8~35%이다. 국세청 측은 22일 “수입이 몇천만원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기타소득 납세가 더 편리하고 유리하다.”면서 “원천징수의무자의 착오나 실수로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이 뒤바뀌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원고청탁 등을 의뢰받은)회사 측에 기타소득으로 분류해달라고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과표 4500만원이면 세금 63만원↓ 연예인·운동선수 계약금도 과세대상

    부동산 임대소득과 은행 예금이자 등 종합소득 과세표준액(각종 공제를 뺀 소득금액으로 세금을 매기는 실질기준)이 4500만원인 김씨는 지난해 72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657만원만 내면 된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세금은 63만원 줄어든 것이다. 올해부터 종소세 과표 구간이 상향 조정된 덕분이다. 연예인이나 프로운동선수 등이 받는 전속계약금도 명백한 사업소득으로 간주돼 세금을 물어야 한다. ●신고대상자 596만명… 사상 최대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2008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기타 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1일까지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신고 대상자는 총 596만명. 지난해보다 165만명(38.3%)이나 늘어 사상 최대 수준이다. 석호영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근로장려세(EITC)가 자영업자까지 확대 적용될 것에 대비해 사전 소득파악 차원에서 신고대상 범위를 과세 미달자(연소득 160만원 이하)까지 확대했다.”고 신고대상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5만 4000명에 대해서는 특별 중점관리를 통해 성실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다만, 연말정산 신고소득 외에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사람은 따로 종소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올해부터 달라진 것은 과표 조정이 가장 눈에 띈다. 세율은 8%, 17%, 26%, 35%로 종전과 같지만 과표 구간은 1000만원 이하가 1200만원 이하로, 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가 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등으로 조정됐다. 35% 최고세율을 적용받던 8000만원 초과는 8800만원 초과로 상향됐다. 소득 변화가 없다면 그만큼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애매모호한 규정으로 불복신청이 끊이지 않았던 연예인과 직업 운동선수 등의 전속계약금도 사업소득 과세대상으로 명확하게 규정했다. 국외주택 임대소득 역시 거주보다는 투자 목적이 대부분인 점을 들어 과세 대상으로 명문화했다. 개성공단 내 투자는 국내투자로 간주해 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또 간편장부 신고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 한도 안에서 산출세액의 20%를 세액공제해준다. 지난해까지는 15%였다. 중소기업이 임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1인당 3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박연차씨, 태광실업 회장직 29년 만에 물러나 ‘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 한국 50위… 스웨덴 1위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逆이민 급증…왜 해외이주자들 돌아올까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 소득은 줄고 사교육비는 늘고

    소득은 줄고 사교육비는 늘고

    지난해 4·4분기 전국 가구의 실질소득과 실질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와 3.0% 감소해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벌고 쓴 돈의 액면금액(명목)은 소폭 늘었지만 지난해 높은 물가상승률(4.7%)을 감안한 실질금액은 더 줄어들었다.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서 소득수준 하위 30% 구간에서는 적자 가구 비중이 절반이 넘는 55%까지 치솟았다. 소득과 소비가 줄었는데도 교육비는 명목금액 기준으로 9.3% 늘어 개별 소비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초·중·고교생 1인당 사교육비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월 평균 가구소득(전국 2인 이상 가구)은 334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그러나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2.1% 줄었다. 소비지출도 액면금액은 224만 9000원으로 1.4% 늘었지만 실질로는 3.0% 감소했다. 직장인들보다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심화돼 근로소득(주로 임금)은 명목금액 기준으로 4.6% 늘었지만 사업소득은 2.6% 감소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것도 없이 손에 쥐는 돈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소비는 경기 침체로 교양·오락(-8.1%), 의류신발(-3.7%)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교육비는 9.3%가 뛰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가운데서도 공교육·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08년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 사교육비 규모는 총 20조 9000억원으로 2007년 20조 400억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3만 3000원으로 5.0% 늘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의료비공제 최저한도 연봉1%로 낮춰야”

    “애걔~이것밖에 안돼?” 연말정산 환급 작업이 한창인 요즘 각 직장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탄식이다. 많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통해 제법 두둑한 ‘13월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생각만큼 되지 않는 소득공제에 실망하기 일쑤다. 공제항목을 빠뜨린 경우야 자기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누락된 공제항목은 5월에 개별적으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너무 까다로운 게 아니냐는 불만도 적지 않다.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 g)은 23일 연봉의 3% 초과분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의료비 공제 폭을 넓히는 등 연말정산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며 세법 개정을 촉구했다. 납세자연맹측이 주장하는 ‘불합리한 연말정산 공제내역’을 짚어본다.▲“의료비 공제범위 넓혀야” 지금은 의료비가 연봉의 3%를 초과할 때만 초과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는다. 연맹측은 “연봉이 4000만원이면 그 해 의료비 사용액이 연봉의 3%인 120만원을 초과해야 공제를 받는데, 근로자 본인이나 부양가족 가운데 수술처럼 큰 치료를 받은 환자가 없는 한 의료비 공제를 받기가 쉽지 않고 공제받아도 공제액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의료비공제 최저 한도를 현행 3%에서 1%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모·배우자 공제도 비현실적” 현행 세법에 따르면 부모나 배우자의 소득금액이 연간 100만원(총급여 700만원) 이하여야 부모공제, 배우자공제를 받는다. 특히 많은 경우 소득금액(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금액)을 총수입금액으로 착각해 공제 신청을 하지 않는 예가 많다. 부모 및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지 못하면 부모나 배우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보험료, 기부금 등에 대해서도 공제를 받지 못한다. 납세자연맹측은 “사업소득금액 계산 때 단순경비율은 4월에나 발표돼 연말정산 때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가 발생한다.”면서 “직전연도 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하거나 업종별로 수입금액 기준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대중교통비도 공제해야” 연맹측은 또 “치매나 중풍환자의 요양원 간병비용도 의료비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중풍 환자의 요양원 지출 비용도 의료비 공제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보장성보험료 100만원 공제도 한도를 높이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비도 공제항목으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기업 경조사비 회당 20만원으로 늘려

    앞으로 9급과 기능직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 이상이 의무적으로 선발된다. 신용카드나 매출전표 없이 기업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경조사비가 1회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정부는 28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등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포안 64건도 일괄처리했다.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은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선발예정 인원의 1 % 이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년 이상 경과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채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4월11일 시행되는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선발 예정인원 2344명의 1%인 24명을 저소득층 응시자 가운데 채용하게 된다. 또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올해 40여명이 저소득층 중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임용받지 못한 사람들의 대기 기간은 현행 2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어들게 됐다.정부는 또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모든 재산등록 의무자에 대해 본인의 직계 존비속 재산을 신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재산을 등록한 여성 고위공직자는 종전대로 시부모의 재산을 등록하면 되지만 새롭게 대상에 포함되는 여성 고위공직자는 친정 부모의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 기업의 세제상 부담을 완화했다.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객관적인 지출증빙이 없더라도 인정되는 경조사비의 범위를 기존 1회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늘렸다. 또한 사업자가 부담하는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양도소득세 신고서 작성비용 등을 사업소득 및 양도세 계산 필요경비로 인정해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혼인, 동거봉양 등으로 1세대 2주택이 되는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인정해 주는 유예기간과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혼인한 날 또는 합친 날부터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7가구중 1가구 ‘백수 가장’

    7가구중 1가구 ‘백수 가장’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고용 악화로 가장(가구주)이 돈을 못 버는 집이 전체의 16%를 넘어섰다.7가구 중 한 곳꼴이다.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먹고 사는 데 필수적인 식료품 구매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이후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3·4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중 가구주가 무직인 비율은 16.13%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7%)에 비해 0.56%포인트 상승하며 관련통계 산출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3분기는 계절적으로 고용사정이 나은 편인데도 이렇다.3분기 무직가구의 비율은 2003년 13.61%,2004년 13.74%,2005년 14.16%,2006년 14.69%,2007년 15.57%로 상승해 왔다.3분기 도시가구(2인 이상)의 무직가구 비율도 15.29%에 이르면서 역시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무직가구는 가구주가 직업이 없어 직접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얻을 수 없는 상태로,배우자나 자녀가 생계를 책임지거나 정부 보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3분기 고용률은 61.8%로 전년 동기 62.1%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반면,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28만 9000명 증가해 이런 현상을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3분기 전국 가구의 엥겔계수(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는 26.7%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1%)보다 0.59%포인트 높아졌다.식료품은 생활필수품으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엥겔계수가 올라간다는 것은 생활 형편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3분기 기준 전국 가구의 엥겔계수는 2003년 27.98%에서 2004년 28.81%로 오른 뒤 2005년 27.27%,2006년 26.27%,2007년 26.11%로 3년 연속 하락하다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엥겔계수는 3분기 31.40%로 전년 동기(30.93%)에 비해 0.47%포인트 상승했고 3분위(27.40%→28.21%),4분위(26.09%→26.60%),5분위(22.65%→23.53%)도 각각 올랐다.  실제로 3분기 전국 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가구가사(8.3%),주거비(5.9%),보건의료(5.5%),식료품(5.3%) 등 꼭 써야 하는 의식주 관련 지출은 늘어난 반면 교양오락(-7.3%),의류신발(-1.5%),통신비(-1.8%) 등 덜 필수적인 지출은 감소세했다.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르며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이달 들어 전기요금이 평균 4.5%,가스요금이 7.3% 상승했고 겨울철 소비가 많은 연탄은 이미 지난 4월에 장당 337원에서 403.25원으로 19.6%나 올랐다.택시요금도 부산,울산,대전시가 최근 인상한 것을 비롯해 곧 전국적으로 오를 조짐이다.지난달 인상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은 내년 2월에 또 오를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민경제 한파…무직가구 비율 16%로 사상 최고

     서민경제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용사정 악화로 가구주가 직장이 없는 무직가구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6%를 돌파했고 물가 상승 및 소비심리 악화로 엥겔계수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들어오는 돈은 넉넉치 않은 가운데 대출금리는 고공 비행을 거듭하면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그동안 억제돼왔던 공공요금도 택시요금 등을 필두로 들썩이고 있어 서민의 어려운 가계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무직가구 비율 16% 돌파…사상 최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올해 3분기 전국가구(2인 이상) 중 가구주가 뚜렷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무직(無職)가구의 비율은 16.13%로 전년 같은 기간(15.57%)에 비해 0.5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용사정이 그나마 나은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무직가구의 비율은 2003년 13.61%,2004년 13.74%,2005년 14.16%,2006년 14.69%,2007년 15.57%로 계속 상승해오다 올해 3분기에는 마침내 16%를 넘어섰다.  1인 가구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총 가구수(7월1일 기준)가 지난해 1641만 7000가구,올해 1667만 3000 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직가구의 수는 대략 지난해 3분기 255만 6000 가구에서 올해 3분기 268만 9000 가구로 1년새 13만 3000 가구 가량 증가한 셈이다.  2003년과 비교하면 210만 5000 가구에서 255만 6000 가구로 5년 새 약 45만 1000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무직가구는 가구주가 직업이 없어 직접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얻을 수 없는 상태이므로 배우자나 가구원이 생계에 보탬을 주거나 정부로부터의 공적인 보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3분기 도시가구(2인 이상)의 무직가구 비율도 15.29%에 이르면서 역시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처럼 무직가구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경기침체로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급속한 고령화,여성의 사회활동 증대라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맞물려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3분기 고용률은 올해 61.8%로 지난해 62.1%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28만 9000명 증가했다.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고용률이 계속 60%대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는 사이 구직을 단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무직가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경기가 나빠진 점이 무직가구 비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먹고살기 힘들다’…엥겔계수 4년만에 상승  소득 정체,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3분기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중(엥겔계수)은 26.7%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1%)에 비해 0.59%포인트 높아졌다.  엥겔계수(Engel‘s coefficient)는 19세기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식료품비의 비중을 가리킨다.  식료품은 필수품이기 때문에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일정수준을 소비해야 되므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엥겔계수는 하락하고 생활형편이 나빠지면 올라간다.  3분기 기준 전국가구의 엥겔계수는 2003년 27.98%에서 2004년 28.81%로 상승한 뒤 2005년 27.27%,2006년 26.27%,2007년 26.11%로 3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득 5분위별로 엥겔계수를 살펴보면 2분위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엥겔계수가 상승했다.  3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31.40%로 지난해 동기(30.93%)에 비해 0.47%포인트 상승했고 3분위(27.40%→28.21%),4분위(26.09%→26.60%),5분위(22.65%→23.53%)의 엥겔계수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2분위의 엥겔계수는 지난해 3분기 29.05%에서 올해 3분기 28.49%로 소폭 낮아졌다.  엥겔계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소득이 정체된 가운데 물가가 오르면서 가계가 소비를 줄였지만 필수품인 식료품비는 더 이상 줄이기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3분기 전국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가구가사(8.3%),주거비(5.9%),보건의료(5.5%),식료품(5.3%) 등 꼭 써야하는 의식주 관련 지출은 늘어난 반면 교양오락(-7.3%),의류신발(-1.5%),통신비(-1.8%) 등 문화생활이나 비 필수지출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계가 식료품 등 필수지출 외에는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출이자 부담 점차 가중  실질소득이 정체되는 가운데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3분기 중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 5000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5.5%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는 증가율 0%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출금리는 꾸준히 올라 서민들의 생계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7.79%로 전월보다 0.35%포인트 급등했다.이는 2001년 6월의 7.89%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3월 6.90%,4월 6.91%,5월 6.96%,6월 7.02%,7월 7.12%,8월 7.31% 등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이자 등이 포함되는 기타 비소비지출은 3분기 기준 가구당 월 평균 18만4천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했다.  가계가 쓸 수 있는 소득으로 금융부채를 갚는 능력을 나타내는 ’개인가처분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올해 6월 말 기준 1.53배로 2007년 말 1.48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가계부채에 따른 이자부담도 늘어나 가계 가처분소득 대한 이자지급 비율은 작년 말 9.4%에서 올해 6월 말 9.8%로 상승했다.  소득에서 대출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가처분소득보다 금융부채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 정부 당국의 노력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내려가고 이는 곧 주택담보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보수적인 방향으로 기울면서 신규대출은 물론이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어려워지는 등 가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    ●공공요금도 속속 인상  최근 들어 그동안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묶어뒀던 공공요금 역시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들 공공요금은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필수재라는 점에서 해당 품목의 지출 증가로 직결되며 여타 품목의 2차적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우선 이달 들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평균 4.5%,가스요금은 7.3% 각각 올랐다.다만 주택용(심야포함)과 일반용 갑(소규모 자영업),중소기업(산업용 갑),농사용 등 4개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올 4월에 오른 연탄값도 이번 겨울부터 서민생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정부는 연탄 소비자 가격(공장도 가격+배달료)을 서울시 평지 기준으로 장당 337원에서 403.25원으로 19.6% 올렸다.  택시요금도 공공요금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부산시는 지난달부터 3년만에 택시요금을 20.5%(중형 기준) 인상했다.  울산시와 대전시도 20% 가량 택시 요금을 인상했으며 이는 조만간 여타 시도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유가와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2006년 8월 이후 동결됐던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요금도 내년 2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각각 평균 12.1%,9.7% 오를 예정이다.  고속버스,시외버스(직행·일반) 운임은 이미 지난달 중순 각각 6.1%,4.2% 인상됐으며 나머지 인상분은 내년 2월에 오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서민가계 소득 ‘뒷걸음’

     한달 수입이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에 있는 저소득 가정들의 올 3·4분기(7~9월) 가구당 평균 소득은 124만 7000원이었다.지난해 3분기(124만 3000원)에 비해 4000원이 많은 것으로 미미하게나마 0.3% 늘었다.그러나 이는 경조비·퇴직금 등 우발적으로 생기는 예측할 수 없는 소득(비경상소득)이 6만 5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1만 7000원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직장봉급,예금이자,연금 등 일정하게 들어오는 생활기반 소득(경상소득)은 거꾸로 117만 8000원에서 116만 5000원으로 1만 3000원이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대외교역 조건이 악화되면서 가계 소득 기반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27일 통계청의 올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 가계수지 동향을 소득 구간별로 나눠서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구간에서 경상소득이 1년 전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소득은 ▲근로소득(직장을 다녀서 받는 봉급) ▲사업소득(자영업 등 자기 사업을 통해 얻는 이득) ▲재산소득(예금이자·주식배당금·부동산 임대수입 등) ▲이전소득(연금·생활보호 지원금 등)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가계 경제의 기반이 된다.  월 소득이 50만원 이상~100원 미만인 가구(전체의 6.0%)의 경우 3분기 경상소득은 67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69만 5000원)에 비해 2.4% 줄었다.근로소득은 24만 7000원에서 20만 8000원으로 무려 15.8% 줄었고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 각각 2.7%와 26.9% 감소했다.이전소득만 30만 3000원에서 34만 2000원으로 4만원가량 늘었다.생활보호 지원금 증가 등이 이유로 분석된다.  월 소득 150만~200만원 구간의 가구도 근로소득이 지난해 3분기 92만 2000원에서 올 3분기 88만 5000원으로 4.0% 줄었다.이 바람에 전체 경상소득 증가율은 0.7%에 그쳤다.200만~250만원 구간은 근로소득이 124만 9000원에서 117만원으로 무려 6.3%나 감소하면서 경상소득도 전년 대비 0.5% 줄어들었다.전국 평균에 해당하는 300만~350만원 구간도 근로소득이 197만 3000원에서 195만 8000원으로 0.8% 감소했다.  반면 최상위인 월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경상소득이 766만 5000원에서 782만 5000원으로 2.1% 뛰어 전체 계층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경기 침체 속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10집 중 3집…적자 가구 늘었다

    10집 중 3집…적자 가구 늘었다

     지난 3·4분기 우리 국민의 소득이 실질가치로 따져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제로(0)’를 기록했다.1년 전에 비해 물가상승률을 더한 정도만큼만 소득이 금액면에서 늘었을 뿐 실제 구매력은 하나도 나아진 게 없다는 얘기다.전체 수입에서 세금·연금 등 경직성 비(非)소비 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오히려 0.7%가 줄었다.이런 가운데 서민·중산층의 소득 감소가 상대적으로 컸다.그러다 보니 지출이 소득을 초과하는 적자가구의 비율도 고소득층에 비해 늘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3분기 전국 가계수지 동향(2인 이상 가구)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이 정체돼 개인들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6만 5000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5% 늘었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기준(2005년=100)으로는 311만 8400원으로 0.0%의 증가율을 보였다.2005년 3분기 -0.2%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특히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3분기 283만 6000원에서 올해 296만 1000원으로 4.8%가 증가했지만 실질기준으로는 -0.7%로 1년 새 더 줄었다.  1분위(소득 하위 20%)에서 5분위(상위 20%)까지 소득 계층을 5개 구간으로 나눠서 살펴보는 5분위 비교 결과 서민·중산층의 소득 부진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1분위는 월평균 소득 9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7%,5분위는 721만 5000원으로 8.5%가 늘어난 반면 2분위와 3분위는 각각 208만 1000원과 298만 8000원으로 전체 평균(5.5%)에 못 미치는 4.5% 증가에 그쳤다.4분위(407만 7000원)는 5.7%로 평균 수준이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위축으로 지난해보다 2~4분위 사람들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줄어든 게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실제 2분위의 근로소득은 0.2% 감소했고 3,4분위의 사업소득은 각각 5.9%,1.5%가 줄었다.  소득이 정체된 상태에서 물가가 급등해 지출부담이 늘어나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가구는 늘어났다.적자를 본 가구의 비율은 29.0%로 지난해 같은 기간(28.0%)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이는 3분기 기준으로는 가계수지 통계작성이 전국가구로 확대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득규모별로 하위 30%는 올해 3분기에 적자난 가구의 비율이 50.7%로 지난해 같은 기간(49.5%)보다 1.2%포인트 높아지면서 절반 이상이 적자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상위 30%는 적자가구가 13.6%에서 13.1%로 줄어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5분위 기준으로 1분위는 96만원 벌어 이보다 30만원 이상 많은 128만 2000원을 지출했고 2분위는 208만 1000원을 벌어 204만 2000원을 썼다.반면 5분위는 소득 721만 5000원에 지출 486만 1000원으로 235만 4000원을 매월 남겼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공돈 생겼지만 기분 그렇네요”

     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유가환급금이 20일 첫 지급됐다.  유가환급금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중부지역은 21일,그외 지역은 24일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전체 근로 소득자의 71%와 전체 사업소득자의 85%에게 지급돼 모두 170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지난해 근로소득이 3600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에게 액수에 따라 6만~24만원이 입금된다.자영업자들은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첫 환급금을 손에 쥐게 된 서울 시민들은 국가로부터 돌려받은 약간의 돈에 기뻐해야 할지 서글퍼해야 할지 약간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파파**’란 네티즌은 “유가 환급금이 오늘 0시부로 들어왔는데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기분이 별로네요. 공돈이란 생각이 안들고 이 돈받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할지 심히 걱정되는 돈입니다.”라고 유가환급금을 받은 소감을 피력했다.  아이디 ‘패조**’ 역시 “유가환급금 많이 나온다고 자랑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월급 조금 받는다고 자랑하고 다닌 셈이다. 한 푼 안 받는 것이 좋은 셈”이라고 씁쓸해했다.  아이디 ‘ㅠ.ㅠ’ 역시 “유가환급금 주고 또 얼마나 세금을 걷으려나...받아서 지금은 달콤하니 좋은데 후일이 심하게 걱정됩니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생각지도 않은 ‘공돈’이 생겼다며 그동안 사려고 벼렸던 물건들을 쇼핑하겠다고 신난 네티즌들도 많았다.  아이디 ‘halm*****’는 “새벽 3시 32분에 들어와 있네요. 전 이걸로 카드값 막고 남으면 얼라들하구 맛난 고기 먹을래요.좋다.ㅎㅎㅎ”라며 신나했다.  제도 시행이 알려질 때부터 논란이 됐던 유가환급금 제도의 모순을 지적하는 이들도 만만찮았다.  네티즌 ‘잠시 쉼’은 “’기름값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등의 이용 비용 상승 어쩌고’하는데 기준 참 모호하다. 전국민에게 주든지 가구당으로 주든가 해야한다. 영세업체 다니시는 분들은 회사에서 어떻게든 직원꺼 먹으려고 난리다. 사실상 일용직이나 백수만 있는 집안들은 못 받지 않느냐. 그런 집이 더 어려운 거 아닌가. 공돈 생겼다 공돈 생겼다 하는데 공돈 생기면서도 은근 기분 더럽다.”라고 지적했다.  배우 문근영씨로 인해 공감대가 확산된 기부 문화 덕에 유가환급금을 차라리 좋은 곳에 쓰라고 기부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아이디 ‘진영*’은 “소액이나마 기부하겠다.”고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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