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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철남 경북도의원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제3차 고속도로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윤철남 경북도의원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제3차 고속도로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 문화환경위원회)은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에 대해 발언했다.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 영천에서 청송, 영양, 봉화를 거쳐 강원 양구까지 이어지는 총 309.5㎞, 사업비 14조 88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중대한 과제인 만큼 반드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양군민이 30분 내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응급환자 이송, 물류·관광 활성화에 획기적 전환이 가능하다”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에 경북도가 강원도보다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영양군 도로 인프라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청송~영양 간 도로 2단계 사업(답곡리 구간 2.72㎞)은 여전히 용역 단계에 머물러 있고, 영양읍 현리~서부리 965m 구간의 관문도로 4차선 확장 역시 지연되고 있다”며 “이는 군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시설이 부족한 영양군은 응급환자 이송과 산모 진료조차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도로 확충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군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과 영양군 도로 확충은 경북 북부권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경북도가 확고한 의지와 전략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조기 착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기차와 헤어진 폐철도 부지의 변신은 무죄

    기차와 헤어진 폐철도 부지의 변신은 무죄

    ‘도시숲·관광자원·힐링예술로…’ 기차와 헤어진 폐철도가 관광자원·휴양 등 각종 편의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2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2025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대상지로 8곳(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폐선 부지,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지역 여건과 유형에 맞게 재활용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사업 계획 적정성, 주민 의견 등을 평가한 후 8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경기 연천군) ▲군산선 철길숲 확대 조성사업(전북 군산시) ▲경전선 힐링예술로(路) 조성사업(전남 광양시) ▲경전선 행복의창 산책로 연장사업(경남 창원시) ▲ 경전선 무성마을 산책로 조성사업(창원시) ▲경원선 하부공간 개설사업(경기 양주시) ▲경부선 고모역 문화거점 조성사업(대구시) ▲경춘선 강촌 피암터널 관광 자원화 사업(강원 춘천시)이다. 각 지자체는 올해 말부터 총 6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4만 1000㎡ 규모의 철도 유휴부지에 녹지공간, 문화시설 등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기부채납 절차를 통해 지자체에 유휴부지를 최대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가철도공단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후정해수욕장 인근 철도 유휴부지(2만 6479㎡ 규모)에 민간 주도의 휴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2월 8일까지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대상지는 후정해수욕장과 접해 있고, 인근에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 연계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오는 2027년까지 단양역 인근 중앙선 폐철도 부지 5만 1842㎡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동명기술공단 등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단양레이크파크가 맡는다. 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케이블카와 미디어아트 터널, 전망대, 카페, 호텔(2단계 추진)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 임포역 일원 폐철도 부지에 대한 ‘철길숲 실외정원’을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주관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서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은 2차 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임포역 일대는 1차 사업을 통해 폐철도 부지에 면적 3637㎡, 길이 260m의 철길숲이 조성됐다. 올해는 실외정원을 250m 추가 확장해 관광객 유치 및 유동인구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5월 경북선 폐철도 부지(예천~어등간)에 ‘옛 철둑길’을 조성해 개방했다. 총 2만 7000㎡의 폐철도 부지에 1.2㎞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마사토 맨발길, 지압로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광장, 정원, 세족장, 먼지 털이기,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문화예술인 모시기 전쟁… 지자체, 창작공간·후원금으로 승부

    문화예술인 모시기 전쟁… 지자체, 창작공간·후원금으로 승부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예술인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예술인 창작 공간 조성과 활동 후원금 지원 등을 통해서다. 경북 청도군은 내년까지 옛 풍각중학교 각북분교 부지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예술인 창작공간은 부지면적 9763㎡, 건축연면적 666㎡ 지상 1층 규모다. 이곳에는 장애예술인 전용공간을 비롯한 3동의 창작실이 건축되고 전시장과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펼치고, 상호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청도군은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재창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은 문화예술인의 창작 거점이자 주민의 복합 문화공간인 ‘문예담터’를 지어 지난 2일 준공식을 했다. 문예담터는 31억원을 들여 임실읍 이도리에 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733㎡ 규모로 건립됐으며 소규모 공연장, 연습실, 교육실, 전시공간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작품 전시와 공연을 하게 된다.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 문화창작플랫폼’을 개장했다. 시내 동본동 89-2번지 일원 옛 안성 군수관사를 리모델링해 문화와 창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시는 이곳이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이 되고, 시민에겐 문화 향유의 장이 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도는 제주형 예술인 복지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작 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108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 예술인 6명에겐 1인당 1000만원씩 8개월에 걸쳐 지원한다. 또 뭍에서의 예술 활동을 위해 예술인 200명에게 30만원씩 항공료도 지원한다.
  • 팔당수계 7개 시·군, 중첩규제 완화 서명운동 확산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수계 주민들이 50여 년간 이어진 다중 규제에 반발하며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 동부지역 7개 시·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공동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의회와 함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내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어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용인시는 모현읍을 중심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평군 역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서명에 나서고 있다. 팔당수계는 오염총량관리제, 공장총량제,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팔당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제한과 생활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불합리성을 토로한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어 규제 강도가 특히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완화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부 지역을 환경정비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음식점 허용 비율을 늘리고, 바닥면적 제한을 완화했다. 파크골프장 등 생활 기반 시설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7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지난 2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에 공동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속된 예산 삭감이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번진 셈이다. 정치권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동부권 규제 완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체계 전반의 합리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영무 경기연구원 박사는 “팔당호가 이미 목표 수질인 1급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첩된 규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손질하고 주민지원은 성과 기반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명운동이 단순한 예산 복원 요구를 넘어 규제 해소와 보상 체계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남도,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지원 결정…“지방비 부담률 30% 분담”

    경남도,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지원 결정…“지방비 부담률 30% 분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도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던 경남도가 방침을 바꿔 도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방비 부담분 중 30%를 도비로 부담한다고 2일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신청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곳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 정도씩 모두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남해·산청 등이 선정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 총사업비는 8500억원으로 재원 분담은 중앙 40%·지방 60%가 유력안으로 거론된다. 지방비 분담 비율은 지역 현실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했는데 일부 지역은 예산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이견도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도내 사업 대상 10개 군에 ‘도비 지원 불가’ 공문을 보냈다. 도는 농민수당 인상과 재난복구 등으로 이 사업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반발이 나왔다. 애초 이 사업은 신청 때 광역단체 재원 확약서를 함께 제출하게 돼 있어 진통이 계속됐다. 애초 이 사업은 신청 때 광역단체 재원 확약서를 함께 제출하게 돼 있다. 기본소득 도비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도는 애초 방침을 바꿔 지방비 부담금 중 30%를 부담하기로 했다. 국비를 뺀 지방비 부담금 중 30%를 도비로 부담하게 되면 기본소득 사업 선정 때 국비 40%, 도비 18%, 군비 42% 비율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강원·충북·경북·전남 등이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에 도비 지원을 하기로 했고, 농촌·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재정이 어렵지만 도비를 일부 부담하기로 했다”며 “군에서 많은 요구가 있어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방침이 바뀐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 사업의 지방비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에 모든 광역지자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비 지원을 대폭으로 높여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해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앞서 도는 지난달 말 경남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국비 지원율을 80%까지 높여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지방재정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국비 사업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책 설계 단계부터 지방의 행정·재정적 수용 능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도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와 지방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성수역 3-1번 출입구 신설 확정, 시민 안전 위한 결실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성수역 3-1번 출입구 신설 확정, 시민 안전 위한 결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성수역 3-1번 출입구 신설 계획을 확정한 것에 대해 “시민 안전을 위한 끈질긴 요구와 협의의 결과, 드디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된 기존 계획을 현실적으로 조정해, 혼잡이 가장 심각한 3번 출입구에 외부형 1개 출입구만이라도 우선 신설할 것”을 제안하며 공사비를 68억원에서 약 15억원 수준으로 줄여 사업성을 확보하는 대안을 서울시에 제시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수역 3-1번 출입구는 2025년 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19억원이 투입된다. 황 위원장이 제시한 ‘경제성을 확보하면서도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이 현실화된 것이다. 황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성수역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 예산과 기본계획 용역 예산을 직접 확보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서울시와 교통공사와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결국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위원장은 “성수역은 여전히 2번 출입구 등에서 혼잡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번 3-1번 출입구 신설을 시작으로, 성수역의 혼잡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서울시와 교통공사와 협의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숙박시설이 곧 여행지’…경북 관광객 사로잡을 이색 숙박시설 조성 속도전

    ‘숙박시설이 곧 여행지’…경북 관광객 사로잡을 이색 숙박시설 조성 속도전

    숙박시설 자체를 경북 방문 동기로 만들기 위한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고령에 이색 숙박시설을 추가 건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이색숙박시설 조성지는 영천과 청송 등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 고령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대가야읍 고아리 588 대가야농촌체험특구 내에 총 사업비 100억원(도비 및 군비 각 50%)을 투입해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은 객실과 야외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古都)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숙박시설로 만들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보였다. 영천시는 금호읍 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을 짓고 있다. 지난 7월 설계공모를 끝내고 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2027년까지 총 120억원을 들여 연면적 2506.9㎡, 지상 3층 규모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 숙박시설은 영천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콘셉트로 ‘오크통(와인 배럴)’ 형태로 건립된다. 청송군은 내년 하반기까지 말까지 총 140억원을 들여 주왕산면 하의리 162-1 일대에 ‘트리 형태’의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연면적 1940㎡)을 만들 계획이다. 연면적 1940㎡, 지상 4층 규모다. 호텔과 글램핑장, 바비큐장, 트리하우스 등을 갖춘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곳곳에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건립해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장성 지역경제·골목상권 부활,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해 관광산업 육성”

    “장성 지역경제·골목상권 부활,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해 관광산업 육성”

    장성호 사계절 관광 테마파크 조성내년 6월 문화관광재단 설립 계획“장성군은 호남의 내륙 중심에 있습니다. 예전엔 여행객들이 기차나 버스, 승용차를 타고 장성을 지나가는 고장으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서 깊은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풍부한 자연 풍광을 체감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성은 이제 스쳐 가는 교통의 요충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가 구상하는 장성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이 장성 발전을 견인하겠지만 지역민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관광에서 창출된다는 게 그의 평소 지론이다. 올해는 장성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이웃사촌 담양군과 연계해 여행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장담할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은 장성호 관광지다. 김 군수는 “노후된 북부권 장성호 관광지를 ‘장성 원더랜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한 군은 2029년까지 장성호 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사계절 관광 특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성군 최초로 문화관광재단도 설립한다. 김 군수는 “장성의 관광·문화 육성 정책을 총괄할 장성문화관광재단이 내년 6월쯤 출범할 예정”이라며 “전문성과 연속성이 더해져 장성의 문화관광 분야 발전이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장성의 선비 정신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 등 고품격 콘텐츠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에선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6개 정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 축제’에서는 현재까지 조성된 4개의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김 군수는 “관광은 여행을 넘어 우리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개념과 의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며 “장성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해 백양사 방문객이 역대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장성 관광의 전성기가 시작된 만큼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고, 후세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성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 콘진원 지원사업비, 지난해만 81억원 환수된 이유는?…“사업 중도 포기”

    [단독] 콘진원 지원사업비, 지난해만 81억원 환수된 이유는?…“사업 중도 포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지원사업이 업체의 사업 포기와 평가불량 등으로 무산돼 환수되는 금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누적된 환수대상액 약 180억원 중 81억원이 지난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콘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원사업 중 협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이 해제된 건수가 총 88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환수 대상은 총 73건으로, 환수 규모는 총 179억 989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환수대상액은 ▲(2020년) 11억 5000만원 ▲2021년 16억 6000만원 ▲2022년 18억 5000만원 ▲2023년 52억 1000만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환수대상액은 81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환수액 180억원 중 절반 가량(45%)이 한 해에 집중된 것이다. 사업 수행 포기로 인한 협약 해제는 총 88건 중 71건(80.7%)으로, 162억 7000만원의 지원비가 중도포기로 인해 환수 대상이 됐다. 지난해 환수 대상액이 급증한 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제작비가 급증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 지원 사업에서도 대규모 콘텐츠제작 지원 예산이 투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억원 지원 과제 2건은 배우 캐스팅 불발 및 편성 미정, 14억 5000만원 과제 2건은 제작사 인력수급 문제 및 제작기간 문제 등으로 각각 포기했다. 이밖에 제작 투자 불발, 내부 사정, 외부 변수에 따른 행사 취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환수된 금액은 후순위 사업의 지원비로 투입되지만 대형과제 무산이 지원·환수·재집행이라는 행정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의원은 “지원 규모가 클수록 과대포장·중도포기 리스크도 커지는 만큼 선정단계에서의 역량 검증과 집행 이후의 사후관리 체계를 더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문 제기 공방 파문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문 제기 공방 파문

    전북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적이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는 등 지역 사회가 떠들썩하다. 전북도와 김관영 지사는 윤 의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의 열망인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 문제가 있으면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올림픽 유치가 도민의 열망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못하면 안 된다”며 “IOC가 제기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늦었지만 제대로 정비하고 개선해서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이날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것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지자체 연대를 구성해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이후 여론이 들끓자 이를 해명하고 보완 설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서 윤 의원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새정부가 올림픽 유치 현안을 국정과제에 올리고 유치전 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러지 못해 이상함을 느겼다고 밝혔다. 그는 “문체부가 끝까지 국정과제 선정에 부정적 입장을 꺾지 않았다. 이에 대한 규명과정에서 대한한체육회가 문체부와의 사전협의 없이 자체 공모를 통해 올림픽 유치도시로 전북 전주를 선정했고 현재는 ‘IOC 개최지 요건’과 ‘기재부 승인 요건’ 등을 구비하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전북이 최종 작성해 제출한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지자체 연대를 구성해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이미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한체육회·전북(도) 책임자들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며 △IOC 개최지 요건에 부합하도록 후보도시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후보도시를 재편하면 대한체육회의 전북 전주 선정은 유효한지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전북도가 부담해야 한다는 지방비 부담 의무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동의했는지 등을 먼저 정리·확인하고 언제까지 마무리할지도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런 상황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올림픽을 이용한 정치적 선전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윤 의원의 발언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공유되면서 올림픽 유치에 주력해온 전북도는 발칵 뒤집어졌다. 원팀이 되어 전북을 응원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지역 국회의원이 올림픽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들고 나온 배경에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지사로 출마하는 특정 인물을 지원하고 현직인 김관영 지사를 깎아내리기 위한 포석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전주)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공모를 통해 지난 2월28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라며 “현재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함께 IOC와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 주요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관영 지사도 “도민들이 열망과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올림픽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갖고 왔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윤 의원이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IOC와 두 차례 회의를 했고, IOC의 요청에 따라 회의 내용은 비공개”라며 “IOC가 국내 언론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상황에서 ‘부적격 판정’이라는 표현은 대단히 부적절하며, 신뢰 관계상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부적격 판정’이 아닌 “우리의 계획에 대해 IOC가 ‘이렇게 하는 것이 유치 가능성을 더 높이지 않겠냐’며 서로 대화하며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올림픽 유치 도전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전북도,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혁신 허브 협의체’ 출범

    전북도,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혁신 허브 협의체’ 출범

    전북도가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허브에 도전한다. 전북도는 1일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혁신 허브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발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발대식에서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KIST 전북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일하이텍, 한솔케미칼, 나노솔루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유닉, 원투자파트너스 등 12개 기관·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전북도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역 기업 지원과 인프라 조성, 투자 유치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291억원을 확보했다. 전북지역기술혁신허브는 99% 순도의 리튬 회수 기술과 20% 이상 함량의 실리콘 음극재 제조 기술 등을 확보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적 공백을 해소하고, 국내 공급망 자립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5년간이다. 사업은 LFP(리튬인산철) 재활용 핵심기술 확보, 실리콘계 복합음극 고성능화, 기술사업화 및 수출형 산업모델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점유율이 늘어나는 LFP 폐배터리를 친환경 공정을 통해 고순도 리튬을 회수하고, 기존 흑연 음극 대비 에너지밀도가 높은 실리콘계 복합음극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북이 글로벌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1일 BuTX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칭)‘BuTX 급행철도㈜’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그해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적격성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통과로 BuTX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길이 열린 셈이다. BuTX는 가덕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시티, 동부산(오시리아)까지 54㎞ 구간에 7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시속 150㎞로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과하는 급행철도이다. 가덕신공항~북항 구간을 18분,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은 33분에 주파한다. 요금은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 기준 5000원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에, 사업비는 4조7692억원으로 추산된다. BuTX는 친환경 수소 철도로 부산 전역을 15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다. 부산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환승 편의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제삼자 제안공고를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부산시의회 동의,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제삼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7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BuTX 개통이 목표다. BuTX 정거장은 주변 지역과 동반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BuTX를 경남·울산으로 확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992년 문을 연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국회대로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 규모의 신청사를 마련한다. 현 청사 대비 약 3배 넓으며, ▲다목적홀 ▲북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된다. 또 진입광장과 연계된 개방형 민원실, 24시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오픈라운지, 주민 휴식공간 등 지역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6억원이 투입된다. 다음해 3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지방비 60%는 버거워” 농촌 소득 도입에 진통

    월 15만원 지역화폐 지급 추진경남, 재정 부담으로 “지원 불가”농어촌군수協 “국비 50% 줘야”‘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비 상향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가고 있다. 인구 감소·지역 소멸 대응이라는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0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신청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곳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 정도씩 모두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지자체들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각 지자체는 전담팀 구성, 결의대회 개최, 지지성명 접수 등 활동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 총사업비는 8500억원으로 재원 분담은 중앙 40%·지방 60%가 유력안으로 거론된다. 지방비 분담 비율은 지역 현실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했는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재원 마련 나선 상태다. 일부는 예산 부담 때문에 신청조차 망설이고 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이견도 생기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도내 사업 대상 10개 군에 ‘도비 지원 불가’ 공문을 보냈다. 도는 농민수당 인상과 재난복구 등으로 이 사업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신청 때 광역단체 재원 확약서를 함께 제출하게 돼 있다. 추후 지역별 분담 비율을 놓고 부익부 빈익빈, 장기 운영 불투명 등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무늬만 국비사업’이라는 불만과 함께 국비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가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최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이 사업 국비 비율을 최소 5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80%까지 언급했다. 지방재정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국비 사업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책 설계 단계부터 지방의 행정·재정적 수용 능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도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와 지방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도로에 ‘스카이워크’ 이달 완공투명한 바닥 통해 해수면 보여 아찔삼척항 유휴부지 휴양 리조트 새 옷체류형 관광 활성화·고용 효과 기대2개 트랙 갖춘 임원리 루지 관광지가곡온천에선 풍경 보며 여유 만끽 올여름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강원 삼척시가 바다·해변 추천율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3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삼척시가 민선 8기 들어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천만 관광도시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삼척시가 연간 1000만명의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30일 살펴봤다. ●해안도로에 하나 더 들어서는 명소 삼척의 해안선이 달라진다. 삼척해변에서 삼척항까지 4.6㎞를 잇는 해안도로인 이사부길 사이에 있는 소망의탑 공원에 스카이워크를 놓는 썬라이즈 명소화 사업이 10월 완공된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돌출된 ‘U’자 형태로 만들어진다. 길이는 100m이고, 이 가운데 10m는 바닥이 투명 유리여서 해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스카이워크와 해수면 사이 높이는 40m가 넘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해풍과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 1등급을 적용했으며 염분에 강한 건축재료를 사용해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총사업비는 도비 포함 105억원이다. 이승현 삼척시 주무관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는 주변 관광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삼척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흉물 부수고 휴양 리조트 조성 해안도로 시·종점부 인근인 삼척항에는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옛 펠리스호텔을 부수고 그 자리에 콘도미니엄, 풀빌라 등을 갖춘 7만 8000㎡ 규모의 리조트가 만들어진다. 2002년 개장한 옛 펠리스호텔은 경영난으로 2014년 초 문을 닫은 뒤 흉물로 남아 해안도로 일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 4월 삼척시에 리조트 조성사업을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옛 펠리스호텔 부지를 매입했다. 그해 9월 삼척시와 더 시에나 그룹이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옛 펠리스호텔을 철거한 뒤 내년에 본격적으로 리조트 건설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리조트 건설에 드는 8100억원 모두 더 시에나 그룹이 부담한다. 홍용기 삼척시 관광투자유치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 방치된 유휴부지를 리조트로 탈바꿈시킨다”며 “리조트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 바라보며 쌩쌩 달리는 재미 원덕읍 임원리에는 루지 관광지가 조성된다. 2021년 11월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보그룹이 삼척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03억원 전액을 대보그룹이 투자하는 민자사업이다. 업무협약 뒤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이 이뤄졌고 현재 국·공유지 매입 중이다. 연내 공사에 들어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루지 관광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1.48㎞·1.54㎞ 길이의 2개 루지 트랙과 8인승 리프트,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다. ●뜨끈한 온천수에 몸 담그면 피로 싹 2023년 4월 문을 연 가곡유황온천은 인기몰이 중이다. 개장 이후 2년 4개월 동안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삼척시가 170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가곡유황온천은 4층 2945㎡(약 890평) 규모로 최대 4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휴게공간, 2층은 온천탕과 사우나, 3층은 풀장·동굴스파·쿨링스파·키즈스파, 4층 옥상은 인피니티풀과 자쿠지로 구성됐다. 자쿠지는 바닥, 벽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시설이다. 가곡유황온천수는 ℓ당 유황이 3.18㎎ 이상 함유돼 탈모 방지와 피부 미용, 통증 치료, 스트레스 해소, 감정 완화, 스태미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곡유황온천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쌓인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 하식애(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지형)가 발달해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박차 삼척시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지난 8월 30~31일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열려 늦여름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과 영화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동알프스 완등 인증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두타산·덕항산·청옥산·고적대·환선봉·황장산·쉰움산·갈매기산 등 삼척의 8개 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보 죽서루를 활용한 문화관광 마케팅도 활발하다.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국가유산야행이 지난 26~28일 죽서루에서 열려 관광객과 시민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20일에는 죽서루에서 삼척시와 중국 산둥성 둥잉시가 문화예술교류행사의 하나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2023년 말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로 오십천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힌다.
  • 메밀꽃 뒤덮인 초가을 제주, 5년 뒤 ‘메밀 산업 심장’ 도약

    메밀꽃 뒤덮인 초가을 제주, 5년 뒤 ‘메밀 산업 심장’ 도약

    제주 들녘은 매년 5월과 10월 하얀 메밀꽃으로 뒤덮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밀 2모작이 가능한 제주가 향후 5년간 917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메밀 산업의 심장부’로 도약한다. 제주도는 ‘제3차 제주메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는 2023년 기준 메밀 재배면적 2169㏊(전국 62.2%), 생산량 1703t(57.2%)으로 최대 주산지다. 척박한 화산회토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빙떡 등 전통 음식의 재료이자, 농경 여신 자청비 신화에도 등장한다. 하얀 메밀꽃밭은 제주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도 부상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문화·관광과 연계한 제주메밀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 브랜드 위상 제고 및 가공·판매 다각화 ▲메밀문화관광 활성화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지방비 565억원, 자부담 302억원 등 917억원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메밀을 농업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와 관광까지 아우르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제주가 ‘메밀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철·장태용·박춘선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34억 7500만원 확보

    김영철·장태용·박춘선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34억 75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4),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및 상부 공원 재조성과 동청사 유휴청사 활용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총 34억 7500만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및 상부 공원 재조성 사업은 강동구 고덕동 229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하 1층에 22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재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와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4년 4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총 2459억여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은 노후화된 축구장·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녹지 공간을 개선하는 데 투입되어 주민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추진되는 동청사 유휴청사 활용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성내2동과 천호2동 일대의 유휴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인프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성내2동 유휴청사는 연면적 885.96㎡ 규모로 복합문화체육시설, 요가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되며, 천호2동 유휴청사는 연면적 1346.44㎡ 규모로 주민교육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9월에 착공하여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4억 7500만원이다. 이번에 교부된 전액 특별조정교부금 4억 7500만원이 투입되어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영철 의원은 “강동구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빠른 도시화로 생활 인프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주차난 해소, 공원 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동시에 이뤄져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전~마산 복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본궤도…2028년 준공

    부전~마산 복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본궤도…2028년 준공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부전~마산 복전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의를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 검증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1.33으로 나타나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역사 신설을 위해 각 기관의 업무 분담을 확정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사업을 수탁해 설계와 시공, 인허가 신청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비 682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사업 관리를 총괄한다. 시는 행정지원에 나서고,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운영과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국가철도공단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개통하면 에코델타시티 역에서 부전역까지 약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역사는 제2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환승 시설일 뿐만 아니라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가덕도 신공항 철도(부산신항) 환승 시설 역할까지 하게 돼 역세권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역에서 부전역까지 10분 내외로 왕래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동서 간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서···2028년 개점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서···2028년 개점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창고형 유통업체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량 구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국내에서는 1994년 진출 이후 20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 6000㎡, 총 사업비 102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코스트코 입점 사전 절차인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코스트코 미국 본사 회장이 순천점 입점을 최종 승인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과거 한 차례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코스트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촘촘한 유치 전략을 펼쳤다. 시는 코스트코 순천점이 개점하면 도내는 물론 광주·경남·제주 등지에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정원박람회 등 순천을 찾는 1000만명의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지역 관광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외지 소비군까지 흡수해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그동안 김해, 대전점으로 원정을 다녔던 젊은 소비층의 쇼핑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여가·쇼핑 여건을 모두 갖춘 최고의 정주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신규 시책 발굴 등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산물․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전통시장 상생협력 외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상생협약에 담을 예정이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코스트코 순천점을 진출하는데 십수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지역민 고용창출,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광역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규고용 창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체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유통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민 생활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 전남은 물론, 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코스트코의 입점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광양만권이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과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부산시 하반기 빈집 매입 3개구 선정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부산시 하반기 빈집 매입 3개구 선정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등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동구와 영도구 등 2개 구 사업에 이어 하반기엔 3개 구를 추가 선정해 14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며, 사업비는 시가 70%, 구가 30% 부담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서구‘ 방재공원 조성’, 동구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 시설’, 사하구‘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은 급속한 도시 노후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중 하나다. 매입한 빈집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탈바꿈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빈집 문제는 도시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중요한 과제”라며 “빈집 매입과 맞춤형 생활시설 제공 사업을 지속 확대해 도심 주거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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